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예 문화 진흥과 서예인의 등용문을 위한 '28회 전국 단재 서예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재천)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심사위원 손복자(위원장), 오지영, 오근석, 신연양, 홍재기)를 거쳐 특선 후보로 선정된 출품자의 2차 현장 휘호 심사가 이뤄졌다. 조선 초기의 학자 유방선(柳方善) 선생의 칠언절구 '설후(雪後)'를 해서로 출품한 이재열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글 부문에 홍사화, 우수상은 행초서 부문에 김복환, 문인화 부문에 윤연식, 정재두씨에게 돌아갔다. 입상작은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초대작가전'과 함께 전시되며 시상식은 6월 25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특선자 및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청주문화원 누리집(http://www.cjmh.or.kr)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유생 여러분, 과거시험 보러 가세." 16일 보은향교가 조선시대 시험장으로 바뀐다. 청소년들은 유생 복장을 입고 붓 대신 시험지를 들고, 장원급제의 상징인 홍패를 받기 위해 과거시험에 도전한다. 보은군은 이날 보은읍 교사리 보은향교에서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체험행사 '유생, 과거시험 보러가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2026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가유산청과 충북도, 보은군이 지원하고 보은향교와 보은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의 핵심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유생 복장을 착용한 뒤 과거시험 형식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조선 선비의 하루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딱딱한 역사 수업 대신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에 가깝다. 시험 결과에 따라 장원·방안·탐화가 선정되며, 합격자를 상징하는 홍패도 수여된다. 행사가 열리는 보은향교는 조선 세종 때 지방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워진 교육기관이다. 현재 대성전과 명륜당 등이 남아 있으며, 충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교관과 교생을 두고 운영했지만, 지금은 석전대제와 전통문화
[충북일보] 생거진천문화재단은 진천예술의전당 개관을 앞두고 20명 안팎의 공연장 안내원과 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장 안내원 모집은 다양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해 공연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력풀(Pool)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기간제 근로자 2명과 공연장 안내원 20명 안팎이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예술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사람은 학력과 성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기간제 근로자는 △공연장편의시설 관리 △공연홍보업무 지원 △현장 매표소운영 지원 등 실무를 맡게 된다. 공연장 안내원은 △관객 안전·질서 유지 △입장권 확인 △공연장 내·외부시설 안내 △공연장 안전관리 △관객 불편사항 응대 등 관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가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생거진천문화재단 누리집(https://jinculture.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상영한다.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 상영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프로그램"이라며 "괴산문화예술회관이 군민 곁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매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해 '문화가 있는 날'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캔들라이트 : 뮤직 오브 지브리 & 한스 짐머' 공연을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하나로 진행하는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우수작품 앵콜 공연이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수놓은 무대 위에서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과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공연 1부 'Studio Ghibli Special'에서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기쿠지로의 여름', '마녀배달부 키키'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2부 'Hans Zimmer Masterpiece'에서는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OST, 한스 짐머의 대표곡 메들리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펼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다.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김기무 감독은 "캔들라이트와 영화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기무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충북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더욱 깊어진 나눔의 가치와 커다란 재미,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콘텐츠로 찾아온다. 군은 6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up, up, up'슬로건 아래 '27회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실천하는 나눔'이다. 새롭게 도입한 '기부형 푸드트럭'에서는 방문객이 음식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를 자동으로 떼어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예술작품 플리마켓' 역시, 판매 수익금을 저소득층에 기부하며 소비자가 나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전통 품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기존의 성공적인 구성을 한층 내실 있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MZ세대의 발길을 잡기 위한 '하이존(High zone)'에서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 등 힙합과 품바의 이색적인 만남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존(Global zone)'을 신설하고, 대만·일본 등 국가별 맞춤 서비스를 선호하는 관광객 특성을 반영해 축제장에 외국인 전용 쉼터를 마련한다. '플레이존(Pla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은 최근 대학생 국제협력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미나·특강·현장체험 등 교육·문화·스포츠 콘텐츠 공동 운영 △국제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서울대 관악캠퍼스 세미나실에서는 재학생 대상 'SNU Open LnL 국제기구 UNESCO 특강'도 열렸다. 특강에는 국제무예센터 조성식 국제협력팀장과 국민대 이원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국제기구 진출 전략과 글로벌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강연에서는 정부 간 국제기구 채용 구조와 진출 경로를 비롯해 스포츠 외교와 국제 스포츠 분야 진로,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역량과 준비 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참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및 개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국제무예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제기구 네트워크와 대학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실질적 협력 모델"
