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용정동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1분께 해당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오후 2시 31분에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정전은 용암·용정동 일대 도로 굴착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지중 선로를 소손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40분 가량의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75가구가 접수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임금근로자들의 평균 대출이 통계 작성이래 처음 감소했다. 대출은 줄었지만 연체율은 4년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연체율은 대기업 근로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5천115만 원이다. 전년 대비 1.7%(87만 원) 감소했다. 은행 대출은 3천269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83만 원) 감소했고, 비은행 대출은 1천847만 원으로 0.2%(4만 원) 줄었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이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대출액이 감소한 데는 금리 상승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2021년 11월 말 1.00%에서 2022년 11월 말 3.25%로 상승했다. 1년새 2.25%p가 오른 셈이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으로 인해 신규 대출이 줄고 소액 대출은 갚았다는 것이다. 임금근로자의 중위대출은 전년 대비 0.5%(26만 원)오른 5천만 원이다. 대출 종류는 신용대출이 1천301만 원에서 1천2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28일 우기에 반복적으로 유입된 토사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능력이 저하된 저수지의 기능 회복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사업 대상지로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위치한 월림저수지를 선정했다. 금주 내 착공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재해재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월림저수지의 총 저수용량은 35.3만t으로, 금성면 위림리·월림리 일원 등 총 46㏊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월림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수 본부장은 "지속적인 저수지 준설사업 신규지구 발굴 및 사업추진을 통해 극한 가뭄·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재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운영하는 문화센터 난타반 회원 30여 명이 28일 청주농협 사운로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지난 27일 지사 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수질환경보전회 위원들과 수질 환경보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사관리 저수지의 수질개선안에 대한 토론과 농업용수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체별 역할 활성화 등이 진행됐다. 류영선 지사장은 "수질환경보전회 등 지역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정한 저수지를 유지하고 양질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이화준(67) 청주농협 조합장이 청주시 농협인사업무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인사업무협의회 위원인 청주지역 조합장 11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주시 농협인사업무협의회에서 이 조합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 의장은 청주시 관내 11개 농협 인사업무협의회를 통해 △우수인력 보상 기회 확대 △지역청년 채용 확대 △전문인력 적재적소 배치 △원시사고 근절 등 지속 가능한 농업과 100년을 향하는 농협의 성장동력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의장은 "청주시 11개 농협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장으로서 우수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지역 청년의 고용 확대를 통해 농업인, 농협,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함께 수요 집중 노선 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 수송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했고, 현재 총 10대의 항공기로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 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해왔다. 같은 해 9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에 취항했다. 오는 4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년간 14개 노선에 취항하는 등 빠르게 사업량을 회복하고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4월 9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다.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https://global.at.or.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7일 청주 경화대반점에서 '2024 충북리더스클럽 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태희 충북 리더스클럽 회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북 리더스클럽 70여 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이태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연경환 대표이사 인사말 △감사보고와 재무보고 △신입회원 위촉식 △2024년도 충북리더스클럽 연간 일정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는 임성빈 주식회사 포스메카·포스메카바이오 대표가 위촉됐다. 이태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아직 날이 차고 변덕스럽긴 하지만 어느덧 목련이 피고 개나리가 피는 봄이 왔다"며 "올해 첫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하며, 서로 협력하고 항상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충북일보는 리더스클럽의 동반자로서 회원님들의 사업 번창과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좋은 성과를 기원하고 있다"며 "2024년도 같이 협력해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
[충북일보] 부진을 이어가던 충북도내 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4년 3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를 발표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월 업황과 다음달 업황 전망이 전달에 비해 나아진 것으로 응답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3월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79다. 전달에 비해 5p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달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신규수주와 설비투자실행이 증가했다. 신규수주BSI는 83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보합이다. 설비투자실행BSI는 101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1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생산, 가동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는 81로 전달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산BSI는
[충북일보] 최시돈 심텍 회장이 '한국 PCB 및 반도체 패키징 산업협회(KPCA)'협회장으로 27일 공식 취임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심텍은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개발·제조사다. KPCA는 이날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9대 협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정철동 KPCA협회장과 김경희 전임 협회장 등을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KPCA는 신임 협회장 선임 배경과 관련해 "심텍은 PCB 업계와 협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보였고 KPCA쇼 전시회에도 매년 참석했다"며 "(최 협회장 임기 동안) 반도체 패키징 산업 회원사 유치 등 협회 외연 확장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KPCA 전시회 등 협회 주관 행사를 활성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책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 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면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PCB 자격증 제도 정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옛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해외조달시장과 수출 업무 전반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4월부터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연간 2~3회씩 교육을 개설해 총 30회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상시근로자 500명 초과 제조기업 등 대규모 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훈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와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을 통해 4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27일 충북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정책협력관(국장 선중규)과 업계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비 부족, 과도한 규제로 인한 업계 애로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에 따른 원사업자의 어려움 △과도한 수급사업자 보호제도로 인한 원사업자 피해 사례 등에 대한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정선 회장은 "충북 종합건설업체 99% 이상이 중소기업이지만 정부의 약자보호 정책에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공정한 정부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중규 국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7일 충북 음성군 성본 산업단지에서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찬기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최서호 현대자동차 상무 등 정부·지자체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사무동·수소시험동·부품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수소시험동'에서는 수소상용차 내압용기 시험업무를, '부품시험동'에서는 수소충전소부품에 대한 KS인증을 위한 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소시험동은 국내 최초로 대형 수소상용차 내압용기(175ℓ급)에 대한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투과성 시험 장비 등 8종을 구축해 시험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그간 국내기업이 개발한 수소상용차 내압용기를 인증받기 위해 해외시험기관에 고비용, 장기간 의뢰해야 하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국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검사 및 인증시험을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수소버스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舊 지패스기업수출진흥협회)에 '해외조달시장 전문훈련 과정'을 담당할 공동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해외조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조달청과 고용부가 협업해 중앙부처 인력양성 사업으로 올해 신설됐다. 