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
[충북일보]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실적이 반토막났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6% 줄었고 전분기 보다 24.2% 늘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충북일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2분기 매출 16조4천233억 원·영업이익 5조4천685억 원·순이익 4조1천200억 원을 기록(K-IFRS 기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 순이익률은 25%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 원)·3분기(6조4천724억 원) 이후 6년 만에 5조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램은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본격화한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충북일보] ㈜청원오가닉(대표 안익진)이 생산하는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25일 도내 우수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번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는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자체 노하우로 만든 청원 육수로 감칠맛을 더했다. 익을수록 시원하고 맛의 깊이가 더해지는 김치다. 또한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방송 단독구성으로 △포기김치 5㎏ △총각김치 1㎏ △파김치 500g을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3만3천 원(앱 결제가격 2만9천700원)이다.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판매하는 ㈜청원오가닉은 30년 전통의 김치 전문 제조회사다. 계절별로 주산지를 엄선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HACCP 식품안전 인증 취득을 받은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깐깐한 공정과 철저한 배송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집중 호우로 AI서빙로봇 침수 피해를 본 서천 참다루 식당에 'KT AI 서빙로봇' 2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 참다루 식당은 KT 'AI서빙로봇'을 사용하고 있던 곳으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로봇 2대가 침수됐다. 이에 KT는 서빙로봇 활용율이 높은 참다루 식당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AI서빙로봇 2대를 무상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KT는 지난 24일 현장 방문해 'AI 서빙로봇' 2대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통신환경 구축 및 최적화된 경로 설정까지 신속하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현자 서천 참다루 식당 대표는 "폭우로 인해 피해가 막심했는데, KT에서 무상으로 AI서빙로봇 지원과 더불어 매장 환경 등 여러 방면으로 신경써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KT서빙로봇을 무상으로 특별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소상공인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서천상권 피해지역에 원활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가동을 위해 빠른 통신복구도 적극 지원하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가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노바렉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각 주체의 ESG강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료부터 △연구개발 △제조·패키지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11개 기업이 협력해 전 부문에 걸친 벨류체인을 완성한다. 국립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가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바렉스는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제조를 맡는다.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노바렉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행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포장은 대부분 필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IR 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에 선발돼 약 6개월에 걸쳐 창업 교육을 받은 스타트업 5개 팀(그린컨티뉴·로비고스·다이브인그룹·윤회·슬런치팩토리)이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의 사업 소개에 이어,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등 업계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젊은 사회혁신창업가들이 해외시장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성장의 발판이자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한 '마더박스' 170상자(4천만 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마더박스는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머리 보호대, 젖병세트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마더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억7천3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기탁해 저소득 출산 가정 710가구에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발전을 위해 2019년 2월 도내 최초로 장애인으로 꾸려진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과 이웃돕기 성금, 홀몸노인 지원, 헌혈 캠페인,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기탁은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하고 있다. '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작용 기전을 탑재한 경구제제로 개발됐다. 이번 'LIV001'의 임상 1b상은 유럽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되며,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탐색적 효력평가지표 등을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리비옴은 해당 임상에서 확보한 환자 대상 약물 효능 결과를 바탕으로 'LIV001'의 유효성 확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을 북미, 동북아 등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링 등 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비옴은 올해 3월 호주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동태를 확인하며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반…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24일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보고서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A Great Journey with Communities)'을 주제로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총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역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역량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데 쓰고 있으며,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들을 포상하고 있다. 2019년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창설한 온누리스포단은 설립 초기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출발해 지금은 11개 종목 58명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24일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PF단열재를 비롯해 △뷰프레임 창호 △지아패브릭 벽지 △에디톤 컬렉션(스톤·마루·월)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의 단열재 제품은 11번째, 바닥재는 10번째, 창호와 벽지는 9번째로 녹색상품 수상 제품 명단에 오르게 됐다. 