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숭덕꿈터'에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학을 맞은 초·고등학생, 지사협 위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당근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금가면지사협은 지난 5월부터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제빵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회당 최대 1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중복을 맞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2동, 목행용탄동, 중앙탑면, 노은면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삼계탕 등 음식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취약계층 31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목행용탄동에서는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가 합동으로 행정경로당 등 3곳에서 어르신 11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는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은 28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떡 등으로 구성된 '행복(伏) 물품'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손길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욱 화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남한강수난전문의용소방대가 25일 충주시 목행동 행정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삼과 대추 등 각종 보양 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대원들은 12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소방 순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소방대는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했다. 김상구 대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25일 읍·면 지역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노화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방법,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이론, 체지방 측정과 상담 기법 등이 다뤄졌다. 강사진으로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의 임상전문 간호사들이 초빙됐으며, 보건소 사업담당자와 운동처방사도 참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이 많아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보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25일 병원 로비에서 환자,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충주시민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인 '충주 플루트 사랑 앙상블'이 주관했다. 찾아가는 콘서트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OST,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지친 환자와 직원들에게 활력과 기쁨을 주기 위해 맑고 청량한 플루트 연주를 선사해 주신 충주 플룻사랑앙상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문화복지 증진에도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농협이 최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연령, 신체적 여건 등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조합원과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농협 직원들이 내방 고객에게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도 함께 다뤄졌다. 안석준 조합장은 "주요 고객층이 고연령층인 만큼 교육에 더욱 힘썼다"며 "특히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피해 발생 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5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칠금금릉동 행복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는 행복나눔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 나눔 릴레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후원사업으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칠금금릉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2024년 다시 돌아온 숨뜰 WATER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숨&뜰의 야외 공간에 에어바운스, 풀장, 먹거리존 등이 설치돼 청소년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10:00~12:00)와 2부(13:00~17:00)로 나눠 진행되며, 외부 MC를 초청해 물총 및 물풍선 대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마련된다. 쉬는 시간(12:00~13:00) 동안에는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숨&뜰 블로그나 포스터의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 신청은 사전 문의 후 진행할 수 있다. 일부 먹거리는 지역 청소년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빅드림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숨&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의림지 수변무대 인근에서 '계절별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중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워터슬라이드, 벼 화분 만들기, 농경 키링 만들기, 고추장 담기,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황토물 미꾸라지/장어 잡기, 전통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체험으로는 천년미소 떡 메치기&떡 나눔 행사(선착순 300명), 천년미소 쌀강정 만들기, 탕후루 만들기, 무지개 식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땅 재주넘기 공연과 고은소리(박경자)의 전통 민요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의림지의 전설' 관련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우천 시에는 일정 및 장소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범 관광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의림지만의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ZERO 릴레이 챌린지'에는 충주경찰서 정책자문단, 경찰, 교육청, 시청 등 총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국원고, 대원고, 상업고의 교직원과 학생들도 함께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주경찰은 충주시 카카오톡 채널(충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컴투단양(Welcome to Danyang)'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억 원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범음식점 외벽에 '웰컴투단양' 현판 부착, 다국어 메뉴판 제작·배부, 주요 관광지 5개소에 다국어 QR 안내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웰컴투단양' 현판에는 공정한 가격 보장과 단양 방문 환영 메시지가 영어로 새겨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배부해 외국인들의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단양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단양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인구 충전사업(BETTER里)' 공모사업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주관 '해외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추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충북도의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충북도의원과 단양군 부군수, 각 국장,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단양군은 이 자리에서 14개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 설치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스마트 건강누림 경로당 조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의 특성을 고려해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도의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영탁 도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단양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5회 이상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기동대의 일손 지원 만족도 △지원 시기의 적절성 △기동대원의 전문성과 친절도 △개선 사항 등이다. 