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새로운 라인업인 '릴 하이브리드 이지(lil HYBRID Ez)'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이지'는 지난 2020년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에 이어 KT&G가 2년여 만에 출시하는 '릴 하이브리드' 신제품이다. '릴(lil)'브랜드 전용매장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에서 이날 첫 선을 보인다. 오는 30일부터 CU·GS25·세븐일레븐 등 전국 2만 3천여개 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용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이 시작되는 스마트온 기능 등 '릴 하이브리드'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릴 하이브리드 이지'의 권장 소비자가는 5만8천 원이며 별도의 할인 쿠폰은 제공되지 않는다. 디자인은 기기의 측면을 라운드 엣지 형태로 구현해 안정감을 부여하고,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색상은 '하와이안 그린', '시에나 레드', '마리나 실버' 3가지로 출시되며, 이 중 '마리나 실버' 색상은 '릴 미니멀리움
[충북일보] 충북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들이 8회 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자들에게 속속 전달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에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제언 전달과 함께 선거공약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윤택진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김진상 충북세종가구조합 이사장, 민병구 충북가스판매업조합 이사장, 류근필 충북청주수퍼조합 이사장, 장광동 충북사진앨범조합 이사장, 김성하 충북기계조합 이사장, 신태악 충북인쇄정보조합 이사장, 강병권 청주사천산업용재조합 이사장, 섭동현 충북태양광조합 이사장, 권수영 충북광고물조합 이사장, 권영근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소기업계 제언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전국 공통과제로 △지역 중소기업 혁신촉진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 △중소기업 협업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3개 어젠다에 31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아울러 충북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한걸음 더 도약을 위한 제도·조직…
[충북일보] AI 스마트센서 전문기업인 시큐웍스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오피스 방재 엑스포(OFFICE DISASTER PREVENTION EXPO 2022)에 참가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큐웍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피난구유도등 연동형 음장센서'와 스마트 화재전조증상감지 체험 부스를 출품했다. 관람객은 체험 부스에서 배전반 내부에서 과열되는 이상 온도변화를 감지해 화재 발생 전에 감지하는 스마트 화재 전조증상 감지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시큐웍스의 스마트 화재 전조증상 감지 시스템은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됐던 ICT기술사업화페스티벌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기존 아날로그 화재감지기를 이용한 화재감지시스템은 초기화재를 감지하지 못하고, 화재 확산 뒤에 감지한다. 시큐웍스의 스마트 화재 전조 증상 감지 시스템으로 배전반 화재 피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발생 전 예방이 가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공장, 건물 내 배전반 뿐만 아니라 향후 전기차충전소, ESS시설과 같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활용이 가능할
[충북일보] 음성에서 특장차, 구급차 등을 제조하는 ㈜성우모터스 등 15개 중소기업이 '2022년 충북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11일 성장잠재력을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 중소기업 가운데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스타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그린제약, 덕영테크㈜, ㈜동하정밀, ㈜비오엑스, ㈜삼밀, ㈜성우모터스, ㈜셀젠텍, ㈜신성미네랄, ㈜에스엔티, ㈜에프알디, ㈜엠씨에스, ㈜유니코어텍, ㈜지우텍, ㈜지트론, ㈜태우 등 1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87억 원, 평균 수출액 36억 원, 연구개발(R&D) 투자액은 6억7천만 원, 상시근로자는 53명이다. 본사가 소재한 지역주력산업(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와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된다. 도는 이들 기업에 3년간 최대 7천만 원 내외로 기업성장전략수립 컨설팅,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과제기획, 수출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개발·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2023년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 원 내외의 스타기업 전용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한
도는 희토류·희소금속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소재부품 산업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으로 반영하는 등 산업기반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 미래 신산업과 첨단산업의 발전이 희토류와 희소금속의 수요를 더욱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케이에스엠메탈스의 준공을 시작으로 충북이 공급망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투자협약으로 호주ASM으로부터 300억 원을 투자받은 케이에스엠메탈스는 오창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 공장동과 사무동, 분석실 등을 구축했다. 케이에스엠메탈스는 향후 100여 명을 고용해 연간 5천~ 1만t의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희토류와 희소금속은 전기차와 풍력발전산업, 항공우주와 화학플랜트 등 미래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전략소재이다.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희토류는 이미 2010년 중국과 일본의'센카쿠열도분쟁'으로 국제적 전략자원의 중요성이 입증됐으며 지난해 '요소수 대란' 사태로 우리나라 전략자원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전 국민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 유일한 희토류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이사,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1·2세대) 및 학계·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기업승계 지원제도 합리화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는 한편,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기업승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재연 강원대 교수는 "가업승계 지원제도에서 요구하고 있는 업종, 자산처분 등 기업의 동일성에 대한 기준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있어 적합하지 않다"면서 "가업상속재산에 대해서도 사업무관자산의 판단기준이 모호하고 현실성이 부족해 명확한 실무규정이 없어 납세자와 과세관청 간 다툼이 많은 만큼 제도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공석 위원장은 "가업승계라는 용어는 장인의 명맥을 잇는다는 취지로 1987년부터 정의돼 35년이 지난 지금은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되기에 이르렀다"며 "가업이라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삼성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9일부터 PC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수단으로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삼성페이는 지문, 홍채, 비밀번호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가능한 서비스로, 삼성페이 가입자들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보다 손쉽게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해졌다. 