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국 선전을 방문한 충북 대표단이 4천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 신용한 지사와 대표단은 수출 시장 확대와 첨단기업 투자 유치에 공을 들였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충주시는 지난 9일 중국 선전에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닝보 롱바이(Ningbo Ronbay New Energy Technology)와 투자협약을 했다. 닝보 롱바이는 4천3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9년까지 충주시 외국인투자지역 내 2만6천㎡ 부지에 연간 6만4천t 규모의 NCM 삼원계 양극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집적 기반을 활용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지역 내 관련 기업과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 지사는 "닝보 롱바이의 충북 투자는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충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투자"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
[충북일보]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가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 한방천연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관광·상권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렸으며 지난 7일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을 주제로 전시·체험·문화공연에 산업 비즈니스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구매·수출 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성과를 구체화했다. 지난 5일 열린 국내 상품기획자(MD) 구매상담회에는 대형 유통채널 MD 14명과 37개 기업이 참여해 총 85건 29억3천700만 원 규모의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즉시 입점 가능 상담은 9건 4억2천800만 원 규모였으며 상품 보완 후 입점이 가능한 상담도 44건 24억9천900만 원에 달했다. 다음 날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10개국 23개 사 바이어와 참가 기업들이 141건의 상담을 진행해 1천482만 달러(약 199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충북일보] 영동군 알천터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첫 토마토를 수확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알천터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은 시설과 재배환경에 적응하며 토마토를 키워 지난 7일 첫 수확에 들어갔다. 입주 농업인들은 자동 환경제어와 양액재배 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온·습도와 작물 생육상태를 관리하며 스마트농업 경험을 쌓고 있다. 스마트농업과 담당자는 "이번 수확은 청년농업인이 흘린 땀이 실제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년농의 작은 결실이 영동 농업의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총사업비 96억 원을 들여 학산면 봉소리에 1천513㎡ 규모 스마트온실 3동을 갖춘 알천터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당초 임대농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재공모를 통해 관외 청년농 3명을 확보했고, 이들은 영동으로 전입해 온실 1동씩을 맡아 2029년 7월까지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한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음성읍 평곡리 일원 20㏊ 규모의 스마트팜 용지에 도로·용수·전기 등 단지 조성에 필요한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이다. 군은 국비 91억 원에 도비 11억 7천만 원, 군비 27억 3천만 원 등 모두 1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원예단지는 임대형·분양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형태의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향후 농식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도 구축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집적화된 농산업 거점시설로 육성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공공토지 비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충북도교육청과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농업 전문경영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그린에너지
[충북일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3차 추가 공모가 시작되면서 영동군도 선정 전략에 따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는 기본소득을 지역 내 소비와 일자리, 생활서비스로 연결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승부수로 꺼냈다. 충북에서는 영동·괴산·단양군이 나란히 3차 공모 도전에 뛰어들었다. 옥천·보은에 이어 어느 지역이 농어촌 기본소득의 다음 주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규 참여지역 공모에 들어갔다. 대상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17곳을 제외한 52개 군이다. 이 가운데 18개 군 안팎을 추가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11월 19일께 최종 선정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에게는 내년 1년간 1인당 월 15만원, 연간 18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내년도 국비 지원 비율은 50%, 시·도비와 군비는 각각 25%다. 평가의 관건은 기본소득을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농식품부는 지역 여건과 추진 의지, 주민 참여도와 함께 지역사회 조기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기업 3곳과 7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SK증권, 메테우스자산운용, 시드에이치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2029년까지 총 7조 원을 투입해 360MW 규모의 테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기업이 부지와 전력, 용수 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기업 측은 자금 조달과 기반시설 구축 등 투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또 세종시와 함께 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기로 첨단기업과 연구기관, 우수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
[충북일보]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은 최근 열린 제28회 단양온달문화축제와 연계해 운영한 '액션그룹 단올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올마켓'은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된 액션그룹과 주민들이 지역 자원과 사람을 연결하고 농촌활력 통합브랜드 '단올'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로컬마켓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 그룹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상품과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판매 부스에서는 단칼칼 고춧가루, 폐글라이더 활용 업사이클링 생활·애견용품, 옥수수범벅, 굼벵이 굼콜·꽃벵이환, 흑마늘 단양갱, 메종드단 방향제품, 수제 초콜릿·전병, 미향 찹쌀고추장·콩된장·한식간장, 산양삼 젤리, 청정약곡·품달주 등 다양한 특산품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체험 부스에서는 고구려 향낭 만들기, 고구려 자개 온달기마 키링 공예, 한방족욕, 나만의 보자기백 만들기, 미니 뗏목 만들기 등 단양의 역사와 자원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방인구 단양신활력사업단장은 "단올마켓을 통해 단양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액션그룹의 상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앞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군은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민·관 공동 추진단' 출범 회의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이 각각 행정과 민간 부문 단장을 맡는 공동단장 체제로 운영된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을 통한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추진단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군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비롯해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공동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양군이 구상하는 기본소득은 시범사업에 선정되면 군민 1인당 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 없이 주민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화폐를 전통시장과 골
