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50대 부부(진천 213, 214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8일 진천군은 지난 26일 확진된 20대 A(진천 205번)씨의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는 대형마트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8일 진천에서는 대형마트와 관련해 7명, 보험회사와 관련해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7일 진천군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진천 210번)과 덕산읍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진천 211번), 덕산읍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진천 21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10번 확진자인 20대 남성은 대형마트와 관련한 확진자이고, 211번 확진자인 30대 남성은 모친이 광진시의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연락 받고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212번 확진자인 60대 남성은 진천군 208번과 20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병상확보후 이송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이 시작된 26일 진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진천204~209번)이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진천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가 검체검사 결과 26일 오후 7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진천군 202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거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또 진천군 205번과 206번이 26일 밤 10시께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밤 11시40분께 207번, 208번, 209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중 남자 1명과 여성 2명은 202번 확진자의 직장인 보험회사와 관련됐고, 남녀 각 1명씩은 마트와 관련한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병상 확보후 이송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배양민(41) 본정노인요양원장이었다. 진천군 보건소는 26일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기관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개소, 500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이들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인원은 1천127명으로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 인원은 515명이다. 이 중 50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를 해 동의율 97.1%를 나타냈다. 진천군은 요양병원인 효병원과 도은병원 대상자 349명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진행하고 나머지 12개 요양시설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서 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키로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 진천군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40대 주민 A(진천 203번·충북 1740번)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가래·오한 등의 증상이 있었다. 동거 가족은 2명이다. 군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지금까지 20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망자는 2명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정미경 증평노인전문요양원장으로 결정됐다. 증평군 보건소는 26일 오전 9시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정 원장 등 종사자 10명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증평군의 백신 접종자는 26일 모두 20명으로 증평노인전문요양원 종사자 10명과 증평요양병원 종사자 8명과 입소자 2명 이다. 증평군의 1차 접종 대상자는 167명으로 이중 16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음성군 행정동우회'가 공식 출범한다.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회장에 홍형기 △부회장에 심주섭, 주상열, 정규흠 △감사에 임도순, 박정열 △사무총장에 임흥완 씨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홍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품격 있고 미래지향적인 음성군 행정동우회로 발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3월1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2년간이다.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지난해 3월 지방행정동우회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같은 해 9월15일 분회로 공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음성군에서 공직을 마친 15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자치행정발전간담회, 지역발전토론회, 군민화합걷기운동, 자연정화활동, 농촌일손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안에 '음성군 지방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4년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만15세부터 34세의 청소년과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와 산업현장의 체험기회 제공과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조기입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3월 대전고용노동청으로부터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중소기업 탐방, 부서별 업무체험, CEO특강, 인사담당자와 소통의 시간, 자소서 및 이력서 작성법, LCSI 적성검사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디씨티머티리얼, ㈜유영제약, ㈜우영메디칼, ㈜우리델리카 등 군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운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유재산 사용(대부)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조처다. 사용료가 감면되는 대부기간은 지난해 2월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로 1년 11개월이다. 군유재산 임차인은 해당기간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대부)료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임차인에게는 사용(대부)료의 요율을 기존 5%에서 1%로 깎아준다. 사용(대부)료를 납부하지 않은 임차인은 납부 전 인하신청서를 제출하고 감액된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된다. 이미 사용(대부)료를 낸 경우에는 내년 3월31일까지 인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관련 기관에서 올해 납부한 금액 중 1% 요율로 계산된 사용(대부)료를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로, 사업자등록증과 소상공인확인서 등 서류를 군유재산 관련 부서 또는 각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 대상자는 군유 재산을 사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중·소상공인 등에 한정한다. 대기업, 코로나19 피해와 직접 관련 없는 경작 또는 주거를 목적으로 대부받아…
