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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 올해 첫 '밴드데이' 성료

런던다방·무심펑크 등 4개 팀
청주예술제 등서도 무대 예정

  • 웹출고시간2024.03.24 14:48:11
  • 최종수정2024.04.18 16:11:03

지난 23일 열린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 '밴드데이' 공연에서 먼데이 팀이 노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의 올해 첫 밴드데이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는 지난 23일 청주 마스터 음악실에서 '밴드데이'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충북 지역에서 락·펑크 등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4개 팀(런던다방, B-521, 무심펑크, 먼데이)이 참여했다.

공연의 포문은 증평 런던다방이 열었다.

이들은 김광희씨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I remember you(아이 리멤버 유), 매일 매일 기다려, 질풍가도 등 3곡을 선보였다.

B-521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매주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음악으로 풀어가기 위해 활동한다는 이 팀은 자우림의 있지를 시작으로 The Cranberries(더 크랜베리스)와 Hey Hey Hey(헤이 헤이 헤이)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무심펑크가 봄봄봄, 고백,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청주 락밴드 먼데이가 Nothing Else Matters(낫띵 엘스 매터스), Sweet Child O Mine(스윗 차일드 오 마인) 등의 명곡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배연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장은 "올해는 분기별로 있을 밴드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원들이 공연할 수 있는 여러 무대를 개척하겠다"며 "음악이 즐겁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인디뮤지션연합회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1회 청주예술제와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에서도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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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