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의 산중 사찰 유적이 국가 차원의 긴급 발굴 대상에 포함되며 역사적 가치 규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매장 유산 긴급 발굴조사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제천시 송학산 소악사지를 포함한 전국 6개 유적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수해나 도굴, 우연한 유물 발견 등으로 훼손 위험이 큰 비지정 유적을 신속히 조사·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20개 후보지 가운데 선별된 결과다. 소악사지는 고려 전기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 존속했던 사찰 터로 추정된다. 그동안 지표조사를 통해 석탑과 토기편, 와편 등이 확인됐으며 계곡부에는 성축 흔적과 마애각자도 남아 있다. 특히 '대덕산 소악사'의 존재를 기록한 문헌과 함께 1685년으로 판독되는 시주 명문이 확인되며 당시 사찰의 규모와 경제 기반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로 평가된다. 학계에서는 비구 승려와 지역 인물들이 참여한 시주 기록, 토지 단위 표기 등으로 보아 사세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적 내에는 고려 전기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자연 암반을 다듬어 기단처럼 활용한 점과 옥개받침
[충북일보] 왕벚나무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에 더 풍성하고 선명한 겹벚꽃이 피어오르는 충주호에서 봄의 마지막 향연이 펼쳐진다. 충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상기후로 인한 벚꽃 개화 시기 변동을 고려해 예년보다 약 3주 늦춰 열린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개화 탓에 축제 기간 중 왕벚나무 벚꽃의 상당 부분이 낙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최 측은 오히려 겹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만큼 색다른 봄 경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풍성한 꽃잎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인 겹벚꽃과 싱그러운 봄 새싹이 어우러진 충주호의 풍경은 왕벚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전망이다. 축제 기간에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에 꽃핀 동심 사생대회 △제2회 충주호 전국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물문화관에서는 토요일(펫 다이어리)과 일요일(미나리) 오후 2시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야외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달고나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열어 화려한 봄밤을 수놓았다. 만개한 벚꽃과 감성적인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벚꽃노래방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화사한 벚꽃길 산책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걷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단양만의 봄철 매력을 한껏 살린 이번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져 야경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행사 구간은 장미터널 입구부터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수변로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단양강변의 자연미와 문화 프로그램의 조화가 봄밤 관광 명소로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변의 빼어난 벚꽃과 야간 경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단양의 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로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꽃을 가꾸고 차를 배우는 일상이 곧 농업입니다." 보은군이 군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결초보은 농업교실' 교육생을 13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단순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생활원예 30명, 전통다례 20명으로 나뉜다. 생활원예 과정은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보은읍 누청리 원예교육농장 '숲결'에서 진행된다. 넝쿨식물 이해,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야생화 학습, 꽃바구니 제작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전통다례 과정은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5회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운영된다. 차의 이해와 다례 실습, 전통 예절 교육을 병행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은 / 이진경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는 세계 3대 광천수가 있는 충북의 자랑이자 세종대왕의 행궁이 있었던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다. 초정약수는 지하 100m의 석회암에서 솟아나는 무균의 탄산수로 인체에 무해한 각종 미네랄이 함유돼 피부에 좋은 약수다. 초정은 '후추처럼 똑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 기록에 의하면 1444년 세종대왕이 피부병을 고치려고 봄과 가을에 행궁을 짓고 121일 동안 요양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행궁은 1448년 전소됐고, 이후 1464년 세조도 초정에 행차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처럼 초정약수는 예로부터 피부병을 고치고 사람에 이로운 약수로 알려져 있다. 초정에는 초정문화공원과 2020년 개장한 초정행궁이 있다. 초정문화공원은 초정약수의 원천수인 초정영천이 있고 주변에는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초정약수는 600여 년 전부터 나왔다고 하는데 청주 미래유산인 초정영천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가 25년 4월부터 대중에게 공개됐다. 초정영천 주변은 새롭게 정비돼 족욕을 즐기는 등 쉼을 얻을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족욕은 4월부터 가능하며,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초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1회차 행사를 지난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팝업놀이터는 단순한 놀이기구 확대에서 벗어나 체험의 질과 안전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한 점이 특징이다. 에어바운스를 영유아·유아·초등 연령대로 구분해 운영하고, 유아 전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신규 놀이기구인 '회전라이더'를 추가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놀이 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일부 인기 놀이시설은 현장 예약제로 운영해 대기 혼잡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태권무 공연, 버블 공연, 복화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져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비눗방울 체험,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굴렁쇠), 예술놀이터, 뉴스포츠 체험, 아동권리 홍보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충북일보] 음성군은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저수지와 숲, 그리고 꽃길을 잇는 다양한 테마길을 발굴해 주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선정된 걷기 좋은 길은 △봉학골 삼색길 △삼형제(용계·무극·금석) 저수지 둘레길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탐방로 △원남저수지 둘레길 △맹동저수지 둘레길 △삼성면 양덕저수지 둘레길 △생극면 수레의산 임도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원통산 자작나무길 등 10곳이다. 