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선9기 첫 소통 행보로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선택, '같이가치 공감소통'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14일 치맥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날 이상천 제천시장은 직급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연차 공무원들과 마주 앉아 조직 생활의 애로사항, 업무 고민은 물론 민선 9기의 시정 방향과 제천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기존의 딱딱한 보고 중심 회의가 아닌 직원들이 부담 없이 질문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형 간담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 공무원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진심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분위기가 느껴져 고마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며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공감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같이가치 공감소통' 간담회는 오는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저연차 직원 약 135
[충북일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됐다. 세종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포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함께 세종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을 담은 시 낭송,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열렸다.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의 내적 갈등과 화해를 다룬 독립영화 '은서'도 상영됐다. 조상호 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대표는 종이비행기에 희망 메시지를 적어 함께 날리며 하나 되는 세종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은서'를 만든 박준호 감독과의 대화(GV) 시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한반도 전체가 찜통더위에 갇혔다. 그나마 충북지역에 계속된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는 양상이다. 비도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진짜 무더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 여름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됐다. 폭염중대경보가 처음으로 도입됐을 정도다.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지난 12일 오전 경산과 포항에 최초로 발령됐다. 이 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다시 최고 체감온도 38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 이상이 하루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임계온도를 기준으로 삼았다. 한 마디로 최상위 더위 경고 특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충북에서는 4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1명은 숨졌다.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대표적이다. 충북도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4대 전략을 실행 중이다. 11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은 2026년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청주시도 오는 9월 말까지 2026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피해는 취약계층에 집중된다. 논밭이나 공사장, 거리에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이 위험하다. 폭염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충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오송참사 3주기 추모행사와 관련해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내일 3주기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충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모 행사를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거듭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가는 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주에 극심한 폭염과 많은 비가 번갈아 예보되고 있는데, 취약계층과 위험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세밀하게 점검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작은 빈틈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 문제에 관한 한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23년 오송참사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1개 시·군, 산하기관 등과 함께하는 추모주간을 운영 중이다. 신용한 지사는 추모주간 첫날인 지난 6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
[충북일보] 지역성장 인재양성(ANCHOR, 앵커)을 위해 대학과 지방·중앙정부 간 협력체계 구축된다. 지방대학 육성에 관한 계획의 수립 주체가 된 시·도지사의 구체적인 역할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안은 앵커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와 이에 대한 지원 기관을 시·도와 교육부에 각각 두도록 한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그 구성·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각 시·도에 설치하는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시·도지사, 대학총장)에 당연직 위원으로 교육감을 둬야 한다. 대학 총장 등 교육 전문가를 전체 위원의 3분의 1 이상, 2분의 1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시·도 경계를 넘어 산업·경제권 단위의 인재양성 촉진을 위한 초광역협업지원위원회의 구성(공동위원장 주관 시·도지사, 대학총장) 절차와 교육부 장관의 시·도 이견 조정 절차도 마련됐다. 대학과 시·도가 추진하는 앵커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공개-예산 차등배분' 등 환류 체계를 명확히 했다. 지역 맞춤형 대학혁신을 뒷받침할
[충북일보] 청주 오송 참사 추모조형물을 설치하기로 방침을 굳힌 충북도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두 차례나 충북도의회에서 발목이 잡혀 중단됐으나 이번에는 관련 예산이 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도에 따르면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조형물 설치를 위한 사업비 5천만 원을 3회 추경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음 달까지 추경안을 편성한 후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437회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도청사 내에 오송 참사 추모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과 11월 5천만 원의 예산을 추경안에 편성했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12대 도의회의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모두 삭감돼 사업이 중단됐다. 추모조형물 설치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장소·형태 등을 둘러싼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사업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했으나 민선 9기와 13대 도의회가 출범하면서 추모조형물 설치는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추모 공간과 조형물 설치를 약속했고 취임 후 바로 추진하는데다 도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긍정적인 입
[충북일보] 7월 15일 초복을 맞아 개고기나 삼계탕 등으로 더위를 이겨내던 복달임(복날 몸을 보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나 그 풍습)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보양식을 챙겨 먹기보다 염소탕과 장어부터 냉면과 콩국수까지 각자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삼계탕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른 메뉴로 돌리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충북 도내 삼계탕 가격은 2022년 평균 1만3천 원 대에서 2025년 기준 1만5천 원대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전면 금지되는 개식용종식법도 복날 보양식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데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주 서원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모갑분(60대)씨는 "예전엔 복날이면 무조건 삼계탕을 찾는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며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지 않으면 손님을 놓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여름에는 옛날의 이열치열과 달리 시원함으로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도 늘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무심천 피클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이 개장 첫해부터 집중호우로 침수되면서, 시설 부지 선정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9일 호우특보가 발효된 청주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무심천 수위가 급상승하며 둔치에 조성된 체육시설이 흙탕물에 잠겼다. 이 여파로 피클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은 밀려든 토사와 부유물로 뒤덮였다. 일부 구조물은 급류를 이기지 못해 파손됐으며, 그라운드골프장 펜스가 전도되고 인조잔디가 들리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가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세다. 해당 부지가 상습 침수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무리하게 체육시설을 조성했다는 지적이다. 청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흥덕구 운천동 무심천 둔치 7,737㎡ 부지에 15억 원을 들여 피클볼장 6면과 그라운드골프장, 화장실 등을 조성했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적법하게 하천점용허가를 받았으나, 기상 이변이 잦은 최근의 자연재해 양상을 고려하지 않은 입지 선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청주시 체육시설과 관계자는 부지 선정 배경에 대해 "그라운드골프협회 등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총력전에 나선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사업의 운명이 9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공항 정책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인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이 이때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가 계획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한다. 