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펼쳐졌던 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제천시와 제천시 농구협회가 올해 처음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대항 경기를 진행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유소년 학생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농구 선수의 농구클리닉 교실과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 등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살아있는 농구 전설이자 최근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재 전 농구선수가 이 대회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했으며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추승균, 전태풍 전 농구선수가 자리를 함께해 대회 열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농구에 관해 관심을 두고 처음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 학부모는 "아이가 최근 농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클럽팀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농구 클리닉과 각종 이벤트가 있어 아이가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된 만큼 오늘 같은 대회가 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최근 열린 전국종별 농구대잔치 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 개최된다. 시는 지난 17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 장기계약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앞으로 3년간(2024~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행사는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일간 열렸던 '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를 이끌었으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장기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 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외 3개소(신백동 어울림 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에서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농구협회와 제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중등학교 유소년 40팀 7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제천을 찾는다. 특히 대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에는 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허재 감독과 전태풍, 추승균 등 유명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한 농구클리닉,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각종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전국종별 농구대잔치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제천체육관, 신백동 어울림체육센터, 세명고등학교, 내토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대한농구협회 주최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제천시에서 개최한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 등록을 완료한 선수단만 총 142개 팀(남녀 초등부 69개 팀, 중등부 33개 팀, 고등부 16개 팀, 동호인 24개 팀) 1천600여 명에 달한다. 이 대회는 △남자 초등부 6개 조, 중등부 3개 조, 고등부 1개 조 △여자 초등부 1개 조, 중등부 1개 조, 고등부 1개 조 △남자 동호인 클럽 3·4부 2개 조 등 총 15개 조로 경기가 진행되며 조별 1~3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제천시와 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동절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종별농구대잔치'대회를 시작으로 시 농구협회와 협업해 허재, 전태풍 등 농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3월 '제천 유소년 농구대회' 등 다양한 농구 종목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
[충북일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닷새째를 맞아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면서 종합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1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0개 등 150개 메달을 획득하며 전체 17개 시·도 중 6위에 랭크됐다. 전날 종합순위 12위보다 6계단이나 뛰어오른 셈이다. 현재 충북선수단은 1만2천97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로 위에 랭크된 5위 부산(1만4천158점)과 2천여점 차이를 보이고 있고 바로 아래 랭크된 대구(1만2천48점)와 50점 내외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이 기세를 이어가 당초 목표인 '종합순위 6위'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자전거경기에서 장경구(음성군청) 선수가 도로개인독주 45km 남자일반부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 2관왕(스크래치, 도로개인독주45km)에 올랐다. 육상 원반던지기에서는 김성우(충북체고) 선수가 50m34cm를 던지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단체경기에서 탁구의 대성여상과 청주대가 준결승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유찬(금천고) 선수가 테니스 남자고등
[충북일보] 농구 메카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제천시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과 대원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클럽 3~4부, 대학부 종목에서 총 40여 팀 6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인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동호인은 물론이고 과거 프로농구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국단위 우수 스포츠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는 제천에서 농구 종목은 코로나 기간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전국생활대축전 농구대회와 이번 대회의 연이은 개최를 통해 다시 한번 농구대회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말 농구전용체육관 완공과 내년 2월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의 유치가 향후 프로컵 농구대회와 종별농구선수권과 같은 국내 최고의 농구대회 유치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스포츠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농구협회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 유지와 스포츠마케팅, 시설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농구부가 9월 3~4일 열린 제28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1등을 하며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 자율체육활동활성화로 건전한 학생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하며, 지역 예선을 거쳐 도대회와 전국대회로 이어진다. 농구부는 김규범(1년), 김현민(2년), 조성빈·유해찬·안도현·김태영·이정훈·이호범·정지후·조병준·지성열·김정호(이상 3년) 등 총 12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 학교 농구부는 지난 5월부터 8번의 경기(7승 1패)를 치렀다. 특히 이번 도대회 결승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하며 경기 내내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미덕중 농구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출전한다. 안도현 농구부 주장은 "도대회까지 응원 와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미덕중 농구부가 끈끈한 팀워크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31회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에 출전한 단양고등학교 농구동아리(BBQ)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BBQ는 남고부에서 32강전 운호고, 16강전 오창고, 8강전 세광고, 4강전 상당고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충주 대원고에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에서 주관,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주 신흥고와 청주여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 단양고는 1학년 선수 2명과 2학년 선수 9명으로 참가팀 중 유일하게 1학년과 2학년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BBQ 동아리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농구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중학교 때부터 지도해 온 홍현 교사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제자들과 좋은 결과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행복한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대회 출전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대원고 농구팀이 31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원고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청주여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청주외고를 31대2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대원고는 청주상당고를 43:54로 꺾고 올라온 단양고와 결승에서 접전 끝에 49대38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컵을 들었다. 