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지역 시민을 위한 '봄' 미디어 교육의 연간 일정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영상미디어 기초 역량 강화와 창작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영화 인문학 교육 '영화로 쓰는 마음'을 시작으로 사진 촬영과 보정 교육인 '제천 한 컷, 사진 촬영 클래스'와 '사진 보정의 첫걸음', 성우와 인공지능(AI) 교육을 결합한 '나만의 오디오북 만들기'、그리고 가상현실(VR)과 코딩을 접목한 '내가 만드는 가상세계(VR) 제천'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각 프로그램 시작 2~3주 전부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미디어가 이제는 특정 전문가만의 영역을 넘어 시민 누구나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며 "연말에는 교육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전시회도 개최해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및 신청에 관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9
[충북일보]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의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전국 1위로 자리매김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2025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전국의 공예창작지원센터 7곳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 지역 연계성, 창작 지원 체계, 프로그램 우수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1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4년 7월 전국 공예창작지원센터 가운데 막내로 개소해 불과 2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은 "개소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의 전국 1위 달성은 기반 구축과 성과 창출을 동시에 이뤄낸 보기 드문 성장 사례로 공예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더욱 성장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청주는 공예를 도시의 현재이자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한편, 과거 유흥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시민 대상 전통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제27회 우륵당 문화학교'를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우륵당 문화학교는 충주시민이 국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가야금·거문고·대금·소금·태평소·해금·아쟁·판소리·타악(설장구) 등 총 9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 초급 이론과 실기 수업이 진행되며, 국악단 상임단원 9명이 강사진으로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우륵당에서 열리며,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90명으로, 수강생은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충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7만 원이다. 교육 과정 종료 후에는 수료식과 발표회가 마련돼 배움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출석률 70% 이상이면 수료가 인정된다. 국악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3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실 2층, 보이는 수장고에서 '조우(遭遇), 모던아트협회 1957-1960'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한묵, 박고석, 유영국, 황염수 등 1세대 모더니스트들의 작품 총 156점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1950년대 후반 한국 화단에서 새로운 모더니즘의 길을 모색한 시기를 조망할 수 있다. 1957년 한묵, 박고석, 유영국, 황염수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된 모던아트협회는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적 현실 속에서 재해석하며, 제도권의 사실주의와 급진적 앵포르멜 사이에서 제3의 길을 실험했다. 협회는 생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추상과 질서와 사유를 중시한 온건한 모더니즘을 선보이며 1957년부터 1960년까지 여섯 차례 전시를 열었다. 작가들은 일상의 풍경과 자연, 역사와 신앙적 사유 등을 추상으로 치환하며, 특정 양식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성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한국적 모더니즘을 집단적으로 공론화한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비록 1960년을 끝으로 활동은 중단됐지만 모던아트협회가 남긴 조형적 실험은 이후 단색화의 기하학적 추상과 민중미술의 현실 참여적 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충북갤러리에서 2026년 상반기 첫 작가 지원 전시로 김미희 개인전 '숨비소리 - 흔(痕)과 적(積)'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숨비소리'는 제주 해녀가 깊은 바닷속에서 참았던 숨을 수면 위로 올라와 처음 내쉬는 소리를 뜻한다. 김미희 작가는 제주 해녀의 고된 노동 끝에 나오는 이 생명의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적 파동으로 형상화했다. 작품 속 생명 에너지의 파동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타난다. 이는 제주의 오름, 달항아리, 여성의 신체 곡선, 사과와 같이 생명력을 지닌 유기적인 형태로 조형적 아름다움을 섬세히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곡선들을 단순한 외형적 묘사가 아닌, 살아 있음의 흔적이자 끊임없이 순환하는 생명의 리듬으로 응축한다. 김미희 작가의 작업은 인내의 과정이다. 전통 한지 위에 들숨과 날숨처럼 반복되는 무수한 붓질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층위를 한 호흡, 한 호흡 쌓아 올린다. 