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7일 충북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 막바지 일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도내 76개 농협과 산림조합은 향후 4년간 농촌을 이끌 수장을 뽑게 된다. 농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2015년부터 선관위가 위탁해 전국의 조합이 같은 날 동시에 선거를 치르고 있다. 과거 임명제와 직선제에서 발생했던 불법 선거 문제의 고리를 끊고자 실시된 위탁 선거 제도다. 충북은 과거 혼탁했던 선거양상과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1회 선거의 경우 고발이 10건, 수사의뢰 2건, 이첩 1건, 경고 33건으로 총 46건의 선거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2회 선거는 고발 11건, 경고 23건으로 총 34건이 발생했다. 이번 3회 선거의 경우 현재까지 고발 3건, 수사의뢰 2건, 경고 18건으로 앞선 2회차 선거에 비해 고발건수와 경고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법선거양상이 줄어든 데에는 무투표 당선자 증가 등으로 인한 투표율 하락과 거듭되는 선거와 공명선거 캠페인 등을 통한 자정작용 영향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지난 1회와 2회 경쟁률은 각각 3
[충북일보] 농협 음성군지부 임직원들은 7일 '3행 3무 실천운동'에 서약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한 3행(行)은 △청렴 △소통 △배려이며, 근절해야 할 3무(無)는 △사고 △갑질 △성희롱이다. 농협은 이날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윤종 지부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해 국민·농업인·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농협 음성군지부 임직원들이 7일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 1층 객장에서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음성군지부
[충북일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6일 청주상당신협 동남금융프라자에서 '2022년 충북신협 경영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평가 결과 우수조합·직원에 대한 시상과 10년 연속 경영우수 조합에 대한 기념패 수여가 이뤄졌다. 종합대상은 남청주신협이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별대상은 청주드림신협, 충주효성신협, 단양신협, 미호신협, 증평신협이 수상했다. 제일신협, 청원신협, 주성신협은 10년 연속으로 경영우수조합에 선정돼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경영평가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53개 조합이 수상했으며, 이에 힘입어 충북지부는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최범렬 본부장은 "올해도 금리변동에 따른 금융환경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작년 한 해 보여준 충북신협 임직원의 책임감과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고의 결과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세종에서는 이번 선거에 모두 9곳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단독 후보가 등록을 마친 조합도 2곳이 생겼다. 서세종농업협동조합(김병민)과 산림조합(안종수)으로 이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조합은 남세종농협은 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동세종농협(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조치원농협(오흥교, 이범재, 장경일)은 각각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선거에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남세종농협 지천호, 동세종농협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김정봉, 세종서부농협 이충열 후보로 이들의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령 후보는 세종동부농협 사석배(75)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동부농협 김기주(52)후보다. 22명의 후보가운데 여성후보는 동세종농협 강영희 후보가 유일하다.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8일 관내…
[충북일보] 충북농협는 디지털 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H오늘농사'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021년 말 처음 개발해 선보인 '영농지원 모바일 앱'으로 지난 2월 14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존 34개의 제공 서비스를 53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벤트는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가입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천461명에게 농사관리기와 농촌사랑상품권 등 경품이 지급된다. 충북농협 담당자는 "'NH오늘농사' 회원으로 가입하면 관심 작물에 대한 가격정보와 전망, 병충해 및 영농기술, 출하배차 등의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영농일지 작성, 공익 직불금 증빙자료 제출 등 영농과 관련한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디지털 영농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새로 개편된 'NH오늘농사'를 적극 보급하여 농업인의 영농 편익은 물론 농업·농촌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청주시 복대동 한 식당에서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내 전 시군지부장과 검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8일 실시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추진, 논 타작물 재배지원, 농번기 영농지원 방안 등 각종 현안이 논의됐다. 이 본부장은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와의 공조체계 강화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지도활동 지속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시군지부장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충북농협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역대 가장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조직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며 "남은 기간도 공명선거 구현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 조합원과 국민에게 사랑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Q. 조합장선거 투표시간 : 오전 ○시 ~ 오후 □시 < ○ + □ = ? > A. 정답은 '12'입니다.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선거인은 본인이 올라 있는 선거인명부가 작성된 구·시·군 안의 투표소 중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고요. 코로나19 격리자인 선거인은 구·시·군마다 1개씩 설치되는 특별투표소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어요. 조합장선거 투표소는 도내 총 117곳, 특별투표소는 총 14곳이 설치되는데요. 투표소는 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읍·면마다 1개소가 설치되고, 일부 동에는 설치되지 않을 수 있어요. 