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년 전 청주에서 발생한 형제 살인 사건의 진실이 검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A(6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3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자택에서 남동생 B(당시 59세)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외력에 의한 사망' 소견을 내놓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있었는데도 B씨가 자해 끝에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증거불충분'으로 1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으나, 경찰은 9개월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다시 불송치 처리했다. 그러나 검찰은 국과수의 부검 결과와 피해자의 상흔 등을 토대로 보완 수사를 다시 요구했고 경찰은 다시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팀은 당시 A씨가 살던 동네를 돌며 탐문을 시작해 한 이웃의 증언으로 A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A씨가 살던 자택에서 현장 감식을 벌여 비산 혈흔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를
[충북일보]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은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 발전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의 절차·방법,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사항, 국고보조금 보조율 등이다. 하지만 지역에선 특별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규제완화나 재정지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중부 내륙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중부 내륙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나 특별법은 만족스럽지 않게 만들어졌다. 지난해 법안 심사 과정에서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규제 특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부담금 감면 등 핵심 사항이 빠졌다. 정부 부담과 지역 간 형평성 등이 이유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반쪽짜리 특별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법 제정 추진의 골자는 규제 완화였다. 당초 법안은 수자원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과도한 규제를 받는 중부내륙 8개 시·도 28개 시·군·구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3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휴가철이 다가옴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요즘 사람들은 운동과 수면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단순당은 피하고 좋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잘 먹기, 걷기와 근력운동으로 잘 움직이기,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 챙기기, 양질의 수면으로 잘 쉬기, 술·담배 줄이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에 대한 돌봄과 나에게 중요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감으로써 느리게 나이 드는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12명의 시·도지사는 25일 '국민의힘 시도지사 협의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표로 선출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 등을 마련해 정부·여당과 신속하게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대통령과 소통간담회 등 당정에 적극 참여해 정부와 당과 정치권에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 12명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께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3일 저녁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작전을 펼친 경찰은 신고 접수 28시간 만에 사고 지점에서 650m 떨어진 용정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 청주와 제천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시 북이면에서 증평군 도안면의 1-1공구 전 구간과 증평 도안면에서 음성까지의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사진은 증평군 도안면 도당교차로-청주 북이면 구간이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인 변경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반영된 사업은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들어갔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5년 이내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한 뒤 전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포함시킨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시행계획으로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도는 변경안에 반영된 만큼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충북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청주공항으로 잇는 것이
[충북일보]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 지역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청주, 충주, 옥천에 올해 첫 폭염경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외 지역 8곳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평균 최고 기온은 33.6도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청주(오창) 35.7도 △옥천(청산)·진천 34.6도 △충주(엄정) 34.4도 △제천(수산)·괴산 34.3도 △음성(금왕)·단양 34.1도 △영동 33.9도 △증평 33.2도 △보은 33도 순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의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에선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38명(남 26명·여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36명)보다 2명 늘었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22명, 열사병 9명, 열실신 4명, 열경련 3명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 중 60세 이상이 19명으로 고연령층이 전체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도배, 장판 등 간단한 집수리 봉사를 할 때였어요. 할머니께서는 작업하는 동안 경로당이나 옆집에 계시라고 해도 떠나지를 못하시고 연신 고맙다며 물 한 잔, 음료 한 잔이라도 마시라며 챙겨주셨습니다. 벽지랑 장판이 닳을 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할머니께서는 그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총각 때문에 웃는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저까지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땀방울이 누군가에게는 행복과 기쁨이 된다는 것! 그래서 제가 20여 년을 봉사하나 봐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조용석 (사)서로돕기시민협회 후원회 사무국장이 미소지었다. 이날 만난 그의 첫인상은 보기에도 야무지고 다부진 게 '순수 청년'의 모습이었다. 충주시 목행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종가집이라는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조 사무국장은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던 중 지난 2018년 지인인 최정옥씨의 권유로 (사)서로돕기시민협회에 들어오게 됐다고 한다. 그 때는 10여 명에 불과하던 회원이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지금은 300여 명 규모로 늘며 충주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큰 봉사단체가 됐다. (사)서로돕기시민협회는 크게 주거복지부, 요리부, 환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 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시책 추진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하고,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8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0~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에도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고, 낮 최고기온은 31~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참석한 주민 식사 자리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 비용을 결제한 전 이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청주 모 전 이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식당에서 정 전 의원과 마을 주민들의 오찬 자리를 마련한 뒤 식대 48만 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누구를 뽑아야 하겠느냐"는 취지의 지지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도 후보 또는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중이었던 정 전 의원을 돕기 위해 모임 자리를 만들고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내년 9월에 개최 예정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와 개최 일시 등 전반적인 행사 개요를 공개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상-짓기(Re_Crafting Tomorrow, 리_크래프팅 투모로우)'를 주제로 오는 2025년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열린다. 이는 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 기간보다 15일 더 연장한 것으로 역대 공예비엔날레 중 가장 길게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 1999년 시작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번이 14번째다. 그동안 최단 18일에서 최장 45일, 대체로 40일 전후로 행사를 개최해왔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 집행위원장인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역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역사와 국제적 위상, 준비 기간에 비해 단기간 행사가 진행되면서 평단과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사왔다"며 "예산과 운영 인력 등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운영 요원 배치 등을 효율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간 연장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베니스는 물론 유럽 전체 미술계와 이탈리
