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동이면 우산2리 마을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최하는 '2019년 우수어촌마을 경진대회' 어촌특화역량강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우산2리 마을은 12일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과 200만 원의 포상을 받았다. 우산2리 마을은 지난 12월 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9년 어촌특화 역량강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업허가 공동사용', '전통 등겨장 특화상품 사업화'를 통한 마을소득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19년 어촌특화 역량강화수행하는 전국의 47개 마을 중 사업 공모를 신청한 12개 마을이 공모사업 신청 이후 추진한 사업에 대해 성과 발표가 있었다. 우산2리 마을은 금강이 감싸고 있는 수변경관을 이용하고 전통 등겨장을 개발하는 차별화된 마을소득 창출 방안으로 평가단으로부터 계획성, 사업참여도, 사업효과성 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산2리 마을은 옥천군 동이면 금강이 감싸고도는 마을로 금강휴게소에 인접해 74가구에 14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금강에서 나오는 피라미, 쏘가리 등 민물 어족자원이 풍부해 도리뱅뱅이가 지역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자녀들의 언어지연과 기초학습부진 등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다문화가정 학생연계 기관, 학교, 희망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연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기, 저학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언어지연, 기초학습부진, 정서불안 등을 보이는 학생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사례중심으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강사로 나선 순천향대학교 특수아동연구소 정승희 교수는 다문화학생들의 가정 내 환경 변화와 학교에서 학부모 상담의 중요성, 다문화가정 학생의 환경적 특성을 설명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보은교육청은 이번 연수내용이 학부모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베트남어, 중국어가 가능한 이중 언어 통역 강사를 배치했으며, 연수내용을 요약·번역해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박인자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 관련기관 모두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2일 장안면 농어촌도로에서 폭설을 대비한 재난대응 특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보은군과 보은군보건소, 지역자율방재단, 경찰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하고 1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군은 15t 제설기 4대, 1t 제설기 12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47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두는 등 폭설을 대비하고 있다. 또한 염화칼슘 600t, 소금 700t, 친환경 제설재 50t 등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 5천개를 확보, 급경사 구간 등에 비치하는 등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옥천군 청산면 대덕리에서 '희망의 집 43호'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재종 옥천군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유성 본부장, 협력업체,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9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생활터전을 순식간에 잃고 가족들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지내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장모(10) 양은 희망의 집 사업을 통해 새 보금자리를 선물 받았다. 약 두 달간의 노력으로 완공된 '희망의 집 43호'는 KB손해보험과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비 외에도 옥천로타리클럽에서 건축자재 및 공사 후원을,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지사와 옥천군건축사협회에서 지적측량 및 설계를 무상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도움으로 지어진 선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희망의 집 입주를 위한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의 연계로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800만 원 상당의 싱크대·가구·전자제품을 지원하였고, 옥천군과 청산면의 민관협력을 통해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등 장모 양 가정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희망의 집 입주를 축하드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소재 영동법무사 안진삼사무소는 12일 영동군청을 찾아 추운 겨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영동군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기탁했다. 안진삼 법무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보탬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사업에 연계하여 위기가구나 저소득층 가구에게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군노인복지관은 영동군 관내 만65세 이상 독거 및 취약계층 11가구에게 총 24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이불세트, 내복, 발코니 매트 등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을 지원했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난방이 잘 되지 않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 사용의 부담이 있는 대상자를 선정 후, 각 가구별로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난방유를 시작으로 다양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좀 더 주위를 돌아보겠다"라며 "복지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마로면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부부가 8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다.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강동희(67)·이호복(62·마로생활개선회 회장)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 부부는 12일 마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마로장학회에 기탁했다. 8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이 부부가 맡긴 장학금은 4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 부부는 10여 년 전 서울에서 마로면 오천리로 귀농해 생업으로 대추와 호두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은 2의 고향인 마로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초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결심했다. 귀농 첫해인 2008년에는 50만 원 수준이었으나 농사가 잘 되면서 수입이 늘자 점차 100만 원, 400만 원으로 기탁금액을 늘려나갔다. 