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의 여름이 스포츠대회 열기로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3일간 청풍면 청풍명월국제하키경기장에서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천체육관에서 '2023년 탁구 호프스(U-12) 국가대표 선발전'이 각각 열린다. 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가 주최하고 제천시하키협회(회장 이범규)가 주관하는 '제66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는 올해 66번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하키 승부처다.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41개 팀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제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에서도 제천중, 의림여중, 제천고 등 3개 팀이 참가하는 만큼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심은석)이 주관하는 '2023 호프스(U-12) 탁구 국가대표선발전'도 열린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개최하는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대회와 각종 국제 탁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므로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탁구 꿈나무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이달에는
[충북일보] 최근 충북체육계가 각종 갈등과 이슈로 뒤숭숭한 가운데 사안을 정리하고 중재역할을 하고 나서야할 체육계 원로들의 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 체육계의 갈등은 크게 5가지로 정리된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체조경기 청주·제천 배정 문제 △U대회 추진 파행 위기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출연금 축소 논란 △김태수 전 충북도 보좌관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낙하산 인사 논란 △도장애인체육회 도지사배 대회 거부 사태 등이 충북 체육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당초 U대회의 체조경기는 청주지역 배정이 결정됐지만 제천시체육인들이 '제천홀대론'을 꺼내들면서 체조경기의 제천배정을 요구했고,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천지역 재배정에 대해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면서 이번엔 청주지역 체육인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제천은 청주의 통큰 양보를 바라고 있고, 청주는 이미 결정된 경기 배정을 줬다 뺐는 것은 옳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도내 일부 체육인들은 이번 논란이 청주와 제천의 갈등 양상으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다. 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한 지역의 반발이 예상
[충북일보] 충북어르신들의 스포츠축제인 18회 충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일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를 슬로건으로 배드민턴과 볼링 등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연령은 69세로 조사됐다. 대회 남녀 최고령 참가자로 남자는 보은군 게이트볼 선수인 서재원(96세) 어르신, 여자는 영동군 생활체조 선수인 손복순(91세) 어르신이 참가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최고령 참가자에게 무병장수와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최고령 참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의 시·군별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만 이뤄진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실버스포츠의 기반을 점차 확고히 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일부 선수단이 "밥도 먹지 못하고 경기를 뛰었다"며 대회 주최측에 항의하고 나섰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도내 각 11개 시·군 선수단이 출전한 17회 도민장애인체전을 청주와 진천 등에서 분산 개최했다. 문제는 이날 점심식사과정에서 일부 선수단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도장애인체육회와 각 시·군 체육회가 준비한 '밥차'의 음식양이 부족해 일부 선수들이 점심식사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자체 조사 결과 청주에서 열린 좌식배구와 역도 경기에서 선수단 13명이 밥을 먹지 못했다. 또 진천에서 열린 육상경기에 참가한 선수 6명, 경기운영진 30명 역시 끼니를 거를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가맹단체 임원은 "반찬은 조금 남아있었는데 밥이 없어서 문제였다"며 "옆 경기장에서 밥을 공수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도장애인체육회는 '운영의 실수' 임을 인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당초 도민장애인체전의 식사는 각 체육회에서 도시락 등으로 준비를 해왔지만 올해는 단체로 밥차를 운영하는 A 업체와 계약을 하고 진행을 했는
[충북일보] 세종시에 연고를 둔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비디에이치(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이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WSPS)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KSFD)이 주관하는 국제대회로 41개국 4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비디에이치 파라스 소속 사격팀은 김동일·권상현·김연미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김연미 선수는 광주시청 소속 박승우 선수와 R11(10m 공기소총 입사) 혼성 팀경기에 출전, 김연미가 308.9점, 박승우가 316.4점을 획득하며 본선점수 총 625.3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본선 2위인 이란을 상대로 결선 점수 16대 8로 큰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비디에이치 파라스 사격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김동일 선수가 이명호(청주시청), 박승우(광주시청) 선수와 팀을 이룬 R5(10m 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했다. 이들은 2위 프랑스(1908.2점), 3위 일본(1897.7점)과 접전 끝에 총점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1911
