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8개 시·도가 중부내륙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이를 주도할 협의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충북과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등 8개 광역 시·도는 24일 청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시행됨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 기구다. 협의회 위원은 공동위원장인 8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각 의회 의장, 지방연구원장, 추천 민간위원 등 총 31명으로 구성했다. 이 중 김영환 충북지사가 협의회를 이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중부내륙연계지역의 주요 정책 개발과 공동개발 사업 발굴 및 논의 등을 수행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추진 상황과 발전 종합계획 수립 현황 등을 공유한 뒤 특별법 보완을 위한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시·도지사들은 개정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을 통해 "중부내륙지역의 특성에 맞춘 재정적·행정적 지원과 권한 이양, 특례 사항 등을 반영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
[충북일보] 김대립 청주시토종벌연구회 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농업경영부문 본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됐다.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 수여한다. 김 씨는 토종벌 인공분봉 방법과 다기능 벌통 개발, 사육 기술 체계화로 토종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경관 농업 활성화로 농업의 가치를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김 씨는 "대산농촌상 수상이 주는 묵직한 책임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토종벌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을 수상한 김대립 씨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기센터는 토종벌 보존과 경관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출연기관과 산하기관 3곳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했다. 도는 2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민영완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 23일까지다. 그는 음성 부군수, 충주 부시장, 충북도 행정국장, 경제통상국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1987년 충북은행에 입사해 12년간 재직한 뒤 금융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분야 지식과 실무 경험을 두루 겸비한 금융 전문가이다. 지난 21일 취임한 김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0월 20일까지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 16~17일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민 센터장은 1992년 음성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 자치행정과장, 괴산 부군수, 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며 2026년 10월 23일까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암초등학교 학생 270여 명이 24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청주시립도서관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시립도서관과 용암초가 지난 18일 체결한 상호협력망 구축 협약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용암초 4~6학년 12개 학급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을 추진해 △도서관 공간탐방 △도서관 속 다양한 직업군 탐색 △책읽는청주 아동부문 도서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생각 키우기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시설과 쾌적한 독서환경을 갖추고 지난 6월 재개관했다.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이후 많은 학교에서 견학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을 펼친다. 시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현재 시는 28건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28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60초 이내로 짧게 제작된 영상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국민 누구나 1명 혹은 1팀당 1점을 제출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25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이메일(eesu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5일 청주시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3개 부문 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해 시상금 총 29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 누리집과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청주 미래유산 전시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2024 청주 미래유산 영상 공모전'을 펼친다. 시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홍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청주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현재 시는 28건을 선정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28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이며, 60초 이내로 짧게 제작된 영상작품이면 참여 가능하다. 국민 누구나 1명 혹은 1팀당 1점을 제출할 수 있으며,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25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이메일(eesu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5일 청주시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3개 부문 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해 시상금 총 29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 누리집과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청주 미래유산 전시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화 향기를 가득 머금고 가을 관광객을 유혹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2024 청남대 가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등이 전시되고, 문화 공연과 이벤트·체험, 특별초대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 헬기장에 들어서면 국화 터널을 비롯해 1만1천여 점의 다양한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작품을 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400여 점이 선보인다.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는 4만5천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페라 갈라쇼, 마술, 밴드, 색소폰 연주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청남대 본관 옆 테니스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셀프 포토존, 타로, 한방 체험, 꽃차 시음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와이너리 전시와 체험, 완제품 푸드존도 설치돼 와인 시음과 함께 떡, 케이크, 빵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술 전시도 열린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충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할 1인 창조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1인 창조기업은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다. 이번 모집은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창업 7년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됐다. 서원대 충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매월 5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하며 15일에 선발을 공지한다. 입주 기간은 당월 20일부터 1년간이며, 우수기업 평가를 통과하면 1년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2024년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개인사무공간·사무집기·공용공간 무상 제공 △사업화 지원(창업아이템 보완·정부지원사업 수주) △경영 지원(세무·회계 및 특허 자문,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북도가 지원하는 충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4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를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암군 종합체육관에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암군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전라남도,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23개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나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국립공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린다. 국립공원공단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전시관 △23개 국립공원 홍보·체험부스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국립공원 안전 교실 △이동식 탐방안내소 △ 국립공원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전시관에서는 한눈에 보는 국립공원 등 7가지 주제로 대한민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23개 국립공원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 인형 만들기와 탄소중립 방 탈출 게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 밖에도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부스에서는 전국 19개 명품 마을의
[충북일보] '극단 늘품'(대표 천은영)이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 지방 정원에서 오는 26일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보은 시간여행 마을 속으로'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1893년 동학농민운동 보은 취회를 배경으로 꾸민 실경(實景)공연이다. 당시 전국의 동학교도와 농민 2만여 명이 보은에 집결해 전국적인 봉기의 불씨를 키운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섶다리마을 사람들이 보은집회에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해 함께 호흡하는 마당극 형태다. 연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군민 8명이 작은 배역을 맡아 배우로 직접 참여한다. '극단 늘품' 단원들의 연기를 음악 단체인 '블루윈드 앙상블'이 라이브 전자음악으로 빛낸다. 공연 장소인 말티 지방 정원에서 50년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절초, 과꽃, 수세미, 조롱박, 국화 등을 보며 가을의 감성에 젖어 들 수 있는 공연이다. 천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좋겠다"라며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