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미래교육의 화두로 떠오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단재교육연수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대상 'IB 역량강화 원격직무연수'를 위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가 개발·운영 중인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꺼내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 단재교육연수원은 IB 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15차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평가 패러다임 △IB 교육의 구조와 운영 △IB 교육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 △IB 교육과정의 충북 교육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단재교육원 관계자는 "접수 하루 만에 도내 초·중·고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283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IB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간부들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8, 9일 이틀간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1명)과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해 충북교육 리더의 역할과 책임 확립, 2024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강화를 위해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AI를 정책의 대상으로 다루는 방법'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아울러 △마음근육 강화를 위한 충북형 독서정책 '언제나 책봄' 홍보 방안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 '다채움' 특성화 아이디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새로운 제안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정책 이해와 새로운 시각의 정책 제안 토의를 했다. 2일 차에는 12개 직속기관장과 10개 시·군 교육장의 부서 비전 브리핑과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리더십이며, 디지털 전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8일부터 7월 29일까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 능력 평가는 매주 월요일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훈련을 계획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개인의 직업적 능력과 강점, 제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는 도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특수교육원 누리집(http://sp.cbe.go.kr)에서 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상당경찰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범죄예방청주지역동청주위원회가 함께 했다. 참여 기관들은 '나'약'하지 않아, '마약'은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지름길'을 슬로건으로 마약 예방 슬로건 챌린지, 청소년 마약 인식도 조사,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고건 충북고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받을 때 마약 피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며 "나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마약예방교육 교육자료 제작·배포, 교원 연수, 마약예방 강사지원사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학령기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고등 학력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고졸 검정고시반 과정을 운영한다. 고졸 검정고시반은 총 7개 과목을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오후 6시 30분~9시 30분) 주 4일, 각 3시간씩 운영하며, 시험은 8월에 응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 2020년부터 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와 개인 사정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학력 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인 문해교육이나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해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학력 보완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 그쳐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네 곳에 불과했다. 광주, 울산, 전남,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환기설비 개선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서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마무리해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전국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국에서는 목표 치 2천65곳 가운데 884개 학교에서 환기설비 개선을 완료해 전체 목표치 대비 42.8%에 그쳤다. 2022년 시도교육청별로 급식실 환기설비를 점검했을 때, 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약 97%로 확인됐다. 충북은 580교 100% 미달률을 보였다. 강득구 의원은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등 학교 수가 2022년 기준 1만1천689개였음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환기설비 개선이 이뤄져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 업무 도움 자료'를 학교급별로 제작,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교원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교무, 연구, 담임, 생활·안전, 방과후과정, 행정 등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현장 교사로 집필 위원을 구성해 자료의 내용을 선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서식을 상세히 담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자료는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 업무매뉴얼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현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웹 세미나는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영어로 토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이번 웹 세미나에 참가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그룹은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 76명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취재·영상 분야 교육기자단을 공개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기자단은 학생 52명, 학부모와 시민 24명 등 모두 7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자단은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로 세종교육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학생의 경우 올해 12월, 학부모와 시민의 경우 내년 3월까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시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자단은 이 자리서 '기사 주제 찾기와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취재, 홍보영상 촬영 등 취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등과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정보 분야 합동 컨설팅을 했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매포초등학교, 단양중학교 및 단양고등학교의 정보업무 담당자와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중의 과학업무 담당자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배상호 과장 등 컨설팅 지원단은 각 학교의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코스웨어 보급 및 창의융합센터 시설 구축에 수반되는 행정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컨설팅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학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1천25명이 응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금천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에서 지난 6일 진행된 시험에는 초졸 63명, 중졸 242명, 고졸 827명 등 1천132명이 지원했다. 이가운데 초졸 58명, 중졸 225명, 고졸 742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90.55%를 나타냈다. 2023년 2회 검정고시 응시율 88.35%(1천100명)보다 2.2% 높다. 최근 3년간 충북지역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2021년 1회 897명·2회 882명, 2022년 1회 943명·2회 893명, 2023년 1회 1천54명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합격생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채용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목일 전날 청사 안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날 식목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와 탄소중립 인식 확산, 저 탄소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주병성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 생활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도 나무와 꽃을 심으며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처럼 공직 생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충북전교조)는 4일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전교조는 "각 정당의 교육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교사들에게도 큰 관심사지만, 교사들은 투명 인간"이라며 "정당 가입은커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고, 각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 정치와 연관된 모든 시민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에선 정치 못 하는 교사가 정치하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만 18세부터 주어지지만, 정작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킬 책임이 있는 교사는 무권리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다. 교사는 교원·공무원이기 전에 시민"이라며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근무 외 시공간에서는 기본권의 주체인 시민으로서 권리 행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보은군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보은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20명이 참석해 보은 교육 발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협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제안 등 5개 교육 현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군수는 "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특색사업 '청주쏙! 4구4색 놀며날다'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주지역 4개 구(청원구, 서원구, 상당구, 흥덕구)의 우수한 교육 체험처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느끼며 꿈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 청주기적의도서관, 더자람원예교육농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당구 특색사업으로는 미동산수목원과 더자람원예교육농장에서 숲 해설 듣기, 몸 활동, 나의 작물 키워 수확하기 등의 '환경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원구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등에서 지역작가 만나기, 인문고전 오감체험 등 '독서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구는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금속활자주조시연, 박물관을 체험하며 직지 기록문화을 배우는 '직지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원구는 손병희선생유허지와 초정행궁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역사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갈원초 외 26교 1천7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로 체험학습을 한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청주지역의 교육적 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65명을 대상으로 '학교너머 제천학생자치네트워크 1차 다모임'을 마련했다. 이 네트워크는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다. 다모임에서는 학교 간 학생들의 관계 형성,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2024학년도 제천 학생자치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급·분과별로 계획부터 참여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이 학교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향해 동행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5일 이틀 동안 한솔동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세종시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한다. 상반기 점검대상은 세종지역 학원 26곳의 차량 36대다.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기록 제출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와 장치 적합 여부 등 23개 항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 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구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구조와 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 차량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려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세종시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과 지원정책에 대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당뇨환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별로 당뇨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학생 개별계획 수립 △담당자연수와 학교방문 상담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신중학교를 방문해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참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의 학교 현장 방문은 마음 근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 고전을 학생들이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브랜드다. 손 교육장은 이날 영신중학교로부터 독서 활동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심화(心化) 톡(讀)! 톡(Talk)!'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손 교육장은 이 자리서 "군내 모든 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마음 근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온마을배움터 다모임(워크숍)을 실시했다. 80여 명의 마을배움터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다모임은 올해 운영 계획을 나누면서 서로 보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올망졸망마을학교(동량면) 이주희 대표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충주행복교육지구에는 돌봄과 특기적성, 청소년활동 등 65개의 마을배움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처음 시작한 마을교육회는 연수동, 용산동, 신니면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8년 차를 맞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게 운영돼 마을 돌봄 및 마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