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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두 배로 이자 내놔" 대학생 협박·감금한 20대 조폭 3명 검거

  • 웹출고시간2025.05.15 14:09:31
  • 최종수정2025.05.15 14:09: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주환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팀장이 15일 20대 조직폭력배들의 불법 추심 검거 사건을 브리핑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대학생에게 금전을 빌려주고 원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이자를 갚으라며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해 채권추심한 20대 조직폭력배 3명이 검거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대부·불법 채권추심을 한 20대 조직폭력배 A(20)씨 등 3명을 채권추심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지인인 대학생 B씨에게 생활비 100만 원을 빌려준 뒤 이자를 요구하며 차량에 태워 40여 분간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 주변인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대신 상환하라며 협박하는 등 불법 추심한 혐의도 있다.

A씨 등은 B씨에게 5일간 100만 원을 빌려주면서 원금 60%에 달하는 이자를 붙여 총 160만 원을 상환하라는 조건으로 거래했다.

B씨는 약 보름 뒤 원금을 갚았지만 A씨 일행은 이자와 연체료까지 200만 원을 더 상환하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 조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 범죄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유사 범죄에 대한 수사 확대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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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