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범보수시민단체연합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사 반대한다"며 대통령 불법 체포 시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넘어 정권 찬탈의 수단"이라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탄핵·내란 선동은 단순한 정치 대립이 아니라 심각한 헌정질서 파괴와 체제 변화의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에서도 내란 선동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며 "탄핵 반대가 내란 선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국민의 입에 재갈을 채우는 행위를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내란 선동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겁박하기 위한 대국민 사기극이며 동조하는 자는 반국가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탄핵·내란 선동 세력과 반국가세력으로부터 도민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며 "자유대한민국과 법치 수호를 위한 행동에 도민들이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청주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가 최근 40개월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지역 신생아 수는 모두 475명으로, 지난 2021년 8월 483명 이후 가장 많았다. 또 지난 한해 동안 청주지역의 신생아 수는 4천89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시의 신생아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22년 4천737명이 태어난데 이어 지난해에는 4천861명이 태어났다. 올해도 기존의 상승폭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들의 신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것이 시의 자평이다. 지난해 청주의 지역별 신생아 수는 오송읍이 4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암2동 385명, 복대1동 340명 순으로 많았다. 더욱이 지난 2023년 단 한 명의 신생아도 태어나지 않았던 낭성면에서는 지난해 3명이 태어나 해당지역 기관단체장협의회 등에서 금반지와 출생축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회적약자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사업 등의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봤다. 특히 현재 시에서는 다양한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입후보예정자 A씨를 선거인 매수 및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선거를 도와달라"며 회원 3명에게 각각 5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서는 매수나 기부 행위를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전·물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은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제공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 자수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감경 또는 면제 기회를 부여하고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의 의사가 금품에 의해 왜곡된다면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대선거범죄 척결에 단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CS밴드(대표 노재철)는 13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에 후원금 280만 원을 전달했다. '청신회'라는 모임에서 시작돼 그 앞 글자 이니셜을 따 명명한 CS밴드는 기타 3명, 신디사이저 2명, 드럼 1명, 색소폰 1명, 싱어 2명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CS밴드가 지난해 말 개최한 9주년 자선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이다. 후원금은 충북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성장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노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충북 지역 내 아동들의 자립성장비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법현농장은 13일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앙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법현농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온 농장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기부된 성금은 앙성면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겨울철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태 앙성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진석 대표와 법현농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은 정성을 담아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법현농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안경사회가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와 협회는 13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신연호 충북안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안경알과 안경테 구입 시 105 이상 할인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 △우수 가맹점 확산과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더 많은 도내 직능단체와 협약을 맺어 다자녀가정과 다자녀카드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다자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많은 지원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박영규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장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취임식에서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서현종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으로 온 힘을 다해 청년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청년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축사에서 "조직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서현종 이임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지회 청년회를 활기차게 이끌어 주실 박영규 신임 회장님께 축하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올데이 청주 떼제베 골프장이 13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 5kg 50박스를 옥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최창호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이라도 넉넉한 설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옥산면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명절을 맞아 김치 50박스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설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옥산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하나로봉사단(회장 김다미)은 지난 11일 혹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에덴원에서 우리쌀 간편식 세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을 기념해 준비된 물품을 지원받아 실시됐다. 봉사단은 2025년 나눔의 시작으로 떡국과 쌀국수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우리쌀 간편식 꾸러미 100세트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생필품·과일 등을 지역 내 5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다미 회장은 "작은 물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더욱 많은 봉사활동으로 충북농협 임직원의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개인의 바쁜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나로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더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봉사단은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4년 5월 21일 설립해 올해로 21년째 소외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이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말여가지원사업 '주말엔 뭐하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에 선정돼 1천93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운영하는 다사랑센터는 충주시 거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말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과 지역문화탐방은 물론, 클라이밍과 볼링 등 스포츠 교실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발달장애인을 선발한다. 선발 우선순위는 현재 다사랑센터 이용자를 1순위로 하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일반 참여 희망자 순으로 정했다. 특히 스포츠 교실 참여가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며, 24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843-330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문세 콘서트에 고립가구와 'Go life 지원단'을 초대하며 정서지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음악을 매개로 한 교류를 통해 고립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문세의 감동적인 공연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따뜻한 추억을 쌓으며 큰 만족을 표현했다. 참여한 한 지원단원은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정서지지 활동이 고립가구들에게 작은 위로와 울림을 주고, 지역사회 속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고립가구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서적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해를 맞아 세종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이 13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 원 상당의 현금·현물을 기탁했다. 연서면 지사협은 기탁 받은 성금 300만 원을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만 원 상당의 요구르트는 관내 경로당과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정동수 대표이사는 "연서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연서면 기룡리에 문을 연 정동체험마을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가공해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피자, 스트링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정동체험마을 내 농장에서는 흰사슴, 조랑말, 염소, 산양 등 11종의 동물 관람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세종시 금남면 ㈜태명산업개발도 이날 설 명절을 맞아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세트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태명산업개발은 매년 명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잇따른 정치적 발언에 야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전날 충청광역연합장의 이름으로 남긴 대한민국 경찰에 대한 호소글은 윤석열 체포가 아니라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경찰은 체포에 나서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며 "목불인견의 글로 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들이대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 지사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해 말 모 사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당부해 비판받았고, 새해 들어선 국민의힘 12개 시·도지사협의회장 명의로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며 "허구한 날 뉴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루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 와중에 자신이 꼭두각시처럼 행세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충청광역연합장의 직함을 사용한 이유도 묻고 싶다"며 "내란 준동세력으로서 충청도 전체를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지사에게 붙는 수식어 중에 '입만 열면 망언'이 있는데 망언 속에는 술 독에 빠진 윤석열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꼬집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지난 한 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 1천만 명 돌파는 지난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이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216만3천499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전년도 1천114만4천385명보다 101만9천114명(9.1%)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의 연간 통계가 시작된 2011년 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3년 동안 10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월간 이용객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112만9천100명이다. 특히 지난해 9월을 제외한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이용객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역대 최다를 세웠다. 3만3천234명으로 2023년 3만533명보다 2천701명(8.8%) 증가했다. 오송역은 개통 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호남고속철도(2015년 4월)와 수서고속철도(2016년 9월) 개통이 영향을 줬다. 2016년 500만 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