티웨이항공 예약 시 삼성페이 이용을 원할 경우 한국어 사이트에서 KRW(원화)로 운임을 조회하고, 등록된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모바일은 아이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삼성페이 도입을 기념해 9일부터 3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중복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다. 결제 단계에서 결제 수단으로 삼성페이로 선택한 후 결제 시 자동 할인이 적용되며, 선착순 3천 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삼성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이지웰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일페이와 제휴한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출범 15년만인 올해 재적 가입자수 160만 명, 부금액 19조3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출범 첫 해인 2007년 4천 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 명, 2015년 50만 명, 2018년 100만 명에 이어 올해(지난 6일 기준) 160만 명을 돌파했다. 재적 가입자수 160만 명은 우리나라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수치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기본통계 상 2019년 기준 소기업·소상공인 기업 수는 678만 개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월 2만 원 가입장려금 지원,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고객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충북일보] 보은군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세 임대사업에 군의 추가 지원을 결합한 '특화형 전세 임대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인력난을 해결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인력 고용을 위해 군내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 입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용과 무관하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와 LH, 군이 협력해 일반형 6천만 원, 청년형과 신혼부부 형 8천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내 대상은 80가구, 전체 지원액은 약 50억 원이다. 대상은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 근로자다. 최초 2년 거주 조건으로 계약 뒤 9차례(청년 유형은 2차례) 재계약할 수 있다. 일반형은 보은군청 경제전략과에, 청년형과 신혼부부 형은 LH 청약센터에 오는 13일까지 서류를 내면 된다. 오진이 군 기업지원팀장은 "특화형 전세 임대사업이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KT가 대전시 스타트업파크에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시설 'DIGICO KT OPEN LAB'을 조성하고 해당 시설에 입주할 대전·충청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DIGICO KT OPEN LAB은 연면적 15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시설로 올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4~10인실로 구분된 7개의 업무 공간에 더불어 영상 회의실, 라운지 카페 등 부대 시설을 갖춰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DIGICO KT OPEN LAB 입주 스타트업 지원 자격은 대전·충청권에서 사업을 전개하거나 사무실·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KT 그룹과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업 분야를 모집 중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KT 공식 사업 아이디어 접수 채널 '테크케어(techcare.k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평가를 진행한 뒤 6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년 간 DIGICO KT OPEN LAB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KT와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
[충북일보] KT&G가 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됐다. KT&G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해양 정화 등 기존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 범위를 전국 해안가로 넓히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G는 '반려해변' 입양에도 나선다. 반려해변 제도는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참여 캠페인으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것을 말한다. KT&G는 올해 해안가 4곳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해변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부산 벡스코(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 오송읍의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N·대표 곽달원)이 3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후원금 1천만 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자치단체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엔 변형원 에이치케이이노엔 생산본부장과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참석했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교육비로 후원금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앞으로도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지난 2021년에도 1천만 원 현금과 키즈유산균 500상자(1500만 원 상당)를 후원한 바 있다. 오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에이치케이이노엔 대표와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꿈을 향한 도전에 공평한 출발선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4년 창업한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체다.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4년 C
