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3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IM 박람회 △6월 미국 뉴욕 IFE △8월 중국 상하이 CFE 총 4개다. 업체당 최대 4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홍보 부스와 통역요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사업자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공사의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G-Bridge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누리집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총 22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체를 조사하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 준비를 거쳤다"며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오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국내 중소기업 주력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충북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화장품 수출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2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1천175억 달러로 전년 1천150억 달러보다 1.7%(20억 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중소기업 수출액 증가율이 14.7%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위축이 중소기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출액 규모별로는 '500만 달러 이상~1천만 달러 미만 기업'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증가했다. 특히 수출액 1억 달러 이상기업은 전년 57개사에서 64개사로 10.3%가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한 품목은 △자동차(4.8억 달러↑) △기타기계류(4.4억 달러↑) △산업용 전기기기(4.1억 달러↑)다. 자동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2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찾은 고객들이 이제는 쉽게 여행 상비약을 구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6일부터 국내 중·소규모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약국을 운영·개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항약국은 평일·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약사법상 의약품을 무상 제공할 경우 '판매'행위에 해당된다. 이에 공항은 이용객에게 해열제 등 여행상비약을 제공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청주공항은 2019년부터 약국 운영자 선정 공개입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청주공항은 약국 신규 운영자 선정에 성공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2022년 항공여객 최대실적 317만을 달성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업시설을 지속 유치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7일 제천 소재 두부 및 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풀잎라인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북지역의 지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직접 방문해 복합위기에 봉착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01년 설립된 ㈜풀잎라인은 콩과 관련된 전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 두유 및 푸딩·죽·음료 부문을 생산하는 2공장, 두부가공 제품과 육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3공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풀잎라인은 HACCP, ISO9001 획득, 특허 등록 등 자체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사 브랜드인 '더 슬로 메이드'는 호주산 쇠고기, 국산 무항생제 돼지 뒷다리살, 국산 무항생제 닭고기 등 안전한 원료육을 고효율·직화 오븐을 활용한 새로운 공법으로 HACCP 기준에 맞게 생산해 오고 있다. ㈜풀잎라인은 학교급식을 주매출로 하고 있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학 연기와 온라인 원격 수업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특허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두부 시장과 식물성 단백질
[충북일보] 청주시가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는 연 이자 3%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신청일 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 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는 제외된다. 1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매출감소 피해기업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연 이자 3%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최대 5억원 대출 후 연 이자 3%를 5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산업 보안이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LS ELECTRIC(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 프로세스 보안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로부터 PLC, 인버터 등 산업 자동화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IEC 62443-4-1 정보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EC 62443은 산업 통신망의 위험 완화를 목적으로 보안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정의한 신(新)국제 표준이다. 기존의 IT의 사이버 보안 표준은 네트워크에만 국한돼 있어 최근 주목받는 산업자동화 제어시스템(IACS; Industrial Automation and Control Systems)이나 운영 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분야 보안체계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 LS일렉트릭이 획득한 IEC 62443-4-1은 보안 관련 제조자 개발 프로세스의 요건을 설명, 정의하고 있다. 이 표준에는 △보안기능 및 전문 지식 △구성 요소들의 보안 △프로세스 및 품질 보증 △보안 아키텍처 및 설계 △문제 처리 △보안 업데이트 패치 및 변경 관련 사항이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1만7천772여 개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 매년 실시된다. 가구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되며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과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사업종류, 종사자수, 사업장 운영 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통계조사원 방문과 전화조사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지역 사업체의 분포와 구조,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 2만5천257개소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시는 사업체 방문 조사, 비대면 조사(전화, 이메일, FAX, 배포조사 등)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소재 혁신조달기업 파이어킴㈜를 방문해 제조공정·품질관리현황 등을 둘러본 후 혁신제품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파이어킴 주식회사는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STICK)'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1차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2022년 3회 혁신조달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제품은 분·배전반과 ESS 배터리 등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에 소화약제를 분사해 조기 화재를 진화함으로써 전기화재에 특화된 자동소화시스템이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혁신기술을 갖춘 중소제조업체들이 조달 구매 