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건조했던 대기가 늦은 밤부터 내리는 비나 눈으로 해소되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mm 적설량은 1~5㎝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7~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이다.…
[충북일보] 법원이 충북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에 공표해 재판에 넘겨진 심의보(69) 전 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11형사부 김승주 부장판사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 전 예비후보에게 벌금 90만 원, 선거운…
[충북일보] 충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3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에서 각 1건씩 발견된 야생 멧돼지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된 폐사체는 모두 ASF 광…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7~8도이다.…
[충북일보]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주시 엄정면 유봉리 산67-1 광역울타리안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ASF 감염 멧돼지는 310마리로 늘었다.…
[충북일보]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며 불전함에 든 현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23)씨와 B(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35회에 걸쳐 충북, 경기, 강원, 충남 등 전국의 인적이 드문 사찰에 침입해 불…
[충북일보] 청주에서 불법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유사 성매매를 알선한 30대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행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5천592만원을 선고했다고 7…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5~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9~11도이다. 미세…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산163 광역울타리안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지난…
[충북일보] 10여년전 청주의 한 공장에 불을 질러 수십억 원의 화재 보험사기를 저지른 일당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51)와 B씨(50)를 구속기소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0월 청주의 한 축산물유…
[충북일보] 6일 오전 6시 20분께 청주시 내수읍 도원교차로 도로에서 A(67)씨가 운행하던 25인승 통근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있던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내부에 있던 탑승객 8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80대 치매 노인이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 본선을 횡단하던 중 고속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5시 22분께 청주시 흥덕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휴게소 입구 1차로에서 고속버스가 자전거를 몰던 80대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
충북 괴산군의 한 야산에서 벌목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전복돼 50대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12시 29분께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의 한 야산에서 굴착기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동료가 연락이 되질 않아 가서 확인해 보니 굴착기가 100m가…
[충북일보] 충북도내 1월 내내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났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을 기점으로 충북 전역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충북지역은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동시에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
[충북일보] 청주시 민원 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버스 안내기와 정류장 등을 때려 부순 버스 기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오…
[충북일보] 지난 주말과 휴일 충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새벽 3시 59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1개 동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56분께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천700마리가 타 죽고, 축사에서 일하던 A(60)씨가 손가락과 발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축사 5개동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기 위…
[충북일보] 4일 오전 8시 7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6층 대형 사우나 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안에 있던 손님 92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객 A(24)씨가 발등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찜질방 천장 부분에서 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업무방해 혐의 등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에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뇌물수수 등 12개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충북일보] 2일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당시 2층에 있던 2명 중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나머지 1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5도다…
[충북일보] 동거남을 삼단봉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심신미약 등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고법 청주원외재판부 1형사부(부장판사 김유진)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심에…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3도 등 2도~4도이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6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전공기계에 왼쪽 어깨 부위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도로에 살얼음이 예상되니 조심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하 0도 등 영하 2도~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4도 등 3도~6도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