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정책들이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직접 지원사업은 약 56억원 규모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임대주택 확대를 위해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 △청주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 등에 약 85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390가구에 3억8천만원을 1차로 지급했다. 오는 10월에 2차로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인 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1.2% 이자를 연 1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한 19세에서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오는 10월에 1억8천만원 지급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총 351명이 신청한 상태로, 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 충북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증평창동 행복주택 32호(전용면적 26㎡형 24호·44㎡형 8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증평창동 행복주택(증평군 증평읍 창동리 554외)은 오는 2025년 5월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단지 인근으로 증평시외버스터미널 및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며, 증평역(0.7㎞), 중부고속도로 증평IC(6.8㎞), 국도 34번(0.2㎞)과 인접해 광역교통과 도심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 공고 신청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이용해 모바일·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은 10월 11일에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세부 신청자격과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 대표번호(1600-1004)로 문의해 상담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결정·공시하고,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축, 증축 및 용도 변경된 주택 등 84호가 대상이다.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열람 기간을 거친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괴산군 재무과, 신속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주택가격 열람부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괴산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043-832-0354)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적정성 재검증을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오는 11월 21일 최종 조정·공시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별도의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건설업 고용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건설업 지원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건설업 지원팀은 시범운영사업으로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일용근로자에게 구직급여·직업훈련·전직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개인 구직역량과 취업희망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으로 일용근로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현장설명 △이동상담소 운영(건설공제회 합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센터 내 건설업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25일 청주시 복대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가 이동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건설업 지원팀 운영'을 통해 현장 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설현장 일용근로자가 실업 시 이·전직, 생활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질 좋은 고용·노동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지적 측량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측량 오차 범위를 축소하고, 측량이력관리를 의무화한다. 또한 전자평판·드론측량 등 신기술을 도입,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지적측량시행규칙'과 '지적업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지난 100여년 동안 사용해오던 종이도면, 줄자, 앨리데이드(조준의) 등을 활용한 전통적 측량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 도면·측량SW·전자평판·드론측량 등을 통한 측량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지적측량에서는 종이도면 기반의 측량절차와 방법 등 기술적인 한계에 따라 오차(36~180㎝)를 허용해왔다. 이는 측량자나 검사자들이 정확한 측량을 위한 노력보다는 측량결과와 실제 현장의 차이가 36㎝ 이내만 유지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원인이 돼 왔다. 도해지역에서의 측량 허용오차, 측량성과관리 제도의 미흡은 인근 토지소유자와의 경계분쟁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국토부는는 1982년부터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전산화해왔으며, 전산화된 도면을 기반으로 2008년 전자평판과 GNSS(인공위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살미면 내사리 486-3번지 일원 '살미내사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11일까지 3일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현장민원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마을회관에 설치됐으며,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타 민원들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공부 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필지와 건축물 간 저촉 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지적도 정비 작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경계 결정은 토지 소유자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상호 합의에 의한 경계 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민원의 해소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다. 마을안길, 농로, 구거 등 약 48.4㎞에 달하는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여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국토를 정비하고 쓸모 있는 토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1일 청주동남지구내 용암동 3454번지 블록형단독 주택용지를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 면적은 1만1천384㎡로 공급금액은 ㎡당 63만 원, 71억7천200만 원이다. 평당(3.3㎡당) 208만 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공급 금액의 10%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8개월 후 매 6개월마다 총 8회 균등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매매대금을 납부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선납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따. 단 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 규정과 매수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토지 사용은 개발 사업 준공이 완료된 청주동남지구로 대금 완납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043-901- 4348) 또는 LH 청약플러스(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공급토지위치도 - LH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드림플래닛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에서 건축사사무소 '참'이 출품한 설계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플래닛은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모충동 246-1에 예비 창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팝업스토어와 청년·주민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7월 공사 시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플래닛은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2천4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65억원, 설계용역비는 4억4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기존 대지가 가지고 있는 보행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공간의 가변성, 효율성이 잘 나타낸 작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며 "드림플래닛 건립을 통해 모충동 골목상권이 다시 활발해지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특히 청년 창업가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공간을 지원하여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1일까지 '2024년 29회 청주시 건축상 공모'를 접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하고 시상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62일간 공모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은 없다. 공모자격은 건축주나 설계자 또는 시공자로서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돼 있는 자이다.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설명 및 도면집과 함께 청주시청 건축디자인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임시청사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작년부터 작품 패널을 제출하는 대신 작품설명집으로 서류를 간소화해 공모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추후 선정작에 한해서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건축상심사위원회 심사를 오는 13일 열어 독창성·예술성·공공성·친화성·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4점의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청년 주택자금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세보증금 대출받은 지역 내 거주 중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최대 1억원)에 대한 이자(최대 3% 300만원 범위 내)를 지원한다. 구매 자금 대출자의 경우 해당 주택 1주택 소유자, 전세자금 대출자의 경우 무주택자여야 하며 △주거전용면적 85㎡(읍면지역 100㎡) 이하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 구매 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 △미혼 청년 연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 청년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공임대 거주자, 가족과 임차계약을 체결한 자, 기타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높은 주택 가격과 고금리로 힘든 청년들에게 작게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회복 기미를 보이던 도내 아파트 매매 시장 상황이 다시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2024년 9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7월 2주(전주대비 -0.03%)이후 보합과 상승을 이어오다가 8주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 흥덕구가 -0.11%로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충주와 제천은 각각 0.03%·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첫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으나 전주(+0.08%)와 비교하면 상승폭은 축소된 셈이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4%·0.21%로 전주대비 상승 폭이 줄어들었고, 지방의 경우 -0.02%로 전주 -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같은 전반적인 매매가격 하락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부터 정부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7월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열람 기회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천961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를 통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접속하거나 군청 민원토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열람가격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진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토지관리팀(043-539-3101~3, 3138)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