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락주공4단지 아파트 취약계층을 찾아 집집마다 삼계탕을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최근 이뤄진 이번 나눔에는 교동새마을 자원봉사자, 장락주공4단지(소장 윤민옥) 직원들이 동참했다.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께 직접 삼계탕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후보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전 후보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제천 신백동 이전 확정은 남부권과 청주권 도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이룩한 성과물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핵심 5대 공약으로 첫째, 모산 비행장 부지를 의림지와 연계한 녹색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청풍호 북부권에 공사 중인 532번 지방도(월굴~황석)를 명품 단풍길로 조성하고 대덕산 등산로와 전망대를 구축, 새로운 관광루트를 조성하고 세 번째로 신백동 일원에 도시계획을 재수립해 주거지역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네 번째로 장락삼거리~탑안~신백덕일아파트를 잇는 외곽 도로를 조기에 착공해 신백과 탑안 마을의 고립을 완전히 해소하고 마지막으로 국·도립 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끝으로 전 후보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충북자치연수원과 제2의림지에 조성되는 복합리조트는 도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원표가 제천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51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단양고등학교 김하랑이 남고 1학년부 5천m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15일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단양고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 1학년 2명과 2학년 1명이 참가해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정규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단양고 육상부를 지도한 안성영 순회코치의 열정과 재능 기부가 더해져 이룩한 결과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대회 출전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값진 경험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 진영이 본격적인 거리 유세를 앞두고 치밀한 유세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진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유세단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주 최강 엄지척 유세단'으로 명명한 거리유세단은 법정 인원인 총 56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외 막강 자원봉사 조직인 서포터즈가 함께 한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출정에 앞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임명장 수여, 후보자 인사,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제천에 희망을 불어 넣고 시민께 자신감을 심어주는 유권자 축제와 같은 선거가 돼야 한다"며 "한분 한분의 활동이 제천의 미래를 바꾼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고 시민께 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시지 말 것"을 거리유세단에 주문했다.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무너진 경제라고 주장하며 제천의 변화를 폄훼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무너진 곳에 신축 아파트 건설이 일어나고 기업들이 투자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충북도 관광 1위, 1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개원 85주년을 맞아 충북 중북부 지역의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원의 발전방향은 △세부 전문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취약지역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 해소 △중증의료서비스 보장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등이다. 의료원은 호흡기진료센터, 재활치료센터,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해 감염, 재활 등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를 해소해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해 급성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 등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방침이다. 특히 현 298병상에서 재활·호스피스 병동(54병상)을 증축해 2023년부터 350병상을 운영하며, 2030년까지 150병상을 추가 증설해 충주권역내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진료권내 거주하는 인구의 의료 이용만을 고려한 기준 값은 540병상이 부족해 유출입 지수를 반영한 현황 값을 기준해도 194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의료원은 2023년까지 척추관절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지역 맞춤 전문화 진료센터를 추가 개설해
[충북일보] 사단법인 NGO 러브씨드는 16일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식료품은 중앙탑면 소외계층 18가정과 교현동 및 봉방동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 17명에게 김치 10㎏과 부식 세트(라면, 참치 등)로 지원된다. 러브씨드 충주지역 대표인 조유상 서충주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NGO 러브씨드는 아프리카 지하수 개발사업, 아동 결연 및 후원사업, 보건의료사업, 아동안경지원사업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관리역 광장에서 지난 15일 오후 1시 제천예술인협회 주관 '힘내자 제천 코로나 극복 희망 음악회'가 열려 주말 제천역과 역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국철도 제천관리역과 제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천 역사 신축 후 첫 번째 음악회로서 가수 서희의 진행으로 초청가수, 색소폰 연주, 기타연주 등 다양한 연주로 이뤄졌고 '관광도시 제천' 홍보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열렸다. 이재철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광도시 제천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역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지난 14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취미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정식 명칭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동네 배움터'다. 교육내용은 제과제빵, 음료로 구성돼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호텔과 마카다미아 쿠키 만들기를, 관광비즈니스과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과 사이펀 커피 추출하기를 교육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한국호텔관광고 실습실에서 분야별 전공 교사의 커리큘럼에 맞춰 대면으로 이뤄져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 증진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연수지 교사는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와 지역주민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했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 분위기에 발맞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2022년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본청과 산하 기관 공무원이 솔선하는 범군민 소비 촉진 운동 붐을 조성해 향토기업과 사회단체 등의 자율적인 민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성희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추진체계를 확립하며 매월 1회 이상 부서별 실적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선구매(결제) 추진 △단양사랑상품권 구매(매월 1인 10만원 이상)와 전통시장 애용하기 △퇴근길 골목식당 음식 포장해 먹기 등이다. 