이를 통해 기동대 지원이 농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단양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80여 농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기동대 덕분에 농작업이 수월해졌다"며 "이번 조사로 더 나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의 실제 필요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JIMFF는 최근 청풍영화음악동호회와 협력해 '이동준 영화음악작곡가와 함께하는 영화이야기 음악이야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천지역의 대표적인 영화 감상 동호회와 함께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영화,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동준 영화음악가는 오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에서 열리는 '인문학토크콘서트 오늘 삶책' 5회차에서 다시 한 번 제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준 작곡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JIMFF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짐프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한 JIMFF는 이번 20주년 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제21회 봉숭아꽃잔치' 홍보를 위해 특별한 방식을 택했다. 센터 소속 19명의 공무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리얼 봉숭아' 문구가 새겨진 봉숭아티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 이번 '봉숭아티 입기' 활동은 오는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1회 봉숭아꽃잔치의 사전 홍보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무원들은 이를 통해 방문객들과 자연스럽게 축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전달할 계획이다. 봉숭아꽃잔치는 대소원면의 대표 축제로, 올해 21회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대소원면다목적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봉숭아둥이 개막퍼포먼스, 봉숭아학당 Season2, 봉숭아꽃물들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이 주민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축제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 입원의 필요성이 낮음에도 가정 돌봄이 어려워 입원 중이던 의료수급권자들이 집에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서비스다. 돌봄, 식사, 이동, 주거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이 제도는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대상자들은 퇴원 시부터 1년 동안 1인당 월평균 72만 원 상당의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을 위한 요양비, 장애인 보조기기 등 맞춤형 의료급여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와이덱스보청기 제천청각센터 곽승호 원장이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이뤄졌다. 기탁된 보청기는 각 대상자의 청력을 세밀히 검사한 후 맞춤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다. 곽 원장은 "난청으로 불편을 겪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구입을 망설이는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곽승호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새마을회가 최근 영동군청을 방문해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박경배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5개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는 성금 전달과 더불어 영동군 새마을회와의 자매결연 협약도 체결됐다. 박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따뜻한 나눔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동군 관계자는 "제천시 새마을회의 귀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은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수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수해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필요시 지속적인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최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기관 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에서 위원들은 충주구치소의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을 견학하며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참관 후에는 수용자에게 지급할 생수 4천개를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참관에 참여한 위원들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청소년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교정교화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 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물품을 기증한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참관을 계기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정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 연합모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초등학생 가정 2곳에 맞춤 책상세트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가정 8곳에 선풍기를 각각 전달했다. 전제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이 없도록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현동지사협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물꾸러미와 냉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방송 진로 특강 '현직 방송인과의 잡담(Job, 談)'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8월 1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강사로는 방송계에서 30년간 활약한 김백철 본부장이 나선다. 김 본부장은 제일기획 PD, 채널에이 콘텐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방송국 소개 △프로그램 기획 실습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며, 100~130분 가량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블릿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신청은 8월 9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성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을 위해 태블릿 지참은 필수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로 방송 분야가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진로를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043-645-4995)를 통해 확인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지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배지는 게스트, 프레스, 짐프스타 세 종류로 나눠 있다. 게스트 배지는 영화·음악계 종사자를, 프레스 배지는 언론기관 소속 기자를, 짐프스타 배지는 영화 관련 학과 혹은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배지 소지자들은 1일 최대 4매까지 영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공연 관람도 가능하다. 또 GV, 시네토크, 해설강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짐프스타 배지의 경우, 10인 이상 단체 신청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학과별 대표 인솔자 1인에게는 무료 배지가 발급된다. 배지 신청은 8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짐프스타 단체신청과 프레스 무료신청은 8월 11일까지다. 신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짐프뮤직필름마켓, K-POP 콘서트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단양어린이집이 금상을, 가곡초등학교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금상을 받은 단양어린이집은 '구조대 출동'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한 가곡초등학교는 '119 사랑법'이라는 동요로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채열식 서장은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아이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어번케어센터 회의실에서 맹은영 부시장과 주니어보드가 참석한 청렴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 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니어보드 회원들은 청렴·반부패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슬로건 및 웹툰 소재 발굴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한 회원은 웹툰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