올해 심사에서 PF단열재와 뷰프레임 창호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지아패브릭 벽지와 에디톤 컬렉션은 제품 제조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와 생활환경 오염 감소 등 환경친화적인 성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LX하우시스는 올해 11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활공간 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공헌상'도 수상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4년 2분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23명과 2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양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표창 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 12명): 김문재 팀장(영업기획담당), 김명숙 차장(OSP담당), 이태경 팀장(OSP담당), 유형택 대리(대전지사), 이호영 과장(대전지사), 양철호 과장(충남서부지사), 이상원 팀장(천안지사), 조원제 과장(천안지사), 황태영 사원(청주지사), 육후근 차장(청주지사), 전영진 과장(충주지사), 박종인 대리(충주지사)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4명): 이재경 대리(컨설팅담당), 권우진 사원(컨설팅담당), 김상철 팀장(충남법인고객담당), 김민준 대리(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충북NW운용본부(개인 5명): 박종수 차장(충남·충북ICT기술담당), 이채린 대리(충남·충북코어운용센터), 박병석 대리(충남액세스운용센터), 유종근 차장(충남액세스운용센터), 배상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4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경제단체로는 첫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대통령 카자흐스탄 순방 시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김기문 회장과 장인화 회장이 상호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8년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개편, ESG·탄소중립,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져 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는 그간 대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의 교류 및 상생협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
[충북일보] 충북 대표 드론 기업 ㈜아이온이 충북스키협회의 발전과 도내 스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했다. ㈜아이온은 23일 충북체육회의 '1기업(기관) 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에 5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체육회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은 도내 기업 또는 기관과 종목단체를 1대 1로 연결해 후원 계약하게 하는 사업이다. 결연을 통해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꾀하면서 지역 체육단체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이온은 충북스키협회에 3년간 연 500만 원씩 총 1천50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정지대 ㈜아이온 대표는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항상 충북스키협회에 도움을 주고싶다는생각만 했었는데 이제야 이뤄졌다"면서 "이번 후원이 충북스키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원진 충북스키협회장은 "㈜아이온의 지원은 충북스키대표 선수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진2]LX하우시스, 론첼 갤러리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B2B(기업간거래)고객 대상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주요 건설사·설계사·시행사 관계자, 광고모델 전지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천57㎡(320평)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시스템창호·중문·주방가구·포세린·이스톤·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등 주요 B2B고객 대상 영업 강화와 함께 최고급 아파트 등 주거공간, 호텔·리조트 등 상공간의 하이엔드(최고급)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거점 마련 차원에서 '론첼 갤러리'를 새롭게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론첼 갤러리' 오픈식에는 카림 라시드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디자인한 '라스텔리' 주방가구 제품군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LX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천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총 42억7천700만 원에 달하며, 총 1만5천212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3공장이 상업생산 가동 전 최종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 생산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로, 의약품 제조공정 개발부터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천300㎡(약 6천760평), 지상 5층 규모의 3공장을 신규 준공했다. 이후 설치·운전 적격성 평가(IOQ) 등을 거쳐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검증하는 마지막 밸리데이션 단계인 성능 적격성 평가(PQ)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평가가 완료되면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생산 능력 6만ℓ 규모의 3공장이 가동되면, 셀트리온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10만ℓ 규모의 제1공장과 9만ℓ 규모의 제2공장까지 합쳐 총 25만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3공장은 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설로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트륨이온전지(SIB: Sodium-Ion Battery)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하는 산학연구과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52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기관 부담금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는 106억 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삼원계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온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화하고 있는 이차전지 수요에 맞춰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과 비교해 약 1천배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하면 이차전지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낮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하고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나트륨은 채굴과 제련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충북일보] 체력 소모가 큰 통근·통학 시간 에너지 보충을 위해 외출 전 간편하게 포만감과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바쁜 아침에도 간단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베지밀을 생산하는 국내 두유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정식품은 '그린비아 영양 케어'를 출시했다. 