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성년의날을 맞아 올해 2003년생 새내기 대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성년의날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오후 1시 서원대학교 미래광장(미래창조관앞 분수광장)에서는 성년의날 이벤트를 진행하기 앞서 서원대 댄스동아리 '트레드(밟고 올라가다)' 의 첫 버스킹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코로나19가 무색한 듯, 이날 학교는 활기가 넘치며 젊음과 낭만으로 가득찼다. 이날 갓 스무살을 맞은 2003년생을 대상으로 성년의날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석한 새내기 대학생들 얼굴엔 오랜만에 환한 미소와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동안 학교자체 대면행사가 없어 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지 못했다. 성년의날을 기념하는 대면행사도 2년간 일체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수 등 선물 제공 온라인 이벤트만 진행돼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3년생 새내기 대학생 선착순 100명에겐 장미꽃 한송이가 선물됐다. 서원대 조수
[충북일보] 고교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충청대 댄스 배틀에서 청주외국어고 3학년 김민지(가운데)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1회 1719 고등학생 스트릿댄스 프리스타일 배틀에서 왁킹 종목으로 출전한 김민지 학생이 결승에서 보깅 종목으로 참가한 천안청수고 1학년 이다솔 학생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댄스 배틀에는 충북지역을 비롯해 서울, 대전, 춘천 등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힙합, 크럼프, 왁킹, 락킹, 팝핑, 보깅, 브레이킹 등 모든 스트릿댄스 장르로 펼쳐졌다. 12개의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전을 거쳐 16강부터는 1대 1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4강에는 모두 여학생이 올라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자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관광지, 캠핑장 등 취약장소 공중화장실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경찰 한 관계자는 "불법 촬영을 근절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충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도민들의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9~2021년) 충북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촬영 336건 중 약 74건(22.0%)이 7~9월에 발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심리지원을 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은 재난 경험 글쓰기로 감정을 표현해 부정적인 정서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심리반응에 대한 보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연나누기(코로나 혹은 재난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 △공감하기(다른 사람들이 용기내서 쓴 사연을 읽고 공감 및 격려) △실천하기(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일상에 적용)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writemymind.creatorlink.net/)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지속적인 상담을 원한다면 충북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43-262-7114)를 통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10만여 건을 위법한 수법으로 선거구민에게 전송한 혐의로 A씨를 지난 13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3~4월 선관위에 사전 신고하지 않고 총 3회에 걸쳐 11만7천295건의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를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발송했다. 발송비용 또한 선관위에 신고된 정치자금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에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는 자동 동보통신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경우 관할 선관위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정치자금법에서는 선관위에 신고된 예금계좌를 통하지 않고 정치자금을 수입·지출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법 위반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광역조사팀을 투입하여 위법 정황에 대해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지역 본부,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6일 농협충북본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을 통해 우리쌀 1천100㎏(10㎏ 110포)이 산남종합사회복지관과 충북육아원에 전달됐다. 충북농협은 "농협 임직원들이 후원한 기금으로 우리 쌀 나눔을 하게 돼 더욱 뜻깊고 가정의 달을 맞아 지원받는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 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장수사진 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괴산군 감물면 박달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40여 명은 박달마을 소재 8개 농가에서 브로컬리 곁순 따리, 고추대 심기, 농업시설물 관리 및 정비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실시됐다. 활동 후에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이원성 충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민들의 고충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16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NH농협생명)이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두뇌똑똑! 도시락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락지원사업은 지역 내 치매 고위험(인지저하의심대상자)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31명의 생활지원사 중 13명의 치매서포터즈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28회 주 1회 방문해 영양도시락 전달과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도시락 제공업체는 서원시니어클럽이다.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은 "치매위험과 결식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매우 기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일생생활 영위 효과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7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지난 12~15일 나흘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힐링치유의 콘셉트로 1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다양한 전시관들은 '힐링치유 콘셉트'로 꾸려져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은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 도시농업 춘계심포지엄, 마스터가드너 전국 콘퍼런스,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워크숍 등 4개의 학술행사와 도시농업 관련 기업·기관 홍보관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개막행사, 2030 콘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연순자(사창동)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 극복 기여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16일 한범덕 시장이 연씨에게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명의의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연씨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헌신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재난 극복 노력을 인정하는 의미로 지난 4월 말 표창장을 발급했다. 연씨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활동 지원 외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과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연씨의 봉사활동은 지난 17년간 총 188회, 587시간에 이른다. 연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봉사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하여 즐겁고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계도 활동에 나선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만화방, 만화카페에서 19세 미만 구독 불가 표시 없이 영업하는 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고시된 간행물을 청소년에게 판매·대여하는 행위 △만화방에서 신고 없이 음식물을 제조·가공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또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회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참여 계도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16일 농협 3층 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괴산농협은 다음 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수강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출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괴산농협과 농협중앙회에서 합동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락주공4단지 아파트 취약계층을 찾아 집집마다 삼계탕을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최근 이뤄진 이번 나눔에는 교동새마을 자원봉사자, 장락주공4단지(소장 윤민옥) 직원들이 동참했다.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께 직접 삼계탕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NGO 러브씨드는 16일 충주시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식료품은 중앙탑면 소외계층 18가정과 교현동 및 봉방동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 17명에게 김치 10㎏과 부식 세트(라면, 참치 등)로 지원된다. 