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옥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향수30리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4개 농협(옥천농협·대청농협·청산농협·이원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옥천 비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옥천군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복숭아 판촉행사는 사업비 지원을 통해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은 "복숭아 주출하기에 비 피해가 발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옥천군 포도·복숭아 축제에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북 호우피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상생 판촉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송산지점 개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협은 25일 증평읍 송산로 1길 강산프라자 1층에서 지점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은 이재영 군수와 박상우 신협중앙회 충북본부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신협은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탁받은 행사후원금으로 장뜰쌀 500kg을 준비해 증평군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조합 창립 61주년을 맞이하여 조합 최초의 지점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증평의 송산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장기화된 높은 금리와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충북 건설업계 수익성은 한동안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산업 전반의 수익률이 급락한데다 중소·지방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부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북도내 건설사들도 이같은 어려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견규모의 건설사들 조차 적게는 수억에서 수십억 규모의 적자를 지난해 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발표한 7월 건설브리프 시장동향에 따르면 2023년 건설외감기업 영업이익률은 2.5%로 2021년 6.9%에 비해 급락했다. 건설외감기업의 25.6%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업종별 영업손익률을 살펴보면 △종합건설업 2.2% △전문건설업 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적자기업 비중은 종합건설업의 33.7%가 전문건설업의 14.4%가 해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급증한 건설업체들의 부채는 2022년부터 시작된 역대급 금리인상과 이자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작용하며 순이익을 저하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기업일수록 지방기업일수록 건설산업의 부실화는 심각하다. 건설산업군 내 한계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2일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2천572억 원)의 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내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폐업이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특별지원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업종·신용등급 등 지원요건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취급실적에 대해 한시적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기업을 중심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점업·부동산업·금융보험업·사행시설·병의원·수의업·약국 등 일부 업종은 배제된다. 신용등급은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1~3등급)과 중신용(4~5등급)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로 지원하며, 여타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프로그램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2.00%를 적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한국은행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비은행금융기관이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통화정책 파급경로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범위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앙회를 포함하는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신협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이 6월 발표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공고'에 따라 RP매매 대상기관 선정 신청을 완료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RP매매 대상기관에 포함됨으로써 오는 8월 1일부터 향후 1년간 한국은행과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RP매매는 증권을 매도(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되사는(또는 되파는) 조건으로 증권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유사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경로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국 866개 회원조합을 관리하는 신협중앙회의 위기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예금인출사태 등 유사시 한국은행으로부터 RP매매를 통해…
[충북일보] 북단양농협 안재학 조합장이 2023년 10월에 이어 2년 연속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경영자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TOP-CLASS 경영자 대상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비이자수익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한다. 안재학 조합장은 "북단양농협을 믿고 힘을 모아준 조합원, 고객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9일 청주 강내농협 조방형 조합장이 '2024년 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위너스 CEO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생명 Pre연도대상'은 올 상반기 전국 농·축협 사무소 중 생명보험 추진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에 수여되는 상이다. 강내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이익 증대로 재정 건정성 확보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 부문에서 정은주 과장·장연재 과장보·서민정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방형 조합장은 "이번 Pre연도대상 수상은 강내농협 전 임직원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내농협을 이용하는 모든 분께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 강창구 조합장이 9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 추진 우수 조합장 및 '3行3無(3행3무)' 모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모범되는 조합장에게 주는 상이다. 청천농협은 조합장과 함께 비전 2030 및 4대 핵심가치를 실천하며 복지사업 추진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로 조합원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청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창구 조합장은 "임직원과 함께 3行3無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청천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개인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누적 가입자 수 3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온뱅크 감사이벤트는 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3종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출석체크 관련 두 가지 이벤트는 신협 온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너스 이벤트는 온뱅크 가입 후 신협계좌에 자동납부(요금납부성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자동 추첨 대상이다. 출석체크 룰렛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매달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7일간 진행된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온뱅크 출석체크 후 룰렛을 돌리면 경품 당첨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월 7일간 룰렛 당첨자 2천100명(이벤트 기간 총 1만500명)에게 최대 1만 원의 CU편의점 모바일 교환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온뱅크 출석체크 룰렛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월 3회 이상 룰렛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 중 해당 월에 1명 씩,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4일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12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교육을 통한 지식 향상, 건강한 가정 육성, 지역사회 봉사 등 농협운동과 농협사업동참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12기 주부대학은 지난 3일부터 개강해 오는 10월 2일 수료하는 3개월 과정이다. 이날 122명의 입학생들은 개강식에 참여해 12기 주부대학의 문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가수이자 성악가인 이한 교수가 '가족 사랑의 의미를 찾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여성학·건강학·가정학·힐링 원예 작품 만들기·응급처치교육 등 종합교양 강좌와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과 만남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찾고, 13주 교육을 통한 삶의 눈높이를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수료후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리더갈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농협 주부대학은 1988년 1기 수료생 85명을 시작으로 2018년 11기 120명까지 총 1천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이 최근 여성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충주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여성조합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조합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신종 금융사기 유형과 사례, 상황별 대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고자 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검찰, 금감원 등 공무원을 사칭해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만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조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명 중 4명(80.6%)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46.0%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7.0%로 중기업(29.5%)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500개사(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 중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가 7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표물가(2%) 달성 47.4% △투자·고용 확대 40.4% △소비여력 확충 22.6% △주요국 금리인하 6.5% 순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403개)가운데 적정 인하폭은 '1.50%p 이상'이 38.