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오는 11월 2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수리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 일원을 왕복으로 도보 행진하는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 참가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지난 9월 28일 9시부터 선착순 1천 명을 행사 전날까지 받을 계획이었으나 접수 시작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 스타(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최강야구), 신진식(갈색 폭격기 배구선수), 김지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 같이 걷고 즐기며 다양한 구간 이벤트는 물론 푸짐한 경품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제 남은 기간의 숙제는 철저한 준비"라며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고 모든 임직원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각종 단체와 협업해 참가자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기간 중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에 화재예방계획서 제출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소방서는 소방시설 보완기간 중 소방시설 폐쇄·차단으로 인한 화재가 우려돼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394곳에 화재예방계획서 제출 안내문을 발송, 협조를 부탁했다. 화재예방계획서 제출 대상은 △소화펌프, 동력·감시 제어반 또는 소방시설용 전원 고장으로 소방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 △화재 수신기 고장으로 화재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리지 않거나 화재 수신기와 연동된 소방시설의 작동이 불가능한 경우 △소화배관 등이 폐쇄·차단돼 소화수 또는 소화약제가 자동 방출되지 않는 경우이다. 소방시설의 수리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되는 사안이 발생할 때에는 화재예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지난 3일 열린 제23회 백운면민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고 쌀 소비 확대를 통해 쌀값 하락과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백운농협은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2023년산 구곡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쌀 생산 농가를 위해 백운지역 쌀 4.5t가량을 구매해 백운면민 체육대회 기념품과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번 쌀 구매로 지역 쌀 재배 농가의 경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태 조합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지역 내 6개 농축협과 제천산림조합, 제천엽연초생산협동조합 등 8개 협동조합은 지난 8월 말 '우리 쌀 소비 촉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총 25t 이상의 지역 쌀 소비 촉진 실적을 거두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노후 빈집을 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24년 빈집 정비사업' 25동을 조기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빈집 정비를 완료한 대강면 미노리의 한 주민(65)은 "방치된 지 20년이 지난 빈집 철거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었다"며 "이번 군비 지원 사업으로 철거하게 돼 속이 매우 후련하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방치된 빈집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마을 주거환경이 악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단양군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빈집을 자진해서 철거하면 동당 200만원의 철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내년 빈집 철거 대상지 3곳에 임시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활복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연계한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출생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열린 캠페인은 '진천군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지원사업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 주민들과 임신·출산과 육아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현재 결혼-임신·출산-양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 육아 수당 △출산장려금 △임산부 산후조리비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다자녀 가정 지원 △어린이집·유·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홍보부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센터는 초대형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와 연계해 최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태어난 김에 충주 일주' 투어 참가자 모집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농촌살이 체험 프로그램 전시, 팝콘 무료 나눔,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10~11월 농촌여행 파격할인 이벤트를 통해 1박2일, 2박3일 전 회차가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해당 농촌여행은 충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늘재 트래킹, 수안보온천 체험, 한옥스테이 등으로 구성돼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홍보부스 운영으로 충주 농촌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의 숨은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발굴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농촌투어 정보 및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체험관광팀(070-4282-0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소방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직가치 확립 및 도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지사는 '소방인의 안전이 대한민국의 안전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안전기원비 앞에서 현장 활동 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방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은 매일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런 헌신이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회 괴산 사리면발 축제가 지난 5∼6일 이틀간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리면(麵)에 진심인 사리면(面)!'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축제는 백마겨울놀이축제에서 발전된 것으로, 지역명과 식자재 동일음에서 착안해 따왔다. 사리면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면내 각 마을의 독특한 면(麵) 요리를 주민들이 열정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참여 프로그램인 부루나래 농악과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주요 행사와 전시·판매행사, 체험·참여행사,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토속음식경연대회에서는 서바이벌 마을 대항전인 사리면발왕 선발대회가 열려 면발을 잘 뽑아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최고의 면발왕을 가렸다. 면내 15개 마을대표들이 사전에 낸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연구가 우석대 박수진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이 맛을 평가한 결과 △대상 신촌마을 △금상 포동마을 △은상 삼거리마을 △동상 응암마을·진암마을 △심사위원상 송오마을이 뽑혔다. 사리면발 건축왕 선발대회에서
