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음성 감곡농협 조합원 김영석(51)·차현정(51) 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영석·차현정 씨 부부는 음성군 감곡면에서 28년간 벼, 복숭아를 재배했으며 20대 청년 시절부터 쌀 전업농으로 선정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수도작의 영세함을 탈피하고자 영농작업 기계화와 대규모 영농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복숭아 작목반을 구성해 친환경 농업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앞장서 농업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석·차현정 씨 부부는 "앞으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농업경영 노하우를 청년 농업인에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선도농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 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정보교류와 새농민운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 스튜디오 역삼에서 '충북 스타트업 IR데모데이&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대학교 기술지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주식회사 모이스텐(구강점막을 통한 체내 흡수체 필름·1위), △㈜메디아크(광역학-면역 항암치료제·2위) △에스엔피랩㈜(이차전지 임극재용 실리콘 나노분말·3위)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대 1천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IR경진대회 및 투자상담회를 통해 센터 사업 수혜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 기업들이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방생명과학관 1층 강당에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천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본다. 과거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위상과 쇠퇴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이 한방에서 천연물 분야로 확장하며 이룬 다양한 성과와 함께 당면한 도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래 천연물 산업의 밸류 체인과 퍼스트 무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유전체 분석,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천연물 기반 신소재 개발,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 디지털 융합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충북일보]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과 운영 안착을 위해 발의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7월 발의된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계류되다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착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올해 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 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6월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첨단 연구에 활용되는 가속기의 법적 지원 근거와 실효성 있는 지원 등이 담겼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지자체의 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출연이 가능해진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리를 위한 시책 수립과 추진이 의무화된다. 특히 국유·공유재산을 수의계약에 따라 대형가속기 운영 기관 등에 사용·수익하게 하거나 무상 대부, 매각 특례가 주어진다. 관련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이 같은 혜택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북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 천천히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이들이 있다. 늘 다니던 식당, 마트 등에서는 네모난 모니터 화면이 손님을 맞이하고, 말보다는 손가락을 눌러 결제한다. 가족들과 얼굴을 보며 연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일상 속 필요한 음식 주문, 기차 예약 등은 모두 작은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스마트폰 앱 설치조차 어려워하는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충북 청주시 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3만9천705명이고, 충북의 고령인구 비율은 20.7%를 기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극복 방안을 고민해 IT교육·IT기기체험·ICT기반 건강관리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 내 ICT사랑방 조성을 통해 청주지역 IT교육과 체험, 건강관리 가능한 시니어 ICT 공간 조성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023년에는 서원노인복지관에 한 층 더 다양화된 프로그램의 ICT사랑방이 만들어졌다. 서원노인복지관은 3가지 테마로 나뉘어 △IT기기 체험 '체험랜드' △ICT기기 활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군북면 이백지구가 이번 공모에 뽑혀 국비 164억5천만 원, 82억2천500만 원, 군비 82억2천500만 원 등 329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재해위험 요인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하천·내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일이다. 이백지구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본 지역이며, 재해 발생 때 인명과 재산 피해를 우려해야 하는 곳이다. 군은 이 같은 우려를 선제 예방하기 위해 2022년 5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이어 올해 3월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공모사업 신청 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내용과 재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온 힘을 쏟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백지구 소하천정비(4곳) 5.8km, 교량 재가설, 우수관거 정비 급경사지 사면보강 등을 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군내 84여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염소 4만7천331마리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기간 신속하게 소 4만1천913마리(727 농가)와 염소 5천418마리(113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는 농장의 가축은 31일까지 연장해 접종하고, 돼지는 상시 접종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하고 4주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률을 개선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등을 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고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고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동시에 시니어 친화형이라는 부분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내부 시설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 활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도전, 사업지 여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고배를 마셨으나 올해 사업대상지를 북부지역 파크골프장에서 고암 생활체육공원으로 변경 검토하고 객관적인 수요예측과 분석 및 건립 필요성에 대한 재보완 등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으며 엄태영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시 체육회, 제천 복지재단의 긴밀한 협의와 협조하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사업 선정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천시는 2027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15억원(국비 30억원, 도비 29억7천500만원, 시비 55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고암 생활체육공원 내 지하 1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 지역 관광 교통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행하게 된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관광 교통 개선 사업'은 기차나 버스 등을 이용해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제천지역 내의 미비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관광택시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부터 국비와 지방비 4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관광택시 운영 매뉴얼 제작 △승무사원 관광객 수용 태세 교육 △ 다국어 기반 관광택시 탑승장 안내판 설치 △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제천이지만, 부족한 대중교통 환경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며 "이번 관광 교통 개선 사업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