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여전히 뒷말이 많다. 뒷말이 많은 분야 가운데 하나가 교육감 선거다. 지방선거와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지기는 하지만 정당 공천을 받는 일반선거와는 엄연히 결이 다르다. 때문에 교육감 선거는 선거를 치를 때마다 말들이 많다. 원론적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유권자들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가 교육감 선거라면서 각종 정치적인 얘기가 난무한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무늬만 정치적 중립일 뿐 후보 개별적으로는 전략적 차원에서 은근히 제도권 정치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럴거면 아예 특정 정당의 단체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나서야 되는 것 아니냐는 날선 비판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또 하나 교육감 선거는 초중고 자녀를 두거나 교육관련 종사자 외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구조적 맹점을 갖고 있다. 자기가 사는 곳의 시장·군수는 누가 나왔는지 알지만 교육감은 누가 나왔느니 모른다는 볼멘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더욱이 투표방식도 정당공천을 받는 일반선거와는 다르다. 일반선거는 정당에 따라 기호가 주어지지만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이 없는 관계로 지역마다 순서가 바뀌
[충북일보] 11일 오후 5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 설치된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청원구 내덕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현재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변압기 1대에서 소량의 연기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변압기에 전기가 흐르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청원구 내덕2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한전에서 복구 중"이라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 전은빈기자
필자는 베이비붐 세대다. 어릴 적 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는 산아제한 정책부터 현재 미래전략과장으로 인구와 미래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부서에서는 현재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한 세대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가 안정되며 출생아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제1차 베이비붐 세대로 약 712만 명이 태어났다. 이어 1968년부터 1974년까지는 제2차 베이비붐 세대로 약 954만 명이 출생했으며 1971년에는 약 102만 명이 태어나 우리나라 출생아 수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아이 많이 낳기'는 가난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정부는 '적게 낳고 잘 기르기'라는 기조 아래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산아제한 정책은 1996년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나 그 영향은 3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와 그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부담에 직면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동시 진행이다. 제1차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층에 진입하며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복지
[충북일보]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11일 청주문화제조창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업무보고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청주공고는 11일 흥덕구 더빈컨벤션웨딩홀에서 22개 기업 관계자와 취업맞춤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업맞춤반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업은 ㈜21세기, ㈜원앙, ㈜아임삭, 피앤비㈜, ㈜라이트로닉스, ㈜네오텍, 신비엔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보다, 신우폴리텍스㈜, 자인에너지 주식회사, ㈜로스텍, 산전정밀㈜, ㈜에이원텍, 덕산약품공업㈜, ㈜바이온셀, ㈜한울씨앤에스, 터보윈주식회사, 주식회사 와이엠텍, ㈜원풍청주공장, ㈜씨앤씨, 에코트로닉스㈜, ㈜나노테크다, 이들 기업은 청주공고와 함께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습 운영, 채용 연계,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취업맞춤반 참여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직업윤리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취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황정선 ㈜21세기 이사는 특별 강사로 나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장인의 기본 자세, 산업환경 변화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공모에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기존 시범사업 선정 지역을 제외한 전국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 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가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44개 군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4일 서류평가를 통과해 발표평가 대상 10개 지자체에 포함됐고, 9일 발표평가를 거쳐 11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추가공모에서는 보은군을 비롯해 강원 화천군, 전북 진안군·무주군, 전남 구례군·보성군, 경북 청송군 등 전국 7개 군이 선정됐다. 보은군은 기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옥천군에 이어 충북에서는 두 번째 시범사업 지역이며, 추가공모에서는 도내 유일한 선정 지자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1년 5개월이다. 