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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등학교 리박스쿨 연계성 없다

도교육청 256개 늘봄학교 전수조사 결과
프로그램 운영·민간자격 소지 강사 '없음'
신고센터 설치 모니터링·사전 검증 강화

  • 웹출고시간2025.06.12 17:22:51
  • 최종수정2025.06.12 17:22:51
[충북일보] 속보=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의 늘봄 프로그램 개발·강사 파견 논란과 관련 충북지역 초등학교에는 리박스쿨과 연관돼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자 4면>

리박스쿨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강사와 계약한 학교도 없었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 도내 늘봄과정 운영학교(맞춤형프로그램, 선택형 교육·돌봄 프로그램)에서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함께 전수조사에 나선 도교육청은 지난 4~11일 도내 25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을 비롯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제기된 단체와의 △늘봄프로그램 업체위탁 계약 여부 △해당 단체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 현황 △늘봄프로그램 강사의 리박스쿨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늘봄프로그램 민원발생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각 학교가 강사 선정과정에서 강사들이 제출했던 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간자격증은 교육부가 전수조사 지침에 명시한 리박스쿨 관련 기관인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 등이 발급한 민간자격증 31종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한 단체와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을 체결한 학교는 없었다"며 "해당 단체·조합 등이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강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향후 대책과 관련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늘봄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강사 계약·민간단체와의 늘봄학교 협력 시 사전 검증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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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