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전호흡으로 몸과 마음을 다듬는 세계 각국 수련생들이 영동에 모인다. '힐링'과 '체류형 관광'이 결합된 국제 세미나다. 제8회 국제 국선도 세미나가 25일부터 5월 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영동 일원에서 열린다. 호주·캐나다·체코·영국·이스라엘·리투아니아·벨라루스·러시아 등 8개국에서 29명의 수련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단순한 연수 참가자를 넘어 '체류형 방문객'이다. 숙박은 영동 일라이트호텔에서 진행하고, 식사는 지역 식당을 이용한다.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다. 짧게 머무는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파급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세미나는 국선도 수련을 중심으로 자연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월류봉과 물한계곡, 양산 송호리 솔밭 등을 찾는다. 야외 수련과 명상을 병행하며 자연 속에서 몸과 호흡을 조율하는 일정이다. 국선도는 호흡과 기(氣)를 기반으로 심신 수련을 하는 전통 수련법이다. 해외 수련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영동 세미나는 2019년 시작 이후 매년 재방문과 추천으로 참가자가 늘고 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자연환경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친절함이 높은 만족도
[충북일보] "자연산이라 괜찮겠지요?" "익혀 드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익숙한 식탁 위 대화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 영동군이 금강 수변 주민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며, 생활 속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영동군보건소는 최근 주민 432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확보해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약 2개월 뒤 개별 통보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4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최근 5년간(2021~2025년) 1천 건 이상 검사를 실시한 지역 가운데 간흡충 양성률이 7% 이상인 곳을 '초고도 유행 지역'으로 분류해 필수참여 지역을 지정하고 최소 검사 건수를 배정했다. 영동군에서는 심천면이 이 기준에 포함됐다. 최근 5년간 심천면의 간흡충 양성률이 7.0%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에 따라 전체 검사 432건 가운데 최소 203건을 심천면 주민 대상으로 확보했고, 면사무소와 이장단 협조를 받아 검사 대상자 발굴과 예방교육을 집중 추진했다. 간흡충 등 일부 기생충 질환은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결핵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기관 종사자는 결핵환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중 호흡기내과, 응급실, 중환자실 등 고위험 부서에 근무하는 의료인·의료기사·간호조무사 등이다. 검진은 5월 19~20일 군보건소에서 실시된다. 군보건소는 혈액검사(IGRA)를 통해 잠복결핵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과거 결핵이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이력이 있거나 기존 양성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5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 보건행정과 장설희 주무관은 "의료기관 종사자의 부담을 줄이고 검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검사비 전액을 지원한다"며 "결핵예방과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2026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보건소 전문가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는다. 보건소는 19세 이상 65세 미만 괴산군민 50명을 이달 2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쁜 사람을 먼저 뽑는다. 참여자는 약 6개월간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가(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 상담, 보건소 방문 건강검진(총 3회)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건강관리에 맞춰 상담과 피드백을 제공해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소장은 "모바일 기반 건강관리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6일부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에서 12세 이상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위탁의료기관을 점검하고 약품 수급을 관리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HPV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될 수 있다. 백신 접종 시 남성에서도 관련 질환에 대해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접종 대상자는 도내 보건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한 남성 청소년은 2014년생이며 접종 간격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암을 비롯한 각종 관련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삼성실내체육관에서 농협음성군지부, 삼성농협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전문 의료진과 안경사 등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성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농사일로 고질적인 통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검사(검안) 및 맞춤형 돋보기 등을 지원했다.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전문 의료진과 삼성농협 고향주부모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구도현 농정과장은 "평소 바쁜 영농 활동과 교통 불편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던 어르신들이 이번 왕진버스를 통해 조기에 질병 발견으로 활력을 되찾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애초 이달 29일로 예정했던 생극농협 주관 농촌왕진버스 일정을 오는 7월 21일로 변경해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입원자에 대한 집중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 10개소에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63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입·퇴원을 반복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의료급여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동일 질환으로 장기간 입원 중인 경우를 비롯해 반복적인 입·퇴원 사례, 숙식 목적의 입원,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입원을 지속하는 사례 등이다.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부적정 입원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퇴원이 가능한 수급자에게 재가 의료급여 사업, 가사·간병 서비스, 시설 입소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여 재정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0일 지역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비만 예방 영양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한 끼'를 성황리에 마쳤다. 참가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과 공감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균형 잡힌 식단과 올바른 영양 지식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함께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 시간도 마련돼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저염·저당 식단 구성, 제철 식재료 활용법, 열량 조절 등 비만 예방에 꼭 필요한 내용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주민은 "이론뿐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이 있어 이해가 쉬웠고 앞으로 식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주민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나면 한그릇 가득 바지락 껍데기가 쌓인다. 한알씩 까먹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이 알아서 껍데기를 비워 그릇을 채운다. 어른 손으로도 양손 가득 쥐어야 할만큼 그득한 양이다. 바지락의 시원한 맛에 쫄깃한 낙지까지 함께 끓어 감칠맛까지 더한다. 시원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다고 해서 육수를 대강 끓이지 않는다. 대량으로 구입한 멸치는 한번 더 말려 비린맛을 날리고 생강, 무, 파, 양파 등을 넣어 6시간 이상 끓인다. 거기에 완도산 특상 다시마를 적정시간 우린 국물은 뭘 해도 맛있는 밑국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다. 이 육수는 가화바지락칼국수보쌈의 얼굴이나 다름없다. 칼국수는 물론 보쌈에도 활용해 가화바지락칼국수보쌈에서 선보이고 싶은 육수의 결을 맞춰 가기 때문이다. 김성호 대표는 칼국수와 보쌈에 진심이다. 수년 전 충주에서 시작해 지난 2022년부터 청주 죽림동에서 동생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칼국수보쌈 전문점은 이미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가게로 자리잡았다. 밀가루에 물과 소금만을 더해 반죽한 뒤 숙성을 거쳐 자가제면한 칼국수는 밀가루를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다는 평이 이어지며 입소문이 났다. 오겹살 껍데기까지 일일이 손질