이번 선정의 핵심은 물·숲·꽃의 조화다. 군내 수려한 호수 자원과 산림 자원을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봉학골 삼색길은 꽃·물·산의 세 가지 테마로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꽃을 감상하고 산림욕을 할 수 있다. 원남저수지 둘레길은 사계절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힐링 명소다. 인근에 품바재생예술촌,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은 무극, 용계, 금석저수지를 잇는 코스다. 용계저수지는 5.5㎞에 이르는 수변 산책로와
[충북일보] 단양군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달빛 벚꽃길을 따라 단양 봄밤 여행'이라는 주제로 봄꽃과 빛,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봄밤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장미터널 입구부터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약 300m 구간으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벚꽃 흐드러진 강변 산책로에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낮에 화사하게 빛나는 벚꽃길과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으로 봄철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 야경투어는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둬 버스킹 공연이 봄밤의 감성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그리고 관광객이 참여하는 '벚꽃노래방'까지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변 벚꽃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로 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단양만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따스한 달빛 아래, 벚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1회차를 오는 11일 생명누리공원에서 운영한다. 팝업놀이터는 아이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테마형 이동식 놀이공간으로, 아동의 생활권과 가까운 공원에 설치되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1회차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놀이기구 수를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의 질과 안전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에어바운스를 영유아·유아·초등으로 구분하여 별도 운영하고, 기존에 없던 유아(2021~2022년생) 전용 에어바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신규 놀이기구인 '회전라이더'를 추가하는 등 연령대별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놀이기구 체험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권무 공연 △버블 공연 △복화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비눗방울 체
[충북일보] 제천시가 마련한 관광 지원 프로그램이 신청 개시 직후 빠르게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가 시행한 '제천사랑 휴가지원' 사업은 접수 시작 후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신청 인원이 한도를 넘어서며 사실상 조기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공식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약 50분 만에 1만 명이 몰리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마감됐다. 시는 현재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와 자격 요건, 여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의 배경으로 접근성과 혜택 구조를 꼽았다.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모바일 지역화폐를 통한 간편한 결제 및 환급 시스템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여행 비용 일부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관점에서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제천시가 자체적으로 확대·운영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이다. 단순 방문 유도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는 데
[충북일보] 해가 지면, 낮보다 더 환해진 벚꽃 아래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걷기 위해서가 아니라, 머물기 위해서다. 영동군 황간면 초강천 벚꽃길이 봄의 절정을 맞았다. 1.8km 둑방길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터뜨리며 길 전체를 하얗게 채운다. 바람이 스치면 꽃잎은 눈처럼 흩날리고, 일부는 초강천 물결 위로 내려앉는다. 강과 길, 그리고 봄이 하나로 이어진다. 이 풍경은 밤이 되면서 한 번 더 깊어진다. 지난 6일 저녁, 황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점등행사를 통해 벚꽃길 조명이 일제히 켜졌다. 은은한 LED 빛이 꽃잎 사이를 비추자,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벚꽃길이 펼쳐졌다. 화사함 위에 고요함이 더해진 시간, 길 위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가족과 연인, 이웃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잠시 멈춰 서서 꽃잎이 흩날리는 순간을 바라봤다. 벚꽃길은 어느새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와 머무는 봄의 명소가 됐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2005년 '아름다운 산책로 가꾸기' 사업으로 시작된 뒤, 주민들의 손길로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공간이다. 약 280여 그루 벚나무가 줄지어 선 이 길은 해마다 봄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2026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 54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청주시 4개 보건소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보건복지 관련 10개 단체와 청주시 4개 보건소가 협력해 △건강씨앗 만들기 △음주고글 체험 △임산부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결핵 검사 △치아 플라그 체험 △건강검진 상담 △마음건강 캠페인 △기억을 담는 포토존 등 총 20개의 건강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모충대교를 반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걷기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행사장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활력 넘치는 봄의 시작을 맞아 시민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