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와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 기본적인 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부터 창업모델 탐색, 창업보고서 작성 등 창업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천미림 센터장은 "미래 농업 선도 고교인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교장은 "청주대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면 학교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예농업 후계인력 육성을 목표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2025년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평가회는 상반기 동안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의 성과와 운영 상황을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해 하반기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복지관 관계자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총 2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 운영 보고와 참여자 소감 발표,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자 중심의 열린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평가회 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의 오찬이 제공되며 따뜻하고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배기환 관장은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 덕분에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나은 일자리 환경과 지속 가능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 봉사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 관리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관하는 '2025 충주댐 주변 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폐비닐과 폐농약병 수거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노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마을 자원 지킴이' 활동이다. 지난 9월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참여 어르신들이 지정 장소에 자원을 분리 배출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7개 읍·면에서 실시됐던 이 사업은 올해에는 영서동, 신백동, 화산동 등 총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최동수 지회장은 "노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이루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 발굴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3차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회활동 참여와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1천100여 명의 어르신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했다. 첫 강의에서는 도로교통공단 김순열 교수가 '고령자 안전한 교통 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서서, 보고, 걷자'라는 안전 보행 3원칙을 강조하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수칙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 과장이 '직장 내 예절'을 주제로 강의하며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현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태도와 소통 방법,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교육 현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도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은하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자신감 향상과 안전한 사회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과 ㈜다손은 12일 충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다손은 마스크팩 등 제품의 소분 및 포장 업무를 충주지역 어르신에게 맡기고 향후 생산설비 유치를 통해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어르신들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관리, 교육 훈련 및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은 단순한 고용 제공을 넘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고립감 해소,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지역사회 연계형 복지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태근 대표는 "충주시 어르신들과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
[충북일보] 건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도내 건설업 고용률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올 상반기 전국 건설경기는 누적된 선행 지표 부진과 부동산 PF 부실 등의 여파로 외환위기 이후 전년 동기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충북지역 건설수주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내 건축경기 회복에 불씨가 당겨지고 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북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경제활동인구는 101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만3천명 증가했다. 5월 도내 취업자는 99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만4천 명 증가했다. 이가운데 건설업 취업자는 7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1.8%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취업자 감소폭은 축소됐다. 충북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 마이너스 전환된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취업자 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4년 9월 -3.9% △10월 -7.2% △11월 -4.4% △12월 -17.5% △2025년 1월 -23.7% △2월 -17.2% △3월 -19.7% △4월 -12.2% △5월 -1.8% 다. 건설경기 부진이 길어지면서 업계 종사자
[충북일보]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의 가동 중단 소식에 충북지역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화섬식품노조 대전충북지부 등은 11일 한국네슬레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주공장 폐업 방침을 철회하고 고용 보장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의 운영은 지역 노동자 수백 명의 생계와 직결돼 있다"며 "글로벌 본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결정은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등은 네슬레 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AOA) 지역본부의 글로벌 인사 담당자에게도 긴급 논의를 요청했다. 이들은 "현재 청주공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2026년 운영 중단 계획의 배경과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싶다"며 "노동자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본사에 반드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주공장 폐쇄 방침에 대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 네슬레 공장의 노동자들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연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해외 노동자들은 "네슬레 말레이시아와 네슬레 인도에서는 청주공장에서 생산된 '네스카페 골드'를 수입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인건비 지원 기준 상한선을 폐지한다. 시는 인건비 지원 기준, 퇴직급여 지급 방식 변경, 복리후생비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협약 개정 동의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의안에는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 이하'로 정한 차기년도 인건비 지원액 기준을 삭제하고, 시 재정부담과 표준운송원가 증가율·공공기관 임금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수종사자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시행협약 개정 동의안은 20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층의 취업역량 향상과 지역기업의 인력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5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하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청년들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실질적인 인력 지원 효과를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역맞춤형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총 28명이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공고일 기준(2024년 5월 29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천시에 등록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제천시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iwoni11@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은 제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3곳으로 △농업회사법인(주)옻가네 △㈜이에스리조트클럽 △㈜산하에이치엠 청풍리조트 등이다. 각 기업은 자체 면접을 통해 인턴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주 5일, 1일 8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번 인턴형 일자리사업은 단순한 단기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청년들에게 실제 직무 현장에서의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충북일보] 생거진천문화재단이 본격적인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설립 후 첫 정규직 직원 채용에 나선다.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팀과 문화콘텐츠팀 두 분야에서 관리직 1명과 행정직 2명씩 모두 6명을 선발한다. 채용전형은 3주에 걸쳐 서류심사, 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등록과 결격사유 조회를 거친 뒤 7월 1일 이후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서는 15일 오후 5시까지 채용 사이트(https://dware.intojob.co.kr/main/jccf.jsp)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군 문화관광과 전복근 주무관은 "생거진천문화재단의 첫 정규직 채용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지원하기 위한 뜻이 모아졌다. 9일 충북일보와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배혜영), 청주맘스캠프(대표 김선영)는 '일·가정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본보 연경환 대표이사와 배혜영 충북여성새일센터장, 김선영 청주맘스캠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의 일·가정 양립 및 도내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기여 △정보 제공과 자원 연계 △홍보 및 업무 협조 △기타 상호 발전 협력 등을 약속했다. 연경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도민과 도내 기업 모두가 일과 가정에서 행복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혜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협약기관과 협력을 통해 가족친화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청주맘스캠프 대표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이 많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청년아르바이트생 49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아르바이트 활동은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을 체득하고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내 거주하는 청년뿐 아니라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했다. 자격은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이다. 충북도내 체류지 등록과 충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시간제취업 허가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단 다수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동계 청년아르바이트 활동 참여자와 1가구에서 2명 이상은 자격이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충북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우선 선발 및 무작위 추첨 후 자격요건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7주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장소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과 현장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5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실시 안내'를 참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