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4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글로벌 화장품산업 육성의 중심지인 오송이 'k-뷰티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도내 화장품·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관 정보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는 238억 원이 투입돼 1만3천61.5㎡에 부지에 오는 2023년 들어선다. 연구소는 화장품·바이오기업 제품개발과 상용화 시험·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은 충북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 구축되며, 이를 통해 비대면 화장품산업 육성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오송의 국내 최고 바이오 인프라와 국내 대표 화장품 인증기관인 KTR의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가 구축돼 강소기업 중심의 화장품산업 생태계 조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KTR은…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이 폐목재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산림조합은 14일 성주바이오칩스㈜ 회의실에서 업체 측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벌채사업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우드칩으로 만들어 버려지는 산림 자원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생산된 우드칩은 발전소 등에 납품돼 친환경 연료로 사용된다. 청주산림조합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시작으로 폐목재 재활용사업과 원목 가공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연 청주산림조합 조합장은 "산림 내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발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농업에 환경을 더하다, 친환경 청주'를 목표로 4개 분야 78개 사업에 542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131억 원(32.1%)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분야 18개 사업(99억 원) △고품질 식량작물생산 분야 13개 사업(67억 원) △농업인의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직불제 지원 등 15개 사업(320억 원) △시설원예와 과수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 사업 등 32개 사업(56억 원) 등이다. 친환경농업 분야 사업은 친환경 농업단지 20㏊ 추가 조성,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사업 추진, 유기농업자재·친환경 농업직불제·인증 비용·환경 보전비 차등 지원 등이다. 임신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유통 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식량작물생산 분야 사업은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과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가 골자다. 이를 위해 못자리 상토 지원,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공급, 벼 병해충 방제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업경영 안전 분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국가적 어려움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자체가 주관하고 공사와 가스공급자가 참여하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행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7년 시범 도입됐다. 공사는 경북 봉화군 지역에서 시범사업 시작후 대상 지역과 예산, 투입인력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갔다. 지난해 60개 시·군·구내 LP가스시설 32만5천여개소를 점검해 그 중 고위험시설 2천800여개소의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52억1천만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돼 428명의 청년인턴도 채용했다. 공사는 최근 2년간 총 94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코로나19로 취업률이 저조했던 지난해 지역 중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LP가스시설의 촘촘한 안전관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임대료 50%를 감면해 줬다. 보은군 관계자는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지속되는 농산물 소비부진과 농촌 노동력부족 등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사업소를 통해 연간 5천174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가에서는 약 6천400만 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었다. 현재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68종 76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은 기종에 따라 5천 원에서 10만5천 원까지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다만, 정부표준안보다 임대료가 낮은 일부 농기계에 대해서는 현 임대료가 적용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충북일보] 보은군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지역 읍·면에 흩어져 있는 20동의 농촌빈집을 철거하는 계획을 세우고 1동당 최대 1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추가비용은 자부담이다.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경우는 군 환경위생과에서 추진 중인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 또는 건축물이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임의로 철거한 건물은 제외된다. 빈집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20일까지 철거하려는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과 주택팀(043-54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1년도 후계농업경영인 및 청년창업농 지원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이끌 예비농업인 및 농업 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 지원,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펼쳐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은 10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농업계 학교를 졸업했거나 군에서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우도 지원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시 농지구입, 영농 및 축산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농업창업자금을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융자(연리2%,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가 가능하다. 