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옥계폭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행지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가는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른 계절 다녀왔던 옥계폭포의 모습을 소개한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김천시와 상주시, 서쪽으로는 충남 금산군, 남쪽으로는 전북 무주군, 북쪽으로는 충북 옥천군과 인접해 있다. 영동 옥계폭포 주소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75-1로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해 천모산 골짜기를 따라 약 1km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천모산 계곡은 여름날 물놀이할 정도는 아니지만 옥계저수지의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분기되는 곳에 자리 잡은 충북 영동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일교차가 커 과일의 성지로 사랑받는다. 난계 박연 선생이 나고 자란 국악의 고장으로 옥계폭포가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옥계폭포의 옥은 여자를 뜻하고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음폭(여자폭포)라고 한다. 폭포가 내리꽂히는 웅덩이 안에 우뚝 솟은 양바위를 경관을 해친다 하며 옮겼더니 마을에 희귀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한다. 다시 제자리로 옮기니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평온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폭포를 감상하기 좋은
[충북일보] 최근 빵류 섭취로 살모넬라 감염증이 집단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 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빵류는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소비기한 2025.10.12),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소비기한 2025.9.21) 2종이다. 지난달 청주와 진천 등 충북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위 빵류를 섭취한 후 155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 Salmonella Enteritidis)이 검출된 것을 토대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회수 조치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사례2건(세종 18명, 전북 부안군 35명)을 발견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주로 덜 익힌 달걀, 가금류를 통한 전파가 많기 때문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에서 열린 '14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치러진 감자축제에 약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감자는 이상기후로 작황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서도 8천100여 박스(20㎏기준)를 팔아 2억8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농촌축제로 열렸다. 특히 감자캐기 체험은 인터넷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애초 1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감자 체험은 비로 인해 취소됐지만 15일에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현장 접수 인원이 참여해 체험 열기를 이어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새로운 시도였다.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농·특산물 구매 활동으로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 1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충북일보] 음성에서 5일간 열린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 각지의 관람객 32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품바축제를 즐긴 관광객 수는 지난해 25회 30만명 보다 2만 명 많았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와 일탈, 나눔과 해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새롭게 정비한 '품바하우스'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하이(High)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열림식에선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의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해 이색적인 품바 의상 패션쇼를 선보였다. 음성천변 특설무대에선 품바 공연이 관람객의 흥을 북돋웠고, 품바촌에선 주민들이 직접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호기심과 향수를 자극했다. 2천여 명이 참가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 시가지를 가득 메우며 다양한 품바 분장과 퍼포먼스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체험단 120여 명이 방문해 콘텐츠를 촬영·공유하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잼토리가 일본 현지에서 모객한 '얼씨구 품바 여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과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 교육전담자 워크숍'이 지난 13일 증평군 벨포레 리조트 클럽하우스 세미나 A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 교육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 기획력과 발표 역량 향상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도내 책임의료기관 4개소 소개를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기법', '교육 실무 오류 개선과 슬라이드 제작 효율화' 등 두 개의 역량 강화 강의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미소에니어상담교육연구소 민경욱 소장이 '스토리텔링을 통한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중의 몰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실전 기획 기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 윤피티연구소 김기택 책임디자이너는 '프레젠테이션 작업 시 자주 하는 실수와 솔루션', '파워포인트 생산성 업그레이드'에 관한 실용적 디자인 팁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유익한 교육 내용이었다"며 "다른 기관 교육 담당자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공공 야영장 평일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2025 체류형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12월까지 평일(일~목요일) 공공 야영장 숙박객에게 지류형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은 현장에서 즉시 이뤄지며 총 결제금액의 30%를 5천 원 단위로 절사해 지급한다. 환급이 가능한 공공 야영장은 △천동오토캠핑장(상·하) △다리안캠핑장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남천야영장 등 5곳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예약은 단양관광공사 누리집(www.dytc.or.kr) 또는 남천야영장 홈페이지(www.danyangcamping.com)를 통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야영장 1박 요금이 3만5천원이면 환급액은 30%인 1만500원 중 500원을 절사해 총 1만원이 지급된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자나 자매결연·우호교류도시 방문자 등 감면 혜택 대상자도 실 결제 금액 기준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각 캠핑장 현장 관리사무소에서 예약과 결제 내용을 확인 후 이뤄지며 지급되는 단양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충주의료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의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대학에서 3년 이상 연구나 임상 경력이 있는 사람도 응모가 가능하다.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 경영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은 응모할 수 있다. 청주·충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면접,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지사가 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제출 서류와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보건정책과(043-220-3133)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인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1일 옥화구곡에서 '바람따라 길따라 찰칵!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모여 함께 버스로 옥화구곡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관광길 1구간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자연휴양림)과 2구간 꽃바람길(금관숲~옥화대)을 걸으며 사진 촬영 전문가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점심식사로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금관숲 캠핑장에서 직화로 구워낸 통돼지 바비큐와 도시락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취학아동부터) 1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여기' 모바일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낭성보건지소와 용곡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12일 미원면 대신1리 마을회관에서 '사방팔방 한방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방팔방 한방의 날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협력해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11개 지역을 하반기 14개소로 진행한다. 이날 보건지소 한의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제제 처방 및 한방 진료, 침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권준 낭성보건지소장은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협력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관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12일 증평초등학교에서 '80년 함께한 구강 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치아모형을 활용한 칫솔질과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보건소는 지난 10일 삼보초등학교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에 힘을 쏟았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읍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하는 등 주민 안정망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가지 전략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올해 보건소, 보건진료소,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단체 9곳과 함께 증평읍을 대상으로 안심마을을 추진할 계획으로 더 촘촘한 보호 체계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기관·단체는 보건소(☏043-835-4242)나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9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