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경제 불황 극복을 위한 내수진작에 나선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소상공인 주도 특별행사 '세종사랑 소상공인 착한세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관내 80여 개의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행사 기간 내 업체를 상시 모집해 참여 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음식점·카페, 생활체육, 미용 등 행사에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업종·품목별로 다르지만, 매장 평균 구매액의 5∼10% 이상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부내역은 세종시 누리집 또는 각 매장에 비치된 홍보자료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는 본청은 물론 시 산하기관과 중앙부처·공공기관에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시중은행 가산금리를 낮춰 대출금리는 최대 0.7% 인하하고 대출금리 1.75~2.0%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아울러 시청 구내식당의
[충북일보]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올해 초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이며 교육부와 지자체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2천3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센터는 충북도와 11개 시·군, 충북대와 도내 대학, 기업, 혁신기관의 협업 체계로 RIS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평가로 센터가 추진한 사업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평가 결과는 오는 3월 공식 출범하는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제(RISE) 사업비 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 충북도 바이오정책과, RIS 주도적 추진 노력 RIS는 지자체, 대학, 지역 혁신기관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는 혁신모델을 자율적으로 개발·운영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역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혁신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기존 RIS는 2월 종료되고 RISE로 통합 운영된다. 도 바이오정책과는 첫 해 RIS 공모 선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 시설 '소담스퀘어 충북'이 20일 충주에서 문을 열었다.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된 이번 시설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김진석 충주시 부시장, 박형채 충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울, 부산, 대구, 전주, 강원, 광주에 이어 일곱 번째로 문을 연 소담스퀘어 충북은 충청-대전 광역권을 아우르는 거점 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교통대, 11번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745㎡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라이브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4개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 카메라와 음향장비 등을 완비했다. 특히 5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스튜디오와 촬영장비 사용을 직접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네이버를 통해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은 디지털커머스 기초·심화 교육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참여 기준을 완화하고 연중 모집에 들어갔다. 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활동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원 대상 농가의 경작 기준을 2천㎡ 이하에서 3천㎡ 이하로 늘려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도시농부에게 이동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교통비는 시·군 여건에 맞춰 최대 2만5천원 범위에서 자율 지급하도록 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재보험 가입을 권고하고 농작업 실습 교육 강화, 사업 신청 및 중개 효율화를 위한 전산시스템를 도입한다. 사업 신청 문의는 시·군 농정부서와 도시농부중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것이다.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민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상은 75세 이하 은퇴자, 청년, 주부 등이다. 선발 후 기초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충북도와 시·군, 농가가 최대 8만5천 원(교통비 포함)의 임금을 지급한다. 2023년 사업이 시행된 후 지난해까지 모집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관리와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지난해 가축 질병 진단 사례를 분석해 도내 가축방역 관련기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험소에 접수된 가축 질병 진단 요청은 총 734건에 이른다. 축종별로는 소가 411건으로 가장 많다. 닭 118건, 꿀벌 90건, 야생동물 53건, 메추리 25건, 염소 18건 등의 순이다. 진단을 의뢰한 주된 이유는 소의 경우 유·사산, 설사, 폐사 등으로 나타났다. 닭은 폐사, 꿀벌은 중독과 폐사가 주를 이뤘다. 진단 의뢰를 통해 법정 가축전염병 112건을 확인해 질병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 16건, 브루셀라병 8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 소 럼피스킨 3건 등이다. 시험소는 식육으로 유통되기 직전인 도축 검사 단계에서 결핵에 걸린 소 29마리를 찾아내 4만7천 명분의 감염 소고기를 폐기하기도 했다. 시험소 관계자는 "진단사례 통계는 동물 질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방역 대책 수립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가축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사례 분석 결과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축산농가의 경영
[충북일보] 옥천군은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농촌 빈집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미사용하거나 거주하지 않는 상태로 방치한 빈집을 대상으로 예산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빈집 1가구당 200만 원이며, 20가구가 대상이다. 군은 사업량을 초과하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신청 여부와 빈집 위험도 등을 심사해 우선 대상자를 결정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 재해 위험에 대비해 지역 농가에 안전 보험비용을 지원한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닌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농작업 중 예기치 않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치료비용 등을 지원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15~87세(일부 상품은 84세까지)의 농업경영체와 농업인(가족종사자, 외국인 근로자 포함)이다. 군은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6억8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농업인의 보험가입비용 가운데 25%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 모두 9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보험가입비용의 10%만(연 9천700∼1만8천200원) 부담하면 된다. 보장은 사고유형에 따라 다르나 상해 질병 입원비와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급한다. 