[충북일보] 진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배양민(41) 본정요양원장이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개소, 50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인원은 1천127명으로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 인원은 515명이다. 이 중 50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를 해 동의율 97.1%를 나타냈다. 군은 현재까지 2차 접종물량 일부를 포함한 700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군은 요양병원인 효병원과 도은병원 대상자 349명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진행하고 나머지 12개 요양시설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서 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키로 했다.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5명으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으며 갑작스런 부작용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산소포터블 등의 의약품 구비도 완료했다. 또한 소방서와 연계해 구급인력도 동행하며 보건소 내소접종 대상자들의 이상반응을 체크하기 위한 별도 대기공간도 마련했다. 진천군의 첫 접종 예정자는 진천군 최초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적이 있는 배양민 본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나선다. 1분기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정신재활시설 입소자·종사자(만 65세 미만) 261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보건의료인, 119 구급대 코로나19 대응요원 299명 등 560명이다.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2회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가 접종에 동의할 경우만 접종하고, 미동의 시 4분기로 접종순위가 밀려난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이용자·종사자,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1·2분기 접종대상자 중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촉탁의와 보건소 접종팀 방문접종, 일반 65세 이상 노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만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숙 군 보건소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보급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접종대상자 관리, 접종센터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낮아
[충북일보] 홍성열 증평군수는 102주년 3·1절을 앞두고 25일 애국지사 연병호선생의 후손인 연규은씨 댁을 방문해 연병호선생의 공헌을 기리고 유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병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로 김구·안창호 등과 세계한인동맹·한국국민당·신한독립당을 조직하고 8·15 광복 후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인정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군은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매년 유족들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등록된 독립유공자는 연병호, 이태갑, 조문환 총 3명이다. 이태갑 선생은 1919년 3월30일 청안면 장터에서 2천여명의 군중을 인솔하고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조문환 선생은 청년, 소년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이유로 2년형을 받았다.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기리는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공직자들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수요일 가정의 날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운동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포장해간 음식을 가족과 맛있게 먹는 사진을 SNS에 인증하고, 많은 주민들이 퇴근길 음식 포장 해가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역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원 플라워 원 테이블 운동과 식당에서 미리 결제한 후 나중에 소비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도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에 맞춰 지역식당에서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와 일주일에 1회 이상 지역 농축산물 장보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직원 1명당 1개 이상 화분을 구매하고, 출장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음성장터 세일즈맨을 자처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행복 음성 만들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수요일 가정의 날 퇴근길 음식포장 해가기와 지역상점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도비와 군비 5억8천290만 원씩 모두 11억6천58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업종 14명,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 718명, 일반업종 1천157명, 행사·이벤트업종 3명 등 모두 1천892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 원, 영업제한과 행사·이벤트 업종은 70만 원, 일반 업종은 30만 원씩 지급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3차 재난지원금 수령 계좌로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다만 확인 지급이 필요한 집합금지 업종 중 소상공인이 아닌 자영업자와 행사·이벤트 업종은 다음 달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해야 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묵묵히 방역에 협조해온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과 슬픔에 통감한다"며 "지역경기 회복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25일 양 도시의 대표(군수, 현장)가 협정서에 서명한 후 우편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영상편지도 관남현에 전달했다. 자매결연은 친구사이(우호교류)를 넘어 가족관계(자매결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국제교류 유형으로 이번번 자매결연은 관남현에서 증평군과의 관계 격상 의사를 적극적으로 보내옴에 따라 이뤄졌다. 관남현은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80만명의 도시로 증평군과는 지난 2005년 10월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15년간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양 도시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호 기업체 견학과 문화시설 방문 및 체험, 대표축제 참관 등을 비롯해 2018년에는 증평군 개청 15주년, 관남현 건현 60주년 행사에 상호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일상화한 도시 큰 학교와 달리 등교수업을 하는 농촌지역 작은 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교장 이수호)는 올해 재학생 수가 지난해 82명에서 105명으로 23명(28.0%)이 늘어났다. 