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5개년(2024~2028) 관광개발 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김창규 제천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10개월 정도 이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와 연구원은 용역에 앞서 △관광지 상호 연계 방안 △포스트코로나 대비 관광코스와 콘텐츠 개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관광산업 △풍부한 수상자원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에 뒀다. 또한 이를 위해 지역 여건과 환경을 자세히 분석해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가진 자연, 산업, 문화 등을 활용하고 관광권역간 부족한 연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도록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1일 학술관에서 '2023년 대학생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기순 제천부시장과 권동현 세명대 총장, 참가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선진 사례 경험을 통한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 방안 모색을 다짐했다. 이 연수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 역량증진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84개 팀 총 347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지역 연수를 하고 오는 8월 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탐색 과제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권동현 총장은 "학생분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기순 부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지역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 주도적 중심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 사업을 1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학생 소모임인 'L.O.V.E'와 수안보지역아동센터,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역 내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형 수안보지역아동센터장은 "수안보까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순원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낯설음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 실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대학의 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함성소리' 공모에 2개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소모임이 함께 참여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충북일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은 1일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 등 소관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요리대회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사업 참여 비중이 높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외국출신 건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각국의 대표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문화적, 정서적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속감, 존중감을 높여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요리대회와 함께 시공사, 내·외국인 근로자, 발주처가 함께 하는 체육대회도 진행해 건설 참여자 간 상생협력과 소통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제식 사업단장은 "외국인 근로자 요리대회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1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혁신적인 승강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였다. 신규 서비스 이름 '미리'에는 고객이 부르기 전 '미리' 대응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충주 본사 스마트캠퍼스 대강당에서 '미리'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노조위원장, 서비스협력사 대표 등 임직원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론칭 행사는 '미리' 서비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축사, 조재천 대표 축사, 노조위원장 축사, 미리 서비스 소개, 로봇 배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정은 회장은 축사에서 "'미리'는 서비스 속도와 고객 편의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승강기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 사례로 향후 글로벌 전략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 실현과 상생 협력, 기술 도약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재천 대표는 론칭 행사에서 "엘리베이터와 스마트 폰, AI, 로봇 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충북일보] 충주준법지원센터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회봉사 대상자 연인원 9명을 투입해 음성군 소재 장애인 11가구에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방충망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수혜자를 선정해 집행하게 됐다.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방충망이 오래돼 구멍이 나서 다가오는 여름철 벌레 때문에 번거로울 것 같았는데 복지관과 준법지원센터에서 무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장택용 소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분야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만 관련 사업, 치료,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비만 예방과 관리에 이바지한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등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민간체육시설 운영 강사와 계약해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기리에 진행 중인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전국적인 걷기 열풍에 따라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위한 '바르게 걷기 교실'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전파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발굴·운영해 건강한 제천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만 예방사업에 관한 문의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시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콘서트 공모전'을 진행하며 오는 15일까지 제안을 공모한다. 지역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 권익을 증진하고자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불편 사항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분석한 해법을 듣고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2~4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제천시청 여성가족과(내토로 295, 3층), 제천시청소년센터(제일고 사거리)에 방문하거나 이메일(taehun339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3일에는 제천시청소년센터 4층에서 청소년 정책학교 특강도 진행된다. 