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첨단패키징 팹(Fab) P&T7(공장)을 신설한다.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메모리 수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미래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P&T(Package & Test)는 한 마디로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이다.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완성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후공정이다. HBM과 같은 AI 메모리 제조에 있어 성능과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다. 첨단 패키징은 전 공정의 팹과 연계성, 물류·운영 안정성 등 측면에서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 SK하이닉스가 청주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 있다.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에 가장 부합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전략적 투자다. 반도체의 필요성은 최근 AI 산업 성장과 함께 중요성이 급격하게 더 커지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반도체공장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해법은 비교적 분명하다. 기업이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입지를 제공하면 된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풍부한 공업용수 제공은 기본이다.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교육·의료 환경도 함께
이집트 인의 삶 -이집트의 노래.2 윤연모 시인·수필가 (前)서라벌고등학교 교사 나일강물이 사탕수수밭을 살찌우고 하얀 이삭 모자 쓴 파피루스*가 나그네에게 다부지게 말을 건넨다 이집트 촌부村夫가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간다 무릎 위에 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고 자연에 순응하고 신을 경배하며 당나귀 속도에 맞추어 느림의 미학으로 삶을 엮어간다 우연히 마주한 꽃 같은 아이들 빛나는 미모를 가진 여성들이 차도르 속에 아름다움마저 숨기고 손 흔들며 함박웃음 짓는다 그래, 이 미소와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까지 날아왔나 보다 오, 아프리카의 바람! 오, 이집트인의 삶! *파피루스: 나일강, 이집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이집트에서 여행할 때 줄기차게 흐르는 나일 강물, 강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파피루스, 당나귀를 타고 가던 촌부(村夫)의 느긋한 모습 등이 인상 깊었다. 특히 히잡과 차도르로 감추고 있어도 여성들의 빛나는 미모와 밝은 에너지에 매료되었다. 물론 종교적이거나 문화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여성들이 히잡과 차도르의 구속에서 해방되어서 세상의 속도
[충북일보] 추운 날 하루 양남 파도소리길에 머문다. 하늘과 바다가 연출하는 풍경이 놀랍다. 아름다운 부채꼴 주상절리는 신비롭다. 파도 사이로 드러난 조각미가 압권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윤슬이 운치를 더한다. 잔물결 하나하나가 고운 빛을 머금는다. 바위와 파도 바람 시간이 빚은 보물이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지구 역사를 잇는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14일 청주흥덕경찰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상대로 고의 사고를 내고 돈을 뜯어낸 A(20대)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청주 일대에서 36건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사 7곳으로부터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총 1억 9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좌회전 전용차로에서 직진 주행이 잦은 교차로 인근을 배회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발견하면 급가속해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10여 차례 추가로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임종명 청주흥덕경찰서장은 "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14일 기지 강당에서 '제25·26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26대 단장에는 김세훈 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행단 지휘관과 참모진을 비롯해 공군전우회 충주시지회장, 충주문화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새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 단장은 이임하는 김재민 준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전달받으며 공식적으로 지휘권을 이양받았다. 김 신임 준장은 1998년 공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한 이후 제16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본부 기반전력과장, 합동참모본부 제1전력기획처장 등 작전과 기획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 지휘관이다. 취임사에서 김 단장은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제19전투비행단을 지휘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항재전장의 의식을 바탕으로 전투태세와 작전 지원, 기지 방호 능력을 항상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계승해 강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갖춘 전투비행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임한 김재민 준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안정적인 작전
[충북일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충북이 독자권역으로 생존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전 실장은 14일 청주 '카페의 날'에서 마련한 정책간담회 '국토 및 도시계획 전문가에게 듣는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노 전 실장은 "대전·충남은 원래 하나였던 것이 둘로 나뉘었다가 다시 하나로 되는 것이며 도농 행정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궁극적으로 균형발전을 지향한다"면서 "충북의 균형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국가 운영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해 왔고 충북은 독자적 권역으로 인정받고 있었다"며 "하지만 '5극 3특'이 되면 충북은 대전·충남과 함께 충청권에 속하게 되면서 충북 북부와 남부지역의 소외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광역시를 포함하지 않은 4개 도(道) 중 3곳(전북·강원·제주)을 '특별자치도(3특)'로 지정하면서 충북만 제외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황 교수는 '행정 수도권 발전 방향과 전략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14일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쓰레기들이 청주지역을 비롯해 충북권에서 처리될 것이란 지역민들의 우려에서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폐기물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반출하는 경우, 민간업체가 처리·위탁·대행하는 경우에도 반입협력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발생지 처리 원칙을 지키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반입협력금을 최대 5배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송 의원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정책이 민간업체를 통한 반출로 우회되면서, 또 다른 형태의 환경 부담 전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책임 원칙을 훼손해 온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법과 제도가 본래 취지대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이 민간 처리업체를 경유해 충북·충남·강원 등 비수도권으로 반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2~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9도·청주 영상 12도 등 영상 7~영상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고용시장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전국에서 2위, 실업률은 전국 최저치를 차지했으며 충청권 내에선 고용률과 실업률 각각 최고·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45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9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2만1천 명 늘어난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은 68.3%로 0.9%p 늘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97만6천 명이다. 전년 대비 2만5천 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55만2천 명으로 7천 명(1.2%) 늘었고, 여성은 42만4천 명으로 1만9천 명(4.6%) 확대됐다. 고용률은 67.2%로 전년 대비 1.3%p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3.2%로 지난해보다 1.5%p 늘었다. 각 연령대별 고용률은 △20대 64.8%(전년 대비 +1.8%) △30대 82.2%(+3.1%) △40대 82.9%(+2.6%) △50대 82.3%(보합) △60대 이상 54.6%(+1.0%)다.
