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캐릭터 교육프로그램-기초 창작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 있지만 구체적인 캐릭터 기획과 디자인,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은 아직 서툰 초심자를 위한 이번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오는 5월 4일 개강해 28일까지 하루 3시간씩 총 4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 평일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밤 10시, 주말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에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각각 14명씩 총 28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평일반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주말반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해 교육하며 캐릭터 디자인 기획, 디자인툴 실습·캐릭터 턴어라운드 스케치, 캐릭터 시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모티콘·굿즈 제작 분야에서 손꼽히는 캐릭터 '오식이'의 창작자 방미현 작가와 '털보아저씨'의 디자이너 조원영 작가가 초빙됐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반드시 캐릭터 스케치 1장을 이메일(gklee@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이모티
[충북일보]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공연예술 B유형)에 선정된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기획공연 '옛그림과 우리소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주최·주관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은 경서도명창 권재은 선생이 1994년 창립했다. 경·서도 소리(잡가, 민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음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전문 국악예술단체다. 소리마을은 해마다 전문적인 국악공연을 기획해 충주시민들의 수준 높은 국악의 정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그림과 우리소리'라는 제목으로 옛그림의 주제가 되는 내용과 연관된 우리 소리를 해설과 곁들여 인문학적으로 소리를 감상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강산타령, 구음과 마임, 가야금산조, 판소리, 맹꽁이타령(경기휘모리잡가), 사설난봉가, 박연폭포,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이다. 특히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특별출연한다. 소리에 권재은 명창과 제자 이영희, 박성임, 판소리 춘향가 원미혜, 가야금산조 추현탁, 북·장구 유인상, 대금 이웅열, 피리 강완규, 해금…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 전통미술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충북 전통민화 체험·전시 '오래된 미래(사진)'를 진행한다. 이 전시에서는 전통적 민화 작품을 비롯해 전통 원형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가미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회원 작가 약 35명이 참여해 액자·족자, 가리개 등 민화를 접목한 전통 소재의 생활 공예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미술위원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전통미술을 알리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부채 위에 자신만의 민화 작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장에서 운영된다. 조경애 전통미술위원회장은 "올해는 전통 민화를 재해석해 실용성을 살린 생활 소품에 접목한 쿠션, 방석, 커튼, 목공예품, 찻상, 조명, 도자기 등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청주 중앙공원 주 무대에서 '2024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문화고리와 함께라서 더 행복한가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원앙소리예술단(경기민요),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네줄행복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베짱이들(노래와 율동), 삼색동앙상블(색소폰), 노라조버스킹(대중가요), 내덕동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등 총 10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 원장은 "2024년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며 "겨우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수경 동화작가, 조혜란 그림책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시민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작가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 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세종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 임수경 동화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어진작은도서관은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혜란 그림책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강연을 연다. 전의나무도서관에서는 이정록 시인이 다음달 18일 어린이와 성인 30명에게 '나무의 마음'을 주제 도서로 강연한다. 강좌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도담동도서관(☏044-301-6263), 어진작은도서관(☏044-301-7561),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제 당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 따사누리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이전 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다누리도서관이 새로 지어진 올누림센터로 이전 개관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동안 다누리도서관 자료 대출과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며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해야 한다. 기간 내 미반납한 2024년도 대출 도서는 일괄 7월 말까지 반납 기간이 연장된다. 책 이음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단양교육도서관 등 도내 72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 있는 505권 도서를 보유한 스마트 도서관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도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을 이용해도 좋다. 다누리도서관 휴관에 따라 매포도서관은 4월 16일∼6월 15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연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매포도서관에서도 장난감 대출이 가능하다"며 "도서관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주민 모두가 문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에 군내 중·고생 132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은지회(보은 예총)에서 주관하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종목은 밴드부, 취타대, 난타, 시 낭송, 힙합 춤, 가요 등이다. 공연 우수 팀은 19일 열리는 '보은 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여한 뒤 다음 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군내 학생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 4차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회의가 16일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렸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사항을 분야별로 연구, 검토하기 위해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미연 지역문화·관광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조봉업 지방시대기획단장,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충주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추진현황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지역문화 매력·활력 증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시는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을 비롯해 문화제조창·청주공예비엔날레의 대한민국 지역문화매력 '로컬100'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한 문화도시 조성사업 5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는 '대한민국 1차 법정문화도시'로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5년 동안 청주만의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전업 작가를 보면 존경스럽다. 