투표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월 28일까지 선거인이 거주하는 세대에 발송하는 투표안내문(도착까지는 1~3일 추가 소요)과 중앙선관위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infojh.nec.go.kr)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3월 8일 선거일, 투표소에 오셔서 건강한 조합을 만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 이성희 이사장이 3번 연임에 성공했다. 청주상당신협은 지난 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탑동 동산교회에서 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총회에는 최범렬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정우택 국회의원 등과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열린 임원선거에서 이성희 이사장이 선출돼 3번 연임에 성공했다. 김선주 전 전무는 상임이사에 당선되는 등 총 9명의 17대 임원이 선출됐다. 청주상당신협은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 5천879억 원, 당기순이익 12억8천만 원, 출자배당 5.0%를 보고했다. 이 같은 성과로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우수조합원 표창과 신협사회공헌 재단에 기탁도 이뤄졌다. 우수조합원 표창은 우용민 조합원을 비롯한 3명에게 이뤄졌으며, 조합원 자녀·지역 내 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신협사회공헌재단에는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총 누적 기탁금 3천670만 원이 기탁됐다. 이성희 이사장은 "2023년에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열정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해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결산 및 운영의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7영업일 동안 실시되는 운영의 공개는 하루 6개 영농회 조합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협 홍보 영상과 2022년 농협의 사업 결산·사업 성과, 2023년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운영의 공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운영의 공개에 참석한 김미숙(62·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씨는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농협 소식을 듣고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남청주농협의 투명한 경영으로 더 큰 믿음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함께하는 운영의 공개를 통해 조합원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항상 초심과 봉사의 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경기 침체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서다. 시는 올해 이자 비용 지원사업의 신규 대출 규모를 150억 원(1차 100억, 2차 50억)으로 확대했다. 또 상이한 은행별 가산금리는 전액보증의 경우 1.7% 이내, 부분보증은 2% 이내로 지정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5천만 원 이내의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2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주지점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시대에 소상공인 이자지원사업이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공명선거 현장지원과 3행3무 실천운동을 지도했다. 이번 현장지원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본격적인 후보자 선거운동이 실시됨에 따라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일선현장을 찾아 공명선거 지도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금융사고,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 비위사건 예방을 위해 임직원의 '3행 3무 실천운동'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3行 3無 실천운동'은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의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청렴·소통·배려)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사고, 갑질, 성희롱)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이종호 지부장은 "조합장 직무대행으로 경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임직원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을 위해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코로나19로 격리된 선거인은 일시 외출해 특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겠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조합장 선거인 11만5천193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도내 조합장선거 일반투표소는 117곳에 설치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되는 선거인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구·시·군 마다 1곳씩 총 14곳의 격리자 특별투표소가 설치된다. '격리자 선거인'은 선거일에 투표 목적에 한 해 3월 8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일시 외출해 특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완료 후에는 즉시 귀가해야 한다. 격리자 특별투표소는 각 구·시·군 마다 1개씩, 12시부터 17시까지 설치·운영된다. 격리자 특별투표소 이용 시, 격리자 선거인은 격리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양성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지참해야한다. 충북선관위는 코로나19 격리자 선거인의 투표방법이 담긴 특별투표소 투표안내문을 선거인에게 발송하는 한편, 조합 홈페이지·문자메시지 등을 통해서도 충분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관위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2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2년 조합종합경영평가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조합종합경영평가는 수익성, 건전성, 사회적 선명성등의 부문별 23개 핵심성과지표를 활용한 경영역량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남청주신협은 전년도 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청주신협은 이번 성과에 대해 중점사업인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조합원의 신뢰송 확보가 주요 했다고 보고 있다. 남청주신협은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가문화생활공간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본·지점의 문화센터에서 헬스클럽, 골프교실, 탁구교실, 요가, 댄스, 필라테스, 영어교실, 색연필교실 등 약 52개 강좌를 운영하며 약 3천여명의 이용조합원의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용암동 본점과 동남지구 내 신촌지점에서 저녁 9시까지 야간창구 및 문화교실을 운영하며 영업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자영업자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이러한 결과는 항상 성원해주신 조합원여러분과 혼신에 힘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남청주신협을 믿어주시는 모든분들의
