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로 29번째 생일을 맞은 제천 대제중학교 축제 청야제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열려 학생들의 꿈을 가득 담았다. 대제 가족 모두 함께 만든 청야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꽃 '대제 가요제', 1학년 새싹들의 맑은소리를 모은 '대제 새싹 음악 한마당',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퀴즈 팀별 대항전 '도전! English Golden Bell'이 열렸다. 또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게임인 '브롤스타즈'를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여기에 실내외 놀이마당, 통!통! 노래방 프로그램 같은 놀이가 많았으며 여러 체험 부스를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 전시 코너엔 수업 시간에 열심히 만든 작품을 전시해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1년간 활동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한 사진전도 열어 추억을 감상했다. 이와 함께 포토존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념사진을 담아갈 수도 있었다. 축제 2일 차에는 체육대회가 열려 서로의 실력과 협동심을 보여주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의 열정으로 지어 만든 청야제에서 아이들은 가지고 있던
[충북일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제천문화원이 한글의 우수성과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한글사랑 제천사랑 '제10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지난 9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시니어모델 워킹쇼로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문제 풀이에 앞서서는 세명대학교 치어리더팀 비상의 공연으로 행사 진행에 흥을 돋우었다. 2012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인 이 행사는 참가자 200여 명이 1부 OX퀴즈로 맞춤법 등 한글 관련 문제와 제천인이라면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제천문화 문제를 풀어 본선 진출자 50여 명을 선정했다. 이어 2부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방식으로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옛 선비 복장을 갖춰입고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을 재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대행사로는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와 섬유아트 무료 체험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영예의 대상인 △세종대왕상에는 유종균(청전동)씨가 상금 100만 원을 받았고 2등인 황금종상은 송호근(화산동)씨가 상금 70만원을, 3등인 청풍명월상은 장유미(강제동)씨가 50만원을 받았으며 모두에게 상장도 함께 수여했다.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2024학년도에 문화예술 공연을 다수 신청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 내토초는 10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50분 분량으로 축약한 무대, 의상, 소품 등을 갖춰 진행하는 교육용 관람형 오페라를 시청각실에서 관람했다. 서울과 대도시는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평소 오페라를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국립오페라단이 전국의 초·중학교 강당으로 직접 찾아가 오페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1학기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단 하나의 지구, 지구 지킴이 콘서트-두 번째 이야기'를 관람했고 2학기에는 '사랑의 묘약' 관람 다음 날인 11일 충북중원교육문화원 주최하는 '듣고, 보고, 잡담하는 국악STORY' 공연으로 대금, 해금, 가야금 등 국악기로 듣는 영화 음악과 교과서 속 우리 노래와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소외지역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감수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올누림센터가 10월에도 다양한 전시 행사를 구성해 주민들을 맞고 있다. 이달 올누림센터는 미술협회의 '아단성, 온달산성'과 김은식 작가의 '김은식 그릇전, 자연을 담다', 최정주 작가의 '추억의 장(부활을 꿈꾸며...)' 전시를 준비했다. 우선 10일까지는 (사)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 열 번째 기획테마전인 '아단성, 온달산성'이 열린다. 이어 영춘면 만종리에서 20년째 도예를 하는 김은식 작가의 그릇 전시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에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는 나무껍질을 활용한 단양 풍경 그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최정주 개인전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올누림센터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10월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지난 8일 제천 내토중학교 후문 앞에서 제천경찰서, 내토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가 가정폭력과 같이 친밀한 관계 내 폭력에 해당하며 그 사이에서도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딥페이크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고자 이뤄졌다. 이경미 소장은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며 청소년들이 노출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쌀 소비촉진 및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충북 쌀 애용과 소비 촉진 △단양군 관광 홍보 및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부장은 "단양군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단양관광공사와의 MOU 체결을 매우 특별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쌀 소비 촉진과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표 사장도 "뜻깊은 일에 단양관광공사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 단양군지부와 함께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임명철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교통안전 기여자로 충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2008년도부터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인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을 운영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이 참여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신호와 차량 통제를 해 왔다.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쌓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임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은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주최한 2024년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8일 제천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25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해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의림 B팀'이 우승(상금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을 차지하며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맹은영 부시장은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0일 2024년 공무원 적극 행정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충주시 홍보맨이자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이 '저예산 고효율 SNS 홍보 성공 전략'과 충주시 우수사례로 본 '적극 행정과 정부 혁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공무원이 된 계기와 SNS 홍보의 시작부터 시련, B급 감성을 입힌 홍보물로 입소문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시작으로 주 홍보 매체를 유튜브로 전환한 후 거둔 성공 스토리와 홍보영상 제작 꿀팁, 기획 방법까지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무원 생활과 홍보활동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두고 자신이 생각하는 고민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직원 모두가 제천시의 홍보맨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천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솔직하고 유쾌한 B급 감성으로 공직사회 홍보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인물로 여러 방송 출연 등으로 연예인급 지명도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1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0월 10일 기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농·귀촌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귀촌인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상 1명(70만 원),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30만 원), 장려 6명(10만 원)으로 총 10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단양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 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A4용지 3∼5장 내외 작성 후 신청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적합성, 독창성, 공감도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귀농·귀촌 담당자(420-369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강원도 원주 및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의 홍보를 끝으로 2024년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보 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의 축제·행사장, 다중 집합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천시의 주요 관광지 및 행사·축제 일정을 안내하는 활동을 펼친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1년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제천시의 축제, 행사 등을 다각화된 방식으로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 25일 단양군 △6월 29일 의왕, 광명시 △8월 7일 정선군 △9월 22일 평창군 등 총 4회의 홍보활동을 143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열심히 홍보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천시가 널리 알려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은혜 ELFOl 원장이 재능 기부로 강의를 맡아 색채와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퍼스널 컬러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이를 통해 개인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자녀와의 소통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은혜 원장님의 노하우를 통해 많은 학부모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백초는 앞으로도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모두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사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첫 노벨문학상이고 성별을 통틀어서는 지난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연세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는 청주국제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이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 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역철도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해 메가시티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을 완성할 수 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지선, 동서횡단철도 등은 중부내륙의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