문은주 충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이 이 자리에서 공모전 지원서류 작성법, 청소년 정책 이해, 정책 제안 도입사례 등을 중점 강의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641-5472),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4)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 내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고 추후 7월께 본선 진출팀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3일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초·중·고생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학생들은 그림과 글쓰기를 통해 잠재적 예술 소질을 계발하고 지역 애향심을 고취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나 원한다면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글짓기의 경우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6매 이내, 중등부는 8매 이내, 고등부는 10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상은 창작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문별 우수자에게 수여되며 대상은 총 4명 각 12만 원, 최우수는 총 4명 각 10만 원, 우수는 총 10명 각 7만 원, 장려는 총 25명 각 5만 원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회원 회장은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예술혼을 뽐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림지 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3종(우리나라 지도·태극기·의병) 디폼블럭 열쇠고리 만들기, 현충일 퀴즈 활동지 풀기 등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해 무료로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상설 전시 외에도 기획전시 '지역작가 초청전-1.5℃의 눈물'을 진행 중으로 오는 25일 폐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월에만 8개에 달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경제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U-10(10세 이하) 전국 유소년축구페스티벌(1차 대회)'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 유소년 축구 엘리트 1천여 명(클럽 4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총 8일에 걸친 대회 기간 중엔 학부모를 동반한 대규모 방문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대회를 거쳐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2차 대회도 제천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학교 체육관 3개소에서는 '제6회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도 열려 종별 30개 팀 700여 명 선수단이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대회를 모두 포함해 6월에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인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초등탁구연맹전', '제13회 문체부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체조대회',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충북일보] "심고, 줍고, 걸으며 우리 함께 환경을 지켜요!"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제2회 리솜 에코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코더 캠페인은 리솜리조트가 고객과 함께 진행하는 환경캠페인으로 '리솜 에코 투게더(Resom Eco Together)'를 줄인 말로 악기 리코더의 소리처럼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숲속 친환경 리조트의 콘셉트를 살려 국내 에슬레저 1위 업체 안다르와 함께 '건강한 숲 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웰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양사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안다르 앰버서더 이유리 강사와 90분간 포레스트 리솜 둘레길을 걷고 직접 나무를 심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안다르 의류 세트를 증정한다. 아일랜드 리솜은 리조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비치 플로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라이온코리아, 농심, 루나브루, 닥터 브로너스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오는 5일 오전 1부 공식행사는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여해 꽃지해변 일대의 환경정화…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이 실습실 3곳에서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북부권 우수자원봉사자 힐링워크숍' 프로그램 중 낙상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수자원봉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치료 실습실, 운동치료 실습실,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실습실에서 학과 교수들의 지도하에 전기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는 우수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학생들이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밝은 에너지를 공유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 것. 또한 이날은 물리치료과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우수자원봉사자분들의 환호 속에 김영철 총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 플리마켓 최성미 회장, 이기옥 회장이 참석했으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사랑나눔플리마켓 수익금 200만 원을 물리치료과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지킴이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학업 지원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52명을 초청해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가족 뮤지컬 '피터팬' 관람을 지원했다. 최근 이뤄진 뮤지컬 관람은 평소 문화 체험이나 여가 활동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가족 간 화목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극단 서울도깨비(대표 소병업)에서 공연 관람료 104만 원을 후원해 많은 대상자가 공연을 관람해 더욱 뜻깊었다. 시 관계자는 "공연 관람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이 1일 마약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약예방 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로 실시하며 참여 방식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께 이미지 인증사진을 촬영 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권 총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 촬영과 관련 영상도 함께 촬영해 SNS에 공유하며 마약 예방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총장은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무서움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최근 젊은 층으로까지 급격하게 확산하는 마약 범죄의 근절과 예방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으로부터 지목받은 권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과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교폭력 전담 기구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법률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학교폭력 전담 기구 심의위원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안 처리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학교폭력 전담 기구의 교육적 역할과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교육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기구 학부모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람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지원사업 일환인 '우쿨렐레 연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연합회원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6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농촌 여성들에게 악기를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에 없었던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얻어 크게 만족한다"며 "우쿨렐레 연주를 개인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 이웃을 찾아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 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농촌 생활의 질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전통 생활문화 실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 단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1일 충북도와 단양군을 포함한 할인 패스 업무 협약에 동참했다.