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당일 여행지로 다녀온 충북 영동을 소개한다. 영동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맛이 좋고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매년 난계국악축제가 열려 국악의 고장이라 알려졌다. 필자가 소개할 곳은 예전에 영동 현지인이 추천해줬던 영동 전통시장 내 와인삼겹살거리의 정육식당을 다녀온 후기다. 영동 전통시장은 매월 4일, 9일 등 오일장이 정겹게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한우고기전문점인 백호정육식당은 양질의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영동 한우 맛집이다. 영동은 포도와인산업특구다. 영동 와이너리에서 101가지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이 많아 유명하기에 이곳에는 독특한 와인삼겹살거리가 있다. 백호정육식당에서는 맛난 삼겹살을 와인으로 숙성시키는 등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필자는 한우 특수부위를 중심으로 주문했다. 와인삼겹살거리에 있는 백호정육식당은 한돈 판매 인증서를 걸어두고 양질의 돼지고기를 판매한다고 홍보한다. 한우 특수부위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이 한상 차려진다. 영동 당일여행으로 월류봉을 비롯한 반야사와 황간역 등을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마르던 차다. 물김치를 한 모금 들이켜니 상큼하면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뜸한 중앙탑 공원~조정경기장 구간에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 빛의 연출을 통해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했다. 특히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 설치한 달과 별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밤이 되면 중앙탑 공원 안에 총 다섯 개의 달이 떠 있게 돼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개의 달을 찾는 쏠쏠한 재미를 창출했다. 또 라운드 벤치와 풍류문화관 뒤편의 소나무 숲에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에 탄금호로 향하는 장소에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 고보라이트 설치로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충주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발산할 예정이다. 신기섭 관광과장은 "지난해 조성된 탄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답답하고 무기력해질 때가 많다. 차 안에서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 충북은 바다 없는 내륙이지만 대청호가 있어 호수 풍경을 실컷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엔 바람이 차갑고 강한 바다보다는 강 풍경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대청호 드라이브에 나서본다. 대청호는 충북뿐 아니라 대전까지 뻗어있는 큼지막한 호수다. 청주시 문의면의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서 짧은 여행을 떠나봤다. 차를 타고 지나며 차창 밖으로 만날 수 있는 흔한 대청호 풍경을 담아본다. 계절은 이미 한겨울이지만 어쩐지 아직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호수의 풍경이 보인다. 대청호는 호수 풍경이 아름답기에 근처 카페도 많이 볼 수 있다. 갈대가 멋진 대청호의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강멍'이라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다. 강멍은 캠핑을 하는 이들이 흔히 빠지는 '불멍'처럼 강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을 말하는 신조어다. 강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중 21구간의 일부인 문의별빛마을 문산둘레길에 다다랐다. 문산둘레길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지역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 등을 통해 이르면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보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만든 새 지도에는 관광지 이름이나 도로 등이 실제 지형도와 비슷하게 나타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겨울의 끝을 잡고 깊은 숲 여행을 떠난다. 청주를 떠난 지 3시간여 만에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입구에 닿는다. 하얀 눈을 기대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오전 10시 숲길 안내소에 도착한다. 원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외고개다. 자작나무 숲길의 시작점이다.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두 갈래길 중 윗길을 따른다. 미끄러운 오른쪽 등산로를 포기하고 왼쪽의 임도를 타고 오른다. 임도는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넉넉하다. 트레킹 삼아 걷기에 무리가 없다. 가다보면 듬성듬성 뿌리 내린 자작나무들을 만난다. 물론 무리를 이룬 집단군락지도 있다. 결코 지루하지 않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시야도 트인다. 강원도 인제의 겨울 하늘이 맑다. 가까이 보이는 준봉들의 자태가 시원하다. 마음을 살피며 걷는다. 내가 나를 들여다보는 수오의 시간이다. 완만하게 굽이진 임도를 걷는다. 채 녹지 않은 눈 밟는 소리가 경쾌하다. 깨어나는 소리다. 경사진 임도를 20분 정도 오른다. 자작나무가 햇볕에 하얀 몸을 드러낸다. 아직 본격적인 자작나무 숲이 아닌데 마음이 급하다. 몸이 저절로 달려간다. 작은 전망대와 나무의자가 발걸음을 잡아당긴다. 행복한 이끌림이다. 눈이 쌓여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년 해맞이를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에 따라 국립공원 내 주차장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면 운영을 중단하고 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 탐방로에 대해 입산가능시간을 기존 오전 5시에서 오전 7시로 변경한다. 하지만 탐방객들이 현장에 오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해맞이 일출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유튜브와 SNS 등 비대면 콘텐츠를 통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새해맞이 탐방객 집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시간을 변경한다"며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에 따라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읍내리에 위치한 진천교가 미디어파사드로 화려한 옷을 갈아입고 진천의 밤거리를 수놓는다. 군은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진천교 미디어파사드 구축사업이 지난 24일 준공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총 7억8천여만 원(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돼 폭 70m, 높이 12m 규모의 아치구조물에 3천304개의 도트방식 LED미디어조명이 설치됐다. 또한 진천교 측면에 80m 규모의 LED라인조명을 설치하고 음향시스템도 구축했다. 경관조명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한 시간 일찍 시작한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미디어파사드와 지난해 '고향의강 정비사업' 준공으로 정리된 백곡천이 함께 어우러져 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의 야간 행사 진행시 진천군의 상징성을 부각한 미디어 컨텐츠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옥화구곡 관광길'은 충청북도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옥화 9경의 제1경인 청석굴이 있는 청석 수변공원에서 시작해 제9경 박대소 못 미쳐 어암산촌생태마을 앞 물가까지 조성된 총 길이 14.8km의 산책로다. '옥화구곡 관광길' 총 3구간(어진바람길, 꽃바람길, 신선바람길) 가운데 첫 번째 구간 어진바람길을 걸어본다. 