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께 괴산군에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A(48)씨는 같은 날 오전 0시20분께 사리면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가드레…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8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충북일보]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참석한 주민 식사 자리에서 지지 발언을 하고 식사 비용을 결제한 전 이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로 청주 모 전 이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충북일보] 개인 훈련(PT) 기록을 조작해 회원 수업료를 빼돌린 헬스장 트레이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사기미수, 사서명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여)씨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의 한 헬스장 트레이너…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지난 10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15일을 넘기면서 일상 순찰단계로 전환됐다. 일상 순찰단계는 생존 기대 시간 등을 고려해 15일 동안 수색작업을 하고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이후 동원인력과 장비를 줄여 15일 동안 순찰하는…
[충북일보]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현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길거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B씨로부…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60㎜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고액 체납자 21명의 부동산을 압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압류 대상은 시의 지속적인 체납액 납부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이들이다. 총 체납액은 2천200만원이다. 부동산 압류는 차량 소유자에게 당장 가해지는 피해는 없으나, 차량 소유자가 금융 대출…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4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와 충북대 중문 인도 일대의 잡초 제거를 실시했다. 이날 사창동 새마을부녀회 20여명은 무더운 날씨 속 충북대 중문 일대와 사창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담벼락 및 인도, 이면도로에 핀 잡초를…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50㎜다. 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북일보]청주 무심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 "무심천에 고기를 잡으러 들어간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실종자…
[충북일보] 음성의 공공폐수처리장에서 노동자가 가스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께 음성군 맹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A(60대)씨와 B(30대)씨가 황화수소에 중독돼 쓰러졌다. 소방당국…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충북일보] 만취 상태로 청주의 한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위치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과 보안 직원…
[충북일보] 그간 충북지역에 내린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
[충북일보] 4·10 총선을 앞두고 단체 채팅방에 특정 정당의 선거인단 모집 신청 사이트를 공유한 경찰직협(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충북일보]진천군 덕산읍 신척산업단지 입주 업체에서 22일 오전 10시46분께 유해화학물질 '스타이렌'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천소방서와 진천군 등 관계기관은 업체 측과 추가 누출을 막는 작업을 벌이고 우수관에 유입된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작업을 벌였다.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위급하지 않은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112에 신고한 40대 여성 A씨를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단속했다. 이 법률은 올해 1월 2일 제정돼 7월 3일부터 시행됐으며,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긴급조치…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 도내 강수량은 10~60㎜다. 비는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3도 등 2…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고향 후배들이 박진희 도의원 살해를 모의했다는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예비·모의 등의 혐의로 피소된 A씨와 B씨를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측근이…
[충북일보] 충북도의원 후보자 등록 비용에 쓴다며 지인의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
[충북일보] 충주에서 차량으로 카페에 돌진한 뒤 여성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주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물상에서 둔기로 업주를 살해하려 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밤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고물상에서 둔기로 업주 B(50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
[충북일보] 급류에 휩쓸린 조난자를 주민이 몸에 밧줄을 묶고 구해 화제다. 지난 18일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마을에서 초평면 주민 신경수(60)씨와 채일식(59) 씨가 급류에 휩쓸린 지역 주민을 구했다. 이날 오후2시께 진천읍에 거주 중이던 김모(여·56)씨가 금한마을에 사는 지인을 만나려…
[충북일보] 충주에서 부동산 중개보조원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사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금릉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중개보조원 A씨가 다수의 임차인들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 피해자 수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추…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