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열린도서관이 오는 6월 30일까지 차선미 작가의 공예 전시 '시들지 않은 꽃, 마음을 잇다! Giant Flower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꽃'과 '보자기 매듭'을 매개체로 보이지 않는 감정을 시각적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종이 등의 재료로 커다랗게 제작된 자이언트 플라워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표현하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달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자이언트 플라워 만들기'도 진행될 계획이다.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만든 꽃을 선물하며 진심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선미 작가는 "꽃을 바라보는 시간은 곧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이라며 "시들지 않는 꽃과 마음을 잇는 보자기 매듭을 통해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을 떠올리게 되는 5월, 도서관 곳곳에 피어난 거대한 꽃들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길 기대한다"며 "책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공예 예술이 주는 따스한 온기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야생동물 구조·치료·재활·자연 복귀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단순 전시형 동물원을 넘어 생명 보호와 공공 돌봄의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의 대표작 '하나 Hana 2026'는 청주동물원에서 보호 중인 독수리 '하나'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하나'는 2018년 야생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으며 선천적 부리 기형으로 인해 스스로 먹이를 구할 수 없어 현재까지 청주동물원에서 7년째 보호를 받고 있다. 작가는 이 독수리의 사연을 통해 상처를 입고도 끝내 사라지지 않는 자유와 생존의 의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 청주동물원에서 보호·치료 중인 아픈 동물들의 삶이 현대미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비나미술관은 2026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고상우 기획전 'Still Breathing: 아직 숨 쉬고 있다-상처 입은 동물을 위한 생명 존중의 연대'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청주동물원과 협력해 실제 구조·보호 동물의 이야기를 담은 신작을 선보인다. 현대미술과 동물원이 협업해 동물복지의 가치를 조명한 사례다. 고상우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학생·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개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문화원은 오는 13일 1천200~1천300개의 'LED 전기캔들'로 아름답게 연출한 캔들라이트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이어 17일에는 청소년 인기 작가 백은별 작가를 초청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요조 작가와 함께 '책과 음악 사이, 나의 이야기'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개원 첫 문화행사로 '책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북콘서트'를 유아·초등 가족 대상으로 운영했다. 북콘서트는 '힐링'을 주제로 클래식 5중주 연주의 영화음악 등 친숙한 OST 12곡과 함께 독서 해설을 곁들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문화원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온 가족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를 통해 시민과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단양교육도서관이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학습 지원을 위해 최근 도서관 개관 시간을 평일에만 밤 11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야간연장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단양 지역은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 사설 학습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았으며 이에 단양교육도서관은 기존 밤 9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을 확장해 2층 '늘배움터' 공간만 선별적으로 개방했다. 시범운영 기간 8일간 총 26명의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이 중 약 84%가 고등학생이었다. 이용자 대부분은 도서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확인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서관이 교육지원청 산하기관으로서 학생 지원 역할을 재확인한 계기가 됐으나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귀가 안전, 보호자 연락, 비상 상황 대응, 시설 관리, 근무 인력 운영 등 다각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야 함이 드러났다. 단양교육도서관은 앞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학습 공간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실제 이용 수요와 인력 및 예산 상황, 안전관리 체계 등을 고려해 시험 기간 중 한시적이고 탄력
[충북일보]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문화취약계층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6 동행, 국가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동행, 국가유산'은 신체·경제·사회적 여건 등 국가유산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해 연구원이 2020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사업이다.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며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도내 저학력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재 개발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학력자 대상 프로그램은 충남 아산의 국가유산을 탐방하며 나라를 위기에서 지켜낸 선조들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과 15일,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를 탐방하며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수몰 위기 속에서도 이전·복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유산을 직접 살펴보며, 국가유산의 의미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김양희 원장은 "국가유산은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오는 13~14일 교내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6 월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전 9시 30분 R동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실용음악과·실용댄스과 공연팀, 태권도 시범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3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야외음악당에서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인 가수 이예준과 실용음악과 재학생 50여 명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14일 목요일 오후 6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월강가요제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재학생 9개 개인·팀이 올라 음악성, 가창력, 무대매너와 퍼포먼스 등을 겨룬다. 가요제 이후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과 신예 걸그룹 오드유스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캠퍼스 곳곳에서는 학과별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간호학과 보건 체험, 미용예술과 네일아트, 로컬크리에이터전공 파크골프 퍼팅 체험, 항공보안과 핸드 스캐너 체험, 사회복지과 장애인식 개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서관 영화상영회, 심리검사 부스, 푸드트럭 컬렉티브, 지역 어르신 초청 나눔
