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각 당 지방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재심요구·이의신청·결과불복 등의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선거 경선에서 낙선한 예비후보들의 아름다운 퇴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청주시장 선거 본경선 후보로 이장섭 예비후보와 박완희 예비후보 둘을 낙점했다. 자연스럽게 함께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허창원, 서민석, 김학관, 김근태 예비후보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떨어진 후보들이 이의제기나 재심요구 등을 할 것이란 관측들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올해 초 지역정가를 흔들었던 '당원명부 유출 의혹'의 진앙지가 청주시장 민주당 경선 레이스였기 때문이다. 일부 후보가 당원명부를 사전에 유출받아 자신의 세를 불렸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장이 일었던 점에서 이번 경선 결과에 몇몇 후보는 이의를 제기하진 않을까 하는 예측이었다. 그러나 고배를 마신 후보 전원이 공관위의 발표 직후 승복의 메시지를 내고 깔끔한 퇴장을 했다. 전직 충북도의원 경력으로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졌던 허창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등판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난 6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등판 시기와 관련해 "이번 주까지 고민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채비에 들어간 윤 교육감은 2022년 8회 지방선거 당시 사용했던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봉명동) 623 빌딩을 선거사무소로 임차했다. 이 빌딩은 8전 8승의 선거 불패 기록을 남긴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2010년과 2014년,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소로 사용하며 '선거 명당'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다. 윤 교육감 측은 해당 빌딩에 대형 선거 현수막 게시를 위한 임시 구조물인 스캐폴딩 설치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윤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그 순간부터 교육감 직무는 정지되고 김태형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선거사무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도 윤 교육감이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이유는 '현직 프리미엄'과 다른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여야 후보 공천이 이달 말에야 결정되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