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구 감소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을 막고자 교도소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교정시설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이 사라진 점도 작용했다. 역발상이다. 지방소멸 시대가 낳은 사회적 현상이다. 충북에선 제천시가 국립교정시설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교정시설 유치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시민의 뜻에 따라 유치 절차를 투명·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여론조사에선 찬성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열흘간 진행된 조사에는 제천시민 1천506명이 참여했다. 1대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교정시설 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1.7%, 반대는 38.3%로 집계됐다. 찬반 격차가 23.4%p다. 시가 제시한 표본오차 ±2.5%p를 크게 웃돌았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달 20일 제천체육관에서 교도소 건립과 관련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도 열었다. 부동산 지적학과 교수, 법무부 교정정책 자문위원, 교도소 보안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 3명이 교정시설 주요 현황을 설명했다. 찬성·반대·중립 입장을 대표하는
[충북일보] 초가을 벽소령에 드니 구름도 쉬어간다. 풍경에 앞서 바람이 먼저 마중을 나온다. 겹겹의 산그리메가 기분좋게 펼쳐진다. 짙고 맑은 녹색의 능선이 바람을 가른다. 구상나무 사이로 남은 햇살이 은은하다. 붉은 노을이 차츰 먹구름 속으로 숨는다. 세상에 없는 고요가 산중 고개에 흐른다. 지리산 이른 저녁이 담담한 수묵화 같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4선) 의원은 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민주당이 모든 증인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관건은 브로커 양씨 등 증인 출석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여론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숨는 자가 범인이다. 민주당이 증인을 거부한다면 이는 이미 김승원 후보자가 양씨 등과 부적절한 관계이며, 청탁과 비리가 있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여론의 비판을 자처하는 행태"라며 "그럼에도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하고 민주당은 증인을 거부한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김승원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추진하겠다는 속셈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집권여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 혐의와 재판을 덮기 위해 집권하면서부터 무리수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수사를 받아야 할
[충북일보] 폭염이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고령층을 중심으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체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활성화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 4~5일간은 두통과 발열, 식욕부진, 전신 쇠약감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몸의 한쪽 부위에 띠 모양의 물집과 발진이 생기며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2~3주간 이어진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 위험이 커진다.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65세 이상은 젊은 층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다. 특히 대상포진은 발병 부위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눈 주변에 생기면 각막염이나 홍채염을 유발해 실명에 이를 수 있고 얼굴이나 귀 부위는 안면 신경 마비나 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안면이나 머리에 발병할 경우 뇌졸중 위험도가 최대 4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환자의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이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2~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차미원사회적협동조합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9일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2026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의 일환으로 강민호무용단의 '춤으로 전하는 온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춤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강민호무용단이 주관한 공연은 근로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정서적 환기와 여가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바람'을 주제로 '순풍-태평무'를 시작으로 '미풍-부채춤', '온풍-가야금병창', '청풍-선비춤', '고동-진도북춤', '노래하는 바람-국악가요 소리', '훈풍-입춤&수건홍춤', '바람 되어 피어나리-창작군무', '온기의 올림-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전통무용과 국악, 창작군무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바람이 전하는 다양한 정서와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진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앞으로도 근로장애인의 직업재활뿐만 아니라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충북일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야차룰'이 하나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별다른 규칙도 두지 않은 채 상대를 제압할 때까지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극단적인 격투 방식이다. 최근에는 '야차룰'이라는 말 자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싸움을 제안하거나 상대와 맞붙자는 의미의 은어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이 SNS에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살펴본 결과, '야차룰'은 실제 격투를 지칭할 때뿐 아니라 '야차룰 뜨자' 등의 표현으로 친구끼리 장난을 치거나 가볍게 대결을 제안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 같은 야차룰을 소재로 한 영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야차룰'을 검색하면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 발차기를 주고받고 싸우는 영상부터 또래들이 주변에 모여 격투를 지켜보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격투는 별도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서로 주먹을 겨누거나 가볍게 몸싸움을 하며 '야차룰'을 따라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8일 충주호 일원에서 군·소방과 비상착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에어로케이 운항·객실 훈련교관·승무원 20여 명과 산업안전팀 2명 등 30명, 특전사 흑표부대 특전대원과 의무지원 인력 17명, 충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3명, 충주소방서 충주수난구조대 4명 등 군·소방 관계자 24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비상착수 상황에 가까운 환경에서 승무원의 비상탈출 대응 절차 숙련도를 점검하고, 탈출 이후 구조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인함으로써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로케이 승무원들은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승객 등으로 역할을 구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절차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이 진행된 충주호 일대는 수심이 약 70m에 달하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실제 수상 환경에서 입수와 이동, 구조 과정 전반을 경험하며 비상착수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락형 에어로케이 객실훈련교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수상 환경에서 승무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절차를 직접 점검하고,광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살인미수 전과자가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살인미수 전과자인 50대 A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A씨는 