식물성 중심의 영양 설계가 특징인 균형 영양식으로 한 팩(200㎖)에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와 2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았다. 또한 식물성 위주의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 7 g과 대두추출액G 유래 성분인 대두식이섬유, 대두이소플라본, 대두올리고당 등을 함유했다. 누구나 선호하는 구수한 맛에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 조합이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마시기 좋다. 남양유업은 최근 발효유 브랜드 '리얼 슬로우 요거트'를 리뉴얼 출시하며 딸기, 플레인에 이어 복숭아 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슬로우 저온숙성 공법으로 30시간 이상 발효·숙성한 400억 유산균(컵당)을 담아 만든 떠먹는 발효유다. 또한 유익균으로 알려진 비피더스균과 면역 기능에 도움을…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8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전KDN의 ‘2030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회의’는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비전을 적기에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조직된 ‘전략수립위원회’와 ‘비전서포터즈’ 참여 직원 및 이해관계자 등 90명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경영전략 고도화 방안의 중심으로 △AI,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급변하는 기술트렌드와 에너지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 확보 △지속성장 가시화를 위한 전략실행 가속력 강화 △에너지ICT Top-tier 도약을 위한 세부전략 간 결합력 제고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한전KDN을 둘러싼 에너지 시장과 정책환경, 수요자, 공급자에 대해 세밀히 분석하고 전략목표 달성의 핵심 성공 요인을 도출하는 등 효과적인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전략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전KDN은 먼저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ICT 관련 기저사업 영역의 디지털전환 주도와 신사업 발굴이라는 공격적 주제로 전략체계를 강화하고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충북일보] 국내의 한 바이오기업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태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s, 이하 EVs) 치료제 대량생산 기술을 발표했다. (유)스템메디케어 이장호 대표이사는 19일 충북일보가 주최한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이 기술을 소개했다. 세포외소포는 세포와 세포간의 메신저로 불리는 전달체로, 이것을 이용해 신개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이사의 소개다. 현재 이 기술은 개발 막바지 단계이지만, 전문가들은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된다면 첨단재생치료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세포 보관단계와 세포 배양단계를 거쳐 EV생산단계, EV분리단계, 면역거부 해결단계, 치료제 개발 순으로 대량생산된다. 치료제는 항암과 감염병, 아토피, 관절염, 안과, 신경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연구과정에서 이 치료제로 인해 암세포가 4시간에서 24시간 안에 사멸하는 것도 확인됐다. 더 나아가 치료제 사용 이후 암 세포가 정상세포로 분화되는 것까지도 확인되는 등의 성과도 얻었다. 그동안의 세포치료제는 환자 맞춤형으로 생산되다보니 범용성이 적고, 대량생산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더 멋진 변화의 시작'을 함께할 신입 객실 인턴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recruit.twayair.com)를 통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지원 가능한 근무 지역은 서울과 청주로, 채용지원서 작성 시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TOEIC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OPIc IM 이상의 어학성적(2022년 7월 19일 이후 성적만 인정)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오는 8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전형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이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2009년부터 한경협경영자문단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경영자문 현장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435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개선 자문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지원 강화를 위해 충북도, 한국경제인협회,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간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새롭게 채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 소재 벽지 전문생산기업인 ㈜금진은 우수 자문기업으로 참석해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금진은 2011년 충청기업진흥원이 개최한 경영자문 상담회 참가를 인연으로 한경협경영자문단에게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자문을 받았으며 컨설팅 이전(155억 원) 대비 매출이 2배 이상(지난해 313억 원)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충북도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경협경영자문단과 긴밀히 협력해 ㈜금진과 같은 우수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협경영자문단은 LG·삼성·현대 등 대기업 출신으로 구성된 무료 재능봉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은 18일 청주-장자제 노선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20일부터 청주-푸꾸옥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앞에서 장자제와 푸꾸옥 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 김공덕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장자제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청주-푸꾸옥 노선은 20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된다. 이번 청주-장자제 취항 기념으로 이스타항공은 18일부터 홈페이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특가는 편도 총액 기준 13만6천100원부터며, 이스타항공 회원은 현지 맞춤형 프라이빗 투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장자제와 푸꾸옥 취항으로 청주발 노선이 5개로 확대된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청권 주민들의 노선 선택권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간의 첨단 소재 연구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 5편 이상 게재해야 한다.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후보 지원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다. 에너지·환경 분야별로 각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천만 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www.ecopro.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