[충북일보]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부정 선거운동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증평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엄대섭씨는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한 우종한씨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법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출된 회원 명단을 이용해 호별방문과 명함 배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정보가 적힌 회원 명단이 특정 회원 사무실에서도 발견됐다"면서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기관에서 회원 명부가 유출된 것은 매우 심각한 사태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혹이 새마을금고법에서 정한 선거운동 범위를 벗어난다고 하면서도 당사자 간 이해와 화합으로 지역사회에 불안을 조성하는 일은 없도록 바란다는 말뿐 아무런 제재나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증평새마을금고 선거관리원회를 질타했다. 이와함께 "금고가 불법의 온상이 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라며 "선관위가 적절한 대처에 나서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새마을금고 선관위측은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직접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선관위 차원의 소명은 다했다"고 해명했다
[충북일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다음 달 8일 실시되는 가운데 제천에서는 제천농협과 금성농협, 남제천농협, 백운농협, 봉양농협, 제천단양축협, 제천산림조합 등 7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농양봉협을 제외하고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천단양축협과 금성농협은 각각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전체 7개 조합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가장 관심 조합인 제천농협은 7선에 도전하는 김학수(78) 현 조합장에 맞서 박근수(65) 현 제천농협 대의원과 안성균(70) 전 제천농협 상임이사 등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당초 2019년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김학수 현 조합장에게 60여 표 차로 분루를 삼킨 류태형 전 조합장의 출마가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그에 따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조합장이 7선 고지에 오를지 아니면 변화의 바람이 일지 전체 7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 속에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단양축협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인 유도식(68) 현 조합장에 맞서 진항구(64) 전 조합장과 박병남(62) 전 충북
[충북일보]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충주지역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냈다. 충주지역은 충주농협과 중원·동충주·주덕·북충주·수안보·서충주·산척농협과 충주축협, 충주산림조합, 충북원예농협 등 총 11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충주농협은 최한교(61·기호2번)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20년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홍정희(59·기호1번) 전 앙성농협 전무가 리턴매치를 준비 중이다. 동충주농협은 조남길(57·기호1번) 동충주농원 대표가 4선 도전에 나선 심복규(64·기호2번) 현 조합장과 표 대결을 벌인다. 충북원예농협은 6선 도전에 나선 현 박철선(71·기호1번) 조합장과 유종현(63·기호2번) 농학박사가 맞선다. 충주축협 조합장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선 오후택(66·기호1번) 현 조합장과 이민재(66·기호2번) 전 감사, 이봉규(44·기호3번) 대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주덕농협은 안석준(66·기호2번) 현 조합장과 고재현(63·기호1번) 현 감사, 이상삼(62·기호3번) 현 비상임이사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북충주농협은 김진임(65·기호3번)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규용(67·기호
[충북일보]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11개 조합에 25명이 입후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8곳) 19명, 축협(1곳) 3명, 산림조합(1곳) 1명, 원예농협(1곳) 2명이다. 조합별 등록한 후보자수는 충주축협과 북충주농협, 서충주농협, 수안보농협, 주덕농협이 각 3명으로 가장 많다. 또 원예농협, 동충주농협, 산척농협, 충주농협이 각 2명씩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27대 1을 보였다. 반면, 산림조합과 중원농협은 후보자 1인씩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예정됐다. 무투표 조합의 경우 선거기간동안 모든 선거운동이 중지되고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각 후보자들은 후보자등록 다음날인 2월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7일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후보자만 할 수 있다. 이에 충주시선관위는 최근 조합장선거가 혼탁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선관위 회의실에서 후보자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준법선거를 촉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은 조합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추진실태 현장점검과 범농협 3행 3무 운동 공감대 형성을 위해 23일 농협진천군지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협에서 진행 중인 '3행 3무 운동'에서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이며,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김진균 국장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범농협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행 3무 운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접점에 있는 시군지부와 '3행 3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농협 충북검사국은 진천군지부를 시작으로 선거일 전일인 3월 7일까지 충북 농협시군지부와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현장 순회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8일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세종에서는 모두 9곳에 22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2개 조합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조합으로 분류된 곳은 서세종농업협동조합(김병민)과 산림조합(안종수)으로 이들은 모두 현직 조합장들이다. 남세종농협은 박종설, 신상철, 이명복, 지천호 후보 등 4명이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동세종농협(강영희, 윤상구, 장승업), 세종동부농협(김기주, 김정봉, 사석배), 세종서부농협(송복현, 윤대근, 이충열), 조치원농협(오흥교, 이범재, 장경일)은 각각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9곳 가운데 7개 조합에서는 현직 조합장이 출마했고, 세종동부농협과 세종서부농협에서는 현 조합장이 불출마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 전직 연기군·세종시의원 출신 4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남세종농협 지천호, 동세종농협 장승업, 세종동부농협 김정봉, 세종서부농협 이충열 후보로 이들의 당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고령 후보는 세종동부농협 사석배(75) 후보이며, 최연소 후보는 동부농협 김기주(52)후보다. 22명의
