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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복자기 가로수길, '인생샷 명소'로 인기

초록 버섯 아래 걷는 길, SNS 타고 전국 명소로 떠올라

  • 웹출고시간2025.05.15 10:33:37
  • 최종수정2025.05.15 10:33: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초록 버섯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단양군의 복자기 가로수길.

ⓒ 단양군
[충북일보] 초여름의 푸르름이 절정에 이른 5월 단양군의 복자기 가로수길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읍 삼봉로를 따라 이어진 이 길은 '복자기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초록빛 둥근 수형이 마치 커다란 버섯을 떠올리게 해 '초록 버섯길'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수형이 조화롭게 다듬어져 있어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자기 가로수길은 2024년 산림청이 주관한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되며 전국 6대 명품 가로수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토양 개량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복자기나무의 건강한 생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로수 수형이 더욱 또렷해지고 초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SNS상에서 "초록 버섯 같다", "인생샷 찍기 좋은 곳" 등의 반응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는 감성적인 인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입소문이 퍼지며 '핵인싸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자기길은 단양 시내를 관통해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단양구경시장, 도담삼봉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여행 동선에 포함하기에도 쉽다.

가로수 아래를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자기 가로수길은 단양의 자연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독특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며 "싱그러운 초여름을 맞아 복자기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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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