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와 '2023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유치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유치가 확정된 3개 대회(7월 코리아 인라인하키대회, 10월 대한체육회장배 인라인스피드대회, 11월 문체부장관배 생활체육 인라인스피드대회)를 포함해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절반가량인 5개 대회를 유치하며 전국 롤러 종목 특화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과는 우수한 최신 인라인경기장 시설을 갖추고 시와 시·도 롤러 연맹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향후 추가 전국대회와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롤러 종목 특성상 경기장 트랙 적응 기간이 필수여서 통상적으로 대회개최 전 선수단이 사전에 지역을 방문해 훈련한다. 시 관계자는 "3월 말 회장배 인라인스피드 대회, 4월 국가대표 선발전 두 대회를 포함해 선수단이 약 한 달가량 머무를 예정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8억4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롤러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 같은 지역 장기 체류 우수대회를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5개 면(장안·삼승·회인·회남·내북면)에 4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지도자를 배치해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하고 있다. 지난 7일 장안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첫 강습을 시작했다. 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전문 지도자의 지도 없이 배드민턴을 즐겼으나, 앞으론 주 2회 4시간씩 정식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지도자의 강습을 원하면 군청 스포츠산업과 체육팀(043-540-3383)이나 군 체육회(043-543-0005)로 문의해야 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이번 대회의 목표를 종합순위 7위로 잡았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컬링과 빙상, 알파인스키 등 5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8개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자매가 동반 출전하는 빙상종목에서 언니 박하은(제천여고), 동생 박가은(제천여중) 선수는 IDD 500m와 1천m(청년부/소년부)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해 은메달(여자 1천m IDD 소년부)을 획득한 박가은 선수는 지난 대회 우승자 언니 박하은이 소년부에서 청년부로 출전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해 금메달을 비롯해 2020년 2관왕, 2019년 2관왕에 오른바 있는 충북의 기대주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스노보드 국가대표인 충북선수단 이충민 선수가 남자 대회전 금메달과 크로스 은메달을, 알파인스키 선우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단체종목인 컬링 청각장애 남자부도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일 사전경기로 열린 남자컬
[충북일보] 충북컬링팀의 올해 목표는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권 진입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도 분산돼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충북컬링팀은 남자 일반부, 여자 일반부, 믹스 더블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컬링 경기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충북컬링팀은 지난해 동계체전에서는 초반부터 강팀 경기도를 만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평소 전국 17개 시·도 중 4~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0회 동계체전에서는 여자부가 은메달을 따냈고 믹스더블에서서도 은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헌종 충북컬링팀 감독은 "올해 역시 연습한대로 경기력이 발휘된다면 메달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컬링의 경우 경기 감각을 얼마나 유지했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꾸준한 훈련만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 감독의 지론이다. 더욱이 충북컬링팀은 정식 실업팀이 아니다보니 낮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 매일 저녁, 혹은 매주 주말을 이용해 훈련을 하고 있다. 얼음판 위에 20kg의 스톤을 미끄러뜨려 30m 밖의 하우스에 더 가까이, 더 많은 스톤을 위치시켜야하는 경기가 컬링이다. 목표 궤도보다 몇cm만…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장애영·유아운동회 1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와 대표자들은 오는 5월 3일 개최되는 장애영·유아운동회 개최 장소와 진행 상황 등을 협의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장애영·유아운동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소외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롤러부가 정식 경기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만들고 있다. 군은 1995년에 창단한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를 비롯해 7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부가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총 980여 개의 메달을 따며 롤러 명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7∼2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중등부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에서는 충북 대표로 출전한 유건(단성중 3학년), 황제범(단성중 2학년) 학생이 3위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 선수들은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바퀴가 달린 인라인스케이트만 타며 연습하다가 얼음판 위에 날이 선 스케이트를 신고 3일 동안 훈련하고 얻어낸 성과다. 신영식(국가대표 감독 겸 코치) 단성중 코치는 "세 번만 타고서 전국 대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평소 연마한 체력과 자신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인라인과 스피드스케이팅에는 경기 규칙 등에 큰 차이가 있어도 제대로 된 공식 규격의 경기장이 없는 선수들은 낡은 실내 연습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강초 롤러경기장은 연습장 길이가 100m도
[충북일보] 세종시청 소속 남지성·홍성찬 선수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진출을 견인하며 대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남지성(세종시청)선수와 송민규(KDB산업은행)선수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3년도 데이비스컵'에서 요란 블리겐-잔더 조를 2대 0으로 이기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1·2단식에서 벨기에의 베리스와 다비드 고팽에게 연이어 패배했지만, 남지성-송민규 선수(복식)의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권순우(당진시청)선수가 다비드 고팽에 2대 1로 승리한데 이어 세종시청 소속 홍성찬 선수가 단식에서 베리스를 2대 0으로 꺾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홍 선수는 "앞에서 팀원들이 잘해줘서 저도 이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많은 70세 이하 주민은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250명 내외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1~13일 군 일원서 열리는 이번 충북 도민체전 개·폐회식과 종합안내소, 경기장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청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군 자원봉사센터 카페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군 자원봉사센터에 내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식비, 교통비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류지춘 신임 청주시피클볼협회장이 취임했다. 