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3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휴가철이 다가옴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요즘 사람들은 운동과 수면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단순당은 피하고 좋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잘 먹기, 걷기와 근력운동으로 잘 움직이기,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 챙기기, 양질의 수면으로 잘 쉬기, 술·담배 줄이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에 대한 돌봄과 나에게 중요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감으로써 느리게 나이 드는…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인 변경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반영된 사업은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들어갔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5년 이내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한 뒤 전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포함시킨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시행계획으로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도는 변경안에 반영된 만큼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충북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청주공항으로 잇는 것이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중 8곳은 하계 휴가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4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76곳(80.0%)는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휴가 계획이 미정이거나 별도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76곳 가운데 50곳(65.8%)은 '집단 휴가'를, 26곳(34.2%)은 '개별휴가' 형태로 진행한다. 집단휴가를 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6.1일로 지난해 6.9일보다 0.8일 줄어들었다. 휴가일수별로는 △7일 이상 18곳(36%) △6일 3곳(6.0%) △5일 21곳(42.0%) △4일 2곳(4%) △3일 이하 6곳(12.0%)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주말을 포함해 4~8일의 휴가를 떠난다. 개별휴가 실시 기업의 평균 휴가기간은 5.2일로 별도의 휴가 실시 기간을 두지 않고 근로자 개인별로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다. 청주산단 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로 '7말8초'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졌다. 청주산단은 이 기간 다소 한산할 것으
[충북일보]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I8블록(소정면 고등리 산 65)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총 4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천320㎡(5만여 평)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한다. 다이소는 지난해 전국 1천519개 매장에서 3조4천60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서는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총면적 84만5천㎡로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5일 충북중기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 정책홍보·확산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핵심 내용을 소상공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으로의 신속한 안착과 협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소상공인 협·단체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원기관 간의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폭넓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지역 정책고객들에게 신속히 전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5일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2024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배 드론 배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는 팝드론 배틀게임을 통해 드론의 실용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드론산업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한 이 날 대회는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된 드론 4종 이상 자격을 갖춘 다양한 기관과 연령의 전문가 3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는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한 김종명 선수로 1위 타이틀과 최종 우승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와 함께 휴게소 이용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도공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각종 체험 부스 운영과 교통안전·EX-모바일 카드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드론·VR기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전문가의 지도로 드론 동작 원리와 조종법을 습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인형뽑기, 장애물 써킷, 드론순찰 시연 등을 직접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청지역본부 괴산군지부는 청주김안과 스카이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 장효배 지부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 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여러 가지 의료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괴산군민의 눈 건강과 의료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과전문의 7인으로 구성된 청주김안과는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2024년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조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도내 주요 1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창업·여성·장애인·기술개발기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3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 상담부스'를 운영,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동을 지원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에 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5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쌀가공공장에서 충북 쌀 소비 촉진·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한 '희망 나눔 충북 쌀 전달식'과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본부장,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후원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29일 추진한 '취약계층 복리증진 및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충북쌀 소비촉진 협약식(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충북농협과 충북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회원 기업의 도움으로 마련된 2천만 원 상당의 쌀(5천㎏)과 쌀과자(150박스)는 청주시·보은군·괴산군 지역의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전달식에 이어 충북농협에서 추진 중인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쌀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스메카코리아, ㈜나람, ㈜씨제이푸드빌, ㈜삼동, ㈜한독, 디와이엘라센㈜, 국민피앤텍㈜ 에이스침대㈜, ㈜볼빅 기업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보문구가 인쇄된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인 후 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군에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군내 9개 읍면에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현수막을 내걸고 전입지원혜택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음성상의 김형권 회장은 '지역 인구감소는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전통 기술 분야 최초 장인으로 뽑힌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대상이다. 박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 씨는 독자적인 하회 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올해 2차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군에 사업장을 두고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낸 국세와 지방세를 합산한 금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한다. 선정자는 인테리어 공사와 옥외 간판 교체 등 점포 환경개선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의 80% 범위 안에서 최대 500만 원을 받는다.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접수는 보은군청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에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제정책실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 일자리 발굴과 고용 촉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해 4차 회의를 열었다.