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10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전 동거녀 B(20대)씨 주거지에서 귀가하던 B씨에게 흉기를 꺼내"이 칼로 여기서 죽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을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밤 10시 3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교도소에 유치하기 위한 임시조치를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A씨를 석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026 충청북도 &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가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구인 기업 부스를 찾아 채용 면접을 보거나 채용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6 충북공예페어'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숲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연계한 이 행사는 지역 공예 문화 확산과 공예품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공예명인협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 공예 단체, 대학, 공예인 그룹 등이 16개 부스를 운영한다. 도자, 목공, 금속, 섬유, 가죽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며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개성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금속을 두드리고 다듬는 전통 금속공예 제작 과정과 가죽을 활용한 섬세한 수작업 및 제작 기법을 선보인다. 공예페어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방문객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도는 충북 공예품의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장시성 경덕진시에서 열리는 '2026 중국 경덕진 국제 도자기박람회'에 참가한다. 도내 우수 공예작가 및 업체 5개사가 현지 공예 관계자들에게 기술력과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스승 존중 캠페인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주덕초는 15일 아침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스승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과 신뢰를 나누고, 교사에 대한 감사와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자치회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직접 준비한 피켓과 응원 문구도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 학생이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사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원지영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따뜻한 교육환경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강도 높은 전투태세훈련을 마친 뒤 기지 인근 마을 환경정비에 나서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전비는 15일 전투태세훈련 종료 후 부대 정문부터 인근 마을까지 도로 주변 제초와 청소 등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흘간 밤낮으로 이어진 훈련 기간 동안 소음과 생활 불편 등을 감수하면서도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전비 장병들은 이날 오전까지 훈련을 마무리한 뒤 오후부터 기지 외곽 도로와 인접 마을로 이동해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훈련으로 지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과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 최슬기 19전비 정보처장(중령·공사 57기)은 "나흘간 이어진 훈련 기간 여러 불편함에도 부대를 믿고 성원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부대 인근 환경을 직접 정비하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벽한 임무 수행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하고 믿음직한 이웃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경찰의 수사권 독점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에 대한 국민의 걱정은 여전하다. 충북 경찰의 부실한 수사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청이 추진한 전국 단위의 보완 수사 실태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다.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제출 의무 위반 사건 수사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공소시효를 넘겨 피의자에 대한 사법적인 책임도 묻지 못했다. 검찰의 보완 수사 폐지로 야기될 우려가 현실로 확인된 셈이다. 충북도내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성범죄자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신고·제출 의무)' 위반 혐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이행 과정에서 인계 절차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시점은 지난 2021년 8월 말이다. 경찰은 10월 초 결과보고서 등 관련 문서 작성을 완료했다. 하지만 사건 종결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법이 정한 5년의 공소시효도 만료됐다.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면서 정식 수사와 책임 규명 기회 자체가 사라졌다. 경찰의 총체적 부실을 보여준 사례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관리 제도는 재범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현행
가을 문턱 백서 박관희 충북시인협회 부회장 역임 청풍명월 정격시조문학회 회원 청명을 향한 하늘 그리움이 밝은 빛처럼 눈은 맑아지고 사랑을 향한 손끝 대답 없고 내 마음 속 깊이 파고드는 계절 아련하고 순진해진 단호함에 스쳐 가는 가을바람 소리에 쫑긋 귀 기울이며 나의 삶을 자책하며 사랑하고 그리움을 용서하며 좁은 산길을 걸어 본다 툭툭 하며 떨어져 굴러가는 자그마한 도토리들에 향연 내 안에 숨어있는 삶은 조심스레 익어가고 살얼음 살며시 딛어본다 그간에 삶을 문턱 넘어 돌아보고 참회의 기도에 두 손 모아본다.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영동 7도·청주 11도 등 7~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7일은 가끔 구름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18일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17일 아침기온은 8~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5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027학년도 4년제 대입 수시모집 결과 수험생 1명당 지원 횟수는 평균 4.96회였다. 2026학년도(4.89회)보다 0.07회 늘었다. 15일 전국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10개 대학에 수시 원서를 낸 지원자는 52만7천717명, 지원 건수는 261만4천903건이었다. 수시모집 지원 횟수는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 제외)까지 가능하다. 접수 시간순으로 7번째 원서부터 접수가 인정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2027학년도 수시에서 6회 초과 지원 위반자는 428명이 발생, 예방 조치됐다. 수험생의 대학 지원 현황 및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 관련 소송비용 회수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총 84건의 소송을 진행해 65건을 승소했고 나머지 19건은 패소했다. 도가 소송 진행에 쓴 비용은 승소하면 소송 상대로부터 회수하고, 패소했을 땐 상대측 몫까지 부담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에 패소 사건 19건의 소송비용 5억1천500만 원 중 18건 5억500만 원은 상대측에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1건 1천만 원은 예산 편성 중이다. 