작은 텃밭에 상추, 고추를 심어 밥상에 올리는 것은 작은 기쁨이지만, 이것들을 팔아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부담감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것처럼 전업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화가들이 그림을 팔아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 작품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또 다른 직업을 갖는다. 필자도 전업 작가로 살아갈 용기가 없고 가정형편을 고려해 학비가 적고 교사 발령이 보장된 국립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지망했다. 대학 졸업 후 중·고등학교 미술 교사를 하며 작업 활동을 병행하다가 한달 전에 33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이비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사이비'라는 표현을 한 것은 그림을 팔지 않아도 되는 얼치기 작가이기 때문이다. 작가들이 갖는 여러 직업 중 최고는 미술대학 교수다. 되기는 어려워도 교수가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고, 일단 대학교수 작품이라고 하면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매매도 잘 된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혜택이 주어지는 철가방 교수직을 작품 활동만 하겠다고 대책 없이 용감하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17일 오전 10시 4월의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사진)' 신청창을 연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을 돌아보고 다양한 공예 워크숍을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1월 첫 투어부터 석 달 연속 조기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투어일은 오는 24일이다. 투어객 만을 위한 프라이빗 야간 전시 관람이 준비돼 있으며 양말목을 활용한 꽃 키링 만들기 워크숍도 즐길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17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독서클럽 희망자 8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에 걸쳐 문학박사인 김채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은 뒤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 모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옥천 지역 문학예술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lib.o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군북 작은 도서관(043-733-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기 위해 취묵향(대표 한상묵)과 손을 맞잡았다. 세계직지문화협회와 취묵향은 1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직지의 학술·문화 교류사업 △직지 홍보를 위한 사업발굴·공동 추진 △직지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 모색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취묵향 대표인 한 먹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전통 먹 제조 숙련기술 전수자다. 음성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조선왕조실록 먹 인쇄 작업, 팔만대장경 인경(印經) 추진 등 먹 제조 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 먹장은 협회가 추진하는 '2024 직지국내순회전시'에 지난 2013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송연묵으로 복제한 직지,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 언해본 3점을 무상 임대차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고려의 금속활자용 먹은 소나무를 태운 송연과 기름을 태워 얻은 유연 그을음을 사용했다. 중국은 먹 문제를 풀지 못해 원나라 때에도 금속활자가 아닌 목활자로 인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직지의 제작에는 금속활자와 한지, 먹이 모두 중요했다"고 취묵향과의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직지와 우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6%를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 12회 내용에서 지역의 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건지마을이 등장해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12회 방영분에는 백발백중의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고백 맛집에서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건지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건지마을 회관 쪽으로 경사진 길을 올라가보면 일몰을 볼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건지마을은 충주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로, 사진동호회와 출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장소다. 이유는 건지마을 일몰명소가 보통 바닷가의 일몰이 아닌 내륙의 산과 강에 둘러 쌓여있는 풍경으로 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건지마을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은 가공된 흔적 없이 자연의 환경으로만 이뤄져 그곳만의 가치가 드러난다. 곡선의 형태로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는 마치 한반도의 지형을 연상시킨다. 또 그 위로 해가 질 때 남한강 줄기는 붉게 물드는 모습이 가슴 설레고 황홀함을 안겨
[충북일보] 괴산군이 우리고장 국가유산을 활용해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 화양서원, 3개 향교(괴산, 연풍, 청안향교), 괴산군수 관사에서 운영한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공모로 추진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국가유산에 담긴 전통적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체험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활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홍범식 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 △화양서원 1박2일 선비체험 △괴산, 풍월이 담을 넘다(향교) △괴산 이음도서관(괴산군수 관사)이다.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문화, 외국인까지 아우르는 체험·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군내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소식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http://www.cbmhj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유산팀(043-830-3438)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의미를 계승하고 국가유산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해지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광 전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본 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김계수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제천시 문화관광 여건 분석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분석 △관계기관 의견 수렴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관광사업 활성화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최종 제시했다. 이에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일부 관계자들은 △관리부서의 이원화 △관광과 문화 간의 이해관계 충돌 등 재단 개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검토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관광재단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재단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 기관과 협의해 조례 개정 등 제반 행정 사항 추진 후 오는…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천일백서' 캠페인 도서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함께 읽고 싶은 추천 도서를 접수한다. '천일백서'는 1천 일 동안 책 100권을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 책읽기를 생활화하고,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시민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도서 100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서 추천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과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1명당 1권씩 추천하면 된다. 도서를 추천한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기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장은 "선정 도서를 활용해 작가 강연, 깊이 읽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책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독서하는 시민, 토론하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김보림 교수가 에세이 '하늘나라에서 온 언니의 편지'를 출간했다. 15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자신의 현재를 있게 한 정신적 원동력인 언니 김다인씨의 편지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김다인씨는 유학생활로 인해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김보림과 함께할 수 없는 마음을 수백장의 편지에 담았다. 