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코스맥스펫㈜과 손잡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추진에 나선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6일 코스맥스펫㈜과 반려동물 건강식품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권동현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 주요 관계자들과 코스맥스펫㈜의 진호정 대표이사 및 서정일 경영지원본부장, 반병주 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교육·연구 및 산학협력의 공동 발전과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및 펫그루밍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학교기업 운영을 통한 제품 개발 및 판매 협력 △교육과정 연계 현장실습 및 취·창업 지원 △공동 세미나, 학술행사, 기술자문 등 지식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반려동물 산업의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인 수소충전소 구축을 12월 중 완료하고 '청정교통 도시'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된 단양읍 별곡리 수소충전소는 현재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수소충전소는 시설 안정성 점검과 시 운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완공 후에는 하루 최대 승용차 65대와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는 주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친환경 차량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충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 보급에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기차 및 수소차 구매 시 국비와 도비 보조금 외에 군비 20%를 추가로 지원하며 군민들의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친환경 정책은 단양군을 '청정 관광도시'를 넘어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간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을 방지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바쁜 업무에 지친 종사자들에게 귀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제천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종사하는 20명의 사회복지종사자가 참여했다. 현장 중심의 복지 업무로 누적된 정서적·신체적 피로를 해소하고 장기근속 및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업무에 쫓기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6일 지역 경로당에 직접 재배한 들기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들기름은 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6월부터 직접 들깨를 파종하고 정성껏 재배 및 수확하여 얻은 결실로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깊은 마음이 이번 나눔에 담겨 있다. 이상혁 회장은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탁으로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경미 회장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돼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적성면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들기름 나눔 외에도 평소 환경정화,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정명령과 공사 중단 등 여러 난관을 겪었던 제천 남부공공도서관이 마침내 오는 13일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2022년 11월 첫 삽을 뜬 지 1년 이상 지체된 명지동 생활SOC 복합화 시설은 강저지구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드디어 선보이게 된다. 이 복합화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4천8㎡ 규모로 남부공공도서관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함께 갖추고 있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말까지 남부지역의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로서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했으나 예상치 못한 공사 지연으로 개관이 1년 넘게 늦춰졌다. 개관이 지연된 주요 원인은 터파기 공사 도중 지하수가 유출되며 공법 변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공업체가 시의 변경 요구를 거부하며 갈등이 발생했고 제천시가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겨울철 포함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무려 1년 1개월간 공사가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토목공사 중 발생한 물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법 변경을 요구했으나 시공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공기 연장은 예산 증가로도 이어져 당초 정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이전 문제에 대해 "시민 공감대가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태도를 밝혔다. 제천지원의 제천비행장 입지에 관한 시민 견해를 확인한 뒤 이를 법원 측과 사업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 견해는 제천비행장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부정적인 의견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는 올해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활주로 구간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1월 잔금 납부 후 시민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이번 비행장 매입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10회 이상 직접 방문하는 등 제천시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매입한 활주로 구간을 즉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여론조사와 활용 방안 기본계획 용역, 시민 설명회 등을 거쳐 시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며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논의되고 있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이전 문제는 시민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다. 현재 일부에서는 제천비행장 계류장 부지로 법원 이전을 주장하고 있으나 제천시는 이에 대해 시민들의 깊은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청주 청남대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촬영했다는 점이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남대의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오랜만의 나들이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근심을 내려놓고 활짝 웃으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이번 행사에서 촬영된 어르신들의 증명사진은 예쁜 액자에 담겨 전달될 예정이어서 소중한 가을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와 선우·청풍명월 라이온스클럽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시 명지동에서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봉사는 지역 취약계층이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주요 간부들, 그리고 선우라이온스클럽(회장 노종숙), 청풍명월라이온스클럽(회장 윤주천)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연탄 500장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두 라이온스클럽이 힘을 모아 총 10가구에 연탄 5천 장을 순차적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걱정 없이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경 서장은 봉사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 계층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이음봉사단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이음봉사단은 지난 7일 제천시에 300만원 상당의 이불 15채를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 15채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저소득층을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준석 단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먼저 헤아리는 이음봉사단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이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음봉사단은 지난해 3월 창단 이래 무료 급식 제공, 주거 환경 개선, 의료 및 미용 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독사 위험에 놓인 1인 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제천우체국과 협력해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 우편집배원이 취약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찾아가 생필품을 건네고 동시에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 이상이나 위기 상황을 자세히 살핀다. 이후 파악된 내용은 제천시청 사회복지과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통보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로 이어진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역 내에 거주하는 만 50세에서 64세 1인 가구 9천483 가구에 관한 전수조사를 했다. 그 결과 총 37명의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이 중 돌봄서비스 및 자체 안부 확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제외한 29가구에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전수조사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부똑똑 서비스' △고독사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고령층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천시 노인회관 등 여러 곳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는 고령자 무단횡단 사고가 잦아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들을 분석하며 안전한 보행 방법과 보행 보조용 의자차 사용 시 유의할 점 등을 상세히 교육했다. 경찰은 교육에서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로 건너기'와 '보행 3원칙(멈추고, 살피고, 걸어요)', 그리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입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관련 홍보용품도 함께 배부했다. 이윤정 교통과장은 "어르신들이 평소에도 안전한 보행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7일 '버블벌룬쇼' 공연을 통해 놀이 중심의 유·초 연계 이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공연은 '액체와 기체의 만남' 원리를 활용해 비눗방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직접 비눗방울을 만드는 체험과 다채로운 크기, 형태의 버블벌룬쇼를 관람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는 아이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으며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배움이 이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권기준 화산초 병설유치원장은 "놀이와 공연을 통한 유·초 연계 교육은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독립적 기관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체계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화산초 병설유치원은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선주, 박향희김 등 충북 대표 K-FOOD 기업들이 5~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참가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가급 수입 박람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9개국 3천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85만 명이 방문했으며, 총 8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대규모 거래가 이뤄진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 충북 기업과 문화교류를 기획한 ㈜빛담(대표 나경식)은 지난 7월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도내 수출상담회 이후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초청을 통해 참가하게 됐다. 충북여성제조융합회 회원사인 ㈜빛담, 농업회사법인㈜신선(대표 박준미), 농업회사법인㈜한백식품(대표 박향희)이 함께 참여한다. 신선주, 박향희김 등 충북 대표 K-FOOD 기업들이 5~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참가했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가급 수입 박람회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 세계 129개국 3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모든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설치한다. 도는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의 핵심은 AI 전략 실행을 위한 행정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기존 과학인재국 명칭을 AI과학인재국으로 변경하고 분장 사무를 명시했다. AI과학인재국은 도가 추진하는 AI 정책을 총괄한다. 관련 정책을 종합 기획하고 조정하며 AI 산업 육성과 기업 역량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430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다.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도청 조직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도가 전담 조직 설치 등 AI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는 것은 AI가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돼
[충북일보] 2025년 9월 1일, 나광수 단양교육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학령인구 1천700여 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작은 교육공동체인 단양은 인구소멸 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년간 '에듀토피아 단양'이라는 명확한 비전과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왔다. 나광수 교육장은 취임 직후부터 "작은 고장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절대 작지 않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품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교사로 20여 년,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10여 년을 보내며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농·산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변화를 끌어냈다. ◇Basic-미래 교육의 기초·기본을 다지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인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데 주력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수적인 창의·융합 역량을 기르는 데 아낌없이 힘을 쏟았다. △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