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3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휴가철이 다가옴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요즘 사람들은 운동과 수면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단순당은 피하고 좋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잘 먹기, 걷기와 근력운동으로 잘 움직이기,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 챙기기, 양질의 수면으로 잘 쉬기, 술·담배 줄이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에 대한 돌봄과 나에게 중요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감으로써 느리게 나이 드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옥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향수30리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4개 농협(옥천농협·대청농협·청산농협·이원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옥천 비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옥천군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복숭아 판촉행사는 사업비 지원을 통해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은 "복숭아 주출하기에 비 피해가 발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옥천군 포도·복숭아 축제에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북 호우피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상생 판촉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중 8곳은 하계 휴가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4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76곳(80.0%)는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휴가 계획이 미정이거나 별도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76곳 가운데 50곳(65.8%)은 '집단 휴가'를, 26곳(34.2%)은 '개별휴가' 형태로 진행한다. 집단휴가를 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6.1일로 지난해 6.9일보다 0.8일 줄어들었다. 휴가일수별로는 △7일 이상 18곳(36%) △6일 3곳(6.0%) △5일 21곳(42.0%) △4일 2곳(4%) △3일 이하 6곳(12.0%)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주말을 포함해 4~8일의 휴가를 떠난다. 개별휴가 실시 기업의 평균 휴가기간은 5.2일로 별도의 휴가 실시 기간을 두지 않고 근로자 개인별로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다. 청주산단 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로 '7말8초'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졌다. 청주산단은 이 기간 다소 한산할 것으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5일 충북중기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 정책홍보·확산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핵심 내용을 소상공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으로의 신속한 안착과 협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소상공인 협·단체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원기관 간의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폭넓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지역 정책고객들에게 신속히 전
[충북일보]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실적이 반토막났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6% 줄었고 전분기 보다 24.2% 늘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5일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2024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배 드론 배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는 팝드론 배틀게임을 통해 드론의 실용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드론산업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한 이 날 대회는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된 드론 4종 이상 자격을 갖춘 다양한 기관과 연령의 전문가 3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는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한 김종명 선수로 1위 타이틀과 최종 우승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와 함께 휴게소 이용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도공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각종 체험 부스 운영과 교통안전·EX-모바일 카드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드론·VR기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전문가의 지도로 드론 동작 원리와 조종법을 습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인형뽑기, 장애물 써킷, 드론순찰 시연 등을 직접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는 25일 청주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이 전하는 안전편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어른의 안전을 응원하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초등학생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을 주제로 청주시내 초등학생 4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응모된 전체 작품 가운데 우수작 30편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 받았다. 30편의 공모전 선정작은 청주지청 누리집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청주지청은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아이들의 안전편지를 직접 읽게 해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시키려는 목적이라면, 교육자료나 사업장 게시물 등으로 해당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미래 산업 인력인 어린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어른들이 안전을 중요시 여기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습관화하면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안전을 생활화하게 될 것이므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 안전에 관심을
[충북일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2분기 매출 16조4천233억 원·영업이익 5조4천685억 원·순이익 4조1천200억 원을 기록(K-IFRS 기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 순이익률은 25%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 원)·3분기(6조4천724억 원) 이후 6년 만에 5조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램은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본격화한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2024년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조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도내 주요 1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창업·여성·장애인·기술개발기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3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 상담부스'를 운영,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동을 지원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에 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5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쌀가공공장에서 충북 쌀 소비 촉진·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한 '희망 나눔 충북 쌀 전달식'과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본부장,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후원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29일 추진한 '취약계층 복리증진 및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충북쌀 소비촉진 협약식(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충북농협과 충북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회원 기업의 도움으로 마련된 2천만 원 상당의 쌀(5천㎏)과 쌀과자(150박스)는 청주시·보은군·괴산군 지역의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전달식에 이어 충북농협에서 추진 중인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3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신청부터는 허용 대상 업종이 확대되고 지역 제한도 사라졌다. 임업·광업이 신규 허용됐으며 음식점 외국인력 허용 대상 업종을 종전 한식에서 중식·일식·서양식 등 외국식까지 확대했다. 또한 주요 기초자치단체 100개 지역 제한을 풀어 전국으로 넓혔다. 7년 이상 업력이 필요했던 5인 미만 사업장도 이젠 종사자 수와 무관하게 5년 이상이면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게됐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내국인 구인 노력을 7일 이상 해야한다. 내국인 구인 노력의 일수 부족시 워크넷 구인노력(3일 이상)·일간지 지면광고(3일 이상)를 병행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오는 9월 2일이며, 합격 업체 고용허가서 발급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원오가닉(대표 안익진)이 생산하는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25일 도내 우수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번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는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자체 노하우로 만든 청원 육수로 감칠맛을 더했다. 익을수록 시원하고 맛의 깊이가 더해지는 김치다. 또한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방송 단독구성으로 △포기김치 5㎏ △총각김치 1㎏ △파김치 500g을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3만3천 원(앱 결제가격 2만9천700원)이다.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판매하는 ㈜청원오가닉은 30년 전통의 김치 전문 제조회사다. 계절별로 주산지를 엄선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HACCP 식품안전 인증 취득을 받은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깐깐한 공정과 철저한 배송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집중 호우로 AI서빙로봇 침수 피해를 본 서천 참다루 식당에 'KT AI 서빙로봇' 2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 참다루 식당은 KT 'AI서빙로봇'을 사용하고 있던 곳으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로봇 2대가 침수됐다. 