쌓아 올린 색감은 마치 우려낸 차(茶)처럼 오래된 맛과 멋을 자아내며 전통 한국화의 기법에 현대적인 조형성을 더해 전통 채색화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황운하)는 순국 90주기를 맞아 그동안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 단재영당과 묘정에서 거행해오던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을 오는 20일 서울에서 공식 개최한다. 이번 추모식에는 유인태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고문(상임대표이자 전)국회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단재 신채호 선생의 증손 신정윤 군이 헌사에 나서며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1936년 2월 21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한 신채호 선생은 '조선혁명선언'을 통해 민중 중심의 혁명과 무장투쟁을 천명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 이번 추모식은 광복 80주년 이후 맞는 순국 기념행사로 대한민국 독립정신의 뿌리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헌사에서 유인태 고문은 단재의 역사 인식과 공화주의 정신을 조명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뿌리가 독립운동에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단재 선생의 증손 신정윤 군은 직계 후손으로서 선열의 뜻을 기리는 헌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박종관 공동대표의 약력 보고, 황운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다음달 3일 개기월식 현장관람·관측과 유튜브 생중계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2년 만에 찾아오는 희귀 천문현상으로 초저녁부터 전국 어디서나 관측가능하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배열되면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갈 때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달은 붉은빛을 띠어 '블러드 문(Blood Moon)'이라 불린다. 이번 월식은 △부분식 시작 오후 6시 49분 △개기식 시작 오후 8시 4분 △최대 오후 8시 33분 △개기식 종료 밤 9시 3분 △부분식 종료범 10시 17분 순서로 진행된다. 좌구산천문대는 3월 3일 유료로 전문 해설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개기월식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야외관측을 희망하는 관람객을 위해 별천지공원에서 공개관측 행사를 연다. 19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참가자들은 이동식 망원경을 통해 개기월식을 관측하고 월식 단계별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충주맨' 김선태 팀장이 사직 후 구독자 급감으로 위기에 빠진 충주시 유튜브가 후임 최지호 주무관의 패러디 영상 한 편으로 극적 반전을 맞았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에 올라온 '추노' 영상이 17시간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46초 분량의 이 영상은 뉴미디어팀 최지호 주무관이 MBC 드라마 '추노'(2010)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최 주무관은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가에 콧수염을 그린 채 고봉밥과 나물이 가득한 밥상 앞에 앉아 삶은 계란을 먹는다. 영상은 최 주무관이 웃으며 계란을 먹다가 이내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며 계란을 입에 넣는 모습을 담았다. 원작에서 배우 장혁이 연기한 이대길이 잃어버린 동료들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장면을 재현한 것이다. 김 팀장이 떠난 뒤 홀로 충TV를 이끌어야 하는 최 주무관의 처지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네티즌들의 폭발적 공감을 얻었다. 김 팀장이 사직 의사를 밝힌 뒤 충TV 구독자 수는 97만 명에서 71만 명대까지 급감했지만, 새 영상이 올라온 후 이탈이 멈췄다. 네티즌들은 "말 한마디 안 했는데 짠하고 웃기다",
대학 선배 중에 이병무(1953~2022)라는 작가가 있다. 7년이나 선배라 같이 학교를 다니지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적도 없다. '채묵화회(彩墨畵會)'라는 한국화 작업을 하는 작가들 모임에서 가끔 만나는 사이였다. 그는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은 구본웅, 손상기와 프랑스 툴루즈 로트렉과 같은 작가들에게 느껴지는 연민을 가지게 하는 작가였다. 거기다 조용조용한 말투에 말수도 별로 없었다. 이병무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1991년 교사발령을 받고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이다. 제일 먼저 채묵화회에 가입했다. 1991년 채묵화회 제8회 전시회에는 인사동 청남미술관에서 개최했는데, 8명의 적은 회원이 출품했다. 출품회원이 적으니 대관료 내기도 빠듯했는지, 그럴듯한 도록을 기대하는 것은 언감생심이었다. 달랑 작가들 이름만 있는 흑백 포스터가 전부였다. 데뷔하는 후배에게 번듯한 도록을 만들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이병무 선배는 많이 미안해 했다. 전시회가 끝나고 늦은 시간 청주 가는 버스를 같이 탔다. 버스 안에서 교사로 작품 활동을 병행하면서 겪었던 힘들었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이때 나눴던 무수한 이야기들은 작품 활동하면서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3월 2일까지 '2026 원도심 활성화 1차 시민 공모'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낮 2시에서 밤 8시까지 진행되는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의 일환이다. 사업은 청주 원도심 중앙동 골목 곳곳을 무대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의 첫 원도심골목길축제는 '봄', '이팝나무', '중앙극장' 을 주제로 한 거리극 테마로 꾸며진다. 