총사업비는 872억 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금만희)은 11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배혜영)·오창 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임직원과 오창산단 클린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창 혁신지원센터와 센터 인근 공장 주변의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의 쾌적한 출퇴근길을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오창산단 클린데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깨끗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낮기온이 최고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2~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14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주말 평균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여름이 폭발했다. '2026 충주 다이브페스티벌 with MyK FESTA'가 11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나흘간의 대여정에 돌입했다. 개막의 서막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장식했다. 굉음과 함께 충주 하늘을 가르는 역동적인 에어쇼는 수만 명의 관람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의 아름다운 식전 공연이 펼쳐졌고,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의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축제의 문이 활짝 열렸다. 개막 축하공연도 화려함으로 가득했다. 알리·차지연·손태진·박서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수천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와 환상적인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충주의 밤하늘을 황홀하게 물들였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까지 축제 현장을 떠나지 못하며 개막일의 뜨거운 열기를 만끽했다. K-페스타 거리와 각종 체험·먹거리 부스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이 공연장 안팎을 가득 메우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둘째 날인
[충북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 9기 제천시정을 이끌게 된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선거는 끝났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며 시민들이 선택한 변화의 열망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실용과 성과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이상천 당선인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 주요 현안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감사하고, 무겁고, 떨린다. 세 가지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제천 시민들이 변화를 선택해주셨다. 그 선택이 얼마나 간절한 바람인지, 저는 잘 안다. 그래서 더 무겁다. 이 무게를 4년 내내 잊지 않겠다. ◇당선 확인 후 가장 먼저 한 생각은· "이제 시작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진짜 일은 지금부터다. 당선이 목표가 아니었다. 제천을 바꾸는 것이 목표였다. 해야 할 일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산더미같은 과제들이 머릿속에서 와글거렸다. 선거기간에 약속했던 공약들,
[충북일보] 충북도와 강원도가 손잡고 '신의료관광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국인 환자를 대거 유치해 의료와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공모한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충북과 강원은 신의료관광 특구를 신청했다. 충북은 의료 거점, 강원은 관광·휴양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양 지자체는 정밀 건강 검진과 맞춤형 치료·예방 프로그램, 회복기 체류·웰니스·디지털 사후관리를 연계한 고부가 의료관광 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환자들은 특구 참여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 등을 받은 뒤 휴양 시설에서 푹 쉬며 약을 전달받고 전담 인력의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의 정밀 검진·진료 데이터와 웰니스 거점의 돌봄 로봇·웨어러블이 수집한 일상 행동과 활동 데이터를 통해 '의료관광 환자'로 통합 관리된다. 회복기 돌봄 로봇과 원격 모니터링으로 경과 관리, 재방문, 추가 치료를 연계하는 정밀의료 디지털 사후 관리도 이뤄진다. 충북도는 특구로 지정되면 정밀 의료와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 결합으로 고부가 외
[충북일보] 조달청은 충북의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에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될 때 국가 경쟁력이 완성된다고 보고, 혁신제품의 첫 번째 고객을 자처했다. 백 청장은 창업 이후 7년 안팎의 '데스 밸리' 구간을 버텨내려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는 것이 공공조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AI 기업에는 기존에 요구하던 납품 실적도 면제된다. 정부가 위험을 직접 부담하며 초기 시장을 여는 시범구매 예산은 지난해 529억 원에서 올해 839억 원으로 58% 증액됐다. 이 중 70%를 AI·로봇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혁신제품 신청 시 '국산 부품 50% 초과 사용' 요건도 새로 신설해 소부장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 충북 기업 글로벌에스텍은 혁신제품 지정 이후 매출이 1~2억 원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성장했고, 조달청 해외실증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고속도로에서 20억 원 수주를 이뤄냈다. 이처럼 혁신 기업이 성장하려면 지역 수요기관이 먼저 문을 열어줘야 한다. 올해 공공조달 개혁의 핵심은 바로 그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조달청은 올해 단가계약 물품에 대한 '공공조달 의무구매 지방정부 자율화'를 추진
