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과학기술혁신 유공통합 시상식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포상한다. ‘선도형 연구개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공자와 가족‧동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기정통부의 2025년 혁신본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14개 분야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전KDN은 송‧배전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와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플랫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전력산업 분야 활성화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력ICT기술원의 김준호 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 국산화 연구 및 실증 등 국가 전력 계통과 한전KDN의 독자적 에너지ICT 플랫폼 ‘이음’ 등 국민편의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혁신적 성과 창출에 노력하고 신기술 개발과 함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4년만에 연간 매출·영업이익 동반성장을 실현했다. KT&G는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년 4분기·연간 경영실적과 2025년도 경영목표, 주주환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천571억 원, 영업이익은 2천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5.3%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5조 9천9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조1천848억 원이다. 이로써 KT&G는 4년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고도화에 집중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담배사업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효과적 가격 전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3조9천63억 원, 영업이익은 10.7% 성장한 1조81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궐련사업은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3% 늘어나며 사상 최대 판매 수량을 달성했으며, 매출액 또한 28% 성장한 1조4천501억 원을 달성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과 충북도,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의 IP애로를 적시해 해결해주는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식재산 긴급지원'은 연간 약 4회에 걸쳐 △국내맞춤 특허전략 △디자인·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해외/국내권리화 지급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적시해 해결해주는 신속화 사업이다. 지난해 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관련 장비상표(주식회사 엔비티에스), 곤충성분 기능성 화장품패키지(농업회사법인 고소해주식회사), 수질측정 컨트롤 장치 디자인(주식회사 한길환경), 추락방지 안전장치 특허 홍보영상(주식회사 뉴테스) 등 10건의 제품이 단기간 상품화됐으며, 11억4천900만 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시에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기업 성과창출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1차 모집공고는 이달 26일까지 충북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6일 메모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과 분당, 충북 청주에 위치한 국내 모든 사업장이 TISAX 인증을 받아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요구하는 보안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기술 구현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 설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브레이크 시스템, 엔진 제어 등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어, 일반 반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근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해킹, 악성코드 공격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자체의 성능은 물론, 제조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보안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TISAX 인증을 전문 기관 검증을 거쳐 확보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결과를 여러 협력사와 공유할 수 있어 중복 비용을 최소화하고, 협력사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DRAM개발 담당)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
[충북일보] 남봉현 신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5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이 6일 임명됐다. 남 신임 센터장은 식약처 국립독성과학원 과장으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조정관실 통상통계담당관, 식품의약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식약처 재임 당시 7여년에 걸쳐 미국·중국 소재 한국대사관에서 식약관(주재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남봉현 센터장의 식약처 공직, 주미국·주중국한국대사관 식약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재단의 바이오헬스 산업 개발지원 전문공공기관으로서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5일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3천145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3조1천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2% 감소했다. 순손실은 2천789억 원이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시황 부진에 따른 주요 연결 자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에코프로는 결산배당으로 1주당 10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0.17%다. 1주당 배당 주식수는 0.02주를 배당한다. 배당 주식 총수는 263만7천812주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5)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함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략을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메디톡스는 IMCAS 마지막 날 진행된 보툴리눔 톡신 특별 세션에서 분당 스킨영클리닉 허수정 원장이 발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파이프라인과 미래'라는 강연을 통해 메디톡스가 개발 중인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의 톡신 제제 'PF30'과 유전자 재조합 톡신 제제 'MT951'의 개발 현황을 최초로 외부에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애브비, 멀츠 등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기업 8곳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 중엔 메디톡스와 제테마만 포함됐다. 새롭게 공개된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시술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께 공개된 'MT951'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로 메디톡스가 수
[충북일보] 1943년 설립된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 한국도자기가 5일 리브랜딩에 나섰다. 지난 82년간 국민의 식탁을 지켜온 브랜드를 넘어 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다. 한국도자기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BI가 적용된 새로운 패키지를 공개했다. 새로운 BI는 설립연도인 1943을 추가해 80년간 지켜온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동시에 미니멀리즘한 폰트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새롭게 공개된 슬로건 'PLATE YOUR HAPPINESS'는 '행복을 담는 기업'이라는 기존의 슬로건을 변형한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진심을 담아 제품을 만드는 한국도자기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반영했다. 리브랜딩 컨셉에 맞춘 신제품도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적 소재를 모던한 텍스쳐로 구현한 컬렉션부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컬렉션 △얇지만 견고한 파인 본차이나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화이트웨어 컬렉션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새로운 한국도자기의 신제품들은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전부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신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대규모 글로벌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돼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 원 규모다. 오는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 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천억 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
[충북일보] 충북도 내 설립된 37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이달 2025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4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각 협동조합들은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확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과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과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된 협동조합의 경우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3월 11일까지 '2025년 상반기 IP나래 프로그램'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변리사 등 전문컨설턴트와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공해주는 IP역량강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모빌리티부품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특허동향조사 △특허분쟁대응 △IP활용전략수립 △기업IP관리 등 맞춤형 IP(지식재산) 기술·경영전략에 관한 융복합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대리인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특허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P나래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및 신청은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043-229-2736)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청주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기업 ㈜모이스텐은 IP나래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경영인증 획득을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한 기업제품 전시 부스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 △G2G·B2G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 대회의 주관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KBIZ관)을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뷰티·식품 등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전시부스(기업당 1개 부스, 장치비용 포함) △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글로벌화는 중소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계 각국의 현지 영업사원인 한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가
[충북일보] 7일 새벽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한밤중 공포에 떨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경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앙성면 영죽리 일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9㎞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처음에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를 자동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했다가 추가 분석을 거쳐 3.1로 조정했다. 이로 인해 충청권은 물론 서울, 인천,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광범위한 지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진도 5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근 음성군과 원주시에서는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도 4 수준의 진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충주시 앙성면 한 주민은 "2022년 괴산 지진이 났을 때가 생각났다"며 "겁이 나서 밤새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9일 충주와 인접한 괴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던 만큼 주민들은 불안감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2년 6월 용역에 착수한 사타가 지난해 말 마무리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까지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34년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만큼 예타 진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애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