어진바람길은 차로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있고 유교문화의 자산 또한 풍부해 볼거리가 많은 청석 수변공원 - 옥화자연휴양림 - 오금(용소) - 천경대 - 옥화대로 이어지는 5.6km 길이다. 어진바람길 출발지는 청석 수변공원이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청석굴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된다. 청석굴의 길이는 대략 60M 정도이고, 입구로 들어가면 높고 넓은 동굴 안쪽으로부터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한여름에는 잠깐 더위를 식히는 피서지로 그만이다. 스카이 전망대 입구 맞은편 징검다리를 건너면 잘 가꾸어 놓은 어진바람길이 시작된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는 옥화자연휴양림까지 2.6km라고 적혔다. 마을 돌담길을 따라 굽은 논길이 끝나면서 두 번째 이정표와 함께 길이 양쪽으로 나뉜다. 오른쪽은 운암리 버스정류장 가는 길, 왼쪽이 옥화자연휴양림…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얼음썰매장이 무료 개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얼음썰매장은 이 마을 이동우(57)씨가 지난 가을 추수를 마치고 논에 물을 채워 만든 것이다. 요즘 마을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씨는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동네 친구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탄 기억이 떠오른다"며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썰매타기를 즐기고 싶은 어린 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저수지 일원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군은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삼성면 양덕리 490-1번지 일원 양덕저수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 생태공원은 1만9천735㎡ 규모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 광장, 휴식공간 등이 들어섰다. 환경교육 체험의 장으로 이용하도록 자연친화적이면서 여성과 유아·어린이 중심의 공원설계로 여성친화적인 공원으로 꾸몄다. 군은 방범용 CCTV와 공원등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넉넉한 주차공간 (일반25, 장애인 3대, 임산부 2대, 경차 3대)을 마련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삼성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한 해 단 5~6곳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평가, 빅 데이터 분석 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관광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져 수상지로 선정됐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20년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조선시대 부사 민치상도 천하제일의 장관이라 칭찬했던 예성강 벽란도 포구의 낙조를 닮은 비봉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다. 2019년 3월에 개장해 2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방문객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매력적인 관광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지역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 및 선하지 내 작은 동물원 개장,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의림지 용추폭포 유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여행 SNS 공모전 '나만의 인생샷 담기' 수상작 총 54편을 선정했다. 시는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에 활용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75건이 접수됐다. 응모작품은 영상 112건, 사진 263건이다. 적합성·작품성·대중성·창의성·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대상 1, 최우수상 2~3, 우수상 3~5편 등 총 5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영상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입선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사진은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40만 원, 입선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영상 분야 대상은 김모 씨의 '카카오계정 Levi M'이 선정됐다. '카카오계정 Levi M'은 충주 여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6~7분의 영상에 마치 영화처럼 인상적으로 담아 큰 점수를 받았다. 특히 탄금호 포토존, 석종사, 비내섬, 수주팔봉 등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모습을 여
[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동 · 식물 도감(圖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수목원에서 나눠주는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을 돌며 완성해 가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221- 베어트리파크 동,식물 도감만들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동,식물 도감만들기 체험2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세종 베어트리파크서 '동 식물 도감 만들기' 참가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이 어린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동 · 식물 도감(圖鑑)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수목원에서 나눠주는 동물도감과 식물도감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수목원을 돌며 완성해 가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여행을 자제하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차박이나 오토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차박은 말 그대로 차 안에서 모든 숙박을 해결하는 캠핑이다. 캠핑장 주말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사전 예약이 필요 없고 주차만 가능하다면 어디서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필자가 소개하는 괴산 청천수변공원 노지(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는 차박 캠핑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의 목계솔밭(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수주팔봉(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과 함께 떠오르는 충청북도의 인기 있는 차박지 중에 한 곳이다. 청천수변공원 노지로 진입하는 길은 두 곳이다. 환경문화전시장(충북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1248) 바로 옆 샛길을 이용하는 방법과 후평교를 건너는 방법이 있는데 노지로의 접근성은 환경문화전시장 샛길이 훨씬 좋다. 이곳 노지는 보은군 속리산 부근에서 발원해 괴산군을 지나 충주시 서쪽에서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123km 길이의 하천인 달천 맑은 물이 관통하는 콧구멍다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다. 환경문화전시장 바로 아래 있는 노지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괴산군