마로장학회가 생겨난 2013년부터는 매년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이들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2일 군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올해 대추, 양봉, 친환경 등 3개 과정을 개설, 전문농업기술은 물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친환경과정 교육생 27명 중 23명이 유기농업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주목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홍완기(61·회인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교육기간 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희순(59·보은읍)·차재만(54·탄부면)·김경숙(63·보은읍)씨는 학력상을 수상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산림청의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이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땔감으로 제공되면서 산불을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2일 홀로 사는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땔감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온 마른 나뭇가지나 통나무 등 부산물을 모은 것이다.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은 임야에 그대로 버려질 경우 산불인화물질로 변하기 십상이다. 산림청은 이를 수거해 산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에 땔감으로 제공해 산불예방, 난방비 절약을 돕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수혜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임을 고려해 땔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잘라 직접 가정에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주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공모사업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25개 지역에서 11개 지역이다. 옥천군과 옥천군교육지원청은 내년 12월까지 2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민·관·학이 모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마을을 아는 교육을 통한 지역중심 교육 및 배우고 나누는 지역공동체를 통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 등 미래형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부터 옥천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면서 OK현장체험버스 및 현장체험학습, 교사·학생·주민 동아리, 마을교육공동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두 기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협력센터 및 협의체를 강화하고,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교육분과를 설치하는 등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 수렴,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OK마을여행, 아이부터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통합 마을학교, 꿈끼주간 등 시기별 지역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는 12일 구급대원의 감염 방지 및 감염원 근원적 차단을 위한 119구급대원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119구급대원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성 높은 환자와 접촉 기회가 많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곽치환 NK세종병원 구급지도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중 감염 방지와 119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상 문제와 실효성에 대한 토의 및 교육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혈액 등 잠재적 전염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사례 연구 △전염성 물질과의 접촉 시 행동요령 △감염 노출 시 사후관리에 대해 논의했으며, 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비 착용 및 대원의 철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대원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119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과 대학주요보직자 및 수상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학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도서 대출 횟수가 많은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번 다독자시상식에서 대상에 이세연(사회복지과·2학년) 학생, 우수상 이하연(사회복지과·2학년)·조영웅(전기에너지시스템과·2학년)·김범래(정보보안학과·2학년) 학생, 장려상에 박정희(환경생명과학과과·2학년)·신성진(바이오식품과학과·2학년)·강지수(바이오식품과학과·2학년)·정현철(환경보건학과·1학년)·윤지수(사회복지과·1학년)·허범승(의료전자기기과·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학술정보원에서 진행하는 다독상 시상을 통해 학생들이 융복합 시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다독자 시상을 통해 더 많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 이용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 학기마다 다독자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영동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동군의 기본현황과 각종 생활정보 등이 담긴 '레인보우영동 생활안내서'를 제작 배포한다. 이 레인보우영동 생활안내서는 △레인보우영동 △편리한민원 △행복한생활 △신나는문화의 4개분야 70쪽 분량으로 제작됐다. 군은 이 안내서에 영동군의 기본현황, 각종 민원안내, 보건·복지정보, 생활체육시설, 문화축제 등 유익한 정보를 수록해 전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영동군 홈페이지에서도 e-book 형태로 안내서를 올려 귀농귀촌 등으로 영동군 정착을 준비하는 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군정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성학 민원과장은 "새로운 곳에 이사와 모든 것이 낯선 주민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데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사용 권장 홍보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미사용 기관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ITS)으로 인해 접수, 진료, 처방단계에서 입국자의 해외감염병 발생 국가 방문 이력이 조회 가능해 신속한 감염병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14일(메르스 잠복기) 이내에 중동에 다녀온 환자가 병·의원을 찾으면 접수 단계부터 경고 메시지를 띄워주는 방식이다.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에서 제공하는 해외감염병 및 발생국가 정보는 지난 9월 기준 메르스(중동지역 13개국), 라싸열(나이지리아), 페스트(마다가스카르), 에볼라바이러스병(콩고민주공화국) 등이다. 또한, 기존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만 조회가 가능했으나 지난 7월 1일부터 외국인(단기 체류)의 경우 여권 번호로 조회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됐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 군민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군은 지난 11일 김재종 옥천군수, 김외식 군의장, 김기현 주민자치위원장, 관계공무원, 주민 등은 국방부를 찾아 5만군민의 염원이 담긴 군사시설 이전 탄원서 및서명부를 전달해 군사시설 이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1980년대 건립된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훈련장(1983년)과 자동화사격장(1987년)은 총 면적 15만5천287㎡의 규모로 36년여 간 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해 예비군 및 지역 군부대의 교장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자동화 사격장의 소총사격 등 소음으로 인해 양수리를 비롯한 마암리, 마항리, 대천리, 가화리 일대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가축의 자연유산이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양수리 군사시설로 인한 옥천군의 개발에 저해요인이 되는 등 많은 피해로 이전을 촉구하는 여론이 과거 10여 년 전부터 형성돼 왔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옥천관내 주요 행사에 서명부스 12개소를 설치하고 이전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군민 1만200여명이 동참하는 등 군민들의 염원을 확인했다. 