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5건), 2022년에는 3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65명 추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5명으로, 하루 전 440명보다 22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755명과 비교하면 90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65명, 충주 86명, 제천 49명, 음성 47명, 진천 33명, 증평 25명, 괴산 16명, 옥천·영동 각 13명, 보은 11명, 단양 7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14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52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2이다. 사망자는 제천에서 2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9천911명, 사망자는 1천13명이다. / 김금란기자
△배론성지 산책 천주교 성지이자 제천 단풍명소로 알려진 배론성지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에 있다. 주차장에 차를 대면 가장 먼저 작은 연못을 만나게 되는데, 주변에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나무가 잔잔한 물 위로 반영되는 풍경이 아름다워 단풍명소로도 인기있는 곳이다. 봄이면 가장자리를 따라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난다. 배론성지의 배론은 배의 밑바닥 부분을 닮았다는 뜻인데, 배론성지가 위치한 골짜기의 마을 계곡이 가진 모양에서 유래됐다. 이곳에는 3개의 중요한 장소가 있다. 하나는 황사영 백서 토굴이고, 두 번째는 성 요셉 신학당이며 세 번째는 최양업 신부의 묘이다. 세 가지 모두 계곡 오른편에 있고, 왼편에는 미사를 드리는 성당 건물이 있다. 신학당과 토굴이 있는 오른편의 입구는 전통적인 느낌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입구를 지나면 낮은 담벼락 너머로 성당 건물도 보인다. 뒤쪽으로는 가마터도 볼 수 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정자도 나오는데, 계곡물 흐르는 모습이 시골마을처럼 정겹게 느껴진다. 성당 건물 뒤쪽으로는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이 있어 신부의 출생부터 일생이 벽화로 남겨져 있다. 박해를 받으면서도 종교를 지키기 위한 흔적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최근 걷기활성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 올바른 걷기 지식 보급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한 걷기 활성화 사업 '워크온' 활동 우수자에게 수여된 이 감사패는 개인 3명, 단체 1팀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 3명은 워크온 내 모든 과제(챌린지)를 성공하고 전체 참여자 중 누적 걸음 수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이다. 또 단체수상에 선정된 의림지동 바르게 걷기반은 걷기지도사 교육 아래 42차례 걷기 활동, 다 함께 걷기대회 참여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시 관계자는 "워크온 사업은 지역 내 걷기를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독려하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에도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중순께 2023년 첫 워크온 챌린지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자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시작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로 대상자의 건강상태 분석 및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고혈압,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에는 뇌혈관질환(뇌졸중, 뇌출혈 등),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이 있으며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453명을 지원했다. 검사항목은 고혈압 6종(지질검사4종,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당뇨병 7종(지질검사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유아(만 6개월~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는 현재 접종 대상인 소아(5~11세)와 청소년(12~17세)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크다.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도 짧다. 군은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접종한다. 요일별 접종 의료기관은 열린가정의학과의원(수), 예인의원(목), 정소아청소년과의원(금)이다. 당일 접종은 13일부터 시작하고, 예약 접종은 20일부터 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생백신이나 사백신의 동시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이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다른 국가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운영한 겨울철 어린이 썰매장 문을 닫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뛰어놀며 신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썰매장을 개설했다. 최재형 군수는 썰매장 운영과 관련 행사 기획을 직접 지휘했다. 군은 2억1천만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이용자 쉼터를 설치했다. 주말 마다POP 댄스·마술·팝페라·인디밴드·퓨전재즈·힙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관객 참여 이벤트, 겨울 전통 놀이 등 체험행사도 열어 썰매장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군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정선)에서 운영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어묵, 떡볶이, 핫바, 컵라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썰매장 운영 기간 1만8천24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수익금은 군내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최 군수는 "보은에서 준비한 썰매장이 아이들은 물론 가족이 모두가 즐거운 놀이터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완벽한 겨울철 썰매장을 준비해 아이들의
[충북일보] 증평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심야 약국에 '성가약국'이 지정돼 2월부터 심야 시간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공심야 약국 지정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시간대인 심야시간대와 휴일에도 약사의 적절한 복약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 복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특히 △ 의약품의 명칭과 용법·용량 △ 효능 및 효과 △ 저장 방법 △ 부작용 △ 의약품 판매 및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소비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약지도가 이뤄진다. 공공심야 약국은 토·일·공휴일에 상관없이 365일 심야시간대인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다만 약사 업무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1~2회의 자율적 휴무를 허용)증상에 맞는 복약지도와 일반의약품 구입이 가능하여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증평지구대에 약사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심야 운영시간 동안 해당 약국 인근 지역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공공심야 약국 운영으로 늦은 밤에도 필요한 약품을 전문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심야시간 의료…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환자, 사망자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을 차지한다. 반면 제천시 60세 이상 접종률은 36.1%로 도내 평균인 38.1%보다 다소 낮다. 이 점을 우려해 시는 60세 이상 노인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일반인도 백신 접종이나 감염 후 3개월이 지나면 생성된 항체가 감소하므로 되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은 마지막 접종 90일 이후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백신을 접종하고 3개월이 지나면 시간에 따라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건강 취약계층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 접종에 쓰는 2가 백신의 경우 중증·사망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고 단가 백신 대비 안전성도 높다고 알려졌다. 제천…
