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9일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충주시 나누면' 공간에 라면 500개를 기부하는 등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충주시 하천과 공무원들과 함께 대소원면 벌미소하천과 단월동 일대의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 복구 상황을 살펴봤다. 이들은 하천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관리 강화와 복구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오연수동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충주시 나누면 1호점'을 찾아 라면 500개를 기부하고,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나눔 모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충주시 나누면'은 충주시와 복지관이 협력해 고립 위기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마련한 공유형 나눔 공간으로, 지역 내 기부와 연대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호 위원장은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살피며 더 밀착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복환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해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가 8~9일 이틀간 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 탈바꿈시켜 여름 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운동장에는 대형 수영장과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겼다. 또 전문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돼 안전한 체험환경이 조성됐으며, 10여명의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을 도왔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시간대를 나눠 참여했고, 숨 참기, 누워 뜨기, 잠수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물놀이 전에는 생존수영 중심의 수상안전교육도 병행돼 실질적인 교육효과도 높였다. 물놀이 후에는 학생들을 위한 간식 시간도 마련됐다. 제공된 피자와 시원한 음료는 아이들의 체력을 보충하고 흥을 더하는 데 한몫했다. 교실로 돌아온 학생들은 간식을 나누며 오늘의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생존수영도 함께 배워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런 체험활동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
[충북일보]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2, 3학년 재학생 중 우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페스타 관람을 비롯해 일본 현지 고등학교와 문화예술기관 방문 등을 통해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이타마 현립 신자 공업 고등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 실습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전공 관련 실질적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또 국립신미술관에 들러 일본 현대예술의 흐름을 느끼며 예술적 영감을 얻는 뜻깊은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률리 지도교사는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와 관련한 실질적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취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노유림(2년) 학생은 "K-뷰티의 세계적 인기와 일본 도쿄의 문화와 인프라를 직접 느끼며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규림(3년) 학생은 "다양한 디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2025 괴산증평 현문현답 컨퍼런스'를 연다. '괴산증평교육,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이 지역 교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은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 교육' 세션이 열려 한석호 부흥권역추진위원장이 제비마을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례 소걔와 백봉초 폐교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증평초 최지용 교사가 학교폭력 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실천적 노력을 전한다. '괴산증평 현문현답 포럼'은 장영수 서원초 교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학교에서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들 학교와 교사는 도안초 윤동희 교사의 질문중심수업, 삼보초 정을식 교사의 수학교육, 소수초 이재윤 교사의 '다채움' 플랫폼 활용 수업 개선, 장연초병설유치원 이승연 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증평초 이경은 교사의 IB 관심학교 운영, 형석중 정인탁 교사의 '책-GPT' 독서교육, 괴산고 곽동우 교사의 자율형 공립고 운영 등이다. 이후 상반기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를 되짚어 보고 하반기 추진 과제를 수립하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주관하는 '2024 충북공연예술페스타'가 충북 도내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17회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전문공연예술단체의 우수작품을 지역 문예회관에서 선보이며,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단양군, 옥천군, 증평군, 괴산군, 영동군 등 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참여 단체는 △국립오페라단 △전통공연진흥예술재단 산하 전통풍류대장 우수단체 6개 팀과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단체인 △필하모닉 데어클랑 △청년극단 △씨엘오페라단 등 8팀까지 총 14팀이다. 페스타의 첫 무대는 오는 11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진흥예술단 전국풍류자랑 우수팀인 목표교방 단체가 선보이는 '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 목포예기권번 나들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프리마 앙상블'의 공연 '북유럽 미술관 음악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피아노 중심의 6개 곡과 함께 성악, 바이올린의 특별 출연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충북
[충북일보] 9일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건설소(소장 임정묵)임직원 10명이 영동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150만 원을 전달하고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한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야현신협 연수점 직원의 기민한 판단으로 6천300만원의 대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사전에 차단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건은 지난달 20일 야현신협 연수점에서 발생했다. 방문 고객 A씨는 며칠 전 고액을 송금할 수 있는 보안매체를 발급한 데 이어, 당일 현금 6천300만원의 예금을 해지하며 "딸 병원비로 사용한다"고 말하자, 연수점 직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의심이 들었다. 이 직원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A씨의 휴대폰 통화내역은 없었고, 텔레그램으로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에게 속아 6천300만원을 인출하려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즉시 A씨의 휴대폰에 시티즌 코난을 설치하고 악성 피싱 앱을 삭제해 추가 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9일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예방한 이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원섭 서장은 "소중한 신고로 지역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야현신협 연수점 직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9일 신니면 화심경로당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는 △무단횡단 금지 △길 건너기 전 좌우 살피기 △'서다·보다·걷다'의 방어보행 3원칙 △밝은 옷 착용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고령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니면이 포함된 국도 3호선 주덕~장호원 구간에서는 올해만 교통사망사고가 3건 발생했다. 특히 서충주IC를 오가는 차량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 해당 구간에 미끄럼 방지 안전시설을 설치했고, 앞으로 문자 알림 서비스,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교통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금융기관 사칭 문자 발송 후 대리구매나 금전 요구 등으로 피해를 유도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서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알리고, 예방 및 대처 요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윤원섭 서장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장날 등 고령자 접점 현장을 중심으로
