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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마 알리는 신호탄, 정체전선 북상하지 않아

13일부터 비 예보…본격 장마는 시기 미정

  • 웹출고시간2025.06.12 17:45:16
  • 최종수정2025.06.12 17:45:16
[충북일보] 충북에 이번주부터 내리는 비는 올 여름장마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자리한 열대 수중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충북은 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도내 예상 강수량은 남부 10~60㎜, 중·북부 5~40㎜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2주가량 빠른 12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청은 "이번주 제주도에서 내리는 비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맞다"며 "그러나 충청권의 장마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정체전선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생기는 비구름대다.

일반적으로 장마는 '정체전선'이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를 잡고,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강수를 동반할 때 본격화됐다고 판단한다.

여름철 한반도 주변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세력 다툼 속에서 이 전선이 정중앙에 머무르게 되고 이로 인해 비가 장기간 이어진다.

다만, 중부 지방인 충북은 아직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않아 장마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약화와 상층 찬 공기의 반복 유입,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등이 겹치면서 장마전선의 정체 현상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통상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돼 7월 중순쯤 약화되는 흐름을 보여왔지만, 최근에는 장마가 8월 초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20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 지연과 상층 찬 공기의 잦은 유입으로 장기간 집중호우가 발생한 바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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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