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는 8일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없음' 결과가 나온 A교사와 관련 "세종시교육청은 즉시 해당 교사에게 사과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청이 지난 2022년 11월 9일 아동학대로 직위해제 처분을 내린 A 교사사가 직위해제 당한 지 3달여 만에 경찰조사에서 아동학대 증거 없음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청은 직위해제로 인해 교사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신학기에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가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사의 실수가 아동학대인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은 경찰에서 수사개시 통보가 오자마자 병가를 낸 지 하루 만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며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의 직위해제로 학교에서 배제돼 경찰 조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교원소청심사 대응까지 하는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채성 세종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방자치법 위반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류제화 국민의힘세종시당위원장은 8일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일 시의회 소관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출자 기관 조례안'의 위법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류 위원장은 "이번 출자조례안은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별로 달리 정하고 있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통일적으로 규정한다는 취지에서 제안됐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법 제28조 제1항이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 다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보면 이번 출자기관 조례안은 세 가지 이유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류 위원장은 위법사유로 "지방출자출연법이 '임직원에 관한 사항' 일체를 포괄적으로 정관에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를 통해 모든 출자·출연 기관이 일정한 형식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필요적으로 정관에 반영하도록 강제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증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공문서 발급량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9천389건(8.1%)이 증가한 12만4천976건, 학교별 평균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21건(5.4%)이 증가한 8천185건이다. 또한 최근 이관한 전자문서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데이터 1MB당 탄소 3.6g 발생)을 가늠해 보면 2020년 약 4.6t, 2021년 약 5.5t으로 1년 사이에 0.9t(19.6%)이 증가했다. 이처럼 공문서 발급건이 늘어난 것은 개청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신설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문서 현황 빅데이터 분석과 학교 공문서 생산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문서 생산 양적 감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공문서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문량 감축을 위한 실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급 학교 교(원)감, 교무부장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힘찬 출발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부서별 주요 정책 방향을 통합 안내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학교의 협력 사항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3월에는 출장·연수 없는 3월, 공문 없는 1~2주를 운영해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형 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와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들이 국회를 찾아 세종시법 일부개정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홍성국 의원(세종 갑)과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방문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추진 촉구 성명서를 제출하고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옥 교육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세종의 경우 아동·청소년 비율이 23%가 넘고 도시 계획에 따라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보정액이 올해 만료 예정이어서 세종 지역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혜택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부족한 교육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도시계획이 완성되는 오는 2030년까지 보정액 교부 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신일 의원도 "안정적 보정액 확보를 위해서는 보정범위의 하한선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며 "세종시 교육 발전을 위해 큰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협업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시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데 이어 세종시의회도 성명을 통해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시의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지진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상실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또 "지난 7일 대한민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현지로 출발했으며 서울과 경기도는 지자체 차원에서 긴급구호자금 지원과 구호대 파견에 힘을 모았다"면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세종시의 긴급구호자금 전달 등 지진 피해 회복과 재건에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거 한국전쟁에 참전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오랜 시간 지속돼온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간 국가 관계를 고려해 구호물자 및 재건 장비 지원 등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에 더해 시…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시민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교역할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농장주를 모집·선정해 오는 13일부터 농장주들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연기·연서·장군·금남·연동면 내 농장 13곳에서 전체 1천100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16.5㎡(5평)~19.8㎡(6평)로 분양비는 3.3㎡당 1만~2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농장 8곳에서 전체 48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66㎡(20평)이내로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분양비는 30만~60만 원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농장 개장일에 맞춰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가 참여해 현장 텃밭교육을 진행한다. 분양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기전화(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시민정보화교육 전문 강사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점차 증가하는 사기전화(보이스피싱)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선발 인원은 정보화교육을 진행할 주강사 3명, 교육 보조를 위한 보조강사 3명이다. 공통자격은 세종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인 자, 대학(2년)이상 졸업자, 전산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다. 