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진천사랑상품권 지류·카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것이다. 군은 7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지류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카드형 상품권의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 만약, 카드형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맹점주들의 환전은 8일까지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구매는 9일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인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은 운영대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28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그동안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환경보전 유공자 23명에게 충북도지사와 음성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5일부터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콩 품목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36만4천㎡(약 11만 평)의 콩 재배 예정지에서 두둑 형성부터 비닐피복을 포함한 파종까지 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농협은 3년째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이상기후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향우 기획재정부 국장(현 통계청 기획조정관 파견)을 초빙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기반 구축과 국·도정 과제, 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특강에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담당자 및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국장은 이 자리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중앙부처 시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상황과 흐름을 이해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분석하는 등 예산확보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1969년 단양에서 출생한 정 국장은 40회 행정고시 재경직으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 제도기획과장 등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통'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학교 장병 및 군인가족, 괴산군민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부대개방행사를 연다. 이번 부대개방행사에서는 볼거리, 군 이색코너, 체험 프로그램, 문무제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볼거리로는 태권도 시범, 학군교 군악대 및 괴산군 음악동호회의 버스킹 공연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의 난타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군 이색코너에서는 장비전시, 황금마차, 건빵시식, 포토존 등을 운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승마체험, 보물찾기, 풍선던지기에 참여할 수 있고 영화관람도 할 수 있다. 문무제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학군교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관후보생 장기자랑, 성악, 랩, 비트박스, 초청가수 걸그룹 등 2시간 정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학군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괴산군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괴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운행한다. 앞서 학군교, 괴산군, 충북도는 사전회의를 열어 민·관·군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괴산군은 이날 지역대표 농특산물과 관광명소 등을 홍보하는 등 학군교 가족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23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일상 충전, 배움 한 상'이라는 '상상데이'를 주제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학습자들의 의욕을 고취시켜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오일파스텔 △천아트 △손뜨개 △어반드로잉 등 30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금빛평생학습관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생학습 정기강좌 수강생 성과공유회를 연다. 오후 7시부터는 스피치 강좌 수강생이 사회자가 돼 다양한 체험, 공연, 기부 등의 행사를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043-871-491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한독의약박물관과 손잡고 '2023년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중 지난해 국가중요과학 기술자료로 지정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의약서를 중심으로 '거북이 모양 약맷돌', '청동 초두' 등을 활용해 △몸바탕을 찾아라!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 △빛살로 빚은 유물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최초의 한글 식물명 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으로 여러 약재의 우리말 이름을 알아보는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과 여러 유물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를 탐색하고 찾아보는 '빛살로 빚은 유물'이 진행된다. '동의수세보원'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는 '몸바탕을 찾아라!'는 9월 중 첫 선을 보인다.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43-530-1004)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2021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이어 지난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심식당 17곳을 신규 지정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안심식당 지정은 3대 실천과제인 △음식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군 자체 지정요건인 △1일 3회 소독·환기 등 4가지를 이행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대상이다. 다만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주류 위주 판매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실천 과제 이행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 청소위생과(043-871-3836)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환경의 보전, 고유 전통문화의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잔류허용기준 준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비료 적정 보관·관리 등이다. 각 준수사항 위반 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며(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준수사항은 5% 감액), 여러 건을 동시에 위반하면 각 감액률이 합산 적용된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 유형 2회 위반 시 20% 감액, 3회 이후 40%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감액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은 5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증평문화관광투어 '장뜰애(愛) 가자'를 운영한다. 