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우리 마을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우선 5세 유아들은 별새꽃돌과학관을 방문해 화석전시실에서 고대 생물들의 흔적을 관찰하고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우주의 태양, 달, 별, 행성들을 관찰하는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호기심과 관심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 별새꽃돌과학관에 다녀온 한 유아들은 서로 어떤 별에 가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또 4세 유아들은 배론 이시돌 교육목장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과 우유가 치즈로 변하는 과정을 보고 신기해하며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느껴보았다. 끝으로 3세 유아들은 우리 마을의 명소인 의림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의림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설화를 알아보고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웠다. 나이별로 진행된 현장 체험학습은 유아들이 교실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실제로 탐구해 볼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연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9일 시민경찰학교와 합동으로 대성산 잔도 일원에서 범죄 예방 진단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단양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경찰관 4명과 단양서 시민경찰경찰 학교 회원 15명이 참여해 가시적인 순찰 활동, 기초질서 단속 등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송길호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시민경찰학교는 앞으로 회원들에 대한 교육 기간과 시간을 늘려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찰과 지역사회 관계와 순찰 활동의 비중을 높여 단양군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9일 경찰서 중원마루에서 2025년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오랜 기간 봉사해온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감사 영상도 상영됐다. 최은주 연합회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경찰과 협력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의 수호천사"라며 "경찰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9일 충주이마트안경원, 이마트충주점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관내 청소년 쉼터 및 초·중·고교생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마트안경원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각각 30명씩 총 60명의 학생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한다. 시력 보호가 절실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이마트 충주점이 새롭게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라면 등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동참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여건을 함께 고민해주는 지역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과대학 신입생 대부분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사 조치로, 의료계 파업 여파가 학생들의 학업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국대 학칙에 따르면 의과대학 신입생(2025학번)은 교양필수(5학점)와 전공필수(1학점)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4명 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유급 예정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측은 정확한 통보 대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본과 3학년) 학생 중 임상실습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낼 예정이다. 건국대는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전공과목 대면 수업 개시 이후 3분의 1 이상 결석 시 F학점을 부여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학칙상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받거나 전체 학기 평점이 2.0 미만일 경우 유급 처분되며, 재학 중 3차례 이상 유급되면 제적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신입생들은 교양필수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아 학기 평점이 2.0 미만으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23일부터 30일까지 충주 심항산 일대에서 유아 113명을 대상으로 1학기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곤충과 동식물을 만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사마귀 알, 청설모, 꿀벌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물과 생물을 관찰했다. 푸른반 교사는 "아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향기반의 한 유아는 "청설모를 처음 봤다. 엄청 빠르고 귀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자연 속에서 배우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9일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뜻깊은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최하는 '2025 문화나눔 체험교육, 광화문에서 만나요' 프로그램에 충주시가족센터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베트남, 중국, 방글라데시 출신 결혼이주여성 13명이 참여해 생생한 한국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적취득을 준비 중인 이주여성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인 대한민국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근현대사 강의 △광화문 일대 답사 및 미션 수행 △역사전시관과 덕수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출신 누엔녹마이 씨는 "국적취득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한국 역사를 이번 탐방을 통해 직접 듣고 보고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단순한 학습을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약 12조 8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와 충북 최초 민간전문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안착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등 문화시설 확충과 함께 악어봉 탐방로 조성, 금가달숯정원, 다이브페스티벌의 획기적 변신 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들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관 동부분관 개관과 옛 남한강초 부지의 평생학습관 리모델링 이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강화와 평생학습 활성화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충주시가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과감히 결합해 개최하고, 중복된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과 충주의 날 재정립 등을 통해 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7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급자들이 의료급여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당 이용을 방지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의료급여 이용 방법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연장승인 제도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제도 사항이 소개됐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신고 의무와 신고 방법 등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도 병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시는 올바른 약물 복용법,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이른바 '의료쇼핑')에 따른 불이익 안내 등 건강한 의료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수급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제도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세계노동절 135주년을 맞아 '2025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29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주관, 충주시와 음성군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기관·단체장과 근로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모범근로자 표창, 기념사, 축사, 노동절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으며, 노사 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134명이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일제관㈜ 임창훈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지앤피 이은호씨와 풀무원음성두부 정동순씨가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 김문수씨 등 30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삼동 박의성씨 등 19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9개 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기업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1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최근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국제공항의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항공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윤 총장은 교내 관계자들과 함께 서명에 동참하며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니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기반 우수 인재 양성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교통대 역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기계설계학과 등을 중심으로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활주로 신설이 이 같은 교육·연구 활동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가 대한건축학회에서 주최한 제21회 우수졸업논문전에서 건축구조와 건축시공재료 분야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전에서 여남구, 정석훈 학생은 'FRP-Sheet로 전단보강된 RC보의 전단강도와 AE기법에 의한 손상감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건축구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준우 학생은 '고분말 플라이 애시 다량 치환 자기감지 그라우트재로 단면증설된 압축부재의 역학·전기적 특성' 연구로 건축시공재료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5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이건철 교수가 전 지회담당 이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건철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지속 지원해 건축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