향후 옥천군은 여론형성 및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민선7기 김재종 옥천군수의 공약사업이 순항 중이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은 5개 분야 80개 사업으로 이 중 완료 23건, 정상추진 57건으로 60%의 이행률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약사업 중 난제로 손꼽히던 대형 사업들의 실마리가 하나둘씩 풀리면서 공약사업 이행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옥천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였던 옥천-대전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해결을 위해 김재종 군수가 직접 여러 차례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설득한 결과, 조기에 기본계획용역을 추키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 추진하기 힘들었던 공약사업들도 국도비 등 의존재원이 확보되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노후화, 지역상권 쇠퇴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중앙 공모에 최종 선정돼 16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옥천군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에 총사업비 796억 원의 쾌거를 달성하며 공약사업 이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또한, 옥천읍 중심지 1.1㎞ 구간 총 100억 원 사업비가 소요되는 전선지중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청호반 청정지역인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에서 생산된 사과가 수도권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옥천군과 농협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옥천 사과' 홍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판촉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5kg짜리 16과 1상자가 1만6천 원, 17과는 1만4천 원으로 평소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7.5t 1천500상자(5kg) 2천200만 원이 판매됐다. 지난 6일에는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옥천군지부장, 청산 농협장, 사과 생산농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를 벌이며 서울 시민들에게 옥천 사과의 맛과 향을 알렸다. 옥천군은 서울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올해 처음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청정영동의 맑은 정기 깃든 산림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군은 2020년도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6억 원 규모의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상촌면과 용화면 경계에 있는 도마령(840m)을 중심으로 인근의 상촌면 고자리, 둔전리, 용화면 조동리 등의 산촌마을이 활성화되며 산림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진다.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은 산촌지역에 산재해 있는 국공유지 산림과 시설물을 이용해 귀산촌 지원자에게 소득원과 거주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해당마을 주민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폈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만드는데 꼼꼼한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2019년에 산림청 시범사업으로 귀산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20여명의 귀산촌인을 유입, 정착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0년도에는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용화면 조동리의 산촌종합개발 거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귀산촌인들 주축으로 조직한 도마령사람들, 한국산림문화협회 등 중간지원조직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동이면 삼기농장은 11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동물복지 유정란 30구 100판을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는 삼기농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정란을 납품해오고 있다. 임형섭 시는 "홀몸어르신 지키미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 유정란을 삶아드리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유정란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유정란은 읍면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통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 회남면이장협의회가 대청호 주변의 풍경을 담아 제작한2020년 새해 달력이 나왔다. 회남면이장협의회는 2015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대청지사의 지원을 받아 회남면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회남면 양중지의 일출을 표지로 삼은 새해 달력에는 대청호의 풍경, 신곡리 꽃길, 분저리 들녘, 마전사 은행나무, 수몰유래비 등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회남면 전경이 담겼다. 이장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회남면 달력 700부를 제작해 회남면 주민들과 출향인들에게 돌릴 예정이다. 회남면 이장협의회 류중은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달력을 만들어 회남면의 명소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11일 지역 안전 관련 단체와 함께 통통통 간담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박세복 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영동군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군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의 군정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군정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설명 후 토론과 군정발전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통령배 2019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등 지역의 큰 행사를 비롯해, 영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현황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 안전 지킴이'로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영동을 만들고 계시는 대원분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다"라며 "희망에 가득찬 영동군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군정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역사회가 원하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값진 땀방울을 흘린 자원봉사자 여러분,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보은군자원봉사자대회가 1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고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권의웅(보은읍)·김충분(내북면)·신경자(산외면)·이향자(마로면)·임순자(회인면) 씨가 우수자원봉사자로 뽑혀 보은군수 표창장을 수상했다. 