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10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기부와 올리브영이 함께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기부가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잠재력이 높은 화장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올리브영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가 지난 7월 24일 민관합동으로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해당 방안에 포함된 'K-뷰티 100-UP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가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평가는 서류검토를 통해 신청요건·지원 제외대상 여부 등을 확인한 이후,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문 MD가 △수출 가능성 △시장성 △사업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사 내외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기업에게는 올리브영 인프라와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먼저 올리브영은 담당 MD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바이어·고객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 상권에 위치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장석근)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과 10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는 22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협약식은 장석근 인력공단 충북지사장, 김태우 기업인재혁신부장, 금만희 오창공단 이사장, 김정복 전무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공단은 오창산단 소재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상담(능력개발전담 주치의)과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기여할 예정이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학습 병행 등 능력개발사업 참여 우수기업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상호 홍보와 인프라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근로자 직업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공동발전 도모·지역경제 활성화·고객만족도 제고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창산단 내 입주기업들 대상으로 현재 공단에서 시행 중인 각종 능력개발사업의 효과적인 홍보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정봉의 홍의환 대표가 10일 '15회 물산업미래비전포럼'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물 관리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서행을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홍 대표는 환경분야 기술 개발과 물 산업분야, 유기성폐자원 재활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대표는 "앞으로 물산업 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에코프로 반대매매 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main-trade.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에코프로 공식 CI·CEO 메시지·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이 사이트는 '반대매매 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방식이다. 내용에는 반대매매 물량을 1주당 5만4천 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허위 사실이 게재돼 있다. 에코프로는 "해당 피싱 사이트로 인한 회사 이미지 훼손 및 투자자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올해 마지막 항공기인 15호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열다섯 번째 항공기는 보잉의 최신 기종인 B737-8(189석)이다. 지난달에 제작이 완료돼 항공사로 처음 인도된 신규 항공기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B737-8을 보유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B737-8 기종은 기존 기종 대비 연료 효율이 약 20% 이상 개선되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된다. 15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치고 오는 동계 시즌인 11월 이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공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연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도입을 완료했다"며, "추가 도입 계약도 이루어져, 내년에는 20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2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김포-부산을 비롯해 부산-타이베이(타오위안),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인천-도쿠시마 등에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성보테크(대표 김태훈)가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 도안2테크노밸리 내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성보테크는 지난 2014년에 설립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이달 말 증평군으로 이전 할 계획이다. 건설 및 플랜트, HAVC, 지역난방공사 해외프로젝트 산업기자재를 납품 및 설치하는 유망 기업이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 생산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도안2테크노밸리에 74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천312㎡, 연면적 2천492㎡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1호 입주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증평 도안2테크노밸리 1호 준공기업으로 이번 준공은 증평의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성보테크는 이번 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도 증평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태훈 대표는 "본사 이전을 통해 증평군과 함께 꾸준한 성장을 이루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성보테크의 준공식은 증평이 중부권 제조업을 선도할 차세대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중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7일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AI·디지털 마케팅 과정 교육을 비대면(ZOOM)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활용 △SEO 분석·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B2B·B2C 글로벌 이커머스와 SNS 활용,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등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발급받은 기업은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평가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 노인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현숙 가경노인복지관 관장, 윤주희 하트-하트재단 사무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서포터즈 참가자 70명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ICT해피에이징은 노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SK하이닉스 사회공헌 사업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과 지난해 서원노인복지관 등에 조성한 ICT사랑방을 시작으로 유무형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ICT해피에이징 서포터즈'는 물리적인 공간조성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대면 활동이다. 공감을 끌어 내고 배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이 직접 나서는 '노노케어(老老care)' 방식을 채택했다. 70명의 서포터즈는 56~86세로 디지털 격차의 어려움을 겼었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1기 서포터즈에 선정된 김홍기 어르신은 "스마트폰, 키오스크를 처음 접했을 때 당혹감과 배움의 어려움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면서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9일 첫 운항 이후 3년 5개월여만에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청주~제주 노선으로 시작한 이후 2023년 12월 누적 탑승객 100만을 달성한 데 이어 한글날인 10월 9일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 10개월 만에 누적 100만 명을 돌파한 셈이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누적 탑승객 100만 명 돌파 당시 10%에 불과했던 국제선 탑승객은 이번 200만 탑승객 중 40%로 집계되며 국제 노선 확장에 성공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에어로케이가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노선을 개발하고 높은 운항 신뢰성과 안정성으로 누적 탑승객 200만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번 200만 달성 기념으로 항공권 프로모션부터 한글 레터링 굿즈 출시와 팝업 스토어 운영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7일부터 5일간의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9일인 한글날 당일에는 기내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데스커 스토어 연남에서 200만 기념 한글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설립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의료진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코어톡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로 글로벌 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올리브영 온라인몰, 일본 라쿠텐 등 유통 채널 확장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뉴라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날 학회에서는 '뉴럭스'와 '뉴라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강연도 펼쳐졌다. 이 외에도 미팅룸에서는 뉴헤어 김진오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탈모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스킨영의원 허수정 원장이 입술과 애교살에 대한 필러 시술법을 소개하는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조형물을 제작하는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공모전 선정 우수작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 플랫폼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Dreamweave : 함께 만들어가는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올해 아이디어 공모는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236개 팀이 참여했으며, 디자인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거쳐 최종 18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를 거쳐 실제 조형물 제작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폐타이어와 철제 구조목, 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조형물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이후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건축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기회와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충북일보] 충북경제포럼과 세계충청향우회가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단체는 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이옥순 세계충청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해외사업 지원과 각 회원사 수출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및 로컬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회원사 교류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들고 경영진 교환 방문 등의 교류 지원에도 나선다. 세계충청향우회는 2017년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의 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에서 교류 활동, 장학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간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사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첫 노벨문학상이고 성별을 통틀어서는 지난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연세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는 청주국제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이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 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역철도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해 메가시티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을 완성할 수 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지선, 동서횡단철도 등은 중부내륙의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