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축제 7일 만에 50만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오창읍 주민 황의용씨가 50만번째 입장객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다. 농업인 대표인 신인성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 회장은 황의용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황 씨는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축제에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녹화방송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개구 청주시민이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이 펼쳐지며, 흥겨운 EDM페스티벌도 5일에 예정돼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함께하는 폐막기념콘서트로 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
국내외 고급 골프 투어 전문 업체 '싱싱골프투어'가 1일부터 독립 사업자로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 광교골프 산하 브랜드였던 싱싱골프투어는 이번 독립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골프 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골프 패키지가 있으며, 이들 프리미엄 코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정 이사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패키지는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상품"이라며 "올해 겨울에도 강화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는 "과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주도 '싹쓰리팩'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주 지사를 통해 해당 상품이 재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싱골프투어는 독립과 함께 아시아 주요 골프 명소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 골프 투어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를 중심으로 한 국내 골프 투어 역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리무진 버스 골프 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탁수 싱싱골프투어 대표는 "이번 독립 출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세분화된 패
[충북일보] 단양군을 가로지르는 단양호에 지난 주말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타고 단양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북 최초로 개최된 생활체육 요트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충청북도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동력 딩기요트 레이저, 피코, 토파즈 3개 종목 6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2부)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일링 요트와 카이트보딩 종목을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각 종목의 선수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단양호의 맑은 물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저(ILCA7, ILCA6) 종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채택된 전문 선수용 요트로, 참가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 여기에 레이저-피코와 토파즈 종목은 초보자나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열린 전 국민과 함께하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여가 선용으로 떠오르는 걷기를 통해 제천의 명소 중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호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청풍랜드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제천을 보여주었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청풍호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 나아가 웃음이 꽃피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제천의 여러 관광 명소를 전 국민에게 알려 제천을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충주 알밤축제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알밤축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알밤 줍기 체험은 참가비 2만원으로, 현장에서 밤 1상자(4㎏)를 직접 주워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임산물 직판장에서 알밤은 물론,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밤국수, 밤떡, 군밤, 밤 막걸리 등 밤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목공 체험과 매직 풍선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남기호 산림녹지과장은 "충주 알밤축제는 충주의 맛있는 밤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자연이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느끼고,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한 지 사흘 만에 입장객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는 29일 오후 5시를 기해 20만번째 입장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7%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존이 운영 중이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가인원을 총 65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1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2일에는 전국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3일에는 청원생명가요제 등 다양한 일정들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남은 축제 기간에도 방문객들께서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놀이동산보다 더 재미있는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go! 괴산'이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충북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레저스포츠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은 5개 대회와 체험 30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종목으로는 지역특색을 살려서 진행하는 오리엔티어링과 세계적인 댄서 제이블랙이 심사를 보는 스트릿댄스,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풍경을 자랑하는 문광저수지에서의 낚시대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있는 모형항공기대회, 어린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밸런스바이크대회가 준비됐다. 