[충북일보] 방금 지은 것이 분명한 밥이다. 뜨거운 솥밥이 상 위에 오르면 하얗게 퍼지는 연기 속으로 푸짐한 재료가 가득하다. 온갖 내음이 코 끝에 닿는다. 구수한 밥과 어우러진 달콤하거나 짭쪼름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방앗간에서 짜온 기름의 짙은 고소함이 여지없이 꽂힌다. 청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솥밥과 메밀김밥 전문점 '소로리'는 언제 넣어둔지 모를 식당의 공기밥을 싫어하던 김용현 대표의 아이디어였다. 어릴 때부터 일상적으로 요리를 접했다. 솜씨 좋은 어머니의 손맛을 근간으로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기던 아버지의 별미 요리까지 용현 씨가 요리를 시작하는데 두루 도움이 됐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중학생 때부터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한식, 일식, 양식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요식업계로 들어섰다. 서울에서 경험을 쌓고 청주에 내려와 자신만의 메뉴를 내세운 가게 오픈에 참여했다. 메뉴를 만들 때는 상권과 이색적인 조합, 맛과 담음새를 모두 고려했다. 스테이크를 얹은 크림리조또나 카츠산도, 대창덮밥 등 인근에 없던 요리를 내세워 몇몇 가게의 성공을 이끈 뒤 자신의 독창적인 메뉴 선택에 확신을 얻었다.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요리의 결과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아동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치아건강꾸러미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평생의 생활 습관에 영향을 주는 아동기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유아 또는 학령기 아동의 가족과 단체에서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은 충주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연중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역 내 5세부터 8세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용품은 △내 입 속 구강 상태를 볼 수 있는 덴티노트 △아이와 부모가 같이 놀이할 수 있는 치과 놀이기구 키트 △숫자로 배우는 치아맨 놀이책 △색칠 공부 등 총 4종으로 가정에서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용품은 치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동화책 대여, 칫솔질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칫솔질 기록부, 칫솔질 수첩 등으로 구성했다. 대여 기간은 보육시설은 최대 2주, 가정은 1주이며 희망 가정과 보육시설은 방문이나 전화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에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은 성인이 되었을 때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7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남녀노소 건강플러스 순환운동교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규대상자 우선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 주중반 48명, 직장인 야간반 12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전화(641-3294, 3292) 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체성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 교실은 야간반을 포함해 총 5개 팀이 주 2회씩 3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수업 전·후 효과 비교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센터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영양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 또는 전화(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알찬 건강 정보들을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올해 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한다. 올해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4주 성공자 구강 스케일링 지원, 금연메이트 매칭,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스트레스 관리 지원, 한방치료 연계 금연침 시술 등을 도입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참여자에게는 1대1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금연행동강화물품 지원, 니코틴 의존도 평가 무료 제공 등 금연 성공의 동기 부여를 위해 3, 6개월 금연 성공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금연클리닉은 음성군보건소 금연상담실과 금왕보건지소, 감곡보건지소, 대소보건지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로 문의 후 가까운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 7인 이상 단체의 경우 금연상담사가 해당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상시 모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0명 추가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40명으로, 하루 전 290명보다 150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0일 609명과 비교하면 169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24명, 충주 73명, 제천 43명, 음성 39명, 진천 23명, 옥천 11명, 증평 9명, 단양 8명, 괴산 7명, 보은 3명으로 집계됐다. 영동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8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35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1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9천246명, 사망자는 1천1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올해 찾아가는 작은보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원보건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원구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등에 직접 찾아가 통합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전문인력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체지방검사를 비롯한 기초건강검진, 정신건강 이동상담, 치매선별 검사, 통합건강증진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30회 이상 운영을 목표로 보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며 "시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고운동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어린이 건강체험관(사진)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7세 아동이며 회당 최대 20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한다. 교육주제는 금연, 절주, 구강, 손씻기, 운동 등 모두 9가지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어린이집 및 유치원) 또는 5∼7세 자녀를 둔 부모는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에서 신청·예약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해오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정부의 권고에 따라 6개월부터 만 4세 영유아에게도 실시한다. 