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늘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 돕기에 나섰다. 최혜미 늘봄초 학부모회장은 26일 유은미 늘봄초 교장, 박선영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함께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찾아 성금 13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늘봄초 학부모회는 이 학교 학생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이달 후원금을 모금했다. 최혜미 회장은 "학교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학부모회가 함께 했다"며 "후원금을 통해 아이가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자연재난에서 안전한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재난안전 모범도시 오송 조성 포럼'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주관으로 26일 오송 C&V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주민참여 기반의 안전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 재난을 다시 돌아보고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오송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는 자리다.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럼은 오송 지하차도 재난을 계기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바람직한 오송 발전 방향을 찾는 것이 목표"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토론에 그치지 않고 충북경자청에 실질적인 정책으로 제안되고 충북도의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오송은 분절된 7개 지역으로 나눠져서 개발이 진행돼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송이 안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충북경자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대안도 모색해 내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축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사창동 통장협의회의 협력으로 개별 포장된 송편을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송편을 전달했다"며 "해마다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통장협의회원 40여 명이 율량2지구 일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맑고 깨끗한 율량사천동을 보여주고자 비가 오는 와중에도 율량2지구 내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통장협의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상호)가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를 열었다. 26일 문백면 복지회관(문진로 467-32 일원)에서 열린 '한가위 문백면민 가요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상호 간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요제는 지난 2012년부터 '문백면 경연대회'와'문백면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2019년까지 진행되다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군의 지원을 받아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가요제 진행은 문백면 풍물단의 축제 전야제를 시작으로 색소폰, 노래, 라인댄스, 시니어 댄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가요제 기념행사,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채서윤, 김혜정, 수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면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구성돼 39명의 주민자치 위원이 분과별로 '사랑의 꽃길 조성' '주민 한마음 건강 걷기'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추석 연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부탄연소기(용기) 사고는 97건이 발생했다. 이는 5대 가스사고 발생건수(233건)의 41.6%를 차지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하며 추석 연휴 동안 음식 조리와 야외활동으로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가스버너와 부탄 캔을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부탄 캔 사용 시 부탄 캔과 열원을 가까이 두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전기레인지나 난로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잘못된 사용으로 과열된 부탄 캔이 파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휴대용 연소기(가스버너 등)를 보관할 때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공사는 "부탄 캔과 휴대용 연소기는 사용 직후의 잔열에 의해 가스레인지 내부에 장착된 부탄 캔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파열 위험이 있어 사용 직후 분리하는 것이 좋다"며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중으로 적재해 보관하면 부탄 캔의 내부압력 상승으
[충북일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대한간호협회가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이 담고 있는 간호의 가치와 간호 돌봄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봉사조직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를 위해 추석을 앞둔 26일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의 봉사활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무료급식 봉사가 진행된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는 29년째 정부 지원 없이 한끼 식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노숙인 등을 위해 사비와 개인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간협은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금 300만원과 마스크 500장을 후원했다. 김영경 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임에도 많은 분들이 무료급식소를 찾는 것을 보면서 간호 돌봄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따뜻한 점심 한끼를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께 대접할 수 있어 기뻤다. 추석명절을 맞아 모든 분들에게 항상 건강이 함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는 대한간호협회에서 김영경 회장을 비롯해, 탁영란 제1부회장, 손혜숙 제2부회장, 전화연 이사, 이미숙 이사, 이종은 이사, 윤원숙 이사
[충북일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26일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 처장은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충청권 개최에 맞춰 이날 대성여상을 방문, '취업 현장에서 갖춰야 할 인재상'에 대해 학생들과 공유했다. 그는 △조직 내 대인관계 기법 △소통의 중요성 △공무원 인재상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처장은 "사회생활은 학교와 다르게 모든 일이 개인이 아닌 조직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조직 내 대인관계와 원활한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무지식과 기술, 기획력, 보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가장 바라는 인재는 헌신·열정, 창의·혁신과 같은 사고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직생활 소개, 지역인재 9급·특정직 공무원 시험 안내, 공무원과 1:1 상담, 경품 추첨·문제(Quiz) 풀이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인사처는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의 공식 구호(슬로건), '공직이 온(ON)다, 공직을 잡(Job)다'를 발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 진천지사는 26일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원리에서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측량은 2009년부터 시행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취약·소외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건축과 관련된 측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복나눔측량은 진천군과 진천봉화로터리클럽 요청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따라 실시됐다. 해당 토지 경계 확인을 통해 추후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손원기 진천지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될 수 있는 이웃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7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지역 내 경로당 50곳에 10㎏ 백미 100포(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남청주신협이 17년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이다. 송재용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쌀 전달로 명절기간 동안 소외되기 쉬운 이웃 어르신들께서 풍족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조합원 여러분들 모두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충북도와 합동으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군 충북농협 부본부장, 이상조 농협유통 청주지사장과 충북도청·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마트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충북 쌀로 만든 농협 떡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법과 기부혜택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협의 주력사업인 과일구독 서비스 '농협 과일맛선'을 소개 등 충북농협의 주요 사업을 홍보도 실시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답례품으로 충북의 우수 농산물도 받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동남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생활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화재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안전점검과 교육 등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온전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 기간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지역에선 총 9천56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2천2264건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일 평균 1천458건보다도 약 55.