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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샐럽부부' 착한가게 777호 등록

샌드위치가게 운영 권용진·김주혜 부부
행운의 숫자 '7' 세 개 겹쳐 번창 기대
젊은 창업·젊은 기부 홍보 위해 동참

  • 웹출고시간2024.04.23 16:37:17
  • 최종수정2024.04.23 16:37:17

세종시 청년소상공인 샐럽부부가 착한가게 777호로 가입했다. (왼쪽부터)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권용진·김주혜 대표,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착한가게 777호 가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모금회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청년부부가 행운의 숫자 '7'이 3개 들어간 착한가게 777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세종시 반곡동에서 '세종시 착한가게 샐럽부부 77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행운의 숫자로 널리 알려진 '7'이 3개 겹친 777호에 적합한 기부자를 찾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권용진·김주혜 부부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권용진·김주혜 샐럽부부 대표와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대 부부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 문을 열었다. 현재 권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집도 LH 세종신혼희망타운이다. 권 씨 부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첫째 딸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

권용진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최근 제자 장동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쁨도 누렸다.

권투를 배우며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해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착한가게 777호에 가입하게 됐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은 "젊은 부부가 창업도 하고 기부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다"며 "청년 부부의 구슬땀이 배어있는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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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