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
[충북일보]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36개 면적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화재 피해 면적은 238.41㏊로, 축구장(0.71㏊) 336개 규모 수준이다. 연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준비중인 행사의 큰 개요는 전야제와 기념식, 기념주간 등 3가지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야제는 6월 말쯤 3일 정도의 기간동안 시립예술단과 대중예술인들이 참여하…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경찰이 응급입원 시키는 정신질환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킨 건수는 217건이다. 지난 2021년 72건, 2022년 12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 50…
[충북일보] "식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고, 인건비에 관리비까지 부담이 크지만 가격 올리는 결정도 쉽지는 않네요." 고물가·고금리 현상으로 위축된 경기와 관리비·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충북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1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
[충북일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동산 청약 시장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오른 공사비로 인한 높은 분양가와 고금리 상황 등으로 중도금 상환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매매 수요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와 인천 검단 등 그간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지역에서도 아쉬운 청…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여야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여야가 공천과 함께 공을 들여온 총선 공약 발굴도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약을 확정한 상태고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공약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총선 공약이…
[충북일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도 모자라 남의 차로 무면허 운전까지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위반(음주 운전·무면허)등 혐의로 A(6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 발생으로 통행이 금지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통행 재개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총사업비 54여억 원을 투입해 궁평2지하차도 재해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도는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뒤 실시설계…
[충북일보] 청주지역 수영장들이 때 이른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50분씩 진행되는 수영 강습에 참여하려면 '오픈런(영업 개시 전부터 대기하는 것)'까지 불사해야 할 정도다. 10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2천801명의 시민이 청주수영장과 푸르미스포츠센터…
[충북일보] 최근 4.10 총선에서 공천장을 거머쥔 청주 청원선거구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가 자신의 1호 공약으로 청주특례시 추진을 선언하고 큰 공감대를 일으키며 지역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지만 방향성을 재설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청주시와 증평군 간의 통합을 통한 인구 증가를…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에서도 선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다. 여야 거대 정당의 공천 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도내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다.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예비후보들은 지지층 결집과 함께…
[충북일보]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생존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충북도 지난 겨울 이상 기후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7일 '2023년 겨울철 충북 기후 분석 결과'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충북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강수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충북일보]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청약 광풍'을 일으키며 높은 관심을 보이던 청주도 한숨 쉬어가는 모양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매매와 전세가 모두 하락세를…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가 '베스트 순찰팀' 10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지난 2019년부터 치안 현장에서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고 범죄예방에 노력하는 지역경찰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순찰팀을 4분기에 걸쳐 선발하는 제도다. 도내 지구대 12…
[충북일보]술을 마시고 주차된 차량을 쇠 파이프로 훼손하고 식당 주인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괴산경찰서는 A(40대)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의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된 차…
[충북일보] "가격이 오를 때는 이유가 되지만, 내리는 이유가 되지는 않네요." 먹거리 물가가 6%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 상승 요인으로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를 의미하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Inflation)'이 꼽히고 있다. 탐욕을 의미하는 'greed'와 인플레이션의 합성…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별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개정안 논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추진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8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키로 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사전설명이 부족하다…
[충북일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최근 막을 내린 가운데 충북 스노보드 선수들이 경기 전 난데없이 실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설상 종목 불모지였던 충북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메달을 안기며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충민(38) 선수를 포함해 윤상민(24) 선수까…
[충북일보] 지난해 7월 15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산사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 주체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과 청주시 관계자 3명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충북일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에 있던 흉기를 들고 운전자를 위협한 50대 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기사 A(55)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15분께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의 한 도로에서 운…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낸 충북 예비후보 중 유일한 여성 정치인이다. 청주 청원에서 도내 첫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그는 4명의 당내 경쟁자 중에서 당당히 2인 경선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의원은 서승우(55) 전…
[충북일보] "인삼을 심고 맛보고, 족욕체험도 하고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체험을 하게 돼 너무 기뻐요" 24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는 30명의 특별한 군인가족을 맞아 '인삼의 고장' 증평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삼나와라 뚝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은 이날 지역 내에 있는 '육군 37보…
[충북일보] 충북지역 임금체불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임금체불 신고 건수는 △2021년 6천682건 △2022년 6천721건 △2023년 7천41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임금 체불액은 △2021년 386여…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청주권 4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모두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3강을 형성하면서 이들 양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미래를 넘어선다. 18일 충북일보가 충북지역 신문3사·방송3사와 공동으로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미래는 청주 선거구 4곳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청주 상당은 국민의미래가 33%,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각 2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 미래 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국민의미래 36%, 조국혁신당 27%, 더불어민주연합 23%로 순위에 변함이 없다. 청주 서원은 국민의미래 35%,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5%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나머지 정당은 동일하다. 국민의미래는 적극 투표층에서 41%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미래, 30대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상대적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