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오는 7월 30일까지 단재신채호기념관에서 독립기념관 전시상자 특별전 '의열단, 정의를 맹렬히 실행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립기념관이 추진하는 '2026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설명 자료와 유물, 체험 요소를 결합한 상자 형태의 이동식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의열단이 결성된 시대적 배경과 함께 '정의를 맹렬히 실행한다'는 신념 아래 항일 투쟁을 전개한 의열단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특히 박재혁, 김익상, 김상옥, 김지섭, 나석주 등 주요 의열단원의 의거와 활약상을 통해 의열단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단재 신채호 선생이 작성한 의열단의 이념서 '조선혁명선언' 복제 자료와 김지섭 의사의 순국 전보 송달지 등 의열단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조선혁명선언은 의열단의 독립운동 정신과 방향성을 담은 선언문으로, 의열단이 추구한 독립운동 이념과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독립사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의열단 관련 퀴즈와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흥미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최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상공회의소에서 양 기관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기리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자매결연 3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99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5년간 이어온 국경을 넘은 우정을 축하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양 도시 상공인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고후상의 노구치 에이이치 회장·임직원, 이와시타 가즈히코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양 지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식에서 '차세대를 열어 나갈 공동협력과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선언문은 △디지털화 및 환경·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차세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젊은 경영인 간 교류 촉진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문화·스포츠·관광 등 폭넓은 분야의 유대 강화 등이 담겨 앞으로의 단단한 미래 동행을 약속했다. 청주상의는 이번 방문에 대해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참여 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옛)농기계 훈련관인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레지던시 성과보고전 '따로 또 같이: 8인의 시선'을 개최한다. 충북도는 옛)자치연수원 시설 일부를 활용해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모집했다. 시각 분야 입주 작가들은 그동안 창작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8인(권용현, 김준후, 김현지, 송재민, 우기곤, 이만재, 임민수, 한순구)이 지난 4개월 동안 작업해 온 성과를 도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옛 농기계훈련관의 날것 그대로의 매력이 살아있는 창작실험실 공간에서 사진, 영상, 회화, 한국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밀도 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의 독립된 시선이 한 공간에서 만나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의의가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 보고전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향후 문화예술복합시설이 만들어갈 가능성과 방향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
[충북일보] "달밤에도 가뭄이 든다." 예부터 장안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물이 귀하고 농사짓기 힘들었던 척박한 들녘. 그 고된 삶을 견디게 한 것은 함께 일하고 함께 노래하던 농요였다. 150여 년 전 장안들판에 울려 퍼졌던 그 노랫가락이 다시 살아난다. 보은군은 오는 13일 장안면 개안리 장안농요축제장에서 '제8회 장안농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보은장안농요를 중심으로 선조들의 삶과 공동체 정신,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보은장안농요는 장안면 일대 농민들이 논일을 하며 불렀던 전통 노동요다. 장안면은 예로부터 물 사정이 좋지 않아 농사가 쉽지 않았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주민들은 힘겨운 농사일을 함께 하며 노동의 고단함을 달랬고, 그 과정에서 농요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공동체를 이어주는 삶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가 아닌 실제 논에서 펼쳐진다는 점이다. 관람객들은 '들나가기'를 시작으로 모찌기, 모심기, 초듬아시매기, 이듬매기, 신명풀이, 물까불기에 이르기까지 전통 농사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을 보는 것이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천예술의전당에서 '133주년 기념 청풍승평계 뿌리 찾기 공연'으로 '하나의 소리' 국악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 국악예술단으로 평가받는 '청풍승평계'의 역사와 예술정신을 기념하며 지역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난계국악단 초청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을 시작으로 피리협주곡 '바람결', 창작판소리와 국악관현악 재구성 '청풍승평계', 가야금병창 협주곡 '신사철가·꽃타령·까투리타령', 설장고 협주곡 'ODYSSEY-긴 여행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또한 남성성악앙상블그룹 B.O.S와 협연하는 '첫사랑', 'Il mondo', '바람의 노래' 무대도 마련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청풍승평계는 단순한 연주 모임을 넘어 음악과 풍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문화를 이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133년 전 청풍에서 시작된 우리 음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의 자긍심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
[충북일보] 전태순(66) 작가의 첫 번째 수채화 개인전 '남겨진 것들의 대화'가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에 위치한 청주 KBS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35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작가는 1983년부터 2025년까지 청주시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사 및 원장으로 봉직했으며 정년퇴직 후 본격적으로 화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습작을 이어온 노력이 이번 개인전 개최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대표작 '황혼의 숨결'은 하루의 끝에서 만나는 고요한 위로와 따뜻한 여운을 담아내고 있다. 단순한 하루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숨결로, 작가의 인생 여정과 성찰이 깊이 녹아 있다. 이외에도 바닷가 풍경과 농촌의 정겨운 삶, 포도·감·도토리 같은 자연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 작가는 자수성가한 늦깎이 화가로서 겸손한 태도와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로 지역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독창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과 이번 전시가 충북 예총 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태순
[충북일보] 옥천군 가양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단위 인문학 공모사업 2개를 동시에 따내며 지역 대표 문화플랫폼으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옥천군은 가양도서관이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에 모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북에서는 두 사업에 동시 선정된 기관이 옥천군 가양도서관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는 총 2천만 원 규모다. 가양도서관은 이를 활용해 미술·음악·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공모사업 선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9월 개관한 가양도서관이 짧은 기간 안에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가양도서관 이용자는 3만6천8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옥천군민도서관 이용자 수 3만3천81명보다 약 12% 증가한 수치다. 도서 대출 실적은 더욱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대출 권수는 2만6천155권으로 전년 동기 1만8천238권보다 43% 늘었다. 신규 회원 가입자도 389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 124명보다 3배 이상