운동 확산을 위해 군은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의 이용 홍보 활동도 펼치며 이와 함께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연계 활성화도 도모한다. 먹깨비는 타 배달앱과 비교해 수수료가 저렴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와 연계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배달앱이다. 먹깨비로 첫 주문 시 5천원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연계 결제 시 5% 포인트(건당 최대 2천원)을 돌려주는 포인트백 행사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 기계과 2, 3학년 도제반 학생 34명이 최근 P-TECH 대학탐방 연수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와 청주캠퍼스를 찾아 학습근로자로 기업경력과 전문학사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와 현재의 취업 방향과 미래 진로 설계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 학과 탐방 중 러닝팩토리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로봇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한,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와 연계된 산학협력 기업 중 '네오바이오텍'에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P-TECH을 진학 후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취업 방향, 실무교육, 급여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같은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은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고 교육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있어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학생들의 취업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최근 3일간 나를 찾고 우리로 성장하는 아웃도어 교육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활동은 충청북도학생수련원과 단양중학교가 함께 대자연에서 아웃도어 역량을 가지고 탐험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역량 발달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 운영했다. 이 교육활동은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활동 기본과정으로 텐트치기, 캠핑장비 점검과 정리, 등산배낭 꾸리기, 워킹스틱 사용법, 아웃도어 LNT교육 등의 '아웃도어 기본교육'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의 기초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었다. 여기에 '트레킹과 등반', '수상 활동', '활옥동굴 탐험' 등을 팀별 미션 수행 활동으로 실시해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을 배양해 학교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종댕이길 트레킹과 심항산 전망대 등반 활동, 조정(Rowing) 경기 체험, 활옥동굴(Jade Cave) 내 카약체험과 모둠별 미션 수행 활동, 텐트 설치와 야외 취침 활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검진대상은 지역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찾아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진행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해 검진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판독 결과 유소견자와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해 신속한 추가 검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검진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결핵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과 관리 지원을 받게 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후 재검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유지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16일 현안업무 영상회의서 "지난 주말 소태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조치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휴일에도 주민 안전에 전력을 다해 준 직원들과 관계기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산불의 원인이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작은 불씨가 가족과 이웃을 향한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시민들과 공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확인되며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방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각오로 지금처럼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과수 농가에서도 농작업 시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또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에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코로나에 가려져 자칫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위협하는…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정목표 실천, 정부혁신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제천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제천시 '한평정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발굴한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510건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총 34건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가 사업을 도입하는 지자체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대상사업 중 2년 연속 동일 사업으로 선정 된 건은 전국 시·군·구 중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이 유일하다.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은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시책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와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기·수도사용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신청자를 모집한다. 연중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와 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일로부터 지난 1∼2년간 월별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센티브 1포인트당 최대 2원으로 산정되고 전기 에너지의 경우 반기별 감축률 기준으로 5∼10% 미만 감축 시 5천, 10%이상 감축 시 1만, 15%이상은 1만5천 포인트를 부여한다. 수도사용량 기준은 5∼10% 미만 감축 시 750, 도시가스의 경우 5∼10% 미만 감축 시 3천 포인트부터 제공되며 5% 이상 절감하면 반기 최대 5만원(연간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년에 두 차례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난 11일까지 2천271가구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올해 총 2천350세대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제천형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16일 시작했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맞춤형으로 노소케어(어린이공원지킴이), 노장케어(장애인안부확인서비스), 공동주택 재활용 선별사 등 3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40개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제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며 16일부터 제천형 노인일자리 440개를 포함해 총 3천452개의 노인일자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제천시 총 노인인구의 11% 수준이다. 