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운수업에서 해당 폭을 선택한 응답이 92.0%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금리 인하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우준식)는 1일 충북형 '첫걸음기업' 성공 도약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신보 '첫걸음기업'의 성공을 향한 도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이 충북신보에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충북신보를 처음 이용하거나, 과거에 충북신보를 이용한 경험이 있더라도 현재 보증부대출금 잔액이 없는 경우 '첫걸음기업'으로 신청시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첫걸음기업'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설레는 맘으로 내딛는 첫 도약뿐만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재도약까지 충북신보가 따뜻하게 품어 드릴 것"이라며,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성공을 향한 걸음을 어떻게 내디뎌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8일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과 함께 괴산군 청천중학교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낙영 후반기 괴산군의회의장, 손기철 청천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강화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특히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하고,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이 괴산군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농촌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요건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한 무주택 세대주 △전년도 기준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4㎡ 이하 주택(아파트·단독주택·연립 등)이다. 대출 잔액의 1.5%를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청주시 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와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과 주택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27일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총 800억 원 규모의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도내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북도에서 대출금리의 연 2%를 이차보전 지원하는 자금이다. 올해 5월부터 기업당 최대 지원 한도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상환방법도 분할상환 방법이 추가돼 일시상환 시 최대 3년, 분할상환 시 최대 5년간 연 2%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빠르게 충북신보의 비대면 창구('보증드림' 앱 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방법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청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으로 충북도-충북신보-금융기관이 손을 맞잡고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성장·성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좀처럼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충북신보의 지원이 도내 경제의 핵심인,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분들께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는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은 연 6%가 적용되며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동 상품은 5만 명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3만5천 명의 출생자가 가입해 올해 총 43억 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충북일보] 청주행복신협(이사장 조남재)이 창립 45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본점 신축을 기념하며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상우 충북지역본부장과 신협 관계자, 조합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574에 위치한 청주행복신협 신사옥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영업장으로 4층은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회의실 등으로 꾸려졌다. 조합원 1만2천 명,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청주행복신협은 자산규모 3천500억 원의 견실한 조합이라는 내외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연체율은 2024년 5월말 기준 0.35%의 건전성과 지난해 4.5%의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는 등 우수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남재 이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합원 및 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업무 환경 제공을 통한 편의 증진으로 더욱 편안하고 앞서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의 100년을 조합원과 동행하며 지역민에 다가서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이 사업은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다.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한다. 가구당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충주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전세보증금 2억원 미만, 매입자금 대출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격 3억원 미만인 주택이 해당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으려면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매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에 한정된다. 단,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녀 수, 부부 합산 소득, 충주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금리로 인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충북일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을 방문하고 '2024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행보를 펼쳤다. 이날 현장 경영은 강 회장을 비롯해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충북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앙본부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의 발전 방향과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기치로 열린 이번 현장경영은 △조합장 건의 사항 및 추진계획 보고 △충북농협 업무보고 △회장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충북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농협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충북 우수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촌 인력 공급 확대, 여름철 농업재해 대응 등 주요 당면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금은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 임직원 모두가 절박한 심정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때"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충북일보] 농협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농협 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농·축협 건전결산과 클린뱅크 구현을 위한 자산건전성 제고 결의를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충북농협이 농·축협 연체감축 및 건전결산을 위해 '자산건전성 제고 및 건전결산 TF'를 발족함에 따라 청주시지부도 농협발전 상생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청주시 농·축협의 건전결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규정 준수를 통한 여신 사고 예방 △여신 건전성 증대를 통한 연체감축 △범농협 직원 간 상호이해 증진과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지만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감축을 통한 클린뱅크 구현으로 조합원 및 고객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국장 홍승태)은 지난 21일 충북본부에서 충북 농·축협 감사업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업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감사 관련 다양한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사고사례 전파, 사고 처리 방법 교육,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토론 등이 진행됐다. 홍승태 국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모든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우리 농협은 내가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사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은 지난 19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소속 변호사를 초빙해 '농업인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 법률상담은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김훈규·김현경·성정은 변호사가 상담을 맡았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20여 명의 조합원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조합원은 "법적 문제로 인한 어려움과 변호사 상담 비용 등 부담이 컸는데 농협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해 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상담 기회가 부족한 법률 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무료 법률상담은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 혹은 필요시 무료 법률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오는 7월 열리는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프로그램 운영비 1억원을 후원했다.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17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영국 대표이사에게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음달 진행되는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민호 이사장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의 후원으로 지역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축제는 7월 26~28일 3일간 도도리파크, 시민운동장, 왕성길 등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드론 쇼, 물총놀이, 어린이 EDM 댄스파티 등 여름철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예금보험공사가 14일 충주시청에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험관광 상생협력 체계 구축 △시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예보의 글로벌 교육센터가 있는 충주시와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보와 상생협약으로 충주 관광과 지역발전에 동반자를 얻게 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실질적 협력효과를 내기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