[충북일보]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또다시 부결됐다.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재표결에 부쳤다. 결과는 출석의원 299명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부결돼 폐기됐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 부쳐진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다시 넘으려면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을 더해도 192석으로 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여권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했지만 실패했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의결 끝에 최종 부결됐된 뒤 민주당 주도로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1호 당론 법안으로 다시 발의됐다. 22대 국회에서는 특별검사 추천권한을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까지 확대하고, 수사대상은 공수처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수사하도록 보완했다.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으면 야당이 추천한 후보자
[충북일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지사장으로 근무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한 조직의 장이 된다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다. 하지만 고민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한국농어촌공사라는 조직이 '어떻게 하면 미래에도 존재할 것인가' 또 '지속가능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답은 '청렴'이라는 가치와 닿아 있다. 예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중요한 가치였다. 특히 업무환경이 복잡해지고 다양한 가치판단이 요구되는 오늘날, 청렴은 더욱 중요한 가치일 것이다. 이미 국민의 시선과 사회적 요구는 공직자에게 높은 수준의 청렴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청렴이 공적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에게는 경쟁력이며 존립과 직결되는 가치임을 말하고 있다. 공직자 개개인에게 청렴은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신념이고, 따라서 이를 지키며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는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청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내부직원 대상으로는 익명으로 청렴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
[충북일보]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와 ㈜동신폴리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충북RCY 몽골 해외봉사활동 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8월 17일부터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봉사를 진행하는 충북RCY 단원들의 활동비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박종관 회장은 "RCY 단원들이 울란바토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왔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겸하고 있는 동신폴리켐 장현봉 대표는 "단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타국의 이웃을 돕는 즐거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25일 충북 단양에서 '충주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협의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충주시청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과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단양관광공사 회의실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단양군의 주요 관광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충주시의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단양관광공사의 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공 사례 발표 △충주-단양-제천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의 충주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주제 발표 등이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이번 답사를 통해 충주시의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RISE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지·산·학·연 공유·협업 체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 2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도는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시설 지원 사업 발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다발 지역 선제적 방역 조치, 꿀벌 피해 방지를 위한 민간 협업 방역·방제 시스템 구축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포상금은 동물위생시험소 우수 시·군에 배부된다. 도 관계자는 "가축 질병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 대책을 추진해 외부 평가에서 방역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옥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향수30리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4개 농협(옥천농협·대청농협·청산농협·이원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옥천 비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옥천군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복숭아 판촉행사는 사업비 지원을 통해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은 "복숭아 주출하기에 비 피해가 발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옥천군 포도·복숭아 축제에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북 호우피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상생 판촉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가 25일 'IDF 에코 메이커 in 충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라탄공예 바구니 만들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 업사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과 연계해 진행되는 'UP K-Water 자원순환 프로그램'의 일부로, 지역 주민들의 창작 활동 장려와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에 총 5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통대 IDF와 물문화관에서 열린다. 향후 계획된 클래스로는 8월 케인 트레이 만들기, 9월 단 스탠드 만들기, 10월 유리 트레이 만들기, 11월 라탄 화병꽂이 제작 등이다. 7월 클래스에서는 참가자들이 플라스틱 대체재로 나무줄기와 껍질을 이용해 친환경 라탄공예 바구니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과 지역사회 연계, 그리고 탄소중립·자원순환 환경교육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들어서는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건립과 운영·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25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옛 복대초를 교육문화 복합시설이자 체험형 미래교육기관인 꿈꾸는체험교육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오는 2027년 9월 완공이 목표인 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풍산로 167에서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학생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 지도·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학습 경험을 넓히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외국인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은 국내 실정법을 잘 인지하지 못한 외국인들이 절도, 성폭력, 도박 등 범죄 유형별로 상세하게 소개하는 등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범죄 유형별 피해 예방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112신고 등 여러가지 교육도 진행됐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교실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