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원로를 대상으로 군정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8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2023년 군정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군정정책 설명회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군의 발전현황을 함께 공유하고 그동안 군정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구했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선 철도 아래 증평읍 보건복지타운 굴다리 문제 등 위험에 노출된 주민 불편 사항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 꼭 개선하겠다"며 "올해는 증평군 개청 20주년으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증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 원로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이 인기다. 음성지사는 올해 맞춤형 농지 지원 및 경영회생사업비로 배정된 101억 원 중 지금까지 51억 7천만 원(실적율 51%)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회생 30억 원, 맞춤형 농지 지원 21억7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두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사업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년 임대 후 환매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를 1㎡당 2만5천400원(3.3㎡당 8만3천967원)확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신청(043-871-7320, 7322)을 받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축제위원회가 23일까지 괴산군 전국 가요제 명칭을 공모한다. '2023괴산고추축제' 기간에 신규 개최 예정인 전국 가요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국단위 가요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서류를 작성해 23일 오후 6시까지 괴산군 홈페이지 이메일(kyh052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발표한다. 선정된 1명과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문화체육관광과(043-830-34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과수화상병 약제를 선정했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과 방제시기, 예찰 홍보 등 방제 체계를 점검했다. 선정한 방제약제는 사과·배를 재배하는 지역 내 540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방제시기에 맞춰 적기에 살포 후 화상병 발생 시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빈 약제 봉지와 함께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별다른 치료약이 없어 사전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이 중요하다"며 "의심주가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4일까지 '2023년 괴산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다음 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비즈니스(40명) △생활원예(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한 실거주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비즈니스 과정은 농산물 직거래와 통신판매 실무, 소비자 트랜드 변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생활원예 과정은 최근 증가하는 반려식물 시장 개척 역량을 강화하고자 각종 원예식물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 등으로 열린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온라인으로 배부하며 방문 또는 전자메일(tlakjt@korea.kr)로 접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로 역량에 맞는 지원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매년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2025년까지는 해마다 5개 마을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마을당 5억 원씩을 투입해 3년간 기초생활 기반 확충,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8일 사업 희망마을인 31개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희망마을 주민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서면평가·현장평가·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 마을을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미리 선정한 3개 마을과 이번에 선정된 1위, 2위 마을을 순위에 따라 올해 사업을 착수하고 나머지 마을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 . 이 조사는 군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이 목적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괴산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4천878개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과 전화조사 및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한편, 조사 결과는 12월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중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5가지(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자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은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시작 후 중간검사와 사후검사로 대상자의 건강상태 분석 및 건강생활 실천 여부를 평가해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3-871-2091~2093)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부군수는 진취적인 사고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며 군정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부임과 함께 부서별 보고회를 열어 군정 현안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군정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음성군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중점 시책들을 충북도에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지역내 기관·사회단체를 찾아 민심을 파악하고,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군민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평적 리더십으로 직원과 수시로 소통하며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등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10만 군민과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많은 성과와 변화를 가져오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발전소 주변지역에 올해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음성에코파크, 음성천연가스, 소수수상태양광, 에스디해바라기태양광, 삼익악기태양광, 사담리태양광 1호와 2호, 화산저수지수상태양광 등 8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발전소 설치 지점에서 5㎞ 이내 마을을 대상으로 20개 사업에 9억9천270만 원(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기반기금·음성군 특별회계)을 투입한다. 발전소별 지원사업은 음성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가 쓰레기수거장 설치, 마을공동 농기계 구매, 경로당 신축 터 매입 등 11개 사업에 5억5천만 원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정비사업에 4억1천30만 원을, 기타 6개 발전소는 마을회관 보수, 농사용 비료 구매 등 8개 사업에 3천24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오는 5월께 사업계획 변경으로 추진하는 이월금(4억1천950만 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14억여 원이 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된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10월 '음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충북일보] 괴산군과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괴산지역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날 일본 도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의실에서 김규환 연합회장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송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관광과, 농식품유통과 담당직원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와 지바현, 군마현을 방문해 농식품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 괴산군과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유통망 구축 △공동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우호 증진을 추진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05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뒀다. 군은 이어 8일에는 지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견학하고 우호 교류 협약한 지바현 기사라즈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와 와타나베 요시쿠니 기사라즈시장 등 관계자들은 유기농업 육성 방안,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상호 협력, 도시 간 관광객…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고혈압,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에는 뇌혈관질환(뇌졸중, 뇌출혈 등),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이 있으며 당뇨병은 당뇨병성 망막증과 당뇨병성 신증이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하다. 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검사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453명을 지원했다. 