위촉된 강사는 종촌동, 소담동, 조치원읍 정보화교육장에 출강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절반 가까이가 참여하고 있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의사당·여의비전 국회포럼(약칭 세종·여의포럼)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의 국토균형발전'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현시점에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과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지방 중심의 다극체제로 가야 하고, 여의도 국회가 창의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젠 행동하고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박병석 전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국가균형발전은 국가미래의 경쟁력이자 제 의정활동의 오랜 화두"라며 "넘치는 수도권의 문제와 모자란 지방의 고통을 줄이는 데 세종의사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2월 중에 국회규칙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열망과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홍성국(세종 갑)의원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거리에 세종시가 위치해 있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이 정치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또 "균형발전의 시각에서 세종의사당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가 비슷한 시점에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해빙기를 맞아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건설현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시공실태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7일까지 행복청에서 배부한 점검표를 활용해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단장) 및 현장대리인 책임 하에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20일부터 3월말까지 민·관 합동점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튀르키예(터키)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에 더해 시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살펴보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도왔던 국가인 동시에 튀르키예 도시 '앙카라'는 우리시의 해외 우호협력 협정체결도시이자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에 속해 있다"며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일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111명이며 일반 모집 24과목 108명, 장애 모집 3과목 3명이다. 합격자 가운데 남자는 41명(37%), 여자는 70명(63%)이며 5명의 합격자는 40세가 넘은 고령 합격자로 밝혀졌다.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오는 9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신규교사 임용 전 직무연수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세종교육원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남·북부 학교교육지원센터를 올해부터 학교교육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에 북부학교지원센터, 2019년에 남부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해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학교 업무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남·북부학교지원센터를 '학교교육지원센터'로 통합·운영해 읍면지역과 동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학교 업무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통합 운영 첫해인 올해의 학교교육지원센터 업무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각급 학교가 교수·학습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지원 △학생 생활교육 지원 △학교 행정업무 지원 등 3대 영역을 설정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학교교육과정 지원은 교사의 결근 사유 발생으로 학교 수업 공백 발생 시 수업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교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49명의 수업지원교사(유치원 6명, 초등 17명, 중등 19명, 특수 3명, 보건 2명, 영양 2명)를 확보해 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여행가 프로그램은 조치원 시장과 역, 전의역과 골목, 부강 성당과…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홍성찬 선수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견인하며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남지성(세종시청)선수와 송민규(KDB산업은행)선수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3년도 데이비스컵'에서 요란 블리겐-잔더 조를 2대 0으로 이기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1·2단식에서 벨기에의 베리스와 다비드 고팽에게 연이어 패배했지만, 남지성-송민규 선수(복식)의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권순우(당진시청)선수가 다비드 고팽에 2대 1로 승리한데 이어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 선수가 단식에서 베리스를 2대 0으로 꺾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 선수는 "앞에서 팀원들이 잘해줘서 저도 이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중앙공원에 있는 장미원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난다. 시는 '2023 세종 가든쇼'를 개최에 앞서 '장미원 리뉴얼 공모전'(사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 세종 가든쇼 일환으로 중앙공원 내 장미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조경수·화훼 농가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8천㎡의 장미원 부지의 리뉴얼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작품을 모집하며, 공모작 중 1점의 정원작품을 선정해 시공에 나선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창조성 △시공성 △심미성 △실용성 △적합성 등 5가지 심사항목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작품 조성지원금으로 4억 1천만 원, 시상금으로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활동 중인 기성작가 또는 경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미원을 아름답게 리뉴얼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정원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18일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기업 투자유치 1조를 달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선순환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전략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기업관련 협회·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실무지원단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우량기업을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 투자 선순환(투자→회수→재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 등이 공동 출자하는 미래전략펀드 1호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와 의회 동의를 거쳐 운용사 선정과 펀드를 결성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복안이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6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산단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생계지원대책TF와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과 사업시행자가 원만히 보상 협의가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수출지원기관 해외지사를 활용해 시장조사·바이어 연계와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들이 무더기로 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드러났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종합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종합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로는 경고 1건, 시정 4건, 주의 2건, 개선 3건, 권고 66건, 통보 2건 등이 취해졌고, 재정상조치를 통해 263만2천원을 회수했다. 또 신분상조치로는 문책 4건, 훈계1건, 주의 1건 등이 이뤄졌다. 