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사회서비스원은 12일 청주한국공예관(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사회복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충북사회서비스원 개원 2주년과 사단법인 미래복지개발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 사회복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충북 사회복지 정책 전반에 대해 도민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에 대한 공로패와 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2부에서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장희 충도사회서비스원장이 세미나의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는 김경화 충북대부설어린이집 원장 '질 높은 보육으로 살아나는 출산율', 장기봉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충북도의 복지정책현황과 추진방향', 배성희 해오름마을 원장 '충북 가족복지정책의 실태', 유지영 충북여성재단 연구원 '충북 여성 고용현황 및 과제' 등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은 현장전문가인 이상식 충북도의회 복지정책위 위원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이순희 청주시사회복지연구소장,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정태숙 충북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장, 유응모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을 토론자로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청주지법 22형사부(재판장 한상원)는 12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를 받는 이 시장과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서재환 전 금호건설 대표 등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에 대한 인정신문과 검사·변호인의 모두진술 등 통상적인 절차가 진행됐다. 예측됐던 대로 양측의 모두진술은 미호강 임시제방 관리 책임의 주체 인정 여부, 안전 확보·조치 의무 역할 충실 여부 등이 쟁점이 됐다. 검사 측은 이 시장에게 미호강 시설 유지·보수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 재판에서 검사 측은 "환경부 고시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하천인 미호강의 시설 유지 보수 사무는 충북지사에게 위임돼 있고, 충북도는 조례에 따라 미호강의 유지보수 권한을 청주시장에게 위임했으므로 청주시장이 미호강에 설치된 시설의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소장에는 미호강 임시제방의 관리 주체인 이 시장이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하천법 등 관련 규칙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는 12일 중원대학교 상생홀에서 '2025 자유수호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시군지회 읍면동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안보 전문 강사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자총인의 사명, AI시대 조직활성화 및 서번트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강사 2명의 통일 토크쇼를 청취하며 올바른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고 조직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홍보전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진현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은 "충북에서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엄벌하고, 검찰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기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과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인 금호건설 서재환 전 대표의 첫 공판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참사 2주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 시장은 아직까지 진정한 사과도 없이 여전히 책임이 없다고만 주장하고 있고, 충북 책임자인 김 지사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참사 2주기 전에 진상규명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유가족이 김 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대전고검에 항고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국가재난관리체계에서 김 지사는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서 책임이 있는 만큼 즉각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협의회가 국경을 넘어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1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번 국제봉사활동에는 봉사원 총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고아원 방문·물품 전달, 현지 주민을 위한 점심봉사(김밥 만들기), 우정의 선물상자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전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편(연수동 3통) 마을은 예로부터 연원마을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마을회관(경로당) 자리는 1960~1970년대에 연수동 사무소가 있었던 곳이고 그 이전에도 이곳은 연수동 행정과 세시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의 중심이었다. 옛날 농촌과 연원 역촌 마을이던 이곳은 하나의 자연부락 단위로서 제법 큰 마을로 70~80가구가 살던 곳이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의 마을 유래비도 이곳에 있던 것을 지난 2017년에 옮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경로당도 일찍 세워져 오랫동안 후발 경로당을 선도하며 모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현재 동편마을 경로당은 20여 명의 회원이 있는데, 마을이 오래되다 보니 90세가 넘는 회원이 4명이나 된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아 유난히 화목하다고 알려져 있다. 동편마을 경로당이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김연식(80) 회장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한몫하고 있다. 김 회장은 21살에 3살 먹은 조카를 키우는 조건으로 남편 장세봉씨에게 시집을 갔다. 지금 같아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 오갈 데 없는 조카를 버려두고 혼자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른 결혼을 했고 현재까지
[충북일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에서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 10주년 행사가 열렸다. 특히 중앙공원에 있는 문화유산 '망선루'에서 진행된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 프로그램은 청주의 문화예술단체와 재즈 밴드가 함께 기획한 복합예술공연으로 청주의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망선루는 옛 청주 관아 건물 중 사람들이 연회와 모임을 즐기던 일종의 문화공간이다. 망선루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문인 한명회가 지은 이름으로 '신선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공연명 을사갑회도의 모티브가 된 문화유산 을축갑회도는 17세기 충북 양반들의 친목 문화인 '갑회(일종의 계모임)'를 잘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림에는 을축년 1625년(인조 3) 청주에서 태어난 문인 7명이 62세가 되던 1686년(숙종 12)에 청주 보살사에서 동갑내기 회갑연을 가졌을 때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문화유산과 역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문화예술단체 '주주'와 재즈 밴드 '살로메'가 함께 2025 을사년을 붙여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망선루 행사장에서 '갑회' 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재즈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이면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앞에 작은 장이 선다. '안남 배바우 장터'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장터 풍경은 시골의 정이 묻어 있고 흥겹다. 도란도란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 장이 서는 날이면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손길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몇몇은 국수를 말고, 몇몇은 어묵과 떡볶이랑 부침개를 준비한다.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덤으로 목에 걸칠 수 있다. 일부는 집에 있던 의류며 직접 가꾼 농산물도 선보인다. 농산물 가운데 갖가지 모종도 나오는데,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니 시골 인심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지역은 45년 전쯤 수몰과 함께 장터 문을 닫았다. 그러다 지난 2011년 12월 이 장터를 부활해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이곳을 잇는 대청호 오백리 길 12구간은 이른바 '푸른 비단길'로 불린다. 유유히 흐르는 저물녘 금강의 모습은 마치 한 마리 사슴의 눈과 같이 아름답다. 면사무소 뒤 둔주봉을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뒤집어 놓은 듯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장터 주변엔 관공서와 카페, 식당이 올망졸망 몰려있다. 면사무소랑 빨간 우체통이 보이는 우체국, 보건소도 있다. 이곳에 있는 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기소의 첫 재판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은 12일 오후 2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재판장을 입장하기 전에 포토라인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판이 중대시민재해 1호 기소 사례로 꼽히면서 재판에서 다뤄질 쟁점과 이 시장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은 미호강 임시제방 관리권에 대한 청주시의 책임 인정 여부와 이 시장이 참사 발생·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제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호강 제방의 붕괴가 참사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검찰이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이 시장을 기소했기 때문이다. 이 시장 측 변호인단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법적 부당성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청주
[충북일보] HR그룹이 지난 10일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식품을 후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식품은 토마토 200상자다. 이 중 120상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됐고 80상자는 복지관 경로식당 식재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HR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노인 가정방문과 식당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보다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HR그룹에 ESG경영 실천과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후원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HR그룹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 한편 HR그룹은 쿠팡CLS의 택배 분야 핵심 파트너사로서 전국적인 배송망 구축에 기여해왔으며 최근에는 레포츠,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