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올 한해 중앙 및 도 단위 등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55건에 선정돼 744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의존재원 확보 방법이 공모형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서울세종사무소장 및 도내 최초로 지난 7월 대외 협력관 제도를 시행하며 중앙부처 등과 긴밀하게 활동해 정부예산 확보 등의 업무를 펼쳤다. 또한 김재종 군수가 역시 직접 중앙부처 및 국회, 충청북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지역의 현안 사항을 강력히 전달하고 박덕흠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 주요 선정 사업은 박덕흠 의원의 지원과 충북도립대학, 충청북도, 옥천군, 충북개발공사, 지역주민의 노력의 결과물인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160억 원)이 선정돼 고령화 시대에 희망을 주었다. 옥천읍 전선지중화 사업(100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110억 원), 군서 국민체육센터(3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재 야행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활용 사업 등 7개 사업 7억 원 여의 사업비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6일 옥천고등학교 강당에서 수능을 끝낸 고3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섯 번째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지회 문혜련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해 현장에 있는 예비 사회초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옥천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인구교육은 가족의 소중함 등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예비부모 및 예비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저출생과 고령사회의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3월 옥천군 공무원을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 충북인력개발원생, 인구늘리기 협약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6회추진했고, 인구늘리기 늘리기 릴레이 협약 22회, 인구 늘리기 캠페인 6회 실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식이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노인일자리 창출 인증은 사회전반에 노인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우대하기 위한 특수시책이다. 올해 충북 총20개 기업체가 인증을 받았는데 올해 옥천군은 연합농원파이프(주), 태산기계공업주식회사, ㈜만중 3개 기업이 인증패를 받았다. 또한, 이 날 박승환 옥천부군수는 2019년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평가'우수'군으로 5천만 원의 포상금과 함께 기관포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창출 유공자로는 옥천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장 이대정, 옥천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 담당자인 성윤호 사회복지사가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 부군수는 "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의 사회참여와 근로활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기업체에서 시니어층 고용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써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 특수시책에 더 많은 기업체에서 참여하여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이 6일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 50억 원의 예산으로 1천 8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했으며, 내년도 사업이 1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청산·청성 지역은 어르신들이 교통의 불편함과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위험 등을 고려해 오는 10일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옥천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해단식에는 500여 명의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행사 식전 풍물공연에 이어 우수참여자 시상(10명), 감사패 수여(4명), 기관별 1명씩 우수참여자 활동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옥천군수는"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한 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9년은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내년도 옥천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60억 원 규모에 2천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3개 수행기관별로 이달 11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옥천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최용수(사진) 충주지역위원장이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최용수 위원장은 이명희 노동위원장, 이내훈 상근부대변인 등과 함께 임명장을 받았다. 최 위원장은 "중책을 맡은 만큼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바른미래당이 사회적 약자, 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정당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충주시의회 6·7대 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과 동아시아미래재단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신민수(2019-12-06)[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인증과 유공자 포상을 위해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인증식은 △우수기업 인증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청원오가닉 △㈜에스케이피 △용산에스앤씨㈜ △㈜풀잎라인 △한솔식품㈜ △㈜후드원 △㈜유진테크시스 △㈜케미탑 △청원타올㈜ △해마로푸드서비스주식회사 △두제산업개발㈜ △주식회사 천일정밀 △㈜금강비앤에프 △주식회사 이가자연면 △㈜동양벤드(대표 홍성돈) △태산기계공업주식회사 △㈜만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성덕 △연합농원파이프㈜ △㈜보현 등 20개사가 선정됐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금리 0.5% 인하)과 해외판촉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유예(2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청주시가, 우수 기관으로 옥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돼 각각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최우수 1억 원·우수 각 5천만 원 상사업비)이 주어졌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에 노
