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30일 기준 도민의 70%에 해당하는 110만5천여 명이다. 1차 신청 기간에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 1만147명도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 총투입 예산은 1천719억 원이다. 지역별 지원금은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 15만 원, 옥천·제천 20만 원, 괴산·단양·보은·영동 25만 원이다. 선정 기준은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가구별로 합산해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시·군으로 제한된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가맹점 및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소재 하나로마트나 주유소 등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 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충주 사과 과수원의 신고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과수화상병이 최종 확진됐다. 발생 범위는 0.22㏊로 조사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공적 방제로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충주농업기술센터, 농가와 협력해 긴급 방제 작업도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발생지 주변 2㎞ 이내 모든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벌일 계획이다. 농진청은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과수화상병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은 농가 135곳(55.4㏊)에서 발생했다. 2024년보다 농가 수는 83%, 면적은 6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사과·배 재배 면적의 약 0.1%에 불과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부터 '윤건영 펀드(사진)'를 공식 모집에 들어갔다. 펀드는 '도민의 힘으로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목표액은 7억 원이고 참여액은 1명당 1만∼500만 원이다. 약정 이율은 연 3%(세전·단리)이다. 상환 시기는 선거비용 보전절차를 거쳐 오는 8월 10일까지다. 선거펀드 참여 방법 등은 윤 후보 캠프의 SNS와 홍보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윤 후보 선대위는 "펀드는 단순한 선거 자금 모집이 아니라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도민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자치의 가치를 지키고 정치색보다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펀드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동조합은 김성근·김진균·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3명에게 교육정책 제안·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제안 질의서에는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선제적·적극적 조치 시행 △보수·수당 현실화를 위한 교사 참여권 보장 △아동학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실질적 교육권 회복 △수업-행정업무 분리를 통한 교사의 본질업무 회복 △현장체험학습 교사우선결정권 부여와 공적책임보장제 도입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보호 △학교 재정 정상화·교육예산 현실화 등 학교 업무 환경 정상화를 위한 7개 의제가 담겼다. 충북교사노조는 유아·초등·중등·특수·영양·사서·상담 등 급별 정책의제를 제안하고 17개 항에 대한 각 후보자의 의견을 질의했다. 충북교사노조는 오는 21일까지 각 후보에게 답변을 받은 뒤 언론 공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육감 선거에서 유권자가 후보자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깜깜이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13만 교사노조 조합원의 의견과 기대가 집약된 정책제안에 대해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응답해 충북교육과 대한민국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조성룡 충북도의원 후보가 15일 오전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북도의회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단양군의회 현역 의원인 조 후보는 단양군청과 읍·면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8년간 군의원 및 의장으로 활동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하게 일할 줄 아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 후보의 공약 1호는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단양군민 1인당 연간 180만 원 이상의 지급을 적극 추진하는 내용이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단양군을 포함한 69개 군이 참여 자격을 갖는 농어촌기본소득 시책에 대해 지난해 단양군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국비 40%와 도비·군비 60% 지원 방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으나 정부 선정에는 아쉽게 미달한 바 있다. 조 후보는 "군수, 도지사와 힘을 합쳐 연간 180만 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충청북도 경계지역 반전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 읍·면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상진대교 병목지점 개선, 도시가스 공급 배관 확대, 체육시설 현대화,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충북일보] 무소속 송수연 제천시장 후보가 자신을 제외한 채 추진 중인 MBC충북 제천시장 후보자 토론회와 관련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송 후보는 "오는 18일 예정된 MBC충북 제천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무소속 송수연 후보만 배제된 채 토론회가 진행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공정성 원칙에 반한다"며 청주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와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만 참여하는 형식으로 토론회가 준비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송 후보는 "실제 등록 후보 가운데 특정 후보만 제외하는 것은 유권자의 후보 비교·검증 기회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를 앞둔 방송토론회는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 지역 현안 대응 능력을 시민들에게 직접 검증받는 핵심 공론장"이라며 "특정 후보를 배제한 채 토론회가 진행될 경우 선거 구도가 거대 양당 중심으로 왜곡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는 무소속 후보의 정당한 선거운동 기회를 제한할 뿐 아니라 시민의 알 권리 역시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특히 2022년 대통령선거 당시 안철수 후보가 제기한 양자 TV토론 방송금
