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민선 9기가 새롭게 출범한다. 단체장이 바뀐 충북도·청주시 등은 인수위원회를 꾸려 앞으로 4년을 이끌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선거기간 유권자들에게 내건 공약 가운데 버릴 건 버리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제대로 된 '완성품'을 선보이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 모쪼록 의도한 바 대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충북과 유권자들의 미래와 직결된 공약도 제대로 만들어야하지만 그동안 벌려 놓은 충북의 현안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진행은 되고 있는 것인지 꼼꼼히 들여다 보는 것 역시 민선 9기의 몫이다.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듯이 중대기로에 놓인 충북 현안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다. 이 사업은 현재 충북 민·관·정의 노력으로 공항개발조사 연구용역비 5억 원이 정부예산에 확보된 상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1년)에 반영되느냐 여부다. 만약 이 계획에 포함이 안되면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는 공염불에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후보가 결정됐다.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당선자들은 15일 도당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부의장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이태훈(괴산) 의원을 선출했다. 원내대표 후보는 김꽃임 의원(제천1·재선)이 뽑혔다. 이날 결정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 절차는 마무리됐다. 앞서 민주당 도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12일 총회에서 3선의 이상식(청주10)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3선의 심기보(충주2) 도의원은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됐다. 원내대표는 청주시의장을 지낸 최충진(청주3·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통상 다수당이 사전에 의장 후보로 조율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왔다. 민주당은 전체 38석 가운데 27석을 확보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도의회 4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교황 선출 방식 투표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뽑는다. 2일에는 5개 상임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등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장애인육상연맹 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필드경기에서 이영애(F46) 선수는 창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두 종목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이뤘고 청소년 국가대표 김수연(F20) 선수는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차세대 장애인육상을 이끌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현승(F54)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승우(F57) 선수와 김진성(F46) 선수가 은메달, 창던지기 종목에서는 최마리아(F33) 선수가 은메달과 포환던지기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이현승(F54) 선수와 김수일(DB)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트랙경기에서는 정용철(DB) 선수가 1천500m와 800m 완주를, 김태성(T20) 선수는 100m와 200m 종목에 참가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제3회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공모전은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 고구려비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구려의 기상과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패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패션과 역사에 관심 있는 전국의 디자이너 및 창작자들이 참여해 총 71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패션쇼 및 전시 참여 등 다양한 창작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도 실제 제작된 의상을 모델들이 직접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가 오는 10월 17일 '동맹 축제'가 열리는 충주 고구려비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고구려의 미학을 현대 패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구려 역사 문화에 창의적 해석과 동시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며 "앞으로도 충주 고구려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해 고구려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의 한 논에서 농부가 막바지 모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행보를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 재추진으로 정했다. 이 당선인은 15일 충북일보를 통해 "취임식 전에 조만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만나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교도소 이전 사업 재추진의 의미로 만남이 성사되면 이후 실무진들의 협의를 통해 재추진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법무부와 청주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시의 입장에서는 현재 청주교도소 일원을 개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법무부 입장에서는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지점에 놓였다"며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 사업이 수십년간 표류했던 점에 대해서 안타까운 속내도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 충북도당을 통해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넣어야한다고 강력히 건의해 대선공약에 가까스로 채택되긴 했지만 실무진들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재추진을 성공시켜 첫 단추로 MOU체결 등을 목표로 법무부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경쟁에 나선 'K-미식벨트' 조성에 충북도가 민선 9기 출범 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걸면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5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신 당선인의 도내 4개 권역별 공약 중 청주권에 포함됐다. 지역 특화 미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고품격 음식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한다. 또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이다. 인수위는 선거 전 청주권 공약에 포함됐던 이 사업의 후보지를 도내 11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민선 9기가 공식 출범하면 공모 등을 통해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접수를 받은 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K-미식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인수위는 구체적인 사업 개요와 방향성 등을 논의 중이다. 충북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지난 4월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대해 두 달여간의 외부 조사를 마치고 15일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징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 연루자로 지목된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정직 1개월과 주의 처분이 내려진 반면, 최초 신고인 A씨에게는 '해임'이라는 중징계가 결정되면서 이에 불복한 A씨가 행정소송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함에 따라 조직 내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징계위원회는 올해 1월 2일부터 4월 중순까지 발생한 사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된 B씨에게 정직 1개월, C씨에게 주의 처분을 의결했으나, 또 다른 연루자인 D씨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피해를 호소했던 A씨에게는 '조직 질서 문란'을 사유로 해임을 통보했다. 이번 징계의 근거가 된 외부 노무법인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연루된 3인 중 B씨는 사무실 내 '똑똑' 소리 강요, 워크숍 중 백허그 지시, 가족 비하 발언, 보안점검 중 폭언 및 위협 등 총 5건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인정됐다. 아울러 D씨는 A씨의 피부를 지적하며 조롱한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확인됐다.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다. 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와 관련해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공모자에 대해 엄중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럽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X·옛 트위터)에 개표소 봉쇄 시위로 체육단체 업무가 마비돼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시위대는 의사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즉각 반응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참정권 침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모인 공론의 장이라고 기본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시위대가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과 유소년 핸드볼 선수에 대한 검문검색, 경찰관에 대한 모욕 행위, 참가자들 사이 폭행이나 촬영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사건들이 발생 중"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다수가 다중의 위력을 과시해서 하는 굉장히 심각한 범죄"라며