감사에서 적발된 비위 사실은 대부분 직원의 외부활동 관련한 복무관리 위반으로 밝혀졌다. A직원은 지난 2021년 10월께 지인을 통해 OOO운영에 대한 의견서 작성에 대한 대가로 371만원의 사례비를 수령해 겸직금지 의무를 위반했다. B직원은 다단계판매회사에서 생활용품 87종을 68차례 걸쳐 구매하는 등 구매수수료 115만원을 수령했다. C직원은 아파트 동대표로 활동하며 동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회의참석수당을 수령해 겸직금지의무 위반에 해당됐다. D직원은 인터넷에 부동산 관련 글을 총 3회 올리고 인터넷쇼핑몰 광고링크를 연계시켜 4회에 걸쳐 9만여원의 광고수수료를 받았다. 감사위원회는 '지방공기업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 조성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비단강(금강) 통합하천사업,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세종시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환경분야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연도별 계획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효과가 큰 수송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감축 효과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전기 승용차에 대한 지방비 보조금을 대당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와 관련, 올 상반기에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선진시설 견학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입지가 결정되면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폐열 등 재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충북일보] 보은군이 대추·한우 특구 3년 연장을 요구하는 '기간 만료에 따른 특구 조치계획'을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벤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규제 자유구역 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지정한 대추·한우 특구는 2011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장해 16년간 이어졌다. 특구 지정에 따라 대추 축제와 소싸움대회 때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 관리법 등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 차량 통행을 제한하거나 대형 홍보물도 설치할 수 있었다. 대추와 한우 제품명의 일부로 지역명을 표시할 수 있는 식품표시광고법에 관한 특례도 적용됐다. 군은 이번에 특구 연장을 추진하면서 대추와 한우산업을 발전하게 할 신규사업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께 전문기관에 의뢰해 특구 변경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용역비는 다음 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구에서 해제되면 규제 특례 효력이 사라져 대추 축제 개최 등에 어려움이 있어 특구 지정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추진할 다양한 사업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 내 신진 예술교육단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단체(기관)를 대상으로 선진사례 탐방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인 △유아 문화예술교육(9천500만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8천만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8천만원) △신진 문화예술교육(1천만원)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3천만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4천200만원) 등 모두 6개 분야에 전체 지원금은 3억4천만 원이다. 공모는 1, 2차에 나눠 진행된다. 1차 공모는 중복 신청은 가능하나 최종 1건만 선정되며,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차 공모는 1차에 선정됐어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3월10일까지 신청하면된다. 재단은 이번 6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3일오후 2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실시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고운동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어린이 건강체험관(사진)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5∼7세 아동이며 회당 최대 20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한다. 교육주제는 금연, 절주, 구강, 손씻기, 운동 등 모두 9가지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어린이집 및 유치원) 또는 5∼7세 자녀를 둔 부모는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에서 신청·예약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스마트폰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참가자를 9일부터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 24주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을 포함해 식사, 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부여하고 우수참여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기 대상자는 9∼22일까지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30명을 전화 접수로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2기는 오는 5월 모집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지 않고 약물 처방도 받지 않은 비질환자이면서,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우선 선정한다. 건강위험요인 판정기준은 혈압(수축기혈압 130∼140㎜Hg 또는 이완기혈압 85∼90㎜Hg), 공복혈당(100∼126㎎/㎗), 허
[충북일보] 세종시가 (재)세종테크노파크와 중년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통해 인생 2막을 열어주는 '2023년도 세종신중년센터'(사진) 본격 운영에 나선다. 지난해 7월에 개소한 신중년센터는 평균 모집 경쟁률이 3대 1이 넘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평균 91.5점의 높은 교육프로그램 만족도를 나타내며 시범운영을 마쳤다. 올해는 4학기로 확대 운영해 기업 인력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공·사회서비스 활성화로 신중년의 재취업 기능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 △동년배 교육강사 양성 △신중년 사이버 보안교육 등 기획특강으로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3월 개강하는 봄학기 교육은 4가지 영역, 총 9개 과정을 개설한다. 주요 과정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 과정 중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가야금과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무형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무형문화재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가야금 교실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판소리 교실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각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은 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시 지정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이수자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이론교육과 실기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조기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형문화재를 접하게 됨으로써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환경단체가 합강습지와 장남평야 일대의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세종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날을 맞아 올해 금강 세종시 구간과 합강습지 일대의 겨울철새 모니터링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7종 3천705개체, 물새는 37종 2천61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년전인 2021년 69종 3천826개체, 물새 40종 3천49개체에 비해 종수와 개체수가 다소 감소한 것이다. 법적보호종은 큰고니,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독수리, 황조롱이, 흰목물떼새, 원앙, 가창오리, 호사비오리, 흑두루미 등 11종을 확인했다. 맹금류는 6종 40개체로 2021년 7종 30개체에 비해 큰 변함이 없이 종수는 1종 감소하고 개체수는 10개체가 증가했다. 감소한 종은 새매이며 개체수 증가는 독수리의 개체수가 증가했다. 세종환경운동연합측은 "겨울철새의 종과 개체수가 2년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020년까지는 종과 개체수 모두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1년부터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는 어려우나, 합강리의 중요한 배후 서식처인 장남평야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