[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제부터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본선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셈이다. 충북에서는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시장·군수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모두 191명을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군소정당들까지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선거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권력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의 전국 단위 선거다. 단순한 지방 권력 재편을 넘어 전국 정치 지형을 가늠할 분수령이다.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선거결과는 향후 국정 운영의 동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국회의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지방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만큼은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현재 충북의 광역단체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4명, 국민의힘 7명이다. 광역의원은 민주 9명, 국힘 26명이다. 기초는 민주 55명, 국힘 7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양섭(63) 진천군수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에 대해 "충북도청과 중앙정부의 예산을 가져오는 전략가이자 해결사여야 한다"며 충북도의회 의장으로서 충북전체예산을 조율하고 갈등을 중재해온 경력을 내세워 6·3 지방선거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의 대표공약과 필승전략,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본다. ◇진천군 발전을 위해 내걸은 대표공약은? "5대 대표공약은 △진천 모든 지역 도시가스공급 확대 △농·특산물수출 100억 원 달성 △유아·초등생을 위한 편의시설·놀이 공간 확충 △공공임대주택 1천호 공급 △일자리 1만 개 창출 등이다. 먼저 가구당 연 에너지 비용 30%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가 아직 공급되지 않고 있는 이월·초평·광혜원·백곡·덕산·문백면 등 농촌지역에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 또한 농·특산물수출 100억 원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로를 다각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진천 농·특산물 온라인 플랫폼 전용관을 개설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아·초등생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과 놀이공간을 진천군 읍·면 모든 지역에 조성하겠다. 아이를 동반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여름철 자연재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15일부터 5개월간 재해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해종합상황실은 기상청 특보발표 기준에 맞춰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편성된 비상근무조는 재난정보 수집과 현장 피해 상황 모니터링, 신속한 복구 조치 지원 등 여름철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행복청이 발주한 건설현장과 직접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취약한 사면과 침사지, 배수로 등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현장 내 건설자재와 폐기물을 안전하게 정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호우·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여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중점 관리지점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정래화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행복청 재해종합상황실.(사진제공=행복청0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안준식)는 14일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충북 혁신형 중소기업 성장 정책 제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신용한 후보에게 기술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7대 정책 과제가 담긴 정책 제언집을 전달하고 차기 도정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책 제언집에는 △충북형 기술혁신기업 성장패키지 사업 신설 및 기술혁신 정책협의체 설치 △충북창업펀드 내 기술혁신기업 스케일업 트랙 신설 △충북 전용 R&D 바우처 신설 △충북 기술닥터 119 도입 △청년 기술인재-기술혁신기업 매칭 플랫폼 사업 추진 △기술혁신제품 공공구매·판로지원 플랫폼 구축 △AX·ESG 전환 바우처 신설 등이 담겼다. 신용한 후보는 "충북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충북 혁신형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글로벌강소 기술혁신기
[충북일보] 2026 청주채용박람회가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반도체 산업관 등 구인 업체 부스를 찾아 면접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육군 37보병사단과 손잡고 참전용사 지원에 나섰다. 청주김안과는 14일 37보병사단에서 '천사(1004)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김안과가 설립 이후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와 맺은 1천4번째 사회공헌 협약이다. 이번 결연은 청주김안과가 앞서 37사단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증진을 위해 축구공을 전달하며 맺은 인연이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성사됐다. 청주김안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6·25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주거 안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 참전용사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의료기관의 본분은 이웃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이며 그 뿌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1천4번째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담긴 나눔의 마음처럼 참전용사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7보병사단 관계자는 "민간에서 군의 임무에 깊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결연의 손길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
[충북일보] 최근 보이스피싱 등 조직형 금융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피해자 보호 제도는 범죄 수법의 진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 예방과 검거 중심 대응을 넘어 피해 회복과 사후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도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피해 규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천171건이던 발생 건수는 2022년 767건, 2023년 678건, 2024년 665건으로 해마다 줄었다. 반면 피해액은 2021년 343억 원에서 2023년 145억 원까지 줄었다가 2024년 다시 352억 원으로 급증했다. 발생 건수는 큰 차이가 없지만 피해액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령층과 자산 보유층을 겨냥한 '정밀형 범죄'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단양에서는 검찰을 사칭한 조직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60대 피해자를 속여 2억3천만 원을 가로챘고, 제천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로 2억5천만 원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카드 배송 사고를 빙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재난관리기금 3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방하천 준설과 정비 사업, 소규모 재난피해취약 지역 정비를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기금운용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 안전확보 필요성을 고려해 편성됐다. 추가 예산은 11개 시·군 지방하천 내 퇴적토 준설이 시급한 지역과 일부 긴급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우선 투입한다. 하천의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활 지역과 근접한 재난 취약지역을 정비하는 풍수해 안전망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도는 예측과 통제가 어려운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안정적으로 적립·운용해 왔다. 매년 의무예치금 기준을 상회하는 재원을 확보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해 즉각 대응이 가능한 재정 유동성과 건전한 운용 기반을 구축해왔다. 앞으로 적립 중심 운용 방식에서 나아가 법정 의무예치금을 제외한 가용 재원을 재난예방 사업에 적극 투입하는 방향으로 재난관리기금 운용 기조를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환 도 재난안전실장은 "기후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