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형 희망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충북신보에 30억6천만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459억 원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 정상 상환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된다. 김창순 이사장은 "설 명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20일 '2025년 농협은행 충북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혓다. 충북도내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임세빈 본부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 △농업인·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ESG경영 확대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단독 참여한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의 안정적 정착에 힘써준 임직원을 격려하며 제도 확대에 발맞추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임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지역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충북도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운영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4천12억 원으로 기존 한도 대비 1천440억 원 증액됐다. 이번 확대 운용은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 하에 실시됐다. 한도 증액분인 1천440억 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대해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로 제한 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기간은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전일인 오는 2월 17일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사실상 금고 이사장 선거의 본격적 레이스가 시작된다 할 수 있다. 이번 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해당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 서류, 기타 필요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후보자기탁금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해당 금고의 임직원이 아닌 회원 중에서 선거운동원 1명, 활동보조인 1명(중앙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장애인 예비후보자 한정)을 둘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선거운동원·활동보조인은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새마을금고가 사전에 공개한 행사장에서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공개 행사장에서 정책발표 등 위탁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은 20일 성안센트럴지점(성안길 충북도청사거리 소재)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금융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성안센트럴지점은 본점, 장자지점, 동남금융프라자에 이은 네 번째 금융점포다. 최근 은행들의 지점축소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위축되는 가운데 성안센트럴지점은 금융 사각지대인 구도심, 충청북도청사거리 인근에 점포를 개점했다. 이로써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소상인과 노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이사장은 "청주상당신협이 구도심에 성안센트럴지점을 개점하기까지 많은 분의 도움과 사랑을 받았다"며, "성안센트럴지점은 구도심 활성화의 원동력이 돼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2024년말 조합원 2만3천 명, 자산규모 6천437억 원과 당기순이익 31억 원, 경영등급 1등급 실현하며 견실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15일 내수농협 본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축협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축협 사고사례 전파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홍승태 검사국장은 "농업인의 자금과 생산품을 판매·관리하는 농협은 경쟁업종 직원보다 더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하며, 규정과 원칙에 따라 업무에 임해 평상시 사고 예방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농협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 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충북검사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NH농협생명이 주관하는 2024년 12월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충북 농·축협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다실적 1위를 달성해 '월간 BEST 사무소'에 선정된 후 12월까지 총 8번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고 '월간 베스트 직원' 상도 함께 수상했다. '월간 BEST 사무소' 상은 생명보험 추진 활성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증대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경제지위 향상에 기여한 사무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생명보험 관련 사업 추진에 힘이 돼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및 실익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협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해 12월 30일 뱅크샐러드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5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협은 2023년 6월 Open API 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론칭하며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온브랜치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은 2024년 약 4만2천 건에 달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협의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주택구입자금) 서비스는 뱅크샐러드 앱에 연동된 리온브랜치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 제출, 약정서 작성, 근저당권 설정 등 모든 절차를 창구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1천400여 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고객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금융상품 매칭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협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뱅크샐러드 앱에서 중개된다. 담보 물건의 위치를 기준으로 최적의 대출 조건이 추천되며, 한도와 금리를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3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충북농협 업무보고회와 사업추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본부 소속 단장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증대 기반 조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추진 △경제사업 경쟁력 강화 △청렴한 충북농협 구현 등 새해 중점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2025년은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동주공제(同舟共濟 : 같은 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다)의 자세로 사업추진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가 끝난 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2~23일 양일간 감사위원과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개 모집 대상은 △감사위원 5명 △금고감독위원회 위원 5명이다. 지원자격은 감사위원의 경우 전담업무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한다.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의 경우 금융·회계·감독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의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출된 각 위원의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8년 3월 14일까지이다.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선출일정은 서류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2025년 2월 27일 대의원회에서 최종선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로 가득찼다. 탄핵정국과 경기침체로 을씨년스러웠던 전통시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파로 붐볐다. 설을 한 주 앞둔 23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명절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발디딜틈 없이 빼곡했다. 주차장 입구부터 이어진 줄은 시장 곳곳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채소, 과일, 수산물, 김, 두부, 떡 등 가게마다 줄지어 구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바삐 움직이는 시장 상인들의 얼굴은 너나할 것 없이 웃음꽃이 가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로 한동안 썰렁했던 육거리종합시장이 설대목을 맞아 상인과 시민들의 활기로 왁자지껄한 모습이었다.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박선미씨는 "설을 앞두고 사람들도 많이 오가고 하다보니 이제 '장터같다'라는 느낌이 든다"며 "지난 연말은 조용했었는데 오늘은 시장에서 행사도 시작해서인지 유난히 사람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환급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육거리 시장은 농식품부 1억 원, 해수부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일 신선 국산 농축산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길어진 설 연휴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6일 최장 9일이 보장된 이번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장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확대되는 추세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되는 이동 인원은 3천484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9% 증가했다. 국민들의 20.2%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87.7%)여행 수요가 해외(12.3%)여행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의 경우 '경상권(24.7%)'이 목적지인 여행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은 12.0%로 조사됐다. 여행 출발일로는 설 전날인 28일이 9.4%로 가장 많았고, 귀가일은 설 다음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9일의 긴 연휴 기간임에도 국내 여행 수요가 더 많은 이유로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휴 직전에 결정됨에 따라 미리 해외여행 준비를 준비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높은 환율과 고물가 상황으로 인한 여행비용 부담이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이에 발맞춰 충북도내 대형 리조트·호텔도 설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일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