공항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사업은 여기에 반영돼야 추진 가능성이 높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사업도 마찬가지다. 새 활주로 건설은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1조5천313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활주로 1본(3천200m), 평행유도로(3천200m), 연결유도로(1천240m)가 건설된다. 7차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사업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더욱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한 만큼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에 도는 공항개발 종합계획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세제로 집값을 눌러보겠다는 것은 아니고 정상화가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부동산 세제는 사실 조세를 부과하기 위한, 형평성 있는 조세가 제일 중요한데 주택 분야에 있어서는 조세가 많이 왜곡, 변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렇게 공제를 해주고, 빼주고 있어 조세의 기본적인 기능을 못하는 게 문제"라며 "그렇게 하다보니 부동산 투기 유발 요인이 됐다.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보유세와 양도세, 취득세 등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주요 쟁점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소위 '똘똘한 한 채'라고 해서 우리 사회에 축적된 문제"라며 "통상적 한 채이면 모르겠는데 초고가인 100억원대 주택을 실거주 1주택이라고 감면을 똑같이 해주는 게 맞냐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중계 중인 회의 시청자를 상대로 한 실시간 댓글 의견조사를 제안했다. 이 결과 초고가주택에 대한 차별적 부담을 하는 게 좋겠다면 응답이 많자 이 대통령
[충북일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청주시에서 추진할 공약사업들을 확정하고 시민들에게 발표했지만, 공약사항에 대해 더욱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수위가 1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세부공약은 모두 92개다. 먼저 인수위는 행정안전 분야에서 '청주형 AI 안전특별시'를 뒷받침할 사업들을 소개했다. 시 전역의 공공 CCTV 8천여 대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도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재난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재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행정혁신으로는 '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꼽았다. 건축 인허가, 공장 설립처럼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합민원을 주무부서가 원스톱으로 처리해, 시민이 시청을 여러 번 찾는 불편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산업경제청년 분야에서는 청주 경제의 체급을 키우고 그 성과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국내외 우수 대기업 5개 유치를 목표로, 신규 산업단지 내 투자 맞춤형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업별 전담 관리와 과감한 인센티브로 밀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을 의결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14일 4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들 건의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충북도민의 사법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의회 조직권·예산권 독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대와 독립적인 의정활동 지원 기구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민의 사법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은 가정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이 가장 많은 사법 수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설치가 지연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지역 간 사법 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도민의 재판받을 권리 보장을 위해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송미애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
[충북일보] 조상호 세종시장이 이끄는 5기 시정의 설계가 마무리됐다. 5기 세종시정 5대 목표로는 △국격을 높이는 행정수도 △지속가능한 자족경제 △일상이 행복한 문화복지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 △소통과 협치의 시민참여가 제시됐다. 각 시정 목표에 따라 마련된 추진전략은 25개, 시정과제는 124개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약 5조5천990억 원 규모에 달한다. 제5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국가균형성장의 중심 행정수도 세종' 비전 실현을 위한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시정 5기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전달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상호 시장과 김영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0일부터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인수위원 20명, 자문위원 56명이 참여하는 7개 분과와 3개 TF 체제로 운영됐다. 인수위 기간에 선거 공약 161개, 전체(분과)회의 111회, 현장 방문 19회, 간담회 18회, 업무보고 청취 31회, 시민 제안 147건, 정책 제안 23건 등 시간을 최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SK하이닉스㈜가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10만원권 500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2임시청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250세대에 세대당 20만원씩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된다. 상품권은 폭염 등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호현 부사장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생활의 안정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장섭 시장은 "기후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SK하이닉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올해 들어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국제노선 확대와 한국공항공사(KAC)·충북도·충북문화재단의 전방위 인센티브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청주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입국객은 5만8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3천722명)보다 114.3% 급증했다. 이는 김해(43.3%), 제주(40.4%), 대구(4.3%) 등 5개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지방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객은 157만 명(전년 대비 42.0% 증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공항(전년 대비 17% 증가)보다 2.4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청주공항의 성장세는 상반기 전체 통계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1~6월 청주공항 전체 여객수는 255만1천2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113만744명으로 전년 동기(78만3천911명) 대비 44.2%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지방공항 국제선 증가율 가운데 전국 1위로, 제주(35.6%), 김해(23.2%), 김포(18.8%)를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청주공
[충북일보] 7월 15일 초복을 맞아 개고기나 삼계탕 등으로 더위를 이겨내던 복달임(복날 몸을 보하기 위해 먹는 음식이나 그 풍습)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보양식을 챙겨 먹기보다 염소탕과 장어부터 냉면과 콩국수까지 각자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음식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서다. 무엇보다 삼계탕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른 메뉴로 돌리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충북 도내 삼계탕 가격은 2022년 평균 1만3천 원 대에서 2025년 기준 1만5천 원대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전면 금지되는 개식용종식법도 복날 보양식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데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주 서원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모갑분(60대)씨는 "예전엔 복날이면 무조건 삼계탕을 찾는 손님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물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손님이 많이 없어졌다"며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지 않으면 손님을 놓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여름에는 옛날의 이열치열과 달리 시원함으로 더위를 피하려는 이들도 늘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 지역 민·관·정이 총력전에 나선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사업의 운명이 9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공항 정책을 결정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인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이 이때 고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가 계획인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한 뒤 공청회를 거쳐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항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한다. 공항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사업은 여기에 반영돼야 추진 가능성이 높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 사업도 마찬가지다. 새 활주로 건설은 오는 2035년까지 총사업비 1조5천313억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활주로 1본(3천200m), 평행유도로(3천200m), 연결유도로(1천240m)가 건설된다. 7차 종합계획에 반영될 경우 사업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더욱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한 만큼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이에 도는 공항개발 종합계획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