[충북일보] LX 충북지역본부는 3일 충북도청과 충북도내 안전사고 예방·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 안전지킴이 운영 △충북도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관한 협력 및 홍보 지원 △도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지원 △상호간 신속한 정보제공 및 업무협조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재난안전에 대한 공간정보 활용 및 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LX 충북지역본부 전 직원 250여 명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 안전지킴이'로 위촉 받아 출장업무 중 생활안전(도로, 시설물 파손 등), 산업재해(도내 공사장 위험요소), 화재·산불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발견 즉시 신고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안전문화캠페인 전개 및 도 재난안전 정책 홍보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원성 LX 충북지역본부장은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업무협조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충청북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표쌀인 '청원생명쌀'이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단독 납품된다. 청주시는 4일부터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에 청원생명쌀을 기내식으로 납품한다고 밝혔다. 납품기간은 2024년 4월까지로,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모든 밥은 청원생명쌀로 짓게 된다. 국내 쌀 가운데 대한항공에 납품되는 것은 청원생명쌀이 유일하다. 청주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사업법인은 2일 대한항공 납품 초도물량으로 5t을 상차하고 기념식을 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면서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운항 횟수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청원생명쌀 납품량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운항이 정상화될 경우 매달 15~20t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항공 기내식 밥을 청원생명쌀로 공급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쌀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생산·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쌀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와 친환경 자재의 공동방제를 통해 농법을 단일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된다. 전국 최초로 15년 연속…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진천군과 음성군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센터장 이헌목, 이하 산안센터)와 진천군 산수·신척산업단지, 진천군청, 음성군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교육은 산업가스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대응력 향상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는 교육 대상 범위를 진천군에서 음성군 기업까지 확장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가스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1개 업체 20여명이 수강한 이번 교육은 △개인 보호구 착용 실습 △비상대응조치 및 제독 실습 △가상현실(VR) 가스누출 응급조치 훈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헌목 센터장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교육 대상 확장 및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방 기업들이 가스안전 역량을 강화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5개월간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이녹스첨단소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지난달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녹스첨단소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녹스첨단소재 장경호 대표이사,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OLED소재, 반도체 패키지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IT소재분야 국내 대표 중견기업이다. 이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동충주산업단지 11만 5천700여㎡ 부지를 매입하고, 신규 사업을 위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대규모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량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소재 전문 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의 충주 투자를 환영하며, 충주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충주산단은 산척면 송강리 일원과 엄정면 신만리 일원에 전체면적 140만㎡, 산업용지 85만㎡의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28일 '세계 안전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이천, 광주광역시, 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사 생산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년 4월 말 '안전주간(Safety Week)'을 운영한다. 이 기간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하며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법 시행에 맞춰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안전교육은 '긍정적인 안전보건 문화 구축, 우리 모두 함께해요(Act together to build a positive safety and health culture!)'를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일주일간 실시 중이며, 작업장 프로세스 점검, 화학물질 취급 교육, 화재와 암모니아 유출 등 비상상황 대응교육, 위해 요소 모니터링, 안전 문화 코칭 등 실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생산공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한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2 대학 상상장학생'을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0명을 선발해 인당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T&G장학재단은 서류 접수 마감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를 6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과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2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불평등 해소와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매년 '상상장학생'을 선발해 도움이 필요한 중·고·대학생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지금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노비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이노비즈기업 경쟁력강화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충북에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가 소재하고 공고일 전 이노비즈인증을 취득한 기업이어야 한다. 