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체육회는 25~28일 나흘 간 울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세종시선수단은 야구, 파크골프, 배구 등 27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임원 등 681명으로 구성됐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 명이 41개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대축제다. 대회는 오는 25일 게이트볼, 축구, 탁구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 대회에서 획득한 38개의 메달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세종시는 23일 집현동 테크밸리 산업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경제·산업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되는 세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통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에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공간을 제공해 정보통신기술(IT), 스마트시티, 정보보호·양자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5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7천871㎡에 연면적 1만4천850㎡,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 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공동캠퍼스, 국책연구단지 등 산학연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세종지역 첨단산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산하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급식실 종사원들이 최교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세종지역 유치원 43곳 급식실 종사원 130여 명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모여 '학기 중에는 상시근로자, 방학 중에는 일용직으로 임금차별',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다. 유치원 방중근무 인정하고 연차·주휴수당 지급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유치원 특성상 초·중·고등학교의 방학기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유치원 45곳 중 20여 곳에서 연차수당, 주휴 수당 등을 삭감하거나 이미 지급한 수당을 환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수당을 삭감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세종시교육청 급여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방중 돌봄에 대해 근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교육청의 관련부서 면담을 요청했지만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는 돈 문제 이전에 시민을 대하는 교육청 태도의 문제"라며 "그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임금삭감과 자존감 저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향해서도 "저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4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를 마치고 현재 지하층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되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1만5천9㎡에 연면적 1만7천16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선다. 행복청은 오는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외부로 연결되는 넓은 통로를 활용해 바깥공기를 접하면서 상하층간 이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여러 곳에 마련된다. 수영장(25m·6레인)과 단체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GX(Group Exercise·단체 수업)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정,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 편익시설에 소방·치안·우편시설까지 복합화한 4생활권의 거점 행정복지공간"이라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 154곳이 이용 중인 스쿨넷서비스 통합관제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쿨넷서비스'는 교육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이 인터넷을 통해 이용하는 공공정보통신서비스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통합관제시스템'은 이용기관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장비와 연동해 장비성능·장애감지 등의 정보를 종합관리·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세종교육원은 이용기관의 인터넷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장애복구와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통합관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이용기관의 네트워크 상태와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현황을 종합상황판을 통해 확인하고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상황판은 세종시를 동(洞)지역 북부·남부, 읍면지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 학교를 지도 위에 나타내 인터넷서비스 장애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구역별 지도화면에는 서비스 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사용량(트래픽) 상위 10개 기관이 표출된다. 또한 통합관제시스템은 구역별 지도가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동 전환돼 사각지대 없이 세종
[충북일보] br /> 세종시가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보험의 명칭은 '풍수해보험'이었다. 그러나 비바람에 의한 피해보상으로 한정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자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을 개정했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와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 70%, 지자체의 재정적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희망시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의 풍수해보험 가입안내를 참고해 7개 민영보험사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문의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공동캠퍼스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준공 일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 지원시설을 공동이용하고 융합교육·연구를 진행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현재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준공한 뒤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가족초청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프로그램은 △체험중심 안전체험 △마술쇼·버블쇼 공연 △놀이 △기념품증정 등으로 짜여 있다. 특히 항공, 선박, 산행, 지진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중심 안전체험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안전체험교육원은 마술쇼와 버블쇼, 스포츠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 출생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 120여 명이 초청 대상이다. 접수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3시까지다.