유익균 대원고 지도교사은 이날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효식 도 체육회 스포츠복지본부장은 시상식에서 "3년만에 개최된 이 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충북농구협회 및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관광과 스포츠의 메카 단양에서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5회 전국3X3농구대회'는 1996년에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회차를 거듭할수록 농구동호인들 사이에서 참여율과 인지도가 높은 대회로 유명하며 전국단위 대회로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구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부별로 구분해 대학일반부 60팀, 고등부 24팀 총 84팀의 선수들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또한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단양군수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참가자는 물론 응원 차 함께 하는 가족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과 다양한 이벤트 경기들이 준비돼있어 일상회복과 함께 체육활동 참여에도 다시금 활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의 개최로 주최 측은 물론 체육활동에 목말라 있던 농구동호인들 모두…
[충북일보] 청주KB스타즈가 청주시에 '토닥토닥 청주' 적립금 기탁으로 연고지 상생에 박차를 가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달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청주KB스타즈 V2 통합우승 기념 행사(Just One KB)'를 진행했다. 이날 청주KB스타즈는 구단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토닥토닥 청주'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8천13만 원)과 박지수 선수의 기부금(270만 원)을 합한 8천283만 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KB스타즈의 김진영 단장, 박지수 선수가 참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도지회)를 통해 청주시 소외계층과 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KB스타즈의 '토닥토닥 청주'는 '리바운드 투게더'에 '원포인트 투게더'를 추가해 확대 진행되는 연고지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주KB스타즈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개당 쌀 10㎏(3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리바운드 투게더'를 통해 2016~2017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시즌에 걸쳐 소외계층에 약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해왔다. 2021~2022시즌부터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통해 정규리그 1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 원)을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
[충북일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게 되면서 '나무의 운명'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세종시에서 대표적 사례는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 있는 460여년생 향나무(봉산리 128-1)와 270여년생 버드나무(서창리 42-109)다. 천연기념물 321호로 지정돼 있는 향나무는 지난 2010년 5월 9일 기자가 처음 찾았을 당시만 해도 지금과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10여m 거리에서도 나무를 찾기가 어려웠다. 큰 버섯처럼 타원형으로 퍼진 수관(樹冠·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을 수십 개의 나무 기둥이 떠받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늘이 들지 않는 나무 아래는 매우 음침했고, 주변에 폐가(廢家)도 방치돼 있었다. 당시는 문화 유산에 대한 행정 당국이나 주민들의 관심이 낮은 충남 연기군 시절이었다. 하지만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시는 문화재청 도움을 받아 2016년 9월부터 향나무 정비 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현재는 '환골탈태(換骨奪胎)'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겉모습이 보기 좋아졌다. 특히 이 나무 한 그루로 인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조치원읍을 연결하는 우회도로(길이 8㎞) 노선도 바뀔…
[충북일보] 청주체육관에서 오는 11일·13일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3·4차전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30%인 900명 제한 입장을 실시한다. 장홍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경기가 그동안 무경기로 개최돼다 오랜만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져 반가운 마음이 든다"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KB농구단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이 종료되면 청주체육관은 경기장 내부 정리를 마친 뒤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KB스타즈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청주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전에서 리그 3위인 신한은행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우리은행을 물리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7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청주KB스타즈는 용인 원정 2경기 후 오는 11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6시에 청주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청주홈경기는 유관중으로 전환해 방역지침상 900여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티켓은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발권한다. 경기 2일 전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함께 QR코드 체크인·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좌석간 거리두기, 경기장 내 응원·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앞서 청주KB스타즈는 지난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리바운드투게더(리바운드 1개당 쌀 10㎏ 1포 적립) 시즌4를 통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레저스포츠과 졸업생 전주원(49)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코치가 최근 올림픽 단체 구기종목 사상 첫 여성감독으로 선임됐다. 전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의 주역이자 선수시절 최고의 가드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종합 국제대회에서 여성이 사령탑을 맡은 적이 없는 체육계의 유리천장을 이번에 극복했다. 전 감독은 "남은 기간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응원해주는 강동대 전 구성원에게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 농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천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농구대회는 수준 높은 전국대회를 통해 지역별 동호인 및 대학생들의 우호증진 및 교류와 동시에 생활체육 및 클럽 농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천시, 제천시의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시·도 대항전 성격으로 지역별 동호인연합팀, 대학팀 등 50개 팀 500여명의 전국 농구 동호인 및 대학생들이 참여해 제천체육관, 세명대, 대원대, 내토중 등 4개 장소에서 농구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대학부, 20·30·40 대부, 클럽 4부 등 다양한 부문의 참가팀들이 조별 예선과 패자부활전을 치르며 다음날은 패자결승을 거쳐 각부 준결승 및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주말 가까운 경기장을 찾아 재미있는 농구경기를 보시면서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회에 관한 일정 등 기
[충북일보=제천] 제2회 2019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농구대회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12개 팀 선수와 코치 및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명예대회장을, 심의보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장병호 제천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천시, 세명대학교, 제천시장애인농구협회가 후원한다. 대회기간동안 이벤트 및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심의보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용기를 내 도전해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며 "스페셜올림픽이 우리 사회가 발달장애인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농구를 사랑하는 전국 농구인들이 제천에 모인다. 제천시는 이달 초에 열린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농구 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농구선수들을 위한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제천시농구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5~16일 양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3개소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클럽, 600여명의 선수들이 신청해 생활체육으로서의 농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년 참가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알차고 안정된 경기운영과 다양한 이벤트로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방식은 선수인원 5대 5, 7분씩 4쿼터로 진행되며 조별 풀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로 운영된다. 