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6일부터 '2025년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 일정이 게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도민 체감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주체자로서 예술교육현장 역량 및 협력 기반 강화를 목표로 총 5개 사업을 1~2차에 나누어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는 1차 공모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거점 기반을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2차 공모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와 학습을 진행하는 '헬로우아트랩' △문화 접근성이 낮은 대상 또는 장소에 방문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배달지원사업' △문화기반시설 및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이다. 오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2억1천만 원) 7개 내외 △생애주기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6억8천만 원) 38개 내외 △헬로우아트랩(1억3천만 원) 15개 내외 △문화예술교육배달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민 주도형 축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9기 음성군민 축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축제 아카데미는 상반기 특별강좌 교육과 하반기 정기강좌 교육으로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 특별강좌교육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음성N품바 경연대회' 참가자를 위한 자문과 지도 강의 방식의 집합·방문 교육으로 이뤄진다. 집합교육은 오는 3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금빛평생학습관 3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3월 한 달간 수강생과 별도로 협의된 장소에서 방문 교육이 이어진다. 신청 대상은 제26회 음성품바축제 '음성N품바 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은 물론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이나 군청 문화관광과(043-871-3415)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끼와 열정이 있는 주민과 단체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평일에만 운영하던 어번케어센터 패밀리라운지를 지난 1일부터 주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 어번케어센터 4층에 자리한 '패밀리라운지'는 가족들이 함께 유아를 자유롭게 돌보면서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자율 돌봄 공간(엄마·아빠와 함께 유아 놀이터)과 키즈라이브러리(도서관)로 구성돼 있으며 소모임 토론 등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우리가(家) 연구소(회의실)도 마련돼 있다. 이번 주말 시범운영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운영할 예정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 개방을 통해 더욱 많은 제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열린 다목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 돌봄 공간인 '엄마·아빠와 함께 유아놀이터'는 7세 미만 유아와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고, 우리가(家) 연구소는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제천어번케어센터는 제천역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라운지에 대한 기타 문의는 전화(641-539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어번케어센터 4층 패밀리 라운지 - 제천시가 운영을 확대한 어번케어센터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 제천빨간오뎅 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붐업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고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빨간오뎅 600개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제천의 특별한 맛을 선보였다. 추운 날씨에도 제천 빨간오뎅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어묵이 모두 소진됐다. 또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축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안내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특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회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빨간오뎅축제의 매력과 제천의 맛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시식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빨간오뎅을 시식해 보니 매콤한 맛에 매료됐다"며 "제천을 찾아 축제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이날 빨간오뎅을 처음 맛본 한 외국인 참가자는 "매콤한 K푸드가 정말 매력적이고 빨간오뎅을 맛보기 위해 제천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6회 우륵당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우륵당 문화학교는 시민들에게 국악기 연주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악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전통 음악의 계승과 보급을 목표로 운영된다. 강좌는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우륵국악단 상임 단원이 맡아 가르치며, 기초이론과 실기 강의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는 3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우륵당에서 실시된다. 강좌는 가야금Ⅰ, 가야금Ⅱ, 해금Ⅰ, 해금Ⅱ, 거문고, 소금, 대금, 피리, 아쟁, 판소리, 타악기(설장구) 등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충주시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수강생은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문화예술과(850-5962) 또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2025년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 '특수교육 전공'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신설해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초·중·고등 과정의 특수교육뿐만 아니라 장애 성인을 위한
[충북일보] 증평지역 '정월대보름 가족캠프'가 좌구산천문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가족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정월대보름인 12일 오후 9시부터 2시간가량 밝은 보름달을 관측하며 특별한 천문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좌구산천문대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달은 이날 오후 5시 46분에 떠올라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이튿날 오전 7시 23분에 기운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9만8천㎞로 추정된다. 밤새도록 선명한 달빛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족캠프는 천체투영실에서 달과 관련된 영상을 감상하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과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형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하며 천체관측 기본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증평 좌구산천문대 누리집(https://www.jp.go.kr/star.do)을 접속하면 캠프참가와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접수는 좌구산 천문대(☏043-835-4572)로 하면 된다. 증평군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에 참가하면 국내에서 가장 큰 356㎜의 굴절망원경으로 보름달의 표면을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좌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는 '20025 영동 국악 엑스포'의 각종 행사를 꾸밀 감독들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들조직위에 따르면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영동군수)은 지난 7일 주재근 정효 문화재단 대표를 기획·운영 감독으로, 민영치 신한악(국악과 재즈의 만남) 예술감독과 김희선 국민대학교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각각 위촉했다. 주 감독은 한양대학교 음악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일한다.