[충북일보]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본격적인 레이스가 23일 시작된다. 22일 후보자 등록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면서 '눈치싸움'을 끝낸 이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 첫 날인 21일 충북도내 등록한 후보자는 76개 조합장선거에서 139명이었다.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오후 6시 기준(잠정 집계) 충북은 179명이 등록을 마쳤다. 조합별로는 76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뽑는 66개 조합 농협(축협·원예 등)이 164명, 10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뽑는 산림조합이 10개 조합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쟁률은 2.4대 1이다. 지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73개 조합 선출에 206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청주시내 등록 후보자는 농협 29명·산림 2명으로 충북도내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어 음성군 농협 29명·산림 1명으로 30명, 충주시 농협 24명·산림 1명으로 25명, 제천시 농협 17명·산림 3명으로 20명 등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청주 청남농협과 음성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2년연속 상호금융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이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이 조사평가를 진행하는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TOP Ambassador', '소비자친화입법', '소비자친화의정', '소비자권익증진', '올해의 최고브랜드', '올해의 최고제품', '올해의 최고기업', '소비자친화경영', '소비자친화브랜드'등 소비자대상의 각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남청주신협은 전국 3천400여개 상호금융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선정됐다. 남청주신협은 2022년 충북신협 경쟁력제고캠페인, 온뱅크·소상공인어부바플랜, 체크카드이벤트, 공과금자동이체 부문 1위 등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송재용 이사장은 "2년 연속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남청주신협 조합원 여러분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상호금융기관의 브랜드라고 함은 일반금융소비자에게 대출, 예금, 적금의 적정한 이율을 제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1%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8개 금융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시와 기관들은 21일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업무 협약을 하고 소상공인 대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은 4.99% 고정금리 상품을 만들고, 시에서 3% 이자보전을 지원할 경우 소상공인은 1.99%의 대출이자만 부담하게 되는 1%대 저금리 대출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600억 원이다. 시는 2월(300억)과 8월(300억)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시에 5인 미만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 후 예약일에 재단으로 방문해 상담, 접수를 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이고,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중도상환수수료 또한 전 기간 면제다. 이 시장은"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대출지원을 통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2023년 6급 신규직원' 19명을 채용하고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교부식에는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신규직원들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해주며 농협은행 새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임용장 교부식에서 신규직원 곽대헌 수습계장보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슴이 따뜻한 금융전문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종연 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꾸준한 자기계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직원 19명은 모두 충북도내 거주자·학교출신으로, 앞으로 2주간 농협의 정체성과 직무교육 이수 후 3월 초순 영업점에 배치돼 금융인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3행(行) 3무(無) 실천운동'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법인대표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범 농협 3행 3무 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3행(行) 3무(無) 실천운동'은 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와 근절해야 하는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범 농협 실천운동이다. 3행 3무 내용 중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이며,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농협은 이 날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청렴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적극적인 청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면서 선거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충북지역은 농협 66곳과 산림조합 10곳 등 총 76곳의 조합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조합장 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 등록 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탁금 금액은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다음 날인 23일부터 선거일 전 일인 3월 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기간 중 해당 조합이 정하는 기간에 조합에서 지정한 열람장소를 방문해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