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쇠퇴했던 옛 군청사 거리 한복판에 반려인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들어섰다. 강아지를 맡기고 커피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애견카페 '동반(DONGBAN)'이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새뜰마을 거점공간에 새롭게 문을 열면서, 한동안 조용했던 원도심에도 다시 사람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성안길 25에 위치한 부용지구 새뜰마을 거점공간 애견카페가 새단장을 마치고 15일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공간은 부용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조성됐다.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2025년까지 운영된 뒤 최근 새로운 운영자를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 부용지구는 2016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5년간 소방도로 확포장과 위험 축대 보수, 주택 정비,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됐다. 한때 이 일대는 1997년 영동군청 이전과 난계국악당 기능 이관 이후 상권과 유동인구가 급감하며 쇠퇴를 겪었다. 생활 기반시설도 낙후돼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꼽혔다. 하지만 새뜰마을사업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와 다도, 미술, 목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하는 '제천 반값여행' 사업이 시행 1개월 만에 환급액 대비 2.5배 이상의 지역 소비 효과를 내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반값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지역 내 소비액은 약 7억2천만 원으로 지급된 환급액 약 2억9천만 원 대비 2.5배 가량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1천650팀 4천187명이 환급 신청을 했고 이 중 1천600팀 4천67명에게 환급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참여 관광객 가운데 1박 2일 이상 제천에 머문 관광객 비율이 94.6%에 달해 제천이 일일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초기부터 반값여행 플랫폼과 제천화폐 시스템을 연계해 최대 14일까지 걸리던 환급 처리 기간을 당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해 소비 촉진과 재방문율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특정 업소에 소비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비 인정액 상한제를 도입해 지역 곳곳에 소비 효과가 고루 퍼지도록 설계했다. 앞으로는 하반기 2차 사업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의 본격적인 연계를 통해 QR 인증 기반 방문 및 소비 데이터를 확보하
[충북일보] 충주·제천·단양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만 관광 시장을 두드렸다. 개별 홍보의 한계를 넘어 충북 북부권을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묶은 통합 전략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충북북부권관광협의회(충주·제천·단양)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 참가의 핵심은 '통합'이다. 3개 시군이 충북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초광역형 관광교통 홍보부스를 결합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개별 시군이 각자 홍보에 나서던 방식에서 벗어나, 충북 북부권 전체를 하나의 관광 목적지로 묶어 제시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대만 소비자들을 직접 겨냥한 B2C 프로모션과 경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북부권 관광콘텐츠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홍보의 간판 콘텐츠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이다. K-팝, K-푸드 등 한류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마이케이페스타(MyK FESTA)'에 선정된 점을 강조해 대만 관람객들에게 축제의 공신력과 경쟁력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메이힐스 리조트에서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며 기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담당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투자계획 수립과 전략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조성하는 정부 출연금으로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투자계획을 작성해 제출하고 정부는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해 기금을 차등 배분한다. 워크숍에서는 투자계획서 작성법 교육과 함께 기존 사업 성과 분석,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 사항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선정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 방안에 중점을 두는 등 전략적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단양군은 2022년부터 이 기금을 활용
[충북일보] 5월 들어 단양군이 영화 및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활기를 띠고 있다. 과거 대형 사극 촬영지 널리 알려진 단양은 인근 영월군을 배경으로 한 '왕사남' 흥행으로 또 한 번 영상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단양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생활 공간 등이 영화 '엄마가 매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 촬영 무대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단양 클레이사격장과 매포읍사무소 등 지역 내 여러 장소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상의 공간이 스크린에 담길 예정이다. '엄마가 매일'은 홀로 양조장을 꾸려가는 엄마와 도시 생활에 지친 딸의 화해와 이해를 그린 이야기로 단양을 배경으로 촬영돼 '단양 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촬영에 들어간 이 영화는 26일까지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단양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만든다.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인 조원희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50여 명의 제작진이 현장을 누비며 작업 중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촬영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은 빼어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단양구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5일 김경희 부군수와 단양소방서, 단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 등 관계기관과 '제42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배치, 관람객 이동 동선, 비상 대피로, 안전관리 인력 배치, 전기·소방·교통 분야 안전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프로그램과 개막식, 공연장 주변의 안전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관람객 퇴장 시 혼잡 줄이기를 위해 입·퇴장 동선을 분리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자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하며 행사장 내 안전 펜스 설치 상태와 대피 동선 확보 여부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사 전까지 현장 안전 점검을 지속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 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경희 부군수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충북일보] 충주시장학회가 대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3억8천여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에 나섰다. 충주시장학회는 최근 대학생 116명을 포함한 총 148명의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장학금 지급을 마쳤다.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만학도와 재난·사고 피해 학생, 특수학교 졸업생, 청소년 쉼터 이용 학생 등 교육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만 39세 이상 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학도 장학생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9명 수준이던 지원 인원이 올해는 25명으로 늘어나며 늦깎이 배움에 도전하는 시민들의 높은 학구열을 보여줬다. 장학회는 또 올해부터 특수학교 졸업생과 청소년 쉼터 이용 학생 가운데 일반대학 진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신체적 어려움이나 환경적 제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촘촘한 교육 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홍기배 이사장은 "만학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한 특수학교·쉼터 학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당당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교육이 생성형 AI 기반 실용 교육으로 큰 인기를 끌며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역·계층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연계 교육 과정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와 한글, 엑셀 등 기본 프로그램부터 유튜브 영상 편집, 챗GPT 활용 등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26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개설한 야간 '챗GPT 활용' 강좌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또 실무 중심의 엑셀 데이터 함수 과정 역시 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르신 대상 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동부 복지관 등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AI 활용법, AI 윤리 교육까지 병행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실용 교육에 대한 수요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드론 방제 실무교육을 오는 6월 말까지 음성생활체육공원 B축구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드론 자격증은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방제 경험이 부족한 농민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드론 교관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1 대 1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드론의 속도와 작물과의 높이, 방제 패턴 비행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기술을 교육한다. 드론 방제 전 필요한 기체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농약의 기본 정보, 농약날림 원인과 예방 준수 사항, 주요 안전사고 사례 등을 다룬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 교육생을 모집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는 10명의 농업인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방제 실무교육도 추진한다. 채기욱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용 드론 사용과 관련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20명을 시작으로 2023년 30명, 2024년 30명, 2025년 10명 등 모두 90명에게 드론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월 30일 기준 도민의 70%에 해당하는 110만5천여 명이다. 1차 신청 기간에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 1만147명도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 총투입 예산은 1천719억 원이다. 지역별 지원금은 청주·충주·증평·진천·음성 15만 원, 옥천·제천 20만 원, 괴산·단양·보은·영동 25만 원이다. 선정 기준은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가구별로 합산해 결정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시·군으로 제한된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가맹점 및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소재 하나로마트나 주유소 등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 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1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충주 사과 과수원의 신고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과수화상병이 최종 확진됐다. 발생 범위는 0.22㏊로 조사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공적 방제로 매몰 처리할 예정이다. 충주농업기술센터, 농가와 협력해 긴급 방제 작업도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발생지 주변 2㎞ 이내 모든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벌일 계획이다. 농진청은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과수화상병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은 농가 135곳(55.4㏊)에서 발생했다. 2024년보다 농가 수는 83%, 면적은 6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사과·배 재배 면적의 약 0.1%에 불과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과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