[충북일보] 남부3군 작은영화관들이 최신 개봉작을 단돈 '1천 원대'에 볼 수 있는 할인 지원에 들어간다. 옥천군과 영동군,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13일부터 영화관람료 할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침체된 영화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지역 모두 관람객 1인당 최대 6천 원의 관람료를 지원한다. 현재 일반 영화 관람료를 감안하면 최신 영화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옥천에서는 향수시네마가 할인 지원에 참여한다. 옥천군은 약 3천200만 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으며, 최대 5천3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수시네마는 최근 3월까지 누적 이용객이 약 4천400명 수준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형 문화공간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에서는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할인 지원을 운영한다. 총지원금은 3천500만 원 규모로, 최대 5천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지난
[충북일보] 헤밍웨이의 바다가 옥천 무대 위로 옮겨온다. 옥천 지역 극단 향수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노인과 바다'를 공연한다. '노인과 바다'는 거대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존엄, 패배를 넘어서는 의지를 그린 세계문학의 고전이다. 이번 공연은 익숙한 명작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극적 상상력과 절제된 무대 언어로 다시 풀어낸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은 김진만이 맡았다. 김 연출은 단순한 장치와 기발한 표현 방식으로 관객을 태평양 한가운데로 이끄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친 바다, 작은 배, 노인의 숨결과 긴장감이 배우의 몸짓과 무대적 상징을 통해 압축적으로 구현된다. 이 작품은 2025년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 명작이 지닌 서사의 힘에 현대적 연출 감각을 더해, 문학과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로 평가됐다. 이번 옥천 공연은 지역 관객들이 수준 높은 연극을 가까운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 극단 향수는 그동안 지역 예술의 기반을 넓히는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무형유산인 이종성 사기장이 오는 22일 엄정면 원광전통도예연구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통 도예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통 도자 제작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행사장인 원광전통도예연구소에서는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흙 반죽부터 물레 성형, 접합과 조각 작업까지 전통 도예 기법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화백자와 투각청자 등 장인의 손길이 깃든 작품 30여 점이 함께 전시돼 한국 전통 도자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물레 사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흙을 만지고 물레를 돌리며 도예의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후에는 투각 기법 시연과 물레 성형 퍼포먼스가 이어져 전통 공예의 정교한 기술과 예술성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서 향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종성
[충북일보] "보은은 풍경이 아니라 기억이었다." 40여 년 만에 고향 보은으로 돌아온 서양화가 이정은 작가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화폭에 풀어낸 개인전 'Missing Boeun(보은을 그리다)'을 연다. 전시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보은 제산컬처센터 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향토 풍경전이 아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고향의 공기와 빛, 그리고 시간이 남긴 감정의 흔적을 회화와 AI 합성 작업으로 풀어낸 '기억의 기록'에 가깝다. 익숙한 보은의 풍경 위에 인간 내면의 정서를 겹쳐 놓으며, 고향이라는 공간이 지닌 정신성과 감각을 묵직하게 끌어올렸다. 전시는 모두 5개 챕터로 구성된다. 첫 번째 '기억(회상)'에서는 유년 시절의 감정과 풍경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을 담아냈다. 흐릿하게 남은 골목과 풍경, 사라진 시간의 흔적이 화면 위에서 다시 살아난다. 이어지는 '보은의 빛과 비와 공기'에서는 자연의 습도와 빛, 공기의 결까지 추상적 색채로 표현했다. 보은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세 번째 공간인 '정신(AI 합성)'이다. 작가는 AI 생성 이미지를 회화 작업과 결
[충북일보] 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 주지 혜전스님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4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자비상을 수상했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혜전스님은 1996년 자비봉사어머니회 활동을 계기로 봉사와 상담의 보람을 느끼며 교정·교화 활동에 나섰고, 2006년 청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현재까지 수용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데 힘써왔다. 특히 20여 년간 4천700여 명의 수용자에게 법회를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고 과거를 반성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심어왔다. 수용자들의 갱생 지원을 위해 매년 찬불가대회, 독경대회, 수계식, 합동차례대제 등 다양한 종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교정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혜전스님은 "수용자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활동"이라며 "수용자들이 다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