[충북일보] 전국 코로나19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예방접종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지난 14일 기준 세종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43.2%로, 접종 대상자 10명 중 6명은 여전히 미접종자다. 전국 예방접종률은 42.7%이다. 이에 세종시는 21일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15주차(4.5.∼4.11.) 감염병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의원급 의료기관(외래) 병원체 검출률도 6.3%로, 최근 4주 전 3.3%와 비교해 3.0%p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BA.3.2'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한국,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에서 BA.3.2 변이가 확인됐다.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11∼12월 0% 수준이었으나 1월 3.3%, 2월 12.2%, 3월 23.1%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감염자 증가가 예고된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입원 증가 등 중증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충북일보] 충주가 봄과 초여름의 경계에서 여행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시는 21일 가족·연인과 함께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주 대표 여행지 4곳'을 엄선해 추천했다. 시가 추천한 장소는 사진 찍기 좋고 오감을 깨우는 명소들이다.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충주호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필수 코스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수면 위로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는 경험은 초여름 나들이의 백미로 꼽힌다.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호수 한가운데서 누리는 고요한 휴식은 지친 마음을 다독이기에 더없이 좋다. 충주 수안보와 문경을 잇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이다. 완만한 경사와 울창한 숲 터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초여름의 짙은 녹음 속을 걷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걷기 후 인근 수안보 온천과 연계하면 피로까지 말끔히 풀린다. 국보 중앙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중앙탑 사적공원은 낮과 밤 모두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입고놀까(의상 대여)'와 '찍고놀까(사진 인화)' 서비스를 활용해 인생 사진을 남기고, 해가 지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영유아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형 소독기를 무료로 상시 운영한다. 소독기는 유모차와 카시트 등 부피가 크고 구조가 복잡해 집에서 직접 씻거나 소독하기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한 장비다. 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 설치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소독기는 자외선 살균과 분무 소독, 적외선 건조로 이어지는 3단계 방식으로 작동한다.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는 물론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까지 99.9% 살균한다. 사용법도 간단해 시작 버튼만 누르면 2분 안에 모든 과정이 끝난다. 안전장치가 내재 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돼 안전사고 우려 없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미경 소장은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보건소에 설치한 소독기를 활용해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직업과 진로 선택 기준이 안정성보다 연봉·워라밸·성장성으로 변화되며 공무원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의 '2026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총 158명 모집에 1천61명이 지원해 평균 6.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는 남성이 476명(44.86%), 여성이 585명(55.14%)으로 여성 지원자가 더 많았다. 직렬별 공개 경쟁 경쟁률은 △교육행정 9급(일반) 8.27대 1 △교육행정(장애) 9급 1.08대 1 △교육행정(저소득) 9급 5대 1 △전산 9급 10.5대 1 △사서 9급 7대 1 △보건 9급 5.33대 1 △식품 9급 5.33대 1 이었다. 직렬별 경력 경쟁 경쟁률은 △시설관리 9급 일반 8.14대 1 △시설관리 9급 보훈 3.33대 1 △운전 9급 일반 5.08대 1 △운전 9급 보훈 0.25대 1이었다. 시험장소 공고는 6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 '채용·시험'을 통해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성 민원, 업무 과중, 낮은 임금의 영향으로 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은 2021년 15.91대 1, 2022년 7.99대 1, 2023년 8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AI 반도체의 승패를 가르는 첨단 패키징 기술. 그 핵심 생산 거점이 충북 청주에 자리를 잡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3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사상 첫 40조 원 돌파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진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D램·낸드 가격 상승과 고환율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 고정거래 가격은 13달러로 11개월째 오름세이며, 낸드 범용제품도 17.73달러로 전월 대비 약 40% 급등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이 같은 흐름의 한 축에는 청주에 조성되는 첨단 패키징 팹 'P&T7'이 자리 잡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가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이 맞물리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50조1천46억 원, 영업이익 34조8천75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1%·368.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다만 실적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일부 증권사들은 더 높은 수익성을 전망하고
[충북일보] 이을성(62·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이사) 8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감사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박종관 회장의 이임사와 협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이을성 신임 회장의 취임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박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사업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을성 신임 회장은 △지속가능한 충우회 △회원 확충을 통한 질적·양적 도모 △충우회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정보, 지원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책임져오는 시간이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지나온 길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