[충북일보] 충북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32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6년 5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충북 무역수지는 24억 9천만 달러 흑자였다. 수입은 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3.2%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0억4천만 달러로 5.5% 증가하며 3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도 56.6% 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고,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7.9%),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1.0%)도 상승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18.5% 감소한 1억6천만 달러에 그쳤다. 반도체 증가율은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 2월 156.3%, 3월 66.6%, 4월 52.4%로 이어지던 증가율이 5월에는 5.5%로 크게 낮아졌다. 전월 대비 수출액 자체도 15.8% 줄었고, 수출 중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12만t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중국(32.8%, 7개월 연속)과 미국(25.7%, 2개월 연속)이 증가세를 이어갔고, 홍콩(65.7%), 캐나다(102.0%), 베트남(21.0%) 등도
[충북일보] 약 106일간 이어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사실상 종전 합의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산업계에는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오는 19일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지며 진정세를 보였다. 도내 업계는 대체로 국제유가 안정과 물류망 정상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실제 영향이 현장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은 제조업 비중이 46%를 웃도는 산업구조로 반도체·전자부품, 이차전지·전기장비, 의약품이 지역 제조업의 3대 축을 이루고 있어 중동 정세 변화는 생산원가와 납기, 수익성에 직결되는 문제로 짚어진다. 이차전지 업종은 이번 정세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으로 꼽힌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수출 비중이 높고 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밀집한 지역이다. 나프타·화학원료·해상운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유가 안정은 원가 측면에서 긍정 신호가 된다. LG화학 등 석유화학 업계도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 안정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가 하락이 제품 가격 약세
[충북일보]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지방도와 위임국도의 노후 포장·파손(포트홀)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가 도로 침하나 균열을 가져와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조치다. 도로관리사업소는 28억 원을 투입해 도로 내구성을 높이는 '노후 포장도 보수사업'에 나선다. 주요 대상지는 청주 고은도로 외 1곳(4.5㎞), 단양 동대도로(7㎞), 영동 조동도로(0.8㎞), 옥천 합금도로(3.2㎞) 등이다. 또 도내 지방도 약 50개 지점을 대상으로 8억 원을 들여 포트홀이나 균열 등 소규모 파손 구간을 개선하는 긴급 보수공사를 병행한다. 지영훈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주요 공정을 조기 완료해 빗길 교통사고 위험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중·북부권 전력 계통 운영의 핵심 거점이 될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가 15일 청주 오송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는 국내 전력 시장과 전력 계통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전력거래소의 핵심 부서다. 이번 오송 청사 건립으로 중·북부권 전력망의 안정성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특히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의 전력 관제 시스템에 비상 상황이나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가 전력 계통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즉각적으로 대체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재난 백업 기능'을 구축했다. 이로써 오송은 대한민국의 전력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오송은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이 집적된 지역이다. 이 같은 신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그런 만큼 중부본부의 오송 시대 개막은 지역 내 첨단 기업들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스마트 전력 계통 운영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 중부본부와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도정 주요 과제로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5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농협 사무소 29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관내 농축협 본·지점 244개소와 농협은행 48개소, 총 292개소에서 운영된다. 이번 쉼터 운영은 행정안전부와 농협중앙회의 '무더위·한파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업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가까운 농협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충북농협은 각 사무소 운영시간 동안 쉼터를 개방하고 냉방시설과 실내 온도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객들이 쉽게 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농업인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까운 농협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여름철 무더위쉼터 운영에 이어 겨울철에는 한파쉼터도 운영하며,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지난 4월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대해 두 달여간의 외부 조사를 마치고 15일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징계에서 직장 내 괴롭힘 연루자로 지목된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정직 1개월과 주의 처분이 내려진 반면, 최초 신고인 A씨에게는 '해임'이라는 중징계가 결정되면서 이에 불복한 A씨가 행정소송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함에 따라 조직 내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징계위원회는 올해 1월 2일부터 4월 중순까지 발생한 사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괴롭힘 행위자로 지목된 B씨에게 정직 1개월, C씨에게 주의 처분을 의결했으나, 또 다른 연루자인 D씨에 대해서는 별도의 징계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피해를 호소했던 A씨에게는 '조직 질서 문란'을 사유로 해임을 통보했다. 이번 징계의 근거가 된 외부 노무법인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연루된 3인 중 B씨는 사무실 내 '똑똑' 소리 강요, 워크숍 중 백허그 지시, 가족 비하 발언, 보안점검 중 폭언 및 위협 등 총 5건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인정됐다. 아울러 D씨는 A씨의 피부를 지적하며 조롱한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확인됐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 경쟁에 나선 'K-미식벨트' 조성에 충북도가 민선 9기 출범 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걸면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5일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신 당선인의 도내 4개 권역별 공약 중 청주권에 포함됐다. 지역 특화 미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해 고품격 음식을 만들어 관광 상품화한다. 또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이다. 인수위는 선거 전 청주권 공약에 포함됐던 이 사업의 후보지를 도내 11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민선 9기가 공식 출범하면 공모 등을 통해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접수를 받은 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K-미식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인수위는 구체적인 사업 개요와 방향성 등을 논의 중이다. 충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