[충북일보] 충북의 인수위원회 구성과 6·3 지방선거 결과 전반에서 여성 참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정치의 성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주 성평등 포럼 준비모임 성명에 따르면 충북도 인수위원회는 전체 20명 중 여성 위원이 2명(10%)에 불과하다. 청주시 인수위원회도 15명 중 여성 위원이 2명(13.3%)에 그쳤다. 청주 성평등 포럼 준비모임에 따르면 충북도와 청주시 인수위원회의 여성 참여 비율은 성별 30% 할당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 이들은 "어떤 집단 내에서 소수자의 비율이 최소 30~35%에 도달해야 비로소 집단의 문화와 의사결정 구조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 기반한 제도임에도 충북도와 청주시 인수위원회는 출범 단계부터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별 불균형은 지방선거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최근 충북여성재단이 발간한 '지방선거를 통해 본 충북 여성 정치대표성의 현주소'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포함해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에 여성 후보가 단 한 명도 출마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전체 24명의 후보자 가운데 보은군과 제천시에서 각각
[충북일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올렸지만, 충북의 거리는 예년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을 앞두고 지역 내 단체관람 행사가 일부 마련됐으나, 과거와 같은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준비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평일 낮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직장인들은 근무를, 학생들은 수업을 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 업무나 학업을 병행하며 경기를 즐겨야 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기에는 물리적·사회적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제한적인 형태의 단체관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충주시는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500명에서 1천명 규모의 응원 행사를 추진한다. 또 청주에서는 커넥트현대 청주점 6층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에서 20명 규모의 소규모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 시청 앞 광장이나 야외 특설무대에서 수만 명이 운집했던 응원전과는 거리가 멀다. 시민들의 반응도 차분하다
[충북일보]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대정부 세일즈와 마케팅에 나선다. 신 당선인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임 전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다음 주 서울에서 김민석 총리,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만나 충북 현안 관련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면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할 지역 현안은 2차 공공기관 이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이다. 그는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의사 결정에 근접할 수 있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전 당위성 등을 요약해서 설명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문제 역시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담을 통해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또 "앞으로 몇백 억, 몇천 억 규모의 큰 프로젝트는 제가 직접 PT(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발로 뛰겠다"며 "여러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충북에 진짜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직접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에 기업 투자 유치
[충북일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올렸지만, 충북의 거리는 예년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을 앞두고 지역 내 단체관람 행사가 일부 마련됐으나, 과거와 같은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준비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열린다. 평일 낮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직장인들은 근무를, 학생들은 수업을 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 업무나 학업을 병행하며 경기를 즐겨야 하는 만큼,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기에는 물리적·사회적 여건이 녹록지 않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제한적인 형태의 단체관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충주시는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500명에서 1천명 규모의 응원 행사를 추진한다. 또 청주에서는 커넥트현대 청주점 6층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에서 20명 규모의 소규모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 시청 앞 광장이나 야외 특설무대에서 수만 명이 운집했던 응원전과는 거리가 멀다. 시민들의 반응도 차분하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와 강원도가 손잡고 '신의료관광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국인 환자를 대거 유치해 의료와 관광 산업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 공모한 광역 연계형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에 충북과 강원은 신의료관광 특구를 신청했다. 충북은 의료 거점, 강원은 관광·휴양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며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양 지자체는 정밀 건강 검진과 맞춤형 치료·예방 프로그램, 회복기 체류·웰니스·디지털 사후관리를 연계한 고부가 의료관광 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환자들은 특구 참여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 등을 받은 뒤 휴양 시설에서 푹 쉬며 약을 전달받고 전담 인력의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의 정밀 검진·진료 데이터와 웰니스 거점의 돌봄 로봇·웨어러블이 수집한 일상 행동과 활동 데이터를 통해 '의료관광 환자'로 통합 관리된다. 회복기 돌봄 로봇과 원격 모니터링으로 경과 관리, 재방문, 추가 치료를 연계하는 정밀의료 디지털 사후 관리도 이뤄진다. 충북도는 특구로 지정되면 정밀 의료와 장기 체류형 웰니스 관광 결합으로 고부가 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