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고질적인 민원인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강서지구와 용담광장 일원에 82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서지구에 25개면, 용담광장에 57개면이 마련된다. 이곳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곳…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정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도정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법안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거나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철도망 완성을 위해 핵심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 중 확정 고시를 목표로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등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5차…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호강 일부 구간의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는 미호강 일원을 대상으로 퇴적토 제거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준설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오창읍 여천1배수문 등 배수 주요시설 6개소 주변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과학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민들에게 과학문화 향유와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7일 도에 따르면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을 도내에 건립하기 위해 국비 확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
[충북일보]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 구축과 운영 안착을 위해 발의된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21년 7월 발의된 관련 법안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지난해 2월부터 계류되다가 21대 국회 임기 종료…
[충북일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 천천히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이들이 있다. 늘 다니던 식당, 마트 등에서는 네모난 모니터 화면이 손님을 맞이하고, 말보다는 손가락을 눌러 결제한다. 가족들과 얼굴을 보며 연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일상 속 필요한 음…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충북일보] 청주에서 자궁출혈 증상이 있는 임신 15주차 임신부가 병원을 전전하다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임신 15주차 산모인데 복통이 심하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청주병원 건물 철거의 첫 발을 뗐다. 23일 시에 따르면 해당 건물 철거를 위해 최근 시는 '철거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설계는 건물 내부 구조에 대한 파악과 철거공법 선정, 해체 순서 조율, 폐기물 배출량 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쉽…
[충북일보]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오전 충북도…
[충북일보]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공동주택 입주민이 층간소음·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한 민원은 모두 39만8천355건에 달했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모두 11만1천959건이 접수돼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의 민원이 발생한 셈이다. 올해 7월까지 통계에서도 이미 6만2천715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민원의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수행된 조사만 27만7천855건에 달했다. 지난 5년간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층간소음·간접흡연 관련 사실조사를 수행한 건수는 △2019년 3만6천801건 △2020년 6만8천661건 △2021년 5만3천962건 △2022년 5만4천360건 △2023년 6만4천71건이며 이는 2019년 대비 2023년 1.74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5년 동안 공동주택 단지에서 이뤄진 사실조사 사례 가운데 관리주체가 실제 피해를 일으킨 입주민 등에게 층간소음 발생 중단·소음차단 조치·특정 장소에서의 흡연 금지 등을 권고한
[충북일보]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소설가 한강(54)이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여겨지는 노벨문학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사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는 첫 노벨문학상이고 성별을 통틀어서는 지난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이 "역사적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100만 크로나(약 13억4천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한강은 앞서 2016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연세대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고질적인 민원인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강서지구와 용담광장 일원에 82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서지구에 25개면, 용담광장에 57개면이 마련된다. 이곳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그동안 주차부족 문제로 청주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던 곳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추진해 올해 안에는 노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4억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의 이같은 주차난 해소 노력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말 시는 용암동 동남지구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한 데 이어 금천동에도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청주지역 권역별로 노상주차장 5개소, 노외주차장 8개소, 주차타워 2개소 조성이 추진됐다. 노상주차장은 도로 갓길에 주차선을 통해 주차면을 만드는 방식이고, 노외주차장은 공터 등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노상주차장의 경우 상당구는 금천광장 일원, 흥덕구 오송역 일원, 청원구 오창지역 일원에서 추진됐다. 노외주차장은 흥덕구의 경우 봉명동 3곳, 가경동 1곳, 운천동 1곳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