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자치경찰 치안 정책 결정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해 자문할 수 있도록 경찰서별로 시·군 의원,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5년 1분기 회의 시 논의 내용 관련 개선 노력과 결과를 공유하고, 여성청소년분과 시행 사업 관련 지역사회 내 문제점 발굴 등 치안협의체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맞춰 청주 시민의 의견이 치안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치안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8기 청주시의 지난 3년간을 되돌아보며 "시민과의 약속을 성과로 답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24일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는 말이 아닌 실행, 계획이 아닌 실천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며 "88만 시민과 함께한 3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닌, 약속과 실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채워진 시간이었고 그 결과 전국 최고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34조 833억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2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예산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해 특례시에 버금가는 재정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에 힘입어 인구는 2021년 86만명에서 2025년 88만 3천 명으로 증가했고, 청년 고용률 47%로 전국 2위, 무역수지 176억 2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청주는 더 이상 '정체'가 아닌 '성장'하는 도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 성과로 크게 10가지 분야를 꼽았다. △시민의 목소리 시정 반영 △꿀잼청주 조성 △다채로운 축제 개최 △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지오숲어린이집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지오숲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의회에 방문했다.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쳐보고 발언대에서 우리 동네에 바라는 점에 대해 발표를 하는 등 지방의회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어린이도 어엿한 청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바라는 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업정책위원회가 24일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먼저 행안위는 청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된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부지 취득, 강내면 시내버스 종점지 등을 방문해 사업 진척 현황과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또 장마철 대비 침수피해 예방을 점검하기 위해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 현장도 방문해 재난 예방 시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농정위는 미원 별빛 휴양림, 옥화9경 은퇴자마을,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 주식회사 팜토리 농업회사법인,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오이)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농업정책위원회는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각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김영근 행안위원장은 "모든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하며, 예산 낭비와 민원 발생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제출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노학 농정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듣고, 신속한 문제 해결과 세심한 지원을 통해 농업 발전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2025년 상반기 퇴직 사회복지종사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랜 기간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산(시설명 성덕원) 씨, 김정기(다솜의 집) 씨, 이지원(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 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대상자는 모두 20년 이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장기간 근속 후 퇴직한 종사자들로, 이들은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천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시간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복지현장에서의 헌신과 열정을 존중하고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년 이상 장기근속 후 퇴직하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 밖에도 장려수당 확대 지원, 상해보험료 지원, 대체인력 지원사업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리온은 임직원과 가족, 시민들과 진행해 온 플로깅 참여 목표 인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24일 청주시 아동복지시설에 과자 세트를 지원했다. 목표 인원 2천명 달성과 함께 ㈜오리온은 청주시에 500세트, 서울시에 1천세트, 익산시에 500세트 등 총 2천세트를 전달했다. 청주시는 이날 지원받은 과자 세트를 아동양육시설 4개소, 지역아동센터 7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4개소 등 90개소에 배부했다. 박영미 아동복지과 과장은 "글로벌 사업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면서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소외계층아동까지 생각해주신 오리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으로, ㈜오리온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4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지역사회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각 기관의 자원을 통합하고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생명존중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는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동부소방서, 청주상당경찰서, 용암1동행정복지센터, 문의면행정복지센터, 효성병원,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청주상당노인복지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지역 내 특성분석 보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현황 및 모니터링 △생명보호를 위한 의견 수렴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협의체 회의를 통해 생명보호 활동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생명존중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임시청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중 일부가 법적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시가 설비를 정비했다. 23일 시는 "기사 보도 이후 청사에 있는 모든 실외기를 점검했다"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 위주로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는데 이번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까지 추가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관련 법에는 도로변에 접한 실외기에만 에어가드를 설치하면 된다고 규정돼 있었지만 충북일보의 지적 이후 시 청사 내부에 설치된 대부분의 실외기로 확대해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건축설비기준규칙 23조에 따르면 실외기의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일명 '에어 가드'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송풍구 앞에 설치돼있어야 한다. 또 실외기는 외벽 또는 지지대와 견고하게 연결해 낙하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임시청사에서는 일부 에어컨 실외기가 덮개 설치를 하지 않았거나 허술하게 고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본보는 지난 2일 "청주시도 안전 불감증―머리 위 실외기 떨어질까 불안해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시 임시청사 곳곳에 설치된 실외기가 안전 기준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 부분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월오동 선도산 일원에서 하모니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도산 내 기존 등산로 2.0㎞를 정비하고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조망 시설이 없던 산 정상에 전망대도 설치한다. 앞서 시는 2023년 중부지방산림청과 체결한 공동산림협약으로 국유림인 선도산을 제공받았다. 지난 3월 완료한 실시설계를 토대로 이달까지 시공사를 선정한 뒤, 오는 7월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로 1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낙가산, 것대산과 연계한 산림자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당초 내년에 조성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산림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는 시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선도산 하모니숲이 새로운 꿀잼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시장은 23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기상이변으로 극한 호우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점검·정비를 이미 완료한 대상이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주말 첫 장마는 무사히 지나갔지만 이제는 피해 발생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밤새 비상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언제든 기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 시스템도 더욱 공고히 하라"고 강조했다. 전 부서를 향한 이 시장의 당부에 이어 신 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살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장마철 대응의 일환으로 침수 취약지역인 흥덕구 강내면 일원 사업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체계와 현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먼저 수석소하천 개선복구사업 1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우기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신 부시장은 지난해 11월 준공된 석화2배수문을 방문해, 게이트펌프 작동 상태와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즉시 가동이 가능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빈번히 침수되는 서원구 산남동 주변 2순환로(산남사거리~산남2사거리 일원)에 침수피해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억4천만원(시비 100%)을 투입해 대상지 일원 172m 구간에서 기존 관경 600㎜ 하수관로를 800㎜ 관로로 교체했다. 또한 우수맨홀을 7개소에, 개량형 빗물받이를 27개소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기존 빗물받이의 문제점인 집중호우 시 낙엽, 쓰레기 등으로 배수처리가 원활히 되지 않는 점을 개선했다. 물넘이가 적용된 개량형 빗물받이를 시범 설치한 것으로, 시는 앞으로 배수 불량지역 및 상습 침수지역에 이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산남동 일원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도로 침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 각종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대는 현재 추진 중인 '점프업 프로젝트'의 참여 인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2급과 컴퓨터활용능력 1급, 사회조사분석사 과정을 여름방학 기간 운영한다. 청주대는 현재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20만 원의 '점프업 수당'도 지급받을 수 있다. 청주대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탐색 △취업활동계획 수립 등 단계별 진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탐색하고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점프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청주오스코에서 '수소경제 포럼'을 열고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도시 업무협약, 수소자문위원회 위촉, 산학연 전문가 포럼 및 패널 토론을 했다. 이날 포럼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충북 수소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첫 순서로 진행된 '수소도시 조성 업무협약식'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전력공사 등과 중부내륙권 최대의 수소도시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수소 생산 확대, 수소버스 도입, 통합운영센터 구축, 수소공급배관 확충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충북이 국가 수소 허브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어 충북 수소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될 수소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수소경제 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수소경제 포럼'에서는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현대차 그룹의 수소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도시 구축 현황을 소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