시상은 최우수선수상(MVP), 페어플레이상(팀)에게 트로피(상장)과 부상이 제공되고 종목별 1위 상금 50만원, 2위 상금25만원, 3위 상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6월 제천은 스포츠의 달'이란 주제로 SNS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에 참여한 누구나 인증샷을 보내면 기프티콘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어 농구 동호인뿐 아니라 대회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운동경기부가 올해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 육상과 정구 실업팀이 각각 10일과 16일부터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지도자 1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된 육상팀은 다음달 23일까지 45일간 제주도 한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전국실업팀 육상선수들과 합동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역시 지도자 1명과 선수 8명으로 구성된 정구팀도 다음달 18일까지 34일간 제주도 한림읍 한림테니스코트에서 수원시청 정구팀과 합동훈련을 실시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팀 훈련을 비롯해 개인별 심층 훈련 및 분석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이끌어내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한다. 다양한 연습과 체력단련으로 실전 감각을 키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방침이다. 윤정준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청 육상팀은 지난해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전국종별 육상경기대회, KBS전국육상대회 등에서 1~3위의 우수한 성적을 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체육회는 26일 오후 분평동 모 식당에서 한범덕 청주시체육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시체육회 규약 및 규정개정(안)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체육회는 54억3천428만 원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이 통과돼 청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관리단체 지정요건 변경, 회원종목단체 회장 직무대행의 총회소집 권한 명문화,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의해 선출된 임원의 임기연장, 등 현실에 맞게 규약 및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시체육회는 2019년 2월 13일 엠컨벤션센터에서 시체육회 정회원단체 4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시체육회 규약개정(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려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범덕 시체육회장은"올 한해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체육회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 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일보=제천]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인 '2018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농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1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를 열어 참여시킴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국제 스포츠 기구다. 문화체육관광부, 제천시장애인농구협회, 제천시, 세명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약 400여 명의 선수 및 코치,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명예회장을,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부성 임영순 대표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이끈다. 장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구를 좋아하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평일은 물론 황금같은 휴일을 쪼개 농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2002년 3월 창단한 AJC농구클럽. AJC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비록 초보자일지라도 함께 할 수 있다. 회원들은 20∼40대 직장인들로, 주로 청주, 충주, 증평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농구동아리다. 신숭경(47) AJC클럽 감독 겸 주장은 "'AJC'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우리말 '아저씨'의 영어 이니셜"이라 밝히고 "농구를 하고 싶지만 나이를 먹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클럽"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부터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삼아 농구를 통해 삶의 재미와 건강을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팀 모토도 '즐겁게 즐기자'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AJC는 창단 당시 15명이었던 회원이 현재 70여 명으로 불어났다. 회원 중에는 학창시절 엘리트 선수로 뛴 경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농구가 좋아 가입한 사람들이다. 회원들은 퇴근 후 평일 오후 7∼9시 30분, 공휴일은 오전 11∼1시까지 연습을 한다. 매주 2회 이상은 청주시 월오동 국민체육센터나 사직
[충북일보=단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1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21∼22일 이틀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각 부 성적 우수 팀에는 상장과 상금 등이 지급된다.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한 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첫째 날인 21일은 개막식에 이어 예선 조별리그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22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1996년부터 열리고 있는 3대3 농구대회는 전국 농구마니아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농구 저변확대와 관광단양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군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3대3 농구는 최근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
[충북일보=보은] 2017 스포츠클럽농구리그 최강전이 다음 달 2일과 3일 이틀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보은고등학교, 보은정보고등학교, 보은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개 팀,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는 클럽4부(옛 NABA 팀 등록 단일 클럽)와 유소년부(2017 스포츠클럽농구리그 시·군·구 유소년리그 입상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패자부활전으로 진행된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른 더위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7월분 부터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기존의 에너지캐시백 액수에서 1kwh당 최대 1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전기 요금 인상으로 커진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내달부터 에너지캐시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2022년 7월부터 시행된 것이다. 충북도내 에너지캐시백 가입 세대는 아파트 단지 기준 359개 단지, 개별세대(주택·아파트) 5천539호가 가입돼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에너지캐시백 확대 제도는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서 절감량 구간별 적용되는 '차등캐시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대 kwh당 1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본캐시백은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 대비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한전 지역본부 기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절감률을 달성할 경우, 절감률 30%를 한도로 1kwh당 30원이 적용된다. 차등캐시백은 절감률 구간을 5%이상 30% 한도 내에서 1kwh당 30·50·7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며 국제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06만719명이다. 한 달 평균 26만5천18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만6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00만4천182명으로 평균 25만1천45명이다. 올 4월까지 이용객이 5.6%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은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리면서 청주공항을 찾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4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3만9천927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 4월 태국 방콕에 이어 8일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달랏, 몽골 울란바트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