[충북일보]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로비 공간을 크리스마스 장식 포토존으로 꾸미고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안전을 고려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갖는다. 숲속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프라이빗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24~26일과 30~31일 밀박스와 와인, 머리띠 장식으로 구성된 '인룸 다이닝 패키지' 2종을 준비했다. 커플세트는 토마호크포크커틀릿, 시저샐러드, 초밥 등 10여 종의 메뉴가 제공되며 패밀리세트에는 랍스터버터구이, 해산물플래터가 추가된다. 또한 성탄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6종을 선보인다.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 '부쉬드노엘',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로 속을 채운 '초코베리콤포트' 등 스페셜 케이크를 24~26일 카페리솜에서 판매하며 사전예약 시 객실로 배달해 준다. 여기에 포시즌 패밀리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24, 25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딸기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준비된다. 이벤트 기간 투숙 고객에 한해 하루 10팀 한정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이른 아침 차창 밖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달리는 자동차 안 좁은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충주호의 깊어가는 겨울을 드라이브로 즐겨봤다.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다.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걸쳐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등 충북의 유명 관광명소로 이어진다. 자동차로 둘러보기에도 하루로는 부족하며 유람선, 케이블카, 걷기 여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른 아침 출발해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 탄금대, 자연생태체험관을 지나 충주댐으로 향했다. 충주댐에서 시작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크게 2가지 로 나뉜다. 충주댐 건너편으로 계명산 자연휴양림, 활옥동굴, 악어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물문화관,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 서운리 방향으로 가는 코스다. 충주호를 옆에 두고 달리며 산 속 좁은 길과 마을을 지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코스를 선택했다. 충주호 드라이브 길은 충주댐 초입 충월교에서 기분 좋은 설렘으로 시작된다. 아침 9시경, 잔잔한 수면 위로 낮게 드리운 물안개가 신비롭다. 밤사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침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듯…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구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북을 받은 뒤 후계목정원·민속식물원·양서류관찰원·치유정원 등 4개 주요 전시원 스탬프함에서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 4개를 모두 찍은 참가자 500명을 매일 선착순으로 선정, '바질 시드볼'을 선물로 준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44-251-0253 세종 / 최준호 기자 1. 국립세종수목원 오리엔티어링 체험 포 - 2. 오리엔티어링 미션 수행지 사진 -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3.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앞 오리엔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4. 국립세종수목원 후계목정원 내 스탬프 -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서 퀴즈 풀고 선물 받으세요"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오리엔티어링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수목원 입
[충북일보] 지난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발효된 대설주의보에 소백산국립공원에 적설량 17㎝의 많은 눈이 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 제2연화봉대피소에서 연화봉을 바라본 모습과 제2연화봉대피소 전경이 설국을 연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다독자 시상식이 11일 개최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2020학년도 동안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에서 도서자료 대출과 홈페이지 서평 작성 실적을 토대로 다독자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번 다독자 시상식에서 대상에 이현아(스마트헬스과·1년) 학생이 도서 대출 횟수와 활발한 서평 작성으로 대상에 올랐다. 이어 우수상에 권영빈(반도체전자학과·1년)학생과 변혜빈(융합디자인과·2년)학생, 강민지(컴퓨터드론과·1년), 여지수(환경보건학과·1년), 김서윤(바이오생명의약과·2년) 학생이 수상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다독상 시상을 통해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학술정보원을 더 자주 찾아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 이용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 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다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에 더한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경관조명 연출을 통해 오색찬란 야경(夜景)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군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단양읍 일대에 추진한 달빛 야간 팔경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초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 36㎡(가로 30m, 세로 1.2m) 면적의 미러미디어를 설치해 '사랑하는 너와, 단양오길 참 잘했다'라는 감성 문구와 함께 물고기와 개구리, 식물 등 다양한 미디어 영상으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야행(夜行)을 이끌어냈다. 이에 단양강, 양방산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의 LED 조명까지 더해진 상상의 거리 일원은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군은 늘어나는 야간관광 수요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야간콘텐츠 다양화에 온힘을 쏟았다. 고수대교 경관, 단양초 옹벽 조형물, 상진리 민들레 경관, 쏘가리 조형물 등 단양읍 수변 2.8㎞(쏘가리 특화거리 상진리 관문) 구간에 다채로운 조명을 입혀 단양의 밤을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적인 관광휴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야외시설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좌구산휴양랜드를 찾은 이용객은 30만3천625명이다. 숙박시설(좌구산휴양림·율리휴양촌) 9만7천449명, 체험시설(숲속모험시설·좌구산천문대·좌구산숲명상의집·좌구산캠핑장 등) 2만4천680명, 무료시설(좌구산 명상구름다리·별천지공원·삼기저수지생태공원) 18만1천496명이다. 