편지에는 홀로 타지에서 외로운 유학 생활을 하면서도 동생에 대한 그리움, 걱정, 사랑이 넘쳐흐른다. 큰 꿈을 가져라, 학업에 정진해라, 이빨 잘 닦아라 시시콜콜한 걱정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대하듯 헌신적이기까지 하다. 동생을 누구보다 아끼고 큰 꿈을 품고 있던 김다인씨는 애석하게도 지병으로 일찍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러나 동생에게 남긴 편지글로 위로를 전한다. 이 책에는 어머니가 두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글과 요리의 레시피를 적은 메모 등을 수록해 가족을 잃어 상실감에 찬 사람들, 가족의 사랑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저자인 김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역사교육 전공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조교수,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Columbia Un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 점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15일 실시한 이번 행사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회장 연광영)의 후원(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배용원)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성낙전)가 함께했다.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중증장애인일감지원센터 일감 보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식사 보조 △배식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배용원 검사장, 연광영 회장 등은 배식 봉사에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찬연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와 청주지방검찰청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처럼 다양한 단체들이 고유의 목적 활동 외 사회적약자를 위한 관심과 나눔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반갑고 고무적이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범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3~14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모래예술 공연, 남동윤 작가 강연, 인생네컷 포토존 등 이색 체험 부스를 운영해 1천900여 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 수행 행운의 뽑기와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전래동화 오토마타, 다육식물 화분, 책갈피, 거북선 등)도 운영했다. 특히 피에로 풍선아트와 별 무리 톺아보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행사장인 도서관 일대를 채웠다. 도서관에 관한 어린이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나에게 도서관이란·' 이벤트 공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도서관에 관한 나만의 의미를 담은 문구와 이유를 사전 공모해 우수작품을 낸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황규철 군수는 "북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과 가까워지고, 마음이 풍성해졌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갤러리 예술곳간(관장 문상욱,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43번길 28 2층)이 오는 25일까지 장백순 작가 기획 초대전 '율'을 개최한다. 장백순 작가의 25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명은 '골몰하다', '흐르다'라는 뜻을 가진 '율'로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이 물음에 대한 질문과 답을 반복하다 작가 자신에게 아름다운 삶이란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자연과 함께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찾은 아름다운 삶에 대한 답을 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관람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다.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각도에 따라 정면 혹은 좌우 측에서 작품의 섬세함과 스케일을 각각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그는 유년기 할머니의 임종에 대한 기억을 통해 조형적으로 마, 종이라는 재료와 마주했다고 했다. 마나 종이로 제작한 사물들은 조형적으로는 사물을 닮아있지만, 그 기능은 할 수 없는 실재의 허상이다. 장 작가는 "당시 가족들이 입고 있었던 수의는 죽음에 대한 이미지이자, 생명의 탄생, 소멸,…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K-문화를 이끌어가는 특별공연을 연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공연예술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올해 총 3회의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단체 예술숲)는 사물놀이 탄생 45년을 기념해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2회로 기획된 해당 공연은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놀이완판'과 예인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등 특별 게스트 협연으로 꾸며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은 오는 8월9일과 10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국악, 라틴, 아프리칸 각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 '퍼커셔니즘'(공연단체 마에스트리) 공연을 유치, 음악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퍼커셔니즘 공연은 9월 7일 증평문화회관에서 갖는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적 신명을 알리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문화예술의…
[충북일보] 갤러리 소구무지(SOGUMUJI,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462)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설치미술가인 박계훈 작가의 개인전 'Four Things(네 가지)'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드로잉, 조각, 페인팅, 설치작품 등 36점을 만날 수 있다. 'Four Things(네 가지)' 전시는 오랜 시간 쌓아놓은 작가의 작업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작가 특유의 시간의 흔적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네 가지의 방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박 작가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작업물을 통해 작업의 출발점을 환기하면서 시대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그 변화된 방식이 어떻게 작가 고유의 예술 언어로 변화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의 제목은 '우울한 물질', '연약한 직립', '1㎝ 진술', '불안한 양심', '시간을 조각하다', '정물화 또한 죽는다', '이유 없는 총알'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인간의 내면의 불안과 연약함에서 출발해 양심, 기억, 폭력, 상처 등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 시간을 현재화하는 작업 주제의 일관성을…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참가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내 합창동아리(단체), 충주시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모집인원은 300여명이다. 시민합창단은 별도 지정곡을 연습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합창단과 함께 공연형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퍼포먼스, 대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장르별 가수들의 뮤직 콘서트,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존 운영,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열정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로 시민참여형 축제로 더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를 우륵문화제 기간인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대회인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우륵문화제 폐막일인 10월 6일 열려 전국에서 충주를 찾는 많은 대중 음악인들에게 충주의 전통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8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박서진, 박혜신, 금잔디, 정정아, 홍실, 이연주,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 상금 300만 원, 은상 상금 150만 원, 동상 상금 5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