이번 공모는 △전시형(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연형(댄스·마술, 복합 퍼포먼스 등) △체험형, 총 3개 분야로 진행하며 분야와 규모에 따라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규단체라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다만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등의 단체 증빙서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개인 자격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주 원도심만의 문화적 가치와 감성을 발견하고 골목골목 문화와 예술이 춤추게 만들고자 2023년 첫선을 보인 원도심골목길축제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2026년 '도민연극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연극을 향한 도민들의 열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방공무원부터 70대 퇴직자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연극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전직 교사 출신과 아마추어 밴드 활동가, 직장인 연극 동호회 경험자 등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도민들이 각자의 삶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민연극교실은 연극 놀이를 중심으로 연극 경험이 없는 시민도 쉽게 연기와 무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달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고전 연극의 주인공이 돼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각 참가자가 자신의 삶과 닮은 고전 연극 캐릭터로 분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70년 만에 도민에게 개방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만큼 출연진과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관람은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석 무료다. 네이버에서 '청주연극'을 검색하거나 충북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6일까지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전시 전반을 총괄할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며, 한글을 주제로 한 예술 담론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문 인사 선임을 목표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제1회 한글 비엔날레는 한글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유일의 국제 비엔날레로, 내년 하반기 세종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글 관련 전시와 학술행사, 시민 참여 부대행사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종 선임된 예술감독은 비엔날레 본 전시의 전시 주제 설정, 참여 작가 및 작품 선정, 전시 연출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한글 미술관 개관에 맞춰 '2026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개관전시와 함께 열고 이를 2027년 비엔날레의 사전 전시로 확장하는 기획에도 참여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기획팀(044-850-8955)으로 하면 된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한글 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글을 매개로 한 국제 전시 기반을 함께 만들어갈 역
[충북일보] 정부와 여당이 이달 내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전·충남 등 해당 지역의 호응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지역의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최종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대전·충남 통합안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2일 밤 전체회의를 열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지역의 행정통합을 위한 3개 특별법을 의결했다. 여야는 광주·전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은 합의 처리했지만 대전·충남 특별법은 국민의힘이 반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다. 행정통합 특별법은 통합특별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각종 특례를 제공하면서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을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통합특별시 부시장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며 차관급으로 격상된다. 광주·전남 특별법에는 조선산업 지원, 대구·경북에는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이 포함됐다. 대전·충남 특별법엔 국방 클러스터 조성과 입주기업 특례 등이 담겼다. 행안위 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충북도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이 18일 "충북이 중심이 되는 전략적 경제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충북 민심은 '혹시 충북만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분명 존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면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층은 감정적·정치적 대응보다 실용성과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리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었다"며 "충북 도민들은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으로 볼 것이 아니라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국가 재정 지원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형식적 통합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체질적으로 강화하는 통합이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충북 민심은 충청권 전체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해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설계하되, 오송 바이오·청주공항·첨단산업 기반 등 충북의 전략적 자산을 중심축으로 삼아 충북이 주도적·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