사망 때는 유족급여금과 장례비 등을 지급한다. 가입은 농업인 거주지 농협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7천447명이 가입해 654명이 보상받았다. 군 관계자는 "예측불허의 사고에 대비해 산재보험 가입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신년 맞이 이벤트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는 고향 사랑 e음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군은 기부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외에 추가로 지역특산품, 명절선물 세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의 지난해 고향 사랑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1천914명이 낸 2억6천576만 원으로 알려졌다. 군은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뒤 2년 연속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이 기부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3일 충북도 등과 오송역사에서 귀향객 맞이 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옥천의 답례품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대면 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500만 원이던 개인별 연간 기부상한액은 올해부터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기부금 상한액 인상으로 지자체별 기부금 유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다"라며 "군은 고액 기부자 발굴 방안, 적극적인 홍보 전략 등으로 대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긴급방제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과수, 유실수, 토마토 재배 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군 농기센터는 최근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열어 과수화상병, 과수·유실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토마토 뿔나방 방제 약제를 선정했다. 이 약제는 작물이나 병해충에 따라 2~4월 농가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예찰·방제단 운영을 통해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으로 '지능형 침수 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집중 호우시 지하차도 침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능형 침수 대응 시스템'은 수위 센서와 영상 기반 수위 측정 AI 시스템을 구축해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 시 스마트 통합플랫폼에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의 시나리오에 맞춰 담당자에게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를 전송한다. 이후 담당자가 현장 상황을 CCTV로 실시간 확인하고 차단기 작동, 전광판 표출, 안내방송, 112와 119 신고 등을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지능형 침수 대응 시스템은 7억6천만원(국·도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차도 5개(영천, 강저, 장평, 공전, 시곡) 지역과 하소천 1개소에 설치됐으며 시 자체적으로 9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신동, 천남동 조차장역) 지하터널에 추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위험지역에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26회 품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TF팀을 가동했다. 군은 20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다목적실에서 TF팀 회의를 열고 품바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TF팀은 공무원, 음성예총, 축제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음성품바' 브랜드로 흥미를 유발하고 축제의 차별화로 매력을 돋보여 관람객들이 재방문하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슬로건, 새로운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문제점에 대한 대책 강구, 젊은층 유입 전략, 지역관광 연계를 통한 축제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TF팀은 충북형 K-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수정교 다리 밑 '최귀동 시간의 거리' 콘텐츠 리뉴얼, 음성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올해에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음성품바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농용굴착기 현장 이용 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중장비직업전문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굴착기 조종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약 40명으로, 교육은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12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는 3톤 미만의 굴착기 및 지게차 조종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농용굴착기는 농로 정비 및 평판 작업 등 농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충주시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제공하는 1톤 미만 소형 굴착기 임대에는 면허가 필수였던 만큼,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교육비 할인을 통해 농용굴착기 과정 30만원, 농용굴착기와 지게차 통합 과정 50만원으로 책정됐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 또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굴착기 면허를 취득하고, 농기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청주시 747 급행버스의 번호를 변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 747 급행버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행기체의 제작회사 보잉사의 747기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이다. 단순히 보잉747기가 '빠르다'라는 개념에서 착안해 이름이 붙여졌기 때문에 사고 기체인 보잉737기를 연상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청주시 747 급행버스는 '비행기처럼 빠르게 승객들을 운송해준다'는 뜻에서 지난 2015년 이승훈 전 청주시장 시절 당시 명명됐다. 게다가 이 버스는 KTX오송역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하면서 공항이용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번호로 자리잡았다.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는 것이 아닌 일부 정류장에만 정차를 하다보니 이 구간의 소요시간은 더욱 짧아졌고, 당초 의도대로 다른 버스들보다 빠른 급행버스 역할을 했다. 기존 노선의 소요시간이 7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청주지역 두 번째 급행버스인 757버스도 앞선 747버스와 발맞춰 번호가 부여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보잉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은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가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마련되면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대회도 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짧은 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드는 프로그래밍 경연이다. 도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회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