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장, 여성취업지원센터 실장,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대표, 젠더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및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 여성의 임금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업, 여성일자리 발굴·연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구인과 고용 유지 등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필수지표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여성일자리협의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전문화를 통해 여성일자리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여성의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자공학과 김다완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경희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자가치유 기능을 갖춘 유연로봇용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자 패치는 문어의 흡반을 모방한 피부 고밀착 미세구조를 가지고 있어, 절단돼도 실온에서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습하고 굴곡진 피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체신호를 수집할 수 있어, 심전도 진단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자가치유 소재의 유동성과 기계적 물성 간의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구조 설계를 도입했다. 피부 굴곡 순응층, 탄성적 구조 유지층, 자가치유 촉진층을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구조적 안정성과 자가치유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이 패치는 기존의 자가치유 소재와 달리 미세구조를 잘 유지할 수 있으며, 추가 장비 없이도 높은 자가치유 성능을 보여 경제성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학기술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그 결과는 국제학술지 'Infomat'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한다. 군은 그동안 군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죽전리를 다양한 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건설해 도시형 주거단지로 바꿀 계획이다. 군은 먼저 죽전리 일원에 24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5천400㎡의 규모의 온누림-플랫폼을 건립한다. 이 시설 1층에 놀이터와 육아 종합 지원설 등을 갖춘 해피아이 센터, 2층에 중고생 학습공간 등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결초보은 지원센터, 3층에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교육 장소인 평생학습관, 4층에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마지막 보고회도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업체인 무심건축사 사무소는 현장 여건을 포함한 기초조사 결과와 사업비 산출, 조감도, 각종 인허가(BF 인증, 설계 안정성 검토, 녹색인증 등)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종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죽전리에는 지역 활력 타운을 통한 도시형 주거단지와 커뮤니티센터, 군민 친화형 체육센터, 일자리…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 교육원에서 청주시4-H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영농4-H회원들과 상당고등학교를 비롯한 청주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 임원, 내빈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4-H회는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협동하는 자율역량을 배양하기 해, 안전교육 및 해양스포츠 체험, 레크레이션, 팀 대항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동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건전한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번 야영교육의 목표다. 김상민 청주시4-H회 회장은 "야영교육으로 참여 학생 모두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가져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 계기를 통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4-H회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H회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국내에서도 학생4-H회, 청년 4-H회가 운영되고 있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각각 지(智), 덕(德)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우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한우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은 세종시만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하면서 공감하기 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발하며,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 발표, 세종시 한우브랜드 개발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한우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며 "세종산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의림지 수변무대 인근에서 '계절별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중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워터슬라이드, 벼 화분 만들기, 농경 키링 만들기, 고추장 담기,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황토물 미꾸라지/장어 잡기, 전통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체험으로는 천년미소 떡 메치기&떡 나눔 행사(선착순 300명), 천년미소 쌀강정 만들기, 탕후루 만들기, 무지개 식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땅 재주넘기 공연과 고은소리(박경자)의 전통 민요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의림지의 전설' 관련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우천 시에는 일정 및 장소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범 관광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의림지만의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
[충북일보] 괴산군이 가공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4년도 2차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농산물 가공에 관심있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관한 기초와 이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 소개 및 시설 이용 시 주의 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총 1회로 대폭 축소해 농산물가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추가적인 교육을 실시해 가공에 필요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줄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출자금 50만 원, 연회비 12만 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과 다양한 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 안에 예타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정부예산안에 설계비를 반영해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이스트(KAIST)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구축'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기획 보고서에 대한 보완 부분을 논의했다. 예타와 관련한 대응과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지난 23일에는 오송C&V센터에서 캠퍼스 구축과 관련한 기획 용역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선정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되기 때문에 도가 막바지 역량 결집에 나선 것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발로 뛰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K-바이오 스퀘어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을 건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은 24일 농업인 영농 편익 증대를 위한 공동육묘장 가을배추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종 작업에는 강내농협 임직원 10명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파종한 가을배추 육묘는 총 3천 판이다. 강내농협 조합원 1천808명, 명예조합원 27명에게 1판(128구)씩 무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고품질의 배추 생산을 목표로 한다. 라명순 강내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조합원에게 전달되는 배추 육묘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은 하루 였다"며 "나도 조합원이지만 농가 지원을 위해 힘쓰는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강내농협 가을배추 파종 행사에 참여해 준 농주모, 고주모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영농 편익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2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오송(바이오 소부장)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장비) 등 5개 소부장 특화단지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75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 4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밝힌 '2기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단지 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공정·설계 실습 등 기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예를 들어 오송단지(바이오)의 경우 미(美) 의약품 품질기준(cGMP) 인증확보를 위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산업부는 오는 8월 26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간과 함께 케이(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부처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국내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중이다. 다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 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자국 산업·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규제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