[충북일보] 이달 충북 도내 곳곳에서 각종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일 도내 어르신생활체육동호인 1천700여명이 참가하는 18회 충청북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시·군 대항전으로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회 충북도파크골프협회클럽대항 파크골프대회도 12일 음성파크골프장에서 열리고 18일에는 증평 삼보정에서 28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궁도대회가 진행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7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검도대회가, 음성전천후정구장에서 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소프트테니스대회가, 청주 오창중앙공원에서 2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각각 치러진다. 이밖에도 이달 말에는 영동에서 21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 제천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인라인스피드대회가 개최된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생활체육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에서 더 많은 생활체육이 개최되고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 충주시 직장운동부 남자조정팀 김진태 신임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는 남자조정팀 감독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자격을 면밀하게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김 감독을 선발했다. 김 감독은 충주농고, 한국체육대, 충주시청 조정팀에서 선수로 활동한 후 2011년부터 충일중학교 조정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또 2021년부터 충주시 남자조정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시는 김 감독이 가진 지도 노하우와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선수단 분위기를 일신해 앞으로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생님 한 분 계시면 좋은 선수 10명이 나온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충주시청 남자조정팀 감독직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MZ세대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정신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임감 독 임명식에 앞서 13년 동안 충주시 남자조정팀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지난 4월 퇴직한 남자조정팀 정관호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26~28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경기'에서 여중부(-63㎏ 이하급)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14회 청풍기유도대회에서 한판승으로 1위에 올랐던 이창아(무극중 2년)는 -63kg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곽유주(제주)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호 코치는 "무극중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유도부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2학년 김효주가 제52회 전국 소년체전 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영동중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달 열린 이 대회 여중부 800m에서 은메달을 딴 뒤 이튿날 열린 1천500m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앞서 이번 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제52회 충북 소년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 육상 꿈나무 선수이기도 하다. 아직 어린 선수인데다 기본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성실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한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육상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태 교장은 "선수의 눈높이 맞춘 훈련과 경쟁선수 경기력 분석을 토대로 전략을 잘 수립한 지도자의 공이 컸다"며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기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6월에만 8개에 달하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경제도시로서의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U-10(10세 이하) 전국 유소년축구페스티벌(1차 대회)'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 유소년 축구 엘리트 1천여 명(클럽 4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총 8일에 걸친 대회 기간 중엔 학부모를 동반한 대규모 방문객이 시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대회를 거쳐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2차 대회도 제천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학교 체육관 3개소에서는 '제6회 청풍호배 전국생활체육 농구대회'도 열려 종별 30개 팀 700여 명 선수단이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대회를 모두 포함해 6월에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인 '전국 종별 하키선수권대회', '전국 초등탁구연맹전', '제13회 문체부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 '제48회 KBS배 전국 기계체조대회', '제61회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한 충북선발이 최근 울산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대회 13세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4단 1복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김지한(목행초 6년)과 최민건(목행초 5년)이 단식 2경기를 이기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김지한-최민건 조가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3:2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테니스)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김지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출전한 단·복식 6경기 모두 승리해 충북선발 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김 선수는 이번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복싱 메달 3개(금1, 은1, 동1), 조정 동 1개, 배드민턴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1일 충일중에 따르면 이 학교는 운동부는 열악한 선수층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복싱부 경기에서, 이시헌(3년) 선수가 지난 종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경남 남해중 김진서를 상대로 5대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현민(3년) 선수는 은메달을, 장진혁(2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부 경기에서는 이태율(3년) 선수가 싱글 스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선수들과 지도자 사이에 신뢰도가 많이 쌓이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2023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연다. 음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중·고등부, 일반부 등 79개팀 37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프린트 등 19개 종목에서 엘리트 트랙경기를 펼친다. 