문화관광투어는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와 함께, 증평의 문화여행지를 여행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증평지역 내 17곳의 문화여행지 중 8곳을 방문해 관광 스탬프를 찍고, 매월 시행하는 장뜰시장 축제장을 방문하면 선물도 받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증평지역 내 9곳의 어린이집 4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증평문화여권을 들고 가족과 함께 문화 여행을 하고 장뜰 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해 보고, 경제학습도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증평을 여행해 보는 등,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장보기행사 체험을 위해 장뜰시장 자위소방대가 교통통제와 길 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전승열 증평장뜰시장 상인회장은 "증평장뜰시장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챗GPT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군은 7일 군민회관에서 AI전문가 이석원 ㈜와이즈넛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을 초청해 '챗GPT의 현실적인 도입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의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육은 챗GPT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과 관계기관, 학생,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강연은 챗GPT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해 △챗GPT가 불러온 변화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적용 전략 △앞으로 AI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관련 공모사업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군은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소개하고 진천군 공직자들이 최신 기술을 업무에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규 부군수는 "챗GPT의 사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군민들의 일상에 챗GPT와 같은 신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챗GPT는 인공지능 학습을 통한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로, 기술적인 분야 외 예술과 창작, 코딩 분야에서도 활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7일 ㈜금수실업(대표 양근식)의 후원을 받아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사회재활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센터는 지난 2일 등록회원 22명을 대상으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 생태 체험, 레크레이션 진행과 더불어 괴산 산막이 옛길 유람선 일주를 진행했다. 7일에는 자살고위험군 등록회원과 보호자 24명을 대상으로 충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관광지를 관람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도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리미' 책자 2천부를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부한다. 이 책자에는 △지방세 주요 개정 내용 △세목별 지방세 납부 안내 △편리한 지방세 납부 방법 △지방세 감면 사항 △지방세 구제제도 등 납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수록했다.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마을세무사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납세자 편의 시책에 대한 안내도 포함했다. 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 마련을 위해 집중 육성 중인 4+1 신성장산업을 책자 표지에 배치해 홍보를 병행했다. 발간된 책자는 신설 법인, 산업·농공단지 관리소,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상공회의소 등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음성군 홈페이지 '민원안내 > 지방세 > 알기 쉬운 지방세 E-book'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이 지자체의 자주재원인 지방세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높여 자진 납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이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은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으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발견하고 전(前)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추진한 인체적용시험은 지원자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했다. 체지방량 전체, 체지방률 등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했다. 사업단은 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지난달 신청했다. 미선나무식품화 사업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60억 원의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미선나무 활용 가공식품 개발, 미선나무가공센터 구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미선나무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약처 승인이 나면 미선나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대체 농작물로서 미선나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는 유일한 1종 1속으로 괴산군의 상징 꽃이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3곳의 미선나무 군락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이달부터 9월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은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다. 군은 노인인구 증가로 마을 경로당이 휴식처로 이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로당 80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식중독균 16종, 바이러스 6종 검사를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무료로 진행한다. 이후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해당 마을 경로당에 즉시 알려 음용을 금지토록 하고 소독 후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경로당 무료 수질 검사로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을 공급해 지역 어르신들의 수인성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가입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간으로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이에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내용에 따라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금은 자전거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500만 원까지 보장 받는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으면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숨지게 했을 경우 벌금(2천만 원 한도), 변호사선임 비용(200만 원 한도), 교통사고처리지원금(1인당 3천만 원 한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보장 내용과 청구서 양식은 괴산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6일 충혼탑 일원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은 행사후 6.25참전 기념비·격전지를 참배했다. 진천군은 오는 16일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최상욱) 주관으로 6.25격전지탑에서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를 갖고, 23일에는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 강연회와 전적지 순례, 25일에는 73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군민안보결의대회를 갖는다, 증평군도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갖고 연병호 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 상사 공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애국·애족정신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500명, 증평군 300명의 보훈관련단체 등이 참여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향토문화연구회가 증평읍 율리의 '분저재' 옛길을 재조명했다. 5일 증평향토문화연구회원들은 지난 4일 증평읍 율리 옛 고갯길을 찾아 현장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답사한 '분저재' 옛길은 증평군이 10여 년 전 불교·천주교·기독교 3개 종교 의미를 담아 소원과 행복을 비는 1008 목계단을 조성하고 '비나리길'이란 이름을 붙인 곳으로 좌구정에서 삼기저수지(등잔길)까지 0.9㎞ 거리다. 율리 마을 주민들은 "증평에서 미원으로 넘어가던 이 고갯길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려 군청에서 명명한 '비나리길'을 '분저재 옛길' 등으로 명칭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저재 지명은 여러 문헌에 나온다. 해동지도(1750년대 초)에 '분령(粉嶺)', 대동여지도(1861년)에 '분치(粉峙)', '대동지지(1860년대)에 '분현(粉峴)' 등으로 기록돼 있다. 한글학회가 1970년 펴낸 '한국지명총람'에는 '(율리) 삼거리 남쪽에서 청원군(현 청주시) 미원으로 가는 고개'라고 분저재를 설명하고 있다. 주민들이 명칭 변경을 바라는 분저재 옛길은 일제가 제작한 옛 지도에 분명하게 나타난다.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1918년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내 근로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청주시, 음성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고용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 주관의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총 3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운영된다. 