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입 면접 컨설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입 면접 컨설팅은 세종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대입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일 면접 특강, 7·11일 일대일 모의 면접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각자 원하는 대학의 최신 맞춤형 대입 진학 정보와 면접 준비 방법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면접 특강 영상 자료는 진로교육원 누리집과 친절한 YES 중등교육 유튜브에 게재할 예종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학에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30일 누리동 전기충전소에서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가입자 6만 명 돌파 기념식과 신설 노선 279번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성동 상권을 연계한 279번 신규 노선의 운행 시작을 알리고 이응패스 가입자 6만 명 돌파에 따른 이응패스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최민호 시장, 김효숙·김동빈 세종시 부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은 이응패스 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279번 버스를 시승했다. 지난 10일 출시한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이달 말 기준 가입자 6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개통된 279노선은 해밀동·산울동을 시작으로 달빛로를 통해 나성동 상권을 정차하며 햇무리교를 거쳐 4생활권까지 이동하는 노선으로, 10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횟수는 왕복 54회,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다. 시는 해당 노선의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살펴 현재 배차간격 16∼19분의 적정성, 운행 횟수, 경로 조정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세종지방법원이 오는 2031년 3월 반곡동 일원에 개원한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에 이은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은 입법·사법·행정 3부를 모두 갖춘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숙원인 세종지방법원설치법안이 지난 26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확정됐다. 현재 전국에 지방법원 19곳이 설치됐으며, 이번 법안의 부칙이 명시한 대로 2031년 세종지방법원이 문을 열면 20번째 지방법원이 된다. 법안은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지난 21대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 했고 2020년 6월 처음 발의한지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 지방법원 설치 요구가 많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9개인데 이번에 세종지방법원만 통과된 것은 행정수도로서의 복합성을 크게 인식해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세종지방법원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로 세종시민의 사법 편의 개선과 상권 성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현행법상 세종시에
[충북일보] 세종시는 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이번 사업에서 시는 사업 총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관리, 북부종합재가센터가 돌봄서비스 제공을 각각 맡는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부상, 주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짧은 기간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재가 방문형 돌봄과 가사, 이동지원 서비스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수술 등으로 병원에서 퇴원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자, 만성질환의 악화와 노쇠 등으로 일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자, 긴급돌봄이 필요한 사람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최대 30일(72시간) 이내 범위에서 희망 시간을 선택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1일 이용 시간에 따른 이용금액이 발생하며 본인 부담비는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
[충북일보] 세종시는 첨단산업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 4개곳과 4천66억 원 투자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SK바이오텍, 씨지피머트리얼즈, 케이이알, 큐토프와 협약을 맺었으며, 신규 일자리 345개의 창출을 전망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투자유치에 따라 민선 4기 출범 이후 누적 2조2천974억 원의 투자 성과를 올리며 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 시는 협약 기업 4곳의 성공적인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고 기업들은 투자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기업은 명학산단, 전의산단, 벤처밸리산단 11만3천801㎡ 부지에 연구·제조시설을 신·증축하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바이오텍은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2017년부터 세종사업장을 운영한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22년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올해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추가 증설에 착수할 계획이며 상업 운전 개시 후에는 총 23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반도체·정보통신기술(IT) 글로벌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의회의 문턱에 걸려 에산 삭감으로 좌초 위기에 놓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관련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예산 통과를 호소했다. 최 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람회 중단시 문제점에 대해 △대내외 신뢰도 저하 △상징정원 국제공모 소송 우려 △매몰비용(10억) 예산낭비 △화훼농가 반발 △내부 공직자 사기 하락내 등을 강조했다. 먼저 정부가 국제행사로 승인한 정원박람회가 무산 될 경우 세종시의 대내외 신뢰 저하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산을 우려했다. 관계 중앙부처·기관 협의 결과 이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한 신뢰 저하로 향후 세종시 국비 확보, 정책사업 추진시 유무형의 불이익이 발생 예상된다. 그동안 박람회 협력을 위해 국내외 기관·단체와 맺은 MOU 효력 상실 및 향후 협력 추진 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또 현재 진행중인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가 중단되면 참가자들의 손배 소송 등 법적 분쟁도 예상된다. 상징정원 국제설계공모는 1회 추경에 반영된 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해 국내외 6개사가 참여, 다음 달 14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관련,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등에 투입된 9억8천만 원의 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제안서 제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 제안서를 일괄 심사한다. 학교는 별도의 공고와 서류 심사 절차 없이 면접만으로 강사를 선정하게 되고, 강사는 희망 학교마다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관내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위탁 강사는 세종시교육청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누리집(www.sjeafterschool.com)에서 회원가입 후 운영제안서를 등록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심사 결과 발표는 11월 1일이다. 지원자는 운영제안서를 등록할 때 프로그램 관련 경력, 자격증 등에 대한 증빙 서류를 온라인으로 함께 제출해야 심사에 반영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 제안서를 일괄 심사한다"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최한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대상은 서울잠원초등학교 허가은(3학년) 학생이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28일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본선과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 통과한 50명과 지난해 대상·최우수상 입상자 2명이 참가했다. 사회는 우리말 겨루기를 12년간 진행한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맡았고 문제출제와 감수는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이 담당했다. 문제는 주관식 11문항과 객관식 9문항 등 총 20문항이 출제됐다. 이 중 4문항은 최민호 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이창민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장, 천범산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이 각 1문항을 직접 출제했다. 본선에 참여한 52명의 어린이는 세종시의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이 그려진 상의를 입고 대회에 나와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올해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자 어린이 한글대왕의 영광은 서울잠원초 허가은(3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세종시장상)은 박초연(비룡초·6학년), 이이안(다정초·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인 한글학회장상(2명), 세종시의장상(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7, 2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강창희 위원장은 FISU 집행위원들의 첫 상견례 후 대회 준비 진행 상황 보고 등 대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는 오는 11월 방한 예정인 FISU 국제기술위원회(ITC) 실사와 내년 1월 2025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7월 독일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FISU를 비롯한 양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대회 준비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행사인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는 혁신제품 공공조달을 통해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총 7개 공공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공단은 혁신제품 공공조달 실천을 통해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혁신기술을 통한 국민생활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개발해 혁신시제품으로 등록하고 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생활밀착형 혁신기술인 종량제물품 지정판매소 위치서비스와 장례식장 스마트 관리 시스템 신규도입 등 시민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전파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부총리 표창 수상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관리를 위해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도입과 전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종촌동에서 '열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종촌동 주민들이 조성에 참여한 마을정원을 함께 살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종촌동의 어린왕자정원, 빛의정원, 종촌물빛정원, 너와나의꽃길 등 마을정원 4곳을 둘러봤다. 한글빛태극정원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원조성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참여하면서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감과 종촌동에 대한 소속감이 높아졌다"며 "마을정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에서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높은 주민 의식으로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정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고려해 주민들의 참여 여건을 만들어 가는 정원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재마을 9단지 경로당을 찾아 종촌동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민해 온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먼저 주민들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논의에 속도가 붙으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가 지난 27일 세종시를 찾아 회의와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세종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립위는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건립사업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다. 지난 12일 공식 출범한 건립위가 세종에서 현장 회의를 개최한 것은 국회 차원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들은 이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부지인 세종동 일원(S-1 생활권)을 방문해 부지 규모와 주변 입지를 확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건립 관련 "임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까지 설계 공모를 마치겠다"며 청사진을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건립위 2차 회의 인사말에서 "세종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국가의 핵심 사업 중 으뜸 사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의정 활동의 장을 만드는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국회의장 직무가 마무리되는 2026년 5월 말까지 설계 공모를 마치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