[충북일보]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은 스스로 관람료를 정한다. 정해진 입장료도, 강제되는 티켓값도 없다. 공연을 보고 느낀 감동의 크기만큼 내면 된다. 돈 대신 감상평 한 줄, 작은 선물, 농산물로 마음을 전하는 관객도 있다. 영동군 용화면 깊은 산골에 자리한 자계예술촌이 23년째 이어오고 있는 '감동후불제' 이야기다. 자계예술촌은 오는 13일과 20일 '제23회 산골공연예술잔치'를 열고 공연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산골 예술축제를 선보인다. 영동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촌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은 '시간'이다. 그동안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여름밤 늦게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는 축제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토요일 두 차례로 나눠 오후 3시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늦은 밤 공연 중심이던 축제를 낮 시간대로 앞당겨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계예술촌 박연숙 대표는 "예전에는 저녁 7시 30분쯤 시작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시간을 크게 앞당겼다"며 "가족들이 함께 와서 느긋
[충북일보] 음성군은 27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SNS 이벤트 '아무튼 당첨'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매일매일 달라지는 퀴즈를 확인 후 풀어 네이버폼 링크를 통해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퀴즈는 소셜미디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벤트 게시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은 프로필 스토리 기능을 통해 볼 수 있다. 군은 응모 방법을 충족한 참여자 중 매일 2명을 추첨해 배달음식 상품권 2만 원권과 베이커리 상품권 2만 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날 퀴즈가 업데이트할 때 함께 발표한다.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인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음성군 유튜브 담당자와 같이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축제 현장 내 '그린존' 앞에 위치한 이벤트 부스에 방문해 인증하면 된다. 추가로 음성군 소셜미디어를 구독했을 경우, 선착순 300명에 한해 '거돌이(음성군 마스코트)' 키링·키캡·미니 선풍기 경품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들과
[충북일보] 진천군은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삶과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뮤지컬 '보재 이상설'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진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 뮤지컬은 합주단의 웅장한 연주,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무용, 태권도 퍼포먼스를 접목해 이상설 선생의 독립운동 여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539-360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에서 2026년 상반기 작가 지원 전시로 이규식 개인전 '李·규·식 - 잔혹한 예지(叡智) 혹은 예지(豫知)'를 개최한다. 이규식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사물이나 공간에 반복적으로 적거나 새기는 설치 작업을 지속해 왔다. 중첩돼 써 내려간 자신의 이름은 자아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워내며 반복된 쓰기 행위를 통해 공간 드로잉 같은 잠재적 이미지를 생산한다. 이번 전시 역시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지난 2006년 세종시 건설 확정으로 주민들이 떠난 농가에서 버려진 종이 뭉치 700여 장을 발견했다. 이후 20여 년간 서랍 깊숙이 간직해 온'미농지'가 이번 작품의 핵심 소재다. 작가는 이 오래된 종이 위에 매일 이름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이 행위가 비로소 '종이를 종이답게 만드는 일'이라 믿는 한편, '오래된 대상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게 과연 맞는가'라는 예술적 욕망의 오류와 모순에서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다. 전시 기간 작가는 이 종이들을 벽면에 하나씩 부착해 나가는 작업 을 선보이고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황은순)은 2026년 특별전 '빛·울림·힘-금속, 감각을 깨우다'와 연계해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 '감각을 깨우는 글쓰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립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은 따듯하고 섬세한 언어로 일상의 감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여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작으로는 풀꽃, 대숲 아래서 등이 있다. 특히 작은 사물과 일상의 순간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인의 시선은 관람객이 유물과 깊이 교감하며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이번 특별전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사물과 자연, 일상 속 현상을 바라보며 감각을 깨우고 감정을 섬세하게 인식하는 과정, 그리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강연 현장에서는 특별전 전시품인 서봉총 금관, 운천동 동종, 사인검을 소재로 참가자들이 직접 짧은 글을 써보고 시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전 '빛·울림·힘-금속, 감각을 깨우다'는 금관의 빛, 범종의 울림, 사인검의 힘이라는 세 가지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충북일보] 최근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본보 취재진이 만난 시민들은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청주 우암동에 거주하는 30대 김모씨는 "최근들어 발생한 정보 유출 사고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는데 이 정도면 내 개인 정보는 공공재 수준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광고 문자나 스팸 전화가 잦아진 것도 이런 영향이지 않을까 의심이 든다"고 토로했다. 또 청주 용암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모(25)씨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체념하게 된다"며 "예전에는 유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했지만, 이제는 사고가 너무 잦아 일일이 계정을 확인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형 플랫폼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OTT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티빙(TVING)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티빙은 "지난 2일 개인정보 저장 데이터베이스(DB)에서 신원 미상의 해커에 의한 비인가 접근 및 파일 유출 정황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6·3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선거의 달인' 이시종(79) 전 충북지사가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1년 전 출범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지역 출신 장관급 인사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전 지사의 입각 설은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지사를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당내 인사들이 많다"며 "당 기여도와 지방, 중앙 정치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봐도 이 전 지사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 전 지사는 관선시절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해 22·28~30대 충주시장, 33~35대 충북지사, 2선 국회의원 등 지방과 중앙을 아주 깊숙이 경험한 인물이다. 충북지사 시절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4년(2014~2018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충북지사 3선 연임 제한으로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헌법개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원제 개헌에 힘썼다. 이후 6·3지방선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돼 정청래 당 대표와 전국을 돌며 당의 지지율을 높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