신민수(2019-12-06)[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6일 최근 도내 일부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한파·강풍 대비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한파와 강풍이 이어질 경우 저장양분이 부족한 과수의 동해(凍害)가 우려되고, 시설작물은 보온관리가 소홀하면 생육지연과 착과불량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또한 강풍으로 하우스 비닐이 찢어지거나, 시설 내 지지대가 붕괴될 수 있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과수는 나무 대목 및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으로 피복해야 하며, 시설재배의 경우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 온도를 12도 이상, 엽채류는 8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시설물은 하우스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고정끈을 보강하고,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보수해야 한다. 한파대비 가온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정전과 온풍기 고장 등에 대비해 부직포와 양초·알코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준비해야 한다. 한경희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한파·강풍에 따른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
신민수(2019-12-06)[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을 6일 확정했다. 충북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2억7천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평군·진천군·음성군 2억1천900만 원 △제천시·단양군 2억800만 원 △충주시 2억200만 원 △청주시흥덕구 1억8천300만 원 △청주시상당구 1억7천만 원 △청주시서원구 1억7천100만 원 △청주시청원구 1억6천300만 원 순이었다. 도내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전국 평균 1억8천200만 원보다 9.3%(1천700만 원) 많은 1억9천900만 원이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의 정당별 선거비용제한액은 48억8천600만 원이다. 지역구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의 인구수와 읍·면·동 수를 기준으로, 비례대표는 인구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정한다. 전국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으로 3억1천800만 원, 가장 적은 선거구는 부천시원미구갑으로 1억4천300만 원이다. 선관위는 선거구 획정
신민수(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습 결빙구간 등을 사전 점검을 펼쳤다. 이에 군은 박승환 부군수와 관계부서 등과 함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 곤룡터널 앞, 군북면 이백리(통로박스 인근), 이원면 장찬리 낭말고개 3개소를 점검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현장 내 설치된 CCTV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통해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PC로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장비로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빠른 대처가 용이해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을 높이는 시설이다. 겨울철 도로관리를 위해서 옥천군은 친환경제설재 염화칼슘 30t, 모래주머니 3만개, 야적모래, 덤프트럭, 굴삭기 1대, 소금 150t, 교반기용 및 도로제설용 염화칼슘 100t, 도로보수원 등으로구성된 도로제설 작업반을 구성했다. 또한, 옥천군 안전건설과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작업과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상습결빙구간 군도12호선(곤룡터널) 일원 외 2개소에 500m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 제설장비 사전점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운영한 영동와인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군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농산업 융복합화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지역내 신활력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019 영동와인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했다. 그중 최근 소믈리에반 교육수료생 10명이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하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론시험 합격자 12명 중 10명이 11월 10일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전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10명 중 5명은 영동와인터널 운영 직원이며, 농업인 2명, 공무원 2명, 일반주민 1명 등이다. 이들은 와인에 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와인블라인드 테이스팅, 구술시험, 와인서비스로 이루어진 3개 항목의 엄격한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영동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자원을 양성하려는 군의 의지와 수강생들의 열정이 맞물려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셈이다. 영동와인아카데미는 군에서 유원대학교에 위탁해 2008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총 689명이 수료했으며, 소믈리에반 교육은 3회 추진, 38명이 자격증을 취득 했다. 군은 내년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영동군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영동 포도·와인산업 특구가 우수지역 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4개 특구를 대상으로 추진전략, 실적, 성과 등을 제출받아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포도와인산업특구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와이너리 창업, 일자리창출, 관광·축제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지역 특구 선정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영동 포도·와인산업특구는 2005년 12월 지정된 이후 가공용 포도생산 기반육성, 포도·와인 체험관광 루트 구축, 영동 포도·와인축제 활성화의 3대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영동군은 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포도재배에 최적인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비가림재배와 친환경 농법으로 당도 높고 향이 진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여름이면 산 밑에 나지막이 엎드린 포도밭마다 때깔 좋은 포도송이가 지천이기에 영동군은 '포