도와 충북과기원은 오는 11월까지 기업당 2천500만 원 한도에서 시제품 제작과 공정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과기원 누리집(www.cbist.or.kr)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도, 충북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도내 유망 수출중소기업 9개사를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올해 1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발표평가, 운영위원회를 거쳐 ㈜사옹원 등 9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기부-충북도-금융기관과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R&D 등 사업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충북도(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시 별도 트랙으로 우선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해외마케팅 비용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2022년도 수출바우처 2차 사업은 지난 25일 공고돼 오는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소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열렸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충북 청주시 ㈜에이티에스에서 중소기업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듣는 '충북지역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 간담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주 에스오에스 토크는 지역별 중소기업의 규제와 고충을 해소하는 간담회로 순천, 인천, 춘천 등에 이어 올해 4번째 행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속한 애로해결과 정책 반영을 위해 박 옴부즈만과 김 이사장이 함께 가감 없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현장애로 및 규제개선 총 8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 식용, 사료용으로 곤충유래 키틴 원료를 생산하는 A기업은 "미래 식량난과 사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곤충유래 소재인 키틴, 키토산 등을 활용이 필요하나, 현재 키틴 원료의 정의는 '갑각류, 연체류의 껍질 및 뼈'로 한정돼 있어 활용을 못하고 있다"며, "정의의 해석범위를 넓혀 곤충원료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선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현재 등재되지 않은 식품 원료도 기준규
[충북일보] 길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출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고 있던충북지역 수출기업들이 불황 타개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하노이 국제전시장에서 원격 부스 방식으로 개최된 '31회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에 참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종합 박람회는 30년간 베트남 기업들의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시장 진출 및 투자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는 매력적인 박람회로, 코로나19로 국가 전면 봉쇄 이후 하노이 시에서 개최된 첫 국제 박람회인 만큼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베트남 산업통상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2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총 91건의 수출상담 실적(약 4천 1백만 달러)과 73건(약 8백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박치성 청주상공회의소 국제통상팀장은 "비록 여의치 않은 현지 입국 사정으로 직접 부스 운영은 못했지만 코로나로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현지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충북 수출기업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 KT&G가 유럽 풍미를 더한 신제품 '레종 프렌치 썸(RAISON FRENCH SSOM)'을 27일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종 프렌치 썸'은 유럽풍 숙성 방식이 적용된 '카벤디쉬 담뱃잎(Cavendish leaf)'을 사용해 '레종 프렌치' 시리즈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취향에 따라 조화로운 맛의 변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흡연 후 입이나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더블 스멜 케어'가 특징이다. 제품에 적용된 냄새저감 기능을 통해 입에서 나는 냄새를 관리하고, 패키지 상단의 '향기존'을 통해 흡연 후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자사 일반제품 대비 두꺼운 하드필터를 적용해 쉽게 물러지지 않아 깔끔한 흡연감을 제공한다. 제품 패키지는 '레종' 브랜드의 심볼인 고양이와 프랑스 에펠탑 이미지를 사용해 '레종 프렌치'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조했으며, 노을진 파리 세느강의 전경을 담은 디자인으로 이국적 감성을 표현했다. '레종 프렌치' 시리즈는 지난 2015년 '레종 프렌치 블랙'을 시작으로 '레종 프렌치 요고', '레종 프렌치 끌레오', '레종 프렌치 폴라' 등이 차례로 출시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022년 1분기 12조원을 넘어서는 매출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27일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1천557억 원, 영업이익 2조8천596억 원(영업이익률 24%), 순이익 1조9천829억 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1분기는 반도체산업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SK하이닉스는 반도체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천197억)를 넘어선 실적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이 작았고,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인 2조8천596억 원도 1분기 기준으로는 2018년(4조3천673억) 다음으로 높은 실적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일부 IT 제품의 소비가 둔화됐다"며 "하지만 당사는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는 한편,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호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메모리 사이클의 변동성과 주기가 축소되면서 메모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거 판매된 일부 D램 제품에서 품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규모와 역량에 맞는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약 570개사를 선정해 18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수출규모에 따라 △내수기업 △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수출성장기업 △수출강소기업으로 구분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은 일단 각각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하는 트랙에 신청하되, 가점을 부여한다. 2021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은 '러-우-벨 피해기업'트랙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수출규모 및 업종(제조업 및 서비스업)에 따라 평가기준을 달리 적용하며, '서류심사-현장평가-공동운영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한편, 중기부, 산업부, 농림부,…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