도보로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3시간여 만에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3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다니는 게 힘들었다"는 취지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살인미수죄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법무부에 인계할 방침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아득이 돌판을 아십니까’ ‘아득이돌판’은 청동기시대 고대 선사인들이 밤하늘의 별자리를 돌에 새긴 유물이다. 1978년 대청댐 건설 당시 수몰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청주 문의면 가호리 아득이 마을 고인돌 유적에서 출토됐다 해서 ‘아득이 별자리 석판(아득이 돌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고학적으로는 우리나라 고대천문학사를 청동기시대까지 끌어 올리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른 고대 선사유물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학계 외엔 일반인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아득이 돌판’이 긴 잠에서 깨어나 드디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출토 이후 줄 곧 충북대학교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아득이 별자리 돌판은 청주고인쇄박물관 근현대기획전시실에서 이달 말까지 특별 공개된다. 특히 이번 특별공개는 복제품이나 시각 자료에 의존하던 기존 전시의 한계를 벗어나 돌이라는 원시적 수록매체에 새겨진 고대 천문의 실물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다. 대청댐 구제발굴 현장에서 드러난 사암 판자돌(가로 23.5cm, 세로 32.5cm, 두께 3.5cm)에는 쪼으기와 갈기 수법으로 파인 크고 작은 알구멍(성혈
[충북일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충북 학생들이 SW코딩과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충북특수교육원에 따르면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8~9일 강원 홍천군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개최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SW코딩 1위 경덕중학교 윤도연(2학년) 학생 △모두의마블 1위 영동초등학교 최정우(5학년)·최은유(6학년) 학생 △FC온라인 2위 꽃동네학교 김순빈(중학교 3학년)·김수정(고등학교 2학년) 학생 △팀파이트 택틱스 3위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류제현(2학년)·최진영(3학년) 학생이다. 최정우 학생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에 자신 있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30년을 이끌 글로벌 바이오산업 혁신허브 조성에 나선다. 도는 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산·학·연·병·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충북 NEXT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30여 년간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다져온 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연구개발(R&D)·미래 신기술과 인재·창업·투자 역량을 더하는 바이오 대전환을 추진한다. 한국새빛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과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11개 시·군으로 확산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판을 연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바이오산업 혁신허브 완성을 비전으로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89개 사업에 총 3조1천6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오송에 항체의약품 특화 AI 바이오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유전자·세포치료 R&BD 실증센터, AI 기반 차세대 독성예측평가 지원 플랫폼, ADC 후보 발굴·시생산 지원 기반, AI 기반 이중항체 공정실증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사업화 기반을
[충북일보]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서원구 조직위원장 후보를 접수한 결과 6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지헌 전 충북도의원, 손인석 전 청주시장 예비후보, 윤희근 전 경찰청장, 이범석 전 청주시장, 최영준 변호사, 홍성각 청주시의원이다.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서류·면접 등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복수가 신청한 만큼 당원 직선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 조직위원장은 사고당협위원회를 운영하며 차기 당협위원장 선출 전까지 조직을 재건한다. 이후 조직 정비를 마치면 당협 운영위원회의 추대를 받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된다. 당협위원장은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자리다. 서원구 당협은 김진모 전 위원장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에 대한 공천 책임을 지고 사퇴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AI융합창업보육센터'가 9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퍼스트원(A동 3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수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김효숙 세종시의원, 오득창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입주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AI융합창업보육센터는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심에 새로운 창업지원 거점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지역 기술창업의 성장과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세종시의 기술기반 창업 비중은 2021년 18.2%에서 2023년 22.2%, 지난해 23.6%로 꾸준히 상승하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용면적 374.99㎡ 규모의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운영사무실, 회의실, 다목적실 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을 갖췄다. 시는 AI·영상미디어·문화콘텐츠 등 기술창업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 컨설팅, 교류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과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 및 국회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9일 국회를 방문해 정태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재봉·이광희·이연희 의원을 차례로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청주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사업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청주시가 중점적으로 건의하는 사업은 △AI용 첨단반도체 초미세피치 플립칩 기반구축 10억원 △유전자·세포치료 R&BD 실증플랫폼 구축 89억원 △오송생명과학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50억원 △상발지구·대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9억원 등이다. 시는 첨단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을 해
[충북일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야차룰'이 하나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별다른 규칙도 두지 않은 채 상대를 제압할 때까지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극단적인 격투 방식이다. 최근에는 '야차룰'이라는 말 자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싸움을 제안하거나 상대와 맞붙자는 의미의 은어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이 SNS에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살펴본 결과, '야차룰'은 실제 격투를 지칭할 때뿐 아니라 '야차룰 뜨자' 등의 표현으로 친구끼리 장난을 치거나 가볍게 대결을 제안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 같은 야차룰을 소재로 한 영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야차룰'을 검색하면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 발차기를 주고받고 싸우는 영상부터 또래들이 주변에 모여 격투를 지켜보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격투는 별도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서로 주먹을 겨누거나 가볍게 몸싸움을 하며 '야차룰'을 따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