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2일 탄부면 덕동리에 보은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2025 보은군수 및 체육 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보은 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1일 A·B 코스를 개방한 데 이어 C·D 코스의 난이도 등을 정비한 뒤 이날 전체 코스를 개방했다. 골프장은 전체 면적 4만51㎡에 전체 길이 1.6km, 36홀 규모다.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변 경관을 살린 코스와 굴곡진 지형, 긴 거리 등을 갖췄다. 경기장 외 관리사무소, 비 가림 구조물, 휴게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 있다. 군은 오는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군민뿐만 아니라 군 외 거주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은 400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대회에 226명의 선수가 참가해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씨름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간 의 일정으로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괴산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11일 열린 개인전에서는 매화급 최다혜 선수가 1위, 국화급 김주연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례군청이 2 대 0으로 앞서가는 열세 상황에서 김주연(국화급), 임정수(무궁화급), 최다혜(매화급) 선수가 차례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3 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2021년 1월 창단된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단위 대회 단체전에서 처음 거둔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창단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여자씨름단이 괴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거둬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씨름 저변 확대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2025 익산 보석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 중으로 전국 50개 팀이 참가했다. 금천중 배구부는 여자 중등부 경기에 김온유·이지우·조연주(3학년) 학생, 금별·강예림·배한별·배한솔·이가윤(2학년) 학생, 김지효·김혜원·이하은·최지우(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 금천중은 조별 예선에서 신탄중앙중학교(2-0), 아산 모종중학교(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익산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전주근영중학교(0-2)를 만난 금천중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에서 활약한 강예림 학생은 우수공격상을 받았다. 금별 학생은 블로킹상을 이가윤 학생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월현 교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한 선수들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2025 여자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성공리에 치러진 남자 기계체조 대회의 열기를 이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 체조 선수들이 다시 한번 제천에 집결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총 4개 종목에서 단체전, 개인 종합, 종목별 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다수 종목에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2024 아시아선수권 평균대 금메달리스트 황서현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체조 전설 옥사나 추소비티나(49), 중국의 간판스타 저우 야친(Zhou Yaqin) 등 세계적인 체조 스타들이 대거 출전해 전 세계 체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시니어 대표팀은 12일(목) B조(12시20분) 주니어 대표팀은 13일 C조(오후 2시40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제천컨벤션센터에서는 공식 환영 리셉션이 열려 각국 선수단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최승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달 24~27일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메달을 획득한 학생에게는 장학 증서를, 지도자에게는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체육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선수들을 응원하고 세종시 체육의 밝은 미래와 힘찬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 1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12주간 2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낙상 예방과 하체 근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참여자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사전·사후 검사 결과, 한 참여자는 골격근량이 1.1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2.4% 감소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또 전체 참여자 역시 평균 하체 근력이 1㎏ 증가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운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일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오는 8월 중순 모집을 시작해 9월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43-850-352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8.38m를 던져 올해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고현서는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55.51m를 기록, 선수 개인 최고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전한 경기마다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김주영 헬스케어운동학과 교수가 서울 우리카드 우리원(WON) 프로배구단의 스포츠 영양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운동생화학 및 스포츠 영양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가대표 및 프로선수를 대상으로 활발한 스포츠 영양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미국체력관리협회(NSCA) 공인 근력·컨디셔닝 전문가(CSCS), 국제스포츠 영양학회(ISSN) 공인 스포츠 영양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식단 설계, 보충 전략, 회복 프로토콜 수립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원배구단은 차세대 선수 육성과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시즌 전·중·후 전반에 걸친 영양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선수 맞춤형 식사 전략 △부상 예방·회복 중심의 영양 개입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보충제 활용 방안 등을 총괄 자문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이번 위촉과 관련 "스포츠 현장에서 과학 기반 퍼포먼스 관리의 핵심 요소로 '영양'이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김 교수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이 프로스포츠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학문적 깊이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
[충북일보] 12~13일 괴산군 괴산스포츠타운에서 24회 충북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일환으로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의 체력 증진과 함께 협동심, 배려심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7개 팀, 65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한다. 초등학교 4~6학년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학교 규모에 따라 6학급 이하 학교는 1부, 7학급 이상 학교는 2부로 나눠 참여한다. 각 부는 다시 4·5학년 남·여부, 6학년 남·여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대회 첫날에는 예선전과 8강전을 치러졌다. 13일에는 4강에 진출한 32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아리축구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함께 뛰고 나누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기반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 스포츠에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충주호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맞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461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며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 수가 늘어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행사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충주호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한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A·B구장 18홀 준공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4홀 규모로 확장돼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2021년에는 ABCD구장이 공인 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명문 구장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고,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숙박·음식점 이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시 파크골프협회 심흥섭 회장은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과 회원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권오규 감독이 시즌 개막 4달 만에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충북청주FC는 10일 권오규(사진)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권 감독은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지난 2024년 12월 2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충북청주FC는 이번 시즌 15경기를 치르며 3승 3무 9패(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다. 권 감독의 사임 결정에는 특히 지난 6일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0대2로 패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패배로 팀은 2연패와 6연속 무승 타이틀을 기록했다. 권 감독은 "지역 출신으로서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저로 인해 실망하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특히 울트라스NNN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청주FC 구단과 팬들이 다시 힘을 모아 더 큰 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다른 구단에서도 항상 부러워하는 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고별인사를 전했다. 구단은 후임 감독 부임 전까지 최상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 멤버 이승재가 다시 친정의 유니폼을 입는다. 충북청주FC는 9일 화성FC의 공격수 이승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8년생 이승재는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충남아산FC와 충북청주FC를 거쳐 화성FC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쳤다. 2023년 충북청주FC 창단 당시 33경기에 출장하며 3득점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183㎝, 76㎏의 신체 조건을 가진 이승재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위협적인 크로스와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단 측은 좋은 1대1 돌파력을 지니고 있는 이승재가 이를 활용해 공격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승재는 "창단 멤버로 있을 당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오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공격수로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FC의 다음 경기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질 성남FC전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