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9일 '개교 89주년 2024년도 15회 청주대성인의 밤, 송년 행사'를 열고 김경배(35회·사진) 한건복지재단 이사장 겸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20호 자랑스러운 대성인상'을 수여했다. 송년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대성고 대성전당에서 동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이사장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회장(30·31대) 등을 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모교와 동문회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가 인정돼 '자랑스러운 대성인상'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을 통해 복지시설·저소득 노인·저소득 조손가정 후원, 충북혈액원 혈액공급차량 기증,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00여 명의 지역 노인을 초청, 1박 2일 가을 단풍놀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대성인상' 수상자에게는 청주대성고의 슬로건인 '대성에서 꿈꾸고 세상에서 펼치자'를 형상화한 장백순 작가의 작품 '생각하는 자만이 비상할 수 있다'가 함께 수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교육청은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와 관련 "학력 강화 기조 속에 수능 성적 반등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수능을 주관하는 평가원은 매년 전년도 수능 시험 성적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충북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 94.2점 △수학 93.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각 11위와 12위를 했다. 국어, 수학의 표준편차는 각각 18.5, 17.1로, 표준편차의 값이 1위, 2위로 나타나며 수험생들 간의 학력 차이 폭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표준점수 없이 등급만 제공된다. 전국 17개 시·도별 1등급 비율(순위)은 △국어 1.5%(14위) △수학 0.8%(13위) △영어 1.9%(15위)이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 국어(1.7%), 수학(1.1%), 영어(3.1%) 1등급이 전국 최하위 17위였던 것에서 크게 반등한 결과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그동안 충북에 만연했던 학력관을 성찰하며 초중고 각 학교급 단계에서 탄탄한 학력을 강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은 올해를 실
[충북일보]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9일 증평교육도서관 독서인문학당에서 '2024. 증평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공동의장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증평군수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 사항을 논의하고, 교육·학예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을 협력 추진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큰학교 교육활동 지원 종합 계획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증평형 온마을배움터 구축 △늘봄 활성화를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 증평 내직장 주소갖기 등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통한 지원 방안을 찾았다. 손희순 교육장은 "양 기관이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해 미래를 여는 따뜻한 동행 괴산증평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는 9일 지역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오후 청주교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윤건영 교육감과 한대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졸업 예정자 대상 기간제 교사 인력풀 등재 추진 △우수 기간제 교사 인력 지원을 위한 시스템 정착 협력 △기간제 교사 교육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 △예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제 강화 △교사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 지원 체제 강화 등이다. 도교육청과 청주교대는 이날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교육협력사업 발굴·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도 했다. 도교육청은 청주교대에 △현장체험학습 추진 시 보조인솔자 지원 요청 △예비교사의 학생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양성기관 교육과정 개정(신설) 및 상호 협력 강화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협력 및 홍보 활용화 방안 등 3개 안건을 제안했다. 청주교대는 △예비교사 성장포트폴리오 기반 양성-임용-연수 일체화 △교육실습 상설협력학교 지정 운영 및 지원 강화 △교육연수원-충북교육청 위탁연수사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9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명사 특강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인생을 바꾼 한편의 영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운영위원장, 서울환경국제영화제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특강에서 고전 영화의 감동부터 현대 영화의 유행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영화 속에 담긴 시대적 맥락과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은 계속되므로 겨울철 폭설이나 급격한 추위에 대비할 것"을 강조한뒤 "학생들 난방 관련한 시설 점검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 2025년도 본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면 필수 교육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계획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면서 "계속 반복되는 사업의 경우 관행과 관례적인 태도를 버리고 교육적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사업과 정책의 의미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청북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컨퍼런스와 연계해 경북대 사대부중 IB MYP(중등 프로그램) 월드스쿨을 방문, 선진 교육 모델을 탐방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충주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방문은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교육철학과 운영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충주의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서화 교장의 안내로 이뤄진 시설 견학과 교육철학 브리핑,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IB의 실질적 운영 방안을 탐구했다. 한 참석자는 "IB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를 충주의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IB 교육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 유보통합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도의원, 학계 교수,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교육과 보육 통합 정책(유보통합)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꾸려졌다. 도교육청 행복관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정책자문단 운영계획, 충북 유보통합 추진 상황, 정책 연구 결과 등이 공유됐다. 자문단은 이날 지역 상황에 부합하는 정책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자문단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충북형 유보통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학년 정시모집 지원을 위해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9일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정시 상담 역량강화 워크숍'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를 10~19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데 따른 것으로 각 학교는 9일부터 4주간 정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정시지원 상담을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도교육청누리집(중등교육과-진로진학팀-입시정보-대입상담신청)에서 충북대입지원단의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도교육청도 수험생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정시지원 전략 수립을 위해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3일까지 대학별로 진행되며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31일~2025년 1월 3일 기간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9일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을 확정 발표한다. 8일 교육부는 개정된 주요 사항을 발표하며 "영유아의 주도성과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고 현장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누리과정(3~5세)과의 연계가 강화됐으며 영아가 발달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2024 개정 표준보육과정(0~2세)'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기존 표준보육과정의 0~1세·2세·3~5세(누리과정) 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누리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영역을 '신체운동·건강' 영역으로 통합해 기존 6개 영역을 누리과정과 동일하게 5개로 조정하고 0~1세·2세로 나뉜 영역별 목표를 0~2세로 통합했다. 0~1세와 2세 사이의 발달적 구분이 모호한 내용은 공통 내용으로 통합하고 5개 영역의 내용은 교사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수정했다. 교육부는 교사가 영아의 발달 특성을 잘 파악해 맞춤형 교육·보육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개정된 보육과정에 대한 해설서와 현장지원자료를 개발한다. 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제천 안전체험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제천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제천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교육은 미디어 문해력과 영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천문화재단과 함께 1년간 국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해 미국의 선진 미디어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화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년간 활동한 국내 프로그램과 국외 프로그램의 결과를 함께 살펴보고 소감 발표와 함께 학생 작품을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제천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미디어 분야의 높은 역량을 갖춘 제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현우(사진) 온빛초등학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시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된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심사와 공적 공개검증, 종합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명의 과학 교사가 선정됐다.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와 디지털·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목적에 맞는 수업 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또 과학대회에서 학생을 지도하고, 과학·발명·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창의융합 동아리 운영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현우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당구 중앙동 소나무길 상권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 내 상점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충북도 주관 상권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참여할 경우 최대 5년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설주차장 설치 특례,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물 개축·대수선비 융자, 구역 활성화 조사·연구비 보조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한 면적은 7만2천418㎡다. 기존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보다 크게 확대돼, 소나무길 일원을 아우르는 쇠퇴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쇠퇴한 상권 회복과 지속가능한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한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지난 10월 조합을 설립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충북도 지역상권위원회의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 일원의 자율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투표가 국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 폐기되면서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와 관련해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는 '유구무언' 상태라는 진단도 나온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번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처럼 당론에 따라 투표에 불참해서 시의회의 현안 투표를 불성립시킨 전례가 있던 만큼 이같은 행위에 대해선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초기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청사 본관 철거 문제를 두고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반목해왔는데 시청사 본관 철거 예산이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자 이에 대해 투표를 하려던 같은 당 동료 의원을 감금하고 투표장에 가지 못하게 막았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임정수 시의원은 주민들이 이양한 투표권을 행사하겠다며 본회의장을 향하다 같은당 시의원들에게 무력으로 제압돼 사무실에 갇혔다. 하루종일 식사는 도시락으로 해결하게 했고, 화장실을 갈 때도 임 의원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