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항공기술훈련원(원장 권영택)은 지난 8일 15회 국토교통교육기관 발전협의회와 13회 국토교통 HRD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발전협의회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등 국토교통부 산하 14개 교육기관의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기관 간 발전 방안을
성지연()[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11월 4일 충북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1회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내 전시 유물을 직접 관찰하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청주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신청
임선희()[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임선희()10일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상위원회는 한국의 한강(53)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지금까지 노벨 문학상은 121명이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여성으로는 18번째다. 매츠 말름 종신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가의 '역사의 상처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움을 노정한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전국 자치단체가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철도 신설·연장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접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힘을 합치고 있다. 정치권의 관심도 뜨겁다. 여야를 떠나 충북의 철도망 완성을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미디어전략팀()[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파리 올림픽의 열정과 감동을 이어간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김우진(양궁, 청주시청), 송종호(사격 25m 속사권총, IBK 기업은행), 신정휘(수영 다이빙,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승준(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 성신양회㈜) 선수 등 파리
임선희()[충북일보]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 지정 병·의원에서 연령 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용수()[충북일보] 보은군 내북 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는 10일 내북면 봉황리에서 이승칠 애국지사의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추모제에 최재형 군수와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장, 애향동지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 지사를 추모했다. 보은에서 태어난 이 지사(1850~1912)는 일본 왕이 죽고 난 뒤 상복 입기를 강요당하자 "몸이 원
김기준()[충북일보]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1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창립 대회를 열었다. 이 포럼은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인간다움(후마니타스)을 추구하는 도정 실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초시 전 충북도 정책수석보좌관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포럼은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문화예술 전문가 등 1
천영준()[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김정하()[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의회에서 활동할 충북도의원 선임에 제동이 걸렸다. 충북도의회는 10일 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양섭 의장이 상정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부결시켰다. 이날 찬반 표결에서 도의원 35명이 출석해 찬성 17표, 반대 15표, 기권 3표가 나왔다. 과반(18표)의 찬성표가 나와야 하는데 1표가 부족했다. 도
천영준()[충북일보] 경기 이천과 충북 충주, 경북 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가 다음 달 전면 개통된다. 중부내륙을 잇는 철도가 뚫리는 데다 충주와 괴산은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괴산~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2단계 건설 사업이 마무리됐다"며 "11월 전 구간
천영준()[충북일보] 올해로 29번째 생일을 맞은 제천 대제중학교 축제 청야제가 지난 8일과 10일 이틀간 열려 학생들의 꿈을 가득 담았다. 대제 가족 모두 함께 만든 청야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꽃 '대제 가요제', 1학년 새싹들의 맑은소리를 모은 '대제 새싹 음악 한마당',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퀴즈
이형수()[충북일보] 속보= 청주랜드 등 청주지역 곳곳에 불법주차가 만연하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청주시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주로 무료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독점하는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캠핑카, 대형차, 트레일러 등의 장기간 주차 독점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이다
김정하()[충북일보] 청주시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파'다. 여기서 말하는 '스파'는 일반적인 목욕탕들이 차용하는 단어가 아닌, 물을 이용한 건강 휴양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이곳은 차가운물, 즉 냉탕으로 이곳에선 목욕이 불가하다. 이 지역 주민들이 운영중인 목욕탕과 상생하기 위해 청주시는 초정치유마을을 목욕기능을 제외한 '치유와 힐링공간'으로 꾸몄다. 개장을 앞두고 10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본보 기자가 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니 추후에 가족들과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먼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할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래쉬가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긴 하지만 나머지 방문객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필참해야한다. 목욕시설이 아닌 건강 휴양시설에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를 활용한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스파 시설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스파치유풀'이다. 이곳은 초정약수로 이뤄진 풀장에서 공기압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는 곳이다. 각 섹션별로 이완
[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사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첫 노벨문학상이고 성별을 통틀어서는 지난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연세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는 청주국제공항~김천,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청주공항~포항 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이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 첨단산업이 집약된 오창, 충북혁신도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광역철도는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을 강화해 메가시티 완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중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는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상당공원(도청)~신탄진 노선이며 신설되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대전과 충남, 충북 청주 등을 순환하는 노선을 완성할 수 있다. 청주공항~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지선, 동서횡단철도 등은 중부내륙의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