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학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대 정원 동결 조건인 '이달 말 수업 복귀'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자 교육부는 18일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각 대학에서는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는 "대규모 휴학 신청은 대학 전체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방해하고 대학의 교육 여건을 악화시켜 대학 내 다른 단과대학 및 학생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의대는 의대생의 대규모 집단 휴학과 이후 복학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대학의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휴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알렸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7일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달 중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0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법 사안 처리 절차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를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청주교육청 소속인 김지영 변호사가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사안 처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현재 청주 금천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진호 교사는 '학교폭력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실무적인 해결 방안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꾸몄다. 전 교육장은"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와 지역 연계형 늘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두 기관이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늘봄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협약서에 사인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신의와 성실을 원칙으로 업무 역량 교류, 자원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태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늘봄 학교를 활성화하고,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는 군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1대1 화상영어'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군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옥천군장학회 화상영어 인터넷 홈페이지(www.ocjhenglish.co.kr)에 회원가입 뒤 단계를 테스트받고, 수강 신청과 교재비를 결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60명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30명과 일반학생 1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모집 미달 때 일반학생으로 충원할 수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나 교재비는 개인 부담해야 한다. 수업은 주 2·3회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주당 60분씩 12주 동안(수업 시간 오후 4~11시 자유 선택)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 플랫폼을 통해 현지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각 가정에서 개인 PC(헤드셋, 웹캠 필수)나 모바일기기와 같은 장비를 갖춰야 한다. 군 관계자는 "화상영어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지역과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며 "원어민과의 1대1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초등 5명, 중등 3명의 교육봉사자를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지도 온배움튜터'로 위촉했다. 지원청 특색사업인 '초·중·등 1대1 온배움튜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회복의 하나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배움이 느리거나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단양교육지원청의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단양지역 내 초·중학교는 3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수리력 등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누적된 학습 결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배움튜터가 학교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또는 1대2 개별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온배움튜터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지도에 필요한 튜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탄탄한 기초 위에 꿈을 찾아 가꾸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온배움튜터 지원 및 다각도의 학력 신장 지원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에게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입학생이다. 해당자는 이달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온라인(정부24) 신청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인당 10만원씩 음성행복페이로 6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3153)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으로 구성된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노동사회대학교에 '충북학당'을 개소했다. 충북학당은 충북 글로벌 협력단이 추진하는 해외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지역 대학으로의 유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 체험, 유학 정보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체계적으로 돕는 허브 역할을 한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은 개소식을 계기로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외 유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충북 글로벌 협력단장인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충북학당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립세종수목원과 협력해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국립세종수목원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의 전문성을 학교 늘봄프로그램과 연결해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교육 기여 문화를 확산하고, 세종 늘봄프로그램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생태융합교육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인력풀) 구축과 희망 학교 연결(매칭) 지원 등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이 생태융합교육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 및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지원센터에서 올해 진천특수교육운영계획 설명회 겸 특수교육 담당교사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개별화교육계획 컨설팅 △특수교육 맞춤형 장학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통합교육지원단·행동중재지원단의 주요정책 등이다. 이어 특수교사들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연수도 진행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인 'AI 단추 플러스' 17일 개통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따르면 AI 단추 플러스는 기존 AI 학습지원시스템인 단추(단계별 추천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누리집(https://ai-plus.ebs.co.kr)에 접속해 학교급별(초·중·고)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고도화로 중·고 부분에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 개념학습 →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됐다. 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자가진단·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대시보드 제공)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청소년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충북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연기 활동에 관심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청소년 배우는 5분 이내의 연기 영상을 제출해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배우는 실제 촬영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로,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다르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돼 하반기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특수교육원 특수교육과로 전화(043-219-612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면서 욕설했다는 주장에 대해 17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근린공원 풋살경기장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서는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해당 교사가 말한 수업 내용과 문제 제기에서 알려진 내용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교장 및 학생들과 함께 확인하는 절차를 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사의 주장과 제보 내용이 달라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뜻이다. 최 교육감은 다만 "아이들이 사회적 쟁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기 입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을 놓고 아이들이 어느 입장에 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수업에서든지 충분히 다룰 수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업 진행 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다면 학교 안에서 교육 공동체가 교장을 중심으로 충분히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지난 14일 그린공원 풋살경기장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서 "아무리
[충북일보] 충북 월악산 국립공원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의 안정적인 서식지로 자리매김했다. 월악산국립공원 측은 지난해 실시한 정밀 조사 결과, 산양 183마리가 월악산에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산양 서식지로 추정되는 지역에 106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4천700여장의 산양 사진을 확보했다. 중복 촬영된 사진을 제외한 835장을 분석한 결과, 뿔 모양과 형태, 얼굴 색상, 패턴 등을 토대로 최소 183마리의 산양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당시 확인된 102마리보다 81마리(79.4%) 증가한 수치로, 학계에서 자체 생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최소 존속 개체군 100마리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손장익 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장은 "지난해에는 과거보다 훨씬 촘촘하게 카메라를 설치해 개체수가 많이 확인된 부분도 있지만, 서식 환경이 좋아 번식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악산은 식물이 풍부하고 바위가 많은 '악산(岳山)'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산양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력시장 거래 원칙의 예외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등의 도입 근거가 담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사업 계획서를 받고 있다. 산자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특화지역 평가 및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심사에 들어간다. 최종 선정 지역은 오는 6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 지자체 중에는 청주시와 충주시가 신청 준비를 하고 있다. 도와 이들 지자체가 구상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28.2메가와트(MW)의 LNG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1천억 원이며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자리한 산업단지에 분산에너지 발전 모델을 적용한다. 또 신규 산업단지에 이 모델을 확대하고, 친환경 연료를 중심으로 분산에너지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이에 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