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보람동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 사업은 부강면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람동도서관은 8월 19일까지 총 15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식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문해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 견학 △문해력 프로그램 △사서와 함께하는 책 읽기 △작가와의 만남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보람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재단이 비상근 임원 4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연임된 어일선 이사(청주대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공모를 통해 선임된 윤갑용 이사(청주대 예술대학 교수), 연지민 이사(전 충청타임즈 취재부 부국장), 김정순 감사(세무법인 텍스앤로 세무사) 등 총 4명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임기 만료 등으로 공석이 된 비상근 임원에 대한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임시이사회에서 신규 선임 및 연임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새 임원들과 함께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문화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 임원들의 임기는 2028년 4월 30일까지이며 정관에 따라 1회 연임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8일 한국고용정보원과 국가핵심기반시설 보호 및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국가핵심기반시설 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데이터센터 화재 등 유사 재난 상황 대응훈련 환경 제공 △비상 대비 시나리오 자문 및 현장 작동성 지도·조언 △기관 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캠페인 추진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장현백 서장은 "국가핵심기반시설은 화재 발생 때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역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충주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더 캔들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지브리·디즈니 OST & 대중음악'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더 캔들 현악 4중주 팀이 맡아 감미로운 현악 연주와 은은한 촛불 조명을 결합한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힐링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사랑받는 지브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비롯해 디즈니 영화 '코코', '주토피아' OST 등이 연주된다. 여기에 '흰수염고래', '신호등' 등 친숙한 대중가요도 클래식 선율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충주시민이며, 현재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들이 책과 음악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에서 즐기는 색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많은 시민들이 경험해 보시길 기대
시간을 연구하는 물리학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원자 속 전자는 다른 궤도로 이동할 때 중간 과정 없이 순간적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을 연속적으로 느끼지만 어쩌면 어떤 순간에는 그 시간조차 넘어서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제천에서 그렇게 시간을 건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청풍문화유산단지다. 계절은 여름으로 향하고 있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은 조용히 과거로 방향을 튼다. 청풍대교를 건너기 전, 길을 따라 들어서면 하나의 문이 나타난다. 바로 팔영루(八詠樓)다. 지금은 청풍문화유산단지의 입구이지만 과거에는 청풍부로 들어가는 관문이었다고 한다. 이 문을 지나는 순간, 묘한 감각이 느껴진다. 단순히 공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결이 달라지는 느낌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현재인지 혹은 수백 년 전인지 잠시 헷갈린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이 지역의 마을은 물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사라진 것은 '공간'일 뿐 그 안에 담겨 있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향교, 관아, 민가, 석물 등 흩어져 있던 문화재들이 이곳으로 옮겨져 복원됐다. 그래서 청풍문화재단지는 단순한 문화재 단지가
[충북일보] 스크린 속 명장면을 채웠던 선율들이 오케스트라 무대로 다시 살아난다. 충북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록빛 5월, 해설이 있는 행복한 클래식-클래식과 스크린의 만남'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7시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화 음악과 클래식을 접목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석 무료다. 무대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비롯해 '미션', '아마데우스', '아웃 오브 아프리카', '마이 페어 레이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영화 음악들이 연주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서정적인 선율부터 엔니오 모리코네의 깊고 장엄한 테마곡까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명곡들이 챔버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 '미션'의 대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오보에 특유의 맑고 애잔한 음색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광활한 대지의 풍경과 서정성을 담아내며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무대로 꾸며질