△장일몽(MH종합건설㈜ 대표이사)씨 자혼=2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 아모르아트컨벤션 4층 아모르홀.
[충북일보] 충북지역 혈액 보유량이 3.1일분에 그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도내 전체 혈액 보유량은 3.1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이 2.2일분으로 가장 부족했고, A형과 AB형은 각각 3.1일분, B형은 3.9일분을 기록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권장 기준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혈액 보유량 위기 단계는 △5일 이상 '적정' △3~4.9일분 '관심' △2~2.9일분 '주의' △1.1~1.9일분 '경계' △1일분 미만 '심각'으로 구분된다. 현재 충북은 가까스로 '관심'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추가 감소 시 '주의' 단계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혈액원은 이 같은 혈액 부족 현상이 이달 말까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혈액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어 '주의' 단계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의' 단계에 들어서면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제한돼, 위급하지 않은 수술 일정이 조정되는 등 진료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헌혈 보릿고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예비주자들이 잇따르면서 예년보다 때이른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장외에서는 이들의 선거캠프 사무실 확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방선거의 경우 총선보다 출마후보자들도 많고, 시장 선거 뿐만 아니라 도지사 선거, 도의원 선거, 시의원 선거 등 동시에 많은 선거가 한번에 치러지다보니 좋은 입지의 사무실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예비주자들 중에서 선거캠프 사무실을 확보한 이는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유일하다. 최근 허 전 의원은 수곡동 인근의 한 건물에 캠프를 꾸리고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허 전 의원은 본보를 통해 "최근엔 사무실 구하는 것도 전쟁이고, 캠프에서 함께 할 인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그나마 주차나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수곡동의 한 사무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선거캠프 사무실을 구하는데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야하는데 모든 요건을 갖춘 매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예비주자들은 입을 모은다.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 선거기간 단 몇달간만 임대할 수 있는 조건, 캠프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넉넉한 주차장, 대
[충북일보]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통합이 현실화할 경우 충북이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적용 가능한 특례 등을 구체화하고 충북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표와 충북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북 발전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발전 방안으로는 충북 관련 특례 조항 발굴, 충북특별자치도 지정, 세종시와 통합, 중부내륙특별법 확대·강화 등이다. 먼저 특례 조항 발굴은 대전·충남 통합에 따른 특례를 확인한 후 충북에 적용할 수 있는 특례를 받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5명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는 특례 조항은 172개에 이른다. 충북의 경우 대형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보호구역 내 행위 제한과 관련한 수도법 및 자연공원법에 대한 특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을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특별자치도는 일반 도보다 더 많은 행정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의 신속한 구급활동 사례가 소방서 누리집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4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간판 글자가 하나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119구조대는 복대동 인근 4층 상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간판 일부가 고정이 풀려 낙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는 옥상으로 진입해 로프를 활용한 안전 확보 후 흔들리던 간판을 신속히 제거하고 추가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칭찬 글을 게시한 구조대상자는 "즉시 보수가 가능한 업체를 찾았지만 여의치 않아 시간이 지체되면서 큰 걱정을 하고 있었다"며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구조대 3팀 소방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조치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명찬 서부119구조대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대학교 △조정호 기획처장 겸 글로컬대학추진단장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천시의 충북도의회 의석수가 인구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는 지역사회의 문제 제기가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의석 불균형이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왔다"는 비판이 확산하며 선거구 조정 요구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제천시 인구는 현재 약 13만 명으로 충북에서 충주(약 21만 명), 청주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그러나 제천의 충북도의회 의석수는 고작 2석에 불과하다. 반면 인구가 5만 명 수준인 옥천군 역시 도의원 2명을 두고 있어 제천 시민 3명의 정치적 대표성이 옥천군민 1명과 같은 구조라는 지적이다. 특히 인구가 제천의 2배 수준인 충주 역시 지난 지방선거에서 1석이 늘며 4명의 도의원을 두고 있다. 타 시·도와 비교하면 불균형은 더욱 두드러져 전남 나주시는 인구 11만 명으로 제천보다 적지만 도의원 3명을 선출하고 있고 인구 15만 명 수준의 광양시는 4석을 배정받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인 '제천시민 꿈틀운동 백년회'는 최근 발표한 시민 호소문에서 "인구와 의석수 간 괴리는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예산과 정책 결정권의 문제"라며 "도의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예비주자들이 잇따르면서 예년보다 때이른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장외에서는 이들의 선거캠프 사무실 확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방선거의 경우 총선보다 출마후보자들도 많고, 시장 선거 뿐만 아니라 도지사 선거, 도의원 선거, 시의원 선거 등 동시에 많은 선거가 한번에 치러지다보니 좋은 입지의 사무실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예비주자들 중에서 선거캠프 사무실을 확보한 이는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유일하다. 최근 허 전 의원은 수곡동 인근의 한 건물에 캠프를 꾸리고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허 전 의원은 본보를 통해 "최근엔 사무실 구하는 것도 전쟁이고, 캠프에서 함께 할 인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그나마 주차나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수곡동의 한 사무실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선거캠프 사무실을 구하는데는 여러 요건을 고려해야하는데 모든 요건을 갖춘 매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예비주자들은 입을 모은다.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 선거기간 단 몇달간만 임대할 수 있는 조건, 캠프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한 넉넉한 주차장, 대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