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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한 어린이집서 8명 무더기 확진 '비상'

옥천군수 코로나19관련 담화문 발표하고 하루만에 한꺼번에 10명 발생

  • 웹출고시간2021.12.04 19:22:12
  • 최종수정2021.12.04 19:22:12

옥천군 김재종 군수가 지난 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수가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한 후 하루만에 옥천에서 무더기로 10명이나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 거주 10대 미만 5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다.

옥천읍 내 한 어린이집에서 8명이 집단 감염됐다.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생 5명과 종사자 2명, 주부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원생 확진 판정으로 접촉자 152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했다.

한 교회 목사 부부도 이날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를 자가 격리하고 확진자 이동 동선과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11월 들어 지역 내 학교를 중심으로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이 심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주에만 모두 19명이나 발생해 옥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옥천군은 5일과 6일 자율방역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발생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어 연말연시 다수인이 모이는 사적모임은 가능하면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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