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운영하는 26개소의 휴게소 이용 시 충북 관내 유명 관광지를 할인받을 수 있는 '휴게소 영수증으로 충북명소 할인pass' 사업에 단양관광공사가 참여하며 운영 중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 관광지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명소 할인패스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도와 도로공사가 협업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기존 할인 관광지 9개소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5개소의 관광지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도내 26개소의 휴게소에서는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의 홍보용 사진 등을 게시하고 홍보용품 비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단양군 관광 홍보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민·관·공이 함께 협업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해당 사업이 향후 단양 관광 발전에 이바지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명소 할인패스'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와 민·관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주관 '2023년 지방세정 연찬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단양군 재무과 김현주(세무 7급) 주무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방세정 연찬회는 최근 증평 블렉스톤 벨포레에서 충북도와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세정포럼과 함께 개최됐다. 연찬회에서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무조사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열렸다. 김 주무관은 '농업법인 감면 사후관리 세무조사'를 주제로 지방세 과세자료와 항공사진 등을 이용해 농업법인에 대해 탈루·누락된 세원, 취득세 5천300만 원과 재산세 300만 원을 추징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기 재무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세무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수 환경 변화에 맞는 세원 발굴과 세무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세정포럼에서는 재무과 김기창(세무 6급) 팀장은 시멘트 산업을 중심으로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자원순환세 신설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해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올해부터 9명(3개 팀)에서 12명(4개 팀)으로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마늘을 수확하는 76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기계 인력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지원단은 농촌의 노동력 감소, 고령화, 부녀자 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취약계층 농업인의 일손 지원과 영농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마늘 수확시기에 맞춰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추가로 인력지원단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우선 소유농지 1㏊ 미만의 영세농으로 75세 이상의 고령 농가, 독거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농업인이다. 특히 330㎡당 1만 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밭작물 파종, 방제, 수확, 기타작업 등 농사 전반에 걸쳐 농·작업을 대행해 준다. 해당 종합서비스는 올해 850 농가 220㏊ 이상의 영농 취약계층 농업인이 혜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마늘 재배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31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찾아 숭고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조성룡 의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6.25 전쟁 당시 국가와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군 의회도 이에 발 벗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및 자녀와 환경정화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안전을 더 슬기롭게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를 열어 단양초 5년 이승윤, 김가린, 김태윤 학생에게 단양경찰서장 상장을 수여했다. 캠페인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서를 출발해 구역별 두 개조로 나눠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김경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캠페인을 열고 더욱 안전한 단양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협의회는 1일 취약계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미용 봉사는 1월, 7월, 8월을 제외한 매월 첫 번째 목요일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병열 회장은 "이·미용 봉사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은자 부녀회장은 "주변 이웃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전달한다는 긍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꾸준한 실천으로 동량면의 분위기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새마을협은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장학금 기부, 홀몸노인 이불 빨래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1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울림 열림 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3~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연단체인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놀이터 THE 채움은 '소리 나누기'를 주제로 기악곡과 도드리, 버나놀이, 사물놀이, 판소리 수궁가, 민요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선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협력해 문화소외지역에 사는 본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한 충북선발이 최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대회 13세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4단 1복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김지한(목행초 6년)과 최민건(목행초 5년)이 단식 2경기를 이기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김지한-최민건 조가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김지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출전한 단·복식 6경기 모두 승리해 충북선발 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김 선수는 이번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심야시간대 주거지역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위반 대상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이륜자동차 배기소음을 95데시벨(db)로 제한한다"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동소음원 규제지역 개정안'을 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포함된 이동소음원 규제지역은 △주택법상 공동주택 부지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전용·일반·준주거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배기소음 95dB을 초과한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 기준 강화와 함께 소음경감 유도책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는 소음기 구조변경 원상복구 검사수수료 지원, 배달대행 사업장 협약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고소음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심야시간대 배달 소음 민원이 폭증함에 따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청주·포항에 이어 서울로 전략적 분사 체계를 실시했다. 이차전지 주요소재 양극재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는 IR·영업분야 활동에 적합한 활동을 어나가고자 그룹사 전략기획본부를 충북 오창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전략기획본부에는 산하 경영기획·재무기획 조직 임원과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게 됐다. 기업 IR활동과 재무·금융, 해외 영업 활동 등이 서울권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지역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최근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확장으로 인한 대규모 인재 채용도 분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기준 69명이던 에코프로 임직원 수는 2023년 1분기 기준 130여 명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올해 신입·경력직 사원 1천 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각각 100명의 신입 사원 공채와 800명의 경력직 수시채용을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인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본사 사무실로는 공간이 부족해진 부분을 이번 서울 분사를 통해 일부 해결한 부분도 있다. 올해 에코프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