엘리트 경기 일정은 △1일차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독주 경기 등 3종목 △2일차 단체추발, 1LAP, 스프린트 예선, 200m기록경기, 중등부 스크래치 예선 등 5종목 △3일차 고등부 옴니엄, 스프린트 본선, 중·고등부 스크래치 본선, 중등부 제외경기, 일반부 포인트 등 5종목 △4일차 일반부 옴니엄, 스프린트 결승, 일반부·고등부 스크래치, 고등부 포인트, 일반부·남자고등부 제외 경기 등 5종목 △5일차 경륜경기, 여자고등부 제외경기, 메디슨 등 3종목이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종합 시상식을 끝으로 엘리트 대회가 마무리된다. 10일에는 전국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400여명이 참가해 음성군 도로코스를 달리는 마스터즈사이클 음성투어 경기가 펼쳐진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이클 선수단의 음성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음성에서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체육회는 31일 증평체육관에서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증평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2일 청주시·진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증평군은 14종목에 총 1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김정남 선수는 P3 25m권총 혼성 개인전, P3 25m권총 혼성 단체전, P1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P5 10m스탠다드권총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함께 출전한 박진호 선수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획득과 더불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고, R10 10m공기소총 팀전에서 1위를 비롯해 R6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이장호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이명호 선수 역시 R5 10m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R4 10m공기소총 입사 혼성단체전에서도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메달 22개를 따내며 종합 1위를 기록했고 이중 14개가 청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따낸 메달이었다. 임봉숙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와 항저우 패러아시안게임에서도 좋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팬들을 훈련장에 초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 데이 이벤트를 열고 팬들에게 경기 준비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훈련이 끝난 뒤 30분 동안 사인받기, 사진 촬영 등 선수단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오픈트레이닝은 별도 신청이나 예매 절차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서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청주FC는 K리그2에서 3승 4무 7패(승점 13점)로 13개팀 중 11위에 랭크돼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양궁 명문인 대미초등학교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이 학교 이한나 선수(6년)는 최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양궁 35m 여자초등부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종합성적으로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충북 선수단 종합성적에 기여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한 이 선수는 빠른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침착함이 장점으로 장거리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30일 폐막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 이하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은 16강에서 동해광희중(강원), 8강에서 언양중학교(울산), 4강에서 연현중학교(경기)에 연이어 승리하며 23년 만에 결승전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순천팔마중학교(전남)를 만나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제천중 배구부는 지난 30일 울산 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 1세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초반 앞섰지만 결국 순천 팔마중학교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어주며 1세트를 내주었다. 이어 2세트에서는 18대 8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오나 했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25대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조봉주 교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감사하고 학생들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과 열정을 알기에 더 값진 은메달"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3년 만에 제천중학교 배구를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항상 노력해준 신교종 코치,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김 선수는 "매일 훈련 시간이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도자는 "학생의 수준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스로 훈련의 즐거움을 알게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번 경기 결과를 분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 롤러 - 동명초 김태희 선수 계주 3천m 금메달, 개인 500m 동메달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여초부 롤러 쾌거 사진제공=동명초등학교 제천 동명초등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롤러 개인 500m 동메달과 3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남기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로 이러한…
[충북일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탁구 대표로 출전한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19년 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광초 탁구부는 준결승에 올라 아깝게 지기는 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초등 탁구 종목에서 1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생 지도를 해온 홍광초 김준희 감독과 이승구 코치, 백승민 지도교사의 열정이 빗어낸 소중한 결실이었다. 김하랑 탁구부 주장은 "전지훈련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그때 흘린 땀방울이 오늘 이런 큰 영광을 가져다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중 교장은 "제천에는 탁구를 지도하는 중학교가 없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둔 메달이라 기쁨이 더욱 크다"며 "제천은 물론 충북에서 앞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원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된 것 같다"며 충북 탁구 전망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선수들에 의해 사퇴 요구를 받은 FC충주 구단주가 주동 선수들에 대해 경기 출전 금지를 넘어 훈련 참여 금지까지 지시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진상조사에 나섰다.