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내북 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는 10일 내북면 봉황리에서 이승칠 애국지사의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 최재형 군수와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장, 애향동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 지사를 추모했다. 보은에서 태어난 이 지사(1850~1912)는 일본 왕이 죽고 난 뒤 상복 입기를 강요당하자 "몸이 원수의 복을 입는다면 만대의 수치이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내북면 봉황대에서 투신해 순국했다. 정부는 이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고,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내북면 봉황리에 이 지사의 공적비를 건립해 매년 추모제를 올렸다. 양 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이 지사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계승 발전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0일 마로면 나인밸리 파크에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는 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 절차를 확립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연수는 송슬아 충북도교육청 변호사와 최대헌 드라마 심리상담연구소장 강의로 펼쳤다. 송 변호사는 '학교폭력예방법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라는 주제로 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에 관한 중요성을 설명했고, 최 소장은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을 위한 스프링 라이브'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심리적 특징과 대처 방안을 알려줬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들이 전문성을 더 강화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국민 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5회 연속 뽑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 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군은 2012년 '국민 행복민원실'에 처음 선정된 뒤 계속해서 재인증받아 지위를 유지했다. 군은 이번 재인증에 따라 2027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한다. 군은 그동안 민원실에 필경대와 순번 대기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한편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도입, 민원창구 안전유리 전면 설치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그동안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4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군은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구호 아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만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개막 첫날인 11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태진아, 박지현, 진욱, 케이시, 곽지은, 윤준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주말인 12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 가창력을 겸비한 울랄라세션이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가을 콘서트를 연다. 또 남성 앙상블 라클라쎄와 가수 김성준의 퓨전 콘서트로 축제장의 가을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 축제장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 매일 거리공연을 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축제장에서 펼칠 어린이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를 비롯해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다. 이 외 줌바 댄스 페스티벌, 현장 노래자랑, 서일도와 아이들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윤대성)는 10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초등부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모의의회에 종곡초등학교 4~6학년 22명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회 사무과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같은 내용으로 펼쳤다. 학생들은 개회, 의사보고, 건의안 의결, 5분 자유발언 등을 하며 의회를 체험했다. 윤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 군민의 날'을 맞아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 명예 옥천 군민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친다. 올해는 군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과 9개 읍·면의 옛 정취를 담은 추억의 사진관 전시를 통해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김덕수 패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여는 마당에 이어 군민 대상 시상 초대 가수 공연 등으로 꾸민다.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는 군북면 막지리 출신이고, 초대 가수는 홍진영과 설하윤 등이다. 이날 '군민의 날'을 기념해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2024 옥천 군민체육대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이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49회 중봉 충렬제' 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중봉 충렬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인에 맞서 싸우고 장렬하게 순절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 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문화원이 주최한다. 조헌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영규 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한 뒤 충남 금산 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다. 이번 중봉 충렬제는 추모 제향과 학술 세미나, 추모 다례제, 문화 교실 회원전,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 등으로 꾸민다. 황규철 군수는 "중봉 충렬제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를 비롯한 팔백 의승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군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 보은 전통시장과 먹자골목 일원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축제 기간인 11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먹자골목 페이백 행사를 한다. 대추축제장에서 5만 원 이상 보은 농특산물을 구매한 외지 관광객에게 1만 원짜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먹자골목 일원에서 벼룩시장과 수준급의 거리공연을 펼치는 '먹자골목 맛남의 광장'도 운영한다. 오는 12일 개막식에 설하윤, 영기, 곽지은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2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나도 영동 가수다' 공연 행사를 연다. 이번 무대는 노래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 끼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노래에 재능있는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2024 나도 영동 가수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래 경연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군민 9명이 무대에 오른다. 또 초청 가수인 정단·전초아·차수경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번 공연은 '55회 영동 난계 국악 축제'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난계 국악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25대 축산왕으로 옥천읍 대천리에서 23년 이상 한우를 사육한 이기호(65) 씨가 뽑혔다. 군은 축산농가의 가축사육 의욕 고취를 위해 1997년부터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했다.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 가운데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악취 저감, 사양관리, 사료 급여 체계, 가축방역, 지역 활동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는 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 축산 관련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맡았다. 이 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02마리를 사육하는 전문축산인이다. 2019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사육 단계별 체계적인 사료 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축분 썩힘 촉진, 탈취제 정기적 살포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은 다음 달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한다. 이 씨는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축산왕에 뽑혀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 축산농가에 모범이 되는 축산왕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영동 난계국악축제 축하 기념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제공 외 추가로 30명의 기부자를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군 인기 답례품을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기부 뒤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형식이다. 군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 30명에게 군 인기 답례품인 와인 세트, 곶감 세트, 일라이트 생활 건강제품 가운데 하나를 경품으로 준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3억4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아 올해부터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지역아동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인생 첫 컷(첫돌 사진)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역 기업 제품 홍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벤트에 참여해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받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 · 문학박사)이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은행나무 슬하'를 출간했다. 이번 시 모음집에 강상기·강영환·곽문연·구재기·김기준·김명수·김수복·김용택·김준태·나태주·도종환·박민교·박운식·양선규·윤수천·이영춘·이원규·정숙자·차옥혜·천수호·최춘희·하종오·한종훈·허형만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49명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영동 문학관 공연장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도 연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권용욱 시인과의 문학 대담을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꾸민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박진형 시인의 사회로 천태산 은행 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를 한다. 이 자리서 고안나·김옥경·김형숙·유승도·이비단모래·이주영·정영주·하두자 시인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이종일 시 노래 가수가 표제작인 김기화 시인의 '은행나무 슬하'를 직접 작곡해 노래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립해 전국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매년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를 주제로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사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첫 노벨문학상이고 성별을 통틀어서는 지난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연세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는 청주국제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이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 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역철도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해 메가시티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을 완성할 수 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지선, 동서횡단철도 등은 중부내륙의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