[충북일보]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사업비 25억7천만 원(국비 11억3천100만 원, 도비 2억8천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 등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설치하면 월 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자부담률도 전체 사업비의 20% 내외로 낮아 주민의 호응이 큰 사업으로 알려졌다. 군은 보은읍과 속리산·회남·회인·내북·산외면 등 6개 읍·면의 241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과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책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의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주 여행을 그린 △경주 역사 여행(김원미·유재상 저, 그린북) 를 비롯해 △불량한 자전거 여행(김남중 저, 창비) △여행의 시간(소연정 저, 모래알)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바루 저, 여유당) △긴긴밤(루리 저, 문학동네)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가장 한국적인 여행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는 만큼 보인다(유홍준 저, 창비)를 비롯해 △곽재식의 도시탐구(곽재식 저, 아라크네) △완전 (망)한 여행(허휘수·서솔 저, 상상출판) △문학이 좋다 여행이 좋다(세라 벡스터 저, 올댓북스)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주말랭이 저, 빅피시) 등 10권이 선정됐다. 일반인·교사를 위한 추천도서는 유럽으로 떠나 3년간 머문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인 △먼 북소리(무라카미 하루키 저, 문학사상)를 비롯해 △여행의 쓸모(정여울 저, 스튜디오오드리)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박상영 저, 인플루엔셜) △모든 요일의 여행(박민철 저, 북라이프) △오래 준
[충북일보] 보은군 초·중학생과 교사들이 '2024 남원 국제 드론 제전 with 로봇'에 참여해 선진 드론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군내 초·중학생 33명과 교사 9명이 지난 4일 전북 남원 스포츠 타운 일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여해 드론과 로봇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유망 산업에 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부산 드론 쇼와 5월 인천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지역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린 드론 관련 국내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 참여한 보은 지역 학생들은 단순한 드론 조정을 넘어 드론 관련 최신 기술과 경향을 깊이 있게 살펴봤다. 또 드론 조종과 관리, 설계, 운영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드론 관련 다양한 직업과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 설정 등에 도움받았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에 드론 교육을 접목하고, 드론 산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직업 세계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은진 교육장은 "연 3회에 걸친 드론 박람회 체험 학습을 통해 보은 지역 학생들이 드론 관련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기술 발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조직 정비를 마치고 차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최근 주요 당직자 인선과 기구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전국위원회급 10개 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성위원장 박희남(한국여성농업인 충북연합회장) △노인위원장 남봉현(전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청년위원장 정재우(청주시의원) △대학생위원장 최동현(전 충북도당 대학생위원회 사무국장) △장애인위원장 안치영(충북도의원) △노동위원장 이상용(전 충북도당 노동위원장) 등이다. 비전국위원회급 5개 위원장도 임명했다. △직능위원장 윤비룡(전 충북도당 유아교육정책특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유영기(충북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장) △홍보소통위원장 최창준(청주흥덕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등이다. 상임고문에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변재일·노영민·도종환·이장섭 전 도당위원장, 김형근·김광수·장선배·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각각 위촉했다.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은 박완희 청주시의원, 조직국장은 김영주 전 충북도의원, 정책실장은 김대순 전 제천시의원이 각각 맡았다. 상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충북Pro메이커센터는 최근 독일 루르 웨스트 응용과학대학의 HRW 팹랩(HRW FabLab)과 업무협약을 맺고 메이커스페이스 활동 전반과 양자 기술을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 문화확산 ·교류를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Pro메이커센터에 따르면 양자 기술은 얽힘, 중첩 같은 양자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파괴적 혁신 기술로 산업, 경제, 안보 등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 각국에서 앞다퉈 관련 전략을 내세우고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유럽(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이 전략기술로써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도 국가 전략 기술 후보로 제시한 미래 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고 있는 기술이다. HRW 팹랩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닐 거센필드(Neil Gershenfeld) 교수와 협업해 세계 최초의 양자 기술 팹랩을 운영하면서 양자 기술 같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메이커들의 아이디어들을 빠르고 융합적인 방법으로 현실화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유명 메이커스페이스 중 하나이다.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양자 미래 교육과 양자 기술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감수량은 5mm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육미선(전 충북도의원·전 청주시의원)씨 별세 ▲육미선(전 충북도의원·전 청주시의원)씨 별세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청주시장례식장 목련 1호,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