검사항목은 고혈압 6종(지질검사4종,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당뇨병 7종(지질검사4종,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으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539-73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과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 발생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3월부터 진행되는 청소년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차이나는 카운슬러'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석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를 초빙해 청소년기 발달 및 특성, 위기의 청소년, 청소년을 위한 감정코칭, 청소년의 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청소년 상담봉사자 또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전화(043-536-3430)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청소년수련관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 화재안전대책은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의 근원적 차단을 위한 예방 활동과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적인 관리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전기차 화재 대응 안내문 배부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시인성 확보 위한 반사테이프 부착 △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구비 권고 등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감전, 화재, 고장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설비를 점검해오고 있다. 김은호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3명, 공공근로 사업 28명 등 총 26개 사업에 41명으로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증평군민(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등 참여 자격을 확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총 22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체를 조사하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 준비를 거쳤다"며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오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100명을 돌파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3천625만 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하루 평균 95만 원 정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된 것이다. 기부자 거주지를 살펴보면 충북도내 거주자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청주시 거주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13명), 서울(12명), 충남(6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세종, 대전 각 2명 △경남, 전남, 전북, 강원 각 1명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가 이어졌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11명에 달했다. 기부자중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를 진행하며 증평군과 인연을 맺은 신승근 한국공학대학 교수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신 교수는 행정안전부와 지방행정 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위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박군의 팬이라
[충북일보] 증평군의 청년인구 증가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증평군의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 3만7천312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729명(증가율 1.99%)으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평군은 청년인구(18~39세)가 올 1월 기준 9천585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0명(증가율 1.48%)이 증가했다. 충북 도내 모든 시군이 전년 동월 대비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증평군만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인구와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내 기업체·군부대·대학생 대상 전입지원금 20만 원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주택 건설, 청년광장 조성 △청년월세 지원사업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으로 증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입축하금 5만 원(지역상품권)과 아기 탄생 시 아기띠 도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 증평군은 정주인구는 물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의 증가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 핵심 전략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큰 축을 담당할 생거진천형 레이크파크를 본격 조성한다. 잃어버린 충북의 권리를 되찾겠다는 김영환 지사표 역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진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군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만나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일으키고 이를 인구증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업명을 '뉴웨이브(New Wave) 생거진천 레이크파크'로 명명했다. 생거진천에 걸맞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4곳을 핵심 권역으로 설정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뉴웨이브 사업은 백곡호, 뮤지엄파크, 이월(송림저수지), 초평호 등 4개 권역을 중심으로 32개의 세부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기 추진사업과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 및 연계해 선정했으며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해 사업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의 대표 청정 호수자원인 백곡호 일원에 ICT 도입 첨단 스마트팜과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숯가마, 숯캠핑장, 숯림정원
[충북일보]진천군에서 지난해 12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진천소방서는 7일 2022년도 구조·구급·화재발생현황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소방서 화재발생현황 자료상 작년 발생한 화재는 총 120건으로, 피해액은 76억2천800만 원, 인명피해는 사망 없고 부상 1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건수 23건(19.1%), 재산 피해 23억2천만 원(30.4%)이 증가했으나 인명피해 사망자는 1명 감소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43건(35.8%), 부주의 28건(23.3%), 미상 17건(14.1%), 기계적 요인 13건(10.8%), 기타 7건(5.8%), 화학적 요인 5건(4.1%), 교통사고 3건(2.5%), 가스누출 2건(1.6%), 자연적 요인 2건(1.6%) 순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전년도보다 감소했으며, 구급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구조·생활안전 출동은 2천744건 출동했으며, 사고 종별로는 벌집제거가 704건(25.6%)으로 가장 높고, 구급출동은 9천41건으로 전년도(7천968건)보다 12%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5천49명이다. 소반서는 60%를 차지하는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농촌에 정착을 원하는 귀농·귀촌인, 청년농 등에게 주거공간을 임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8억 원(국비 40억 원, 군비 78억 원)을 들여 원남면 보천리 1만6천48㎡ 터에 공공임대주택(30호)과 커뮤니티 시설(공동육아나눔 시설, 사랑방 등 포함)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농식품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준비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부터 지역주민들과 30여 차례 회의를 열어 대상지를 선정하고 군비 18억 원을 들여 토지를 100%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원남초등학교와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작은 학교 살리기와 귀농·귀촌인 일자리 연계가 가능해 귀농·귀촌인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 덕분에 공모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장수대학 가자'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수대학은 지역주민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자 입학식, 졸업식, 노래교실, 농·산림 체험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노인건강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월말까지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진천군보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치매를 진단받은 지역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보건소는 읍면별 추진계획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희망자는 진천군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43-539-8784)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체육회는 지역내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들에게 '체육 우수 인재 쌀 전달식'을 가졌다. 7일 열린 '쌀 전달식'은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이 쌀 120포(10kg)를 진천교육지원청 체육 선수(핸드볼, 육상, 수영, 복싱, 레슬링 등) 120명에게 전달했다. 김명식 체육회장은 "기초기본체력을 보강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진천군 뿐만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육 우수 선수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내 임신부, 출산수유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에서는 임신,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영양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 개별상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 구분에 따른 필수 영양식품을 지원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만 6세(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신규대상자 접수 후 소득 및 영양평가를 실시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대상자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영양상담과 영양교육 및 대상자별 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제공받게 된다. 군 보건소는 당초 기준중위소득 65~80% 대상자의 경우 보충식품 패키지에서 10%의 본인부담금이 있었으나, 전체 대상자의 자부담금을 폐지해 대상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영양플러스 사업 희망자는 진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무사고 안전 풍년농사 기원제를 열었다. 협의회는 7일 송기섭 군수, 장동현 의장, 농단협 신고호 회장 등 34개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사고 안전 풍년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풍년기원제는 한 해의 풍년 농사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고호 회장은 "올 한해는 무탈하게 농업인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