(본보 5월 24일 보도) 31일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30일 FC충주 구단주와 주장 등을 불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5~6명의 축구협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선수들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과 이어진 구단주의 조치, 선수들의 행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인들은 구단주의 이 같은 행위를 갑질 중의 갑질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도 선수들의 훈련 금지와 경기출전 금지는 선수로서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구단주의 이번 조치는 일방적으로 감독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C충주 선수단은 지난 23일 39명 전원의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어 구단주 퇴진과 경기출전 보이콧 등을 발표했다. 이에 구단주는 주장 선수 등 10여 명을 훈련 참여 제한, 경기출전 금지, 훈련장 출입 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는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 징계 처분 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최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수상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으며, 임예진 선수 여자 1천500m에서 1위, 5천m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조민지 선수가 1위를, 남자 3천m에서 고동욱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4천600m 남녀 혼성계주에 참가한 고동욱, 박나연, 임형윤, 임예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성진석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 78㎝를 기록하며 종전기록 7m 74㎝에서 4㎝증가한 신기록을 세웠다. 임예진 선수는 1천500m에서 종전기록 4분 31초를 4분 28초로 3초 단축하는 등 선수단 대부분이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0개 등 메달 114개를 획득했다. 목표했던 115개의 메달 획득에 1개 못미치는 결과지만 충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는 평가다. 동메달의 개수는 줄었지만 지난 51회 소년체전보다 금메달을 4개 더 따냈고 은메달도 4개 더 많이 획득했다. 질적으로 보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는 뜻이다. 수영종목에서 남자 초등부 배영 50m에 나선 정현택(삼수초) 선수는 28.7초를 기록하며 종전 기록인 29.08초보다 0.38초 빠른 기록을 냈다. 정 선수는 배영 100m 경기에서도 1분3초7을 기록하며 종전기록인 1분3초91을 갱신했다. 롤러종목에서는 여자 중등부 3천m 계주에서 충북선수들이 4분23초34를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여자 중등부 1천m 경기에서는 심은세(가경중) 선수가 1분33초855로 종전기록을 0.2초 앞당겼다. 다관왕도 8명이나 배출됐다. 롤러 종목의 남자 중등부…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롤러 종목을 제패했다. 정로운(6) 학생은 여초부 1천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과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이 없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남·여 계주 등 출전한 선수 5명(정로운, 전우월, 이은혁, 이동현, 유승호)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우월(6) 학생 500m+D 은메달과 이은혁(6) 학생의 P3천m, 1천m 동메달 2개 포함해 만수초는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홍성 만수초등학교장은 "평소 성실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대회 당일 흐리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 거주하는 김태준 씨가 군내 씨름꾼들의 잔치인 '2023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씨름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제20회 영동군민의 날'과 연계해 지난 26일 영동체육관 주차장에 마련한 모래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120명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준우승은 영동읍 조규상 씨가, 3위는 황간면 김영우 씨와 매곡면 이호원 씨가 차지했다. 매곡면 박세은 씨는 여자부 결승에서 양강면 하크시나트 씨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간면 장수연 씨와 용산면 권미소 씨는 3위를 했다. 단체전에서는 용산면이 우승, 황간면이 준우승, 양산면과 매곡면이 각각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에서는 영동초등학교 주기찬 군이 초등부 우승을, 새너울중학교 이민식 군이 중등부 우승을, 미래고등학교 윤영광 군이 고등부 우승을 했다. 군민은 전통 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지켜보며 모처럼 만에 열린 화합의 씨름대회를 즐겼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아 박진감 있는 명승부를 감상하며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자리를 빛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지역의 만성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천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청주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까지 5.02km를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할 예정이다. 사업은 토지보상과 공사진행 병행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토지보상률은 32%로 조사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도심에서 오창IC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량동 성모병원에서 오창읍으로 이어지는 기존 공용 구간은 평소 2~30분대의 지·정체가 이어지면서 노선 개선과 도로 건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계획해 발주했고 시는 지난 5월 말 도로부터 이 사업을 이관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며 국제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06만719명이다. 한 달 평균 26만5천18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만6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00만4천182명으로 평균 25만1천45명이다. 올 4월까지 이용객이 5.6%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은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리면서 청주공항을 찾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4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3만9천927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 4월 태국 방콕에 이어 8일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달랏, 몽골 울란바트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