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은 지난 13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소재 '열린행복밥집'에서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홍보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점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열린행복밥집은 지역내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단체이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가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청주성동신협은 이번 활동을 위해 라면 6박스를 기부했으며, 참여자들은 200명의 이웃을 위한 사랑의 점심도시락을 직접 포장하고 나누었다. 청주성동신협은 지역 내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쌀 10㎏ 10포대씩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희 청주성동신협 홍보위원회 회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연규철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며,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주택사업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인다.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와 주담대 금리 하락 등이 경기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4년 4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에 비해 8.1p 상승한 76.1이다. 해당 지수는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여전히 85 미만을 이어가고 있어 하강국면을 면치 못하고는 있지만, 최근 3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기간 수도권은 19.6p 상승한 90.3으로 전망됐다. 서울, 인천, 경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경기 20.7p(69.7→90.4) △인천 20.3p(62.5→82.8) △서울 17.7p(80.0→97.7) 순으로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수도권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와 거래량이 올해 1월 기준 상승세로 전환됐고, 서울은 마포·용산·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이 보여지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비수도권은 5.7p 상승한 73.1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1.2p 하락한 72.5를 기록했고, 도지역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하)는 지난 12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3층 직지홀에서 '2024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충북도내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충북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 금고는 △대상 충주SM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증평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우수 우암새마을금고·묵정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문화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우수 한마음새마을금고·대동새마을금고 △자산육성부문 최우수 푸른새마을금고 △고객만족부문 최우수 남충주새마을금고 △고객만족부문 우수 연수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의 건전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100년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새마을금고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옥산농협(조합장 곽병갑)이 일조량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59명을 대상으로 1천466만 원 상당의 피해 작물별 영양제를 공급했다. 곽병갑 조합장은 "조합원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나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의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증평군 일원에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꽃길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지난 겨울 방치된 폐비닐과 농자재를 수거하고 영농부산물을 정리하는 등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진행하는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 일환이다. 이날은 농협증평군지부 임직원과 증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농촌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제도와 수거 후 처리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다양한 꽃들을 마을 어귀에 심어 탄소중립과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를 실천하는 뜻 있는 일도 함께 했다. 같은 날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도 남청주농협,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 청주시 지역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청주시지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비룡리 일원에서 영농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충북본부 주차장(충북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23)에서 2024년 농축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1992년 시작해 올해 개장 32주년을 맞이하는 충북농협 금요장터는 충북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가공한 양질의 농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접 판매한다. 참여 농가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33번의 장터를 열어 품질 좋은 농축산물·특산품 판매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농가의 판매품을 무료로 시식하는 '상생시식회'를 15회 개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터를 운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 개장식은 지난해 충북지역 수해·우박 등 자연재해로 시름이 깊었던 농업인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금요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떡케익 컷팅식과 화훼 무료나눔, 충북 김치 브랜드인 '어쩌다 못난이 김치'시식 등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한돈 소비 장려와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한 한돈 삼겹살 시식회도 열렸다. 이밖에 충북지역 21개 농가가 정성들여 재배한 채소류, 과일류, 기타 가공품이
[충북일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 부동산 시장은 조용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2주(4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됐고, 서울(0.02%→0.03%)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본격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집값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면서 수도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은 0.03% 하락했지만 전주(-0.04%)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에 이어 0.02% 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올해들어 충북 아파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충북 11개 시군의 지부장과 지역본부 단장 등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농협'은 지난 3월 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제시한 농협의 새로운 비전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결의대회에 앞서 충북농협은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영농철 