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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하마평 무성

전직·상임위 활동 감안, 행안부장관 또는 농림부장관 유력
지역정치권, "충북, 초선의원 많아…지역안배 차원 임 의원 입각 기대"
대통령실, 10일부터 일주일간 장·차관 국민추천 접수
이재명 대통령 SNS에서도 접수

  • 웹출고시간2025.06.10 20:10:02
  • 최종수정2025.06.10 19:07:09
[충북일보]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장관급)에 충북 출신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의원 발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실은 10일부터 일주일간 새 정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해 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프로젝트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며 "이번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적었다.

이어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재, 국민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유능한 인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국민추천제는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되어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검증을 거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당 내 여러 동료 의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인 치안정감(경찰청 차장) 출신인 임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와 후반기 정보위원회에서, 22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이 정부 초대 내각에 발탁된다면 행안부장관 또는 농림부장관이 예상된다.

임 의원은 경찰경력을 차치하더라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비롯해 22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등 국정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겸손한 소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역정치권은 "충북지역 5명의 민주당 국회의원 중 임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이다 보니 입각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며 "지역안배 차원에서도 임호선 의원의 이재명 정부 내각 참여를 기대해 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대통령실 국민 추천은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서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또는 이메일(전자우편)로도 접수 받는다.

강 대변인은 국민 누구나 공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추천 인재는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 검증 기준에 대해 "인사 검증 절차는 동일하다"며 "추천을 하는 것이지 인사 검증 절차를 차별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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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