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이용부문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이재천(오른쪽)씨가 13일 증평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이재영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숲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어울림센터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2026년 숲체험교육'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형 8회기와 숙박형 3회기 등 모두 11회기로 진행됐으며, 총 550명이 참여해 당초 계획 인원 490명의 112.2%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은 533명으로 전체 참여자의 96.9%를 차지했다. 프로그램은 국립대전숲체원과 국립양평치유의숲, 성불산자연휴양림, 검봉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에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숲해설과 산림치유, 트레킹, 목재문화체험,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산림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금희 관장은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222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질문과 조례, 일반의안 심의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와 일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채택하고,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군정질문을 통해 주요현안과 각종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군의회는 군민들이 본회의와 위원회 회의상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부터 새로 구축한 실시간 회의중계시스템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여는 동네 카페에 반가운 이웃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피그네버레스트에 들어온 이들이 커피와 디저트만 찾는 것은 아니다. 친절한 부부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목적일 때도 있다. 지난 저녁 부모님과 함께 왔던 아이들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문 앞에 놓인 강아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들이 되려 주인을 이끌고 코를 들이밀기도 한다.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함을 기반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싶었던 황인규, 정유진 부부의 뜻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대학 때 유진씨가 만든 문학 관련 소모임에서 연을 시작한 부부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글과 문학을 가게에도 펼쳐 놓았다. 카페를 찾아오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끼적일 수 있는 엽서와 펜이 항상 준비돼있다. '이달의 글' 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는 일종의 마음 수집이다. 어린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남긴 삐뚤빼뚤한 자기 소개 글부터 시 한 구절을 옮긴 듯한 글씨,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마음도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간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의 흔적이 두툼한 엽서들로 쌓였다. 몇몇 글을 모아 책처럼 꽂아 두는 것도 부부의 일이다. 서울에서 각
[충북일보] (재)제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그리고 오는 29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6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역 협력사업'의 하나로 제천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속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특히 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격차에 대응할 수 있는 '소외지역 대응형 문화예술교육 모델'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10시 문화기획자, 오후 4시 예술인, 오후 7시 시민을 대상으로 각각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17일 오전 10시에는 교육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29일에는 분야별 의견과 현안을 종합하는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재단 유병천 상임이사는 "기획자, 예술인, 시민, 교육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제천에 꼭 필요한 소외지역 대응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제언이 실질적인 문화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 지역 특성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수산면 게이트볼장에서 남부 4개 면(청풍·수산·덕산·한수면)의 원로조합원들이 참가하는 '제14회 남부 4개면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로조합원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청풍, 수산, 덕산, 한수 4개 면이 각각 2팀씩 참가해 총 8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청풍면이 2년 연속(13회, 14회) 우승기를 거머쥐며 다시 한번 명성을 이어갔다. 류승인 조합장은 "노인 건강과 취미생활 보급을 위해 게이트볼 활성화에 힘써주신 분회장님들과 회장님, 선수 여러분, 그리고 마을 노인회장님과 원로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여가 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원로조합원 간 화합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청풍호실과 제천족구장(세명로 23) 일원에서 '2026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정 하반기 훈련 유형인 경기장·공연장 인파 사고 상황에 대비해 계획됐다. 족구대회 도중 실내경기장 지붕 일부가 붕괴하고 관중들이 출구로 몰리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대응력을 점검한다. 시청 청풍호실에서는 시장이 주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상황 판단 회의를 열어 13개 협업부서의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제천족구장 현장에서는 부시장 주재 통합지원본부가 인명구조, 응급의료, 교통통제, 피해자 가족 지원 등 실질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제천시 족구협회, 지역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훈련 당일 제천족구장 주변 세명로 일대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긴급 차량이 이동하는 가운데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가 요청되며, 통제 시간과 구간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체계를 자세히 점검하고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운영하는 제11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꿈을 찾는 청소년' 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진로 탐색 활동과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파악해 양측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 대상은 충주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과 대학생이다. 참여 희망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와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위원회는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관심 분야와 대학생들의 참여 여건을 분석하고, 이를 대학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제안서를 마련해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
[충북일보] 도매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옥천지역 깻잎·애호박 재배농가 107곳에 1억8천여만 원의 가격안정기금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의 97%가 깻잎 농가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옥천군은 13일 깻잎 104농가와 애호박 3농가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차액 지원금 1억8천264만6천860원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은 두 품목의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군에서 정한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재배면적과 거주기간, 출하 실적 등을 확인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군서면이 55농가로 전체의 51.4%를 차지했다. 이어 안남면 25농가, 청산면 9농가, 안내면 7농가, 옥천읍 6농가, 청성면 5농가 순이다. 전체 지원액을 단순 평균하면 농가당 약 171만 원이지만, 실제 지급액은 재배면적과 출하 실적 등에 따라 다르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최근 3년간 해당 농산물의 주 출하시기 도매시장 평균가격의 80%를 기준가격으로 정하고, 실제 가격이 이를 밑돌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은 포도 농가로도 이어진다. 군은 시설포도인 샤인머스켓에 대
