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리더스클럽 명예회장이자 충북도 명예대사인 백용기(66) 거붕백병원 이사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 이사장은 지난 13일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2021 코로나19 대응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코로나19 대응 1년이 넘은 상황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백 이사장은 경남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백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각 부서 팀장과 진료요원 등 15명 이상을 투입해 24시간 대응 상황실을 행정부원장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거붕백병원은 경남 거제시 최초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위기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보건소 검체 채취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확진자 1명을 확인, 보건당국에 인계해 거제지역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남지역 최초로 워킹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환자 안전 및 의료진 감염 최소화를 위해 공중전화바스 형태의 부스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백 이사장은 국내외
[충북일보] 임영빈(70)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이 중고차업계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택받았다. 임 이사장은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서 열린 6대 연합회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곽태훈 현임 회장을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신임 회장은 이날 전국 18개 조합의 각 이사장 중 1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1표를 얻었다. 곽 후보는 5표를 얻었고, 1표는 무효표다. 현임 회장을 꺾고 선출된 첫 사례다. 임 회장은 오는 7월부터 3년간 연합회장 직을 수행한다. 임 회장은 공약으로 '연합회의 화합'을 제시한 바 있다. 전국 18개 조합의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겠다는 의지다. 또 자동차매매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홍보 분야에 역량과 '종사원증' 발급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회장 임기 중 공제조합을 설립해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을 대체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임 회장은 이날 본보 통화에서 "우선 협의회 내부적으로 결속하고 화합하는 게 중점 사안"이라며 "공제조합을 설립해서 보상시스템을 수립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청룡사를 향하는 길 저 멀리 마을 언덕에 범상치 않아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간 마을은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이다. 사당 같이 보이는 건물 앞에 주차장까지 있고 주차장 한켠에는 큰 비석이 하나 서있다. 향오공 허한과 묵재공 허적의 사당이라는 문화재 이정표를 보고 그 둘에 관련된 문화재인가 추측했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니 허한의 아버지 정민공 허잠의 신도비였다. 길 건너 산 아래 있던 것을 2008년 이곳으로 옮겼다고 적힌 것을 보아 최근 이곳을 정리하면서 한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다. 1540년에 태어나 1607년에 사망한 조선 중기의 문진 허잠은 선조시대 벼슬을 지낸 인물로 1595년 성주 목사, 1597년 동지충주부사를 역임했다. 평소 생활이 검소하고 처사가 공정해 모두 그의 공덕을 칭송했고 1603년 개성유수, 1605년 동지중추부사에 올랐으나 병으로 사퇴하고 1607년 사망했다. 그가 사망하자 왕은 허잠이 청백리 이므로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봄가을로 양식을 내릴 것을 명할 정도였다. 광해군 5년인 1613년에는 위성공신에 추증돼 양창군에 봉해졌다. 그의 업적을 기린 신도비는 부제학 민창도가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5월 한 달간 16회 어린이날 행사를 추진한다. 도서관은 '5월은 뛰자! 놀자! 즐기자!'라는 슬로건으로 체험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은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케이크 키트를 사전 제공한다. 참여자는 기적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5일 어린이날은 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책을 대출하는 어린이에게 방울토마토 묘목과 성장일지를 제공한다. 한 달 간 도서관 열람실에서는 조혜란 작가의 그림책 '노랑이들' 원화를 전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043-283-1845~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성인 고졸검정 고시반 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졸검정 고시반 야간반 운영을 시작했다. 주간반 개설을 원하는 군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현재 주야간 반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군은 최대한 많은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졸검정 고시반 학생을 최대 15명까지 연중 모집한다. 고시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학습과(043-539-771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충북 지자체 최초로 충북교육청으로부터 2015년 초등, 2017년 중학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우석대학교 캠퍼스에 만학도 학과를 개설해 초중고교와 대학교까지 학력보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가 오는 29일까지 취미클래스 청년 강사를 모집한다. 청년뜨락5959는 청년 강사(만 19~39세)에게 강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진행 시간에 따라 강사비(지방보조금 예산 기준 일반 강사 2급 항목을 준용)를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배우고 싶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 체육,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기획하면 된다. 청년강사는 심사 기준표에 따라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강사는 10~15명 규모로 주 1회, 2시간 내외 과정의 프로그램을 최대 4회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모집공고는 올해 2회(회차별 2명, 총 4명)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http://youthspace5959.com)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시 체온 측정, 안심콜 전화,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비대면 콘텐츠로 변경해 진행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전입 희망자(7~9급 각 약간 명)를 모집한다. 직급 별 직렬은 △7급이 세무, 복지, 공업, 농업, 건축 △8급이 세무, 전산, 복지, 농업, 환경, 건축 △9급은 공업, 녹지, 환경이다. 지원서는 이달 26~28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지원과(044-300-302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 대한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임업인을 대상으로 영림바우처 100만 원,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30만 원으로 유형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영림바우처의 지원대상은 산림청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농가로 2019년 대비 지난해 임산물 매출이 감소한 농가이다. 또한,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의 경우 산림청 또는 국림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고 공부지목 임야가 300㎡ 이상 5천㎡ 미만인 농가로서 주민등록기준 농·산촌 지역에 거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8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농정과 산림팀(835-37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에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규모 농가 직접직불금(소농 직불금)을 받은 농가 중 4월 1일 기준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다. 보은지역 대상자는 전체 직불금 수령자 6천614명의 약 40%인 2천683농가다.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지역 농·축협 또는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확인되면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선불카드로 3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 받게 된다. 이용기간은 지급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사용기간이 경과하면 사용할 수 없지만 선불카드로 지급 받는 경우는 지급일과 관계없이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바우처는 공고 지침에 명시된 업종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반드시 사용처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노동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중소벤처기업부) 등 다른 지원금과 중복해 받을 수 없다. 다만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급 대상자가 한시 생계지원금(보건복지부 소관 50만 원
[충북일보] 지난 2019년과 2020년 반기별 비교 시 매출이 감소한 도내 소상공인도 19일부터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사업체 51만1천개에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사업체 2만여 개가 해당될 전망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1차 신속지급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16일 기준 1차 신속지급이 이뤄진 국내 사업체는 231만4천 개로, 3조9천561억 원이 지급됐다. 충북의 경우 사업체 7만3천76개에 1천208억 원이 주어졌다. 아직 지원금을 받지 못한 1차 신속지급대상은 국내 18만5천개, 충북 141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를 매우기 위해 19일부터 2차 신속지급에 나섰다. 지급요건은 △2019·2020년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 감소 △2020년 12월 이후 개업 △연매출 10억 원 초과 경영위기업종 △추가적인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체다. 구체적으로 보면 1차 신속지급 당시 영업제한과 일반업종에는 2019년과 2020년 연매출 감소 여부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