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키의 고장' 제천시에서 전국 하키 유망주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68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청풍명월국제하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하키협회(회장 성용식)가 주최하고 충청북도하키협회와 제천시하키협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청주의료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충주의료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병원급 이상 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 지역 성장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지역개발 계획(2027~2036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개발 사업 추진 성…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내 11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 주덕읍 2곳과 신니면·용산동 각 1곳, 제천 송학면 1곳의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충주…
[충북일보] 충북의 주요 경제 단체들이 9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과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은 이날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폭적인 지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진 중인 LNG발전소 건설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서충주신도시 주민 200여명이 집단 반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시민단체까지 동참해 반대 목소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서충주연합회는 최근 서충주도서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충주시의 L…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이달부터 8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에 위치한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북도가 총사업비 2천318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3만9천725㎡ 규모로 건립했다. 6…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주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20여 일 만에 도내 7개 시·군으로 번지는 등 발병이 지속되고 있다. 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충주시 주덕읍 과수농장 2곳(1.35㏊), 음성군 삼성면 2곳(0.46㏊), 제천시 백운면 1곳(0.16㏊)에…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단양에서 감염이 확인되며 발생 지역은 도내 7개 시·군으로 늘었다. 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단양군 영춘면(0.5㏊)에 있는 과수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 단양에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1분기 합계출산율이 0.99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1명 이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서 1분기 합계출산율이 세종,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2천94명으로 지난해…
[충북일보] 지난 28일 충북 북부지역에 국지성 폭우와 함께 지름 1~2㎝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며 단양군과 제천시 일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단성면, 대강면, 영춘면, 어상천면 일원에 강한 바람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며 총 25 농가에서…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8일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잇는 154㎸ 고압 송전선로(2.76㎞) 지중화 토목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한 후 해당 구간의 지하로 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
[충북일보] 청주시가 현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7일 개최하려 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무산됐다. 시는 이날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죽전리 668번지에 추진하고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행정복지센터…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제정원치유박람회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26일 사단법인 한국꽃문화발전협회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박람회 공인 및 심사 △박람회 운영에 대한 국제 협력 조력 △국내외 관련 자료…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관람객 34만 명을 넘어서며 괴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문을 연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의 누적 관람객이 이달 16일 기준 34만2천204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5개월 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