[충북일보] "넓은 벌 동쪽 끝으로…." 한국 현대시의 서정을 대표하는 정지용 시인의 문장이 다시 충북 옥천의 봄을 흔든다. 시를 읽고, 노래하고, 걷고,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 '지용제'가 올해 더 젊고 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옥천군은 제39회 지용제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詩끌북적 문학축제'. 문학을 조용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과 여행, 체험과 청년문화까지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상계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지용문학공원과 정지용 생가, 교동호수 등 구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골목마다 시가 흐르고, 무대마다 음악과 낭독이 이어진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 속 풍경을 실제 공간에서 다시 걷는 셈이다. 무엇보다 올해 지용제는 "문학축제는 조용하다"는 기존 이미지를 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짝짜꿍!! 동요축제'를 비롯해 'BOOK! 콘서트', '향수 창작 가요제'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추가됐다.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과 국악한마당, 시끌북적 콘서트, 군민 노래자랑도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
[충북일보] 충주시립택견단이 전통 무예 택견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아파트 광장을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팝페라와 비보이, 비트박스까지 결합한 이색 협연으로 도심 속 문화 향유의 새로운 장을 열 전망이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호암동 두진하트리움 아파트 광장에서 충주시립택견단 특별공연 '리듬 오브 택견(Rhythm of Taekkyeo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택견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아파트 공연' 형태로 마련됐다. 특히 전통 무예인 택견에 현대 공연예술을 접목해 색다른 볼거리와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팝페라 소프라노 조예은과 비보이팀 '트래블러크루', 비트박서 패트릭 등이 함께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 공연을 펼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로는 지난 '충주의 날'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충주어린이택견단과 시립택견단의 합동 작품 '역동'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역동'은 전통 택견의 움직임과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충주시립택견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충북일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이달 12일부터 27회 음성품바축제 현장에서 진행하는'새활용 공작소' 사전 예약을 받는다. 새활용 공작소는 쓸모없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 환경보호와 재생 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업사이클 체험 부스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새활용 공작소는 폐목과 폐전선 등을 활용해 '로봇키링 만들기'를 체험한다. 희망자는 품바재생예술체험촌으로 전화(043-873-0399)예약하면 된다. 단체와 개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새활용 공작소'는 환경 메시지를 전 세대에 전하는 공간"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5월부터 7월까지 '2026 기초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실험실'을 운영한다. 올해 4년차를 맞은 '○○○ 실험실'은 창의적인 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주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실험 프로젝트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예가미, 오직(O.Zig), 인비트윈 아트랩, ㈜아트앤메타, 교육극단 안, 아트로협동조합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6곳이 선정됐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예가미가 진행하는 '보이는 소리, 들리는 빛: 감각의 번역'이다. 초등학생(8~13세)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6차례 운영되며, 오후 1시와 오후 4시 두 개 반으로 나뉘어 2시간씩 진행된다. 오직(O.Zig)의 '픽셀 아틀라스'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열린다. 동부창고 야외 정원의 색을 수집해 지도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운영된다. 6월과 7월에도 다양한 실험실이 가동된다. 인비트윈 아트랩은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AI Play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친환경 축제인 '2회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동부창고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시와 SK하이닉스(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공동 주관하고 청주대학교,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청주새활용시민센터 등 10여개 기관이 협력해 '함께 만든 탄소 ZERO, 함께 그린 GREEN 청주'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틀간 동부창고를 찾은 1만 3천여명의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활 속 환경 실천에 공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운영에 중점을 뒀다. 종이 리플렛과 스템프를 없애고 키오스크 기반의 디지털 참여 방식을 도입했으며, 프로그램 참여도에 따라 '황금씨앗' 리워드를 제공해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또한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축제 첫날인 금요일에는 사전 모집된 어린이집 원아들
[충북일보] 15초 안팎의 짧은 영상 하나가 상금 200만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옥천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 숏폼 챌린지-연극산책'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제3회 옥천전국연극제를 전국에 알리고, 옥천의 문화·관광 이미지를 젊은 감각의 영상 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옥천전국연극제를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영상이다. 옥천에서 개최되거나 예정된 연극 작품을 소재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업체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3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lkbae@korea.kr)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스타상 5명에게는 각 20만원이 지급된다. 모두 9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온라인 반응과 작품성을 함께 반영한다. 1차에서는 게시물 조회 수와 링크 수 등을 기준으로 온라인 정량평가가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