[충북일보] 올해 가뭄을 겪은 옥천·영동지역이 벌써 내년 농사를 위한 물 확보에 들어간다. 현재 저수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60% 수준이지만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아 겨울철 강수 부족까지 대비한다는 취지다.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영농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저수지와 양·배수장, 관정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2027년 영농급수를 위한 용수 확보에 나선다. 물 부족 우려지역에서는 저수지 준설을 통해 담수량을 늘리고 양수저류 방식으로 물을 미리 비축한다.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점검·확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저수지는 제방 누수와 물넘이·방수로 균열, 구조물 침하 여부를 살피고 양·배수장은 기계 마모와 센서 작동, 배전설비 상태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문제는 보수·교체하고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안전진단과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비영농기에 집중되는 공사현장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과 신규인력 교육, 신호수 배치, 개인보호구 착용 등 5대 안전수칙도 강화한다. 지사 관계자는 "가뭄과 폭우가 일상화된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용수 확보를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장이 음성군 화훼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화훼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군의회는 지난 8일 농가 경영비 상승과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서 한경표 화훼연합회장은 화훼 생산 기반시설 지원 확대와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 등 화훼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서효석 의장은 "음성군 화훼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2차 공모에서 지역 내 4개 마을(봉양 주포1리, 마곡리, 덕산 도기리, 송학 입석2리)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의 서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햇빛소득마을'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상생 모델이다. 선정된 4개 마을에는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위한 금융 융자 혜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가 지원된다. 향후 발생하는 수익금은 주민 무료 급식, 마을버스 운영, 주민 배분 등 복리사업에 재투자돼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년 햇빛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보은 속리산포레스트에서 열린 충청북도 주관 '2026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정 일반 분야와 체납징수 분야 각각 우수상을 받으며 세정 업무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세정 분야 전문가, 한국지방세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12개 연구과제가 발표된 가운데 단양군의 재무과 장영주 부과팀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소각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소각시설의 과세 대상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고 합리적인 과세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해 세정 일반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박용순 주무관은 '미상속 재산 대위등기를 통한 체납액 징수' 사례를 소개하며 체납자의 미상속 재산에 대한 대위등기와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징수한 공로로 체납징수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기창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무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세정 업무 개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세정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체납징수 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여는 동네 카페에 반가운 이웃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피그네버레스트에 들어온 이들이 커피와 디저트만 찾는 것은 아니다. 친절한 부부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목적일 때도 있다. 지난 저녁 부모님과 함께 왔던 아이들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문 앞에 놓인 강아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들이 되려 주인을 이끌고 코를 들이밀기도 한다.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함을 기반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싶었던 황인규, 정유진 부부의 뜻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대학 때 유진씨가 만든 문학 관련 소모임에서 연을 시작한 부부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글과 문학을 가게에도 펼쳐 놓았다. 카페를 찾아오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끼적일 수 있는 엽서와 펜이 항상 준비돼있다. '이달의 글' 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는 일종의 마음 수집이다. 어린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남긴 삐뚤빼뚤한 자기 소개 글부터 시 한 구절을 옮긴 듯한 글씨,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마음도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간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의 흔적이 두툼한 엽서들로 쌓였다. 몇몇 글을 모아 책처럼 꽂아 두는 것도 부부의 일이다. 서울에서 각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법적 다툼이 종식되면서 향후 남은 행정절차에서 주민 건강권과 환경 영향이 어떻게 다뤄질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7일 이영신 전 청주시의회 부의장이 청구한 오창 소각장 관련 대법원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각하 결정했다. 헌재는 재판으로 인한 명백한 기본권 침해가 소명되지 않아 법정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헌소 청구는 사업자 측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대법원이 업체 측의 손을 들어준 최종 판결에 불복해 지난 9월 제출됐다. 앞서 청주시는 사업자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ESG청원·ES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하루 처리량 282t 규모의 소각시설 등을 추진하자 입안 거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업체 측의 행정소송 제기로 긴 소송전이 이어졌으나, 지난 8월 대법원은 과거 청주시와 업체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른 신뢰보호 원칙 등을 이유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이 전 부의장은 판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함께 재판 소원
[충북일보] 취임 100일을 맞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들이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지역 사회와 발걸음을 맞추는 의회가 돼 도민 삶 속으로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과 일문일답. ◇ 취임 100일 소감은. "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100일이 지났다. 보람과 성찰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여야 간 원 구성을 큰 잡음 없이 마무리하고 주요 현안마다 의견을 폭넓게 모아 조율하며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일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반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의회의 노력이 도민이 체감하는 속도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이런 아쉬움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임기를 마치는 날 '미처 다하지 못한 일'보다 '도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가 먼저 떠오르는 의회가 되도록 늘 처음의 마음으로 성실히 달리겠다." ◇ 13대 충북도의회 출범 후 변화된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