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수감소와 빈 상가 문제 등 어려워지고 있는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장·단기 '경제활성화·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예산이 민생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시장공약 사업을 포함한 주요재정 사업의 시기와 규모를 생산성 관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우선 연말까지 도심 빈 점포 문제를 해결하고 세수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상가허용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상권별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심상업지역의 경우 숙박시설을 허용하고, 과도한 용도규제로 공실률이 높은 수변상가도 허용용도를 확대하게 된다. 내년에는 민생안전을 위해 여성폭력 상담·임시보호를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아동학대 전문병원인 '광역새싹지킴이병원'을 새로 설치·운영한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기초생활지원 예산을 올해 605억 원에서 내년 688억 원으로 확대하고,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도 올해 8천 원에서 내년 9천 원으로 인상한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자금지원 규모를 이차보전율 1.47~1.7%에서 1.75~2%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전담 지원조직인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내년 3월 설치할 예정이다. 민생경제
[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지로 뛰고 있는 세종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박천희 선수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12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전국시도 선수·지도자 60명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GKL휠체어펜싱 팀과 김예지 선수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세종GKL휠체어펜싱팀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에페 A, 플러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대회 둘째 날인 지난 24일에도 사브르 A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B 결승에서 금메달, 지난 24일 열린 플러레 B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B, 에페 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고, 플러레 B 4강전에서 국가대표인 조은혜 선수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단식 국내랭킹 5위인 신산희 선수는 이 대회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의성 선수(국내랭킹 6위)를 2대 1(6대 7·6대 3·6대 2)로 제압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다. 신산희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우승,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기술센터 대강당과 연동면 시범포에서 지역 벼재배 농가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되돌아보는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평가와 지역적응 벼 신품종 비교분석이 이뤄졌다. 벼농사 생력재배와 관련된 농기계 전시회와 현장학습도 진행됐다. 참여농가는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된 '드론직파' 신기술 적용 포장과 레이저균평기 등 첨단 농기자재를 둘러보며 벼농사 신기술 성과를 확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깊어가는 가을 세종시 도심 속 전통가옥이 가야금 선율로 물든다. 세종시는 다음달 10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23호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 '풍류다담'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의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린다. 공연은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방아타령',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수궁가 중 수궁풍류', '아리랑 연곡' 등이 이어진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에 영평사 구절초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보를 내렸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주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쥐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SFTS는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7%로 매우 높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때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쥐 배설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농작업 때 반드시 방수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적극행정 콘텐츠(표어) 공모전'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직원 17점, 학생 5점, 학부모 13점, 시민 25점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실천·변화를 다짐하는 내용의 작품 60점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청렴해YOU #적극행정해YOU #세종교육칭찬해YOU'가 최우수, '적극행정 제대로 소극행정 제로로 세종교육 제일로'와 '청렴품은 적극행정, 미래여는 세종교육!' 등 2점이 우수작품으로 뽑혔다. 이밖에 '이리 와!(WOW) 적극행정, 저리 가!(OUT) 소극행정'을 포함한 4점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22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종시교육청 공문서 또는 대외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된다. 수상자들에게는 26일 이후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는 교육청 본청, 공립학교(유치원·특수학교 포함), 직속기관 등 151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유휴재산을 발굴하고, 점유·피점유 현황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이상 인접토지의 합병 등을 통해 토지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경계측량 후 반영구 경계석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 10여 명이 지난 25일 세종시 해밀유치원 아이들과 마주 앉았다. 이들은 아이들과 어르신 사이 문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소속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 보조교사들이다. 해밀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총회를 통해 올해 마을계획사업으로 '은빛교사단'을 구성했다. 은빛교사단에 참여한 해밀동 거주 만 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은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 보조교사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초소양 교육을 마쳤다. 은빛교사들은 아이들과 마주보기 위한 방법, 생활안전교육, 숲놀이, 뜨개질, 동극, 옛이야기 들려주기, 자연치유 텃밭 만들기 등 7주간에 걸쳐 11개 과정을 소화했다. 은빛교사단은 이날 해밀유치원 아이들과 전래놀이 실습을 하며 유치원 돌봄교실 보조교사로서 첫발을 뗐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스스럼없이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즐겁고, 기다리는 은빛교사단의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장도 "웃음꽃 피는 은빛교사단의 활동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추석명절을 이틀 앞둔 26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은하수공원을 찾아 성묘객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장사시설 특별운영대책을 보고받은 뒤 은하수공원 내 시설과 공설묘지 등 시설을 살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화장장 단축운영,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일방통행 실시, 비상상황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성묘객 지원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짧은 기간 많은 성묘객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 성묘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성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전날과 당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6-3생활권에 2024년~2025년 초·중학교 3곳이 신설됨에 따라 개교예정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설정하고 중학교 학교군을 재조정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9월 바른초등학교가 문을 열고, 2025년 3월가칭 '산울초·중'가 개교할 예정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16조와 68조에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편제와 통학편의를 고려해 학교별로 통학구역을 정하고, 중학교는 지역·학교군별로 설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6-3생활권에 개교예정인 학교의 적정규모 학급편제와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바른초'와 가칭 '산울초'의 통학구역을 설정했다. 중학교는 가칭 '산울중' 개교에 따라 해밀학구가 폐지되고 6-3생활권과 통합되면서 해밀중과 가칭 '산울중'을 묶어 6학군으로 조정됐다. 신설학교 통학구역과 학교군은 개교 때부터 적용된다. 또한 개교 전 공동주택 입주로 전입한 6-3생활권 학생들을 초등학생의 경우 양지초와 늘봄초에, 중학생의 경우 도담중과 해밀중에 임시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24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초등학교 통학