올해 1천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회원 10명도 자원봉사시간 인증패를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지역을 세심히 살펴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쳐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따뜻한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에는 현재 155개 봉사단체가 있으며, 6천912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영동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18건으로 전기적 요인 4건, 기계적 요인 6건, 부주의 8건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주택 화재의 44%를 차지했다. 이중 화목보일러를 비롯한 나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6건으로 집계됐으며, 주원인은 주변 가연물 적치 및 불씨, 불꽃 등 화염 방치에 의한 것이 약 80%에 달하며, 연통과열이 약 20%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및 연통 내부에 있는 그을음(타르) 청소 및 주기적인 연통교환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난로 주변 2미터 이내에 가연물을 두지 말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비치해 사전에 화재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9월 학산면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했으며, 12월에도 심천면 등 영동군 지역에서 크고 작은 주택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주민들의 신속한 119신고와 각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자칫 주택 전체로 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는 11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캡스톤디자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이 대학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창의적 종합설계)제품으로 제작, 선보이는 자리로꾸며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팀 등 재학생 15개 팀이 출전해 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에게 작품개발과정에 대해 직접 발표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직접 소개했다. 충북도립대는 보고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3개 팀에 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공병영 총장은 "캡스톤디자인(CapstonDesign)은 각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해 적용할 수 있는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충북도립대는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융합 기술을 갖춘 창의적 전문직업인 양성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음성군은 11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2020년 기본설계비 2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애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대안 설계비 52억 원을 수용함에 따라 국회에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52억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회는 우선 기본설계비 22억 5천만 원을 반영하고 다음 예산에 나머지 실시설계비를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예산 확보 과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초 근거 법률 부재로 인해 2020년 정부예산(안)에 설계비가 반영되지 않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행정안전위원회 예산소위 심사에서 기본설계비가 반영되고 본의회를 통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난제를 모두 풀었다. 앞서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4일 설계비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를 찾아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의 절실함을 설명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1월 19일 소방복합치유센터 설치 근거법인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보건복지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충북일보 안혜주기자]'새로운 시대 주민중심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함께하는 자치분권 인천 토론회'가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대신협과 행정안전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주민참여3법 등 자치분권 확대 및 제도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은 '자치분권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정 회장은 자치분권의 의의와 실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등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금용 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장과 안경원 선거의회과장은 지방자치법과 주민참여3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대신협 회장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좌장을 맡아 이어진 토론에는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인천시에서는 김인수 정책기획관, 지역전문가로 남궁형 인천시의회 자치 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배 인천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이 참여했다. 대신협은 토론회가 끝난 뒤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6차 사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자치분권 3법' 중 하나로 가까스로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던 '지방일괄이양법'마저 처리가 무산되며 주민들을 위한 '눈높이 행정·맞춤형 행정' 실현은 요원해 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에 200번째 안건으로 '지방일괄이양법'으로 불리는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이 법안은 정부가 제출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에 담긴 571개 사무 중 각 상임위에서 심사해 이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결한 400개 사무의 이양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열린 본회의에서는 법안 239개 안건 가운데 비쟁점법안으로 분류된 16개 안건만 먼저 처리한 후 오전 11시 48분께 정회됐다. 밤 8시 26분 본회의가 속개됐으나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국가재정법 등 예산부수법안 4건이 처리됐다 밤 10시 2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