[충북일보]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7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토요일 두 시에 산책가자' 10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이 어우러진 성악 무대로 꾸며진다. 10월의 주제인 '코랄 헤이즈'가 지닌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아름다운 성악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에는 유튜브 '밤의 여왕 아리아' 영상으로 1천222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소프라노 이채영과 제주국제관악제 대표 솔리스트이자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온 테너 명석한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제천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한 후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유병천 상임이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과 뮤지컬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라며 "소프라노와 테너의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가을의
[충북일보] 교육부가 취약계층· 취약지역(농어촌) 고등학생 12만 명에게 유료 인공지능(AI) 서비스와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 95억 원을 들여 추진한 'AI 온이음' 사업이 두 달 만에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AI 온이음 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감사원 감사 청구까지 예고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재단이 밝힌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은 31만4천674명이다. 이 가운데 신청한 학생은 6만8천40명(21.6%), 계정을 받은 학생은 3만9천331명(12.5%), 지난 9월 말까지 한 번이라도 로그인한 학생은 8천324명(2.6%)에 불과했다. 신청률은 유형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교육급여 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유형1)은 대상 9만9천175명 중 14.2%인 1만4천71명만 신청했다. 유형1은 학생이 담임교사에게 신청하고 학교가 명단을 모아 내는 방식인데 대상 학교 2천680곳 가운데 59.3%인 1천589곳은 학생을 한 명도 올리지 않았다. 학교가
[충북일보] 45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사망신고를 하지 못한 채 살아온 70대 주민이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뒤늦게 사망신고를 마쳤다. 희미한 기억 속 옛 화장장 이름 하나가 실마리였다. 행정 지원은 사망신고에 그치지 않고 기초생활보장 신청으로 이어졌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상촌면 흥덕리에 사는 박모(77) 씨는 최근 어려워진 가계 형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신청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찾았다. 과거 서울에 거주하다 오래전 영동으로 이주한 박 씨는 현재 홀로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소액씩 받으며 생활해 왔지만, 최근 생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적인 복지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복지 상담 과정에서 45년 전 숨진 모친의 사망신고가 처리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확한 사망 병원이나 관련 서류조차 찾기 어려웠다. 기억나는 것은 서울에서 숨졌다는 사실과 당시 이용했던 '벽제화장장'뿐이었다. 상촌면 맞춤형복지팀 담당 공무원은 박 씨의 기억을 토대로 관련 정보를 추적했다. 옛 벽제화장장이 현재 '서울시립승화원'으로 명칭이 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직접 연락해 화장 기록을 조회했다. 그 결과 1982년 박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24일 어린이회관 2관 앞 휴게시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 국화꽃 심어가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주랜드 육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를 활용해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식물의 생명과 성장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가을 국화를 화분에 직접 옮겨 심으며 흙의 감촉을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국화꽃을 활용한 '압화 필통 만들기' 특별 체험도 진행돼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20가족, 총 6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들이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끼
△이동석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시 관내 골프장 대표간담회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1시30분 괴산군청 집무실에서 202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김명식 진천군수=오전 9시 군청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차담회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393회 음성군의회 임시회(1차 본회의)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오후 2시 김득신 문학관에서 열리는 '증평군 평생학습도시 군민 타운홀미팅'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보은군학교 학부모연합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진행하는 행복나눔연합모금기탁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14일 오후 1시 30분 구강교 일원에서 열리는 '구강교 재해복구사업 준공 및 개통식' 참석.
[충북일보] 홍지연 음성군 부군수가 1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7월 6일 취임한 홍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로 군정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해왔다. 홍 부군수는 취임 당시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각 부서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읍면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왔다. 읍·면별 건의 사항과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홍 부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바탕으로 군정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여는 동네 카페에 반가운 이웃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피그네버레스트에 들어온 이들이 커피와 디저트만 찾는 것은 아니다. 친절한 부부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목적일 때도 있다. 지난 저녁 부모님과 함께 왔던 아이들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문 앞에 놓인 강아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들이 되려 주인을 이끌고 코를 들이밀기도 한다.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함을 기반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싶었던 황인규, 정유진 부부의 뜻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대학 때 유진씨가 만든 문학 관련 소모임에서 연을 시작한 부부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글과 문학을 가게에도 펼쳐 놓았다. 카페를 찾아오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끼적일 수 있는 엽서와 펜이 항상 준비돼있다. '이달의 글' 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는 일종의 마음 수집이다. 어린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남긴 삐뚤빼뚤한 자기 소개 글부터 시 한 구절을 옮긴 듯한 글씨,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마음도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간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의 흔적이 두툼한 엽서들로 쌓였다. 몇몇 글을 모아 책처럼 꽂아 두는 것도 부부의 일이다. 서울에서 각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법적 다툼이 종식되면서 향후 남은 행정절차에서 주민 건강권과 환경 영향이 어떻게 다뤄질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7일 이영신 전 청주시의회 부의장이 청구한 오창 소각장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각하 결정했다. 헌재는 재판으로 인한 명백한 기본권 침해가 소명되지 않아 법정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헌소 청구는 사업자 측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준 최종 판결에 불복해 지난 9월 제출됐다. 앞서 청주시는 사업자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ESG청원·ES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하루 처리량 282t 규모의 소각시설 등을 추진하자 입안 거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업체 측의 행정소송 제기로 긴 소송전이 이어졌으나, 지난 8월 대법원은 과거 청주시와 업체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른 신뢰보호 원칙 등을 이유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이 전 부의장은 판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함께 재판 소원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