확산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산업과의 연계 발전과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며 "기업 우수한 제품들의 수요창출이 꾸준하게 일어나도록 조달청이 적극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S일렉트릭이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에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LS용산타워에서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LS일렉트릭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한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시장 공략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는 전문가 멘토링 등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생애주기 밀착형 멘토링 △공급기업 매칭 △프로젝트 관리 △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와 테크스퀘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로드맵 수립, 멘토링, 기업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이 2022년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6천403억 원, 영업이익 6천189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공사성 사업 확대로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다시 5조 원을 돌파했다. 또 창립 24년 만에 총 누적 매출도 10조 원을 넘어섰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매출(연결 기준)은 5조3천569억 원, 영업이익은 3천825억
[충북일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일 '2022년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삼지화성㈜, ㈜서림, 충주교통㈜ 등 3개 사를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주교통'에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한 기업을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당 사업은 근로환경 개선, 근로자 복지 우수, 고용안정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협의회 자체 공모를 통해 평가항목에 따라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 후 최종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3개 사는 앞으로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 정책 등 다양한 사업과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육성기금 심사 시 가점 부여, 우수중소기업 추천 시 우선 추천받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2022년은 노사상생 협력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체 발굴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성장을 위해 노사 안정과 공동발전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은 2016년 행복 일터 선정 사업으로 시작해 이번에 선정된 3개 사까지 포함해 총…
[충북일보] 반도체 및 이차전지 분야 핵심소재인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기업 한국메탈실리콘(주)이 지난 3일 제천 제3산업단지 내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 준공식에는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최종오 대표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08년 설립한 이 기업은 지난해 2월 제천시와 505억 원과 172명 고용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고 7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여만에 1천579.45㎡ 규모 공장을 완공했다. 이날 최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행정지원으로 공장 준공을 잘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업의 미래를 담은 투자에 감사드리고 여기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탈실리콘(주)는 수준 높은 초미립자 메탈실리콘파우더 생산기술을 통해 반도체와 이차전지용 메탈실리콘파우더를 생산하고 있으며 협력사로 LG에너지솔루션, SK스페셜티, 포스코케미칼 등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창업의 바다에 뛰어든 이들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충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하는 충북 창업노마드포럼이 2일 청주 성안길에 위치한 창업스타티움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의 스타트업, 창업혁신기관, 투자자, 선배기업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해 창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포럼은 충북도내 스타트업 기업인 '올담'과 '비전레드'의 투자유치IR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의 '충북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1분 스피치와 자유토론, 2023 정부지원사업 공유와 활용법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싱가포르 물티슈 판매 1위 기업인 최병진 올담 대표는 글로벌 위생케어제품 시장에서 싱가포르 진출 성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사과과실주를 만들어 홍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대로 비전레드 대표는 충주 기반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지역의 농가 활성화에 대한 기여와 가치창출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창업 관계자들의 도내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1분 스피치가 진행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천지사는 2일 지사 내 자율적인 자기개발 활동을 통해 20명의 전 직원이 무인동력비행장치 4종(무인멀티콥터)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및 공간정보 분야 등에서 드론을 활용해 폭넓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격증 취득과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변상희 제천지사장은 "바쁜 업무에도 전 직원이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을 통하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소재 기능성 여성 속옷 대표 스타트업 브랜드인 바디듀가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지원에 참여한다. 지난 달 27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로 김정현(꼭두), 임수향(한계절), 김다솜(태정원), 안우연(한철) 등이 등장한다. 바디듀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 참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도모하고자 한다. 바디듀는 "대표 제품인 수유패드가 필요없는 수유브라(압소브라)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영역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에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듀는 '2022 청년창업 우수기업', '모범여성기업 선정'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023년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개척과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홈&쇼핑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은 충북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1회 50분간 입점방송 판매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5개 기업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기업들이 제출한 제품설명서와 방송가능성 등의 서류심사, 신청기업과 홈쇼핑 MD와의 상담회를 거쳐 충북도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11년간 도내 중소기업 66개 업체를 지원해 1개 업체당 방송당일 평균 판매액 5천200만 원, 총 4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은 "'中企제품 TV홈쇼핑 지원사업'이 지역에 국한된 판로망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전국단위의 판로망 