훈련과정은 기업 재직자들이 해외조달시장과 수출 업무 전반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국내외 조달제도 △해외입찰 제안서 작성 △인증 취득 등 12개 과목으로 편성된다. 4월부터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과목당 연간 2~3회씩 교육을 개설해 총 30회의 교육이 개설된다. 이번 훈련과정은 상시근로자 500명 초과 제조기업 등 대규모 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 60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훈련 일정과 신청 방법 등은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와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누리집(www.gpass.or.kr)을 통해 4월초에 공지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수출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 불가결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현지화 등 해외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3개국 21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도 중소기업 지원 종합 거점을 신규 개소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사무공간(독립실, 공유오피스) 제공 △바이어 매칭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인·허가, 인증 등 거점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졸업-신규기업 간 현지화 멘토링 등 성공적인 해외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https://www.kosmes.or.kr)내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은 지난 26일 청주 오송H호텔에서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수도권 iDX 협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필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내 수요·공급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의 2024년 추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사례 발표(LS일레트릭·인터엑스) △명사 초청 강연 △디지털 전환 관련 주요사업 안내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iDX 협업지원센터는 올해 혁신 의지가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AI컨설팅과 핵심설비·공정에 대한 AI솔루션 실증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요·공급 기업의 기술 정보와 연계사업에 대한 정보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제조지능화부문 스마트팩토리 팀장은 2021 세계경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인 농업인이다.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 된 농지에 한해 최대 4㏊까지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 중 선택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당 매월 50만 원(연 6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농지임대료와 함께 농지이양은퇴직불금을 1㏊당 매월 40만 원(연 480만 원)씩 최대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경영이양직불제'를 '농지이양 은퇴직불'로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가입연령 연장 △지급기한 연장 △지급단가 인상 등 사업의 지원 혜택을 강화하였으며, 사업을 통해 나온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해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충북일보] 천정부지로 오르던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범정부적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이 실질적 물가 둔화로 이어질지 단기적인 물가 잡기 정책으로 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청주시와 함께 조사한 청주시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청주시 물가는 전달 보다 2.9%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보다 9.8% 상승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20일 청주시내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 40명이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달에 비해 건어물과 유류를 제외한 전반적인 품목에서 물가 하락이 나타났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집중된 생선류(-9.1%), 과실 및 기타류(-4.5%)와 채소류(-1.6%)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갈치(냉동)는 1마리 기준 평균 1만2천399원으로 전달보다 12.6% 하락했고, 생오징어는 6천171원으로 12.8%, 고등어 4천897원 8.3% 각각 전달대비 저렴했다. 동태는 평균 4천552원으로 전달보다 4.3% 올랐다. 과실 및 기타류에서는 딸기 가격이 전달보다 18.3% 하락한 1만5천661원을 기록했다. 사과(2.7%)와 토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센터장 곽재필)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센터장 전상철)는 26일 '소상공인 근로자 및 폐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취·창업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곽재필 소진공 청주센터장(대전충청지역 부본부장겸임), 전상철 희망플러스센터장(대학 교학처장 겸임), 조경은 희망플러스센터 운영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상공인 폐업자(중장년·여성·청년 등) 기술교육 강화 △취·창업 연계지원 협력 △희망플러스센터 교육수료자 공단 지원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정책자금 대출 등) 연계 △양 기관의 네트워크 활용한 사업 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내용에 대해 상호 홍보를 추진해 우수한 소상공인과 예비 취·창업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재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교육·취업정보 제공 등 긴밀하게 협력해, 폐업 소상공인(청년·중장년·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 내 가족기업 중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해 정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변익수(69) 청주 내수농협 조합장이 청주시 조합장 운영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변 조합장은 최근 열린 청주시 조합장 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조합장 14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변 의장은 청주시 내 11개 농협과 축산농협, 낙농농협, 인삼농협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농협 공동 협력사업 발굴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 사업 확대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지역농산물 판매확대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변 의장은 "청주지역 14개 농·축협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확장으로 농업인, 농협,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방취림 조성을 위해 묘목식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충북본부와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편백, 황금측백 등 7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와 농장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을 위해 46농가에 5천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했다.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실시하는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 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취림 조성 사업은 참여 농가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며 "충북농협은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축사 외벽 벽화 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만 70세 이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원로조합원들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대기시간 동안 농협 홍보영상과 영화를 관람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조합원들은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김은자(72) 조합원은 "남청주농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영화까지 상영을 해줘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영화관'을 신청했다"며 "원로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경기가 좀처럼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생산 분야와 수출은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기조에 따른 서비스업 생산과 민간소비 수요는 위축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전자부품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AI수요가 확대되면서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은 내수 판매는 감소했으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의약품은 전문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일부 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반면 화학제품은 화장품 산업 수요 부진과 이차전지 소재 수요 둔화, 건설경기 둔화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전기장비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수요 대체로 수요가 줄면서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대체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으로 감소를 이어갔다. 올해 1~2월중 도내 외식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월평균 4.4% 상승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