후계농업경영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에서 서면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창업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 사업도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은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로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이며 병무청으로부터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복무자로 결정통보를 받은 자는 신청 가능하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공공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1년 공동주택단지 지원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지역 내 공동주택 42단지(아파트 25, 연립주택 7, 다세대주택 10)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 전액지원하며, 2천만 원 초과 사업은 최대 소요 비용의 70% 범위 안에서 최대 5천만 원 까지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단지 내 도로, 놀이터, 경로당 유지 보수 △하수도 준설 △CCTV 설치 유지보수 △외벽도색 △옥상방수공사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군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35-3462)로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군청 민원과 주택팀에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단지에 대한 종합검토 후 3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예산범위 내에서 사업대상지를 최종선정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진천군에서도 생거진천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군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우수 국산 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딸기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에 차이가 있는데 지난 8월에 정식한 국내육성 싼타 품종은 지난 10월 말부터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눈 속에서도 향기가 난다는 설향 품종과 달걀보다 큰 특대종인 킹스베리가 수확되고 있다. 군은 바이러스 없는 딸기 우량묘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육묘장을 3천221㎡ 규모로 설치를 진행하는 등 고품질 생거진천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딸기가 단위면적당 소득이 높은 고소득 작물 분류되는 만큼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우량묘 공급을 위해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아동·청소년 숨&뜰'위탁 운영자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선정하고 14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아동·청소년 숨&뜰을 운영하게 된다.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숨&뜰은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2017년 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아동 및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2019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다양한 놀이와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아동·청소년 숨&뜰은 연면적 1천5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휴카페와 열린 책방, 댄스·악기 연습실, VR 체험존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청소년 숨&뜰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기자재 구입 등 사전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5월경 개관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청소년 숨&뜰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고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충청권 최초이자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한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 연구 용역 △단양지질공원 탐방센터 구축 △안내시스템 정비 △유네스코 총회 홍보부스 운영 및 교류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월 중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용역에 착수하며 영문 보고서 초안 작성, 추진전략 마련 등 밑그림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수동굴 △다리안연성전단대 △도담삼봉 △여천리 카르스트 △만천하 경관 등 총 12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한 단양군은 지질명소를 30개소까지 확대하기 위한 신규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여기에 한강수계 단양지오컬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5억 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단양지질공원 탐방객 센터가 오는 3월에는 착공돼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조속히 사전절차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단양지질공원 투어에 전초기지가 될 탐방객 안내센터를 비롯해…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장 4곳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대상 업체는 '우리식당', '하은이네우렁쌈밥', '추풍령맛고을', '둘리분식'으로 정기적 후원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허영님 위원장은 "적극적인 후원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계층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추풍령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끊임없이 후원을 해 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추풍령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양이온, 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한다. 또한 시비 처방서를 발급함으로써 적정 시비량을 제공하며 추가로 토양 중금속 검사도 신청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토양시료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필지 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가볍게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500g정도 토양시료채취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토양시료채취봉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다. 토양검정은 관내 농업인이면 연중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시비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배하고 있는 토양특성을 알고 싶은 농가 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희망농가에서는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시비계획을 세울 수 있어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조치를 위해 대인소독소 15곳을 추가 설치해 총 2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거점소독소 4곳(동량면, 신니면, 앙성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과 주요 읍면동 5곳(동량면, 안림동, 달천동, 주덕읍, 살미면)에 대인소독소를 설치 운영했다. 하지만 대인소독소가 미설치된 읍면동 농업인의 경우 다른 읍면동의 대인소독소를 방문해 소독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런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전방제효율을 더욱 높이고자 지역농협과 협의해 대인소독소가 미설치된 읍면동 및 주요 거점 농협에 대인소독소를 설치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이번 대인소독소 추가 설치로 이제는 모든 읍면에 1곳 이상의 대인소독소가 운영된다"며 "센터뿐 아니라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방제만이 과수화상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묘목구입 및 반출시 뿐만 아니라 농업인이 검사를 원하면 화상병 보균유무 판별 검사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체감형 도시재생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음성읍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까지 모두 6억 원을 들여 100가구의 집수리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사업에는 3억 원을 투입해 50가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집수리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읍내4리(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집 내부를 제외한 지붕·창호·담장 등 외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구당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1천241만 원을 지원하며 직접보조가 아닌 현물보조로 이뤄진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음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음성읍 예술로 20)에서 받는다. 군은 도시재생 전문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사업 선정위원회의 현장조사와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부터