농촌인력 공급 확대 △충북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인과 국민이 같이하는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 확산 △조직문화 쇄신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을 논의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소득 정체와 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등 그동안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충북농협을 만들기 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충북도는 11일 농협충북본부에서 충북도와 논 하계조사료 재배확대·유통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지역 축협 조사료 담당, 충북도청 친환경축산팀, 농협경제지주 조사료 유통팀, 충북농협 축산사업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와 조사료 유통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충북은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26.1% 확대된 384㏊로 정하고, 전략직불금 사업(최대 580만 원/㏊)을 활용해 논에 조사료 재배 유도 및 사업 참여 농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확대를 위해 볏짚, 일반조사료, 논하계조사료를 공급·구매하는 농·축협에 무이자 자금을 지원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쌀값 안정과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지자체와 협력해 논 하계조사료를 비롯한 국내산 조사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계조사료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1일 본점에서 농협네트웍스와 농업인 영농차량 300여 대를 무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차량 무상점검은 농업인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각종 오일 및 냉각수, 워셔액 보충, 전구류, 와이퍼 교환, 전조등 복원,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실내 소독 등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창선 농협네트웍스 전무는 "농번기를 맞이해 활발히 사용될 영농차량 무상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무탈한 영농활동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에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에 농업인들이 만족하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영위하는 조합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사(지사장 오양진)는 11일 청주시 서원구청을 방문해 서원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후원금은 2023년도 업무 목표달성 우수지사 표창에 따른 보상금으로, 직원들의 뜻에 따라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서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한부모 가정 등을 선정해 지원될 예정이다. 오양진 청주지사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11일 청주시 오송읍 수박재배 농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간편식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는 청주지역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근로가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매칭하고, 숙식과 차량 이동 편의 등을 제공하며 근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 노동력을 이용하는 농가 A씨는 "다른 동남아 국가 출신 근로자에 비해 라오스 출신 근로자가 성실하고 기술 습득도 빠른편" 이라며 "숙련된 기술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에도 동일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입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첫 시행으로 제도가 잘 정착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현장에 나와 밝은 모습으로 노련하게 일하는 외국 청년들을 보니 보람 된다"며 "농촌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한다.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해 안전을 강화한다. 안전관리 배점은 기존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일부항목(15점)을 안전관리 수준평가 점수로 대체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비계·동바리·흙막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항목(4점)을 신설하고, 사망자 감소 유도를 위해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한다. 모든 현장에 민원이 발생(2건 이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변별력이 없는 민원발생 항목(2점)은 삭제하고 예정공기를 준수할 경우에도 우수 등급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 신청자격을 완화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신청자 모집은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자격을 완화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 이상인 청년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천㎡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리가 완료된 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청주 청원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후보가 10일 오후 6시 선거캠프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성지연기자
○…10일 오후 1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제11투표소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미래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짐. 투표용지를 받는 엄마 모습을 본 한 아이가 "나도 투표할래"를 외치며 투표 용지를 요청함. 이에 투표를 기다리던 시민들과 선거관리원들의 웃음꽃이 핌. 당당히 투표권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선거관리원은 "그래 꼭 투표하자. 대신 주민등록증 나오는 어른이 되면 그때 하자"며 설득. 이에 수긍한 아이는 엄마와 함께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며 만족스럽게 투표장을 떠나감. ○…투표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청주 명암저수지는 투표를 마친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 따뜻한 날씨와 간만의 휴일 덕분에 저수지에서 오리배를 타는 시민들도 다수. / 총선특별취재팀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023년도 생활폐기물 처리에 청주소각장이 최상위권의 운영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운영협의회 회원사 32개 시설 중 청주소각시설과 시설용량이 유사한 24개(150t 이상)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반입량·소각량·가동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각률을 분석한 결과다. 공단은 자체 개발 특허기술 활용을 통한 긴급정지 최소화, 체계적인 계획 정비로 보수기간 단축운영, 수분사 시스템을 도입한 소각효율 향상 등 다각적 변화와 혁신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 최소화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는 지난 9일 한(韓)-일(日) 혁신 허브 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본격적인 공동협력을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쇼난 아이파크(Shonan iPark)에 'KBIOHealth JAPAN Office'를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Shonan iPark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Takeda)가 일본 쇼난 지역에 사내 연구시설을 개방 하여 조성한 일본 최대 규모 혁신 클러스터로, iPark Institute는 지난해 4월 다케다로부터 Shonan iPark 운영권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에 따른 협약사항 이행으로, iPark Institute는 지난 3월 KBIOHealth내에 KOREA Office를 개소한바 있다. 양 기관은 한·일 혁신 허브 간의 국경을 초월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아시아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로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JAPAN Office 개소를 준비하며 단기 인력교류를 진행했으며, 본 인력교류를 통해 iPark Institute와