구축기반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천형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를 선정했으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기업 중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으로 여성근로자가 4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대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3개 기업에 대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여성친화(여성휴게실 등)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판인증을 비롯해 양성평등 직원교육 서비스를 진천군과 협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공고사항을 참고하거나 가족친화과 가족정책팀(043-539-3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역경제 현안 분석과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외부연구 용역 과제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는 '충북 경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로 주제는 공모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공모 대상은 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경제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다. 공모 기한은 오는 20일까지 이며 선정 통보는 오는 3월 말 선정자 앞으로 개별 통보된다. 연구기간은 3~5개월 이내로, 구체적인 일정은 계약 당사자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연구는 한국은행 충북본부 직원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연구자는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개최하는 중간세미나, 최종세미나 등에 참석해 연구진행 상황·결과를 발표해야한다. 연구자는 연구결과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동의 하에 학술지 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모는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연구 계획서, 이력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chungbuk@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파종기 전문 생산기업에서 농업 플랫폼 사업까지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낭성면에 위치한 ㈜장자동화는 농업을 단순 식량 재배를 통한 가치 창출 산업이 아닌 정보통신기술(ICT)과 메타버스가 결합된 첨단산업으로의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장자동화는 주력 제품인 파종기를 비롯한 농기계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Jang seeder(장시더)'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장재수 ㈜장자동화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후 지속된 경제 불황 속에서 전세계가 식량 대란 위기와 국경단절 등 물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자동화의 파종기 브랜드인 'Jang seeder' 파종기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파종기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선진국 도시 근교 농업의 발전과 코로나19 이후 위기 의식의 심각성 확대로 가족단위 건강 유지를 위한 샐러드야채(서양김치)의 수요 급증을 꼽았다. 이 일환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존닉슨 종자회사에서 Jang seeder 파종기 OEM 생산에 대한 요구도 생겨났다. 지난달 9일에는 앨라바
[충북일보]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1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 44조6천481억 원, 영업이익 7조66억 원(영업이익률 16%), 순이익 2조4천389억 원(순이익률 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다운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는 투자와 비용을 줄이고, 성장성 높은 시장에 집중해 업황 악화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서버와 PC 시장으로는 고용량 D램 제품 공급을 늘리고, 성장세가 커지고 있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고객향으로는 DDR5와 HBM 등 자사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데이터센터용 SSD에서는 고객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매출을 거두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수요가 줄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4분기 회사의 경영실적은 적자로 전환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천986억 원, 영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에코프로가 1일 이차전지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2022년 책임광물 보고서'를 공개했다. '책임광물'이란 광물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채굴되는 광물을 의미한다. '책임광물 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이에 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보고서이다. 일반적으로 책임광물 보고서는 분쟁광물로 알려진 3TG(주석(Tin), 탄탈룸(Tantalum), 텅스텐(Tungsten), 금(Gold))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주로 발간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3TG를 사용하지 않지만 주사용 광물의 채굴 과정부터 인권침해 가능성을 방지하고자, OECD에서 제시한 '분쟁지역 광물의 책임 있는 공급망에 대한 OECD 실사 지침'에 따라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주사 중심의 강화된 책임광물 공급망 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책임광물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보고서는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코발트,…
[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에게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사진)을 추진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디자인 투자여력이 부족한 청년 기업을 위해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1일부터 청년창업가, 청년농업인 등 업체 15곳을 선착순 모집하며 올 상반기 중 순차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상품 포장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이며, 5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디자인 전문 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상담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게 되며, 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세종시거나 또는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사업자등록 7년 이내인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청년 창업자다. 청년 농업인도 신청 가능하며 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가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총 72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2년 근속할 때에는 480만 원을 일시 지급해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15∼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5인 이상 기업이다. 취업애로청년 기준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최종학교 졸업일 이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자도 포함된다. 지식 서비스 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청년창업 기업 등은 1인 이상 기업도 가능하다. 다만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참여 희망 기업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의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