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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07 16:54:32
  • 최종수정2025.05.07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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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공직 각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행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중앙부처 대관 업무 등과 같은 다양한 경험은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거나 예산 확보를 한다거나 하는 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00인의 아빠단' 운영에 특히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일 발대식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3세에서 9세 사이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며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조 지회장은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육 경험을 해보며 육아 실천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온라인 주간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관계·놀이·일상·건강 등 다섯 가지 주제의 멘토 미션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회에서는 인구의 날(7월 11일)·임산부의 날(10월 10일)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 활동, 전국 대학생 네트워크 운영, 연령대별 맞춤형 인구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지회장은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에 직접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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