[충북일보] 괴산군이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나선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산막이옛길, 문광은행나무길, 수옥폭포 등 많은 유명 관광지가 있지만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은 많지 않다. 이에 군은 2025년까지 장연면 오가리 산48-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294억 원을 들여 163㏊ 규모의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이 곳에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복지단지에 들어서는 맞춤형 산림휴양시설로 131㏊의 면적에 국비 47억 원 등 총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한다. 자연휴양림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 식당 및 카페) △숲속의 집(20여동) △숲속광장(야외 공연장) △휴식공간(백두대간 조망) △무장애 데크로드 등 다양한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휴양림 내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상태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의 조기 안착을 위해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케이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발급 심사가 역대 항공사 중 가장 긴 444일에 달해 자본 잠식이 상당히 이뤄졌고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국제선 운항도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3일 오후 도의회 신관 5층 회의실에서 에어로케이 AOC 발급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 및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가 참석해 국내선(청주~제주) 운항 계획과 2·3호기 도입 일정 등을 설명했다. 지역인재 채용 현황을 비롯해 국제선 취항을 위한 준비와 절차, 항공사 초기 안정화를 위한 자본확충 계획 등도 밝혔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에어로케이가 재정 건전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도 논의됐다. 항공사업법 시행령에서는 국제여객항공운송사업자가 법인인 경우 150억 원의 납입자본금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면허 신청 당시 운항개시예정일부터 3년간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개발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열린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 개발명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는 임상에 직접 참여한 엄중식 가천대학교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을 통해 환자의 초기 폐렴 동반 여부가 증상 악화에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역할을 하며, 이 경우 렉키로나주가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임상적으로 증명했다. 경증 및 중등증 환자가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으로 발전하는 발생률에서는 렉키로나주 확정용량(40㎎/㎏)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 시 전체 환자에서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 68% 감소했다.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렉키로나주 투약군에서는 5.4일, 위약군 투약군에서는 8.8일로 렉키로나주 투약 시 3일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증등증 환자군에서 렉키로나주 투약 시 임상적 회복을
[충북일보] '공무원 도시'인 세종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하는 '5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계획'을 12일 발표했다. 2018년말 기준 1만5천871개인 사업체 수를 6만2천305개로 4만6천434개(292.6%), 사업체 종사자 수는 11만5천585명에서 32만7천684명으로 21만2천99명(183.5%) 늘리겠다는 구체적 수치까지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모두 3조 8천억 원을 투자, 일자리 3만개를 새로 만들고 핵심기업 550개를 육성하거나 유치한다는 것이다.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산업들 시가 육성하겠다는 5대 산업은 △1개 기반산업(스마트그린융합부품·소재) △3개 핵심산업(미래차 모빌리티,바이오헬스,실감형 콘텐츠 산업) △1개 타깃(Target·목표)산업(스마트시티)이다. 대다수 시민은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용어들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그린(Smart Green) 융합 부품·소재 산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적 제조업을 일컫는다. 이 분야에는 5대 산업 가운데 가장 많은 1조1천872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3가지 핵심산업 가운데 '미래차 모빌리티'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이
[충북일보] 이대호(사진) 영동군의원이 다가올 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친환경 농업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영동군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13일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그는 친환경 농산업 발전전략 정책 토론회, 친환경 미생물관 설치운영 등 다각도로 연구하고 화학농약과 비료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군내 전 농지를 친 환경단지화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통과 소비에 관한 전략도 필요하다며 영동군 통합 농산물공동선별회, APC 운영을 통해 판로보장, 지역내 학교, 군대, 병원, 관공서 등 공공영역에 공급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우리지역에서 환경 친화적 순환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푸드 플랜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다가오는 3월 25일이면 가축분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가 시행되는데 농가별로 기준에 부합하는 지 사전에 조사하고 준비해 행정처분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출시설 규모나 배출량이 적어 적용이 제외되는 농가를…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 상반기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위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에 대한 면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괴산군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65세(195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이하 귀농인 세대주다. 최근 5년 이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농·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도 갖춰야 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의 농업창업자금(농지 구입, 시설물 설치 및 농기계구입 등)을 최대 3억 원까지 대출 지원한다. 주택구입 자금도 같은 조건으로 최대 7천500만 원까지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 실적과 신용도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한다. 다만, 사업자로 선정되면 15년간 타 지역으로 이주할 수 없고 영농에만 종사해야 한다. 군
