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불교미술 저변 확대와 신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조각 부문에 석조 작품 '아승기'를 출품한 최윤수씨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관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은 9월 30일 오후 5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윤수씨의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인 국가유산청장상에는 민화 부분에 '화성능행도'를 출품한 장숙표씨가 선정됐다. 또 전통불화 부분 우수상에는 '약사십이신장도'를 출품한 최현희씨가, 현대불화 부분 우수상에는 '삼신불(법의 작용)'을 출품한 김동수씨가, 공예 부분 우수상에는 '나전대모국당초문연주합'을 출품한 정수고씨가, 민화 부분 우수상에는 '해학반도도'를 출품한 박소옥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은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74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난 9월 28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비롯한 60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관문사에서 열린 심사에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섭 불화장)는 분야별로 심사를 진행하고 분야별 최우수 작품에 대한 종합토론을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을 가렸다. 심사위원회 관
[충북일보] 시를 노래하는 가수들이 시인의 마을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 문학제를 수놓는다. 오장환 문학제 추진위원회는 4~5일 한국 시단의 '3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한 문학제를 그의 고향인 보은군 회인면에서 개최한다. 이번 '29회 오장환 문학제'는 전국 어린이 합창단이 출연하는 '오장환 동시 콘서트'와 판소리 마당극 '나요, 오장환이요', 문학강연(도종환·손택수 시인), 작가와 만남(송경동·권선희·유병록 시인), 오장환 문학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이틀간 펼친다. 이 가운데 5일 문학제 피날레를 장식할 기념공연이 눈길을 끈다. 오장환 문학제 추진위는 이번 문학제에 시 노래 모임 '나팔꽃'의 동인으로 활동한 김원중과 시 노래패 '징검다리'(강미영·위대권), 싱어송라이터 '디안' 등을 초대했다. 김원중은 한국 역사 현실의 아픔을 보듬은 '바위섬'과 '직녀에게'로 잘 알려진 가수다. 폭발적이고, 절제된 가창력을 토대로 서정성 짙은 노래를 불러 사랑받고 있다. 그는 '5·18 추모 거리공연 30일', '범민족 통일 노래 공연', '4천 만의 대합창 전국 순회공연' '잘 가라 지역감정 49개 도시 순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국악&가요 힐링 콘서트'가 오는 5일 오후 6시 제천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제66회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기획돼 '예술路(로) 잇다'라는 예술제의 주제에 맞춰 국악과 가요로 세대를 잇고 사람을 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1부는 전문 국악인들로 (사)한국국악협회제천지부의 곽병숙 지부장, 조민자 부지부장, 김미영 사무국장, 사물놀이의 최병일을 비롯한 다수의 국악인이 출연한다. 이어 2부 출연자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제천지회의 가수 김지만, 이정도, 연동연, 김태진으로 가요와 국악을 결합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 제천지회(643-704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원교육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도서관에서 듣는 명화 속 클래식'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북콘서트는 '클래식이 알고 싶다',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등의 저자인 안인모 피아니스트가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첼로 세션과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을 찾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은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순간을 함께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배상근 원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적 소양을 넓혀나가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에서 첫 맥주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진천교 하천공원 부지 일원에서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원한 맥주, 뜨거운 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맥주 축제는 젊은 감성의 축제 개최를 통해 새로운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공연 관람 등 입장료는 무료다. 생맥주와 음식은 유료로 맥주는 입장 시 성인인증을 해야만 구매가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축제의 주인공인 맥주는 시원한 생맥주로 제공되며,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음식 부스, 푸드 트럭에서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닭강정, 양꼬치,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주 축제 주 무대에서는 버스킹, 각종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무작위 플레이 댄스, 음악 맞추기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저녁 공연 일정으로는 4일에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이 시민들에게 가을밤 클래식여행을 선사한다.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오송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오송에서 펼치는 가을밤 클래식여행'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윤아 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의 태평소 협연으로 '산체스의 아이들'이 연주된다. 대중에게 친숙한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오 미오 밥비노 카로(O mio babbino caro)', '메모리(Memory)' 등 명곡들도 준비돼 있다.