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읍·면지역 거주자는 22~23일, 동지역 거주자는 24~25일 신청하면 된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어린이날 행사에 한국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방한한 홍콩 유·초·중·고 교장단 등 25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세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세종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에 참여할 시민위원을 위촉하고, 세종시 1회용품사용 관련정책현황과 문제점, 1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위촉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폐현수막에 '일회용품 줄이기는 나부터, 내손으로'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참여의지를 다졌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세종형 1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거쳐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고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종지역 공·사립유치원장 6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세종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 자리서 '마음으로 소통하는 관계'에 대해 특강한다. 유치원장들은 연수에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지도자의 역량 △장욱진 화가의 진지한 고백을 통한 대중과 소통방법 △세종교육정책 안내 등 다양한 강의를 수강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사례발표회를 열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사례발표회는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의 재난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발표회는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했던 재난·안전사고 사례 살펴보기 △주요 재난·안전사고 대응 과정 △성과확인과 개선 방안검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도출된 주요 개선사항을 재난안전 편람에 반영하는 등 재난안전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사례발표회는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업해 책임감을 갖고 여러 가지 재난안전사고 대응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가격 급등으로 전국 학교급식에서 과일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지역은 예외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현물 추가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급식에 과일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지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277억 원 규모의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무상급식과 세종산 현물 추가지원, 공사립 유치원 대상 우수농산물 등 식품비 지원 계획이 먹거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세부조율을 거쳐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세종산 수박 28t이 학교급식으로 전액 무상 공급된다. 오는 10~12월에는 세종산 배, 포도, 사과, 딸기 등 71t(7억 원 규모)의 과일이 학교급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지난해 마찬가지로 올해도 세종산 한우가 세종지역 모든 학교(104곳 6만1천 명) 급식식탁에 오른다. 최대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보는 쌀과 감자, 양파, 대파 등 21가지 식재료 구입 예산은 45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 1년 치 급식일(190일) 모두 세종산 고품질 쌀(친환경 삼광·GAP 삼광)로 지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도시재생거점으로 사용될 '번암행복드림센터'가 정식 문을 열었다.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이 날씨걱정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종시 두 번째 실내놀이터도 들어서 관심을 끈다. 세종시는 22일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번암리 번암행복드림센터 개관식을 치렀다. 번암행복드림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 국가공모에 뽑혀 조성된 조치원읍 번암마을 문화·복지 주민거점시설이다. 세종시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비 52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1천478㎡, 지상 4층 구조로 번암행복드림센터를 건립했다. 1~4층에는 마을카페와 주차장, 공유주방·실내놀이터, 실버헬스케어센터·프로그램 다목적실, 노인통합돌봄센터·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는 번암행복드림센터 2층에 208㎡ 규모로 조성됐다. 실내놀이터에는 어린이 제품안전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 그물놀이기구와 신개념 스폰지 수영장 폼핏존, 사용자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상꿈터(인터렉티브룸)가 배치됐다. 실내놀이터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부터 시청사와 직속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108곳에 소속된 직원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탈(脫) 1회용품 실천운동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관행과 편의적으로 사용하던 1회용품을 과감하게 탈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구환경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누구나 공감하면서도 실천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공공기관에서부터 앞장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1회용컵 대신 개인컵 생활화(포장 때 텀블러 사용) △회의·행사 때 1회용품, 페트병 생수·음료 제공 최소화 △회의자료 1회용 제본용품(스프링·플라스틱표지 등) 사용 안 하기 등이다. 또한 △민원인 방문 때 다회용컵 사용하기 △장바구니, 손수건 사용하기 △물품구매 때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하기 등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시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시 청사 등 공공기관 내 1회용컵 반입을 제한하고, 점심시간 대에 청사 출입구에서 1회용품 반입을 제한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 폐기물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은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일보] 지난해 8억4천만 원을 세종시에 기탁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후원금 배분 전달식과 나눔특강이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배분기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 회장이 지난해 세종시에 기탁한 후원금을 세종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각 시설·기관에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박 회장의 뜻에 따라 기탁금 중 5억4천만 원은 세종지역 장애인복지관, 보훈단체, 새뜰보호작업장 등 11곳에 배분됐다. 또한 청소년, 장애인들의 자립지원과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등 19곳에 3억 원이 전달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이날 나눔 강연에서 "애터미를 창업하고 몇 달 만에 겨우 받은 첫 월급 200만 원에서 20만 원을 떼어 사무실 근처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한 것이 나눔의 시작이었다"며 "나눔은 작더라도 바로 지금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눔도 가치 창출이 돼야 한다"며 "아무 생각 없이 나눔만 하다 보면 더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 안건으로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정책 등 변화에 따른 시도 재원부담 대책을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지원 정책이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고등교육정책 연계 사업이 자칫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과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 시장은 해당 사업들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들을 개선하는데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해당 사항에 대해 광역지자체가 동의하고 있는 만큼 공동연구 시행에 제도개선 과제로 추가해 지속 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지난 19일 진로교육원에서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충환 진로교육원장, 이승희 홍익대 부총장 등 창업체험교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가정신 을 길러주기 위한 학교지원에 나서게 된다. 