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실내수영장(연암수영장) 휴장을 이달까지 연장하고, 3월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원대는 휴장 연장 기간에 여과기 교체와 노후시설 교체·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과 회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수영장 수심 조절 공사와 단열 공사를 추진한다. 수심 조절공사는 △1.8m 2개 라인 △1.5m 3개 라인 △1.2m 3개 라인 공사를 벌인다. 황윤원 총장은 "대학 시설인 실내수영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실내수영장은 오는 3월 4일 재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 씨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뒤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최근엔 '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서 박민지는 국화급(70kg 이하) 3위에 올랐다. 영동청의 간판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코치를 겸하고 있는 임수정이다. 임수정은 8번이나 천하장사로 등극한 한국 여자씨름의 간판이다. 국화장사도 20차례 차지했다. 이 팀은 임수정을 비롯해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진다소, 한혜정으로 짜였다. 이들은 변영진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증가하고, 팀워크 강화해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내며 씨름의 매력과 군을 널리 알렸다. TV 중계방송은 이들의 유니폼에 적어 놓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영동 농특산물을 클로즈업했고, 이는 엄청난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기간 전염 두려움으로 나서기 힘들었던 백신 접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충북일보] 옥천군청 육상팀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전국 실업팀들과 동계전지훈련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8명이다. 선수단은 지난달 1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연마한다. 손문규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선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을 높이는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시에 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개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에서 주최하는 '꿈나무 배구선수 제천 겨울 스토브리그'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 제천시 의림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겨울리그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배구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가리지 않는 스토브리그 형태의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정규시즌 돌입 전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팀의 조직력을 올리기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어 대회 기간 참가하는 모든 팀은 제천에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은 겨울철에 열리는 이번 배구대회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를 홍보해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에서는 올해 전국 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유소년 배구대회 등 많은 배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육상부 김주현 학생이 최근 열린 2025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 고등부 10㎞ 부문에서 32분 2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군은 지난해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4구간 2위, 제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5천m 2위와 3천mSC 2위를 기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이고 있으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주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 육상부는 김지연 운동부 지도자의 지도와 감독교사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또한 7명의 선수가 매일 같이 새벽 훈련을 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진로를 찾고 10월에 부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고 육상부는 김지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장유진(국제스포츠학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2일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장유진은 지난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결선에서 85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설상 종목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유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19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5위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해 1월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X Games Aspen 2024'에 한국인 최초로 스키 슈퍼파이프 부문에 정식 초청돼 한국 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유진은 "경기 일주일 전 얼굴과 고관절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최초로 첫 메달을 따낸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높은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기량을 후회 없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옆 유휴부지에 그라운드골프장 및 피클볼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운천초등학교 인근 운천동 662-1 일원 7천737㎡ 면적에 그라운드골프장 1코스, 피클볼장 6코트,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적용해 간단한 규칙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플라스틱 공을 채로 쳐서 상대방 네트로 넘기는 경기다. 모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스포츠지만 청주시 내에 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23년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하고 지난해 공유재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9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억원(도비 4%, 시비 96%)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인프라 추가 구축으로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데도 신경 써 더욱 사랑받는 무심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7개 공공체육시설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시설은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환경체육센터, 호암체육관, 호암제2체육관, 서충주생활체육공원 등이다. 이들 시설에서 30분 이상 운동하면 1회당 최대 3천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인센티브 제도로,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의 체력 측정이나 체력증진 교실 참여 시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별 연간 적립 한도는 5만원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시설에서 스포츠용품 구매나 병·의원 진료, 약제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운동 전후 QR코드를 인증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스포츠 상품권으로 전환돼 지정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정광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도입해 이용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오는 11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종합 8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 56명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8일 열린 사전경기 빙상종목에서 충북은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빙상 500m 경기에서 박가은(제천여고)이 금메달, 언니 박하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소속 자매가 1·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박가은은 청년부가 성인부로 통합돼 치뤄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열린 여자 빙상 1천 m에서 박가은이 금메달, 박하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가은은 2관왕을 차지하며 3년 연속 대회 2관왕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빙상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충북은 이날 낮 12시 기준 5천258점을 획득하며 강원,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4위에 자리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남은 경기에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7일 동계강화훈련 중인 청주시육상선수단을 찾아 선수들에게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용품 전달은 매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 청주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중장거리, 단거리 육상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는 14일까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하는 청주시육상선수단은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전국단위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침체돼 있는 육상종목 선수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이 '양궁 황제' 김우진 선수의 소속팀인 청주시청을 찾아 선진 훈련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9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 총 14명(지도자 6명, 남자 4명, 여자 4명)이 지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청 양궁팀과 김수녕 양궁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 양궁팀은 한국인인 오선택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오 감독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챔피언 장혜진 선수가 소속됐던 LH 스포츠단 양궁팀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런던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시즌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 후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은 2023년 유럽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아디스 밥 디스크(18) 선수도 참여하고 있다. 오 감독은 "양궁 강국인 한국에서 선수들이 훈련시스템과 기술을 연마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을 찾았다"며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가 소속된 청주시청과의 친선경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 17일부터 '2025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맹동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보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유아와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프로그램은 건강UP힐링요가교실(체형 교정 및 심신 안정 요가), 활력UP체조교실(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체조), 맞춤형 근력운동 교실(근력 향상 및 체지방 감소 운동)이 있다. 이와 함께 꼼지락 오감놀이터(다양한 퍼포먼스와 재료 활용 오감 자극 영유아 프로그램), 쑥쑥·튼튼 체조교실(성장기 유아 대상 신체활동), MOM's 터치(태교, 출산 등 임산부 교육 및 만들기 활동), 건강밥상교실(경로당 노인을 위한 만성질환 식이요법)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219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충북 산업계도 안테나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3월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관세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충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의약품도 미국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1천419억 달러(약 206조 원)로 이중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은 7.2%(14조8천억 원) 수준이다. 반도체는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WTO 회원국들 간 무역에서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품목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여러 산업군에서 가격 인상, 수요 침체 같은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D램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천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주시선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질문에 시민들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수돗물 만족도였다. 현재 청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7.1%에 달했다. 불만족은 5.3%, 매우 불만족은 2.3%에 불과했다. 또 버스승강장시설 상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1.2%를 기록했고, 공원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는 50.6%로 조사됐다. 불만족 의견은 각각 14% 내외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지역신문, TV, SNS,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시정운영 홍보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44.4%에 달했다. 이밖에 문화예술행사 실태 만족도와 식품안전 실태 만족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실태 만족도 등도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이번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