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미선(전 충북도의원·전 청주시의원)씨 별세 ▲육미선(전 충북도의원·전 청주시의원)씨 별세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청주시장례식장 목련 1호,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속보=지역의 한 카페업자로부터 돈봉투 수수 혐의를 받는 정우택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1부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위반 뇌물수수 등 혐의로 정 전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외에도 정 전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카페업자 A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정 전 의원의 보좌관인 B씨와 C씨는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후로 A씨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돈봉투 대가로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자신의 카페의 영업 허가하고 폐기물 처리업체의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 선정 등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위원장은 4·10 총선 당시 정 전 부의장과 공천 경쟁을 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이들이 정 전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A씨에게 돈 봉투를 건네받는 CCTV 영상을 언론사에 제보하라고 사주하고, 변호사 비용을 약속했다고 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위원회는 시의원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특강'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구 문제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통해 인구 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근태 교수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청주시 인구 현황과 전망, 저출산·고령화의 원인, 지방소멸 현황과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인구정책 방향 등이 제시했다. 유광욱 위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청주시 인구구조 변화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결혼과 출산, 양육 환경을 뒷받침하여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청주시에 맞는 지속가능한 인구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앞 무심천 수변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완연한 꽃밭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꽃밭은 농기센터(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인근에 2만7천709㎡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지난 5월 유채꽃으로 가득했던 곳이다. 이번 코스모스 꽃밭도 액자형 포토존과 관람로를 갖춰 쾌적한 산책코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장마가 끝난 8월 초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가을 정원을 준비해왔다. 당초 10월 중순쯤 만개를 예상했으나 이상 고온으로 코스모스가 조기 개화해 개방 일정을 앞당겼다. 이외에도 시는 국화 개화 시기인 10월 말부터 농기센터 유기농단지 잔디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용순 연구개발과장 "봄의 유채꽃밭 못지않은 아름다운 코스모스꽃밭을 조성했으니 가을 나들이철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축제 7일 만에 50만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오창읍 주민 황의용씨가 50만번째 입장객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다. 농업인 대표인 신인성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 회장은 황의용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황 씨는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축제에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녹화방송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개구 청주시민이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이 펼쳐지며, 흥겨운 EDM페스티벌도 5일에 예정돼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함께하는 폐막기념콘서트로 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초정치유마을' 개장을 앞두고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시설투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전 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전반적인 평가 및 개선할 점을 살핌으로써, 더 나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마음토닥 명상프로그램, 온열테라피, 버블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초정치유마을의 수(水)치유시설과 힐링공간인 명상공원 관람을 통해 치유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체험을 통해 초정치유마을의 정체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사전 투어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시민들께서 더욱 만족할 만한 치유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정치유마을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297억원을 들여 치유음식 실습실,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치유공원을 갖췄다. 새 단장한 초정치유마을은 오는 11일 '세종대왕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 복원을 위한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을 복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기존 시냇물 수로를 생태계류 습지로 조성해, 재해 예방과 함께 생물 서식처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원 환경개선과 동시에 멸종위기종을 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어린이들이 생태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 환경보전기금(생태계보전부담금)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2008년 율량지구 택지개발 당시, 시는 개발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을 포획해 율봉근린공원으로 옮기고 일대에 맹꽁이 서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호우 때마다 공원으로 우수가 유입되고 공원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관련 민원이 자주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영진과 대주주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는 내용의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 상법은 개미투자자와 같은 소액주주들이 기업의 주인이자 핵심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나 대주주로부터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게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 내에서 정보와 영향력의 불균형, 소액주주를 소외시키는 재벌 지배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이사의 충실의무와 공정의무를 명문화해, 이사가 직무를 수행할 때 특정 주주나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치우치지 않도록 이사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 경영진이나 대주주가 횡령·배임 등 범죄행위로 기소되면 의결권을 제한해 소액주주를 포함한 일반 주주들이 공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주주총회에서 전자적 방법에 의한 의결권 행사를 강화해 소액주주들이 보다 공정한 경영 환경에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경영진과 대주주 등 지배구조 내 주요 인물들이 특정 주주나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우선시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일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중요 절도범 검거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관제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관제원들은 주요 절도범 검거 유공으로 충북경찰청장 감사장과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절취행위를 한 차량 털이 절도사건 5건과 음식점 내에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가방을 절취 한 절도사건 1건을 면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절도범을 검거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태경 서장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한 협력 치안 활동으로 범죄예방 및 검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치안서비스 향상을 도모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불교미술 저변 확대와 신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조각 부문에 석조 작품 '아승기'를 출품한 최윤수씨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관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천태문화사업단이 주관한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은 9월 30일 오후 5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윤수씨의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인 국가유산청장상에는 민화 부분에 '화성능행도'를 출품한 장숙표씨가 선정됐다. 또 전통불화 부분 우수상에는 '약사십이신장도'를 출품한 최현희씨가, 현대불화 부분 우수상에는 '삼신불(법의 작용)'을 출품한 김동수씨가, 공예 부분 우수상에는 '나전대모국당초문연주합'을 출품한 정수고씨가, 민화 부분 우수상에는 '해학반도도'를 출품한 박소옥씨가 각각 선정됐다. 제9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사무국은 올해 공모전에는 모두 74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난 9월 28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비롯한 60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관문사에서 열린 심사에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섭 불화장)는 분야별로 심사를 진행하고 분야별 최우수 작품에 대한 종합토론을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을 가렸다. 심사위원회 관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2일 '노인의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기 위해 '노(老)가 바로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0여 명의 지역사회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의날을 기념하고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로, 강양미 관장의 환영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 관장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천시실버복지관 홈페이지(http://jcsv.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지난 1일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2024년 대학생 재능나눔창의·인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원대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3개 학과(부) 학생과 사회봉사단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풍선아트, 컬러 비즈,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에코백 만들기, 소방안전 체험, 음주운전 체험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서원대 사회봉사센터는 지역과 함께하는 전공 지식 및 재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재능나눔 창의·인성 페스티벌을 해마다 열고 있다. 장영은 사회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전공 역량을 경험케 하는 한편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공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성중학교가 지난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단양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단성면 하선암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하선암에서 수평 및 수질 절리를 관찰하며 암석의 형성 과정과 지질 구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어 학생들은 사인암을 탐사하며 각각의 지형이 보여주는 화강암 절리와 석회암 지형의 독특한 특징을 배웠다. 단양의 지질 탐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자연 관찰을 넘어 단양의 역사적, 지질학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연이 오랜 세월 동안 형성한 지형의 변화와 지질적 특성을 통해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성중학교 1학년 장나라 학생은 "매일 보는 단양의 환경인데도 모르는 지질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에 더 배울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며 "이번 지오에듀투어를 통해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하며 환경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