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어요." 9일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 숲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옥천군보건소가 재가 암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산림 치…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27회 음성품바축제'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야! 재미, 사랑, 나눔, up, up, up'이라는 역동적인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롭고 독창적인 킬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충북일보] 소백산 비로봉 능선 위로 새벽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며 초록빛 산등성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굽이치는 능선을 따라 이어진 탐방로와 그 위를 걷는 사람들은 광활한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겹겹이 펼쳐진 산맥 너머로 아침 안개가 은은하게 피어오르…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삼봉 맞은편에 자리한 도담정원이 봄꽃으로 화려하게 물들며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담행복마을 인근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도담정원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봄 도담정원은 약 18,0…
[충북일보] 충주의 여름 대표 축제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올해는 시민이 직접 무대를 만들고 채우는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을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창작자와 출연자로 직…
[충북일보] 와인잔을 천천히 기울이며 향을 음미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귀 테라피를 받는다. 바깥은 벌써부터 강렬한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지만 실내에는 시원한 공기와 느긋한 여유가 흐른다.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와인명상과 귀 테라피,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51일간 도심 주요 공원 7개소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개소에서 약 8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던 물놀이장을 올해는 운영 효율과 시민 서비스를 한층 높여 다시 선보인다. 운영장소는…
[충북일보] 아이들은 물고기를 구경하고, 어른들은 커피 한잔을 즐긴다.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유영하는 수족관 앞에서는 저절로 발걸음이 멈춘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옥천군 청산면에 문을 연 수족관 테마 카페 '아쿠아델리아'가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에…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중부권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숲을 활용한 체험·치유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산림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 인원을 모집한 결과 두…
[충북일보] 청주에서도 치맥과 공연을 즐기며 다 함께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외 축제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청주시활성화재단과 ㈜옳음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청주 치맥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스크린을 통…
[충북일보] 초여름 단양강변이 붉은 장미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 단양읍 강변에 조성된 약 1.2㎞ 길이의 장미터널은 단양고등학교 앞에서 시작해 단양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 명소다. 장미가 절정을 맞은 지금 산책로 곳곳에서 붉…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 '쉼과 마음치유, 공림사 시간'을 운영한다. 공림사가 올해 국가유산청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산사 고유의 분위기 속에서 방문객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이 온천 도시의 명성에 화사한 꽃 경관을 더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수안보 족욕길 옆 약 5천 평 규모의 '왕의정원(가칭)' 이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경관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유지 무상 사용 협의를 거쳐 올해 처…
[충북일보] 초여름 밤의 숲이 천천히 어둠에 잠기자 논둑길과 숲 사이에서 작은 초록빛 불빛들이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한다. 손전등도, 조명도 아닌 살아있는 빛이다. 잠시 뒤 숲 전체가 반딧불이 수천 마리가 만들어낸 별빛 물결로 흔들리며,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환상적인 자연극장이 펼쳐진다.…
[충북일보]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이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다. 충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열리는 '2026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연령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
[충북일보] 최근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본보 취재진이 만난 시민들은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청주 우암동에 거주하는 30대 김모씨는 "최근들어 발생한 정보 유출 사고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는데 이 정도면 내 개인 정보는 공공재 수준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광고 문자나 스팸 전화가 잦아진 것도 이런 영향이지 않을까 의심이 든다"고 토로했다. 또 청주 용암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모(25)씨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불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체념하게 된다"며 "예전에는 유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변경했지만, 이제는 사고가 너무 잦아 일일이 계정을 확인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형 플랫폼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일 OTT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티빙(TVING)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티빙은 "지난 2일 개인정보 저장 데이터베이스(DB)에서 신원 미상의 해커에 의한 비인가 접근 및 파일 유출 정황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6·3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선거의 달인' 이시종(79) 전 충북지사가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1년 전 출범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지역 출신 장관급 인사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이 전 지사의 입각 설은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지사를 이재명 정부 2기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당내 인사들이 많다"며 "당 기여도와 지방, 중앙 정치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봐도 이 전 지사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 전 지사는 관선시절 강원도 영월군수를 비롯해 22·28~30대 충주시장, 33~35대 충북지사, 2선 국회의원 등 지방과 중앙을 아주 깊숙이 경험한 인물이다. 충북지사 시절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4년(2014~2018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충북지사 3선 연임 제한으로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 헌정회에서 헌법개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양원제 개헌에 힘썼다. 이후 6·3지방선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돼 정청래 당 대표와 전국을 돌며 당의 지지율을 높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