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정효 문화재단 대표직을 맡아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 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뒤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안 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2008-2015), 망한가 음악감독(2024년), 극단 신주쿠 양산박 음악감독(2007~2008), MAMF 예술감독(2021~2022) 등을 역임했다. 김 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같은 대학원을 거쳐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음악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과 국제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세계공예협회 아태지부(World Crafts Council-Asia Pacific Region)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C-APR 이사회에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세계공예연합 아태지부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과 아태지역을 넘어 세계 공예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약속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비엔날레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아태지역 남서아시아 35개 국가를 대상으로 간소화된 국제공예공모전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지역 우수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으며, WCC-APR은 하반기 이사회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개최할 것을 회원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WCC-APR 회장 주드 반 더 메르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4년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와 WCC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예 발전을 위한 청주시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2
좁은 골목을 마주하고 낮은 지붕들이 얼굴을 맞대고 사는 제천시 교동 민화 마을에 눈이 내렸다. 흰 눈은 소리 없이 내리고 깊은 잠에 빠진 달동네 마을은 고요하기만 하다. 고요를 깨치는 닭 울음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지면 하나둘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눈이 내리는 날은 평상시보다 더 조용하다.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골목길을 밟기 위해 서두른 필자가 제일 먼저 발을 내디뎌 본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고 차갑게 식어버린 연탄재 위에도 흰 눈이 소복소복 쌓인다. 지금은 연탄을 때서 난방을 하는 집들은 거의 없지만 70년대 80년대는 겨울이 되면 월동 준비로 집집마다 연탄을 들여쌓고 김장을 하는 일이 연중행사였다. 여전히 연탄에 난방을 의지하는 집들이 있는 듯하다. 골목 한 귀퉁이에 내다 버린 연탄재를 보니 예전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하다. 낮은 담장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지붕 위에 눈이 쌓이면 한층 더 정감 있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교동에는 제천향교가 있고 또 고등학교가 있어 예전에는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학교 주변에서 방을 얻어 자취를 하거나 하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곳 또한 학교 근처라 많은 학생들이 하숙과 자취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독서문화 격차 해소 및 주민들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상반기 문화교실 및 독서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송도서관 산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등 7개 도서관에서 문화교실은 총 16강좌 215명을 모집하며, 독서회는 총 20강좌 249명을 모집한다. 문화교실 수강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독서회 수강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화교실은 △오송도서관 '고전소설 깊이 읽기' 등 2개 △서원도서관 '행복을 위한 철학 산책' 등 3개 △흥덕도서관 '재미있는 한국사' 등 3개 △신율봉도서관 '그림책 감성코칭' △강내도서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심리이야기' 등 2개 △옥산도서관 '역사인문학' 등 2개 △가로수도서관 '사계절 스케치' 등 3개 강좌가 운영된다. 어린이독서회는 △오송도서관 '그림책으로 놀자' 등 2개 △서원도서관 '말놀이 그림책' 등 3개 △흥덕도서관 '쉽게 배우는 우리나라 역사 탐험' 등 3개 △신율봉도서관 '영어그림책으로 떠나는 모험' 등 3개 △강내도서관 '영어 그림책 여행' 등 3개 △옥산도서관 '자연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미술관 건립추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규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승환 부시장과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을 비롯해 박해윤 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건축 미술 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 방향성 및 정체성, 미술관 건립 장소,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적정한 규모 검토 등을 주요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미술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부시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립미술관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오는 3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5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에 참여할 마을공동체 4곳을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5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업은 제천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교육컨설팅을 해주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주민 주도형 자생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해 △교동 민화마을 △바글바글 의림지 △삼거1리 마을회 △상천리 산수유마을에 축제 기획 교육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마을에서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3년간의 육성계획에 따라 △공동체 주관의 공모사업 지원서 작성 요령 배우기 △마을 특성을 파악해 축제의 실질적 운영 방안과 콘셉트 도출하기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로컬브랜딩 마케팅 및 홍보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주민 주도형의 특화 축제를 만드는 '동행' 사업은 축제 방문객 유입을 통해 제천의 경제 활성화 및 제천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제천의 문화예술축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
[충북일보] 지난 7일 새벽 2시 35분께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인 규모 3.1(발생 깊이 9㎞)의 지진이 발생했다. 체감신고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충북 8건, 강원 13건, 경기 2건 등 총 23건이 있었다. 이날 새벽 2시 54분 규모 1.4의 여진을 시작으로 새벽 3시 49분 규모 1.5,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 13분 규모 1.6 등 총 세 차례의 여진도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 최대계기진도 Ⅴ(5), 강원 Ⅳ(4), 경기 Ⅲ(3)이 기록됐다. 기상청이 사용하고 있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MMI) 등급이 5면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이번 지진으로 타일 파손 2건, 돌담 파손 1건, 벽체 균열 1건 등 시설 피해가 총 4건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충주 지진은 충북에서 역대 다섯 번째로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로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78년 9월 16일 새벽 2시 7분께 보은 속리산 부근에서 발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2년 6월 용역에 착수한 사타가 지난해 말 마무리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까지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34년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만큼 예타 진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애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