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과 공원, 하천부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역은 유충단계의 해충을 차단하기 위한 유충구제제 투여와 전문 방역업체의 연무·분무소독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기, 파리 등 해충관련 민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강천 주변과 주요 산책로, 공원 등에 설치된 포충기 160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5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인 1~6일 중 평소 대비 28% 증가한 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는 5월 3일 오전 7시~10시로 예측된다. 청주공항은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여객청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차장·구내도로·탑승수속 혼잡에 대비해 현장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여객들이 일정에 차질없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노선 증가로 6개국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연휴를 앞두고 울란바토르(몽골), 삿포로·후쿠오카·나고야(일본) 타이페이 등 국제선 정기편 노선 10편이 추가로 증편돼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국제선 노선 증편 등 연휴기간 이용객 증가로 공항이 많이 혼잡하므로 항공기 출발예정 2~3시간 전에 미리 공항에 도착해 탑승수속에 필요한 신분확인과 보안검색을 실시하고 여유있게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주공항은 청주시(청원구), 청원경찰서(율량지구대), 서울지방항공청 등 청주공항 유관기관과 공항에서 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동 이동상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휴먼케어,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상담 및 기타 주거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비만, 영양, 구강, 금연·절주,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건강관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자살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초입에 있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이 기업 연수원으로 변모해 29일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장 45년 만에 문을 닫았던 옛 속리산유스타운을 구매해 그동안 시설 보강공사를 마친 뒤 이날 자사 회원과 임직원 연수원인 '속리산 포레스트'로 이름을 바꿔 개장했다. 이 시설은 호텔동과 연수동, 캠프 시설 등을 갖췄다. 애터미는 앞으로 이곳을 자사 회원들의 세미나, 국외연수,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전 세계 애터미 회원들이 연수와 세미나 참가를 위해 '속리산 포레스트'를 방문하면 국립공원 속리산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군과 애터미에서 예상하는 연간 '속리산 포레스트' 방문객 수는 10만여 명이다. 실제로 충남 공주에 있는 애터미 본사인 애터미 파크와 애터미 오롯 비전홀 등에 연간 수십만 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오픈 행사에 박 회장과 윤용순 대표,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애터미 회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과 애터미는 지속해서 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주민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산세를 보였다. 군 보건소는 백신 접종 뒤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 중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이 47.4%에 그쳐 10명 가운데 5명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하절기 기온 상승과 장마철을 앞두고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등의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개월간 집중 방역에 나선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단체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급증하는 시기로,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상시 연락망을 유지하기로 했다. 비상방역체계 기간 동안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인 이상에서 설사나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고해 신속한 대응에
[충북일보] 회를 파는 가게에서 생선을 다루는 방법은 대부분 둘 중 하나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싱싱한 활어를 보여주거나 숙성을 위해 미리 손질한 생선이 보관돼있어 손님들은 볼 일이 없는 경우다. 최근 한 달간의 재단장 기간을 거쳐 다시 오픈한 청주 서문동의 이자카야 이조는 두가지 방식에서 벗어났다. 숙성한 회를 팔지만 생선도 눈에 띄는 곳에 뒀다. 청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방식이다. 가게 깊숙한 곳에 있는 숙성 냉장고가 주인공이다. 정육식당에서나 간간이 볼 수 있었던 숙성 냉장고가 이자카야에 있다. 대광어, 도미, 농어, 연어 등 계절에 따라 다른 큼직한 생선이 몇 마리씩 걸린다. 투명한 유리 너머로 적정 온도에서 가장 맛있는 때를 기다리는 숙성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모형처럼 보이는 모습을 지나치지 못한 손님들이 저마다 멈춰서 자세히 들여다본다. 5년 전 이 자리에서 친구와 함께 퓨전 주점 이조를 연 조원민 대표는 직접 끓인 사골육수에 한우 대창과 양배추, 우엉, 숙주, 츠쿠네 등 13가지 재료를 넣은 대창 전골을 대표 메뉴로 손님을 모으기 시작했다. 틀에 갇히지 않은 한식과 일식을 기반으로 한 퓨전 요리들이 주목받았다. 적당하게 세련된 인테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5월 1일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습에 들어가기 전 실시하는 예방접종과 결핵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어느 대학이든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의료기관 실습이 필수인 대학생이다. 지원일 기준 증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희망하는 학생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과 결핵검사를 마친 뒤 1년 이내 소속학과 행정실이나 증평군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지원신청서와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보건소는 전국 대학에 공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전입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군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군내 11개 읍·면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한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조사에 앞서 5월 15일까지 표본지점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에게는 사전 통지서가 발송된다. 이후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 대 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사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의료이용 등 19개 건강영역과 충북지역 맞춤형 문항을 포함 총 169개로 구성했다.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괴산군 보건정책 수립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자료 수집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 60대 남성 환자가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긴급히 내원했다. 응급실 당직 의사였던 김용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즉시 심전도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다. "지금, 이 순간이 생사를 가른다"고 판단한 김 전문의는 곧바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닥터헬기는 단양군 닥터헬기 임계점인 생태공원에 착륙해 환자를 인계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로 신속히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이송과 처치가 이뤄진 덕분에 환자는 생명을 지킬 수 있었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환자의 가족은 "아직 젊은 나이라 심근경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군 보건의료원의 신속한 진단과 닥터헬기 이송 덕분에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병용 보건의료원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통해 단양군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천만 관광객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보건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근로자의 날'인 오는 5월 1일에도 정상 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근무는 평소 검진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위해 결정됐다. 건협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이날은 평일과 같이 △종합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일반건강검진, 20~30대 건강검진, 5대 암 검진) △채용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의 업무를 본다. 정진흥 원장은 "건강검진부터 전문 분과별 상담 및 치료까지 청주시민들의 평생 건강관리를 책임지겠다"며 "평소 시간 투자가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