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 8일 흥덕구청에서 '상처는 아물기를, 당신은 머물기를'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가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사전행사로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등 각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음건강 박람회'가 운영된다. 재능기부로 시작된 정신과의사·웹툰작가 '팔호광장'의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마음건강 웹툰 전시 및 작가 사인회가 이어지고, 봉사동아리 '찾아가는 마음카페' 회원들의 커피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기여한 청주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중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부 행사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심리학과)를 초빙해 '변화의 시대 불안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시민들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힐링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과 운영 안착을 위해 발의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7월 발의된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계류되다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착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올해 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 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6월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첨단 연구에 활용되는 가속기의 법적 지원 근거와 실효성 있는 지원 등이 담겼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지자체의 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출연이 가능해진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리를 위한 시책 수립과 추진이 의무화된다. 특히 국유·공유재산을 수의계약에 따라 대형가속기 운영 기관 등에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무상 대부, 매각 특례가 주어진다. 관련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이 같은 혜택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일보] 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3일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증평 인삼골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증평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티를 드레스코드로 정해 21살의 젊은 증평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젊고 활기찬 증평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인맥파티(인삼+맥주)도 인삼골 찐(JEANS) 인맥파티를 테마로 DJ 라라, GG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K-pop 공연으로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 올해는 개막식도 간소화한다. 내빈소개, 인사말씀 등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스물한 살 청년이 무대에 직접 올라 증평인삼골 축제를 소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특별히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21살 증평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충북일보] 장기미집행으로 공원 해제 위기를 겪었던 청주시 내수삼봉근린공원이 자연 조경과 놀이터, 맨발걷기길 등을 갖춰 시민들을 만난다. 청주시는 30일 내수삼봉근린공원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시공사 관계자, 내수읍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산4-13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수삼봉근린공원은 주변에 초등학교, 체육센터, 행정복지센터가 있어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로 훼손돼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1995년 공원 결정 이후 방치돼오다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공원지정이 해제될 위기를 겪어오다 시가 2019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2021년 말 토지 보상을 완료했고, 지난해 8월 착공해 최근 1만7천636㎡ 면적으로 공원조성을 마쳤다. 사업비는 총 27억원이 투입됐다. 공원에 조성된 주요 시설은 △호기심 가득한 모험 어린이놀이터 △숲속에서 주민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쉼터 및 유아숲체험원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숲속 걷기길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및 화장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삼봉근린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무보험차량 운행이 범죄행위임을 홍보하기 위해 안내문 1만부를 제작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보험을 갱신하지 않아 기간이 만료됐는데 미가입 기간 중 한 번의 운행을 하더라도 범죄가 성립된다. 청주시는 시민인식 부족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자 급증 및 무보험 운행에 따른 무고한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교통안전공단 및 운전면허시험장, 충청북도 교통연수원 등에 배부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무보험 운행이 불법이라는 점을 모르는 분이 많은 실정"이라며 "시민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소식지 청주시민신문 10월호를 발행하고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 등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10월호 표지는 청주 출신 먹방 유튜버 홍사운드(구독자 183만 명)가 장식했다. 홍사운드를 둘러싸고 있는 도넛, 컵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가 암시하듯 10월호 신문에는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10월 19~20일)를 비롯한 각종 꿀잼 축제 정보가 가득 담겼다. 10월 청주에서는 △청원생명축제(9월 27일~10월 6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0월 11~13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10월 15~19일) 등이 개최된다. 축제 내용 및 주요 관전 포인트를 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월호에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에 대한 소개와 취임 1주년을 맞은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의 인터뷰 등이 담겼다. 청주시가 낙후된 원도심을 거점유도권역, 도심활력권역, 특화관리영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고밀 복합개발에 나선다는 내용과 코베아 캠핑랜드, 미디어아트전시관 등 관광시설 민간투자 사업 진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원 대변인은 "이번 호도 시민들이 궁금해하고 삶에 체감이 될 콘텐츠를 기획·편집하려 노력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직접 지원사업은 약 56억원 규모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 등에 약 85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8천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 오는 10월에 2차로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인 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2% 이자를 연 1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오는 10월에 1억8천만원 지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총 351명이 신청한 상태로,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사직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훈련은 서원구청 광장 앞에서 진행됐고, 구청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대피훈련에 중점을 뒀다. 자위소방대도 별도 운영해 대피를 도왔다. 또한 이번 훈련은 광장 앞에 불을 피워 직원들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전 직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직119 안전센터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서원구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 만에 입장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5시를 기해 20만번째 입장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7%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이 운영 중이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가인원을 총 6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2일에는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3일에는 청원생명가요제 등 다양한 일정들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쓴 작가 박해영이 청주 시민들과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드라마 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10월 12일 박해영 작가를 초빙해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작가 초청 강연은 드라마아트홀이 자랑하는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에 이어 올해는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인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추앙받아온 작가 박해영이 초청됐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나의 드라마일지'다. 박 작가는 결핍에서 오는 갈증을 어떻게 따스한 위로와 인상 깊은 화법으로 풀어내는지, 자신만의 작법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https://naver.me/FhUy7F6V)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최종 참여자 120명은 10월 4일 드라마아트홀 누리집과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 참여를 위해'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은 충북교통연수원 강사를 파견받아 진행했으며, 사례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 참가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감기 등 환절기 질환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청결한 옥산이 유지되고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활동하시면서 교육 받으신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원도심의 활성화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ESG소통실장, 조형순 롯데아울렛 청주점 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성안동 도시재생 거점(예정)시설에 심포니 작은도서관 및 쉼터를 조성하기 위한 비용 1천5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기간 비어있는 옛 롯데영플라자 건물의 활용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성안동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심관광의 중심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철당간 광장, 상당로55번길 21에 위치한 거점(예정)시설을 중앙동, 무심천, 육거리시장, 청주향교(대성동)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원도심 관광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주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하여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