승소 사건은 65건 중 소송비용이 확정된 46건 4억6천300만 원에 대해 34건 2억1천400원을 회수 완료하고 10건 7천100만 원은 회수 절차를 밟고 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관련 소송비용 2건 1억7천800만 원은 도의회 의결에 따라 면제 처리됐다. 반면 도가 승소하고 소송비용이 미확정된 사건 19건 중 5건은 확정 신청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서 소멸시효가 지나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송비용의 총액은 2천415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업무매뉴얼 미흡과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한 관리 공백으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 미국발 금리 부담과 AI 투자 지속성 우려로 15일 '검은 목요일' 패닉이 덮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7%대 급락 장세를 이어갔으며, 장중 낙폭이 커지면서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걸려 매매가 일시 중단되는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청주 직장인 A씨는 "이렇게 까지 떨어지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무섭게 파란기둥들 뿐"이라며 "어제부터 차라리 증권앱을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해도해도 너무 떨어져 충격이 크다"고 하소연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454.59p(-7.57%) 하락한 5천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5천500선까지 밀린 건 지난 7월 30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한 때 5천400선까지 밀려났다. 장 초반 급락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대로 발동됐다. 이후 낮 12시 23분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 이상 폭락하며 연이은 서킷브레이커가 걸리며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같은 날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11주 만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재생에너지 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15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RE10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구체적으로 산업·공공·민간 부문별 추진 전략과 산업단지 특화 모델을 검토하고 재생에너지 공급과 전력망 연계, 단계별 실행 방안 등을 살펴봤다. 특히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과 수열을 활용한 냉난방을 연계하는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 앞으로 청정전력 공급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함께 추진해 충북의 자원과 산업 특성을 살린 RE100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중부권 수열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대청댐 특화단지 내 160㎿ 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청댐 수열 클러스터는 오는 2032년까지 연간 2만1908RT(냉동톤), 충주댐 수열 클러스터는 2034년까지 연간 2만4401
[충북일보] 꽃동네학교는 경기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6 청소년 행복 AI 챌린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생각을 잇고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14~15일 진행된 대회는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장애청소년 대상 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 110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 제작,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미션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디지털 활용 역량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겨뤘다. 꽃동네학교에서는 홍주영(고2)·이정민(전공과 2학년) 학생이 AI를 활용해 주제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하는 '비전챌린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은서(중3)·이지환(고1) 학생은 생성형 인공지능에 원하는 영상의 내용과 표현 방식을 글로 입력해 영상을 제작하는 '희망챌린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배우고 도전하며 쌓아온 역량을 전국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은 15일 전국 30개 시·군·구 선관위에서 선거관리 시스템 및 투·개표 보고 시스템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관위는 충북 청주를 비롯해 서울 구로·마포·성북, 경기 구리·평택·수원·용인·성남·남양주·여주·동두천, 충남 천안시 서북구·동남구·금산군, 부산 남구, 경남 창원시, 광주 북구, 전남 목포·광양·화순, 강원 춘천·정선·화천, 제주 서귀포 등이 25곳이다. 여기에 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허위 입력을 확인한 서울 서초·강남, 경기 김포·의왕, 충북 진천 등 5곳 시·군·구 선관위도 더해졌다. 이들 선관위는 사후에 시간대별 수치를 수정하거나 허위 입력한 투표자 수를 토대로 시간대별로 투표자 수를 같은 값으로 입력하는 등의 방식으로 투표자 수를 허위 입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중앙선관위에 포렌식 수사관을 상주시켜 확보한 선거관리 시스템 전국 투표소 시간대별 투표자 수 로그 자료 등을 분석했다. 이어 읍면동·시군구 선관위 공무원 70여 명을 조사한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6명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노인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조차 불법주정차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1천122건, 2024년 1천120건, 지난해 1천104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2023년 376건, 2024년 368건에서 지난해 398건으로 늘어 최근 3년간(2023~2025년) 가장 많았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33.5%에서 지난해 36.1%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25명(59.5%)을 차지했다. 노인 보행자 사망자는 2023년 24명, 2024년 22명, 지난해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는 같은 기간 357명, 353명, 380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가 노인보호구역이다. 노인복지시설과 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시설 주변 도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4년을 "매 순간 가슴이 뛰는 일들의 연속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해 약 4년간 청주의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오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다. 취임 당시 청주만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요 문화공간을 명소화하며 지역 예술인재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던 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쉬움과 부족함도 있었지만 청주시가 문화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것은 청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이다. 문화제조창이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되고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것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변 대표는 "크고 작은 전시와 공연, 축제의 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웃음과 박수 소리가 끝없이 울려 퍼졌다"며 "임직원이 함께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청주만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경쟁력으로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