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등 119응급의료상담이 하루 평균 523건으로 평상시 (하루 평균 158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연휴 기간 전문 의료상담 인력 보강 △임시 수보대 확보 △콜백 기능 강화 △병·의원 휴진 대비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 구축 △119응급의료 One-Stop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찬모 119종합상황실장은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선 간단한 상비약 등을 미리 구비 해두시는 것이 좋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원·약국 안내가 필요할 경우 24시간 언제든 119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남대가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마이스(MICE) 박람회인 'IT&CM Asia 2023'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남대는 현지 한국 홍보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청남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여행사 등의 바이어에게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도 제공한다. 청남대가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복합 플랫폼이다. 지난해는 세계 각국의 초청 바이어만 54개국 400여 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MICE 박람회이다. 청남대는 이 행사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유니크베뉴(KUV) 52개 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 초청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국민에게 전면 개방된 '대통령 별장'이라는 고유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MICE 관광지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박람회 마지막 날인 28일 전 세계 수백명의 바이어에게 충북 관광과 청남대 MICE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청남대가 지닌 다양하고 특별한 매력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남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는 26일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흥덕구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오송과 옥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현복 주민복지과장은 "명절에 오히려 더 외로움을 느낄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위문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흥덕구 옥산면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충북혜능보육원을 위문했다. 신 부시장은 26일 보육원을 방문해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식료품·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신 부시장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시민 모두가 정이 넘치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도깨비 보물창고'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회가 후원한 물품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현 위원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도깨비 보물창고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용암1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풍성한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주민도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염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모바일게임이 전국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주시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피어식스(PIER6)의 신작 '냐냐랜드: 귀여운 고양이 힐링 가게 키우기 게임'이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피처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추천하는 '이번 주의 신규 게임'으로 일주일간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된다. 냐냐랜드는 '2023 충북 게임 제작 지원사업'으로 지정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고양이들과 함께 꽃가게를 운영하며 농장, 수족관, 정원 등 마을을 가꾸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는 물론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매장을 꾸밀 수 있어 전국 애묘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별점 4.8점, 다운로드 10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구글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 1위를 기염하기도 했다. 냐냐랜드의 구글 피처드 게시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언제나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공군 비행장 이전을 촉구했다. 3개 읍·면·동 주민들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투기의 고강도 굉음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곤란하게 하고 지역 토지와 건물 가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농사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수많은 피해에도 국방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면서 "하루빨리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군 비행장 피해 지역의 균형발전 계획 수립과 이전을 요구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공군 17전투 비행단은 1978년 청주시 오근장동에 창설됐다. 이후 주변 지역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이런 상황서 정부는 조만간 F-35A 전투기 2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충북도, 정치권 등은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증설 보장이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에 반대한다"며 활주로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역관리단 전기분야 한빛봉사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따뜻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스팸, 김)을 전달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순애 센터장은 "소외된 장애인 가정에 훈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을 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임영민 전기처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의 가치 추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26일 지역 내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들을 부대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19전비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달 19전비 공보정훈실 소속 장병들이 참전용사 자택을 방문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제복을 입은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기념액자를 제작했다. 6·25전쟁에서 평화를 위해 싸운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참전용사 9명과 충북보훈지청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19전비 단장이 6·25참전용사에게 제작한 기념액자를 전달하는 액자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부대 역사소개 및 활주로로 이동해 항공기와 무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유희원 소령은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들으니 치열했던 73년 전 전투현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거주하는 6·25참전용사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추석을 맞고 있다. 자유총연맹 목행용탄동분회는 26일 지역 내 참전유공자들이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역, 김, 북어포, 누룽지 등이 들어있는 식료품 세트를 참전 유공자 20가구에 기탁했다. 한국부인회 충주시지회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직접 담근 물김치와 깍두기 총 20통을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13곳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추석맞이 인사를 드리고 떡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로 곶감을 전달하고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추석을 맞아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더욱 살기 좋은 목행용탄동이 되는 것 같다"며 "이번 추석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26일 단양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성룡 의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단양 군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 야경, 다양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축제기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 행사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00여개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열리고 농특산물 판매장 선정 심의회를 거친 지역 농가들의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만들었고 다채로운 꽃들로 축제장 곳곳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대성동 등 원도심에서는 골목길 축제가 열린다. 시는 '가을:집,대성'을 주제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우리예능원에서 청주향교로 이어지는 대성로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을:집,대성'은 중의적 표현으로, '집'과 '대성동'이라는 의미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