올해 신입생도 26명으로 지난해 15명보다 11명이 늘면서 1학년 학급 수도 한 학급이 더 늘었다. 학생수가 매년 감소해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의 소규모 학교에 비해 증평읍의 죽리초는 한 학년에 2개 학급이 편성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개교한 지 80년이 넘은 죽리초로서도 한 학년 2개 학급 편성은 드문 사례다. 죽리초는 당초 취학생 입학 신청 때 29명을 접수해 학급 증설 요청을 해 1학년에 두 학급이 편성됐다. 내달 2일 개학하면 일주일 사이 전출입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이 학교 1학년생 수는 20명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타 학교에서의 전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돼 이 학교의 학사운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영선 교감은 "농어촌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한 학년에 두 학급이 편성된 것은 소규모 학교로선 드문 사례"라며 "코로나19…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관 1단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게 목적이다. 선정기관은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삼성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를 주제로 동호회를 구성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중 캘리그라피 예술동호회 회원을 모집하고 강사 섭외, 강좌 운영, 전시 계획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과 동호회 참여방법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내 최초로 '온택트(Ontact)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온택트 민원 상담실은 영상장비(웹캠, 헤드셋)가 있는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영상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행정수요 증가와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춘 쌍방향 온라인 소통이다. 군은 디지털 기기가 없어도 민원실에 마련한 공간에서 노트북과 영상장비를 제공받아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상상담은 음성군 홈페이지 주민참여에 마련한 '영상상담 예약'을 통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민원인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일대일 비대면 방식을 통해 민원을 상담하게 된다. 군은 시범운영을 거쳐 사이트 운영이상 유무 등을 확인 뒤 오는 3월 1일부터 '온택트 민원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쌍방향 온라인 소통으로 군민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온택트 민원상담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올해 농촌진흥사업 대상농가(단체) 선정을 완료했다. 2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심의를 통해 디지털, 비대면, 스마트 농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촌진흥사업 35건(54개소)에 17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심의에 앞서 군은 분야별로 사업신청 농가의 △사업 적합성 △기술수용능력 △보조사업 수혜도 등을 확인하는 현지심사를 완료하고 사업추진방법에 대한 사전교육 실시하고 사업을 진행한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귀농인들의 창업기술을 자문하고 컨설팅하는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농촌여성들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사업'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ICT자동화 설비를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들의 철저한 사업지도로 최고의 사업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차 스마트·멘토교실'을 운영한다. 1차 스마트·멘토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대비하고자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대면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10일 시행되는 2021년도 1회 검정고시 응시준비를 위해 4월 둘째 주까지 매주 2회(영어,수학)씩 진행된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 및 자격증취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835-4193) 또는 꿈드림홈페이지(http://www.jp1388.or.kr)롤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SOC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3월 착공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월 다목적체육관은 이월면 송림리 597-2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1천923.4㎡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2층에는 탁구장이 조성된다. 완공은 2022년 8월이다. 이월 다목적체육관 조성은 건축 설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체육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관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은 물론 즐거운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체육·문화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은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06개 전시관이 신청해 64개관이 선정됐으며,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이 충북도내 문학관 가운데 유일하게 뽑혔다. 독서왕 김득신문학관은 전시공간 제공자로서 프로그램 기획자(컬처인컬러)와 상호 협력하는 매칭응모 방식으로 사업을 신청해 4천만 원(국비 2천800만 원, 군비 1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학관은 이 예산을 활용해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8월에 3층 상설 전시실에서 기획전시회'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을 연다. 전시회에서 미국, 유럽 등의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들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배고픈 애벌레'의 작가 에릭 칼이 설립한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책 일러스트 컬렉션과 모윌렘스의 작품 속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체험 코너도 마련한다. 김득신 문학관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두 차례의 기획전 '글로 그린 그림, 문화도' '다색조선, 폴 자쿨레'를 선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11일까지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 2차 이벤트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다. 