[충북일보] 충북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이홍래)와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정명수)는 지난 9일 중장년 취·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중장년층 취업·창업서비스 연계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연계 △취업희망자 또는 창업희망자에 대한 기관 간 서비스 연계 △중장년 취·창업지원 서비스, 교육 등 상호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홍래 충북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중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창업전문기관으로의 즉각적인 연계로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체계적인 경력설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지원 및 전직·취업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청주·충주·음성 3곳 고용복지+센터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중장년 대상 재취업지원패키지 운영을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충북중장년내일센터(043-270-7500)로 전화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국제선 전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 대상 '아무렇게나 떠나도 좋은 특가(아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무 특가'는 이스타항공이 기안84와 함께 진행 중인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전 노선과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 운임을 8천4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총액은 △일본 5만8천 원 △대만 5만8천400원 △중국 6만3천400원 △태국 8만2천900원 △베트남 7만5천600원 △제주 2만4천5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탑승일은 각 노선의 취항일에 따라 △인천-상하이 4월 19일 △인천-치앙마이 7월 11일 △인천-푸꾸옥은 7월 19일부터 탑승 가능하다. 다만,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는 특가 운임이 없다. 이스타항공은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자유롭게 여정을 변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한동안 잠잠하던 충북도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청주도심 곳곳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700원이 넘어선 주유소도 심심찮게 보인다. 지난 3월 3째주 반짝 하락 전환된 기름값은 국제유가 오름세와 환율 강세 영향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당분간 휘발유·경유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678.75원이다. 전일보다 3.81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86원이고, 최고 가격은 2천500원이다. 경유도 휘발유와 함께 동반상승하고 있다.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52.62원으로 전일보다 1.93원 올랐다. 최저는 1천456원 최고는 1천799원이다. 충북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전국 평균(휘발유 1천668.95원·경유 1천549.09원) 가격을 웃돈다. 이번 휘발유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와 환율 강세 영향이 크다. 국제유가는 최근 오름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자발적 감산을 유지하고 있고, 중동의 정세 불안은 장기화되면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8일 시민 대상 수상안전요원 양성 과정을 통해 8명의 수강생이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서 1기 수상안전요원 26명을 양성한 바 있으며, 수상안전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22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청주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와 구조능력을 익히고, 수상안전요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습득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수영장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명구조요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8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와의 ESG 경영 확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충북 동북부권역(증평·괴산·음성·충주·제천) 임대주택 입주자들을 위한 취업지원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5월 입주자 초청 캠퍼스 견학 행사, 12월에는 찾아가는 취업 교육 홍보 행사 시행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폴리텍대학 정규 교육과정에 LH임대주택 입주자 4명이 입과(에너지설비과 2·전기제어과 1·자동차과 1)해 취업과정 교육을 받고 있으며,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3명이 폴리텍대학 교육을 받고 설비보전기사 자격을 취득해 임대주택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신규 취업교육과정(40세 이상 신중년 과정)을 개설해 동북부권역 40개 임대주택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수강신청 수요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LH충북지역본부는 향후 연내 충주연수6단지, 충북혁신1단지 등 시군별 취업교육과정 거점 홍보부스 8개소를 설치·운영해 입주자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캠퍼스 견학 행사를 실시하는 등 주거와 교육, 취업이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지난 5일 청주시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동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 청원생명쌀과 고향기부제 홍보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은 청주시 상당로에 위치한 '헌혈의집 성안길 센터'를 방문해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헌혈자 기념품으로 특별 제작한 청원생명쌀(500g)500개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과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20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원생명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김종렬 지부장은 "청주시와 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펼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4일 사회혁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참가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두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과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사업실행 가능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 성장 및 확장 측면에서 다각도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그로스 트랙 부문에는 '딥비전스(미세먼지 측정 솔루션)', '리터놀(반품 솔루션)', '야타브엔터(가상환경 상담 솔루션)', '바이루트(대체 단백질)', '플립(청각장애 플로리스트 고용 및 생화 배송)'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글로벌 트랙 부문에는 '슬런치팩토리(비건 즉석식품)', '윤회(의류 생애주기 솔루션)', '로비고스(물류 재고 및 수요 예측 시스템)', '그린컨티뉴(친환경 가죽 개발)', '다이브그룹(호텔 객실 내 콘텐츠 솔루션)'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그로스 트랙에 뽑힌 팀들에게는 최대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