[충북일보] 제천 관광의 랜드마크인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간 시상식을 미뤄오다 타 지역 이동금지 특별조치 해제에 따라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이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직접 방문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전수식을 가졌다. 최 국장은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호반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개장한지 2년도 되지 않아 10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됐다"며 "특히 코로나 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한 안전 관광의 모범사례"라고 그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송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제천 지역 관광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앞으로 중부권 관광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에서 제천까지 56분이면 방문할 수 있는 바야흐로 수도권시대가 열렸다"며 "달빛정원,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등 시 곳곳에 다양
[충북일보] 영동군이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의 명성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기반을 더 확고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정원식품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정원식품은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기업체로서 알 가공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의 건강 먹거리를 제조중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여건이 잘 갖추어진 영동산업단지에 새둥지를 틀기로 했다. 이 업체는 영동산업단지 9천588㎡ 부지에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로써 영동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핵심성장 축으로 성장하며 현재 93%를 달성, 100% 유치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당 9만3천 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 더해 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으로 인해 톡톡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의해 군은 최근 충청북도에서 선정하는 2020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2월 초 국내선(청주~제주)을 취항한다. 면허 발급 2년째가 되는 오는 3월 5일을 딱 한 달 남겨둔 시점으로, 2년 이내에 취항하지 못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28일 국제·국내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은 뒤 노선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노선 허가를 취득한 후에는 운임신고 등 절차를 거친 뒤 운항을 개시한다. 당초 1월 말 첫 취항을 예고했던 에어로케이는 2월 5일로 취항 목표 일정을 수정했다. 하루 4회(왕복 2회) 운항을 위한 슬롯은 확보한 상태지만, 노선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달 말 취항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1호기(A320)는 위성항법장비(GPS), 위성통신장비(SATCOM), 자동종속감시방송장비(ADS-B)와 항공기데이터통신시스템(ACARS) 등을 기본 장착하고 있어 운항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답보하고 있다. 자동종속감시방송장비는 GPS 시스템으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VHF(초단파) 또는 SATCOM 통신망을 통해 운항중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이 청주 지역 사유림 2천740㏊에 대한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청주산림조합은 12일 청주시와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의 산림조합과 민간업체의 과도한 경합을 완화시키고, 적극적인 산주의 경영 의사를 반영해 산림조합 본연의 업무인 실질적인 사유림 경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사업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조림사업 440㏊, 숲가꾸기사업 2천300㏊ 등 총 2천740㏊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산주의 소득증진을 위한 특용자원 조림 및 경제림 숲가꾸기와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등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이 포함 됐다. 사업발주, 사업감독, 준공에 걸친 모든 과정을 산림조합이 수행하게 되고 최종적으로는 청주시가 검토한다. 청주산림조합 관계자는 "정기적인 현지 방문을 통한 관리·감독으로 안전한 작업을 통한 아름답고 건전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에 이어 청주의료원이 충북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의료원 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됨에도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55명이 나왔다. 이날 청주에서는 지난 12일 확진된 열방센터 방문자(충북 1천424번)와 접촉한 1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도는 이날까지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담검사를 받고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방문자 128명 가운데 11명(청주 3명, 제천 8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열방센터에 행정력이 쏠린 사이 도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청주의료원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검사에서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또한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가족 2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중 1명(충북 1천439번)이 다녀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가 임시 폐쇄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밖에 나가려니 기름값이 무섭고 집에 있자니 밥상물가도 올랐고, 그저 답답하네요." 새해 연초부터 충북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다. 물가는 '스물스물' 오르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는 살아날 줄 모른다. '호주머니 속 돈'만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2.46원이다. 전날보다 0.67원 오른 가격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주간 평균 가격을 보면 지난해 연중 최저가는 5월 3주로 ℓ당 1천261.99원이다. 지난해 6월 2주 들어 1천300원대로 진입했다. 당시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07.13원이다. 이후 6개월 가량 1천300원대에 머물렀다. 1천4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5주차로 ℓ당 평균가 1천420.13원을 기록했다. 올해 첫주인 1월 1주차 ℓ당 평균가격은 1천435.38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새 15.25(1.0%)원 올랐다. 지난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던 5월 3주와 비교하면 173.39(13.7%)원 올랐다. 도민들의 생활을 팍팍하게 만드는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