진로교육원은 세종지역 학교와 세종창업체험교육센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익대는 세종지역 창업동아리 학생대상 특강, 세종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개최,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참여 활성화 등 을 지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예산지원 축소에 따른 지방교육재정 악화 여파가 세종시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3대 정책과제인 교육활동 중심학교와 학교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설지원사업소와 학생화해중재원을 통합한 '학교지원본부' 신설이다. 세종교육청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청의 경우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에서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로 2과 2담당 2센터가 축소된다. 직속기관의 경우 학교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로 1기관 3부가 줄어든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교육활동 중심학교와 자율성이 강화된 행정조직 재설계다. 세종교육청은 조직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업무배분, 지나친 업무세분화에 따른 부서업무 중복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기능을 재정립하고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책기획과와 미래교육과를 재편해 부교육감 직속으로 학교중심의 기획기능을 통합한 '미래기획관'을 신설한다. 또한 학교급별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총괄
[충북일보] 오는 9월 개교할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 법인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4-2생활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해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캠퍼스 내 학술문화지원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법인은 공동캠퍼스 운영·관리와 대내외 교류협력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입주대학간 공동·융합 교육(정책+IT·ET·BT) 과정지원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대학교육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행복청 황윤언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공동캠퍼스를 체계·전문적으로 운영해 인근 네이버데이터센터 등 400여개 첨단기업·연구소와 함께 교육, 연구, 창업·취업 혁신생태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입주대학들이 연구실과 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 시설을 함께 사용하면서 융합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미래형 캠퍼스다. 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교는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공주대·충남대·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독립적이고 효율적인 감사업무 수행을 위해 개방형직위인 4급 상당 감사관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임용되는 감사관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지원 자격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의 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임용되는 감사관은 감사제도 운영과 감사계획 수립, 소속기관(각급 학교 등) 감사, 반부패·청렴대책 수립 등 교육청 감사분야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다. 감사관 지원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세종시교육청 운영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고시-공고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 등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감사관 모집 담당자(☏044-320-312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세종누리학교 놀이터에 장애학생을 위한 휠체어 그네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2016년 성악가 조수미 씨로부터 장애학생의 놀이와 여가생활을 돕기 위한 '휠체어 그네'를 기증받았으나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폐기처분했다. 이번에 세종누리학교에 다시 설치된 '휠체어 그네'는 조수미 씨가 기증한 것보다 개선된 모델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구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휠체어 그네'를 세종누리학교에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기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안전기준에는 △휠체어 무게를 고려해 최대 160㎏까지 탑승할 수 있을 것 △휠체어 그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고정되는 장치가 있을 것 △그네 하부 끼임 사고방지를 위해 그네와 지면 사이의 최소 간격은 230㎜를 유지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최교진 교육감 등 내·외부 관계자 15명과 세종누리학교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무장애놀이터 설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동면 내판리 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세종시 로컬푸드과 직원 15명은 지난 19일 일손돕기에 참여해 못자리 설치에 필요한 상토 작업, 모판 옮기기 등을 도왔다. 시는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지난 정월 장 담그기에 이어 20일 두 번째 장 가르기 강의를 진행했다.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장 가르기 특강은 장 담그기 체험 후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선재스님의 시연에 맞춰 직접 항아리에서 메주를 꺼내 치대고 소금물을 체에 거른 뒤 된장과 간장을 분리했다.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1년간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시 청년들의 자산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청년 미래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36개월 동안 저축하면 세종시도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 최대 연 5.05% 금리가 적용된다. 만기가 되면 약 1천1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공고일(4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중이고, 세종지역 동일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다.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120% 이하인 청년이어야 한다. 신청은 청년희망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9일 오전 9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115명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종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개방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오는 6월께 '세종시 체육시설관리운영조례'의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내고 천연잔디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일반 시민에게 현재 천연잔디구장을 개방하지 않지만 지난해부터 천연잔디구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관련조례 개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세종시설관리사업소는 천연잔디 관리를 위해 9천만 원 규모의 유지관리용역을 발주했다. 조례개정이 완료되면 일반 시민들이 천연잔디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느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민운동장은 오는 21일 열리는 복사꽃 마라톤대회와 22회 복숭아 축제의 주 무대로 결정돼 있다. 또한 여자프로축구 스포츠토토의 홈구장으로서 홈 개막전과 리그전이 열리고 있다. 시민운동장은 지역주민, 체육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요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2022년 12월 연면적 1천944㎡, 부지면적 10만900㎡ 규모로 준공됐다. 축구장 2개, 족구장 1개의 시설을 갖춰 전국 대회 규모의 체육행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