손근방(2019-12-06)[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지난 5일 오후 3시35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A씨 등 1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소방서 관계자는 "이송환자 12명 모두 같은 회사 직원들로 연기 흡입량이 많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량 31대, 인력 6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번 화재로 공장 2개동이 불타 1억2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주진석(2019-12-06)[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주부 한모(51·청주시 청원구)씨는 평소 육식을 즐기는 중학생 아들에게 먹일 소고기를 사기 위해 대형마트를 찾았다. 1++등급 한우 갈비살과 1+등급 가격 차이가 100g당 많게는 3천 원 이상 차이가 난다. 한씨는 "이왕이면 아이에게 좋은 고기를 먹일 생각에 비싸도 1등급을 사는 편인데 앞으로는 싸게 먹을 수 있었던 1+도 1등급으로 분류된다니 더 비싼 돈을 주고 사먹게 되는 셈 아니냐"고 토로했다. 붉은 고기에 하얗게 박힌 지방을 일컫는 마블링은 소고기의 등급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그동안 마블링이 보기 좋게 촘촘히 있으면 그만큼 고품질로 인정받아 왔으나 이제는 옛말이 됐다. 건강을 고려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인식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정부가 15년 만에 소고기 등급 기준을 손보면서다. 5일 충북도와 축산업계에 따르면 소고기 등급 기준 변경이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육질 등급(1++, 1+, 1, 2, 3)에서 1++등급과 1+등급의 마블링 기준이 조정된다. 1++등급은 지방함량이 현행 17% 이상에서 15.6% 이상으로 낮아지고, 1+등급은 지방함량이 13~17%에서 12.3~15.6%로 조정된다. 개편안을 적용했을
유소라(2019-12-05)[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부동산 경매시장에 전국 최악의 한파가 불고 있다. 전체 용도(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종합 낙찰률과 평균응찰자 수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낮았고, 낙찰가율은 두번째로 낮았다. 4일 부동산법원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의 '2019년 11월 지지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1만2천73건이다. 낙찰건수는 4천99건, 낙찰률은 34.0%다. 낙찰가율은 73.6%, 평균응찰자 수는 4.2명이다. 가장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지역은 139건 중 66건이 낙찰된 대전(47.5%)이다. 대전의 낙찰가율은 82.5%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116.7%로 집계된 전남이다. 전남의 낙찰률은 41.9%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균응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으로 7.9명이다. 울산은 낙찰률 40.7%, 낙찰가율 83.0% 등 평균대비 우위를 점했다. 충북은 모든 면에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11월 780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25.0%인 195건 만이 낙찰됐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률이다. 충북의 낙찰가율은 6
성홍규(2019-12-05)[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정체·사고위험성으로 청주시민 공분을 산 오송~청주공항 신촌2교차로와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6일 개최된다.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개선 대책에 대한 뚜렷한 답변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민 반발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5일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옥산면 신촌리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는 주민들이 도로 건설과 관련해 청구한 정보공개를 가지고 해당 부서에서 부연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복청이 공개한 도로 건설 정보를 주민들이 오해하거나 단편적으로 해석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려 스스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일단 정보공개 청구인 4명이다. 이들은 행복청에 설계보고서와 공청회 자료 등을 요청해 공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은 청구인이 아니더라도 설명회장에 찾아오면 방청을 허락할 예정이다. 이번 문제의 가장 핵심인 개선대책은 설명회 때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행복청은 주민들이 제기한 신촌2교차로의 심각한 문제에 대해 개선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이달 도로가 준공하면 관리권을 넘겨받는 충북도와도 이 문제를 협의하지 않고, 도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올해 기부 한파가 시작부터 매섭다. 모금단체의 집중 모금 기간이 시작된 지 5분의 1가량이 지났지만, 쌓이는 모금액이 예년과 달리 적은 수준이다. 도내 최대 모금단체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0일부터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전년 캠페인 목표 모금액인 66억8천900만 원보다 9억 원가량 증가한 75억8천400만 원이다. 목표 모금액이 동결됐던 예년과 달리 '희망2020나눔캠페인'에서는 13%가량 증액된 탓에 캠페인 시작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캠페인이 시작되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희망2011나눔캠페인' 이후 9년 만이다. 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4일 기준 도내 모금 현황은 9억2천400만 원이다. 캠페인 15일 동안 달성률은 12.2%로, 이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도 12도에 머물러 있다. '2019나눔캠페인' 당시에는 같은 일자 기준 15억7천800만 원이 모금돼 23.5%를 달성했었다.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58.6%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전 캠페인인 '2018나눔캠페인' 때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