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13일 청원구 우암동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우암점'에서 일일 점장 행사를 열었다.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임한 그는 고향 청주에 정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연경모 소방장이 인사혁신처 주최 '제19회 중앙행정기관 족구동호인대회'에 소방청 대표로 출전,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연 소방장의 뛰어난 개인 기량은 물론 소방관의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을 널리 알…
[충북일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목일신캠프백일장에서 충주 지역 초등학생 5명이 최고상인 '소년 목일신상'을 포함해 각 부문 상을 휩쓸며 지역 문학 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목일신문화재단이 아동문학가이자 평생 교육자로 헌신한 은성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과 광주학생독립운동…
[충북일보] 이종원 ㈜동서건업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연말이면 은근히 기다려지는 게 산타원정대"라며 올해도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도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아동들을 위한 산타를 자처하는 이 대표지…
[충북일보] 소방의 날을 앞두고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유쾌하게 전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 충북안전체험관 소속 나경진 소방교는 유튜브 채널 '소방관 삼촌'을 통해 화재 예방과 사회이슈 등을 다양한 안전교육을 영상 콘텐츠로 풀어내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는 "딱딱한 홍보보…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규성) 사격부가 창설 첫 해를 맞은 제1회 청주시장기 사격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오르며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지역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 경험 확대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무대였다. 청주…
[충북일보] 교실에서 시작된 탐구활동이 과학인재 육성의 요람이 됐다. 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 학생들이 다수 수상하며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충북고등학교 이현수·유승준(3학년) 학생은…
[충북일보] 이명호 ㈜위너스푸드 대표와 박복희 이사는 지난 2023년부터 초록우산과의 인연을 맺고 3년째 충북도내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첫 성탄 선물에 대한 기억이 없다"며 "너무 어려웠던 시절이라 선물이라는 말만 들었지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성탄절에 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5일 손한옥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손 회장은 이날 공단의 주요 사업인 특사경 제도 도입, 담배소송 항소심, 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 업무를 체험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활동…
[충북일보]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가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동탑 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기업 간 교류·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충북일보]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는 초록우산과의 인연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충북 아동을 위한 산타로 나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행복한 성탄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의 차 대표에게 성탄절은 빈농 형편에는 결코 챙길 수 없는 기념일이었다. 변변한 선물조차 언감생심…
[충북일보] 충북이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연일 이어지는 선전으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회 5일차인 4일 오후 4시 기준 금 76·은 66·동 64 총 메달 206개 총득점 10만2천761.92점으로 종합 4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날은 특히 역도 종목에서 다관왕이 대거 배출되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면역유전체학 연구실의 박재우(박사 4년·사진)씨가 최근 열린 '2025년도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2025)'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Award)을 받았다. 박씨는 'STAT3 억제제: 대식세포-근섬유아세포 상호작용 차단을 통해 만성 신장…
[충북일보] 괴산군은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이'49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최해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한다. 1977년 제정 이래, 공개 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
[충북일보] 문대식 ㈜남영건설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도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가하는 문 대표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묻자 '옥수수 뻥튀기'를 아느냐는 물음이 되돌아왔다. 그는 "그때 그 시절에 성탄절이 별 거…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지역 대표 관광도로 6곳에 제천 청풍경길이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청풍경길은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에서 수산면 상천리까지 12.9㎞ 길이의 드라이빙 코스다. 청풍호를 따라 사계절 펼쳐진 자연경관과 함께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출렁다리 등 주변 관광 자원·힐링 인프라와 연계성이 뛰어나다. 지난해 10월 관광도로 제도 시행 후 첫 지정 사례다. 도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자연경관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충북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도로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청풍경길과 함께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남 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전남 백리섬 섬길, 강원 별 구름길 등 6개 노선을 선정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이 '을(乙)지로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정청래 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상생꽃달기' 행사에서 대구 내당 3지구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민주당내 가장 참여하고 싶은 행사 중 하나인 '을지로위원회'의 상생꽃달기 행사는 민주당의 민생브랜드인 을지로위원회가 접수한 민원 해결사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 의원은 '대구내당·남전주 IC지역주택조합의 추가분담금 분쟁 문제'의 책임의원으로 참여해 최종 협의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구 내당 3지구 지역주택조합 문제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경북 유세 현장에서 조합원의 민원을 청취한 뒤 을지로위원회에 접수된 사안으로, 입주시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조합원과 시공사간의 분쟁갈등이 발생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구와 국회에서 수차례 면담과 간담회를 주재하며 조정에 나섰고, 결국 추가분담금 일부를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부담하는 방안으로 조정안을 도출해 최종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구 내당 3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이
[충북일보] 길가에 버려진 쇳조각이 카페의 감각적인 손잡이가 되고, 야외 전봇대를 실내 공간 포인트 오브제로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한다. 이대영(44) 디자인한다 대표가 15년간 걸어온 인테리어 철학이다. 어린 시절부터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갔다는 이 대표는 실내건축과를 졸업하고, 6년간 회사생활 후 2010년 서른 살의 나이에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회사에 있을 때는 사장님의 니즈를 반영하는 디자인이었다면, 제 생각을 풀어내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며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모한 시작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창업 초기, 이 대표는 지인들의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주거 공간 수리를 거쳐 10~15평 규모의 의류 매장 인테리어로 포트폴리오를 쌓아갔다. 전환점은 성안길의 한 골목에서 찾아왔다. 이 대표는 "성안길 한 골목 매장들을 거의 다 맡게 됐다"며 "그중 폐공장 컨셉으로 만든 의류 매장이 그 골목에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 대표는 폐자재를 구하러 직접 발로 뛰며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상업 공간 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규모 카페 인테리어를 거쳐 본격적인 대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