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복도시 종촌동에 거주하는 공무원 A씨는 아침 7시 40분이면 MaaS 앱에 '정부세종청사 6동 출근'이라고 입력한다. 앱은 실시간으로 현재 교통상황을 분석한 뒤 최소 이동시간, 최저 소요비용, 최소 환승, 주차 현황 등을 기준으로 여러 경로를 제시한다. 버스, 택시는 물론 공유 자전거나 킥…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인기 예능,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JTBC와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촬영이 전날 세종시의 아름다움 도시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방송 촬영은…
[충북일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환경에서 몰입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피부 밀착형 동작 센서가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어계측공학과 안준성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안지현 박사과정 연구팀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의 몰입도를 대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지난달 24~27일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 도담단풍길을 청…
[충북일보]세종시가 대구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해범이 관내로 잠입한 것으로 파악되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0일 새벽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50대 여성의 흉기 살인사건 살해범이 같은 날 택시로 이동, 세종시 부강면 야산에서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충남도의회가 채택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에 대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건의안은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 실현과 수도권 집…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12~13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행복도시 주요 시설 및 건설현장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행복청은 풍수해 예방대책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
[충북일보]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산에 나섰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가 노인 정신건강 증진 협력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
[충북일보] 세종시 야간 문화행사인 '어반나잇-세종'이 오는 13~19일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11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2025 KoCACA아트페스티벌 in 세종'과 연계해 열린다. 도심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나랏말씀정원'이 개장됐다. 고운동은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문화도시로서 고운동만의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나랏말씀정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랏말씀정원은 전통문양인 육각형 조형물에 훈민정음 언해본 1…
[충북일보]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8월 12일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전국적으로 같은 날 시행하며, 지역 제한도 없다.…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금남면 영대리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이 수경재배는 토경재배보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병해 예방,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콘서트에서는 '생각의 힘, 과학의 울림'을 주제로 양자역학부터 생명과학까지 최신 과학기술 정보를 소개한다. 1부 전문가 특강에서는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의…
[충북일보] 세종지역 중·고 교사 66%가 공식 민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사노동조합(세종교사노조)이 10일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의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중 세종 중·고등학…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