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카누부 백승철(스포츠산업학과 3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슬라럼)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백승철은 지난 4월 열린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슬라럼 카누 부문 2위로 선발됐다. 황윤원 총장은 지난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카누 국가대표 백승철을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백승철은 "그동안 흘려온 땀의 결실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은 물론 중원대 위상과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18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의장협의회는 이날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6차 임시회를 열고 황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의결했다. 황 의장은 18대 후반기 동안 의장협의회의 일반 사무를 관장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총괄한다. 황 의장은 "협의회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주요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됐다. 시·도의회의 공동 현안과 각 지자체 현안을 협의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생활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탑공원 풍류문화관 일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2023 반려동물 문화축제 시즌2 '개신남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 '개신남 펫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하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반려동물과 함게 여행하기 좋은, 머물고 싶은 충주'를 주제로 열린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간단 건강상담과 기생충·유전자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는 수의사 상담소다. 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연계, 전문 훈련사와 함께 산책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는 달달 문화재 야행 퍼레이드 워크샵, 충주시 지역 화가와 협업해 충주의 대표적 관광 명소 중앙탑과 수주팔봉을 재해석한 '개신남 포토 스튜디오' 등이 눈길을 끈다. 충주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신남 마켓은 충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고, 새로운 반려 문화 중심의 관광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참신하고 실력 있는 현악 8명, 관악 6명 등 14명의 새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채용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21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전문 지도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고, 세종예술의전당 등 공연장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활동 장려금도 받게 된다. 청소년교향악단(☏044-850-896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3곳이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같은 기간 CCTV 주·정차 단속과 주민신고제에 따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그러나 주·정차 6대 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 보도,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미터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에 주차하면 과태료를 물린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함께 차량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계도 위주의 지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군민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시내 CCTV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라며 "이런 조처가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미혼인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3년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들의 결혼과 기업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 기업(근로자 해당)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결혼할 때 목돈을 지원해준다. 근로자 기본형은 월 적립액이 80만 원(도·군 30만 원, 기업 20만 원, 근로자 30만 원)이다. 이후 본인이 결혼하거나 근속하면 만기 후 목돈(원금 4천800만 원+이자)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40세 이하 군내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다. 군은 사업량 소진할 때 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현재 모집 인원은 모두 7명(근로자 기본형)이다. 공제 가입 희망자는 괴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미래전략담당관실(043-830-3209)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일부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건강 활동을 실천하는 '건강동아리'를 모집한다. 동(洞)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4~10명 규모로 동아리 회원을 구성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학교 동아리, 정치나 영리 목적의 동아리, 종교단체, 타 기관·단체로부터 지원받는 동아리 등은 건강동아리 신청을 할 수 없다.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동아리의 꾸준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동아리 대표자 역량강화 교육과 우수동아리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동아리 대표자, 주제, 모임 주기 등을 결정해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 누리집(www.sejong.go.kr/gchealth)에 접속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운건강생활지원센터(☏044-301-2911)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이 '클레이로 만나는 우리 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 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음식과 떡에 관련한 그림책을 함께 읽은 뒤 클레이를 이용해 만들기를 이어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15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 어린이들이 추석 전통음식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군은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2일간 관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낮12시~오후2시)과 토·공휴일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구역에서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다만, 이번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해당 장소에 주정차 할 경우 최근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