군은 올해 지원사업 추진단 산하의 지역 거점형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며 위기산업 이·전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위기 또는 신성장 산업 일자리 발굴단도 운영해 짜임새 있는 고용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진천상공회의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으로 신성장산업 일자리 발굴을 통해 청주 지역의 위기산업 근로자를 진천군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위기산업 실업자나 퇴사자를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을 지원하고, 경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구인기업 모집을 통해 현장 면접을 진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기업 이·전직 근로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진천군이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함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군은 경제 발전과 더불어 2024년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방문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키로 했다. 음식 개발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소속 셰프,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군이 진행하며 진천군의 특산물인 흑미, 꿀수박, 애호박 등을 활용한 메인메뉴, 디저튜류, 음료를 발굴한다. 군은 2회에 걸친 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11월 최종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차후 최종 레시피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에서 보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개발된 음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자극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서정배)는 농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천군농업대학 '청년농업인 AGRI-ESG경영 전략'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진천군농업대학은'청년농업인 AGRI-ESG경영 전략' 1개 과정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25회 98시간 동안 과정이 운영되며 농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전략 강화를 목표로 창업지원, 농업회계, 드론 촬영, 온라인 마켓팅 등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ESG관점 적용을 통해 환경 변화, 자원 부족, 농업 생산성 등 현대농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5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북대(총장 고창섭)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대학원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증평군 3대 전략육성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관 협력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공동연구 지원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활성화 △재정지원사업 공동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증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의 우선입주 등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더불어 4차 산업기술 연계를 통한 스마트팜 조성사업에도 양 기관이 공동협력키로 약속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10월 청주대를 시작으로 서원대, 한국교통대에 이어 이번 충북대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 2월 '2023 증평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발표한 인근 대학 협력과 우수 인력공급에 대한 후속 조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증평군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 앞 광장에서 '28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 탄소중립을 달성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다. 군은 5일 문화유치원 7세반 원아들의 '야! 바다, 문어의 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주제영상 상영, 탄소중립 실천다짐 선언(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생거진천그린리더(회장 이영자)에서 주관하는 폐건전지·종이팩·아이스팩 교환, 환경사랑 실천 서명, 분리배출 퀴즈, 애착가방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환경 지킴이 즉석사진 남기기, 폐건전지함 만들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7가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박준규 부군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생활화 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일 소회의실에서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 위촉식을 가졌다. 증평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총 16명의 아동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군 신규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증평형 놀이공간을 그리다'에 참여해 지역 내 놀이문화공간 모니터링 및 놀Go·하Go·보Go·담Go를 주제로 한 놀이지도 제작 활동을 함께 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동의 시각에서 놀이공간을 살펴보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아동권리 존중에 앞장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증평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이모션(I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I)이 실생활에서 직접 눈(Eye)으로 보고 느끼는 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니터(Monitor)하며 실질적인 변화 가능한 활동(Action)을 수행한다는 의미의 아동참여기구로 2020년 첫 활동 이후 올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간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마음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타나는 사람을 외향적이라고 말한다. 이제는 유행을 넘어 하나의 인사처럼 묻는 MBTI(성격유형검사) 결과에서 'E'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외향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에너지를 얻는 사교적인 스타일인 경우가 많다. 청주 수곡동의 한적한 도로변에 자리잡은 '와플다방'에서는 에너지가 쏟아져 나온다. 듣는 사람이 없어도 흥겨운 웃음 소리가 퍼진다. 와플다방 허현주 대표는 누가 봐도 '파워 E'다. 실제로 만난 적이 없이 SNS를 통해 현주 씨를 본 사람도 느낄 수 있다. 유튜브하는와플다방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콘텐츠는 카메라 앞에서 반죽을 휘젓거나 포장을 하는 등 와플다방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다. 단체 주문이 있을 때는 반드시 카메라를 켠다. 반죽을 만드는 과정은 물론 수 십개의 와플 속 작은 사각형 속에 균일할 크기로 크림치즈를 짜넣는 과정도 사람들과 공유한다. 와플을 먹는 것처럼 보이는 콘텐츠는 먹는 모습보다는 음악에 몸을 맡긴 춤사위가 중심이다. 해피현주라는 별명답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눈다. 현주 씨는 14년간 직업상담사로 일했다. 20대 초반 일했던 매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며 국제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06만719명이다. 한 달 평균 26만5천18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만6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00만4천182명으로 평균 25만1천45명이다. 올 4월까지 이용객이 5.6%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은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리면서 청주공항을 찾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4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3만9천927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 4월 태국 방콕에 이어 8일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달랏, 몽골 울란바트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