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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사회인 첫발 제대로 떼자

충북특수교육원,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청주대·충북대 등 16개 대학 모집요강 안내
청주상의·행복모아㈜ 등 참가 취업 컨설팅

  • 웹출고시간2025.06.12 17:37:44
  • 최종수정2025.06.12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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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취업 유관기관·협력 사업체 부스에서 진로설계와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당당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가 12일 오후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특수교육원이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고등학교·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취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진로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했다.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네페스의 루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한 뒤 참가자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들은 대학 입학사정관,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 특별전형, 모집 요강, 대학 내 지원제도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았다.

설명회에 참가한 대학은 강동대, 공주대, 한국교통대, 나사렛대, 대구대, 우석대, 유원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한경대, 협성대 등 16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청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를 비롯한 ㈜네패스루아, ㈜밝은누리, 직지드림플러스 등 협력 사업체는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기관과 업체는 직무별 요구 역량, 실제 근무 환경, 직무 분장 방식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취업 과정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현실적인 과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져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직업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특수학교대상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에 진학한 경우는 60.8%, 취업한 경우는 16.2%였다.

23.0%는 비진학·미취업으로 분류됐다.

특수학교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특수교육기관에 설치된 수업연한 1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말한다. 도내에는 10개(공립 3개·사립 7개) 학교에 전공과가 설치돼 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통해 변화해 가는 미래 직업과 다양한 진로 및 진학을 탐색해 보는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학교 졸업 후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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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