[충북일보]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일, 사리면과 청천면 주민 100여 명이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에 위치한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음악분수는 웅장한 음악과 LED 조명, 다채로운 물줄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주민 A씨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무더위가 가시며 속이 다 뚫리는 것 같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으며 여름철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 40분, 오후 8시 30분) 운영한다. 음악분수의 유지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비 올땐 운영이 중단된다. 군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인근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보은, 청주, 화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음성군은 때이른 무더위에 금왕·대소 물놀이장을 애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오는 12일 개장한다. 금왕물놀이장은 2017년 금왕생활체육공원에 2천800㎡ 규모로 조성했다. 이 곳은 조합놀이대 2대를 포함해 수영조 2곳,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시설 등을 갖췄다. 2016년에 대소생활체육공원 내 400㎡ 규모로 조성된 대소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1대를 포함, 수영조 1곳 탈의실, 그늘막 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1부(오전 10~11시 45분), 브레이크타임(오전 11시45분~오후 1시), 2부(오후 1~4시 45분) 등 2부제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폭우 때에는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금왕·대소 물놀이장을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당겨 조기 개장했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박영균 충북도교육청 행정국장 △박영균 충북도교육청 행정국장 △김창식 〃공보관 언론협력팀장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고등학교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충주로(路) 지역연계 진로탐구 학술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 자율형 공립고 2.0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자기주도적인 연구 설계를 실습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멘토링에는 충주지역 5개 고교 학생과 교사, 교통대 미래 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RISE 연계 고교-대학 맞춤형 트랙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안 제시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RISE사업단 박성영 단장은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특성화 교육 체계를 통해 지역 정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상생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혁신지원센터 이상민 센터장은 "지역 고교와 대학생 서포터즈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대학의 자원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RISE사업단은 교육부의 '충북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주시가 직원들을 위한 업무자료 공유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정밀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내부 행정업무시스템에 '업무자료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이 부서별 업무 매뉴얼과 실무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등록 및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각종 행정자료를 하나로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직원들 간 실시간으로 업무 매뉴얼을 자유롭게 공유해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주요 공유 대상은 △부서별 업무 매뉴얼 △주요업무 계획 △인허가 절차 △각종 교육자료 △직원 개인의 실무 팁과 노하우 등으로, 전 직원이 자유롭게 열람하며 필요한 자료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직원들이 부서 간 협업이나 유사 업무 수행 시 참고자료를 적극 활용해 업무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업무자료의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고, 직원들이 자신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순한 자료 저장소를 넘어 실무 경험이 축적되는 지식자산
[충북일보]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주시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주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9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2022년 1천564명(사망 9명)에서 2023년 2천818명(사망 32명), 2024년 3천704명(사망 34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핵심은 환자 발생 시 실시간 사례 확인과 발생 경로 분석을 통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후속 대응을 즉시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 발생 시 의료기관 치료와 동시에 지역사회 차원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심각한 만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거나 길거리 등에서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안내하거나 119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9일 옥천군이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관리전문기관 대한산업안전본부 국장(김명철 안전공학박사)을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의무이행 사항 등에 대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개념 및 의무사항 △관리감독자 및 담당자 안전보건관리 방법 △지자체 산업재해 발생 사례 등이다. 같은 날,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벌였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 맞춤형 복지팀 통합사례관리자 등으로 치매 관련 현장에서 직접 대상자와 접촉하는 실무자들이다. 강의는 충북광역치매센터 류영탁 강사가 맡았으며 치매의 진단 기준 및 방법, 치매 치료과정의 이해, 치매관리사업의 주요 흐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 관련 안내, 치매 환자 및 보호자 응대 훈련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교육을
[충북일보] 8일 오후 4시 1분께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에 지나가던 화물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충주 도심 한복판의 주요 교차로에서 발생해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문화동 이마트사거리는 충주시 중심가의 핵심 교통로로 평소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도로에 약 1m 정도의 웅덩이가 파이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현재 물이 차올라 있는 상태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확인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해당 사거리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추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차량 -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발생한 씽크홀에 지나던 화물차가 빠져 있다. 충주소방서 차량1 -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발생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 취업을 허용하며 돌봄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은 정부가 2026~2027년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범 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정책적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다. 지난해 7월 복지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급증한 요양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법무부는 특정활동(E-7)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분야 취업을 열어줬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우수 요양보호사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부는 광역단체별로 후보대학을 추천받은 뒤 8월 양성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해 6월 후보대학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오는 1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접수받고 있다. 유학생 맞춤형 교육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