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문종극(충청타임즈 대표이사)씨 자혼=28일(토) 낮 12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 3층 가드니아홀.
[충북일보] "주식 창은 쳐다보지 않은 지 오래됐고, 코인은 최근 루나사태로 남아있던 것들도 모두 팔았습니다." 루나·테라 사태와 주식시장의 부진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자산을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와 '테라USD' 가 폭락하면서 일주일 새 가상화폐 시장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루나'는 한국산 암호화폐로 지난 달까지 가상화폐 시장에서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0위권 내에 들던 코인이다. '테라USD'는 가상자산의 한 단위 가격을 미국 1달러에 고정한 가치안정코인(스테이블 코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두 코인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알고리즘을 통해 테라의 발행량을 조절함으로써 테라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고정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담보하는 스테이블 코인이 흔들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두 코인의 시가총액 합만 73조 원에 달해왔다. 문제는 테라의 가치가 지난 10일께부터 급락하면서 일주일 새 85% 하락했고, 이에 따라 루나 가격은 99.99%나 순식간에 폭락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암호화
[충북일보] 6·1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18대 충북교육감 선거가 김병우(64·현 교육감) 후보와 윤건영(62·전 청주교대총장) 후보 2파전으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충북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보수성향의 심의보(68·충북교육학회장)·김진균(58·전 청주중교장) 후보가 윤건영 후보에게 양보하면서 완전한 3자단일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같이 충북교육감선거 보수성향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완성하는 데는 이기용(77) 전 교육감의 조정역할이 컸다. 김진균 후보는 16일 오전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윤건영 후보·이기용 전 교육감과 함께 긴급회견을 열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를 사퇴한다"며 "윤건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님의 주도아래 4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며 "윤건영 후보가 충북교육감에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단일화논의 시작부터 3자단일화만이 진정한 단일화라고 충북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약속했다"면서 "단일화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와 갈등은 있었지만 한 번도 단일화를 거부한 적이 없었으며 오늘 단일화
[충북일보]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사흘 앞이다. 여야 막론하고 후보들의 전과이력이 화려하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충북지역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그렇다. 충북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 후보는 모두 346명이다. 이 가운데 33.8%인 117명에게 전과가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9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국민의힘 48명, 무소속 13명, 진보당 3명, 정의당·우리공화당·통일한국당 각 1명 순이다. 어떤 후보의 전과는 8건이나 됐다. 충북에서 출마한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다. 후보들의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음주운전과 폭행이 가장 많다. 선거와 직접 관련이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도 다수다. 물론 과거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전과자가 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개인 범죄와 관련돼 있다. 폭행이나 사기 같은 악질 행위로 실형을 살았던 후보들도 있다. 살다 보면 죄를 지을 수는 있다. 후보의 능력을 전과이력으로 계량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파렴치범이 주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건 좀 뻔뻔하다. 지역일꾼이 되겠다는 후보의 모습으론 좀 부끄럽다.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들이 16일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충북 유권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청주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발전은 곧 충북 발전"이라며 "청주권 정책공유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책 공조 원팀'을 선언한 뒤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권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청주를 위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청주가 메가시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철도와 항공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는 물론 이 노선을 청주공항을 거쳐 오창산업단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도와 함께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주공항의 노후된 활주로의 전면 재포장과 함께 대형(F급)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연장(2천744m→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간 '러닝메이트'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사-시장 후보간 공동공약·정책공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청주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조를 약속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당 후보자 간 러닝메이트 체제가 갖춰지면서 역대 선거에서의 '러닝메이트 동반 승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7번의 지방선거에서 5차례는 같은당 소속의 지사와 시장이 탄생했고, 2차례는 다른당의 인물이 각각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한 지선은 △1회 △3회 △4회 △5회 △7회다. 이 외의 △2회 △6회 지선은 각각 다른당의 인물이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한 1회 지선에선 자유민주연합 주병덕 충북지사 후보와 김현수 청주시장 후보가 당선했다. 충북지사, 청주시장 후보로 각각 6명이 이름을 올린 선거에서 주 지사는 36.43%, 김 시장은
[충북일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대표이사 겸 편집전무)는 16일 오전 7시 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지방자치는 한정된 자원에 정책적 지원을 보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제도의 예술'이라고 본다"며 "이를 이룰 유일한 원동력은 진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거본부를 '진심 캠프'라고 명명했다"고 소개했다. 강용석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정책적 깊이가 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김 후보는 "대변인과 국회 국토위 소속 의원이었던 시절 제가 주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발의와 실천을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한 뒤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는, 일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분의 순발력과 업무추진력은 본받겠지만 방향만은 달라야 한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다시말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효용성이 떨어지며 '금수저'에게도 기본소득이 돌아가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론회 전 과정은 협회
