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낭성보건지소와 용곡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12일 미원면 대신1리 마을회관에서 '사방팔방 한방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방팔방 한방의 날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협력해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11개 지역을 하반기 14개소로 진행한다. 이날 보건지소 한의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제제 처방 및 한방 진료, 침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권준 낭성보건지소장은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협력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12일 증평초등학교에서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치아모형을 활용한 칫솔질과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삼보초등학교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에 힘을 쏟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읍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정망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전략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올해 보건소, 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단체 9곳과 함께 증평읍을 대상으로 안심마을을 추진할 계획으로 더 촘촘한 보호 체계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기관·단체는 보건소(☏043-835-4242)나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9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오후 서충주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행정실장 협의회 및 건강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행정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충북교육청 및 충주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 안내와 함께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 질의응답,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행정실장 간 협업과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건강연수 '흡연보다 위험한 의자병(病)' 프로그램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행정직 근무 환경을 고려해 구성됐다. 밸런스 테스트와 복합운동, 체어PT, 야외 힐링 운동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행정실장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수와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결핵협회는 10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결핵연구원 부지에서 '결핵연구원 연구동 및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문을 연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의료기기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 BL2(생물안전 2등급), ABSL3(동물생물안전 3등급) 등 결핵·호흡기 감염병 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상 3층 규모의 첨단 연구 시설이다. 특히 ABSL3 시설은 국내에서도 소수 기관만이 보유한 실험 인프라로서, 결핵균을 포함한 고위험 병원체의 정밀 분석, 동물모델 기반 연구, 신규 백신과 진단키트 개발 등을 가능케 한다. 또 결핵연구원 연구동은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동선과 기능적 공간 기획을 구현해냈고 결핵균 검사 배지, 진단키트 생산 시설의 현대화 기반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새 청사로 옮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968년부터 사용하던 노후 청사를 벗어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부로 이전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관·보건소와의 협업, 결핵연구원 인적·물적 자원 활용, 통합적 보건서비스 제공 기반 강화할수 있게 됐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전 세계에서 한해 125만명의 생명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0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스트레스검사, 악력측정을 실시하고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을 안내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황모(74)씨는 "평소에 그냥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만 생각했는데 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악력측정만으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추정할수 있는 것으로 확인해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10일 대한노인회 상당서원구지회에서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박준 부단장을 초청해,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감염병의 역사와 발생원인 △전파경로 △예방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의해야 할 홍역, 독감, 코로나19, 진드기매개 감염병,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고령층은 감염병에 노출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과 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극(어린이 뮤지컬) '입냄새 몬스터와 손더러마왕의 좌충우돌 대결'을 운영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극은 '입냄새 몬스터'와 '손더러마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양치질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며 구강건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신분증과 처방전, 약 봉투 등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위험도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검진은 안과와 신장 관련 합병증 검사로 나뉘며 안과 검진은 안저검사, 안압검사, 시신경 검사를 포함해 관내 안과 의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장 합병증 검사는 보건소에서 미세단백뇨 검사를 한다. 이번 검진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질병 인식 향상과 응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질병 인식 팔찌 제공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검진 및 관련 문의는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206, 3052)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케어365'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마음케어365'는 닥터포레스트와 협력해 운영되는 디지털기술 기반 지역밀착형 조기발견 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앱 '온마음케어'를 활용해 대상자의 일상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신체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정서상태 등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위험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한다. 실제로 최근 1인 가구로 홀로 생활하던 A씨의 앱 데이터를 통해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활동량급감, 음주증가, 신체기능저하 등의 신호가 포착되면서 낙상위험 등이 높다고 판단한 센터는 즉시 증평 주공3단지와 연계해 사례관리자를 현장에 투입했다. 면밀한 상담 끝에 치매의심 증상을 확인했다. 이후 요양원과 병원을 연계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는 실제 치매 진단을 받았다. 현재 주간보호센터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앱에서도 A씨의 위험지표는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마음케어' 앱을 사용하는 대상자 가운데 3명에게 고위험 신호가 추가로 포착됐다. 이 중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일 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상당구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보건소와 충북대학교 충북지역암센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배너 전시 홍보 △구강관리 교육 및 구강관리 용품 제공(칫솔세트) △구강보건 리플릿 배부 △덴티폼(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양치질 체험 등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이 청주 시민들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과 평생 건강한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6월 한 달간 모바일앱 '워크온'에서 치아와 관련된 물품 사진찍기 및 월 15만 보 이상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미션 성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치위생학과가 영동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센터장 문성원)와 함께 군내 지역아동센터 3곳(어깨동무, 양강 묵정, 영동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협업사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구강보건 협업사업인 '이짱되기'는 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대표 구강보건 프로그램이다. 이 센터는 올해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유원대 치위생학과 2학년 학생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강보건 인식 제고와 치아우식증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치아의 역할, 구강 관리 용품 사용법, 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실질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구강 관리 용품 세트도 제공해 아동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나가 교육을 실천하며,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지역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