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창단 7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중앙초 농구부는 지난 20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송정초를 36개 대 26으로 격파했다.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주장 장시윤 학생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울산 송정초 농구부는 올 시즌 협회장기, 소년체전, 종별선수권대회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시즌 전관왕을 노리고 있었다. 공식 전적만 25승 1패,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강적이었다. 반면 중앙초는 올 시즌 4강에만 3차례 올랐으나, 송정초의 벽에 계속해서 좌절하며 다음 기회를 노려야만 했다. 중앙초 농구부는 기세를 몰아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중앙초 농구부는 오는 9월 24일~10월 1일 열리는 '1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장시윤 선수는 "꿈꿔왔던 전국대회 우승을 이뤄서 기쁘고, 팀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짜릿하다"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남은 대회도 전부 다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고(교장 김동영)가 지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주실내체육관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면서 체력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결승전에서 충주고가 청주고를 38대30으로 누르고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최강자에 올랐다. 청주고는 준우승을, 황간고와 오창고는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최병헌(충주고·3년) △우수선수상 윤동혁(청주고·3년) △인기상 임종목(황간고·3년) △감투상 강유환(오창고·2년) △지도자상 홍용표(충주고) 감독이 수상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고는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병헌(충주고3) 선수는 "팀 동료선수들을 서로 믿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차지 제27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단양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농구협회와 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3x3 농구는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고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 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여성 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3x3 농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농구부 조환희(스포츠건강학과 21) 선수가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이하 이상백배)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최근 5월 열리는 해당 대회에 출전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조환희 선수가 선발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예정이다. 농구부 문혁주 코치도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돼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다. 문 코치는 "한국 대표팀의 코치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대학농구를 알리는 기회인만큼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구부 주장이자 주전 가드인 조환희 선수는 빠른 템포의 농구로 속공 전개와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조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맞붙는 한일교류전이기에 부담과 설렘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과 열심히 호흡을 맞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백배는 한일 농구교류 활성화와 발전에 헌신한 고(故) 이상백 박사를 기리고 양국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진 친선대회다. 1978년 도쿄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일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농구 투어인 3x3 코리아투어가 처음으로 제천에서 5차 대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유한양행, 제천시, 제천시의회가 후원하며 동아오츠카, 몰텐코리아, 유니콘랜치, 원데이아미노가 협찬하는 'KBA 3x3 KOREA TOUR 2023 5차 제천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까지 이틀 간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23시즌 코리아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며 7개 종별(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오픈부(남), 오픈부(여), 코리아리그(남), 코리아리그(여)) 총 64개 팀이 참가해 농구 실력을 뽐냈다. 또한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됐으며 일부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생중계됐다. 시 담당자는 "충청북도농구협회와 제천시농구협회와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지난 2월 전국종별생활체육농구대회, 8월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 I-Festa, 10월 개최 예정인 2023 문체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까지 수많은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하는 등 농구와는 큰 인연이 없었던 제천에 농구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며 "제천시를 처음 방문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농구부가 제29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남중부 3위를 차지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농구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지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개교 이래 처음 도 대회에 출전했다. 8강에서 청주 금천중을 이기는 기적을 이뤄냈고 4강에서 서전중에게 18대 20으로 아깝게 졌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대회장의 학부모, 도교육청과 농구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우리보다 연습을 많이 한 학교는 없을 것이다. 비록 4강에서 지긴 했으나 후회 없을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꼭 전국대회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표했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연습 과정과 노력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건전한 에너지 발산으로 학교폭력의 등 다양한 학생 사안의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시아 최초로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신자 선수' 기념 국제대회가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2023 박신자컵 국제 서머리그 농구대회'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 에네오스 선플라워스, 토요타 안텔롭스, 오스트레일리아 벤디고 스피릿, 필리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등 4개국 10개 팀이 출전한다. 26일 우리은행과 일본 토요타 안텔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조별예선이 치러진다. 4강전은 다음 달 2일, 결승전은 3일 진행된다. 대회 입장권 수입금은 9월1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녀 농구 페스티벌'과 청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스포츠클럽 여학생 활동지원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체육을 통한 명랑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의 33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우승은 신흥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신흥고는 결승전에서 세광고등학교와 맞붙어 43대 40의 접전 끝에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자연스레 세광고의 몫으로 돌아왔다. 단양고등학교와 황간고등학교는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은 부문별로 △최우수선수상 박건후(신흥고·3년) △우수선수상 최정환(세광고·3년) △인기상 하성태(단양고·3년) △감투상 정윤우(황간고·2년) △지도상 황윤태(신흥고·지도교사)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건우 선수는 "제가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은 같은 팀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동료 선수들과 방학기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안전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32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연다. 청주여자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청소년의 자율 체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체육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 28곳에서 29팀 총 330명이 참가한다. 참가 자격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여야 한다. 경기는 1쿼터 7분씩, 4쿼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농구협회 심판진과 의료진 등도 배치돼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결승전 경기는 오는 5일 오후 2시 20분 신흥고에서 열리며 도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입상한 팀에는 우승컵과 상장이 수여된다. 우승팀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 밖에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인기상 등 개인 상도 준비됐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방학 기간 고등학생 선수들이 농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화합하며 진정한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펼쳐졌던 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제천시와 제천시 농구협회가 올해 처음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대항 경기를 진행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유소년 학생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농구 선수의 농구클리닉 교실과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 등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살아있는 농구 전설이자 최근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재 전 농구선수가 이 대회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했으며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추승균, 전태풍 전 농구선수가 자리를 함께해 대회 열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농구에 관해 관심을 두고 처음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 학부모는 "아이가 최근 농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클럽팀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농구 클리닉과 각종 이벤트가 있어 아이가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된 만큼 오늘 같은 대회가 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최근 열린 전국종별 농구대잔치 대회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제천에서 장기 개최된다. 시는 지난 17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박종윤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2024년~2026년 전국종별농구대잔치' 장기계약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시와 대한농구협회는 앞으로 3년간(2024~2026년) 농구대잔치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과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행사는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일간 열렸던 '2023 전국종별농구대잔치'는 선수단, 학부모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지역 내 체류하며 소비를 이끌었으며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비수기(1~2월)에 매년 2천여 명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회가 장기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수기 겨울철 많은 선수단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족 동반이 많은 유·청소년 대회를 중점으로 국내 우수대회 장기개최를 지속 추진할 방침으로 상반
[충북일보] 제천시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외 3개소(신백동 어울림 체육센터, 홍광초, 내토중)에서 '2023 제천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농구협회와 제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초·중등학교 유소년 40팀 7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제천을 찾는다. 특히 대회 기간 중인 오는 18일에는 전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허재 감독과 전태풍, 추승균 등 유명 선수들이 제천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한 농구클리닉,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계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각종 유소년 대회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기 부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