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한규원,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등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영화의 전설 ost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에 나오는 곡 중 감성 짙은 '댄스 바카날레(Dance Bacchanale)'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전연령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를 전달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단에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 독자들을 직접 만나 문학의 계절을 수놓는다. 보은문화원은 10월 5일 '29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인 보은군 회인면 오장환 문학관 마당에서 요즘 독자들에게 큰 사랑받는 시인들을 초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유병록·권선희·송경동 시인을 초대했다. 문학 강연이나 공연, 시전 등 그동안 판에 박힌 행사 위주로 치렀던 다른 지역의 문학제와 달리 독자와 시인의 만남을 주선해 문학제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유 시인은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해 문단에 나온 뒤 시집 '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창비), '아무 다짐도 하지 않기로 해요'(창비)와 산문집 '그립소' 등을 출간했다. 김준성 문학상, 노작 문학상, 내일의 한국 작가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보은 옆 동네 옥천 출신이다. 권 시인은 1998년 잡지 '포항 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첫 시집 '구룡포로 간다'(애지)를 발간해 그해 우수 문학 도서로 선정됐고, 10년 지난 뒤 '꽃마차는 울며 간다'(애지)라는 시집으로 백신애 창작기금을 받았다. 최근
[충북일보] 대한미용사회 제천시지부가 주관하는 '제천시 미용 헤어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왕암동 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0회째인 제천시 미용 헤어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우리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주제로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40분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천시 미용인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미용인들이 두 달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로 풍성한 볼거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난계국악축제장을 비롯해 충북 11개 시·군 전역이 문화예술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사)충북예총은 오는 4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66회 충북예술제'를 열고 3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행사를 선보인다. '예술로(路)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충북의 모든 예술인과 도민들이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예술로 연결하고 소통하며, 예술로 풍요로운 미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충북예총은 이번 축제를 충북의 모든 지역,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미기 위해 신경을 기울였다. 먼저, 66회 충북예술제의 종합개막식을 영동난계국악축제의 개막일에 맞춰 오는 9일 오후 5시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종합개막식에서는 46회 충북예술상과 3회 원로예술인 특별공로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우륵과 난계 천년의 조우, 위구르족·몽고족 무용수 초청 중국소수민족 전통춤, 초대가수 오승근씨, 춤사랑무용단의 청소년 무용, 충북음악협회의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중 우륵과 난계 천년의 조우 공연은 한
[충북일보] 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3일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증평 인삼골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증평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티를 드레스코드로 정해 21살의 젊은 증평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젊고 활기찬 증평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인맥파티(인삼+맥주)도 인삼골 찐(JEANS) 인맥파티를 테마로 DJ 라라, GG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K-pop 공연으로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 올해는 개막식도 간소화한다. 내빈소개, 인사말씀 등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스물한 살 청년이 무대에 직접 올라 증평인삼골 축제를 소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특별히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21살 증평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이 해마다 펼치는 충북민족예술제가 올해는 청주에서 진행된다. 31회 충북민족예술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청주 초정행궁에서 '도전과 혁신의 예술-타(舵)고(GO)'를 주제로 열린다. 먼저 첫날인 5일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취타대'로 개막식의 포문을 연다. 관악기와 타악기 등으로 편성돼 임금 또는 귀인의 행차 등에 연주되던 군례악인 대취타에서 모티브를 딴 이 공연으로 충북민족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메인무대에서 Stage Magic Show, 바투카타, 행복한 버블팡팡, 호남검무, B4ND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메인무대 이외의 공간에서도 극단 배꼽 '연희야 놀자', 노상풍류 '추풍', 타라 '힐링음악회', 서동율·조애란 '판소리 한바탕', 가을이 오는 소리 '민들레의 노래'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이 이틀 내내 펼쳐진다. 이튿날인 6일은 즉흥극 '부크부크', 한국재즈협회 청주지부의 '재즈와 함께 춤을', 한-아프리카 문화예술 연구소의 '아프리카를 마주하다, 젬베와 함께 춤을!!!'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 4시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전통연희한마당 동동'이 행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