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원미라 교수가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 및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원 교수가 오랫동안 펼쳐온 심리·정서 지원 활동과 범죄 예방에 대한 깊이 있는 기여가 인정받은 결과다. 원 교수는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치료 명령 대상자와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심리치료와 상담, 준법 운전 교육 등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대상자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라는 특성을 자세히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재범 위험성을 낮추고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헌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재범 예방과 범죄율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원 교수는 "현장에서 만나는 보호관찰 대상자 한 분 한 분이 모두 변화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활동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과 범죄 예방을 연계한 실천적인 연구와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하
[충북일보]김근혁 51대 충북기자협회 회장이 15일 취임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50·51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13개 회원사 지회장과 내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전임 회장 감사패 수여 △전임 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협회 위상 제고와 회원 전문성 함양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지난달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받아들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모든 회원의 친구 같은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충북기자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0.53%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김 회장과 51대 충북기자협회를 이끌어갈 사무국장은 본보 임선희 기자가 임명됐다. 한편, 연임을 거쳐 지난 4년간 충북기자협회를 이끈 하성진 전 협회장은 최근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으로 임명돼 앞으로 2년간 중앙과 충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15일 한국 선사문화의 대중화와 학술적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선사 콘텐츠 활용과 교류'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박물관은 선사 관련 학술적 교류·공동 연구 추진을 비롯해 전시 유물 활용과 선사 콘텐츠 교류, 전시 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에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대 박물관은 지역 거점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원지역의 구석기 시대상을 보여주는 상설전시를 비롯해 각종 테마에 따라 다양한 특별전시 또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건립된 박물관으로 전곡리 유적에서 발굴된 주먹도끼 등 구석기시대 석기 유물을 비롯해 정교한 고인류 복원 모형, 매머드 화석 등 다양한 자연사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연구를 진행해 한국 선사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
지난해 겨울 인사동 충북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충북 출신 작가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회로 음성 출신 조영동(1933~2022)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그림에 입문한 지 40년이 넘은 필자가 처음 들어보는 작가일 정도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작품은 내로라하는 대가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것이어서 오랫동안 전시장을 떠나지 못했다. 그 후에 네오아트센터에서 조영동 전시회가 개최됐다. 친구인 박정식 대표에게 외국에 살면서 작품을 관리하는 작가의 따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영동은 1933년 '생골'이라는 충북 음성의 한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필자의 처가도 음성이라 친근감이 더 느껴졌다. 그 시대에 미술대학을 나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돈이 많아 먹고살 걱정 없는 집안의 자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에 비해 조영동의 집은 농사짓고 가축을 키우는 등 평범했다. 공부를 잘하던 그에게 집안에서는 출세의 지름길인 의대나 법대를 갈 것을 원한다. 그러나 조영동은 미술대에 들어갈 것이라 선포한다. 하루하루 끼니 때우는 일을 걱정해야 할 시대에 그림을 그리겠다는 아들에 대해 그의 아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 참가할 기업을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번 엑스포 기간 '청주시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운영하고, 참가기업의 부스 설치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부스당 210만원이며, 총 20개 부스를 마련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달 전문 전시회다.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기간 내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sonym12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수요기관 공공구매 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돼 참가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한 번에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시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시 산하 회계담당 공무원 80여명을 행사장에 참관시켜 지역 우수제품을 직접 확인하도록 하고,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회계담당 공무원과의 1:1 면담도 지원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지역을 대표할 도 지정 축제 4개(최우수 2개, 우수 2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 축제는 괴산 김장축제와 보은 대추축제, 우수 축제는 옥천 지용제와 증평 인삼골축제가 각각 뽑혔다. 평가는 콘텐츠 차별성과 위기 대응 능력, 전담 조직의 전문성, 지역 관광 인프라 연계 수준, 자체 성과지표 관리, 축제 육성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도는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개 축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렸다. 최우수 축제는 각 7천만 원, 우수 축제는 각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 공식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전문 컨설팅 등 정책적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축제들이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9기'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는 산림청이 지정한 국가공인 산림교육전문가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기관은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토요일에는 충청대 캠퍼스 내 학교 숲을 활용해 다양한 식생을 직접 관찰하는 현장 실습과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강생은 숲교육 강사, 유아숲체험원 교사,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 분야 전문 창업 등 다양한 진로로의 진출 기회도 기대할 수 있다. 교육과정과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대 누리집 '충청마당' 내 일반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희 유아숲지도사교육원장은 "유아숲지도사는 아이들의 성장과 환경교육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문 직무"라며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20억 원이며 월별 상환액에 따라 추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다. 융자 한도액은 시설 및 생산기반확충 자금은 농어업인 3억 원,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 10억 원이며 운영 자금은 1억 원이다. 금리는 최저 수준인 연 1%이고 3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인구소멸지역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경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 사업' 자부담 일부(20%)를 연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등은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시·군별 심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융자금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융자 지원은 농자재 물가 상승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의 시작점을 군민에게 두겠다는 옥천군의 '열린 군정' 실험이 다시 가동됐다. 옥천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8기 옥천군 군정모니터 위촉식'을 열고, 18명의 군정모니터를 새로 위촉했다. 이들은 △일반행정 △문화체육 △사회복지 △환경농림 △건설교통 등 5개 분야에서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주요 임무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제도 개선점을 찾아 제안·제보하고, 행정과를 통해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것이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조치 과정을 거쳐 결과가 다시 모니터에게 통보된다. 옥천군은 이번 8기 출범으로 주민 참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7기(2024~2025년) 활동에서는 도로·교통 불편 해소, 공공시설 개선 등 235건의 군민 제안이 접수돼 실제 군정에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제안한 사안 중 상당수가 정책·예산에 반영됐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을 움직이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정모니터는 단순한 자문 역할이 아니라, 군정 발전의 동반자이자 군민의 눈과 귀"라며 "생활 속 불편과 개선점을 적극 제안해 주시면, 군은 이를 군정에 최대한 반영
[충북일보] 시력과 보행 문제로 병원을 망설이는 어르신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영동군이 올해도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며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122명의 어르신에게 7억5천80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백내장 수술 867명(1천400안), 무릎인공관절 수술 255명(346건)이 대상이었다. 영동군 보건소 진료팀 담당자는 "수술비 부담이 줄면서 치료를 미루던 어르신들이 실제 수술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1년 이상 영동군에 거주하면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주민이다. 백내장 수술은 한쪽 눈 25만 원, 양쪽 눈은 최대 50만 원까지,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한쪽 120만 원, 양쪽 240만 원까지 지원된다. 비급여 항목이나 통원진료비는 제외된다. 신청은 수술 전 영동군보건소 진료팀에 지원신청서와 진단서(또는 소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10일 이내 결정되며, 수술 후에는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30일 이내 지급된다. 수술 후 1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