초등학교 여자 동창의 이야기를 떠올리면 나는 아직도 마음 한켠이 조용히 저려온다. 그녀의 삶은 어느 날 갑자기 방향이 바뀌었다. 남편이 사고로 뇌진탕을 입고 그 후유증으로 반신불수가 되었던 그 순간부터 그녀의 시간은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처음 병원에서 만났을 때 동창은 울지 않았다. 그저 남편의 손을 붙잡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의사의 설명이 이어졌고 앞으로의 삶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이상하리만치 담담했다. 나중에야 그녀는 말했다. "울면 이 사람이 더 불안해할 것 같아서" 그날 이후로 동창의 시간은 하루 온전히 남편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침이면 남편의 몸을 닦아주고, 굳어버린 팔다리를 조심스럽게 주물러 주고, 식사를 떠먹이며 하루를 열었다. 남편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지만, 눈빛으로 모든 것을 전했다. 그녀는 그 눈빛을 읽어내는 데 점점 더 능숙해졌다. 십 육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계절은 수없이 바뀌었고 세상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녀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나는 가끔 그녀에게 물었다. "힘들지 않아?" 그럴 때마다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힘들지. 그래도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공예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공예관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기념해 '뮤지엄×만나다'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4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 '공예 저장소 차곡차곡'과 연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상설전의 대표 소장품인 정해조 작가의 '안계(眼界)'를 관람한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공예관 대표 소장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키링 굿즈를 제공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 공예관 뮤지엄숍에서는 5월 특별 할인 행사 '5월, 마음이 오가는 계절'을 진행한다. 2026년 신규 입점 상품을 포함한 일부 품목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한정 수량 특가 할인과 B급 상품 할인 등 실속 있는 연계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예관은 2026년 첫 번째 기획전 '로컬레이어-사물이 비워진 자리'와 연계해 참여작가 '장백순 아티스트 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麻) 등 자연 재료를 쌓고 비워내는 반복의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기업·기관과 예술인 간 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세종, 예술로'에 참여할 예술인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관내 거주하고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이라면 가능하며 서류·면접 심의를 거쳐 리더예술인 5명과 참여예술인 20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국립세종수목원, 세종로컬푸드㈜, 세종시설관리공단, 솔티마을㈜, 한그래㈜ 등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융복합 문화콘텐츠 기획 △도·농 공동체 가치를 담은 브랜드 영상 제작 △도시상징광장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 콘텐츠 기획 △현대적 감성을 반영한 와인 디자인 개발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제로 예술인과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에게는 월별로 활동비가 지급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예술지원팀으로 (044-850-0533)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창작예술촌은 오는 10일 '문화장터 맴맴'을 개장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메인 행사인 플리마켓에는 창작예술촌 입주작가를 비롯해 음성공예협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동아리 등 25개 팀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도자, 금속, 섬유 공예 및 생활 공예품 등 수준 높은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로 200명 선착순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장터 흥을 P울 고고장구, 밴드 공연을 비롯해 진여정, 박영화의 버스킹 등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문화장터는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음성군 창작예술촌(생극면 오신로 342번길 27) 광장에서 열린다. 창작예술촌 내에서는 수준 높은 전시도 연이어 선보인다.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는 남대복 작가의 섬세한 '종이공예전'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는 반영섭 서양화 작가의 '여인의 미소전'이 열려 27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창작예술촌 관계자는 "이번 문화장터가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예술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소재 단양향교에서 오는 11일 지역 유림과 주민 50여 명과 '2026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단양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한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전통 제례로 단양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이 행사를 통해 선성들의 가르침과 유교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충효와 예의범절 등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새기고 점차 흐려지는 현대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공동체 정신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제례 의식은 전통 방식을 엄숙하게 진행하며, 제례 후에는 참석자들이 제물을 나누며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단양향교는 조선시대부터 강학과 제향의 공간으로 활용돼 온 충청북도의 소중한 유형문화재"라며 "올해 석전대제가 지역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인의예지라는 유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향교는 오는 9월 28일 '2026년도 추기 석전대제'도 이어가며 지속해서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유림정신 계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에서 '2026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재단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류한월 작가를 상주작가로 채용했으며 그는 오는 11월까지 산책도서관에서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류 작가는 2024년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 출간을 시작으로 문학 활동에 나섰다. 2025년에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과 김장생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한국아동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산책도서관에서는 '아동문학'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과 북토크, 창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라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문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류 작가는 "차가운 세상에 맨발로 선 아이들에게 따뜻한 양말을 신겨주듯, 문학이 마음 한구석이 외로운 어른들에게도 작은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어른, 문학이 처음인 분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