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일 새벽 4시 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경상을 입고 120여명의 입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3-10-02)[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혹서기·혹한기 냉·난방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연간 평균 전력소비량은 2018년 4천759kWh에서 2022년 5천123kWh로 7%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연간 평균 전기요금은 2018년 57만8천 원에서 2022년 70만 6천 원으로 약 22% 증가했다. 도시가스요금은 2018년 41만3천 원에서 2022년 44만원으로 6%가량 증가했다. 에너지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은 저소득층과 같은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현행 '에너지법'의 범위를 이상기후를 감안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해외 주요국들도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추세이다. 영국은 '에너지가격보장제도'를 통해 연간 가격상한선을 초과하는 비용을 정부가 에너지 공급업체에 지불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보전하고 있다, 독일도 2022년 동절기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해 현금지원 보조금을 지급했다. '에너지법 일부개
최대만(2023-10-02)[충북일보] 최근 5년간 산업기술 해외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25조 원에 달하지만 실형 선고는 단 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기술 해외유출 적발 건수는 84건이다. 유출된 산업기술의 약 3분의 1(31 건)은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별로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 29건 △디스플레이 16건 △전기·전자와 자동차가 8건 △기계 7건 △정보통신 4건 △조선 3건 등으로 유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 조사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기술유출에 따른 기업의 피해는 25조 원에 달했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다. 이와 관련한 법원 판결을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155명이 법원에 접수돼 실형으로 이어진 사람은 9명, 무죄 29명, 집행유예 36명이었다.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에 따른 피해규모에 비해 양형기준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 의원은 "산업기술의 유출은 국내 기업의 존폐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경쟁력이 달린 중대한 사항"이라며 "정부가 적
최대만(2023-10-02)[충북일보] 설탕물에 얼린 과일로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탕후루'가 식생활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최근 섭취 증가로 인해 어린이 건강과 성장에 위해를 끼칠 우려를 낳고 있는 '탕후루' 제품이 현행법상 어린이 기호식품 지정 유형에 포함되지 않았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 법 제3조는 '국가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책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다. 이 법에 따라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은 대통령령으로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지정하고 지역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관리한다. 또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영양성분 기준 고시와 판매 금지 등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대만(2023-10-02)[충북일보] 1일 오후 7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휴게소 내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B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 60대 C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휴게소에서 길을 건너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3-10-01)[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모친을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모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남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1시간여 만에 아파트 인근에서 붙잡았다. A군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3-10-01)[충북일보] 증평군은 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호국충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1일 이재영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도안면 화성리 연제근공원을 찾아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를 기렸다. 연제근 상사(1930.1.14~1950.9.17.)는 6.25 전쟁 당시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시키며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에 산화했다. 이 작전으로 기울던 아군의 기세가 오르며, 포항은 물론 서울을 탈환하는 발판이 됐다. 정부는 연상사의 업적을 기려 을지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을 추서하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호국영령과 참전 용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공헌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김병학(2023-10-01)[충북일보] 옥천군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은 이전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 지난 12세 이상 군민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65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2~64세 대상자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와 군내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실(043-730-2164)를 통해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보은군에서 10월에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월군에 따르면 오는 27~29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23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 25팀의 선수와 임원 50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앞서 지난 1~3일 1차 대회를 치렀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에서 주관하는 '2023 제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7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 43팀의 선수와 임원 600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오는 21~22일 50대, 60대 선수들이 참가하는'제1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9월까지 제36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 등 27개 대회를 개최했다. 11월과 12월에도 제27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페스티벌, 제20회 김용식 배 시니어 축구대회, 2023 KY페더레이션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 2023 보은 풋볼 페스타, 2023 왕중왕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보은군이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7억 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군청 본관 절반 크기에 달하는 전체면적 6천㎡(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온누림 플랫폼'을 건립 중이다. 1층에 장난감 대여와 육아 지원시설, 놀이터 등을 갖춘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 중고생 학습증진센터, 문화공간,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결초보은 지원센터를 들인다. 3층에 자격증 취득, 재취업 교육, 취미 교실 등을 담당할 사람애(愛) 평생교육원, 4층에 청년 정착과 일자리 지원센터를 배치한다. 군은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와 건축 심의를 마쳤고,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 따라 큰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준공하면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2019~2022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34곳을 대상으로 했다. 군 지회는 올해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12개 사업단에 2천36명, 사회 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78명 등 16개 사업단에 노인 2천114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우수기관(우수상)'에 뽑혔다. 군 지회는 성과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사업개발비, 복리후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 지회장은 "그동안 힘든 여건에서도 취약한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심정지 상태에 놓였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적극적이면서 적절한 조처로 회생했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연락이 왔다"라며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도착해 응급처치한 덕분에 남편이 살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19 대원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셨지만, 주변의 신속한 대처와 대원들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당연함은 없다"라며 "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온 힘을 다해 남편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남편 옆에 심폐소생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다음 날에도 전화로 남편의 건강을 챙겨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A 씨는 현재 건강을 되찾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서 추진하는 언어발달평가 네트워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군내 어린이집과 협약을 통해 말과 언어발달이 늦은 취학 전 아동을 조기 발굴·치료하기 위해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소화어린이집 원생 10명, 올해 향수어린이집 원생 21명이었다. 이 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와 치료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언어발달평가를 쉽게 할 수 없었던 아동 보호자들의 관심이 크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조음(발음)과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발굴해 조기 언어치료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어린이집으로 언어재활사가 직접 찾아와 언어평가를 진행해 교사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김기준(2023-10-01)[충북일보] 괴산의 한 하천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괴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30일 밤 9시 46분께 "괴산군 불정면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여 만에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양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임성민(2023-09-30)[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