이에 KT는 서빙로봇 활용율이 높은 참다루 식당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AI서빙로봇 2대를 무상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KT는 지난 24일 현장 방문해 'AI 서빙로봇' 2대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통신환경 구축 및 최적화된 경로 설정까지 신속하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현자 서천 참다루 식당 대표는 "폭우로 인해 피해가 막심했는데, KT에서 무상으로 AI서빙로봇 지원과 더불어 매장 환경 등 여러 방면으로 신경써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KT서빙로봇을 무상으로 특별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소상공인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서천상권 피해지역에 원활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가동을 위해 빠른 통신복구도 적극 지원하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가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노바렉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각 주체의 ESG강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료부터 △연구개발 △제조·패키지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11개 기업이 협력해 전 부문에 걸친 벨류체인을 완성한다. 국립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가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바렉스는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제조를 맡는다.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노바렉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행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포장은 대부분 필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IR 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에 선발돼 약 6개월에 걸쳐 창업 교육을 받은 스타트업 5개 팀(그린컨티뉴·로비고스·다이브인그룹·윤회·슬런치팩토리)이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의 사업 소개에 이어,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등 업계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젊은 사회혁신창업가들이 해외시장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성장의 발판이자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수츨 증가와 금리 인하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역 소비자들의 심리 전망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7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3으로 전달 보다 1.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369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보다 클 경우 장기평균(2003년 1월~2023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심리지수는 최근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9)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보다 각각 2p·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와 소비지출전망CSI(114)는 전달과 동일하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의미하는 현재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2)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24일 농업인 영농 편익 증대를 위한 공동육묘장 가을배추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종 작업에는 강내농협 임직원 10명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파종한 가을배추 육묘는 총 3천 판이다. 강내농협 조합원 1천808명, 명예조합원 27명에게 1판(128구)씩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의 배추 생산을 목표로 한다. 라명순 강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조합원에게 전달되는 배추 육묘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은 하루 였다"며 "나도 조합원이지만 농가 지원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강내농협 가을배추 파종 행사에 참여해 준 농주모, 고주모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영농 편익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분한 휴식으로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가 오는 10월까지 시행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화물차 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13개 교통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공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청권 내 고속도로·국도 화물차 사망사고 총 84건 가운데 졸음운전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7%는 타 지역 등록차량으로 충청권 고속도로를 통과하며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의 자발적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충청권은 15개 노선 고속도로와 34개 노선 국도가 산재돼 있다. 화물차 통행량은 전국 1위로 교통사고 비중이 전국(29.3%)에 비해 1.27배 높은 37.2%로 집계된다.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는 충청권의 고속도로·국도 휴게소·졸음쉼터에 설치된 배너 또는 현수막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휴식을 인증하고 교통안전 서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26개소의 푸드코트와 전국 5대 편의점(CU·GS25·미니스톱·이마트24·세븐일레븐)에서 사용
[충북일보]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하고 있다. '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작용 기전을 탑재한 경구제제로 개발됐다. 이번 'LIV001'의 임상 1b상은 유럽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되며,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탐색적 효력평가지표 등을 관찰하도록 설계됐다. 리비옴은 해당 임상에서 확보한 환자 대상 약물 효능 결과를 바탕으로 'LIV001'의 유효성 확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을 북미, 동북아 등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링 등 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비옴은 올해 3월 호주에서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동태를 확인하며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간과 함께 케이(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부처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국내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중이다. 다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 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자국 산업·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규제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24일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보고서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A Great Journey with Communities)'을 주제로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총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역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역량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데 쓰고 있으며,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들을 포상하고 있다. 2019년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창설한 온누리스포단은 설립 초기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출발해 지금은 11개 종목 58명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24일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태풍과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지청은 호우·태풍·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을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사업장 자율점검 지도와 현장 안전조치 여부 점검도 실시해왔다. 이날 김경태 지청장은 증평 석미아데나 에듀포레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로 인한 침수·붕괴·감전과 강풍으로 인한 가설물·자재의 낙하·크레인 전도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안전관리 가이드'를 배포했다. 더불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안전수칙(물·그늘·휴식) 준수를 지도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배포, 안전모 햇빛가리개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러면서 호우·태풍·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11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24일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PF단열재를 비롯해 △뷰프레임 창호 △지아패브릭 벽지 △에디톤 컬렉션(스톤·마루·월)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의 단열재 제품은 11번째, 바닥재는 10번째, 창호와 벽지는 9번째로 녹색상품 수상 제품 명단에 오르게 됐다. 올해 심사에서 PF단열재와 뷰프레임 창호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지아패브릭 벽지와 에디톤 컬렉션은 제품 제조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와 생활환경 오염 감소 등 환경친화적인 성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LX하우시스는 올해 11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활공간 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공헌상'도 수상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4년 2분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23명과 2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양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표창 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 12명): 김문재 팀장(영업기획담당), 김명숙 차장(OSP담당), 이태경 팀장(OSP담당), 유형택 대리(대전지사), 이호영 과장(대전지사), 양철호 과장(충남서부지사), 이상원 팀장(천안지사), 조원제 과장(천안지사), 황태영 사원(청주지사), 육후근 차장(청주지사), 전영진 과장(충주지사), 박종인 대리(충주지사)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4명): 이재경 대리(컨설팅담당), 권우진 사원(컨설팅담당), 김상철 팀장(충남법인고객담당), 김민준 대리(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충북NW운용본부(개인 5명): 박종수 차장(충남·충북ICT기술담당), 이채린 대리(충남·충북코어운용센터), 박병석 대리(충남액세스운용센터), 유종근 차장(충남액세스운용센터), 배상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동군의 학산농협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영동지역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봤다는 소식에 동청주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도정선 조합장은 "폭우로 농경지와 농가에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피해 규모에 비해 약소한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