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출발 후쿠오카행 노선 운항을 기념해 후쿠오카 로컬 식문화를 소개할 '시티 에디터'를 모집한다. '시티 에디터'는 여행자가 직접 에어로케이 취항 도시의 에디터가 돼,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후쿠오카 편은 하카타 라멘의 성지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로컬 라멘 맛집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미션이다. 라멘을 좋아하고 콘텐츠 작성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시티 에디터 총 10명을 선정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왕복 항공권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 혹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시티 에디터는 후쿠오카의 식문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이바라키, 오비히로, 칭다오 등 다양한 로컬 매력을 지닌 목적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와 거시건전성 감독 차원의 금융정책 대응'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금리 장기화 분양가 급등, 공급과잉 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2025년 2월 기준 △수도권 4천543호 △비수도권 1만9천179호로 전체 미분양의 33.7% 수준까지 급증했다. 동기간 충북 미분양주택은 2천404호로 전달 대비 3.5%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565호로 전달 대비 40.2% 증가했다. 보고서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80.8%가 비수도권 지방에 집중된 것에 따라 지방 중소건설사 미수금이 증가하고, 대출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부실, 폐업,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건설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주택 규모는 수급측면에서 보면 주택 공급과잉 여부, 거시경제적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본관을 도민 문화공간으로 되돌리는 '그림책 정원 1937' 운영 개방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림책 정원 1937'은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시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본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1937년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을 단순한 행정공간이 아닌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도는 그림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본관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림책 정원 1937'은 △국내외 팝업북 전시 △그림책 열람과 휴게 공간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 △AI를 활용한 그림책 창작소 △도청 정원을 활용한 그림책 피크닉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5 충북 풀뿌리 여성 활동가 지원사업' 약정식·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풀뿌리 여성 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 성평등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충북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 중인 3인 이상 여성 소모임 7팀을 선정했으며, 최대 300만 원 사업비와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날 재단은 선정된 7개 소모임과 약정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어서 각 소모임별로 전문가 컨설팅이 이뤄졌다. 올해 선정된 소모임은 △문화플랫폼 유담 △느티나무 △여유만만 △나않가(나누지 않을 가치) △우여이 △같이, 가치 △성평등한 일터를 만드는 여성들이다. 이들 소모임은 △여성 노인을 위한 문화활동 △여성 생애사 구술 프로젝트 △충북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연극 △양성평등 가족극 및 예비부모 대상 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소모임들의 활약이 매우 기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지난 11일 충북도청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다문화랜선 한글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문화랜선 한글교실'은 KT노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문화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충북 지역에서는 2023년부터 다문화가정·중도입국 자녀 약 8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도 교육 전문기업 ㈜대교가 함께 참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한글·아동심리 전문 멘토링을 함께 진행한다.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KT노사는 지난 11일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태블릿PC, 이어폰, 에코백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조경웅 KT충남·충북광역본부 충북법인고객단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KT가 기회 제공에 적극 앞장서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12일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리 인쇄문화와 기록유산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아가는 직지문화답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합천영상테마파크, 대장경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0여 명 참여 시민들은 문화유산 현장을 생생하게 직관을 했다. 팔만대장경이 보존돼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은 전문가 해설을 통해 고려시대 목판 인쇄문화의 정수와 그 보존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직지'와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세계적인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직지와 팔만대장경으로 보존된 기록유산의 여정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목판과 금속활자 기술이 천년을 넘어 오늘날까지 전해진 것은 선조들의 지혜와 끈기 덕이다. 이번 답사를 통해 우리 기록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커졌다"고 소감을 표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 회장은 "직지를 중심으로 한 인쇄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리는 것이 우리 협회가 지향하는 사업의 지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문화답사와 아카데미 개최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 활동을 통해 직지를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민감 피부를 위한 순한 아침 클렌저,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11중 멀티 히알루론산의 촉촉함과 젤 클렌저의 세정력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테리비코스에 따르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세안 후 보습이 21% 개선됐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101% 제거한 임상 결과를 통해 확실한 클렌징 효과까지 입증됐다. 또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각질 제거 성분인 PHA(파하)로 자극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테라비코스 마케팅 담당자는 "히알루론산 앰플 약산성 젤 클렌저는 아침 물 세안만으로는 씻어내기 어려운 피지, 각질, 침구 먼지 등을 순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이라며,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밤사이 민감해진 아침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으며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 수분 루틴의 첫 단계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비코스의 베스트 셀러인 '히알루론산 3,000 앰플 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하루 종일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14일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톡 '문화이음창'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이음창은 충북도민 문화예술 행사 참여를 돕고 관련 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홍보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이다. 이번 이벤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이음창 채널 신규 멤버가 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랜덤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카카오톡에 '문화이음창' 채널을 검색해 추가한 후 참여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큐알코드(링크:https://naver.me/5yPOT9gh)를 참고해 채널 추가 화면 캡쳐본 등 내용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재단 홍보 채널에 업로드된 이벤트 글을 본인 SNS에 게시물 또는 스토리로 공유하면 상품 당첨의 기회가 더욱 올라간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이음창 채널을 활성화시켜 최대한 많은 충북도민이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도민을 위한 문화 혜택과 즐거운 이벤트 기회 또한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획전략팀(043-222-5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사)청주사진작가협회(지부장 김대중), 중국 위해시사진가협회(회장 치융량)는 지난 10일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업무협약·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위해시 방문단을 비롯한 충북도, 청주시 예술문화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전시 축하공연(피리 안슬기)을 시작으로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후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정보 교환·프로그램 지원으로 양국의 예술 문화 영역의 확대와 예술 전반적인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 예술 생태계와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예술과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또한 전시실에 중국 위해시사진가협회 사진 작품 40점을 전시해 중국 위해시 문화와 자연, 도시 풍경 등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이번 위해시사진가협회와 업무협약 및 사진 전시로 두 도시 간 예술적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청주시와 위해시의 예술자원을 활용해 양국 간 예술과 관광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개최되는 2025 World Health Expo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행사 참가 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노바렉스가 꾸준히 강화해 온 중국 내 영업 기반을 지역별로 더욱 세분화하고, 현지 밀착형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World Health Expo'는 중국 내 대표적인 보건·건강 산업 박람회다. 매년 3만 명 이상 참관객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1천여 곳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전시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중서부 내륙 시장의 관문인 우한에서 열려, 수도권과 연해지역 중심의 기존 시장 외에도 지역별 확산을 위한 새로운 기점으로 평가된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미 중국 내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년째 HNC(Healthplex & Nutraceutical China)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