송경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제천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회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 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역사·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6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양질의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정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정, 정의 양보, 약자 보호 실현' 등 성숙한 시민 의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통해 534명의 시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소통의 부재, 비대면 전환으로 인해 타인에게서 분리된 개인들의 정체성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다시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주시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을 소주제로 연관시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여행을 떠나다'를 시작으로 총 15회의 인문학 강의가 5회씩 3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된 지역 내 청소년 188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 카드를 발송했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1973년 국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군은 매년 20세가 된 청소년들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올해 축하 카드는 장미꽃으로 디자인된 카드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당신의 꿈을 단양군이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이자 우리 군의 미래인 여러분이 스무 살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상 앞에 당당한 청년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이 16일 제천시 강제동 농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취약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의 고주모 회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영농 폐기물 수거와 고구마 모종심기 작업을 도왔다. 김학수 제천농협 조합장은 "ESG실천의 일환으로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상화 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4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송학면 오미리를 찾아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지부 직원 21명이 주변 화단 꽃심기와 고추농사를 위한 기초 작업인 지줏대를 설치했으며 마을발전기금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재덕 오미리 이장은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서 일손 돕기는 물론 환경개선까지 해줘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김종렬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봉사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실천을 통해 농촌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31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0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 안건으로는 이정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8건과 '제천 배드민턴체육관 운영 사무위탁 동의안' 등 일반안 2건이 상정됐다. 이번 회기 의사일정은 16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 18일에는 2차 본회의 의결 순서로 이뤄진다. 배동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미뤄진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혈압으로 발생되는 혈관성 치매와 노인 혈관질환의 조기예방 하고자 지역 내 경로당 149개소에 혈압계를 지원한다.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치매로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한다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혈압계는 어르신이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형 팔뚝형 자동 혈압계며 치매로고가 새겨져 있는 체중계, LED돋보기와 함께 배부한다. 또한 치매의 단계별 증상, 치매진단 체크리스트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치매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뇌 건강 수첩도 포함돼 있다. 이번 지원은 동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읍·면지역 경로당 수요를 조사해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 정기적 혈압측정의 생활 습관화로 치매에 자유로운 노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치매안심마을인 청전동 경로당에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충북일보] 충주 사단법인 청소년이미래다가 주최한 '물고기 사는 충주천 함께 만들기' 사업이 산하기관인 친구청소년쉼터와 충북수생태마을학교에서 16일 주관해 진행했다. 청소년이미래다는 훼손되어가는 자연속 에 사라지는 물고기를 지키고 깨끗한 자연을 통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자연 친화적 교육의 가치를 경험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갈겨니는 잉어과로 몸이 길고 옆으로 납작하다. 피라미와 닮았지만 피라미보다 머리가 크고 양옆에 굵으며, 어두운 푸른색의 세로띠가 있다. 또 눈이 크며, 주둥이는 짧고 끝이 다소 뭉툭한 특징이 있고 5~8월에 산란하며 대체로 강에 사는 곤충을 먹는다.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은 "충주에 살면서 충주천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충주천과 자연에 관심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나중에 어린 아이들이 물고기와 함께 놀 수 있는 충주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승직 대표는 2010년부터 충주 민물생태관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에서 사라지는 어종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수생태의 신비로움을 전하기 위해 지역의 행사와 학교를 찾아가 수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
[충북일보] 충주농협 채순옥 과장이 16일 '2022년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인증직원 선발' 충북농협 1호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2022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인증직원 선발'은 손해보험 우수직원 공식 인증 및 고객 신뢰 강화를 목적으로 인증직원에 대한 각종 지원과 격려를 하는 제도다. 농협손해보험 문성호 총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실익을 위해 노력하며 헤아림 인증직원 선발에 대해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농협손해보험은 벼보험을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가축재해보험은 물론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상해보험, 간병보험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작은사랑봉사회는 최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집수리 봉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고령(83세)의 노모가 중증의 장애가 있는 아들과 며느리 부부를 보살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가구다. 대상 가구는 비가 오면 빗물이 새어 천정과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싱크대는 낡아 생활에 불편한 점이 많아도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작은사랑봉사회는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비롯해 대상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며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인들로 구성된 작은사랑봉사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회비를 모아 수년간 주말을 이용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주시희망복지지원단,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