체험행사에서는 △육상(유로번지, 클라이밍, 승마, 레이저 서바이벌 등 9종목) △항공종목(열기구, 슈팅 글라이더, 드론 딜리버리 등 5종목)△수상(맨손물고기잡기·카약) △뉴스포츠(피클볼, 풋켓볼 등 9종목) △스마트(전자다트, VR로잉, VR서핑 등 5개 종목) 등 다양한 분야의 레저체험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댄스퍼포먼스, 버블쇼, 마술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림치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천혜의 산림 환경을 자랑하는 선암계곡과 두악산 자락에 '소선암 치유의 숲'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자연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이다. 주요 치유시설로는 치유센터 내부 건강측정실,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총 9개 실이 있으며,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야외 체험시설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꼬리진달래길 등 총 4개소의 치유숲길이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트레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자연 임상으로 이뤄진 소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 활엽수림 등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총 14종 27대의 체험 장비(수압 마사지기, 진동 테라피, 고주파 온열기 등)이 갖춰져 있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도 실내에서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 시설 이용 요금 문의나 예약은 치유의 숲 홈페이지(danyang.go.kr/forest)나 전화(420-6735~7)로 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충북일보] 파노라마 숲 뷰가 펼쳐지는 제천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가든에서 가을밤 재즈 선율이 펼쳐진다.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오는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야외 가든에서 '포레스트 재즈 나잇'을 개최한다.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지는 '포레스트 재즈 나잇'은 지난 4월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대한민국 최초 올라운드 라이브 클럽 '겟올라잇' 공연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에는 색소폰, 트럼펫, 드럼, 보컬 등으로 구성된 7인조 브라스 밴드 '수퍼 조이 클럽'이 출연해 달빛, 바람,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한 선곡과 가을밤 감성과 어울리는 브라스 선율이 관객들의 귓가를 촉촉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와인 3종과 생맥주(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삿포로), 치즈와 과일 등의 케이터링을 무제한 즐길 수 있고 소인에게는 음료 또는 초콜릿 드링크 1병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성인 5만9천원, 소인 3만9천원으로 공연 다음 날 이용할 수 있는 몬도키친 조식뷔페 30% 할인권도 증정된다. 공연 일 브이탑 가든은 오후 7시부터 오픈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5년을 담다'라는 구호 아래 국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미리 보는 엑스포, HIP한(韓) K-국악'을 콘셉트로,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AI 체험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디지털 문화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국악 콘텐츠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 광장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공연을 펼치고, 관광객들은 국악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을 머물게 한다는 게 이번 축제의 전략이다. 이번 축제는 9일 전야제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풍물 경연대회 △낙화놀이 △타북식 △세계민속공연 △풍물 경연대회 △클래식k-뷰티 헤어쇼 △씨름대회 등 5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국악 테마존에서는 디지털 체험 공간을 통해 국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다. 또 전시와 공연, 체험을 묶은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인산인해 회인 야행'이라는 주제로 '2024년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 행사는 '8야(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깨비 마을로 변한 회인을 소개하는 축제다. '8야(夜)'는 夜경, 夜로, 夜사, 夜설, 夜식, 夜시, 夜화, 夜숙을 말한다. 夜경은 회인 객사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기와 게이트 회인 야행 풍류 빛 등 회인 마을에 조명의 향연을 펼친다. 夜로는 유물 찾기 체험과 조선 레트로 거리, 夜사는 조선 의상 페스티벌, 달빛서당, 숨겨진 역사 이야기, 夜설은 달빛 뷰지엄 콘서트와 회인 밤도깨비 난장 등으로 꾸민다. 夜식은 조선 한 컵 마차와 공방 프리마켓, 夜시는 장터 체험과 조선 예술 장터, 夜화는 그림자놀이와 야행 감성 문구 공모전, 夜숙은 1박 캠핑 스테이와 한밤의 버스킹 등으로 각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조선시대 중앙의 관리가 머물다 갔던 회인 인산 객사와 토지의 신에게 제를 올렸던 회인 사직단, 구한말 성리학을 공부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풍림정사, 조선의 교육기관인 회인 향교,
상림은 여행하기 좋은 천년의 숲길이다. 비 오는 날의 천년 나무는 자연 우산이다. 이즈음 꽃무릇이 한창 펴 절정을 이룬다. 푸른 숲 치유의 길을 온통 붉게 적신다. 푸른 상림을 붉은 색으로 밝게 물들인다. 산책로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개천에 곱게 투영된 꽃은 환상적이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무릇을 본 마음이 꽃처럼 화사해진다. 미지의 먼 곳을 바라보는 혜안이 생긴다. 상상력 자극하는 멋진 광경이 이어진다. 잠시 동안 세상을 버리고 시간을 잊는다. [충북일보] 산행은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박물관을 끼고 돌아가면 늘봄가든이다. 옆에 '최치원 산책로' 안내판이 서 있다. 산책로는 필봉산 가족 숲길과 일치한다. 늘봄가든 식당 옆 산책길을 따라 오른다. 오름길의 풍경이 점점 가을 색을 입는다. 길 어귀로 들어서니 나무들이 빽빽하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소나무가 가득하다. 상쾌한 공기가 상큼하게 코를 자극한다. 이정표가 잘 정비돼 헷갈릴 염려는 없다. 길 끝에서 안내도 하나가 방향을 알린다. 좌우로 난 길 중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 오르니 시멘트길이 이어진다. 배수지 삼거리서 우측 계단 쪽으로 간다. 필봉산 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