류 신임 협회장은 지난 4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시민 누구나 피클볼을 즐길 수 있는 구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수석부회장과 사무국장, 감사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피클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 대한민국 피클볼의 메카 청주시'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를 조합한 스포츠로, 빌게이츠가 50년간 즐기고 있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가 베트남 하노이 FTE호텔에서 지난 4일 스포츠 교류 협력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 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 이기석 대한체육회 하노이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체육회는 상호간의 사업 참가 등에 대한 협의, 경기력 향상과 시민 건강에 관련된 체육 정보교환 등 시민 스포츠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홍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베트남 대한체육회는 18개 해외 대한체육회에서 막내로 가입했지만, 지난해 울산 전국체전에서 검도 금메달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오는 10월에 전남에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에도 힘써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시체육회장도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만큼, 청주시체육회와 베트남 대한체육회 관계도 오랫동안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직원 복지향상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증평군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 테니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증평군체육회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1시간씩 소방서 청사 내 테니스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김인정 강사는 "작은 재능 기부로 더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 수업으로 현장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심신 건강 증진으로 이어져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함께 도내 체육인의 복지향상과 후원·업무협약 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스포츠 인 카드(SPORTS 人 CARD)'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NH농협 신용카드로 출시됐으며 도내체육인이 도체육회 협약 업체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됐다. 여기에 일반 타 카드와 동일하게 농협 협약(주유, 커피, 영화 등) 업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스포츠 인 카드 1호 발급 신청을 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체육인들을 위한 카드 제작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체육회와 함께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충북 체육 그리고 체육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윤 도체육회장은 "현재 도체육회는 청주아일관광, 제이원호텔, ㈜JSCT, 청주자생한방병원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체육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며 "향후 지역별 실생활에 많이 필요한 식당, 커피숍, 병·의원들과의 협약을 폭 넓게 추진해 많은 체육인들
[충북일보] 충북체육발전협의회가 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S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앞으로 다양한 협의회 활동을 통해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신경윤 충북역도연맹 고문이 추대됐다. 협의회는 전문체육인 110명, 정책자문단 13명, 의료자문단 8명 등 총 13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충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각종 정책개발과 도민들의 건강증진, 여가선용, 엘리트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개선, 여성체육, 학교체육, 지방체육 발전 등 체육인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분야별 정책자문 사업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명식(47) 2대 진천군체육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19년 초대 지방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진천삼수초, 진천중, 공주 한일고와 서울대 지리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수년간 스포츠취재 기자로 활동하며 현장 이해도와 전문성을 쌓았다. 민선 1기 동안 그는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금메달 3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전국 최고 실력을 갖춘 '생거진천RUN 족구단' 창단과 여자 축구 수요에 대응한 '생거진천RUN 여성축구단'도 창단했다. 김 회장은 민선 2기 슬로건으로 '과감한 도전정신 진천체육특별시 건설'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 △2024년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전국체육대회 메달획득 가능한 전략 종목 실업팀 창단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인근 스포츠테마타운 조기착공 등을 내걸었다. 또 △유소년클럽 확대 및 학교운동부 지원강화 △7개 읍면 체육회 활성화 및 군민체육대회 부활 △생활체육 동호인클럽을 위한 읍면별 체육시설 확대 △진천군 체육회보 발간 및 유튜브 채널 운영 등도 약속했다.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충북도농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결초보은 배 허재 아카데미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를 펼친다. 32개 팀의 선수와 임원 500여 명이 출전한다. 대회 이틀 째인 4일 허재 농구 아카데미 구단주의 팬 사인회도 연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인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대 충주시 체육회장에 진용섭(55) 전 충북도조정협회장이 취임했다. 시 체육회는 최근 충주시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체육인과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충주가 고향인 진 회장은 2014년부터 9년간 충북도조정협회장과 2020년부터 충주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형님인 진용남은 대한조정협회장과 아시아 조정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 가족이다. 진 회장은 "체육회가 충주시청과 체육관련 단체, 동호인과 소통하며 민선2기 시 체육회의 안정과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실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체육회 사무국장에는 김석하(59) 전 충주시 위생과장이 임명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신임 대외협력본부장에 박상역 전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을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친화력을 기반으로 충북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와 우수인재 영입 등 충청북도 장애인 체육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충북협회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며 필요에 따라 2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임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공단 소속 우효숙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팀 추월 종목에서 3위에 랭크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 선수는 지난 2020년 공단에 입사해 빙상장 대관업무와 강습 관리, 민원업무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다문화어린이 대상으로 스케이트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유운기 공단이사장은 "공단 직원이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 고객인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올해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충북선수단 3천여명은 지난달 말부터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하는 등 금빛 담금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종목의 경우 제주도와 경남, 전남지역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육상(청주시청, 충주시청, 제천시청, 보은군청, 괴산군청, 옥천군청, 진천군청, 충북대)를 비롯한 씨름(증평군청), 농구(건국대, 신흥고), 검도(청주시청, 충북대)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향상과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소프트테니스(음성군청, 옥천군청), 육상(영동군청), 럭비(충북고)팀이 전남지역에서, 야구(세광고), 카누(진천고, 증평공고, 충북비즈니스고, 충북도청)팀은 경남지역을 찾아 올해 전국대회와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각각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목표달성을 위해 검도(여자), 핀수영, 자전거(MTB), 수영(다이빙,경영), 바둑, 승마, 댄스스포츠 등 지난해 체육회 관리선수를 영입했다. 