접종백신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56일)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은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인 △중앙제일병원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진행된다.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보호자 대리 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3일 당일 접종의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으로 연락해 예비 명단 등록 후 접종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는 입원율과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스마트폰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참가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 24주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을 포함해 식사, 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부여하고 우수참여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기 대상자는 9∼22일까지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2기는 오는 5월 모집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약물 처방도 받지 않은 비질환자이면서,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40㎜Hg 또는 이완기혈압 85∼90㎜Hg), 공복혈당(100∼126㎎/㎗), 허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3명 추가 발생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93명으로, 하루 전 522명보다 129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달 28일 674명과 비교하면 281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1명, 충주 54명, 제천 31명, 음성 23명, 증평 15명, 진천 11명, 옥천 9명, 영동 6명, 보은 5명, 괴산·단양 각 4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증폭 검사(PCR) 74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3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78이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산 감소를 의미한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4만8천516명, 누적 사망자는 1천1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추가하고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완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이달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을 기존 1천147개에서 1천189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미만에서 기준 중위소득 130%로 완화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은 대상 질환에 해당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산정특례에 등록한 자 중 소득과 재산이 지원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의 10%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희귀질환자 또는 가족은 희귀질환자 등록신청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귀질환의 의료비 지출로 인하여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무릎 인공관절·안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을 지원하고, 안질환 수술은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곤 전액 지원한다. 백내장이나 망막질환 수술비나 사전 검사비 등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자가 관련 서류를 마련해 군 보건소에 제출하면, 군 보건소는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한국실명예방재단에 대상자를 추천한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수술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자로 선정하기 전 수술한 의료비는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문의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043-730-2132)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올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천147개에서 1천189개(희귀질환 1천165개, 중증난치질환 24개)로 늘렸다. 소아·청소년 희귀질환자에 대한 소득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20% 미만에서 130%로 완화했다. 신청은 관할 보건소에 등록신청서,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 수급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문화와 세시풍속을 잇는 대보름 행사를 가졌다.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주관하고 증평청년회의소,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 등 지역 내 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2월 5일) 하루 전인 지난 4일 보강천 운동장에서 열였다. 행사는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가족소원지 걸기, 윷놀이 대회,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다양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산불예방을 위해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체험은 제외됐다. 증평좌구산천문대도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정월대보름 관측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관측회는 전화예약을 통해 신청한 선착순 8가족이 직접 소형천체망원경을 조작해 보름달을 찾아보는 특별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보고 정월대보름에만 설치되는 달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도 남겼다. 또한,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과 보조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들을 관측하고, Spacelab 전시실 관람, 천체투영실 관람도 진행됐다. 좌구산천문대는 매월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니 자세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센터가 지난 한 해 관내 지역경제를 견인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단양다누리센터가 2022년도에만 51억7천200만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냈다. 지난 한 해 30만5천191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다누리센터는 5만5천588 명의 무료입장 인원을 제외한 것까지 포함한다면 다누리센터의 공익적 효과는 당장의 가시적인 이익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은 단양관광공사가 관할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휴양림 등 관광지와도 상호협력 연계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끌어내는 등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다누리센터 운영 수지 분석을 통해 타 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리움 시설 규모에 대해 분석과 시설 확충을 통해 입장료 선정 방안에도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각 시·군이 운영하는 민물아쿠아리움인 섬진강어류생태관, 양평민물고기생태학습관과 대형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해양아쿠아리움인 제주아쿠아플라넷, 부산씨라이프 등의 입장료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해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단양군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미디어아트 관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