지난 1차 이벤트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추가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퇴근길 음식포장 이벤트는 지역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SNS로 인증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은 오는 4월19일 당첨자 60명을 추첨해 음성군 블로그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 또는 농협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지역 식당에서 음식을 사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의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퇴근길 음식포장 SNS 인증을 통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차 인증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달부터 '행복 음성만들기'운동으로 퇴근길 음식포장, 지역농가 화훼 구매, 음성행복페이 사용, 지역 농축산품 구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충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24억7천500만 원(도비 12억3천750만 원, 군비 12억천3750만 원)으로 정부 버팀목자금을 받은 군 소재 사업장 소상공인 4천675명으로 충북도 방역 강화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자영업자 98명 △영업제한 소상공인 1천587명 △매출감소 일반업종 소상공인 2천990명이다. 업종에 따라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200만 원, 노래연습장 등 영업제한 업종 70만 원,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30만 원, 전시회 컨벤션 행사 등을 기획하는 업종에 70만 원 등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2월 10일까지 정부 버팀목자금을 지원 받은 소상공인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정부 버팀목자금 수령 계좌로 지급했다. 신속지급 외 지원대상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말까지 업종별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043-539-333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정용대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24일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거듭 촉구했다.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민·관·정 간담회에서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한국교통대 분석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0.8로 나와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확정 노선을 활용해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철도 직결 연결로 최소한의 사업비를 들여 철도 수혜지역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 서울(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 열차 운행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이 될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청주시 흥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충북도내 첫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진다. 도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이 병원 원장인 의사 A(47)씨와 환자 B(64)씨가 처음 백신을 접종받는다. 남성인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이어 하루 동안 도내 6개 요양병원(458명)과 18개 요양시설(478명)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936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충북에는 25일 15개 요양병원과 14개 보건소에 AZ 백신 8천500명분이 들어온 상태다. 또한 오는 28일 AZ 백신 3천400명분이 추가로 온다. 이 백신은 오는 3월까지 도내 요양병원(52개소), 요양시설(205개소), 정신요양재활시설(11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1만1천9명에게 투약된다.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는 보건소방문팀(20개팀, 2천283명)을 통해 접종이 실시된다. 1분기 접종대상자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4천530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천250명에 대한 AZ 백신은 이들의 접종 동의 여부가 파악되는 오는 3월 3일 이후 들어온다. 계획대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옥천군수의 공약인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이 행정안전부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변경된 '공직체험단'이 기간이 너무 짧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자치행정과 이문형 과장은 지난 22일 287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2021년 추진할 군정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충북도립대생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1년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5명을 선발해 2개월 간 공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직체험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옥천군의회 의원들은 '충북도립대생 공직체험담 운영' 기간이 너무 짧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재목 의원은 "충북도립대생 특별임용을 대신하는 공직체험단 운영기간이 달랑 2개월로 너무 짧아 동·하계 학생 아르바이트와 다를 게 없어 공직전체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빈약하고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현재 공직을 체험하고 있는 3명도 전공과와 다른 환경과, 체육시설사업소 등에서 하고 있는데 도립대에 그런 학과가 있느냐"고 따진 뒤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어 이용수 의원은 "공직체험단은 어떤 과정에 의해 바뀌었는지, 상생협의체에서 만들어진 것이냐"며 "지난해 11월 업무보고 때도 지적했듯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해야지 재학생으로는 안
[충북일보] "지난 31년간의 교직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강종구(67·바이오톡스텍 대표) 충북대 수의대 교수는 31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며 담담하게 말했다. 강 교수는 수의대 교수이자 비임상CRO기업인 ㈜바이오톡스텍 대표다. 개척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그는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 강 교수는 1990년 충북대 수의학과 신설 당시 신임교수로 부임했다. 실험실에 현미경 조차 없던 곳에서 시작한 그는 "신설학과의 열악함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한편으로는 신설학과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또 많은 기회를 끄집어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회고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들어 대학교수의 벤처 창업이 장려되며 2000년 국내 최초의 민간 CRO(비임상위탁연구기업)에 도전했다. CRO는 계약연구기관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학물질 등 신물질을 탐색, 개발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연구개발 용역을 수행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교수 생활도 창업도 도전의 연속이었던 강 교수는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의학과를 전공해 바이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