또 시·군청 우수선수 영입비 지원을 통해 일반부선수들의 경기력을 보강했으며 적기에 장비와 훈련비를 지원해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충북일보]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탁구종목 고등부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메달의 색은 금색도, 은색도 아니었지만 13년만에 메달 획득은 이들에게는 값진 보상이었다. 최근 10여년 간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전국체전에서 17개 시·도 팀 중 10위권 밖을 기록하기 일쑤였지만 지난해에는 기적적으로 3위에 랭크된 것이다. 음예진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올랐고 대진운도 따라줘 이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음 감독과 선수들의 올해 목표 역시 전국체전 메달권 안착이다. 지난해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나가보겠다는 포부다. 3학년 정세은 선수와 2학년 박수미 선수의 경기력이 최근들어 일취월장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전국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올해 전국체전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현재 청주대성여자중·고등학교 탁구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규 수업을 마치고 5시간씩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탁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음 감독의 지론에 따라 경기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서 매일같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음 감독은 "많이 연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가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일원에서 열린 17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남자부 개인 1위, 단체 1위를 기록했다. 이장군, 최병수, 유진서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청주시청 육상부는 1시간 20분 15초의 기록으로 3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장군 선수가 25분 41초를 기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1월 감독직을 맡은 홍인표 감독도 시상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 육상부는 오는 2월 12일 열리는 2023 KTFL 전국실업 제주 로드레이스대회를 위해 제주도에 머무르며 강도 높은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가 지난 30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주일 단위로 3개 등급별로 나눠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 6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배구 엘리트 꿈나무 선수로 구성된 5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초·중·고 등급별 6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을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를 예정이다. 시와 시 배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배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개최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기존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을 탈피해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본 대회 개최를 성사했다"며 "상대적으로 개최 대회가 부족한 겨울철 시기 얼어붙은 지역 경기 활성과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라는…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제2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적이 큰 체육인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강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는 제4대(민선2기) 제천시체육회장 선거 결과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조직개편(안), 제천시체육회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안), 시 댄스스포츠연맹 인정단체 가입(안)이 심의·의결됐다. 이사회 폐회 후 2022년도 한 해 동안 제천을 빛낸 선수와 단체에 제천시체육상을 수여해 △최우수선수상 지정은 선수(제천여고 롤러부) △우수선수상 박가은 선수(제천여중 롤러부) △단체상 제천중 배구부 △지도자상 이미애 지도자(용두초 체조부) △회원단체상 제천시체조협회(전문체육), 제천시축구협회(생활체육) △공로상 제천시체육회 신명균 이사, 정미식 이사 △우수직원상 제천시체육회 윤상미 지도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체육장학생으로 △천형선 선수(의림초 배구부) △정혜원 선수(제천동중 역도부) △김재영 선수(제천중 롤러부) △지형근 선수(제일고 축구부)에게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강윤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제천시의 긍지와 저력을 보여준 여러
[충북일보] 영동군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도민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군은 대회 100일을 앞둔 31일 오후 군청 현관에서 정영철 군수와 영동군의원, 영동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 보드 제막식을 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결의를 다졌다. 또 제막식 뒤 군청 로비에 설치한 성공 기원 나무에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달았다. 성공 기원 나무는 예부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느티나무를 활용해 만들었다. 160만 충북 도민을 영동으로 결집해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나무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이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체전종료 시까지 군청 로비에 비치해 놓는다. 군은 이날 행사 뒤 도민체전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군수 주재로 소관별 담당업무와 협조 사항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함께 12년 만에 영동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현재 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포츠 강군으로의 명성과 모두가 누리는 체육·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군은 군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별 체육·스포츠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천63㎡의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조성하고 기 조성한 축구경기장에 2억 원을 투입, 관람석 확장과 장애인 관람석 및 부대시설 설치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광혜원면에는 광혜원리 일원에 생활체육공원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축구장,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생활체육공원(9만6천230㎡)을 올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수영장(25m, 6레인)을 포함한 연면적 2천890㎡ 160억 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진천지역 북부 생활권의 체육 활성화와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덕산읍에는 부족한 체육 시설인프라 조성을 위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3만1천490㎡ 면적의 다목적 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건립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