[충북일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충북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HCN충북방송이 ㈜원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충북지사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4%가 김 후보를, 32.0%가 노 후보를 선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4.4%p로 오차범위(±3.5%) 밖이었다. 차기 충북지사 지지도는 김 후보가 53.2%, 노 후보가 35.5%을 얻었다. 김 후보는 노 후보를 17.7%p차로 앞섰지만 당선가능성보다는 3.2%p 낮은 지지를 받았다. 노 후보는 당선 가능성보다는 3.5%p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7%, 민주당 38.9%, 정의당 3.4%, 기타 정당 1.0%였으며 무당층(없음 10.0%, 잘 모르겠다 2.0%)은 12.0%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6.1%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10.4%는 '가급적 할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의 2.4%는 '별로 의향 없음', 1.1%는 '전혀 의향 없음'을 선
발효란 강인순 경북문인협회장 설익은 것이란 늘 저지르기 마련이다 제대로 될 거라며 잔뜩 손을 보탰지만 한순간 손쓰지 못할 그 낭패를 내 알거니 진작에 꿈꾼다는 건 미련스레 견디는 것 썩거나 버림도 아닌 마냥 삭힘의 시간 불러서 마땅한 이름 그냥 얻지 않았으니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의회 의원 선거 라 선거구(화산·강제동, 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기(63) 후보가 본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32년의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공무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32년의 공직 경험을 지역에 투자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는 제천시청 재직 당시 공무원 직장 협의회 초대 부회장을 맡아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또한 34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4천400여 시간의 자원봉사로 어렵고 힘든 주민과 장애인들에게도 남다른 도움을 줬으며 퇴직 후에는 재능기부로 농촌 경로당과 장애인 단체를 찾아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박 후보는 강제동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의 공간인 남부생활 체육공원을 조기 준공해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 과 행정기관 출장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평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이 건강을 위한 산책과 쉼
[충북일보] 서원대가 성년의 날을 맞아 더블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했다. 서원대는 성년의 날인 16일 미래광장에서 올해 성년이 된 재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손석민 총장은 성년을 맞은 재학생에게 장미꽃과 마스크, 손소독제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나눠주며 축하했다. 이날 학생 동아리 트레드와 동충하초는 댄스, 노래 특별공연을 펼쳐 청춘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대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무 살의 버킷리스트와 성년의 날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청주대도 이날 성년이 되면서 첫 생일을 맞은 학생 2명을 선발, 장미꽃과 케익 등을 선물했다. 차천수 총장은 예술대학 아트앤패션전공 최예은 학생이 수업을 받는 강의실을 찾아 장미꽃과 케익, 향수 등 선물을 전달했다. 차 총장은 또 공과대학 융합전자공학부 신경관 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성년의 날을 축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 8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짓게 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결과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2명),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2명), 비례대표 충주시의원(2명), 비례대표 제천시의원(2명) 후보는 해당 선거구의 의원 정수와 같아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후보 등록 마감 시각에 후보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아니하거나 후보 등록 마감 후 선거일 투표 개시 시각까지 후보가 사퇴·사망하거나 등록이 무효로 되어 후보 수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아니하게 된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정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태훈 후보,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 민주당 최용락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호 후보는 투표 없이 당선증을 받게 됐다. 충주시의원 비례대표인 민주당 김자운 후보와 국민의힘 이옥순 후보, 제천시의원 비례대표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국민의힘 이경리 후보도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8명은 무투표 당선 대상 후보는 다른 선거의 후보와 마찬가지로
[충북일보] 16일 성년의날을 맞아 올해 2003년생 새내기 대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성년의날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오후 1시 서원대학교 미래광장(미래창조관앞 분수광장)에서는 성년의날 이벤트를 진행하기 앞서 서원대 댄스동아리 '트레드(밟고 올라가다)' 의 첫 버스킹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코로나19가 무색한 듯, 이날 학교는 활기가 넘치며 젊음과 낭만으로 가득찼다. 이날 갓 스무살을 맞은 2003년생을 대상으로 성년의날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석한 새내기 대학생들 얼굴엔 오랜만에 환한 미소와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동안 학교자체 대면행사가 없어 학생들은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지 못했다. 성년의날을 기념하는 대면행사도 2년간 일체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성년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수 등 선물 제공 온라인 이벤트만 진행돼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3년생 새내기 대학생 선착순 100명에겐 장미꽃 한송이가 선물됐다. 