러브씨드 충주지역 대표인 조유상 서충주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지향하는 사단법인 NGO 러브씨드는 아프리카 지하수 개발사업, 아동 결연 및 후원사업, 보건의료사업, 아동안경지원사업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민과 네티즌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제49회 영동군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위드 코로나에 맞춰 지역의 명품관광지 농특산물들을 전국 네티즌에게 알리고 활력을 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정보검색대회 객관식 5문항에 관한 정답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 홈페이지에 올려진 관광 정보와 기초상식 등을 참고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군은 만점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오는 25일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 인원과 경품은 △레인보우상 10명(영동특산품 大) △메이빌상 20명(영동특산품 中)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특산품 小)이다. 배은아 군 스마트정보팀장은 "국악과 과일 고장 영동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도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정목표 실천, 정부혁신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제천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제천시 '한평정원'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발굴한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510건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통해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총 34건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가 사업을 도입하는 지자체에게 예산을 지원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대상사업 중 2년 연속 동일 사업으로 선정 된 건은 전국 시·군·구 중 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이 유일하다.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은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시책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와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제천형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16일 시작했다.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맞춤형으로 노소케어(어린이공원지킴이), 노장케어(장애인안부확인서비스), 공동주택 재활용 선별사 등 3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40개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제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며 16일부터 제천형 노인일자리 440개를 포함해 총 3천452개의 노인일자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제천시 총 노인인구의 11% 수준이다. 송경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일자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제천 지역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5회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 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역사·철학 등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충주시는 6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양질의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공정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정, 정의 양보, 약자 보호 실현' 등 성숙한 시민 의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통해 534명의 시민에게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소통의 부재, 비대면 전환으로 인해 타인에게서 분리된 개인들의 정체성을 여행이라는 테마를 통해 다시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주시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을 소주제로 연관시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여행을 떠나다'를 시작으로 총 15회의 인문학 강의가 5회씩 3회차로 나눠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충주시 평생학습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된 지역 내 청소년 188명에게 성년의 날 축하 카드를 발송했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1973년 국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군은 매년 20세가 된 청소년들에게 성년의 날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올해 축하 카드는 장미꽃으로 디자인된 카드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해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당신의 꿈을 단양군이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이자 우리 군의 미래인 여러분이 스무 살 성년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상 앞에 당당한 청년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이 16일 제천시 강제동 농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취약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의 고주모 회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영농 폐기물 수거와 고구마 모종심기 작업을 도왔다. 김학수 제천농협 조합장은 "ESG실천의 일환으로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상화 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4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송학면 오미리를 찾아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시지부 직원 21명이 주변 화단 꽃심기와 고추농사를 위한 기초 작업인 지줏대를 설치했으며 마을발전기금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재덕 오미리 이장은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서 일손 돕기는 물론 환경개선까지 해줘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김종렬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봉사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실천을 통해 농촌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50회 성년의 날(16일)을 맞이해 성년을 앞둔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어른이 되다'라는 주제로 성년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 성년 의례 관계례식을 올렸다. 이날 관계례식에 김재종 옥천군수와 박진하 옥천향교 전교, 박찬정 전 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에 옥천고등학교 학생 관례자(남) 6명, 계례자(여) 6명이 참여해 상견례,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성년 선언, 자명례 순서로 의식을 치렀다. 이들은 개인 자료를 토대로 각자 아호(雅號)를 정했다. 김재종 군수는 "큰 포부와 가슴을 활짝 펴고 미래의 옥천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하고 축복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억 원을 들여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 등록경로당 402곳에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경로당에 지원한 물품은 접이식·고정식 의자 161개, 접이식·고정식 탁자 161개, 소파 241개 등이다. 군은 경로당별로 1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의자와 탁자 세트 또는 소파를 비치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경로당 전수조사를 하고 제안서를 검토한 뒤 경로당 입식 물품을 선정해 좌식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군은 이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냉난방비 지원, 양곡 보급사업, 정수기 렌탈, 공기청정기 구매, 간행물 구독료 지원, 경로당 보험 가입 지원, 교육비 지원, 경로당 지키미 사업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혈압으로 발생되는 혈관성 치매와 노인 혈관질환의 조기예방 하고자 지역 내 경로당 149개소에 혈압계를 지원한다.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치매로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고 초기에 발견한다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혈압계는 어르신이라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형 팔뚝형 자동 혈압계며 치매로고가 새겨져 있는 체중계, LED돋보기와 함께 배부한다. 또한 치매의 단계별 증상, 치매진단 체크리스트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치매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뇌 건강 수첩도 포함돼 있다. 이번 지원은 동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읍·면지역 경로당 수요를 조사해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관리, 정기적 혈압측정의 생활 습관화로 치매에 자유로운 노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부터 치매안심마을인 청전동 경로당에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마음 편한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야간통행 취약지구에 가로등을 지속적으로 신설·보완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을 통해 가로등 신규설치를 신청 받은 18개소에 대해 17일까지 보완등 신설을 완료키로 했다. 가로등 수요조사는 상·하반기 1차례씩 연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가로등의 노후화로 인해 자주 소등되었던 구간가로등을 교체하는 작업도 마쳤다. 증평읍 장동리 1km(대성베르힐 앞 도로)와 초중리(초중 6길) 700m 구간 가로등을 LED등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군은 괴산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원룸밀집지역, 골목길 등 보안등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조도가 낮은 취약지 7개소를 선정해 보안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 달 평균 70여건, 연간 800여건의 고장 및 불편시고를 처리하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안등이 필요한 지역에 10여개의 보안등을 신설하고 개선할 예정"이라며 "여성친화도시의 이미지에 맞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