[충북일보] 세종시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상담원으로 활동할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18명이 탄생했다. 세종시는 지난 25일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는 교육 진행을 맡아 지난달 28일부터 25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에는 시민 23명이 신청했으나 최종 18명만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세종지역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 활동가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추석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최 시장은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고, 다음 참여자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폭염 피해와 수해를 입은 농가에 희망을 안겨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추석명절 전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로컬푸드매장 4곳에서 신선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소비자 1인당 2만 원 한도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시청 여민실에서 '48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열어 민방위 업무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민방위대원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의원과 민방위협의회 위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민방위대장, 읍면동 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핵·화생 공격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 민방위대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 도심에 처음으로 '차 없는 거리'가 임시 운영된다. 세종시는 오는 10월 8일 수목원 삼거리~중앙공원 입구 3㎞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1회 '탄소중립, 두발로·두바퀴로' 행사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이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기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가 한글날을 기념하는 뜻에서 행사 참가자 규모를 한글반포 연도와 같은 1천446명으로 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시민 1천446명이 걷거나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96호선, 금강수변길, 중앙공원을 잇는 도심도로를 통해 축제장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는 도시 중심도로의 자동차를 완전히 통제하고 시민들이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걷기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두발로 등 다양한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별로는 96호선 지방도 걷기 300명, 금강수변길 걷기 300명, 인라인스케이트 300명, 자전거 400명, 두발로 4종 체험(걷기·전기자전거·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2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지원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3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세종지회에 기탁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이날 "해마다 2~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세종시에 정착하면서 현재 100명을 넘고 있지만 시에서 연간 지원되는 금액은 모두 1천만 원에 불과하다"며 "초기 정착물품 구입과 가족문화체험, 직업역량강화 등 이들이 세종시민으로 자리 잡는데 턱없이 적은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세종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고, 통일교육 활성화 등에 사용되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봄봄어린이집 원생들이 25일 아나바다 시장을 열어 얻은 수익금 27만 원을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했다. (사진)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학교공간을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혁신하는 세종지역 학교 재구조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23일 대전시에서 학교구성원들이 미래학교를 구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23 세종꿈마루 예비학교 공간탐방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세종꿈마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지역 유치원과 초·고등 예비학교 6곳의 교직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꿈마루 예비학교급별로 나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공간을 재구성해 우수하게 활용하고 있는 대전어울림유치원과 장동초등학교, 대전외국인학교를 탐방했다. 워크숍에서는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의 '학교공간 재구조화의 실제'라는 주제 특강에 이어 '미래학교 사전기획 실습', '공간탐방 결과 나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국제고 김선미 교감은 "학교 공간 혁신은 예쁘고 아름다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학교 공간 재구성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세종꿈마루 사업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비만관리와 신체활동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면단위 보건진료소 7곳을 중심으로 주 1회 '함께 모여 걷는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면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리마을 건강하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마을별 걷기 리더와 보건진료소장이 진행하는 '함께 모여 걷는 날'은 마을별로 9~10월부터 시작된다. 마을주민들은 개인별 신체건강에 맞춰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씩 주 5일 이상 자율적으로 함께 모여 걷게 된다.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송곡, 송학, 쌍류, 양곡, 와촌, 응암, 황용 등 지역 보건진료소 7곳에 마을별 '함께 모여 걷는 날' 운영 일자를 문의한 뒤 참여하면 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걸으면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마을별로 조성된 길을 따라 어르신들이 화합하며 걷기를 생활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내려졌던 외부인 출입제한 규제가 완화됐다. 세종시는 유기동물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외부인의 유기동물센터 출입제한을 완화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유기동물보호센터 출입제한 완화조치에는 지난 8월 시와 세종시의회 박란희 부의장이 공동으로 마련한 시민과 간담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이 반영됐다. 동물보호센터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박란희 부의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은 이날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자원봉사활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월 1회, 성인 6명으로 제한되며, 약 2시간에 걸쳐 유기동물센터 주변 산책 위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자원봉사 포털(1365.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용준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유기동물과 산책활동 등 자원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2022년 38%로 3위, 2023년 현재 37%로…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4일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농수산물과 과일 등을 구입하며 추석 민심을 살폈다. 최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 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세종시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세종시는 추석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을 종전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유예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상인 여러분들이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는 모습에서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정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우선 목표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이 시민들의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강·절도 등 특별방범활동과 추석연휴기간 자주 발생하는 가정폭력 예방에 나선다. 세종경찰청은 10월 3일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취급 업소와 강·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순찰 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 가정폭력 신고에 대비해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범죄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모든 경찰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강·절도, 폭력 등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말까지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8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703건보다 165건(23.5%)이 늘었다. 특히 최근 명절기간 중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대비 56.5%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경우가 31%를 차지했다. 경찰은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선별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
[충북일보]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세종시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와 직속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직속기관 등 교육기관 99곳의 주차장을 모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여부, 개방시간 등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귀향객들은 긴급한 경우나 차량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달라"며 "학교 시설물 훼손방지와 쓰레기 무단투기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2~24일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3년 안전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교와 기관에서 안전교육을 맡고 있는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교안전 담당자 연결망 구축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학생해양수련원·제주안전체험관 견학 △학교안전 담당자 업무스트레스 해소·치유를 위한 제주 자연·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지난 23일 조치원 영명보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 초등수학교육연구회는 수학교육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수학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은 이날 다양한 수학교구를 이용해 놀이수학활동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수학적 원리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한 붓 그리기를 통한 네온사인 만들기, 디폼블록으로 대칭 팽이 만들기, 테셀레이션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 수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제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수학지식과 개념을 습득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다. 이요한 세종초등수학연구회장은 "학생들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창의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웠다"며 "내년에는 수학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