서원대 조수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봉정사거리에서 교통안전계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흥덕지회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홍보를 위한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교 최고의 춤꾼을 선발하는 충청대 댄스 배틀에서 청주외국어고 3학년 김민지(가운데)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1회 1719 고등학생 스트릿댄스 프리스타일 배틀에서 왁킹 종목으로 출전한 김민지 학생이 결승에서 보깅 종목으로 참가한 천안청수고 1학년 이다솔 학생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댄스 배틀에는 충북지역을 비롯해 서울, 대전, 춘천 등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힙합, 크럼프, 왁킹, 락킹, 팝핑, 보깅, 브레이킹 등 모든 스트릿댄스 장르로 펼쳐졌다. 12개의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전을 거쳐 16강부터는 1대 1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4강에는 모두 여학생이 올라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휴가철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자체,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관광지, 캠핑장 등 취약장소 공중화장실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경찰 한 관계자는 "불법 촬영을 근절해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충북에서 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도민들의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9~2021년) 충북 도내에서 적발된 불법촬영 336건 중 약 74건(22.0%)이 7~9월에 발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오페라앙상블, 조예술기획이 주관하는 '테너 강진모 독창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독창회의 지휘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이강희가 맡아 이탈리아 가곡, 고 이수인 작곡가를 추모하는 낭만 가곡과 토스티의 오페라 아리아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연주는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등 충북의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의 대표하는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별 출연으로 메조소프라노 서윤진(국립한국교통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과 바이올린 차인홍(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음악원 교수)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강진모는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후 이태리 레스피기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로마 A.R.A.M 아카데미아 디플로마(음악이론, 합창지휘)를 마쳤다. 현재는 충북음악협회장과 서원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
[충북일보] 빈태욱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일행이 16일 청주소년원을 방문해 기관 현황 청취와 소년원 처우에 대한 소개, 현장 상황에 대한 이해 등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낭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칼리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16일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서 홍보 행사를 열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미원낭성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 및 칼리는 지역 기후 특성상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일부터 첫 출하가 시작됐다. 브로콜리·칼리 농산물 홍보행사는 그간 매년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열지 못했었다고 한다. 지난 달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미원·낭성지역 양채 재배농가들이 참여해 농산물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한다. 윤창한 조합장은 "코로나 19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폭락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양채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동청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회복사업의 하나로 영어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영어학습 책임지도', '초등영어놀이터 프로그램', '영어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교가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영어학습 책임지도'는 교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 영어학습에서 한명의 부진학생도 놓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교 34곳에 교당 150만~300만 원씩 총 7천600만 원을 교재비, 강사료 명목으로 지원한다. 학부모 또는 임용 후보자 등을 초3 영어수업 도우미로 활용해 성취수준이 다른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학습부진 진단 학생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나 방학 중 무료 영어강좌를 운영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영어 기초학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영어놀이터 프로그램'은 학교공간혁신 사업과 연계하거나 기존 학교 시설의 일부를 리모델링한 영어놀이터 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교 7곳에 총 3천만 원을 강사료, 학습자료 제작비, 물품 구입 등의 명목으로 지원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지난 11~13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5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첫째날 전소희(-73㎏)가 지난 4월 여성가족부장관기 우승자인 이혜진(동래구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튿날 정선희(-57㎏)는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김민정(가스공사)을 14대 2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선희는 대회 최대 득점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로 선발되는 영광도 누렸다. 신희진(-53㎏)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심리지원을 위한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은 재난 경험 글쓰기로 감정을 표현해 부정적인 정서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심리반응에 대한 보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연나누기(코로나 혹은 재난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 △공감하기(다른 사람들이 용기내서 쓴 사연을 읽고 공감 및 격려) △실천하기(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일상에 적용)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writemymind.creatorlink.net/)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지속적인 상담을 원한다면 충북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43-262-7114)를 통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청주와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3도 등 7~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을 개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정행궁의 초정원탕행각에선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초정약수를 활용한 야외족욕 체험이 가능하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 등의 함량이 높다. 또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돼 왔다. 특히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초정행궁 내 한옥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지로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조명은 7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초정행궁 내 족욕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야간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뜻하고 활기찬 초정행궁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