이는 2018년 37만54명, 지난해 44만6천588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임시 휴관한 것을 고려하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휴양림과 휴양촌 등 숙박시설과 천문대와 명상의집 등 실내시설은 절반 이상 크게 줄었다. 휴양림과 체험시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25일부터 5월15일까지, 8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휴양촌은 2월25일부터 10월15일까지 운영을 하지 않았다. 올해 운영 일수는 휴양림과 체험시설이 170일, 휴양촌이 7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 일수의 56%와 23%에 불과했다. 반면 명상구름다리, 별천지공원, 삼기저수지생태공원 등 야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면 '괴산트리하우스'가 충북도 5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정원은 괴산 1호 민간정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귀농한 임철오·홍정의 부부가 20년 동안 설계하고 가꾼 정원이다. 자연을 소재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농장이다. 이 정원은 5만3천㎡의 부지에 계절초, 자작나무길, 백합나무길, 전망대산책길, 잔디놀이마당으로 꾸며졌다. . 체험교육장을 비롯한 트리하우스, 야외무대,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갖췄다. 괴산트리하우스는 숲속힐링센터, 숲속도서관, 물정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정원이 생활권 주변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하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정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정원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관련법을 제정하고 산림청장이나 자치단체장이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민간정원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 등록은 전체면적 중 원형보전지, 조성녹지, 호수, 하천 등 녹지면적이 40% 이상이고, 관광객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현재의 19개소의 산업단지 외에 추가로 9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초평호와 백곡호를 연계한 종합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열린 292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이재명 의원이 집행부에 질문한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관련해 발생한 문제점과 향후 산업단지 추가 조성 계획'에 대한 답변에서 이관우 전략사업담당관은 "현재 준공된 산업단지는 9개소, 농공단지 8개소로 모두 17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며 "조성 중인 산업단지 2개소를 포함하면 총 19개소의 산업·농공단지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진천 복합산단, 진천 테크노폴리스산단, 진천 메가폴리스산단, 문백일반산단, 태흥산단 확장 등 5개소가 있고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의향이 제의된 산업단지는 초평면은암리, 문백면 문덕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외에도 타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단은 이월 스마트시티, 덕산 에너지산업융복합 산단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관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매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동력으로 '진천시 승격'은 물
[충북일보]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국립세종수목원에 있는 '사계절 전시 온실'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수목원 측에 따르면 총 면적 9천800여㎡ 규모인 온실은 △지중해관 △열대관 △특별전시관 등 3곳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22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관에서는 케이바 물병나무·올리브나무·부겐빌레아 등 228종 1천960그루의 각종 지중해성 기후지역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열대관에서는 5.5m 높이의 관찰로를 따라 나무고사리·흑판수·인도보리수 등 437종 6천724그루의 열대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주제 별 정원이 운영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1124-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 온실' 중 특별전시관 모습.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201124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온실 - 지난달 17일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 전시 온실(열대관)'에서 최근 립스틱나무(Bixa orellana L.) 꽃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답답한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인적이 드문 산, 강, 호수,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한 후 사람 간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즐기는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필자가 소개할 상봉재 옛길-산성고개 출렁다리-봉수대 코스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쉽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속 언택트 나들이 장소다. 상봉재 옛길은 청주 시내에서 낭성으로 이어진 512번 지방도가 생기기 전까지 미원과 낭성에서 소몰이꾼이나 장을 보기 위해 청주로 오가던 이들이 이용하던 옛 고개의 이름이다. 상봉이란 지명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의 산이란 뜻으로 전국의 산이나 고개에서 흔하게 쓰였다. 2010년 가을에 완공된 산성 제1터널 입구에 로드파크 가로공원(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 110)이 있다. 명암저수지에서 상행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터널 바로 오른쪽으로 진입로가 있다. 이곳 공원에 마련된 주차장(차량 50대 주차가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하면 된다. 전망대에 서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것대산 정상 활공장 주변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이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울려 늦가을 풍경을 뽐낸다. 오른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에 이어 청주의료원이 충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 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됨에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55명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열방센터 방문자(충북 1천424번)와 접촉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방문자 128명 가운데 11명(청주 3명, 제천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열방센터에 행정력이 쏠린 사이 도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청주의료원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가족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중 1명(충북 1천439번)이 다녀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